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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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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8년3. 2009년4. 2010년5. 2011년6. 2012년7. 2013년8. 2014년9. 2015년10. 2016년11. 2017년12. 2018년13. 2019년14. 2020년15. 2021년16. 2022년17. 2023년18.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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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와 관련된 트레이드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협상 과정에서 결렬된 사례도 일부 소개한다.

정식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된 경우 날짜란에 푸른색 음영을, 결렬된 경우에는 붉은색 음영을 넣는다.

2. 2008년

2008년 2월 2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우리 이숭용(+ α) 홍성흔(+ α) 두산
당시 히어로즈는 고액 연봉 베테랑 처분을 위해 수소문하던 시기였고, 때마침 두산은 장원진안경현의 노쇠화로 인해 마땅한 1루수 자원이 부족했다.[1] 동 시기 홍성흔은 포수로 출전하고 싶었고, 이에 이숭용의 반대급부로 히어로즈로 갈 뻔 했다. 선수단에 인사까지 마친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3월 4일 두산 프런트에서 거절하며 최종 결렬되었다.
2008년 7월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우리 송지만 유망주 + 현금 10억원 LG

LG 프런트에서 거절했다.#
2008년 7월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우리 이숭용 정상호 + 현금 1억원 SK

이숭용정상호의 맞교환으로 양 팀 감독이 합의했으나, 트레이드 발표 직전 히어로즈 프런트에서 현금 1억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2008년 11월 14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우리 장원삼 박성훈 + 현금 30억원 삼성

2008년 11월 20일 6개 구단의 반대에 따라 KBO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을 받지 못했다.
2008년 겨울(일시 불명)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우리 이현승 ? 두산

두산에서 먼저 트레이드를 제의했으나 히어로즈 프런트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2009년 12월 20일 이현승의 트레이드 협상이 재개되었다.

3. 2009년

2009년 12월 1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히어로즈 이택근 강병우 + 박영복 + 현금 25억원 38억원 LG

팀의 프랜차이즈 외야수였던 이택근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택근은 2년 후 FA를 선언하고 친정 팀으로 복귀.. 돌택돌 이택근의 화려한 귀환으로 보완된 감이 있지만, 받아온 선수들 두 명 모두 거의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함으로써 당시 이루어진 히어로즈의 파이어세일 중에서 돈 빼고는 가장 소득이 적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원래 25억이 낀 트레이드로 알려졌으나,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뒷돈 13억이 더 있었다.
2009년 12월 2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히어로즈 황재균 ? 롯데

팀 내 프랜차이즈 유망주였던 황재균의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09년 12월 2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히어로즈 이현승 금민철 + 현금 10억원 30억원 두산

2008년 무산되었던 이현승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당시에는 신예 선발 투수였던 금민철의 포텐셜을 높게 보며 이현승도 잘 하기는 하지만 금민철이 아깝다는 시각도 없지 않았는데, 금민철은 싸융짱문오납의 일원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다 KT로 이적한 반면, 이현승은 필승조와 마무리 자리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비교가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후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뒷돈 20억이 더 있었다고 한다.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펄쩍 뛸 노릇.
2009년 12월 3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히어로즈 장원삼 박성훈 + 김상수 + 현금 20억원 35억원 삼성

2008년 크보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 불가로 무산되었던 팀 내 프랜차이즈 투수 장원삼의 트레이드가 결국 이루어졌다.# 장원삼은 삼성에서 A급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박성훈은 BABIP신이 강림하여 원포인트 릴리프로 잠시 활약하기도 했지만 결국 주전급은 아니라는 평가를 뒤집지는 못하고 2015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김상수는 고비마다 무너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다가 2016년 이후에는 필승조급 활약을 보여주고 주장까지 맡게 되었다. 그리고 40홀드까지 사실상 그냥 현금 트레이드에 가까웠다고 평가받았던 트레이드이니 큰 성공이다. 그리고 그 현금조차도 축소된 것이었다.

한편, 이장석 구단주가 크보에다가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트레이드에 제동을 걸 제3자가 사라졌다. 파워풀 매각!

