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26 16:33:16

리빌딩

파일:external/www.baconsports.com/rebuilding-pirates-jersey.jpg
92는 리빌딩의 시작인 1992년을 의미한다. 위 유니폼의 의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3년연속 NLCS에 진출했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7차전 끝에 패하고 팀의 간판타자였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나면서 시작된 20년이 넘는 긴 비밀번호의 시작점을 뜻한다. 그 20년동안 5할 승률을 넘겨본적도 없었기 때문에 20년간 리빌딩만 해오신 리빌딩의 달인 해적네이란 놀림을 엄청나게 들어야 했다.

1. 개요2. 사례
2.1. 성공 사례2.2. 실패 사례
3. 리빌딩 중인 팀

1. 개요

프로스포츠에서 팀의 구성원이나 시스템을 리셋, 물갈이하여 새롭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팀 전체를 외부영입 선수들만으로 완전히 바꾸는것도 리빌딩에 해당하겠으나, 현실적으로 이런게 가능한 리그나 팀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자팀 팜에서의 젊은 유망주들이 성장하며 기존의 선수들을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하는 과정을 일반적으로 리빌딩으로 부른다. 반대의 뜻은 Pay to Win윈 나우(Win now). 쉽게 말하면 우승을 위해 유망주 육성보다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여, FA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즉전감 선수들을 영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가성비가 나쁘거나 실력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는 노장들은 우선 퇴단대상이 되며, 기존 멤버와 비슷한 실력을 가졌거나 좀 부족하더라도 가능성이 보이고 저렴한 연봉으로 쓸 수 있는 유망주들이 대거 기회를 얻어 경험을 쌓아가면서 실력을 키운다. 물론 무턱대고 기회만 준다고 실력이 무조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성공은 쉽게 장담할 수 없고 잘못하면 아래에 언급하는 것처럼 리빌딩의 무간지옥에 갇힐 수 있다.

주로 독립 리그형태의 폐쇄적인 선수 이동 환경 및 드래프트로 전력보강이 가능한 팀 운영원칙때문에 팀 구성원을 손쉽게 바꾸기 어려운 미국, 일본, 한국의 스포츠에서 많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리빌딩에 들어가는 팀은 팀 주축선수를 통으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셀링클럽처럼 운영되어 베테랑이나 가성비가 나쁜 선수는 방출하거나 트레이드하여 신인 지명권 또는 유망주 영입을 우선으로 움직인다. 이때문에 리빌딩을 공언한 기간에는 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심할경우 높은 순위의 신인 지명권을 얻기위해 반쯤은 고의적으로 져주기 게임을 통해 미래를 도모하기까지 한다.

야구처럼 좋은 선수 한두명으로는 팀 리빌딩이 되지 않는 스포츠는 심하면 몇년씩 리빌딩 때문에 하위권에 쳐박혀서 팬들의 멘탈과 충성심을 시험하는 경우도 많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캔자스시티 로얄스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 캔자스시티 시절 잭 그레인키가 했던 '이 팀은 8년 동안 6번의 리빌딩 선언을 했다'는 말은 이런 상황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때문에 하위권 팀 팬들은 그저 "우리 팀은 리빌딩중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를 시전할 수 밖에 없는 인고의 시간을 겪는다. 농구같은 경우는 아예 대놓고 특급 유망주 1명을 얻기 위해 고의로 승률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탱킹 전략까지 써야하니 팬들의 고통은 2배.

축구의 경우는 보스만 판결 이후 선수이적이 완전 자유시장으로 개방되었기 때문에 선수팔아 이적료를 벌은 뒤 그 돈으로 영입을 해서 팀 구성을 하면 되기 때문에 리빌딩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반면, 팬들과 리그가 기다려주는 시간도 짧아서 리빌딩이 잠시라도 헛나갔다간 폭풍까임은 물론, 심하면 강등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축구판에서는 쉽게 이 말을 쓰기 힘들다.

