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17:05:41

클레이튼 커쇼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5a9c> 파일:attachment/로스앤젤레스 다저스/dodgers_logo.pn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0시즌 40인 로스터
}}} ||
{{{#!wiki style="color:#005a9c; margin: -0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005a9c; margin: -6px -1px"
투수 7 유리아스 · 17 켈리 · 21 뷸러 · 22 커쇼 · 33 프라이스 · 40 넬슨 · 46 곤솔린 · 48 그라테롤 · 49 트레이넨 · 51 플로로 · 52 바에즈 · 56 콜레어릭 · 57 우드 · 64 퍼거슨 · 66 화이트 · 68 스트리플링 · 74 잰슨 · 75 알렉산더 · 76 스보즈 · 77 산타나 · 81 곤잘레스 · 85 메이
포수 15 반스 · 16 스미스 · 67 루이스
내야수 5 시거 · 9 럭스 · 10 터너 · 13 먼시 · 14 에르난데스 · 43 리오스 · 45 베이티· 73 맥킨스트리
외야수 3 테일러 · 11 폴락 · 31 피더슨 · 35 벨린저 · 50 베츠 · 62 레일리 · 70 피터스
''' 파일:미국 국기.png 데이브 로버츠''' 파일:미국 국기.png 밥 게런 파일:미국 국기.png 마크 프라이어
파일:미국 국기.png 로버트 반 스코욕 · 파일:미국 국기.png 브랜트 브라운 파일:미국 국기.png 조지 롬바드 · 파일:미국 국기.png 디노 에벨
* : Not on Active Roster
** : Not on 40-Man Roster
다른 MLB 팀 40인 로스터 보기
}}}}}}}}} ||
클레이튼 커쇼의 수상 경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Rawlings_Gold_Glove_Award.png
2011 골드 글러브
(Rawlings)
{{{#!wiki style="margin: -5px -7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0%, #FFFFFF 20%, #FFFFFF 80%, #FFFFFF)"
{{{#!folding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0px; margin-top:-2px; margin-bottom:0px"
파일:q6Kvd9b.png
National League
파일:1JLr1XP.png
American League
P
클레이튼 커쇼
(LAD)
마크 벌리
(CHW)
C
야디어 몰리나
(STL)
맷 위터스
(BAL)
1B
조이 보토
(CIN)
아드리안 곤잘레스
(BOS)
2B
브랜든 필립스
(CIN)
더스틴 페드로이아
(BOS)
SS
트로이 툴로위츠키
(COL)
에릭 아이바
(LAA)
3B
플라시도 폴랑코
(PHI)
아드리안 벨트레
(TEX)
LF
헤라르도 파라
(ARI)
알렉스 고든
(KC)
CF
맷 캠프
(LAD)
자코비 엘스버리
(BOS)
RF
안드레 이디어
(LAD)
닉 마카키스
(BAL)
은색 배경인 선수는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
}}}}}}}}} ||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1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MVP
앤드류 맥커친
(피츠버그 파이리츠)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1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로이 할러데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R.A. 디키
(뉴욕 메츠)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13년, 201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R.A. 디키
(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
(시카고 컵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11~201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조시 존슨
(마이애미 말린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잭 그레인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1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카일 헨드릭스
(시카고 컵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제이콥 디그롬
(뉴욕 메츠)

파일:MLB Logo.png 2011년 메이저 리그 워렌 스판 상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지오 곤잘레스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MLB Logo.png 2013, 2014년 메이저리그 워렌 스판 상
지오 곤잘레스
(워싱턴 내셔널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댈러스 카이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MLB Logo.png 2014년 메이저 리그 마빈 밀러 상
마리아노 리베라
(뉴욕 양키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애덤 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일:MLB Logo.png 2012년 메이저 리그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데이비드 오티즈
(보스턴 레드삭스)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카를로스 벨트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
클레이튼 커쇼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2번
마크 스위니
(2008)
클레이튼 커쇼
(2008~)
현역
}}}||
파일:커쇼nlcs.JPG.jp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 22
클레이턴 에드워드 커쇼
(Clayton Edward Kershaw)
생년월일 1988년 3월 19일 ([age(1988-03-19)]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
신체조건 193cm / 102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 (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8~)
계약 2019 ~ 2021 / $93,000,000
연봉 2020 / $31,000,000
수상 8× All-Star (2011~2017, 2019)
NL MVP (2014)
3× NL Cy Young Award (2011, 2013, 2014)
Gold Glove Award (2011)