4. 2010년

2010년 3월 1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마일영 마정길 + 현금 3억원 12억 5천만원 한화

쌍방울의 지명권 양도계약을 통해 입단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던 마일영이었지만, 그도 트레이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마일영은 당시만 해도 선발로서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15년 중반에 은퇴한 반면, 마정길은 FA계약까지 따내며 2016년까지 노예 준수한 중간계투로 활약 후 2017년 중반 은퇴했다.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뒷돈까지 합해 총액 12억 5천이 낀 트레이드가 되면서 한화 팬들은 황당해하고 있다.
2010년 7월 2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황재균 김민성 + 김수화 + 현금 20억원 롯데

2009년 겨울부터 시작된 황재균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다. 비록 김수화는 예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저조한 2군 성적만 남기고 은퇴해버렸지만, 김민성은 벌크업[2] 라는 신의 한 수로 황재균에 버금가는 3루수로 성장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식적으로는 돈이 오가지 않았지만,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뒷돈이 오갔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결국 자진신고로 뒷돈은 20억으로 확정되었다.
2010년 12월 2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고원준 이정훈 + 박정준 + 현금 19억원 롯데

한편, 팀 내 투수 유망주였던 고원준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트레이드 당시에는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황재균 트레이드 건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었고, 결국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을 통해 뒷돈 19억이 오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원준이 롯데에서 큰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음주운전까지 적발된 후에 다시 트레이드 되었으므로 롯데가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5. 2011년

2011년 7월 3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송신영 + 김성현 심수창 + 박병호 + 현금 15억원 LG

성사·결렬 여부를 떠나 트레이드 마감일에 있었던 2011년의 유일한 트레이드 건이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팀 역사상, 아니 KBO 전체를 봐도 역사에 남을 결과를 남긴 트레이드. 공식적으로는 현금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뒷돈이 있었다는 의혹도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고, 이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심지어 그 뒷돈을 제하고도 히어로즈는 이 트레이드로 추후에 100억을 벌게 되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박병호가 제대로 터지면서 뒷돈 트레이드 파문이 터질때까지 이후 넥센 히어로즈가 단행하는 트레이드에 대해 아무런 논란은 없게 된다.

덧붙여서 LG로 간 트레이드 상대 선수들은 모두 2011 시즌 후 LG를 떠났다.[3] 그리고 송신영은 2013년 초 다시 트레이드되어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하였다.그러니까 엘지는 넥센에 박병호, 심수창에 돈 주고도 이익이 없다 키움은 115억에 국대4번과 영결후보 프랜차이즈 획득

여담으로 박병호 트레이드로 크게 데인 LG는 이후에도 정의윤, 양석환 등 트레이드로 거포 트레이드 잔혹사를 이어가게 된다 탈쥐

6. 2012년

2012년 1월 16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외야 유망주 + 좌완 계투 최희섭 KIA

사실 이 트레이드는 훈련에 불참해서 찍힌 최희섭을 보내려고 했던 트레이드였으나, 폭발한 기아팬 때문에 맘이라도 바뀌었는지 KIA 프런트에서 막판에 거절.# 넥센이 제시한 외야 유망주는 오윤31살이 유망주라고?, 좌완 계투는 노환수로 추측된다. 이 협상이 결렬되자 이장석 사장은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발언을 남겼다.[4]
2012년 5월 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전유수 최경철 SK

포수진 보강을 위해 우완 계투 전유수를 보내고 최경철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로 이적한 전유수는 개인 통산 첫 승을 올리는 등 계투진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나, 최경철은 한 시즌만에 LG로 트레이드되었다. 실패한 트레이드.
2012년 7월 9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오재일 이성열 두산

당시 1루수 유망주였던 오재일을 내 주고, 2010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는 이성열을 데려왔다.# 당시에는 균형이 맞지 않는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아 현금이 추가된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오재일은 두산에서 포텐을 터뜨렸고 이성열은 결국 한화로 트레이드 되어서 두산 쪽이 더 이득을 봤다. 이득 정도가 아니라 밸붕. 오재일이 넥센에서 터져봐야 박병호 백업밖에 못 되니 결국 선수 본인에게 이득이었던 트레이드.
2012년 11월 1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차화준 + 임창민 김태형 + 현금 7억원 NC

2013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한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1호 트레이드 상대 팀이 되었다.# 하지만 김태형은 신고선수로 전환.....

이장석의 트레이드 중 최악의 한 수 로 기록되고 있다. 임창민은 NC에서 특급 불펜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투알못 이장석 ?? : 승도 퍼주고 선수도 퍼주는 영웅들 사랑해요!! 장원삼, 이현승 등 팀의 주축 좌완들을 팔아먹었던 건 당장 팀의 재정 상황이 기로에 있던 상황이라 이해라도 가지 이건 아무 의미도 없고 어떻게 봐도 엔씨만 개이득을 본 트레이드다. 김시진의 쓸놈쓸 운영[5]이 부른 최악의 트레이드.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을 통해 뒷돈 7억이 오갔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당시 히어로즈가 돈이 급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의미는 없다.

