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23 18:03:20

루카스 지올리토

파일:Giolito4.jpg
시카고 화이트삭스 No.27
루카스 프로스트 지올리토
(Lucas Frost Giolito)
생년월일 1994년 7월 14일 ([age(1994-07-14)]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
신체조건 198cm / 111kg
포지션 선발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6번 (WSH)
소속구단 워싱턴 내셔널스 (2016)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7~)
계약 1yr(s) / $573,000
연봉 2019 / $573,000
수상 All-Star (2019)

1. 소개2. 아마추어3.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4.1. 워싱턴 내셔널스
4.1.1. 2016 시즌
4.2. 시카고 화이트삭스
4.2.1. 2017 시즌4.2.2. 2018 시즌4.2.3. 2019 시즌
5. 피칭 스타일

1. 소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2. 아마추어

운동신경이 뛰어난 선수들은 보통 부모님도 운동선수 혈통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지올리토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야구공보다 헐리우드, 카메라가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다. 가족들 모두 드라마나 영화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지올리토는 정작 그 쪽 분야에 흥미가 없었다. 그는 여러 운동을 즐겼지만, 그 중에서도 야구를 가장 좋아했다. 그는 12살 때 이미 75mph의 빠른 볼을 던졌고, 산타 모니카 일대에서는 그를 모르는 이가 없었다. 14세가 된 이후에는 KBO 투수들보다 빠른 90마일 패스트볼을 던졌고,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고교 입학 후에는 기어이 100마일을 찍어버리고 만다. 여기에 어마어마한 각의 80마일 초중반대의 커브는 덤이다. 20-80 스케일에서는 패스트볼 80점, 커브는 70점이 나왔다. 지올리토의 고교 2번째 시즌 성적은 13경기 12선발 완투승 4회, 완봉승 3회를 기록하고, 70.1이닝 78삼진을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탈삼진 능력도 과시하였다. 그러나, 이 이후에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소문 때문에 1순위 감의 포텐셜이 있음에도 지명 순위가 3,4라운드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으나, 16순위를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재빨리 낚아채, 29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다.

3.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지올리토는 다수의 예상대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고, 토미 존 수술의 일반적인 재활기간은 14개월이므로 2014년에야 등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는 10개월 만에 돌아와[1] 2014년 루키리그 8경기 1승 1패 2.78을 기록하고, 하위싱글 A에서 3경기 1승 0.64의 ERA를 기록하였다. 2015년에는 상위싱글 A까지 넘어 더블 A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에게는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서드 피치 장착이라는 과제가 주어졌고, 체인지업을 쓰면서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 내며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최고로 올랐다.

그러나, 워싱턴 선발진에 우투수인 지올리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의 장기계약을 맺으며 맥스 슈어저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지오 곤잘레스 - 태너 로어크 - 조 로스의 5선발이 확고한데, 곤잘레스와 결별한다 해도 워싱턴은 좌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때 9이닝당 5.1볼넷으로 제구가 불안정했기에, 워싱턴은 그를 또다른 투수 유망주 레이날도 로페즈와 함께 애덤 이튼을 얻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썼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였다.(사실 크리스 세일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보스턴에서 전체 1위 유망주인 몬카다를 가지고 세일을 얻어갔다. 또한 입단 당시보다 구속이 많이 떨어져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감소한 것도 보스턴과의 경쟁에서 밀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4.1. 워싱턴 내셔널스

4.1.1. 2016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했지만 그 해에 6경기에 출전하여 21.1이닝동안 0승1패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1라운더라는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고교 시절 100마일을 기록하던 그 패스트볼도 이미 평균 94마일로 구속이 완전히 떨어졌고 구종가치에서도 -8.0을 기록하며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그나마 마이너에서 먹히던 커브도 메이저에 올라오면서 제구가 안되면서 망했고 체인지업도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오니 평범한 구위가 되버렸다. 결국 위에 적혀있는 대로 이미 5선발진이 탄탄하게 구축된 내셔널스에는 더 이상 1라운드 유망주 지올리토의 자리는 없었다.

4.2. 시카고 화이트삭스

4.2.1. 2017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트레이드 된후에 2017시즌은 내내 AAA에서만 뛰다가 후반기 막판에 콜업이 됬다. 그런데 7경기동안 평균소화이닝이 6이닝이 넘는 45.1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면서 커브는 여전히 답이 없고 패스트볼도 구속이 더 떨어져서 평균 92마일이 되면서 맛이 갔지만 작년보다 완성도가 높아진 체인지업을 쏠쏠히 활용하면서 패스트볼도 작년보다 구속을 떨어졌어도 구위는 괜찮아져서 다음시즌을 기대해봐도 될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2.2. 2018 시즌

한마디로 망.했.다.