양상문처럼 제대로 팀 운영도 못하면서 리빌딩을 면피용으로 사용하는 감독들도 상당히 있다. 리빌딩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당장 성적이 안 좋고 선수들이 못 해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자리보전이 가능하기 때문. 양상문이 리빌딩을 3년 3개월을 떠들었다가 단 한 명의 타자도 못 키우고 야수분야가 초토화된 2017년 LG팬들이 뼈저리게 이를 겪고 있다. 혹자는 2014년, 2016년에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니 된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 두번의 플레이오프가 신바람 왕조를 만들기는 커녕 도리어 제대로 된 운영을 못한거에 대한 핑계거리로 전락한게 현실이다. KBO리그 최악의 프런트로 불리는 LG 트윈스 프런트가 성적이 나쁘면 팬들을 달랜답시고 10년째 꺼내드는 말이기 때문에 LG팬들은 리빌딩의 '리'자만 들어도 노이로제가 온다는 듯 하다. 특히 LG의 경우 암흑기 처럼 5꼴꼴6꼴꼴꼴이나 꼴꼴꼴꼴577과 같이 임팩트가 있는 성적으로 놀림 받기 보다는 구단의 리빌딩 드립→봄 시즌의 반짝 돌풍DTD 테크를 반복하는 경우로 놀림 받는 적이 많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실 KBO리그의 특성상, 메이저리그식의 리빌딩은 상상할 수 없다. 기업구단의 형식이므로 넥센 히어로즈를 제외한 9개의 구단이 모두 빅마켓이라고 봐야 하고, 양질의 유망주가 쌓일 정도로 선수 육성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잘 갖추어진 구단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선수 육성 시스템이 잘된 두산,삼성,넥센같은 팀이 기존 선수단과의 시너지로 롱런하고 있었다. 그게 무너진 삼성과 넥센은 최근 추락했지만 두산은 사실상 KBO리그를 지배하는 중이다.

또한 매년 외국인 선수 로또 티켓 3장이 주어지고 어느 팀이라도 용병 셋이 대박을 치면 바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될 정도로 국내선수들의 탤런트 합계가 떨어지고, 트레이드에 의한 주전급 선수의 이동도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야알못으로 가득찬 구단 수뇌부가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를 한다고 아무도 믿어주고 밀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화뇌동하여 무조건 이기는 것만 보고싶어하는 대다수의 팬들까지 합치면 선수와 구단 운영진들만 힘들다.

이 때문에 리빌딩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가 바로 리빌딩 기간동안 구단과 팬, 특히 종목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서 단기적인 성적에만 집착하기 쉬운 인사들을 안심시키고 선수단을 보호하면서도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리더십 있는 구단 운영자들이다. 이들이 리빌딩하면서 팀 순위가 바닥을 기고, 일부 이름값과 팬 선호도만 있는 노장이 버티면서 팀 리빌딩을 가로막을때 이를 잘 조율하고 통제하거나 때로는 욕받이 역할을 하면서 야알못들이 일으키는 외풍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 이때문에 리그에는 몇몇 리빌딩 상황에 강점을 보이는 지도자나 운영자들이 존재하고 그런 감독이 겉보기에 초라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벅 쇼월터, 김기태 등.