7. 2013년

2013년 4월 1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지석훈 + 박정준 + 이창섭 송신영 + 신재영 NC

2011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야 했던 송신영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2년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돌택돌에 이어 돌신돌 지석훈이 2021년 은퇴할 때까지 많은 경기에 출장하긴 했지만 2014년 wRC+ 96에 WAR 1.41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하이이고 NC에서의 통산 WAR이 0.5일 정도로 생산성 있는 선수는 아니었던 반면 넥센은 송신영이 우선 한 시즌뿐이지만 2013년 14홀드 ERA 3.40 WAR 1.39로 준수했고, 신재영이 2016년 15승 ERA 3.90[6] WAR 5.08에 신인왕을 수상하며 대박이 났다. 이후 2017년 ERA 4.54[7] WAR 2.36으로 적당히 활약한 후 몰락하며 은퇴했지만 두 시즌의 활약만으로 히어로즈가 압도적인 이득을 보며 임창민 건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2013년 4월 24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최경철 서동욱 LG

주전 포수인 현재윤, 윤요섭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진의 보강이 필요했던 LG에 최경철을 내 주고 내야 유틸 자원인 서동욱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서동욱은 13시즌 중반 주전들이 주춤한 가운데 의외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윤활유 역할을 해주었고 14시즌에는 허도환의 부진으로 인해 포수 훈련을 받고 있다. 최경철은 14시즌 LG의 주전 포수로 떠올랐다. 피차 남는 자원 가져와서 적당히 잘 쓴 케이스.
2013년 11월 26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장민석 윤석민 두산

준플레이오프의 역적으로 평가받던 장민석[8]과 두산의 우타 거포로 기대받는 윤석민이 트레이드 되었다. #
이 트레이드가 발표되자 넥센팬들은 환호를, 두산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넥센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윤석민은 트레이드 첫 해 부진을 딛고 주전과 백업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지만 장민석은 포화상태인 두산의 외야를 뚫지 못하고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트레이드는 김진욱 감독 경질의 단초가 된 트레이드라는 말이 있다.

8. 2014년

2014년 2월 1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조중근 KT

팀내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노망주화되어가고 있던 조중근을 신생팀 KT로 조건없이 보내주었다. #
2014년 4월 10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김병현 김영광 + 현금 5억원 KIA

최희섭을 낀 트레이드가 결렬된 이후 접촉이 없었던 타이거즈와 처음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이로써 넥센은 한국프로야구 내에 있는 전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9] 이 트레이드는 KIA의 옆구리 불펜 자원 고갈로 인해 성사된 것.

KIA는 2015년 들어 김병현의 선발욕심 및 제구력 저하로 김병현이 제대로 폭망한 시즌이 되었지만, 그래도 광주일고 메이저리거 3인방(서재응, 최희섭, 김병현)의 결합이라는 명분이 생겨서 나름대로 이득을 얻은 결과가 되었다. 김영광은 트레이드 이후에도 1군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병현도 성적은 별로였기에 넥센이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결국 5억원을 얻은 히어로즈가 또 성공한 셈(...)

9. 2015년

2015년 시즌 초(일시 불명)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이성열 + 서동욱 투수 유망주 + 3억원 KT

처음에는 심재민, 조현우 등 상위픽 좌완 투수를 원했는데 kt측에서 거부하면서 차선책으로 손해 감수하고 돈을 받는 대신 이들보다 약간 떨어지는 유망주 투수[10]를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kt 위즈 실무진은 트레이드에 동의했는데 고위층에서 3억 원 지출 문제에 대해 밍기적댄 덕에 한화와의 트레이드로 급선회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이장석 : 야구단 사무는 이렇게 하는거다!
민훈기 트위터 4월 20일 1:2 트레이드 후 나온 기사 MLB닷컴서 '이성열 서동욱'으로 검색한 결과. 알아서 보자
2015년 4월 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이성열 + 허도환 양훈 한화

kt와의 트레이드가 늘어지면서 마침 포수와 좌타 거포 부재로 골머리 아팠던 한화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성사된 트레이드이다.# 서동욱 지못미 이 트레이드의 결과는 양훈이 2015년에 포텐이 터지고, 이성열은 선풍기만 돌리고 있고, 허도환은 조인성에 밀려 자주 나오지 못하면서 넥센의 승리로 끝나나 했지만, 양훈이 16시즌부터 느그훈 모드로 돌아가면서 균형이 맞춰졌다. 그리고 2017년 이성열이 20홈런을 치며 다시 커리어하이를 찍으면서 한화 이득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즌 후 양훈이 방출되면서 완전히 한화 이득이 되었다.

10. 2016년

2016년 3월 22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김대우 채태인 삼성

그동안 트레이드 설이 무성했던 채태인을 언더핸드 투수인 김대우와 맞바꾼 트레이드.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으로 투수가 필요했던 삼성과 시범경기 내내 부진한 타격으로 애를 먹었던 넥센이 서로 카드를 맞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근데 얘는 선발감이 아닌데???

