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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maculate inning1이닝 9구 3삼진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무결점 이닝보다는 9구 3삼진이나 3연속 3구삼진이란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한다.
2. 달성자
2.1. KBO 리그
순번 | 팀 | 이름 | 날짜 | 이닝 | 상대팀 | 상대타자 | 비고 |
1호 | 다니엘 리오스 | 2007.06.16 | 8회 | 이진영, 박경완, 최정 | [1] | ||
2호 | 금민철 | 2009.05.27 | 9회 | 클리프 브룸바, 김일경, 송지만 | - | ||
3호 | 강윤구 | 2012.04.11 | 4회 | 안치용, 박정권, 조인성 | - | ||
4호 | 김혁민 | 2012.09.21 | 2회 | 이성열, 조중근, 문우람 | - | ||
5호 | 우규민 | 2017.04.01 | 5회 | 이홍구, 김선빈, 로저 버나디나 | [2] | ||
6호 | 강윤구 | 2018.07.18 | 7회 | 노수광, 윤정우, 제이미 로맥 | [3][4] | ||
7호 | 라울 알칸타라 | 2020.10.08 | 2회 | 고종욱, 김성현, 박성한 | - | ||
8호 | 박세웅 | 2022.05.10 | 5회 | 이명기, 노진혁, 오영수 | [5] | ||
9호 | 김택연 | 2024.07.10 | 9회 | 오재일, 배정대, 황재균 | [6][7] |
2.2. NPB
2.3. MLB
MLB에서는 2022년 6월까지 무결점 이닝이 103번 나왔는데, 이 중에는 2002년 5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 8회말에 등판해 4번 스캇 롤렌-5번 마이크 리버설-6번 팻 버렐을 상대로 달성한 건도 있다.2022년 6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무결점 이닝을 2번 달성했다. 주인공은 2회 선발투수인 루이스 가르시아, 7회 구원투수 필 메이튼. 공교롭게도 두번 모두 똑같은 타선[8]을 상대로 달성한 기록.
3. 기타
- 데드볼 시대부터 이어지는 야구사의 장기적인 추세로 투수들의 삼진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투수들이 이닝 소화를 줄이는 대신 더 세게 던지고 타자들도 보다 장타를 추구하는 스윙을 하며 삼진이 많아지는 것이 눈에 띈다. 따라서 무결점 이닝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 있다. 2017년 SBNation 기사(영문)
-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2019년 8월 29일 한화전 2회 김태균, 백창수, 송광민을 상대로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지만 3회말 비로 경기가 35분가량 중단되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그리고 5분여 후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면서 KBO 7호 기록이 될 뻔한 것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기사
- 비공식 기록이지만 박세웅은 KBO 통산 8호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기 2년 전인 2020년 4월 18일 청백전에서도 4회 민병헌, 전준우, 안치홍을 상대로 9구 3K로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으며, 이는 피칭닌자의 트위터에도 소개되어 극찬받은 바 있다.#
- KBO 리그 한정으로 강윤구(現 강리호)는 유일하게 커리어에서 2회의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2차전에서 박영현이 6회말 2아웃 2, 3루 상황에 등판해 대만의 9번타자 린자정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내고, 7회말 정쭝저와 린쯔웨이를 연속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9구 3K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이닝이 끊겼으므로 무결점 이닝에 해당되지는 않는다.[9]
-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이 2024년 7월 10일 kt전에서 고졸, 대졸을 포함한 입단 1년차 신인 최초로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 다만 다음 이닝 강백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쓰는 새드 엔딩을 맞이하고 말았다.[10] 여담으로 이 경기 승리투수가 우규민이었는데, 우규민 또한 무결점 이닝을 달성한 적 있으며 본인이 패전을 먹지는 않았지만 팀이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한 경험이 있다.
- 비공식 기록이지만 파울이 없는 무결점 이닝을 따로 집계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투수의 공을 스치지도 못하고 루킹 스트라이크와 헛스윙만으로 이루어진 무결점 of 무결점 이닝이라는 개념이다. KBO에서는 박세웅과 김택연이 달성한 바 있다.
[1] KBO 리그 1호 기록[2] KBO리그 첫 단일 경기 4타자 연속 삼구삼진 (6회 vs. 노수광)[3] KBO 유일한 2회 달성자[4] KBO 유일한 정규시즌 최하위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팀 상대로 기록[5] KBO 첫 파울 없는 9구 3K[6] 최초 신인 무결점 이닝 달성(19년 1개월 7일)[7] 역대 2호 파울 없는 9구 3K[8] 로우 - 듀란 - 밀러 6-7-8이다.[9] 7회에 린쯔웨이를 삼구삼진으로 잡아서 린리까지 삼구삼진을 잡으면 무결점 이닝과 12구 4K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린리 상대로 던진 초구가 볼이 되면서 달성에 실패했다. 이후 린리를 삼구만에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박영현은 12구로 1⅓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10] KBO 역대 두 번째 무결점 이닝 달성 이후 패전투수가 된 케이스인데, 최초 사례인 2012년 강윤구는 선발패이기라도 하지 김택연은 구원등판한 직후 무결점 이닝을 달성한데다 그 다음 이닝도 2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잡았으나, 힘이 빠졌는지 볼넷-안타-안타를 연거푸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기에 더 안타까운 케이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