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1 20:37:43

크리스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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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2019시즌 40인 로스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투수 32 반스 · 70 브레이저* · 54 브루어 · 48 캐시너 · 17 이오발디 · 37 헴브리 · 63 에르난데스 · 61 존슨* (10-day IL) · 71 켈리* · 56 라킨스* · 22 포셀로 · 66 포이너* · 10 프라이스 · 79 레예스* · 57 로드리게즈 · 41 세일 · 73 샤와린* · 67 스미스* · 72 테일러 · 76 벨라스케스* · 64 월든 · 65 웨버* · 44 워크먼 · 35 라이트* (10-day IL)
포수 3 레온 · 7 바스케스
내야수 2 보가츠 · 23 차비스 · 11 데버스 · 40 에르난데스* · 12 홀트 · 5 * · 18 모어랜드 · 25 피어스* (10-day IL) · 15 페드로이아** (60-day IL) · 59 트래비스
외야수 16 베닌텐디 · 50 베츠 · 19 브래들리 Jr. · 28 J.D. 마르티네즈
* : Not on Active Roster
** : Not on 40-Man Ro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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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No. 41
크리스토퍼 앨런 세일
(Christopher Allen Sale)
생년월일 1989년 3월 30일 ([age(1989-03-30)]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
출신학교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대학교
신체조건 198cm / 81kg
포지션 선발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번 (CHW)
소속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0~2016)
보스턴 레드삭스 (2017~)
계약 5yr(s) / $145,000,000
연봉 2019 / $15,000,000
수상 7× All-Star (2012–2018)
2× AL strikeout leader (2015, 2017)
보유 기록
최다 연속경기 10+ 탈삼진 8경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18

1. 개요2. 커리어
2.1. 대학 시절2.2. 시카고 화이트삭스
2.2.1. 2010~2011 시즌: 특급 좌완 불펜2.2.2. 2012 시즌: 선발 전환 첫 해2.2.3. 2013 시즌: 계속되는 활약2.2.4. 2014 시즌: 리그 최강의 에이스로2.2.5. 2015 시즌: 화이트삭스에서의 커리어 하이2.2.6. 2016 시즌: 첫번째 사이 영상 도전과 아쉬운 후반기 부진
2.3. 보스턴 레드삭스
2.3.1. 2017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2000년대 AL 첫 300 탈삼진2.3.2. 2018 시즌: 첫 월드시리즈 우승반지2.3.3. 2019 시즌: 우승 후유증?
3. 투구 스타일4. 이모저모5. 연도별 성적

1. 개요

제가 팀메이트에 대해 뭔가 안 좋은 말을 할 거라 생각하셨나본데, 택도 없는 생각입니다.(You think I’m gonna say something bad about one of my teammates, you’re dead wrong.) - 2015년 6월 19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완투를 해야 했을거라는 느낌이 들지 않느냐."라고 질문한 기자에게.
MLB 역사상 2000탈삼진을 가장 적은 이닝[1]만에 기록한 투수며 명실상부 현 시대 최고의 탈삼진 머신이자 현재 MLB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속의 좌완 선발투수.

2. 커리어

2.1. 대학 시절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21라운드에서 지명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세일은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에서 특유의 로우 스리쿼터 딜리버리[2]에서 뿜어져 나오는 9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세일은 2010년 드래프트 최고 수준의 거물로 이름을 알렸다. 물론 전국에서 브라이스 하퍼만 거론되면서 묻히긴 했지만

하지만 그에게는 랜디 존슨보다 더한 젓가락 체형(...)[3][4]이 있었고, 그의 투구폼은 스카우트들이 영 좋지 않게 생각하는 인버티드 W[5] 딜리버리였다. 한마디로 실링 자체는 높되 내구성을 절대 보장할 수 없는 하이-리스크형의 유망주였던 것이다.

2.2. 시카고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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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2.2.1. 2010~2011 시즌: 특급 좌완 불펜

결국 2010년 드래프트에서 TOP 5급 재능으로 꼽히던 그의 지명순위는 쭉쭉 내려갔고, 마침내 전체 13순위 픽을 가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를 지명했고, 슬롯머니인 $1.656M에 빨리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시삭스는 대단한 결정을 내렸다. 드래프트 두 달만에 세일을 빅리그로 불러올린 것이다.(8월 초 콜업)[6]

세일은 2010년부터 23⅓이닝을 던져 1.93 ERA를 기록하는등 호조를 보였고, 2011년에는 맷 쏜튼, 윌 오만 등과 함께 시삭스의 핵심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다. 여담으로 추신수아지 기옌 당시 삭스 감독에게 "왜 맨날 나만 만나면 쏜튼 올려요?"라고 물었더니 똘끼 충만한 기옌 감독이 그날 세일을 올렸다고 한다(...)[7] 하지만 아지 기옌 감독과 돈 쿠퍼 투수코치[8]는 세일의 투구폼과 수수깡 같은 체구를 영 못 미더워하며 계속 불펜에만 두었다.

2.2.2. 2012 시즌: 선발 전환 첫 해

그리고 로빈 벤추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2012년, 세일은 드디어 선발로 기회를 잡게 되었다. 딱 한 번 계투로 등판한 것[9]만 빼고 전부 선발로 등판해서 BB/9이 2개 조금 넘는 준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신나게 탈삼진을 잡아내기 시작했는데...


탬파베이 레이스전 15K 영상.

많은 팬들은 이 경기를 보고 랜디 존슨이 돌아왔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김형준 기자도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랜디 존슨의 후계자 후보군으로 지목했을 정도. 기사

2012시즌에는 최종 192이닝 동안 3.05 ERA로 17승 8패를 거뒀다. 선발 전환 첫 시즌에 삭스의 에이스 노릇을 해버린 것이다. 특히 오대호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홈런성 플라이볼이 자주 나오는 홈구장을 쓰면서도 20개가 안되는 피홈런을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탈삼진도 이닝당 하나 꼴인 192K를 잡아서 역시 구위 하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와일드한 투구폼에서도 컨트롤과 커맨드가 유지되어 50개를 살짝 넘긴 수의 볼넷만 내줬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삭스 프런트와 팬들은 이런 세일의 활약에 정말로 뿅가죽네...

2.2.3. 2013 시즌: 계속되는 활약

그리고 2013년 3월 7일, 2013년부터 시작되는 5년 $32.5M[10]이라는 노예계약을 선사했다. 팬들은 화이트삭스가 최근 거액을 써서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더니 실링 높은 좌완 파이어볼러를 저렴한 가격으로 묶었다고 환호했다.[11] 존 댕크스가 부상이다 뭐다 해서 영 좋지 않은 가운데 성사된 이 계약으로 삭스는 마크 벌리의 뒤를 이을 에이스를 장기로 묶는데 성공했다.