Roberto Clemente Award (2012)
3× NL wins leader (2011, 2014, 2017)
5× NL ERA leader (2011~2014, 2017)
3× NL strikeout leader (2011, 2013, 2015)
기록 Triple Crown(2011)
Pitched a no-hitter (2014.06.18)

1. 개요2. 어린 시절3. 프로 선수 경력
3.1. 드래프트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2.1. 유망주 시절3.2.2. 2011년3.2.3. 2012년 3.2.4. 2013년3.2.5. 2014년3.2.6. 2015년3.2.7. 2016년3.2.8. 2017년3.2.9. 2018년3.2.10. 2019년3.2.11. 2020년
4. 피칭 스타일5. 포스트시즌 잔혹사
5.1. 이유?: 단순한 레퍼토리
6. 기타7. 연도별 성적8. 세부 계약 내용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KershawNoHitter.jpg
2014년 6월 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통산 25번째 노히트 노런 달성 당시
샌디 코팩스의 전성기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차선책은 커쇼의 오늘 경기를 보는 것이다.
ㅡ MLB.com, 커쇼의 노히트 게임을 보도하며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좌완 투수.

명실상부한 다저스의 에이스로 2019 시즌까지 MVP를 1번, 사이 영 상을 3번 수상했다. 게다가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을 만큼 인성과 야구 외적 생활도 매우 훌륭한 선수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등번호22번.

31세까지 쌓은 성적을 보면 31세까지의 fWAR이 64.5로 누적수치로 커쇼를 앞서는 투수는 딱 8명이고[1], 라이브볼 시대에 선발투수로서 1,0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들 중 ERA가 더 낮은 투수는 없고 ERA+ 또한 1위, FIP가 더 낮은 선수도 4명뿐이며 최저 피안타율이 5위에 WHIP가 더 낮은 선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하나에 더 많은 삼진을 잡아낸 선수도 고작 2명일 정도로 갖은 지표에서 최상위권이며, 수상 실적(사이 영 3회, MVP 1회)까지 고려하면 부정할수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쉽게 말해서, 지금 정도의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레프티 그로브, 워렌 스판, 스티브 칼튼, 랜디 존슨 등의 뒤를 잇는 MLB 사상 최고 좌완투수의 계보에 올라갈 수 있을 수준이라는 것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닉네임 문서를 보면 세 개의 명칭이 있다. The Claw, Kid K, The Minotaur. 우리나라에서는 두드러지게 커쇼를 부르는 명칭은 없다. '세계 최고의 투수', '지구상 최강의 투수'와 같은 수식어를 붙이며 기사 제목을 뽑아내기도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별명은 없다. 오히려 새로운 명칭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커쇼라고 부른다. 커쇼가 생소한 성씨라서 그것만으로도 구분이 될 수 있기 때문. 본래 별명이란 것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 중에 특별히 지칭하려는 사람에게 붙이는 것이다. 그런데 커쇼는 100년을 훌쩍 넘긴 역사의 메이저 리그에서, 그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이름에 'Kershaw'를 가진 유일한 선수다.[2] 이때문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커쇼에게 찬사를 보낼 때의 수식어 중 정형화 된 것 중 하나가 '커쇼는 커쇼다.' 그리고 부진할 때는 '커쇼도 사람이다.'

2019년까지 통산 1000이닝 이상 던진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ERA & ERA+를 기록하고 있고 보직 불문 모든 투수 중 2번째로 낮은 FIP인 2.74를 기록 중이다.[3] 라이브볼 시대에서 그의 통산 평균자책점 2.44 보다 낮은 선수는 2.21을기록한 마리아노 리베라뿐, 더불어 NL, AL 통틀어 메이저 리그 통합[4] 양대리그 기준 최초의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5]라는 타이틀과 내셔널 리그 4년 연속 WHIP 1위라는[6] 기록을 가지고 있다.