2. 사례

2.1. 성공 사례

  • 롯데 자이언츠(1984, 1992, 2006~2007)
    롯데 자이언츠의 짧은 전성기는 언제나 강병철이 있었다. 비록 구시대적인 투수운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리빌딩 능력과 타자육성만큼은 역대급이었던 지도자였다. 1984년 롯데의 첫번째 우승은 임호균을 기용해 간간히 최동원을 쉬게 하고 한문연, 조성옥 등 차세대 타자 자원들을 성장시키며 이뤄낸 결과였고 두번째 우승 전 해인 1991년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 1989~1992년 사이에 입단한 젊은 선수들을[1] 발굴, 성장시켜 부임 첫해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92년에는 특유의 Hit & Run 야구를 토대로 전준호, 이종운, 공필성, 김응국, 김민호, 박정태, 김선일, 박계원 등이 활약하며 장타력 부족에도 빙그레와 해태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게 된다. 당시 신인이던 전준호와 중고신인인 이종운을 중용해 기동력을 극대화하고 인 박계원을 유격수로 기용하고 "움직이는 화약고"라고 불리울 정도의 불안한 수비를 보이던 공필성을 3루로 보내 내야를 안정시켰다. 투수진도 리빌딩에 성공했는데, 전해 14승을 올린 박동희가 부진했지만(1992년 8승), 윤형배(8승), 김상현(7승 4세이브), 염종석(17승 6세이브) 등이 가세하며 에이스 윤학길(17승)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 뒤 06~07 시즌에도 리빌딩을 단행, 강민호, 강영식, 이인구, 김주찬 등을 꾸준한 기회를 부여하며 육성해 로이스터 재임기 4강 진출의 토대를 다졌다.
  • 시카고 블랙호크스(1994~2009)
    몇 년 작정하고 탱킹해서 드래프트 최상위픽을 얻은 뒤 이걸 기반으로 패트릭 케인,조나단 테입스라는 슈퍼스타를 지명해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한 사례 1.
  • 삼성 라이온즈(1996~1997, 2008~2015)
    한때는 두산과 함께 화수분야구의 산실이자 리빌딩의 모범 사례로 거론되었던 팀이었다.
    본래 전통강호로 가을야구 실패가 단 1번밖에 없던 삼성은 김성근 감독 시절 팀이 망가져버리면서 비밀번호 556을 찍었다. 1996년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백인천 감독의 주도로 대부분 노쇠화한 30대 주전들을 제치고 이승엽을 조련하고 젊은 신인급들만 데리고 스프링캠프를 일찍 시작하는 등 의도적으로 내외야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런 리빌딩의 결과로 이승엽-정경배-김태균-김한수으로 이어지는 20대 철벽 내야진을 구축해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지금까지도 KBO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리빌딩 사례로 손꼽힌다. 근데 롯데에서는 왜 그러셨나요? 이 무렵에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가 만들어지면서 구단에서도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이후 1998년 한국시리즈에서 재계 라이벌이었던 현대 유니콘스가 우승 한 후 충격을 받아 우수한 선수들을 트레이드 및 FA 영입 위주의 윈 나우 전략을 취하면서 한동안 리빌딩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2005-6년 한국시리즈 2연패 후 주축선수들의 노쇠화와 부상, 부진 등으로 인해 2007년 4위로 추락하며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돌입했다. 이 때 선동열 감독은 최채박이라고 불린 클린업 트리오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을 육성하였고 그 결과 채태인과 박석민은 본격적으로 기회를 많이 받기 시작했던 2008년에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고, 특히 최형우는 2008년에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면서 신인왕까지 수상한다.[2] 이들은 왕조 기간까지 맹활약하며 2014~5년 팀 타율 3할 기록에 공헌을 했다. 이 밖에도 이영욱, 김상수 등이 선 감독 시절부터 중용되었다. 또한 투수진에서는 윤성환, 차우찬, 정인욱 등이 발굴되었는데 윤성환은 왕조 시절을 대표하던 선발로 자리매김했고, 차우찬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안정권KO를 위시한 최강 불펜진도 탄생했지만 선발 유망주들을 불펜으로 갈아넣어 조합했다는 한계도 드러냈다. 이후 류중일 체제 하에서도 리빌딩은 꾸준히 이어져서 배영섭, 이지영, 심창민, 정형식, 박해민, 구자욱등이 이 시기에 발굴되었다. 이러한 리빌딩을 통해 삼성은 통합 4연패 및 정규시즌 5연패의 왕조를 이뤄냈다. 하지만 신인 스카우트 실패,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의 노후화, 신구장 이전을 염두에 두지 않은 육상부 위주의 타자 육성 전략 등의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2016년 9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고 그 이후 삼성은 또 한 번의 리빌딩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서는 리빌딩 중인 팀 문단의 삼성 라이온즈 항목을 볼 것.
  • 피츠버그 펭귄스(2000~2008)
    몇 년 작정하고 탱킹해서 드래프트 최상위픽을 얻은 뒤 이걸 기반으로 팀을 재건한 사례 2. 위에 언급한 시카고와 비슷하게 시드니 크로스비,예브게니 말킨이라는 두 스타플레이어를 지명하고 그 선수를 중심으로 재건했다.
  • 두산 베어스(2004~ )
    거창하게 리빌딩한다는 선언 없이도[3] 항상 자연스럽게 리빌딩을 성공하고, 그러면서도 성적 또한 꾸준히 내는 팀이다. 20년 넘는 FA 역사동안 외부 영입은 장원준 한 건 뿐이며[4] 그 외의 주전은 모두 자팀 팜을 통해 만들어내서 끝없이 주전감이 튀어나온다고 화수분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첫 대대적 리빌딩은 2004년 김경문 감독의 재임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2001년의 우승을 끝으로 팀이 성적부진에 빠지자 과감하게 신고선수 출신인 손시헌과 방출생인 이종욱을 중용, 한낱 방출생과 신고선수가 국대와 골글까지 수상하는 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고영민, 최준석, 양의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신고선수 출신인 김현수까지 가세하여 최정상급 젊은 야수진을 구축하였다. 때맞춰 베이징 올림픽과 함께 야구 붐이 일고, 이 선수들이 국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두산 팬덤 또한 크게 늘어났다. 투수 역시 임XX, 이용찬, 고창성 등 젊은 투수들이 대거 불펜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세대교체가 진행되었으나, 불펜과 달리 선발진은 리빌딩이 이뤄지지 못했고 이 전도유망한 투수들을 갈아버리면서 단명하게 만든 한계 역시 존재했다.