2013년 5월 12일(현지 시간)에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9이닝 98구 1피안타 7K 무사사구 완봉을 기록하면서 프로데뷔 처음으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7회 1아웃까지 퍼펙트였으나 아쉽게 마이크 트라웃에 의해 퍼펙트가 깨졌다.

병맛타선으로 인해 나오는 경기마다 호투를 함에도 패전을 당했다.. 세크라이 타선 ㅅㅂㄹㅁ 8월 1일 기준으로 6승 11패 2.92의 성적을 기록했다.

9월 21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7.2이닝 탈삼진 7개 무실점 호투를 하고, 팀도 6:0으로 리드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이 신나게 방화를 하여 승을 날리고, 팀도 끝내기 패배를 당해 또 울었다(...)

시즌 최종 214.1이닝 11승 14패 ERA 3.07 226탈삼진을 기록하며 사이 영 상 투표 5위에 올랐다. 이상하게도 2013년 시즌에는 같은 지구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단단히 호구 잡혔는데, 피안타/출루율/장타율이 .329/.373/.513을 기록하고 자책점 중 3분의 1이 클리블랜드 경기에서 나왔으며, 물론 등판한 경기에서 전부 털리며 졌다.

윈터 미팅이 시작되자 릭 한 단장은 화이트삭스 팬들의 어이를 저 멀리 날려버리는 발언을 했는데, 세일을 트레이드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트레이드 하겠다는 게 아니라 팀내 모든 투수들이 트레이드 가능하다, 하지만 세일은 지키고 싶다 라는 발언이었지만 나름 디스카운트 한 금액으로 긴 기간의 계약을 맺어준 젊은 선발 에이스에게 할 말은 아니었다는 것. 본격적인 리빌딩 & 탱킹에 들어가기 위해 꼭 트레이드 해야 한다면 모를까 그 쪽으로 정책을 확고히 한 것도 아니면서 굳이 세일이 들었을 때 매우 기분이 나쁠 이 발언을 해야 했나 라는 반응이 많았다. 거기에 화삭 팬들은 난리가 났다. 팀의 기둥을 트레이드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이 떡밥을 기자들과 타팀 단장들이 놓칠 리가 없어서 윈터 미팅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대다수의 반응은 견적이 안 나와서 처리하기 난감할 정도의 물건이라 오히려 트레이드가 안 될 수도 있다고. (...) 리그 정상급 선발들이 찍는 5.0에 필적하는 WAR을 2년 연속으로 찍은, 2014년 25세 시즌의 좌완 파이어볼러가 총액 3천만불도 안 되는 금액으로 5년간 염가 봉사를 해 주고, 그 이후에도 비교적 싼 가격으로 (클래스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2년을 더 부려먹을 수 있다. 트레이드 가치?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인 시애틀을 한 순간에 싹 털어먹어 버릴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선수가 세일로, 세일에 걸맞는 패키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팀도 별로 없거니와 그 팀들도 탑 10 유망주 중 화이트삭스의 요구대로 7~8명은 내줘야 할 판이라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기자들은 이 릭 한의 발언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세일의 현 상황을 전하면서도 실제 그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낮게 보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다. 비싸도 너무 비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세일이었기 때문. 거기에 릭 한의 발언도 사실 "오퍼를 들어보겠다" 수준이었다. 팬들이 비판을 한 것을 '굳이 그 이야기를 왜 입밖에 내고 방정이냐' 는 것.

이에 관해 화이트삭스의 구단주인 제인 라인스도르프의 패기넘치는 인터뷰가 겹쳐 살짝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시카고 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라인스도르프는 세일의 트레이드와 관해서 내 생전 트레이드 하지 못할 선수라는 건 딱 한 선수 밖에 없었으며, 그 선수는 23 번을 달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유는 딱 한가지뿐인데, 다음날 총맞아 죽을것이기 때문에라고. (...)

2.2.4. 2014 시즌: 리그 최강의 에이스로

2014년 8월 15일 기준 19경기 10승 2패 ERA 2.01 (AL 2위) 130.0이닝 150K 2완투 (AL 공동 3위) 조정ERA 197(AL 1위) fWAR 4.7 (AL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삭스의 에이스를 넘어서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세일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찍고 있는 세이프코 필드의 왕에게 살짝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비록 많은 이들이 왕님에게 사이 영 상 투표에서 밀릴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예년이라면 사이 영 상을 타야 마땅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왕님보다 ERA는 조금 밀리고 있으나 타자 구장인 U.S. 셀룰러 필드를 쓰는 시삭스 소속인지라 투수 구장인 세이프코 필드를 홈으로 쓰는 왕님에 비해 조정ERA에서 오히려 앞서있다. 특히 7월 한 달 간 성적이 4경기(4QS) 3승 0패 ERA 0.85 31.2이닝 38K 1완투를 기록하여 맹활약했다. 이 달 성적만 놓고 보면 한 경기 당 8이닝에 가까운 이닝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1점도 내주지 않은 셈. 비록 후반기에 골골대며 결과적으로 사이영급 활약이라 하기엔 (특히 이닝 면에서) 많이 부족한 실적을 찍었지만, 리그 1위의 조정 평균자책과 리그 1위의 9이닝당 탈삼진 수는 세일을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시즌을 174이닝 12승 4패 ERA 2.17(AL 2위) 208탈삼진으로 마무리했으며, 위의 서술과는 달리 AL 사이 영 상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클루버가 후반기에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며 역전해 가져갔다.

2.2.5. 2015 시즌: 화이트삭스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 전 부상을 당해 개막전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부상 이유가 황당한데, 자신에 집에 있는 트럭에서 뛰어내리다 발목 골절상을 당한 것(...) 결국 4월 12일에 복귀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8SO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 냈다. 그러나...