커쇼의 ERA+ 최고기록은 2014년의 197로 1997년 랜디 존슨과 동일하며 2010년대 기록 중에서는 7번째로 높은 수치이다.[7]

그외 라이브볼 시대 에서 최초의 2년 연속 선발 투수 FIP 1점대, 데드볼 시대 포함 5년 연속 선발 투수 WHIP 0점대, 사이영 상이 생긴 이후 5년 연속 3위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 라이브볼 시대 1000이닝 이상 WHIP 선발투수 역대 1위등 엄청난 기록을 써가고 있는 정규시즌에는 부정할수 없는 레전드 반열에 들어갈만한 투수. mlb.com에서는 고작 31세인 커쇼를 이미 명전행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8]

그에 반해, 후술된 포스트시즌 잔혹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가을만 되면 평범 이하의 투수가 돼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망치는 원흉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9] 그것도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으로 공략당하고,[10] 선발이든 불펜이든 가리지 않고 털리며 팀의 발목을 제대로 붙잡는 수준이다. 더구나 같이 가을에 성적이 부진한 새가슴으로 유명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마저 월드시리즈에서 호투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쇼는 MLB의 독보적인 새가슴으로 낙인찍히고 있다.[11]

2. 어린 시절

클레이튼 커쇼는 1988년 음악가인 아버지 크리스토퍼 커쇼와 그래픽 디자이너인 어머니 마리안 로빈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은 썩 좋진 않았다. 커쇼가 불과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기 때문이다. 양육권은 어머니 마리안이 가져갔고, 이게 커쇼에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아들 교육에 뜻이 강했던 마리안은 커쇼를 좋은 학교에 보내려 허리띠를 졸라맸다. 미국에서 3대 부촌으로 손꼽히는 하이랜드 파크[12]의 사립학교에 아들을 진학시킨 것.[13] 부잣집 딸도 아닌 평범한 싱글맘이 한국으로 치면 강남에 머물렀다는 이야기니 마리안이 자신의 삶을 얼마나 포기해야 했을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 시절 마리안의 동료들 이야기에 따르면 거의 일에 파묻혀 지내는 삶이었다고 한다.진짜 엄청난 아들 사랑

마리안은 커쇼를 위해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어했지만, 학교까지는 어떻게 보내도 모든 걸 하이랜드 파크의 수준에 맞출 수는 없었다. 커쇼의 가정과 다른 가정은 여러 모로 차이가 있었다. 학교에 몰고 오는 자동차를 예로 들면, 고급차를 타고 오는 학생들이 즐비한, 아니 거의 전부인 학교에서 커쇼의 자동차는 스스로의 이야기에 따르면 눈에 띄게 볼품없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 코치가 '커쇼의 가정은 지역사회에서 검은 양(Black Sheep)이었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이시기에 하이랜트파크 고등학교에 NFL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주전 쿼터백으로 널리 알려진 맷 스태포드가 조지아 주에서 전학와서 클레이튼 커쇼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는 쿼터백인 스태포드를 위해서 오펜시브 라인의 센터 포지션도 했었다고 한다. 현재 미국 메이저 스포츠의 두 명의 큰 스타가 고등학교 때 이런 식으로 한 곳에서 만났다는 것이 묘하다.

이런 어머니에게 자라서인지 커쇼는 야구로 성공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다는 일념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 연습이 빛을 발할 만큼 투수로서 타고난 재능 역시 엄청났다. 이미 고등학교 때 1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 64이닝 139 탈삼진을 기록하며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5이닝 콜드 게임에서 5회까지 15명의 타자를 전원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폭발적인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예



이 시기 커쇼는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바로 아내가 될 '엘렌 멜슨'이다. 훗날 신혼 여행을 잠비아로 떠나자고 제안하고, 고아들을 위해 자선 활동을 벌이는 등 선한 성품을 가진 엘렌과 고등학교 졸업반 때부터 사귀기 시작한 커쇼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멜슨 집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커쇼의 가정 환경이 지역 수준에 맞지 않았고, 이를 마음에 안 들어할 수도 있었지만 멜슨 집안은 커쇼의 인성만을 보고 그를 따뜻하게 환대했다. 이미 멜슨 집안과 함께 고등학교 졸업 여행을 떠나 엘렌과의 관계를 인정받았다. 본격_초우량주_장기투자[14] 이들과 함께 하며 커쇼는 기독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 여타 눈살 찌푸리게 하는 안 좋은 예와 달리 멜슨 집안과 커쇼의 종교관은 상당히 개념차서 훗날 커쇼는 기독교 간증 프로그램에 나와 '억지로 나의 신앙을 다른 이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전도는 내가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사는가 보여주는 것' 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 외에 다른 일화