평균자책점 6점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냈다. 사실 100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로 주목받던 유망주 투수가 91마일, 92마일을 던지던 시점에서 이 선수의 운명은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선발투수로서 함량 미달의 피칭을 하고 있지만 승 운 하나는 묘하게 좋다. 강팀과는 거리가 먼 리빌딩 팀 화이트삭스 타선이지만 이상하게 지올리토가 게임을 터트리기 시작하면 타선이 힘을 내서 패배만은 면하게 해 준다. 시즌 성적은 10승 13패 ERA 6.13이다. 자책점에 비해 승리가 지나치게 많다. 2018시즌 NL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이 평균자책점 1.70에 10승을 한 걸 생각하면 승운 하나만큼은 엄청났다. 실제 네이버에서 MLB 경기 정리글을 올리는 이창섭기자와 김형준기자도 이들이 나온 경기에서 이부분을 거론한 경우가 여럿 있다. 디그롬이 승운이 따르는 방법을 물어봐야 할 것이란 표현을 쓴 적도 있다.

이 활약 덕에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비뚤어진 취향을 가진 사이트답게 '드라마틱한 몰락을 겪은 넘버원 유망주, 그러면서도 승운은 쓸데없이 좋은 선수'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지올리토에 주목했고 '승리의 기운'을 찬양하는 해야갤에서 이길 줄 아는 투수의 대명사로 찬양받았다.외계인과 지구를 걸고 야구 경기를 하면 선발로 낙점이란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한다.

고교시절에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건강 문제, 제구 문제로 인해서 상위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교투수를 드래프트에서 상위지명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증명하는 선수가 되며 한때는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망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말았다. 과거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갱생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물은 영 신통치 않다. 결국 이렇게 계속 하락세를 타다가 조만간 선발진 자리도 잃고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4.2.3. 2019 시즌

환골탈태

파일:GiolitoChange.gif
시즌전 전면적으로 피칭폼을 다 뜯어 고쳤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팔의 스윙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것.[2] 덕분에 구위와 구속이 완전히 달라졌다.
여기에 화이트삭스가 어떻게 지올리토를 부활시켰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5월 12일까지 초반 7경기 4승 1패 ERA 3.55, FIP 3.06으로 나름 호투하고 있다. 게다가 9이닝당 삼진율이 무려 10.9으로 2018년의 6.5에 비하면 거의 상전벽해 수준.

5월 18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의 대결에서 5이닝 4K 1실점을 기록하던 중 기상 상태가 나빠져 경기가 중단되었고, 강우콜드가 선언되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겨우 5이닝만을 던지고 완투승을 거두는 데 성공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역시 성적이 좋든 나쁘든 승운 하나는 끝내준다..

5월 23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리그 최강의 타선을 가진 휴스턴을 상대로 9이닝동안 9삼진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완봉으로 리그 최고의 유망주의 완전한 부활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듯이 상대타자들을 관광태워보냈다. 7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2.85까지 낮췄다.
파일:GiolitoPOM.jpg

결국 5월 한달동안 6G 41.1이닝 5승0패 ERA 1.74 46삼진을 기록하며 AL 5월 이달의 투수를 수상했다.



환상적인 5월을 보내고 6월 2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동안 5피안타 9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달성하였다.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을 2.54로 낮췄고 이 날 기준으로 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6월 9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에 실점을 하지 않고 삼진을 올시즌 커리어하이인 11개를 잡아내면서 호투하였다. 평균자책점을 2.28까지 낮췄고 이 날 기준으로 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가 됐다.

6월 14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4볼넷 6삼진을 기록하고 팀도 10:2 완승을 거두면서 2019시즌 첫 10승 투수가 됐다. 동시에 개인등판 8연승도 달성. 과연 이길 줄 아는 투수


6월 19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 4.1이닝 6실점으로 털리며 8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6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 5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던지다 우천 지연으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며 교체되었고, 그대로 팀이 이기며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11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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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데뷔 처음으로 2019 MLB 올스타전 명단에도 올랐다.올스타전에서는 4회에 올라와 선두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과 땅볼 두번으로 실점없이 막았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균자책점이 3점 중후반대까지 올라갔다.7월 마지막날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상대 투수가 제이콥 디그롬이다.지난해 전혀 다른 의미로 10승을 기록한 투수들간 대결이 성사됐고 해외야구 갤러리는 승리의 기운과 패귀(...)가 만났다며 환호 이날 서로 7이닝 1실점 ND로 물러났다.다만 경기는 메츠가 9회 3점을 내면서 4:2 화이트삭스의 패배.그러던 와중에 8월 21일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 9이닝 0사사구 12K 3피안타 완봉승을 달성했다.셰인 비버에 이어 이번시즌 두차례 완봉을 달성한 투수가 됐는데 상대가 모두 지구 1위 휴스턴-미네소타라는 부분이 압권.

시즌 막바지 광배근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2019년 성적은 29경기 선발출전 14승 9패 ERA 3.41 AVG .205 WHIP 1.06

5. 피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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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패스트볼은 2019시즌 전에 투구폼을 교정한 이후로 구위와 구속이 올라서 지올리토의 가장 위력적인 구종이 되었고, 변화구 중에서는 위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각이 예리하다기보다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구사율도 높고 주로 사용하는 구종이다.
[1] 사실 돌이켜보면 이는 엄청난 오판이었다. 원래 투수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 반드시 충분한 재활을 거쳐야 하는데 구위, 구속때문에 1라운드에 지명된 유망주가 팔꿈치 관리를 제대로 안했으니... 결국 커리어 내내 구속하락이 치명적으로 다가왔다.[2] 팔을 모두 펴지 않는 것으로 바꾸면서 팔 스로잉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