넥센 입장에서는 금년 1루수를 윤석민이라고 못박아둔 상태에서 1루 이외의 수비가 불가능한데다 윤석민보다 나이도 많은 채태인을 리빌딩 시즌에 데려온다는 점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으나,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윤석민이 2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면서(...) 이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1루 상황이 처참해질 뻔 했다며 넥팬들은 이장석을 찬양했다. 미래까지 내다보는 빌리장석님.

채태인은 2017시즌 0.322의 타율과 12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김대우는 눈이 썩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기에 넥센 입장에서는 김대우 하나로 박병호 공백기에 쓸만한 1루수를 쏠쏠히 갖다쓰고 2억을 얻은 뒤 한번 긁어볼만한 복권을 한장 얻어냈으니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듯. 김대우는 어찌저찌 암울한 삼성 라이온즈 암흑기 시절을 함께하고 있다. 결국 또 넥센의 승리.
2016년 4월 6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서동욱 KIA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던 서동욱을 무상으로 고향팀 KIA로 보내준 트레이드. 서동욱이 KI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도대체 왜 무상으로 트레이드시켰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팀이 전면 리빌딩을 선언한데다가, 서동욱의 기회부여 겸 배힘찬 사죄금대승적 차원에서 트레이드했다고 한다. 넥센 측에서도 적지않은 나이에 좋은 툴과 다양한 포지션을 섭렵했지만 큰 인상을 주지 못한 서동욱의 포지션이 애매했을 것이다.

그래도 무상으로 보낸 것에 대해서는 적잖은 비판이 있다.

11. 2017년

2017년 3월 17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강윤구 김한별 + 현금 1억원 NC

싸융짱문오의 리더이자 넥센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였던 강윤구가 NC의 유망주 투수 김한별과 맞교환된 트레이드. 좌완투수가 필요한 NC와 투수 교통정리 겸 선발 유망주가 필요했던 넥센이 카드를 맞춘 케이스. 아무리 강윤구가 답답한 모습을 보였더라도 1차 지명을 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히어로즈 팬덤이 뒤집어졌고, 후련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강윤구의 몸값은 1억이었다. 강윤구는 NC에서 필승조로 활약했고, 김한별은 소리소문 없이 방출되었다. 다만, 강윤구는 2017년과 2019년 빼면 sWAR 마이너스였다. 2017년 0.72, 2018년 -0.10, 2019년 0.44, 2020년 -0.15, 2021년 -0.21 양수인 두시즌만 합쳐서 1.16이고, 5년 동안 있으면서 0.70이였으니 뭐 손해 본 트레이드는 아니였다. 어차피 히어로즈는 현금장사였잖아 다만 두고 두고 1년을
2017년 5월 1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김택형 김성민 SK

두 팀의 젊은 좌완투수끼리의 맞트레이드. 김택형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이며 김성민은 시즌 초반 1군에서 좌완 불펜 역할을 하다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태. SK는 당장 1군에서 활약 할 수는 없지만 150KM를 던지는 연고지 출신 좌완투수를 손에 넣어 2~3년 후 선발투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넥센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비교적 즉전감에 가까운 김성민을 영입했다.

결과만 보자면, SK가 압도적인 이득을 본 트레이드. 2018년 페넌에서는 역적 그 자체였으나, SK의 역전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김택형은 2021년에 포텐이 터지며 리그 수위급 불펜으로 활약하는 등, 억대 연봉까지 진입했다. 반면 김성민은 그 놈의 느린 구속 때문에 팔각도까지 내리면서 어떻게든 리그에서 살아남고 있다. 트레이드 이후의 sWAR로 보면, 둘 다 비등비등한 편이다.[11]
2017년 7월 7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윤석민 서의태 + 정대현 + 현금 5억원 KT

약한 타선으로 인해 2017년 6~7월 동안 최악의 승률을 찍던 kt에 윤석민을 내주고 kt의 좌완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받아온 트레이드. 받아온 선수들이 91년생 미필 투수와 프로 기록이 전혀 없는 투수였기에 트레이드 당시에도 누가 봐도 kt 이득이라 할 만큼 밸런스가 너무 기울어 있어 현금 트레이드 의혹이 많았다. 구단 측에서는 서의태가 메인 카드라고 하지만 기대하는 팬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이 트레이드는 넥센측에서 윤석민을 매물로 놓고 임찬규와 유망주 투수[12]를 카드로 해서 LG와도 트레이드하려고 시도했으나 결렬되어 kt와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8년 5월 28일 이 트레이드 역시 현금 5억이 낀 트레이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름 넥센과 kt 모두 이득을 본 트레이드이다. 윤석민은 자신의 은사인 김진욱 감독과 재회하여, 2017년 20-100을 찍고, 2018년에도 19홈런을 치는 등, 꽤 활약했고, 넥센은 서의태가 망하긴 했어도, 정대현이라는 대SK 최종병기로 써먹었고 5억도 얻었으니 나름 윈윈한 트레이드.
2017년 7월 3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김세현 + 유재신 손동욱 + 이승호 KIA