4월 30일 경기에서 충격의 9실점을 했다! 그것도 시즌 첫승 을 따낸 미네소타를 상대로. 더 놀라운 것은, 세일은 통산 미네소타전 17경기(9선발)에서 7승1패 2.37로 강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37이었던 방어율은 순식간에 5점대(5.32)로 뛰어올랐다.
다음 경기인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도 5.1이닝 5실점을 기록했으나, 8회 2아웃 이후 멜키 카브레라의 동점 쓰리런과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역전 적시타로 4점을 내며(!!) 간신히 패전을 피했다. 그러나 방어율이 5점대 후반으로 치솟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5.93)

그러나 이후 6경기 연속 7이닝 을 3자책 이하로 끊으며 방어율을 3.04로 크게 낮췄다. 이중 8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4경기다. 흠좀무. 점점 자신의 위치로 오는듯한 모습이다. 6월 9일 현재 11경기 6승 2패 3.04 에 93개의 탈삼진을 기록중. 208삼진을 기록했던 2014시즌보다 삼진 페이스가 빠르다. 6월 14일에는 6.2이닝 12K 2실점을 기록하는 등 6월 30일 현재 시삭스 역사상 최고 기록이자 MLB 역사상 2번째 기록인 8경기 연속 10K+를 기록 중이며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5경기 연속 12K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허나 이러한 기록을 달성하는 와중에도 승운은 없는 편으로 8이닝 14K 무실점을 하고도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방화를 저지르는 등 이 기간 동안 8경기 60IP 12ER 97K ERA 1.80의 성적에 3승 3패만을 기록 중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승 11패 ERA 3.41 로 마쳤는데, 시즌 초반 기록을 보고 '세일이 퍼졌나?'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정작 세일은 208.2이닝을 먹고 274K(AL 1위), K/9 11.82, BB/9 1.81, K/BB 6.52, FIP 2.73(AL 1위), fWAR 6.2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아쉬운 9월 성적과 시삭스의 좋지 못한 수비로 방어율이 올라간 게 흠일뿐 세부 스탯은 매우 좋았다. 아, 시삭스여(...)

2.2.6. 2016 시즌: 첫번째 사이 영상 도전과 아쉬운 후반기 부진

올시즌부터 이닝을 많이 먹겠다고 선언하면서 탈삼진을 줄이고 맞춰 잡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9경기 등판에서 9경기 모두 승수를 챙기며 역대급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전반기 막판 다소 위력이 떨어지며 전반기 15승은 실패. 하지만 14승으로 전반기 메이저리그 다승왕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오르며 여전히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구단하고 트러블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6 시즌 항목을 보면 나와있지만, 시즌 초 구단 사장인 켄 윌리엄스가 애덤 라로시의 아들 드레이크 라로시가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뒤 세일 자신이 총대를 매고 선수단을 대표하여 켄 윌리엄스 사장과 대립을 했던 사건이 있었다. 이후 세일과 구단 프론트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 못한 상태.

7월 23일(현지시각) 경기에 앞서 이날 이벤트로 입을 예정이었던 197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12]을 잘라버리고 선발등판을 거부하는 일이 일어났다. 기사 하지만 자신이 조금 화가 난다고 해서 다른 선수의 유니폼까지 잘라버렸으니 시삭스 입장에선 그야말로 화를 내긴 내야하는데, 드레이크 라로시 사건도 그렇고, 세일이 성적을 그렇게 찍어놓으니까 구단 측에서 화낼 수도 없는 상황. 2016년 트레이드 마감이 다가온 지금,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링크가 지속 되고 있다. 텍사스는 주릭슨 프로파와 조이 갈로라는 특급 유망주를 준다고 했었지만, 기사 이제는 절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마자라와 조이 갈로는 필수 에다가 거기다 얼마나 얹어서 받아낼지 협상 중. 그러나 텍사스가 이 유망주들을 내주길 꺼리면서 트레이드는 결렬되었다. 빨라야 연말에나 이뤄질듯.

하지만 사고를 쳐도 사이영급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팀원들에게도 지지를 받다보니 팬들에게는 무슨 대역적 수준으로 크게 까이지는 않는다. 다만 재계약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져서 문제. 물론 2019년까지 노예계약으로 잘 묶어놓긴 했는데, 프런트랑 이렇게 척을 지면 2020년쯤 FA로 나와서 클레이튼 커쇼 수준의 대박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잔류할 이유가 없다. 올드 저지를 잘라버리며 팀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비판할 수 있겠지만 삭스 프런트에서 꼰대짓을 한 것도 있고, 사실 이렇게 폭주하는 슈퍼에이스를 데리고 이렇게 꾸준히 삽 푸는 것도 역대급(...)이라서 세일을 지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어쨌든 몇년 이내에 계약이 끝날테고, 삭스는 그간의 전례를 볼 때 다 때려부수고 새로 짓지 않는 한[13]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된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다 때려부수는 수준의 리빌딩은 세일의 트레이드가 없이는 될 수가 없다. 2019년까지의 클럽옵션이 달려있는만큼 지금 안 팔면 안 되는 시급한 사안은 아니지만, 세일 데리고 있어봤자 달라질 기미가 없는데 별다른 도리가 없다가...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7승 10패 ERA 3.34 226.2이닝 233K FIP 3.46 fwar 5.1 bwar 5.0을 기록했다. 시즌 전에 공언한 대로 맞춰 잡는 피칭을 하면서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속구 구속이 2마일 가량 줄었고 9이닝당 탈삼진 기록은 데뷔 후 2번째로 낮았다. 또 FIP와 9이닝당 홈런 수는 데뷔 후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저번 시즌까지의 도미넌트했던 모습이 줄어들었다는 평. 또한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제일 유력한 사이 영 위너였으나 후반기에 무너지면서 또 다시 수상에 실패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2.3. 보스턴 레드삭스

2.3.1. 2017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2000년대 AL 첫 300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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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016년 12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대형 2루수 유망주 요안 몬카다[14], 마이클 코펙[15], 그리고 루이스 바사베와 빅터 디아즈를 받는다.



스프링 캠프 때 저번 시즌의 피칭 스타일을 버리고 다시 원래의 스타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의도적으로 줄였던 구속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017년 4월 5일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데뷔전을 가졌다. 7이닝 무실점 7K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2회 샌디 레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2017년 4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에 등판해 7.2이닝 2실점 10K로 호투하며 저스틴 벌랜더와 명품 투수전을 펼쳤으나 팀은 타선침체로 1-2로 패배하며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2017년 4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 12K로 호투했고, 팀은 6회까지 1:1 승부를 유지하며 설마 또 세일의 첫 승이 미뤄지는것이 아닌가 했으나 다행히 7회말 샌디 레온의 결승 땅볼 타점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힘겹게 레드삭스에서의 첫 승을 거뒀다.

2017년 4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 등판, 8이닝 13K 1볼넷 무실점이라는 전율의 피칭을 했고 9회초 잰더 보가츠의 극적인 선제 적시타로 승리하나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크레익 킴브럴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한순간에 승리가 날아갔다. 그나마 다행히 팀은 10회초 무키 베츠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로 4:1 승리.

2017년 4월 27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여 8이닝 3실점(2자책) 10K를 기록했으나 보스턴 타선은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고작 3안타를 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3:0으로 완봉패를 당했다. 세일은 8이닝 1실점 이후 9회에도 올라왔으나 오히려 3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승계주자 실점으로 방어율만 더 올라갔다. 이 경기까지 크리스 세일이 받은 득점지원은 달랑 3점. 이날 애런 저지에게 무려 99.5MPH 포심을 던졌다!!