3. 프로 선수 경력

3.1. 드래프트

커쇼는 드래프트에서 고졸 최고 거물로 주목받았지만 텍사스 A&M 대학의 장학금 제안을 받아놨기 때문에 사이너빌리티에는 의혹이 있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전체 7픽으로 커쇼를 지명한 후 230만 달러의 계약금[15]을 안겨주며 사인에 성공했다.

사실 커쇼가 7픽까지 내려온 것은 다저스 입장에서는 행운이었는데, 커쇼는 워낙 고등학교 때에 급성장을 한 유망주여서 많은 스카우터들이 놀라워하면서도 그 재능의 순도에 약간의 의문을 품고 있었다. 물론 아주 큰 문제는 아니고 약간의 불안 정도였지만, 드래프트 바로 전 날 펼쳐진 경기의 부진으로이때부터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을 알아보았어야 했는데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그 사실을 몰랐어 '1라운드 상위 픽을 쓰는 것은 조금 아깝지 않나' 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의 불안이었다. 반면 로건 화이트 다저스 스카우팅 디렉터는 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커쇼가 가진 재능 자체에 대한 믿음을 깨지 않았고 팀 린스컴을 거르며 커쇼를 데려왔다.[16][17] 본래 훗날 아내가 되는 엘렌 멜슨이 입학한 A&M 대학에 들어갈 생각이었으나 230만불의 계약금에 커쇼는 마음을 굳혔다. 대학에 들어가서 또 몇 년의 시간을 보내느니 이 돈으로 빠르게 어머니를 부양하고 싶었던 것.

여담으로 이 드래프트 당시에 230만달러를 받은 커쇼에게 무슨차를 사고 싶냐고 팀 관계자가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이 고가의 차가 아닌 일반적인 차(포드의 F-150 픽업트럭...)역시 텍사스 사나이였다고 한다. (2014 기준으로 F-150는 옵션 몇가지만 넣으면 $40,000을 가볍게 넘길수도 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이때부터 관계자들이 100% 성공한다 라고 생각했다고. 근데 상기에 언급되다 시피 어머니를 부양하고 싶어서 차에 쓸 돈 따윈 안중에 없었을지도 모른다[18]

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Clayton-Kershaw-2018-World-Series.jpg

3.2.1. 유망주 시절

마이너리그에서 웬만한 대졸 투수 같은 페이스를 보여준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19]되자마자 고졸로서는 굉장히 흠좀무한 베이스볼 어메리카 유망주 54위에 등극하더니, 이듬해에는 7위에 등극하며 향후 최고의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커쇼가 한참 촉망받는 유망주일 시절 플로리다 말린스(現 마이애미 말린스)와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논의하던 때 말린스가 맷 켐프, 채드 빌링슬리, 라로쉬 등의 선수들과 미겔 카브레라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말린스가 커쇼까지 달라고 요구하자 트레이드에 언급되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커쇼까지 달라는 건 사실상 대놓고 도둑질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다저스가 거부해 말린스가 없던 일로 하기로 하며 무산됐다.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마크 테세이라를 줄테니 텍사스 출신인 커쇼와 바꾸자고 요구했는데, 이때는 단장 콜레티가 테세이라에게 혹해서 정말로 커쇼와 바꿀 생각까지 하였지만 로건 화이트가 격렬히 반대하였다.[20] 결국 테세이라는 애틀란타와 트레이드에 합의가 되면서, 엘비스 앤드루스, 맷 해리슨, 네프탈리 펠리즈, 재로드 살탈라마키아가 텍사스와 바뀌었다.