    두 번째 대대적인 리빌딩은 2013년 준우승 이후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 윤석민 김선우 임재철 김동주등의 중고참들이 각기 다른 사유로 한꺼번에 팀을 떠나며 진행되었다. 이 때 적지않은 두산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때맞춰 두산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자 금지어까지 오는 악재까지 겹치며 2014년은 제대로 말아먹었으나, 그 이듬해 김태형 감독이 부임하고 이종욱의 빈자리에 민병헌-정수빈, 유격수 자리에 김재호, 3루수 자리에 허경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1루수 오재일도 포텐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단행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최초의 외부 영입 장원준까지 가세, 우승의 결실을 맺는다. 여기에 2015년 이후 김현수까지 빠져나가는 악재까지 있었으나 김재환박건우가 동시에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찍으며 오히려 전력이 더 올라가는 기적을 보여주며 압도적 통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위에 소개된 대대적 리빌딩 외에도 오재원이 고영민을 밀어내고 주전이 되거나 타 팀 주전에 전혀 꿇리지 않는 슈퍼백업 박세혁의 등장, 투수쪽 역시 유희관, 함덕주가 좌완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는 등 계속해서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다.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004~2012)
    몇 년 작정하고 탱킹해서 드래프트 최상위픽을 얻은 뒤 이걸 기반으로 팀을 재건한 사례 3이자, 가장 모범적인 탱킹 성공 사례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시절부터 망해가던 팀을 탱킹을 통해 드래프트 상위픽을 모으는데 전념하여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등의 선수를 상위픽으로 지명한뒤 단장 샘 프레스티와 스카우팅팀의 노력으로 좋은 롤플레이어들을 수급해서 2012~13시즌 준우승까지 만들어냈다.
  • 넥센 히어로즈(2008~2013)
    이장석 대표의 한국식 머니볼 선수영입과 관리를 통해서 2008년 이후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을 2014시즌 한국시리즈 진출팀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장석...... 엄밀히 말하자면 히어로즈는 현대의 선수단을 이어받고 새로 창된된 팀이기 때문에 리빌딩보다는 빌딩으로 불려야 할 것이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2010~2016)
    몇 년 작정하고 매우 독하게 탱킹해서 드래프트 최상위픽을 얻은 뒤 이걸 기반으로 팀을 재건한 사례 4.
    다만 이팀의 경우엔 전술한 대로 매우 독하게 했던지라 리빌딩과정에서 구설수가 좀 심히 많았다(...). 항목 참조#1
  • KING-ZONE DragonX(2012~2017)
    적응할 만하면 하는 리빌딩에 팬들의 원성이 꽤 높았다. 포지션 변경을 여러 번한 라일락은 덤. 2017 롤챔스 섬머에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으면서 리빌딩을 끝내고 드디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시즌 최고의 탑라이너인 과 좋은 활약을 보인 정글러 커즈, 그리고 죽지 않는 섬머 최고의 미드라이너 비디디릴라의 가세로 롱주 최고의 시즌을 맞이했다. SKT를 꺾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며 롤드컵에도 진출했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017~2018)
    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비슷하게, 샘 힝키 단장 아래 매우 독하게 리빌딩해서 재건한 케이스이다. 2017년 벤 시몬스를 지명한 뒤 그 동안 모았던 조엘 엠비드를 중심으로 한 원기옥을 제대로 터뜨리면서 2017-18 시즌에 리빌딩을 종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에 성공하였다.
  • 서울 우리카드 위비(2018)
    이 항목은 '리빌딩이 실패한 팀' 에 분류돼 있었다. 그러나...
    무려 시작하자마자 리빌딩이 실패한 팀(...)이라는 평가도 돌았다. 사실 리빌딩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감독이던 신영철은 완전히 리빌딩과 반대 기조. 젊은 선수를 내보내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17-18시즌 팀 리시브 1위를 기록한 신으뜸과 아직 젊은 편인 조근호를 내보내고 1시즌을 통째로 쉰 30대 중반 윤봉우를 들여온데다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위를 뽑아놓고도 파다르와 타이스를 전부 배제하고 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리버맨 아가메즈를 선택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는 2015~2016시즌부터 그나마 조금씩 쌓아가던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마저도 모두 무너져버리고 거의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기처럼 다른 팀들에게 학살당했다. 그러나 10월 말~11월 들어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고 트레이드로 뽑아온 노재욱이 전성기 토스를 보여주며 V리그 반전의 핵으로 꼽히기 시작했다. 이 문단을 실패 항목에 넣고 최초 작성한 사람이 배알못이라는 게 확실히 보이는게, 우리카드는 젊은 선수들 특성상 근성과 기싸움에서 밀려 아가메즈 같은 파이팅을 전수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11월 현재 이는 입증되고 있다. 아가메즈 인터뷰 주장이 본 아가메즈 더군다나 기록 면에서도 득점과 오픈공격에서 전체 1위를 찍으며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중 한 명이라는 게 아가메즈의 위치다. 또 윤봉우를 영입하는 '또라이짓'에 우상조가 동원됐다고 하는데, 트레이드로 한국전력에 간 센터는 조근호였다. 우상조는 아직 멀쩡히 우리카드 소속이다. 출전은 없지만...
    결국 이 팀은 내내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2019년 1월 27일 천적 현대캐피탈을 넘어서고 1위와 승점 1점차 2위를 찍어버렸다. 처음 '리빌딩 실패팀'에 우리카드를 넣어버린 글쓴이의 의도가 무색하게 단 몇 달만에 리빌딩 성공팀, 아니 대권 도전팀으로 커버린 것이다, 하지만 위에 적힌 것처럼 우리카드의 리빌딩이 단기간에 된 것은 아닌데(거의 10여년 가까이 걸렸다.) 모기업의 부도와 우리카드로의 주체변환과 장충체육관 공사로 인한 아산으로의 임시연고이전, 구단 운영 포기설 그리고 신영석의 현금 트레이드와 박상하의 이적등으로 긴 시간동안 리빌딩을 했던 우리카드 팀이기도 하다,18~19시즌 전에만 하더라도 성적이 좋아봐야 4~5등 정도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드래프트 로터리로 얻은 나경복,한성정,황경민같은 레프트 자원의 성장,김철수의 뻘짓으로노재욱 트레이드와 적절한 시기에 어린 선수들을 봐줄 리버맨 아가메즈,윤봉우같은 노장들을 영입하여 창단 후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는 우리카드가 18~19시즌 위닝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현재(2018~19시즌)로써는 리빌딩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리빌딩을 하는데 긴 시간을 사용한 비운의 팀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리버맨 아가메즈,윤봉우같은 노장 선수들은 아직까지는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제 한 순간에 폼이 떨어질지 모르는 나이이므로 이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을 잘 뽑지 못하면 다시 리빌딩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는 팀이기도 하다.결국 우리카드는 첫 봄배구에 성공하면서 리빌딩이 성공적으로 보였지만 윤봉우는 폼이 떨어졌고 아가메즈와 트레이드로 대려온 노재욱이 부상으로 제 실력을 못내면서 6라운드+포스트시즌 1승7패의 결과를 낸 이전의 막장팀으로 돌아간거는...무시하자. 심지어 그 1승도 2군급으로 경기를 치른 현대를 상대로 풀셋가서 승리한거다.