2017년 5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여 8이닝 2실점 11K로 호투했고 이번에는 타선이 5점을 지원해주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017년 5월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 10K로 아쉬운 피칭을 했으나 타선이 17득점으로 대폭발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2017년 5월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피홈런이 아쉽긴 했지만 7이닝 3실점 12K를 기록했고 타선이 6점을 지원해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2017년 5월 1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10K를 해내며, 본인이 세웠던 8경기 연속 10K+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한 경기만 더 10K+를 잡으면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세워질 모양.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340K+페이스다...ㅎㄷㄷ 아쉽게도 팀은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패배했다.

2017년 5월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 텍사스 타선의 집중력에 고전하며 7,1이닝 4실점을 내주었으나, 7회 말 팀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4월의 불운을 딛고 5월 5경기 선발 등판하여 4승을 쓸어담는 중.

2017년 5월 30일 친정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 경기 초반부터 타선에 힘입어 쉽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으나 친정사랑(...)이 발동한 것인지 난타를 당하며 5이닝 10피안타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털리는 와중에도 삼진 능력은 여전해서 9K 했고, 다시 한번 팀 타선의 폭발로 시즌 6승을 거두었다.

2017년 6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는 1회에만 3실점을 해서 불안했으나 이후 6회까지 더 이상의 실점없이 막아서 6이닝 3실점 9K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은 타선의 분발로 7:3 승리를 거두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양키스전 영봉패이후 팀타선이 세일 경기에 득점 지원을 많이 하고있다.

2017년 6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여 저스틴 벌랜더와 재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7이닝 3실점 7K를 기록한 세일이 5이닝 3실점 3K를 기록한 벌랜더에게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보스턴은 7회부터 대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1:3 대승을 거두며 세일도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타선의 지원이 활발해져서 승수 페이스는 매우 좋아졌지만 초반의 엄청난 기세 이후 실점을 많이 하여 ERA가 3점대로 올라왔다.

2017년 6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하여 8이닝 1실점 1볼넷 10K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무득점을 하며 완투패를 당하고 말았다. 내셔널리그 룰로 치뤄진 경기라 세일도 직접 타석에 들어서야 했는데, 0:0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 직접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무키 베츠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끝내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결국 8회말 통한의 결승점을 실점했고 보스턴은 그대로 0:1로 패배했다.

2017년 6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하여 8.1이닝 3실점 1볼넷 10K로 호투했고 팀의 8:3 대승으로 시즌 9승을 거뒀다. 1실점에 9회 1아웃 주자없는 상황까지 가서 완투승도 충분히 노려볼법했지만 이후 볼넷을 허용한뒤 투런 홈런, 그리고 안타를 허용하자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고 본인도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보스턴은 이 대승으로 드디어 지구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2017년 6월 26일 최근 고전하던 상대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 2볼넷 9K의 투구를 펼쳤고 팀이 4:1로 승리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7회초 1사에서 주자 2명을 남기고 내려갔으나 다행히 구원 투수로 나선 헴브리가 병살타를 유도하며 자책점이 올라가진 않았다.

2017년 7월 1일 캐나다 데이로 각종 행사를 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1볼넷 11K를 기록했고 팀이 7:1로 이기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2017년 7월 6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1볼넷 12K를 기록했고 팀이 1-4로 패배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종료후 팀의 에이스다운 인터뷰를 하여 보스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반기를 18경기 11승 4패 방어율 2.75로 마쳤으며, 178 탈삼진을 기록하여 2002년의 랜디 존슨커트 실링 이후 전반기에 170 탈삼진을 기록한 첫번째 투수가 되었다.

2017년 7월 15일 후반기 첫경기인 뉴욕 양키스전에 등판하여 7.2이닝 무실점 2볼넷 13K로 대단한 피칭을 보였지만 9회초 크레익 킴브럴맷 홀리데이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여 승리가 날아갔고 팀은 16회까지 가는 혈전끝에 4:1로 패배했다.

2017년 7월 2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원정에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 2볼넷 9K를 기록했고 시즌 20경기만에 200K를 달성해버렸다. 팀 타선도 1회초 빅이닝으로 득점 지원을 해주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2017년 7월 26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1볼넷 11K를 기록했고 4:0 승리로 시즌 13승 고지에 올랐고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탈삼진은 압도적인 1위고 평균자책점도 아직 2위와의 차이가 여유로운 편이지만 다승이 문제. 2위와 1승 차이다.

2017년 8월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5이닝 7실점 1볼넷 5K로 무너졌다. 불행중 다행으로 팀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난전끝에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쓰리런으로 12: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세일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들인 앤드류 밀러, 크레익 킴브럴, 코디 앨런이 모두 2~3실점 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대첩급 경기가 펼쳐진 셈. 참고로 시즌 후 mlb.com이 선정한 17시즌 가장 익사이팅한 경기 2위에 선정되었으며 정규시즌으로만 한정하면 1위

2017년 8월 8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에 등판하여 8이닝 무실점 1볼넷 13K로 또다시 호투하여 저번 등판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고, 2:0 승리로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2017년 8월 13일 뉴욕 양키스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1실점 12K로 시즌 16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에는 실패. 지금까지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세일은 잘 던지는데 어째 승리를 못 챙기는 안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팀은 9회초 신예 라파엘 데버스가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9회초 극적인 솔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바탕으로 연장접전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2017년 8월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 9K를 기록했고 팀의 3:4 패배로 패전했다.

2017년 8월 2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원정에서 3이닝 7실점(6자책) 3K로 또다시 무너졌고 팀도 6:13으로 대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유독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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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13K로 시즌 17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후 17년만에 AL에서 3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시즌 중반까지는 거의 사이영 상 수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으나, 코리 클루버가 6월부터 미칠듯한 페이스를 보여줘서 수상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9월 20일 현재 클루버는 27경기 17승 4패 방어율 2.35 191.2이닝 25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세일은 31경기 17승 7패 방어율 2.75 209.1이닝 300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9월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8K 4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패를 기록하였다. 방어율이 2.90으로 상승하여 사이영 상 전망이 많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현지시각 9월 30일에 팀이 지구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ALDS 1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정규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7 시즌 성적은 다음 과 같다.
32경기 17승 8패 214.1이닝 ERA 2.90 FIP 2.45 (조정방어율 157) 308 탈삼진 피안타율 0.206 whip 0.97 bWAR 6.0 fWAR 7.6
올 시즌 선발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다소 떨어진 영향으로 세일이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가 되었다.
또한 세일의 9이닝당 삼진율은 12.93인데, 이는 MLB 역사를 통틀어 3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수치이다.[16]

10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ALDS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져 패배하며 혹독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1회말 슬라이더 제구가 말을 듣지 않으며 알렉스 브레그먼과 호세 알투베에게 백투백 홈런으로 실점하며 좋지 않게 시작했고 2, 3회에 슬라이더가 잘 떨어지기 시작하여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을 되찾는듯 보였지만, 4회말 2사 1,2루에서 마윈 곤잘레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5회말 알투베에게 다시 홈런을 맞고 6회말 무사 1,2루를 허용한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구원 투수로 등판한 조 켈리가 세일의 승계주자 2명을 홈으로 들여보내며 자책점이 더 올라갔다.