작년에 마무리투수였으나 올해는 부진해 애증의 선수였던 김세현과 팀에서 만년유망주였던 유재신을 내주고 KIA에서 좌완투수 둘을 데려왔다. 올해 부진했어도 주전 불펜투수를 KIA에 내준것에 대해 돈이 오간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김세현은 당시 방어율 6.83을 기록하고 있었고, 유재신은 더 이상 유망주라고 불리기엔 너무 많은 나이였다. 반대로 손동욱, 이승호는 각각 13,17 신인이었고, 2차 1라운드라는 팀내에서 나름 보호받는 유망주였기에 한 쪽에 치우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이승호의 경우는 위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성민보다도 포텐셜이 높다고 평가된 선수였다.

원래는 이승호-김세현 1:1 트레이드로 추진하려다 균형이 너무 안 맞아 현금이 낀 트레이드라고 오해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 두 팀 간의 프런트가 선수를 한 명씩 더 끼워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 넥센 측에서 이승호[13] 말고도 김명찬까지도 요구했다고 하는 말이 있었지만, KIA가 설득해 대신 똑같은 좌완인 손동욱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둘 다 답 없긴 했다만

결과적으로, 김세현과 유재신은 KIA에서 나름 활약해 우승반지를 받았고, 손동욱은 얼마 못 가 쫓겨났고, 현재는 이승호 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으며, 이승호가 히어로즈의 필승조 또는 선발투수로도 활약하자, 2018년부터는 완연한 히어로즈의 승리로 끝났다.

12. 2018년

2018년 1월 12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채태인 박성민 + 현금 2억원 롯데

FA 채태인을 위한 사인 앤 트레이드. 여기도 뒷돈이 끼어 있었다.
2018년 12월 7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넥센 고종욱 김동엽 SK
이지영 삼성

2018 시즌 종료 후 단행된 삼각 트레이드.[14] 임병욱, 이정후, 김규민, 제리 샌즈에 밀려 입지가 애매해진 고종욱을 주고 김재현의 입대로 빈 포수 자리를 메꾸었기 때문에 호평이 많다. 다만 이지영이 FA가 단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15] 이지영이 잔류하고 고종욱이 이후에 방출로 기아로 가고 김동엽이 성장하지 못 하자 트레이드의 승자가 되었다.

13. 2019년

2019년 3월 5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김민성 현금 5억원 LG

FA 김민성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여담이지만 김민성은 이적 첫해 뛰어나진 않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활약을 보였으나, 이후는 노쇠화와 잦은 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못하고 있다. 히어로즈 역시 김민성 이후 주전급 3루수를 찾아내지 못하며 계속해서 고생 중이다. 1년 뒤 전병우를 데려오며 수비 구멍만은 그럭저럭 메우게 되지만. 이 역시 송성문이라는 3루수를 기어이 찾아내 박고 키우고, 3루수가 가능한 김휘집도 생기는 등, 나름 3루수 공백을 메우게 됐다.

14. 2020년

2020년 1월 28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장영석 박준태 + 현금 2억원 KIA

2020년 시즌 전에 일본으로 간 제리 샌즈 및 임병욱의 부상 공백으로 생긴 외야 공백을 절묘하게 메운 트레이드였다. 박준태는 특유의 순출루율을 앞세워 환술을 사용한다며 컬트적인 인기까지 얻었다. 반면 KIA로 간 장영석은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박준태가 2021년 시즌 주춤하기는 했으나 이미 2020년 활약만으로도 트레이드의 추는 많이 기운 상태.
2020년 4월 6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추재현 전병우 + 차재용 롯데

호기롭게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내보낸 김민성 이후 히어로즈의 3루 자리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주전 1순위로 여겨졌던 송성문이 생각보다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군입대했고, 김웅빈도 부상과 타격부진에다 고질적인 수비력 부족까지 드러냈다. 공수 처참한 기량에다 사실혼 아내와 엮인 희대의 사건까지 남기며 한국을 떠난 외국인 선수 테일러 모터는 그야말로 화룡점정. 그러나 2020시즌 초 트레이드로 건너온 전병우는 히어로즈의 3루 수비 잔혹사를 제대로 끊어내며 비슷한 방식으로 외야 자리를 메운 박준태와 함께 복덩이라 불렸다. 이렇게 또 한 번의 트레이드 성공사례로 남나 했는데..