2.2. 실패 사례

  • LG 트윈스 (2003~2012, 2014~2018)
    2003년 이후 리빌딩을 선언했으나 그 과정에서 팀의 방향이 갈팡질팡 하면서 성적은 성적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안 좋은 결과를 맞이했다. 특히 LG를 떠난 선수들이 포텐을 치는 문제마저 생겼는데, 여기서 탈쥐효과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후 2013에 비밀번호를 끊고, 2014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까지는 성공했으나, 베테랑 및 외부영입으로 인한 결과였고, 그들이 이탈하자 2015년에 리빌딩을 다시 진행해서 2016년에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입성했다. 그러나 2017년 리빌딩으로 얻은 신인 야수진의 부진으로 리빌딩 자체는 실패한 사례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암흑기 때의 DTD가 다시 반복되면서 LG의 리빌딩은 완전히 실패했다. 리빌딩이 성적 면피용 변명에 불과한 것을 증명하 듯 2014~2017년 4년 동안 멈추지 않고 언론에 리빌딩을 언급하던 LG 프런트는 2018년 리빌딩의 리자도 꺼내지 않고 입을 닥쳤다. [5]
  • 한화 이글스(2010~2014)
    본래 구단이 리빌딩에 관심이 없어서 김인식 감독 시절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후임 한대화가 리빌딩을 진행했으나 12시즌 우승을 강요하는 프런트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중도 경질되었고 김응용을 영입한다. 김응용 감독은 선수들 병역 관리를 칼같이 했으며 억대 사비를 들여 젊은 선수들을 훈련 시키고 2군을 육성해 어느 정도 팜을 재건했다. 그러나 2년간 성적 부진은 물론 개막전 포함 13연패, 삼미 슈퍼스타즈마저 뛰어넘는 팀 ERA 6.35 등 불명예스러운 기록 때문에 부당한 비난을 받기 시작했고, 감독은 감독대로 감독으로서 인정받을 생각이 없는지 알 수 없는 언행들도 남긴 채 팀을 떠났다. 그리고 그 이후 김성근이 오면서 팀이 망가졌다.
  • 함부르크 SV(2010~2018)
    이사진 내부의 갈등에도 독불장군식으로 팀을 굴리던 베른트 호프만 시기에 첼시 FC의 2군으로 채우던 리빌딩이 수비진에서 폭망했다. 2013-2014 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었고, 그 후 2015-2016시즌 중위권에 머물고, 2016-2017시즌 턱걸이 잔류에 성공했다. 미덥지 않은, 투자하는 팬이라는 미하엘 퀴네의 영향력이 커지고 유스 시스템을 결집하려던 HSV 캠퍼스[6] 건립이 지연되는 등 여러모로 힘들다. 최근 샬케 단장을 지낸 옌스 도트 단장을 영입하여 리빌딩 중인데 2017-18 시즌에 창단 후 최초로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3. 리빌딩 중인 팀