그렇게 고졸이라 보기 힘든 대단한 성장세로 2008년 데뷔한 커쇼는 첫해에는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4점대 초반의 ERA에 그쳤다(그러나 이것도 루키 치고는 굉장한 성공이다.). 게다가 시즌 중반 로스터에 올랐던지라 22경기 21선발에 그쳤음에도 100K를 잡는 등 쏠쏠한 삼진율을 보여줬다. 다만 볼질은 있어서 9이닝당 4개의 볼넷을 내준다는 아쉬운 커맨드를 보여줘서 K/BB 비율이 2에 머물렀다. 이때 화려하게 재기한 박찬호와 5선발 경쟁을 한 것이 국내팬들에게 이름이 친숙해진 계기였는데, 박찬호를 밀어내고 선발자리를 차지하자 국내 한정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 엠엘비파크 엠엘비게시판에서는 검증된 베테랑 선발인 박찬호를 기용하지 않는 조 토레와 다저스 프런트를 성토하는 몇몇 국빠 박찬호팬과 이같은 비난을 달가워하지 않는 기존 다저스팬들의 충돌이 있었고, 결국 충돌 끝에 마음이 상한 몇몇 다저스팬들이 엠엘비게시판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오랫동안 사실처럼 퍼졌는데 소위 '커X놈' 글은 엠엘비파크는 고사하고 인터넷 어디에서도 제대로 적힌 내용 조차도 검색이 되지 않는 괴담에 가깝다.오히려 LA타임즈 등 현지에서 조 토레를 질타하는 기사들이 나왔을 따름이다. 박찬호 팬과 다저스 팬 사이에서는 충돌이 없었고, 조 토레와 프런트를 성토하는 분위기에 오히려 박찬호 안티들이 이간질을 시도했다. 박찬호와 커쇼 모두 따지고 보면 피해자.

2009년에는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낮추며 8승을 따내고 9이닝당 9.7K를 잡는 등 선전했지만, 피안타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대신 볼질이 여전해서 이닝을 많이 먹지 못했다.[21] 그렇게 커맨드가 영 좋지 않다는 평을 받자 우타자들에게 그간 주로 던지던 커브볼[22]을 줄이고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면서 패스트볼과 함께 아웃피치로 쓰기 시작했다.[23] 그 결과 좌타자들을 학살했지만 우타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2010년 후반기에는 이전의 평가를 엿먹이듯이 볼질을 조금 줄이고 13승과 200이닝을 채우고 2.91, 212K를 잡아내며 드디어 실마리를 잡았고, 시즌 후 동년배 동부지구 괴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처럼 7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2010년에 결혼했다. 그리고 가정적으로 안정을 찾은 2011년 포텐셜이 터졌다.

3.2.2. 2011년

파일:external/0c44cdba1e30dc765e104943a6727d1e9158e23e5f9997fef4740f274d50ab64.jpg


2011년에는 개막전 선발에 내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3월 31일 다저스의 주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팀 린스컴을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 9K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는 등 승리투수가 되면서 범상치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막상 4월에는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4월 첫 경기였던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더니, 1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다시 6이닝 무실점 완벽 피칭을 보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이후 잔여 3경기에서 18.2이닝 17피안타 12실점 11볼넷 17K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투구를 펼치면서 4월에만 총 3패 ERA 4.31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5월 들어서 미친 포스를 보여주었다. 5월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투구 과정도 각각 7이닝 4K 3실점, 6.2이닝 8K 무실점, 7이닝 3피안타 11K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삼진을 6개 잡아내는 등 탈삼진 능력은 여전했으며, 23일 휴스턴 원정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7K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으나 승리투수가 되는 데 실패했다. 이후 5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플로리다 원정에서는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K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투구수가 116개였는데, 무려 스트라이크가 79개일 정도로 적극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6월 첫 2경기에서는 모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투구를 보여 평균자책점이 3.44로 치솟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4피안타 3K 1실점으로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어서 6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1K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월 마지막 등판에서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9이닝 2실점 11K라는 좋은 피칭으로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두었다.

7월 첫 경기부터 처맞았다(...)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 1피홈런 11K를 기록하면서 지난 홈에서와는 완전히 딴판인 피칭을 선보였다. 결국 패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도 2000년 박찬호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 선발투수로서 연속 경기 10K+를 잡아내며 국내에서도 박찬호와 비견되는 등 대서특필되었다. 심지어 세 경기 연속 10K+이다!! 이후 올스타브레이크 전 마지막 등판경기에서는 8이닝 9K 무실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9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편,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등극했고, 1이닝 1K 무실점 피칭으로 첫 올스타전을 마쳤다.