그러나 전병우는 첫해에도 텅 비어버린 3루를 안정적으로 수비해줬을 뿐 타격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해주지 못했고, 이후로도 내야 수비는 안정적으로 하지만 타격은 2할을 겨우 치는 멘도사 라인 수준의 활약을 한 반면 추재현이 롯데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지며 실패한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아졌다. 트레이드 이후 히어로즈 1군에서 고작 한 경기만 던져보고 2021년 시즌 후 방출된 차재용은 덤. 히어로즈에서 자신있게 추재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신예 예진원 박주홍 등은 매우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며 전혀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기에 더욱 속이 쓰리다.

허나 트레이드는 서로를 등처먹기 위해 하는게 아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하는 거래이며, 이 트레이드의 메인은 어디까지나 즉전감 전병우와 아직 제대로 긁지 않았던 유망주 추재현의 맞교환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전병우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앞서 언급한 3루 구멍 이외에도 서건창의 수비 불안, 모터의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에디슨 러셀의 부진, 김지수의 은퇴와 송성문의 군입대, 김하성의 해외진출까지 겹치며 갈수록 더 허약해진 키움의 내야진에서 주 포지션인 2, 3루는 물론 필요에 따라 유격수, 1루수 출장까지 하는 등 수비 안정화를 담당하며 최소한의 몫을 해냈으며, 2021년 시즌이 다 끝날 때까지도 확고한 주인을 찾지 못한 2-3루에서는 여전히 로테이션 멤버로 잘 활약하고 있다. 추재현 또한 키움에서도 가능성을 봤지만 예진원, 박주홍 등과의 교통정리를 위해 내준 감도 있어 그 당시 상황에선 딱히 별 문제는 없는 선택이었다. 따라서 키움이 일방적으로 손해만 봤다고 하기는 힘들고, 추재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롯데가 좀 더 큰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15. 2021년

2021년 7월 27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서건창 정찬헌 LG

정주현 등의 부진으로 2루가 공백이 된 LG와 브리검의 가정사로 인한 이탈과 안우진, 한현희의 징계로 인한 이탈[16]로 인해 생긴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려는 키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된 트레이드다. 이적 초기에는 서로의 약점을 메워주는 윈 윈 트레이드의 사례가 되는 듯했으나, 서건창이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적 이후의 성적이 더 떨어진 반면, 정찬헌은 선발진에 합류해 히어로즈의 극적인 5위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우며 희비가 엇갈렸다.

서건창에 비해 1년 더 남은 서비스타임은 덤. 서건창의 경우 연봉 자진삭감으로 만든 B등급 연봉 랭크를 통해 FA시장에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려 했지만 LG로 이적하면서 졸지에 A등급으로 다시 돌아갔다. 심지어 LG 이적 후 성적이 급격히 안좋아 지면서 결국 2022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서건창 본인에게는 독이 된 트레이드인 셈.

물론, 정찬헌도 FA 시장에서 미아가 됐지만, 2년 8억 6천을 체결했다. 그리고, 서건창은 2023년 시즌이 끝나고 FA는 커녕, 방출되면서 키움의 압승으로 끝났다. 어쨌든 FA 계약은 이룬 정찬헌에 비해, 서건창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하며, 이 트레이드는 키움의 압승으로 끝났다.

16. 2022년

2022년 4월 24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박동원 김태진 + 2023년 2라운드 지명권 + 현금 10억원 KIA