10월 9일 보스턴이 시리즈를 1:2로 지고있던 2017 ALDS 4차전 홈 경기에 4회초부터 선발 릭 포셀로 다음 투수로 불펜 등판했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뛰어난 투구를 보였으나 8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통한의 동점포를 허용했다. 그래도 이후 2아웃을 더 잡은뒤 승계주자 한명을 남기고 보스턴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구원 등판한 크레익 킴브럴이 분식회계를 범하며 세일은 4차전 성적 4.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팀은 끝내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하며 탈락, 세일은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며 그렇게 첫 가을야구가 씁쓸하게 끝나고 말았다.

시즌 이후 코리 클루버루이스 세베리노와 함께 사이영 상 최종 후보로 올랐지만, 후반기 부진과 코리 클루버의 후반기의 맹활약이 맞물려 사이영상 2위에 그치고 말았다. 클루버가 속한 클리블랜드 전에서의 연속된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2.3.2. 2018 시즌: 첫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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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을 잡고 우승을 확정 짓는 모습.

한국 시간으로 3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개막전에 등판,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조 켈리와 칼슨 스미스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고 팀도 패했다.

5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무려 9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5삼진 3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지원 역시 3점에 그치면서 9이닝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탈삼진 15개는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타이이자 팀 좌완투수 기록으로는 2014년 존 레스터이후 4년만이라고 한다. 팀은 연장전 끝에 3-5로 패배.

작년 시즌에 비해 다소 조용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탓인지 항목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올해 4월 말까지 지속됐던 미국 동부쪽의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1~2마일대에서 머물렀던 점과 알렉스 코라 감독이 시즌 초반 세일의 투구수 관리를 100개 이내에서 철저하게 끊어주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4월까지는 5이닝 80구까지만 던지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슬슬 던진다는 느낌이 강했다. 지난 시즌 존 패럴 감독이 세일을 선발 등판 시 기본 100구에 110~120구 이상도 심심찮게 던지게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관리해주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부진한 것은 절대 아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12일 까지 9경기 3승 1패 2.17 WHIP 0.90 58이닝 78삼진을 기록중이다. 시즌 초반 미친듯이 폭주했던 2017시즌에 비해서 이닝 소화와 탈삼진 페이스가 약간 낮고 언제나 그랬듯이승운이 잘 따르지 않을 뿐, 세부지표로 보았을 때 보스턴 1선발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 중이다.

6월 부터는 4~5월 까지의 봉인을 해제했는지 100마일을 뿌려대면서 날뛰고 있다. 보통 100구까지 채우고 내려오고 있다. 6월 한달 동안 fwar 2.0 (메이저리그 공동 1위), 41.0 이닝 (메이저리그 4위), ERA 1.76 (메이저리그 5위) 로 막강한 성적을 보여주며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레이스에 다시금 합류했다.

전반기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텍사스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2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을 채웠다. 애틀랜타전 4이닝 6실점 멸망전 이후 꾸준히 잘 던지고 있는데 특히 전반기 마지막 5경기는 모두 11K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공교롭게도 세일의 등판 이후 세일보다 방어율이 낮은 투수들이었던 루이스 세베리노, 블레이크 스넬, 저스틴 벌랜더가 모두 털리면서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 1위로 올라섰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20경기 10승 4패 ERA 2.23 129.0이닝 피안타 85개 피홈런 10개 31볼넷 188삼진 K/9 : 13.12 BB/9 : 2.16 HR/9 : 0.70 피안타율 0.184 FIP 2.16 WHIP 0.90 fwar 4.9 bwar 5.6. 방어율, 탈삼진, FIP, bwar은 리그 1위, fwar은 리그 2위, 이닝은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의 성적과 비교하면 이닝은 덜 던졌지만 방어율, FIP, 피홈런 수치는 낮아졌고 탈삼진은 더 많이 잡고 있다.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사실상 사이 영 상 후보 1위.

작년에 비해 12.1이닝, 171구를 적게 던졌을 정도로 상당히 관리받고 있다. 작년 세일이 돌패럴의 혹사로 8월 이후 부진했고, 특히 가을야구에서 대참사의 주인공이 되었기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드삭스에서 굳이 그를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또 4~5월에 체력을 온존하고 6월부터 달렸기에 후반기 체력 부담이 적어진 만큼 생애 첫 사이 영 상 수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7월 4경기 동안 3승 25이닝 1실점 43삼진 4볼넷 ERA 0.36이라는 경악스러운 성적을 찍었다.



후반기 잠시 DL에 등재되었는데 부상은 아니고 지난 시즌보다 다른 후반기를 보내기 위해서 체력안배 차원으로 DL에 등재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귀신같이 5이닝 12탈삼진을 잡아내고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그런데 복귀하자마자 어깨 통증으로 또 DL에 올랐다. 올해도 후반기가 발목을 잡는 건지... 9월 8일부터 예정된 휴스턴 3연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팀은 넉넉한 격차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어서 세일이 급하게 복귀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부상 이탈로 사이 영 상 경쟁에 불리함이 생긴건 아쉬운 점. 그나마 경쟁자 트레버 바우어도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코리 클루버저스틴 벌랜더가 건재한 사이 블레이크 스넬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9월의 경기 내용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사실상 사이영 수상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대세. 부상에서 복귀하긴 했으나 나머지 경기들에서 전부 8이닝을 소화하는 수준으로 구르지 않는 이상 규정이닝 진입조차 어려워보인다.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오프너로 출장하였다. 사이영 상은 사실상 포기하고 포스트시즌에 집중하려는 듯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27선발 12승 4패 158이닝 237탈삼진 K/9 13.5 ERA 2.11 FIP 1.98 bwar 6.9 fwar 6.5으로 그야말로 '부상만 아니었다면' 하는 생각만 가득하게 하는 성적이었다.