기준으로 리빌딩을 천명하거나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 마이애미 말린스(2004~ )
    리빌딩이라기 보다는 막장 운영에 가깝다. 응원하는 팬들만 보살이다(...). 게다가 2017년에는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가 말린스의 CEO로 부임하여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포함한 팀의 기둥들을 죄다 팔아넘기는 중이다.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05~ )
    2004년 이후 암흑기였다. 그나마 2015~2016시즌 1라운드 1번픽 칼-앤서니 타운스가 최대 팀 던컨 급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기존의 앤드류 위긴스, 잭 라빈 등의 플레이어와 함께하며 희망이 보이는 중. 그 와중에 2017년 시카고에서 베테랑 지미 버틀러를 받아왔다.
  • 새크라멘토 킹스(2007~ )
    2006년 이후 암흑기였다. NBA에서 25-10이 가능한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를 데리고 있기는 한데 커즌스의 멘탈과 프런트의 막장운영이 팀 성장을 막고있는 케이스였고 결국 커즌스가 뉴올리언스로 떠나면서 더욱 리빌딩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 브루클린 네츠(2009~ )
    이 팀은 탱킹을 해서 드래프트 상위픽을 따낸다 하더라도 당분간 그 상위픽들이 죄다 다른 팀에 넘어가는 상황이라 리빌딩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랫동안 팀에서 고생한 프렌차이즈 선수이자 마지막 트레이드 카드였던 브룩 로페즈를 레이커스로 보내면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 LA 레이커스(2011~ )
    스티브 내쉬,드와이트 하워드영입을 통한 전당포 우승 도전에 실패하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노쇠화&장기부상 크리로 몰락하면서 팀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에 빠지며 강제로 팀 재건을 하는 상황이다. 2018시즌 새롭게 르브론 제임스를 FA 영입하여 명가 재건을 선언했지만, 워낙 서부 컨퍼런스 강팀들이 많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우승을 목표로 달릴 것이므로 리빌딩 종료가 임박했다고 할 수 있다.
  • AC 밀란(2015~ )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막장 행각과 세리에 A 전체의 하락세에 휘말리면서 팀 주축선수들을 키우면 뺏기고 키우면 뺏기고 하는 파이어 세일하기 바쁜 안습 상황. 더군다나 영입하는 선수들도 주로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거나 B급에 해당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7] 팬들로부터 실망감만 안기는 중이었다. 그래도 2015년 여름 모처럼 베를루스코니가 사재를 다시 털어 이적자금을 대면서 여러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그중 알레시오 로마뇰리라는 수비진의 젊은 대들보를 건지고 밀란의 유스시스템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라는 초대형 다이아몬드를 캐낸데다[8] 슬슬 잊혀진 유망주 취급받던 수소가 제노아 임대에서 돌아오더니 16/17시즌에 드디어 포텐이 터져서 에이스로 자리잡는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속속 팀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어 팬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 2017년 드디어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밀란을 중국 자본쪽에 매각하였다. 비록 새 구단주측의 자금력이나 지원지속성여부등의 문제가 제기되긴 하지만 일단은 베를루스코니가 사재를 풀었던 2015년을 제외하면 정말 오래간만에 신나는 이적시장을 맞이하게 된 셈.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온갖 링크가 난무하더니 7월 중순이 지나가기도 전에 아탈란타의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 콘티[9], 볼프스부르크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비야레알의 마테오 무사키오, 포르투의 안드레 실바, 레버쿠젠의 하칸 찰하노을루등을 모두 영입하는 그야말로 폭풍같은 행보를 보였다. 그와중에 이젠 한물간 유망주 취급받는 파비오 보리니를 영입한 것과, 팬들 뒷목잡게 했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역대급 더 디시전 쇼와 그의 친형인 안토니오 돈나룸마의 영입등의 사건도 있었지만 여기선 그냥 넘어가자 거기다 세리에A 탑급 미드필더중 한명인 라치오의 루카스 비글리아 와, 월드클래스 센터백인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영입도 거의 확정적. 여기서 끝이 아니라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오바메양, 토리노의 안드레아 벨로티,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피오렌티나의 니콜라 칼리니치등 추가 공격수 매물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선수영입이 더 있을 가능성도 없지않을 것으로 보인다.뭐야 이 팀 무서워 그야말로 2003년 첼시급, 혹은 그 이상의 대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기존의 밀란 선수단중 주전은 돈나룸마, 로마뇰리, 수소, (보나벤투라)정도만 남고 다 갈아엎은 수준으로 그야말로 엄청난 대개혁인 셈.
  • 롯데 자이언츠(2016~ )
    2014년의 부진 이후에 조금씩 신인 자원들을 올려주면서 리빌딩을 실시하고 있다.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 김대륙 등의 젊은 자원들이 조금씩 폼이 올라오고는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전인 강민호가 이탈하는 바람에 포수진에 구멍이 뚫렸고, 2018년 성적도 좋지 않은 지라 리빌딩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2016~ )
    2012년 이후 쭉. 특히나 하필 리빌딩 시작이 미적지근했던 것이, 팀의 장기 중계권 계약을 대비하느라 기존의 노장 스타플레이어들을 내보내야 함에도 장기간 데리고 있어야 했고 그에 따라 수많은 준척급 유망주들을 받아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영부영 날려보내고, 그나마의 유망주들도 나이와 서비스타임만 잡아먹은채 팔아야 했다. 다행히 2016년을 끝으로 최대의 악성 계약 라이언 하워드가 팀을 떠나며 숨통이 많이 트였고, 시기적절하게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연착륙하고 포텐을 터뜨리면서 리빌딩의 끝이 보이는 중.