박동원은 2022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포수 출전을 원하는 선수 입장과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 출전을 내세웠던 코치진과의 충돌이 있었다. 여기에 당시 다소 공격력이 약한 김민식한승택으로 포수진을 이끌어갔던 KIA의 고민이 깊어짐에 따라 성사된 트레이드였다.
당초에는 포수 FA 최대어로 손꼽히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였던 선수를 보내며 운영비용 절감을 꾀하고 싶던 키움과 공격력을 갖춘 포수 보강을 원하는 KIA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스토브리그 기간 급물살을 탈 뻔한 트레이드였으나,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박병호가 원 소속팀의 무방비와 다름 없는 협상과정으로 인해 kt wiz와 FA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팀 프랜차이즈를 놓친 히어로즈 팬들의 분노가 이어져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가지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게 됐고 결국 KIA 측에서 현금과 지명권 양도를 낀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하며 성사됐다. 현금 트레이드가 끼어있어 KBO 사무국이 트레이드 승인을 보류하기도 했으나, 위법 사항이 없어 승인했다.
박동원은 기아 이적 후 기대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포스트 시즌 진출로 이끌었지만 시즌 후 FA를 통해 LG로 떠나면서 키움의 큰 이득으로 평가 받는 트레이드가 되었다. 기아에게는 보상선수 지명이 남아있기는 하나, 현금10억+쏠쏠한 유틸리티 김태진+2라운드 지명권이라는 큰 대가[17]를 지불하고 데려왔지만 한시즌 밖에 함께하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5위에 그쳤고, 키움은 박동원을 보내면서도 한국시리즈까지 갔고 그 과정에서도 김태진,이지영의 활약이 컸다.
거기다 받아온 지명권으로 꽤 기대해볼만한 포수 유망주 김동헌을 지명했기 때문에 만약 김동헌이 프로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이 트레이드는 더욱 키움의 승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2022년 11월 11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주효상 2024년 2라운드 지명권 KIA

박동원과의 계약이 난항을 겪자 포수자원인 주효상을 기아가 데려가며 다시한번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기아는 2022시즌 5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키움은 전체 16순위의 신인을 추가로 지명할 권리를 갖게됐다.
주효상은 1차지명 출신이긴 하나 프로 무대에서 5년간 더딘 성장세를 보이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지난 2년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해 실전 감각도 떨어져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히 젊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가 어떻게 평가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17. 2023년

2023년 4월 27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김태훈 이원석 + 2024년 3라운드 지명권 삼성

2023년 투수진이 붕괴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후 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로 인해 마지막 우승 기회라 판단하고 윈나우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서로 조건이 맞아 성사된 트레이드.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4월 투수 WAR 1.76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었고, 선수단 전체 평균 구속이 141.0km/h를 기록하는 등 선발과 불펜 어디라 할 것 없이 전부 붕괴 현상을 겪고 있어 투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의 MLB 진출 선언으로 인해, 올해야말로 2014년,2015년, 2019년에 이은 우승 적기라 판단하여 원종현, 임창민, 이형종을 영입하고 외국인 투수 또한 간만에 100만달러를 투자하여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였으나, 정작 이정후가 타율이 .066까지 떨어짐과 함께 타선이 침체되었고, 송성문의 부상자해으로 주전 3루수가 공석이 되어버린 상황. 1루 또한 성장이 정체되는 김웅빈, 임지열, 애초에 백업급 야수였던 전병우, 키가 작아 사실상 1루가 어려운 김태진을 어거지로 쓰는 등 1루의 생산력이 최악인 수준이라 수준급 타격을 하면서도 1루, 3루 수비가 가능한 이원석을 노렸던 셈.

다만 당시까지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와 3라운드 지명권까지 얹어주면서 불펜을 데려오고, 그 와중에 "그만큼 절박했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홍준학 단장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셌다.

다만 이적 이후 2023 시즌 기준으로는 루즈-루즈 트레이드가 되었다. 김태훈 ↔ 이원석 트레이드. 김태훈은 이적 이후 6이닝 10실점 Era 13.50, WAR -1.00을 기록하며 투같새가 되어가고 있고, 반대로 이원석은 이적 후 타율 .230 / 출루율 .288 / 장타율 .246, WAR -0.12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키움은 3라운드 지명권으로 비봉고 투수 이우현을 지명하였다. 뭐 이 것만으로도 성공한 트레이드이긴 했다. 애초에 이 게 목적이기도 했으니. 2024년에는 둘 다 나름 활약해주며, 꽤나 윈윈으로 가고 있다. 특히 키움 팬들은 이원석이 팀내에서 선수들의 멘탈을 케어해준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차기 코치를 거쳐 감독감을 얻었다고 만족중이다.
2023년 7월 29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최원태 이주형 + 김동규 + 2024년 1라운드 지명권 LG

최원태 ↔ 이주형, 김동규 트레이드. 2023년 7월 29일 전격 트레이드 발표가 나오면서 최원태는 LG 트윈스로, 이주형, 김동규는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였다. 추가로 키움은 2024년도 1R 8순위 지명권도 받았다. LG의 윈나우 및 키움의 리빌딩을 위한 트레이드이다.

키움은 1라운드 지명권으로 서울고 투수 전준표를 지명했다. 23시즌 LG우승에 최원태가 공헌이 없었으므로, 현재까지는 키움의 압승이다. 2023년만 보면, 2011년 박병호 트레이드의 재림 수준이다(...) 중견수 없는 팀에 중견수 퍼준 그야말로 사랑해요 LG

18. 2024년

2024년 1월 13일
팀명 트레이드 선수 트레이드 선수 팀명
키움 이지영 2025년 3라운드 지명권 + 현금 2억 5천만원 SSG

FA 이지영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이다.