10월 5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5 1/3 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이닝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 1사후 두 명의 책임주자를 남기고 교체되었는데, 후속 투수들이 승계주자 두 명을 모두 들여보내며 아쉽게도 2자책점을 기록하였다. 비록 실점하긴 했어도 처참하게 얻어맞던 작년 가을 야구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며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10월 10일 4차전 8회에 불펜으로 등판,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지었고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9회 말 크레이그 킴브럴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피칭이 있었지만 어쨌든 승리했고 세일은 1,4차전 등판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데 상당부분 공헌하였다. 경기 후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이 자청한 것이며 감독과 상의한 후에 등판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4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1치전에 선발등판했다. 그러나 4이닝(86구) 1피안타 4볼넷 1사구 2실점이라는 실망스러운 피칭으로 등판을 마쳤다. 작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만났었던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처참하게 얻어맞으며 패배했던 정도로 난타를 당한 것은 아니지만 하필이면 유일한 피안타가 2회 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허용한 2타점 적시타인 것이 뼈아팠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잘 잡히지 않았고[17] 무엇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또다시 91마일대에 머물렀다는 점이 걱정거리다.[18] 팀은 벌랜더로부터 두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어 세일의 패전은 지워줬지만 7회초 다시 리드를 내어주었고 9회초에 홈런 두 방을 더 허용하며 백기를 들고 말았다.

하지만 팀은 이후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올리며 가볍게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이후 1차전 선발투수로 확정되어 클레이튼 커쇼와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24일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 을 기록하며 또 다시 아쉬운 모습을 기록했다. 또 다시 구속이 92마일대에 머물었고,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다저스 타자들을 쉽게 잡아내지 못한 것이 가장 컸다.[19] 이날 펜웨이 파크의 기온도 영상 10도가 채 안 될 정도로 매우 쌀쌀했다고 한다. 그나마 4이닝 5실점으로 더 털린 커쇼 덕분에 패전은 면했으며 타선도 경기 후반부에 추가점을 뽑아주면서 팀은 8-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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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를 삼진 처리하며 우승을 확정짓는 모습.
이후에는 원래 5차전에 선발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세일의 몸상태를 고려한 감독의 판단에 따라 6차전 선발로 바뀌었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대신 나서게 되었다. 그러나 팀이 5-1로 앞서가게 되자 불펜에서 대기하였고, 9회말 조 켈리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저스틴 터너, 키케 에르난데스, 매니 마차도를 연속 삼진(KKK)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손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완성시켰다. 영상

비록 가을 야구에서의 투구내용은 썩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덕아웃에서 팀원들을 독려하며 사기를 올려주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과 정규시즌에서의 활약 등으로 커리어 첫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사이영 상 투표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적은 이닝(158이닝) 소화로 1위표를 한 장도 얻진 못했지만, 스탯이 매우 좋은 덕분에 총점 59점으로 71점을 기록한 코리 클루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3.3. 2019 시즌: 우승 후유증?

시즌 전 3월 23일 2020년부터 시작되는 5+1년 최대 $165M의 연장계약을 맺었다.[20] 이로써 그는 올 시즌 종료가 아닌 2024년이나 2025년 이후 FA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최근 FA 시장의 한파로 인해 FA 전 연장계약이 늘면서 그에 따라 체결한듯.

3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 원정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이라는 거한 방화를 저지르며 패전했다. 시애틀이 전력보강을 전면으로 했다면 모를까 대다수 선수들을 트레이드나 FA로 내보내면서 사실상 리빌딩 재시작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뼈저린 패전이다.

4월 2일 오클랜드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포심의 평균 구속이 90마일에도 미치지 못하는 충격적인 구속 하락을 보이며 삼진을 하나밖에 잡지 못하고 패전을 기록했다. 하필이면 연장 계약을 맺은 첫 해부터 2경기 연속으로 구속에 문제를 보이니 보스턴 팬덤은 불안에 떨고 있다..

4월 9일 토론토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또 한번 실망스러운 피칭을 했다. 이 날 포심의 헛스윙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며 타자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충격의 홈스틸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후 알렉스 코라 감독은 이전부터 세일이 화장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 문제 때문 아니냔 언급을 했다.

4월 16일 양키스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또! 실망스러운 피칭을 했다. 그나마 구속이 좀 올라온 것 같다는게 위안이지만 제구가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현재 등판 네 번 해서 죄다 졌다. 인터뷰에서 "나 정말 지금 더럽게 못한다 (I just flat-out stink right now)" 라고 말하는 걸 보아 본인도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모양. 안 쓰는게 이상한거지만

여튼 죽쑤는 와중에도 삼진 본능은 여전히 기가 막혀서 23이닝동안 삼진 24개를 기록했다. 직구 구속 저하가 문제인거지 슬라이더는 아직도 수준급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삼진유도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듯 하다.....

5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5월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세일다운 피칭을 했다. 최근 4경기 26이닝 42탈삼진 ERA 1.73으로 확실히 초반에 비해 좋아지는 모습. 7회에는 개인 통산 첫 9구 3삼진 기록을 세웠다.

5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무려 7이닝 2실점 17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17탈삼진은 세일의 단일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 허나 불펜의 방화로 노 디시전.[21] 게임도 5-4로 졌다.

5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도 4대 3으로 패배.

6월 5일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고, 통산 2번째 9구 3삼진 기록을 세웠다.

6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6월 26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5실점을 하며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올랐다.

긁히는 날에는 두 자릿수 삼진 쯤은 껌으로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떤 날에는 5실점, 6실점씩 하는 등 기복이 매우 심해졌다. 급기야 8월 3일 뉴욕 양키스 전에서 3.2이닝 8실점하여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까지 폭등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8월 17일 팔꿈치 건염 소식이 떴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이 이번 시즌 내에 돌아올지 모르겠다고 답변한 것을 보면 꽤 심각해 보인다.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하니 예후가 좋지 않으면 토미 존 수술의 가능성도 있다.

검진 결과 토미 존 수술은 피했고, 자가혈소판 주입 시술을 받게 되었다. 전치 6주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남은 시즌은 사실상 아웃.

3. 투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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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 체형이라 더 커 보이는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같은 강속구, 엄청나게 휘어지는 슬라이더. 랜디 존슨의 재림이다. 최고 101마일[2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수준급의 오프 스피드를 갖춘 서클체인지업으로 압도적인 삼진율을 기록하는 좌완 파워피처.

단순히 외양만 랜디 존슨을 떠오르게 하는 게 아니라 패스트볼의 특징 역시 랜디 존슨을 떠오르게 하는데, 사이드 암으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그의 패스트볼은 수직 무브먼트는 적은 반면[23] 수평 무브먼트가 엄청나서 좌타자의 몸쪽,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엄청나게 휜다.[24] 불펜 시절에는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6마일에 달했고, 선발 전환 후에 첫 해에는 투구에 필요한 체력을 배분하는 요령이 부족해서 평균 구속이 91.6 마일로 떨어지긴 했지만 경험을 쌓은 이듬해 2013년에는 93.1마일로 구속이 다시 올라왔다.