  • GS칼텍스 서울 KIXX(2016~)
    전력이 평준화되어 외국인 선수 한 명만 잘 뽑아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여자배구리그에서 상당히 오래 리빌딩을 진행 중인 팀. 정대영배유나 등 우승을 견인한 센터들이 전부 팀을 나가버리면서 중앙이 텅 비어 이소영강소휘, 표승주라는 국가대표 레프트진들을 보유하고서도 오랜 기간 해메야만 했다. 주전선수들이 시즌 시작 전에 꼭 한 번씩은 돌아가며 다친 것도 안타까웠던 일. 한송이를 센터로 돌려쓰는 등 근근히 버텨보다가 2015-2016시즌 아쉽게 4위를 한 이후 결국 GG를 선언하고 이선구 감독과 결별. 한송이시은미 등 중고참들을 정리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했다. 문명화김유리 등 센터자원들을 영입하여 보강을 꾀했고 [10] 드래프트에서 꾸준히 박민지, 박혜민 등 좋은 선수들을 모았다. 이소영과 나현정 등 팀의 새로운 중심이 되어주어야하는 선수들이 재계약 과정에서 깔끔하고 빠르게 구단의 제시에 찬성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리그에서 가장 평균나이가 어린 팀이 되었고 선수들이 어리다보니 중요한 상황에서 처리를 못해주면서 풀세트 경기를 많이 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그렇게 쌓아온 연차가 득이 되었는지 2018-2019시즌부터 팀 경기력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 키움 히어로즈(2017~ )
    키움 히어로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처럼 스몰마켓으로 운영되는 구단이라 매해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리빌딩이 잦다.
    2013~2015년 3년 연속 가을야구를 달성했고 2014년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도 이룩했지만, 2014 시즌 후 강정호, 2015 시즌 후 박병호, 유한준, 손승락이 이적, 한현희, 조상우가 수술로 이탈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전력누수를 맞이하면서 2016시즌을 리빌딩 시즌으로 천명하였다. 시즌 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넥센을 유력 꼴지후보로 지목했다. 그러나 신재영, 박주현, 최원태 등의 토종 선발투수들을 키워내고 김세현이 리그 정상급 클로저로 정착했으며 이보근, 김상수, 마정길이 아쉬운 점은 있을지언정 불펜 마당쇠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했다. 부족한 좌완 불펜은 오주원이 부진한 김택형 몫까지 분전해줬고 여기에 부상으로 중도 이탈하기 했지만 하영민이 롱릴리프로 제몫을 해주면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하였다. 야수진도 기존의 김민성, 서건창, 이택근윤석민이 중심타자로 가세하고 김하성이 15시즌과 비슷한 수준으론 해줬으며 고종욱박정음이 성장해주면서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다. 17년은 병살머신으로 전락한 윤석민과 블론세이브 전담이 된 김세현, 왼손으로 던지기만 하는 투수 강윤구와 김택형을 트레이드하고 즉전감을 팔아넘긴다는 비난 속에도 각팀 유망주 투수들을 미친듯이 긁어모았다. 또한 최원태는 1두 자릿 수 승수를 찍으며 토종 갈증을 해소시켰고, 이종범의 아들 슈퍼루키 이정후가 신인임에도 1군에 오자마자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외야 유망주였던 허정협과 장영석이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에 힘을 보탰다. 물론 팀은 여러 삽질로 가을야구에는 실패했지만 최소한의 가능성은 보여주었다. 18시즌은 조상우, 박동원, 서건창, 로저스가 불미스러운 일이나 부상으로 빠진 악재 속에도 박병호가 돌아왔고 기존의 유망주였던 임병욱, 송성문, 김규민의 포텐이 터졌고 서건창의 공백을 김혜성이 채웠으며 이정후는 한층 더 성장했다. 투수진에는 최원태가 훌륭한 피칭을 선보이며 전년 김세현과 트레이드한 이승호가 가능성을 보이며 1군에 출전 중. 또한 과거 2차 드래프트로 얻은 양현을 조련해 잘 써먹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2017~ )
    2016년 10월 15일 김한수 신임 감독이 임명되면서 인터뷰를 통해 유망주 육성을 하겠다고 하였고, 새롭게 단장으로 부임한 홍준학 삼성 라이온즈 단장 또한 인터뷰를 통해 리빌딩을 통해 왕조를 다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힘에 따라 이제 삼성은 2017시즌 부터 리빌딩에 들어가게 되었고, 2017년에는 장필준이라는 든든한 마무리 투수를 발굴했으나 김한수 감독의 노장선수를 쓰는 기용으로 리빌딩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코어 유망주 최충연, 양창섭, 최채흥 [11] 등을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리빌딩하기 시작했으며 그간의 의문이 들었던 몇몇 노장선수나 노망주의 기용도 선수단 개편의 구실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기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투수진 개편의 속도에 비해 야수진 개편은 주로 17년, 18년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을 바탕으로 시작했기때문에 적어도 2020년 이후를 바라본다는 평가. 일단 야수진에서는 최영진, 김성훈, 백승민 등이 백업 멤버로 김한수 체제 하에서 중용이 되고 있다.
  • 한화 이글스(2017~ )
    김성근이 망가뜨린 팀을 이상군 감독 대행이 어느 정도 수습했다. 이후 한용덕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리빌딩을 천명한 상태. 그리고 반년 만에 팀을 수습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시즌에는 지성준, 정은원[12]이 중용되고 박주홍도 불펜을 거쳐 준플레이오프 선발까지 했다. 그리고 2019 시즌에는 노시환, 변우혁, 유장혁의 신인 야수 3명을 1군에서 기용하는 등 세대교체를 진행하여 김성근 시절의 늙은 팀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벗었다. 다만, 순위와는 상관없이 중위권이 전체적으로 무너진 하향 평준화 덕을 어느 정도 보고 있고, 용병 제러드 호잉의 대박과 이성열, 송광민, 이용규 등 베테랑 타자들, 송은범, 이태양, 장민재 등 기존 투수들의 보직 변경 후 상승세로 얻어진 결과라 리빌딩의 성공으로 보기엔 아직 섣부르며 진짜 젊은 선수들의 상승세는 아직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김성근만큼은 아니어도 실언을 종종 한다.[13] 게다가 강력한 불펜에 비해 토종 선발진 문제는 여전하기 때문에 이 점부터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다.