2024년 1월 12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고향팀 SSG 랜더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 규모는 2년 4억이며[18] 키움은 대가로 2025시즌 드래프트 3R 지명권과 현금 2억 5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SSG는 이재원의 방출, 이흥련의 은퇴, 김민식의 FA 협상 난항[19] 에 따라 포수진 뎁스가 급격하게 얇아진 상태에서 보상 선수 대신 지명권으로 키움에 보상을 주고 이지영을 영입하게 되었다. 이지영은 이에 따라 커리어 말년을 고향팀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마침 자택이 인천에 있기도 하고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인천에서 출퇴근을 한 바 있어서[20] 생활 터전의 변화도 없을 예정. 이로서 2018년 진행되었던 KBO 리그 역사상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인 이지영, 고종욱, 김동엽 모두 SSG를 거치게 되었다.

[1] 이숭용안경현과 한 살, 장원진과는 두 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대체자로 데려올만한 선수였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장원진은 이미 1군급 기량이 아닌 상태였고 안경현 역시 노쇠화 영향으로 장타력이 급감하며 OPS가 0.7에 턱걸이하는 상황이었다. 그에 비해 이숭용은 2007년 95경기에 나서 타출장 .301/.390/.391의 좋은 성적을 냈었다. 때문에 최준석이나 윤석민같은 유망주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1루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해 줄 선수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이숭용 영입을 검토했던 것. 결국 두산은 2008년 최준석, 오재원, 정원석 등이 1루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타격 성적으로 땜빵으로 1루를 돌아가며 보는 상황이 나왔다. 이 해 세 명의 성적을 합친 기록은 타출장 슬래시라인 .237/.300/.372에 8홈런 66타점. 다행히도 2009년 최준석이 완전히 자리잡으며 문제가 금방 해결되었다.[2] 이 후 김민성은 성공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이름값을 해내나 얼굴이 넥적화가 되어버렸다[3] 송신영은 FA로 한화 이적, 김성현은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4] 참고로 해당 박동희 칼럼에서 김병현을 KIA로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0%라고 했는데 2년 뒤에...[5] 임창민, 전유수, 이태양이라는 2012년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투수들은 모조리 1군 기회는 쥐꼬리만 했고 상황도 암울해서 결국 강진에 처 박히기 일쑤였다.[6] ERA+ 134.8로 뛰어났다.[7] ERA+ 109.6으로 나쁜 수치가 아니다. 타고투저 시대였다.[8]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함[9] 이는 제 10구단인 kt wiz를 포함한 기록이다.[10] 이준형으로 추정된다. 뭐 결과적으로 안 받은 게 다행이였다[11] 이는 김택형이 2018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 커리어하이 찍은 2021 시즌, 미스터제로였던 2022 한국시리즈를 제외하고 말아먹은 시즌이 2019, 2020 등으로 꽤 커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12] 손주영으로 추정된다.[13] KIA가 먼저 김세현을 요구하자 넥센은 이승호 아니면 절대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것은 오피셜로 인정된 바가 있다.[14] KBO 리그 출범 이래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다.[15] 단 팀이 가난하기로 유명한 넥센 히어로즈임을 감안하면, 당장 급한 1년을 어떻게든 막은 후에 그 1년 연봉을 FA 보상금으로 퉁치면 남는 장사. 다행히 외야에 젊은 자원이 풍부하니 고종욱에 굳이 목맬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무색하게도 이지영은 3년 18억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했다.[16] 그런데 징계 이후 바로 복귀했다.[17] 신인 드래프트가 전면 드래프트제로 다시 바뀌었기 때문에, 2라운드 지명권은 상당히 높은 순위의 지명권이다[18] 옵션 5000만원[19] 특히 이 부분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식에게 SSG 구단측에서는 1안으로 3+1년에 옵션 포함 총액 20억원 언더 가량을, 2안으로 4년 보장에 총액 15억원 언저리를 제시했음에도, 오히려 김민식 측 에이전시가 다소 말도 안되는 4년 25억 가량을 역으로 올려 제시하면서 구단과의 협상이 완전히 틀어지자 이 빈틈을 이지영이 잘 파고들어 SSG 구단에 어필을 한 것이 크게 먹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SSG 구단 측에 "고향팀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위해 진심으로 뛰고 싶다"라며 적극적으로 사&트를 본인이 주도한 것이 도리어 큰 호감으로 이어져 약 10일 만에 일사천리로 계약된 것이 포인트.[20] 심지어 삼성 시절에도 본가는 인천에 그대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