주 무기인 슬라이더 역시 말이 필요없다. 횡 변화량이 굉장히 크고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꺾이기 때문에 타자들의 스윙 궤적과 만날수있는 지점이 좁아서 폭풍 삼진을 이끌어내는 굉장히 위력적인 구종. 체인지업 역시 타자 앞에서 살짝 가라앉기 때문에 범타와 삼진을 양산해 낸다.

이런 위력적인 구종들을 바탕으로 2013년 K/9이 9.49개, BB/9이 1.93개, 3.07의 ERA 와 3.17의 FIP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로 거듭났다. 좌타자 바깥으로 크게 휘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덕분에 좌타자에게는 저승사자로 군림한다. 좌타자 상대로 타/출/장 기록이 .133/.205/.155. 리그 최고의 선발인 만큼 우타자 상대 기록도 뛰어나지만 좌타자 상대 기록은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다.

보스턴에 와서는 바깥쪽 높은 코스의 평균 94~95마일 패스트볼로 삼진을 주구장창 뽑아내고 있다! 2016시즌의 맞춰잡기를 버리고 닥치고 삼진 스타일로 변신한 점은 고무적. 오프스피드 피치로 스위핑 커브를 10% 정도로 구사하는데, 패스트볼과 20마일 정도나는 구속차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마른 체격 탓인지 후반기 들어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이 커리어 내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기록으로도 확연히 나타난다. 2017년까지 커리어 통산 ERA가 2.98인데, 8월 ERA는 3.22이고 9월 ERA는 무려 3.78까지 치솟는다.커리어 내내 후반기가 되면 삼진율 등은 크게 하락하지 않는데에 비해 BABIP와 피홈런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인다. BABIP 는 투수가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없다고 하나 이렇게 꾸준하게 후반기에 BABIP 가 상승하는 걸 보면, 그리고 피홈런이 같이 증가하는 걸 보면 후반기에 구위의 하락이 나타나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무래도 과하게 마른 체형이 피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이 탓에 매년 전반기에는 사이영 상 최유력 후보로 꼽히다가도 막판 부진으로 인해 2% 부족한 성적을 찍고 4~5위 정도에 들기를 반복한다. 실제로 선발로 전환한 후 매년 사이영 순위에 들었지만 정작 사이영 상은 못 탔다. 가장 사이영 상과 가까웠던 2017년에도 8월 직전까지 2점대 초중반을 기록하던 ERA가 시즌 끝나고 2.90으로 오르며 사이영 상을 코 앞에서 놓쳤다.

단점이라기보다 부상 우려를 많이 사고 있는 선수이긴 한데, 데뷔 초에는 지나치게 마른 체격, 너무나 격렬한 투구폼, 그리고 빠른 구속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수많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일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하기도 했다. 그나마 키라도 커서 다행이다 하지만 투구폼에 대한 전문가인 톰 하우스는 엄청난 유연성을 기반으로 릴리스 포인트까지 가는 폼에 대해 완벽하다고 평한 바 있고, 고용했던 개인 트레이너도 어깨 내회전과 외회전의 훌륭하다고 격찬한바가 있다. 물론 내구성에 대해서는 커리어가 끝나봐야 확실한 판정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커리어가 어느 새 꽤 길어지고 있는데도 부상 문제가 불거진 적은 없어서 이제 내구도에 대한 검증은 어느정도 끝난 상태.

세일 본인도 이런 지적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살을 찌우기 위해 동료였던 거구의 아담 던이 저렇게 많이 먹는 사람은 처음봤다고 보고만 있어도 살이 찔것 같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클럽하우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어치우고 비행기로 4시간을 이동하면서 감자칩 30봉지를 위에 쏟아부고 또 햄버거를 몇개 씩 급속도로 먹어치우면서 야구계의 고바야시 타케루[25]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살이 안 찐다고.... 신진대사로는 야구계 올타임 넘버원 중 하나일거라는 소리를 괜히 듣는게 아니다. 이는 195cm에 65kg였던 할아버지와, 세일의 어머니를 만났을때 허리가 28인치였던 아버지, 심지어 세일의 아들마저도 벌써부터 그렇다고 하는걸 보면 유전적 문제인듯. 일각에서는 마르팡 증후군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그나마 연장계약을 체결한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영양사를 고용하고 필라테스를 하기 시작하면서 10~15파운드가 증가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많이 집어넣은 음식물들의 칼로리가 대체 어디로 갔는지는 화삭 프런트와 동료 선수들의 미스터리 중 하나.

현역 최고의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이 직접 밝힌 세일의 장점은 Angels Star Mike Trout Explains What Makes Chris Sale So Tough To Face를 참조.

4. 이모저모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좋아하는 선수다. 커쇼는 세일을 랜디 존슨에 비유하면서, 그의 체인지업을 칭찬함과 동시에 크리스 세일 본인도 커쇼와 비교되는 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기사 Daily Herald의 Scott Gregor에 의하면 화이트삭스와 다저스가 스프링트레이닝을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Camelback Ranch에서 하기 때문에 서로 알아 왔다고.

2012년부터 빅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 중 하나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정작 사이 영 상 수상 경력이 없다. 심지어 사이 영 상 투표에서 2위, 3위, 4위, 5위(2회), 6위를 모두 받아봤는데 1위만 아직 받지 못한 것.[26]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탈삼진 WHIP ERA+ bWAR
2010 CHW 21 2 1 4 2 23.1 1.93 32 1.07 225 1.2
2011 58 2 2 8 16 71 2.79 79 1.11 156 2.4
2012 30 17 8 0 0 192 3.05 192 1.14 140 5.7
2013 30 11 14 0 0 214.1 3.07 226 1.07 137 6.5
2014 26 12 4 0 0 174 2.17 208 0.97 173 6.1
2015 31 13 11 0 0 208.2 3.41 274 1.09 114 3.4
2016 32 17 10 0 0 226.2 3.34 233 1.04 120 5.0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탈삼진 WHIP ERA+ bWAR
2017 BOS 32 17 8 0 0 214.1 2.90 308 0.97 158 6.0
2018 27 12 4 0 0 158 2.11 237 0.86 207 6.9
2019 25 6 11 0 0 147.1 4.40 218 1.08 110 2.3
통산 10시즌 312 109 73 12 18 1629.2 3.03 2006 1.04 140 45.3