[1] 박정태, 김민재, 김선일, 전준호, 이종운, 박계원, 공필성, 김태형, 김상현, 강성우.[2] 단 최채박의 경우 선동열은 기용만 했을 뿐 발굴은 스승이자 사장이던 김응용의 성과라는 의견이 있다.[3]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리빌딩 선언 자체가 약팀이 성적부진을 회피하려는 술수일 뿐이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4] 홍성흔은 원래 두산 베어스 소속이니 외부 영입으로 보기 어렵다.[5] 리빌딩을 지나가듯 언급한 구단관계자(익명)가 있긴 했는데 어마어마한 쌍욕을 얻어맞고 기어들어갔다.[6] 바르샤의 라마시아와 비슷한 축구 학교[7] 그와중에 건졌다고 할만한 선수를 꼽자면 지난 몇시즌간 그래도 에이스노릇을 해줬던 자코모 보나벤투라가 있겠다.[8] 돈나룸마정도는 아니지만 유스출신 현 1군스쿼드 멤버중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 좌우측 측면수비수 다비데 칼라브리아등도 미래의 주전감으로 기대해볼만한 유망주로 여겨지고 있다.[9] 두 선수 모두 16-17시즌 라치오, 밀란, 인테르, 피오렌티나 등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한 아탈란타 돌풍의 주역중 하나이다.[10] 김희진양효진 등 센터 대어들을 노려보기도 했지만 소속 구단과 감독의 날카로운 반응에 발을 빼야 했다.[11] 최채흥은 그간 혹사 여파와 투구폼 수정으로 시즌 후반이 되어서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12] KBO 최초 2000년대생 출장, 득점, 안타, 타점, 도루, 홈런을 기록했다.[13] 예를 들면 류현진이 못 던져서 한화에 얼른 복귀했으면 한다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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