[1] 고작 1626이닝만에 2000탈삼진을 잡아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이냐면 현재 MLB 최정상급 투수로 평가받는 맥스 슈어저가 2000탈삼진을 잡는데까지는 1784이닝이 걸렸고, 클레이튼 커쇼는 1837⅔이닝이 걸렸다. 심지어 역대로 살펴봐도 역대 최고의 탈삼진 기계로 평가받는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2000탈삼진을 잡는데까지 1711⅓이닝이 걸렸고, 랜디 존슨이 1733⅓이닝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MLB 역사상 최고의 탈삼진 기계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2] 일부에서는 사이드암 스로라 보기도 한다.[3] 6'6"(약 198cm)으로 키는 나무랄데 없지만, 몸무게가 겨우 180파운드(약 81.6kg)이다(...).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서 시삭스에서 햄버거를 폭풍흡입시키는 등 여러 시도를 해봤으나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4] 마른 체형의 투수 메이저리거 중 가장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라면 역시 잭 그레인키가 있을텐데, 그레인키의 키와 체중은 6-2(약 188cm), 195lbs(약 88.5kg)이다. 즉 세일은 그레인키보다 10cm가량 큰데도 체중은 오히려 7kg 정도 적게 나간다는 얘기... 방금 언급된 랜디 존슨도 6-10(약 208cm), 230lbs(약 104kg) 전후로 세일보다 10cm 컸지만 20kg 이상 더 나갔다.[5] 토미 존 서저리 항목 참조.[6] 다만 이 결정은 세일이 13순위에 맞는 슬롯머니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대신 세일을 빅리그에 최대한 빨리 올린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드래프트에 배정되어있는 슬롯머니 금액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구단이다. 하지만, 세일이라는 재능이 13순위까지 내려가자 망설임 없이 그를 지명했고 슬롯머니를 지키기 위한 편법으로 세일에게 빅리그 콜업이라는 조항을 내걸었을 가능성이 크다. 세일은 애초에 Top 5 못해도 Top 10급 재능으로 꼽혔을뿐만 아니라, 지명순위가 내려갔던 이유 중 하나는 세일이 많은 계약금을 원한다는 소문이 카더라였지만 들렸기 때문이었다.[7] 이후에도 추신수는 세일에게 딱히 좋은 기억이 없다. 투구폼도 기괴하고 좌타자 상대로 저승사자 패기를 뿜어내는 파이어볼러인지라 통산 15타수 1안타(2015년 6월 1일 기준)에 그쳤다. 2015년에는 세일과의 대결 중 몸 쪽으로 제구에 실패한 돌직구가 날아오자 휘청거리며 넘어졌고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도 짜증 섞인 욕지거리를 퍼붓는 일이 있었다.[8]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부상을 정확히 짚어낸 전문가로, inverted-W 투구폼에 대한 영 좋지 않은 시선을 견지하기로 유명하다.[9] 당시 세일을 다시 마무리 투수로 돌리냐며 갖은 비판과 동정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는 좌타 일색 타선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좌완 불펜 운용을 쉽게 가져가기 위한 무브로 드러났다.[10] 2018년 $12.5M, 2019년 $13.5M 클럽 옵션.[11] 이런 류의 좌완 파이어볼러는 대개 연봉조정 2년차가 되면 1000만불이 훌쩍 넘어가는 연봉을 요구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장기계약에 있어 배짱을 부리게 마련이다. 최저연봉기간 1년을 희생하는 대신 연평균 $6.5M으로 연봉조정 기간과 FA 기간 1년을 먹고 1000만불 조금 넘는 클럽 옵션 두 장을 달아놓은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일 더럽게 못하기로 유명한 시삭스 프런트가 릭 한 신임 단장 체제로 개편된 뒤 처음으로 잭팟을 터뜨렸다는 평가.[12] 파일:external/farm6.static.flickr.com/5534997909_6d9b2c4371_o.png 일반 유니폼과는 특이하게 큰 칼라가 있던 유니폼. 여름철에는 하의가 반바지였던 충공깽한 유니폼이었다.[13] 엠스플 김형준 해설위원의 표현[14] 쿠바에서 탈출한 2017년 1순위로 선정된 유망주인데 레드삭스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6300만 달러를 투자했었다.(계약금 3150만 + 사치세 100%)[15] 플러스 플러스 급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프론트라인급 선발 유망주로, 몬카다만큼은 아니어도 이쪽도 상당히 유망한 거물 유망주이다.[16] https://www.baseball-reference.com/leaders/strikeouts_per_nine_season.shtml[17] 이 날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굉장히 일관적이지 못했던 부분도 한몫했다. 비단 볼판정뿐만 아니라 이후 조 켈리의 피칭때에는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투구동작이 시작된 이후에 타자의 타임요청을 받아들인다던가 팔에 맞았음에도 파울이 선언되는 등(이건 이후에 챌린지로 번복이 되었다.) 양 팀 모두에게 어처구니 없는 판정들로 얼룩진 경기였다.[18] 시즌 초반과 부상 복귀 후 정규시즌 막바지에 보였던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불과 일주일전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95.1마일을 기록했었지만, 아무래도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전반적으로 평균 구속이 오락가락 하는것으로 보인다.[19] 2회까지 투구수가 무려 51개였다.[20] 보장계약은 5년 145M이며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6+1년 $178.5M.[21] 7이닝에서 코라 감독이 나왔을 때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미 108개나 던졌기에 안 빼기도 애매했다. 그리고 7이닝에서 2실점을 했고. 본인도 그걸 예상했는지 그냥 조크처럼 삼진 20개 채울 수 있었는데라며 농담조로 코라 감독에게 제스쳐만 취하고 순순히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이 싸지를 줄은 몰랐지[22] 2018 ASG에서 AL 선발투수로 나와 1회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로 기록[23] 공이 떠오르는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 덜 떨어지는 정도를 말하는 수치다. 수직 무브먼트가 10인치라면 같은 구속의 회전없는 공이 통과하는 높이보다 10인치 높게 존을 통과하게 된다는 의미.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면 타자가 구속에 타이밍을 맞춰도 스윙 궤도를 벗어날 수 있으며, 인간은 포물선 운동을 하는 물체의 궤적이 직선에 가까울 수록 빠르다고 느끼기 때문에 착시 현상으로 인해 타이밍 자체도 어긋나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수직 무브먼트가 크게 적으면 위와 마찬가지로 타자의 궤적을 피해 가라앉는 움직임을 보이며 장타를 적게 맞게 된다.[24] 클레이튼 커쇼와 정반대다. 커쇼는 수직 무브먼트가 아주 놓지만 수평 무브먼트가 거의 없다. 이 그래프를 잘 찾아보면 커쇼는 좌상, 세일은 우하에 속하는 편이다.[25] 유명 푸드파이터[26] 상술한대로 매년 발목을 잡는 후반기의 부진이 결정적으로 작용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이 영 상 수상에 있어서는 전반기보다 후반기 퍼포먼스에 주목하는 성향이 있다. 당장 작년의 클루버의 경우와 2015년 NL 사이영상 주인공인 제이크 아리에타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