후반기 첫 피칭은 7월 1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가졌다.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을 내주었고, 만루홈런으로 4점을 내주었으나 이는 수비수들의 책임 주자들이었기에 자책점은 없었다. 거기에 삼진도 8개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10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8이닝 무실점 12K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콜로라도전에서도 2실점만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경기 내용도 좋았다.

이후 8월과 9월에는 더욱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9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다시 팀 린스컴과 맞대결을 펼쳐 7.1이닝 6피안타 6K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승리로 커쇼는 다저스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최연소 20승 기록은 1990년의 라몬 마르티네스로, 당시 마르티네스는 만 22세였다. 또한 커쇼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 5경기에서 5승 ERA 1.07[24]을 기록하게 됨으로써, 다저스 투수로는 1946년 빅 롬바르디 이후 처음으로 자이언츠를 상대로 5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 9월 21일 기준 NL 사이영상 후보
케네디 : 32G 1완1봉 20승 4패 2.88, 216.0이닝 194K, WHIP1.08 AVG.227
커쇼 : 32G 5완2봉 20승 5패 2.27, 226.0이닝 242K, WHIP0.99 AVG.209
할러데이 : 31G 8완1봉 18승 6패 2.41, 227.2이닝 217K, WHIP1.05 AVG.240
: 31G 6완6봉 16승 8패 2.38, 226.2이닝 232K, WHIP1.03 AVG.229

2011년 최종 성적은 33경기 21승-5패 ERA 2.28 233.1이닝 174피안타 248K WHIP 0.98.
어떻게 21승을 거뒀는지 잘 알았다.그런데 5패는 어떻게 당한겨?

2년 연속 200K를 돌파했으며 내셔널리그 탈삼진왕을 4연패한 팀 린스컴을 밀어내고 새로운 탈삼진왕에 등극했다. 역시 2009년의 이닝 소화력 부재는 볼질만 잡히면 해결될 문제였음이 드러난 마당이라 다저스는 야 신난다! 특히 채드 빌링슬리가 맞아나간 형편이라 더더욱 다저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25]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팀 린스컴을 상대로 연거푸 승리를 거두며 2011년 맷 켐프와 함께 다저스의 유이한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커쇼의 후반기 성적은 무려 14경기 12승 1패 102.2이닝 72피안타 21실점(15자책) 6피홈런 19볼넷 101삼진 whip 0.89 ERA 1.31를 기록할정도로 후반기에는 신이라는 포현이 어울릴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최고 좌완이란 상징성을 가진 워렌 스판 상수상했다. 이쯤 되면 레프티 그로브-워렌 스판-스티브 칼튼-랜디 존슨이라는 최고 좌완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양대리그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벌랜더가 아메리칸리그 최강의 먼치킨의 위엄으로 만장일치 사이영 상을 가져간 반면, 커쇼의 경우는 세이버메트리션들에게서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와 지지도가 나눠지고 있는데다 내셔널리그 투표 자격을 가진 기자단이 대부분 동부에서 활동한다는 점도 있어서 트리플 크라운을 하고도 만장일치 수상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예상되었다.

결국 만장일치는 하지 못했지만 투표에서 1위표 32개 중 27개를 가져가면서 합계 207점으로 여유있게 할러데이(133점)를 눌렀고, 사이영 위너가 되었다.[26] 다저스 역사상으로는 10번째 사이영 상 수상자이며, 2003년 에릭 가니에 이후 8년 만에 나온 것. 다저스 선발투수로는 1988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처음이고, 좌완 투수로만 따지자면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루키시즌 수상 이후 30년 만이다.

3.2.3. 2012년


개막전에서 장염으로 3이닝, 3k로 강판하고, 선발 5경기동안 2승, 30.1이닝, 28K, ERA 1.78로 순항였다. 하지만 그 다음 쿠어스에서 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24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지만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제구 난조로 인해 5점을 헌납하고 결국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까지 5자책점을 기록한다. 참고로 5실점 이상 경기를 데뷔 시즌 이후 최다로 기록했다.

탈삼진이 이전에 비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저스의 제1선발 에이스로서 맹위를 떨쳤다. 전반기까지 18경기 동안 120⅔이닝을 투구하여 내셔널리그 최다 이닝 투수로 기록되었으며, 2.91 ERA와 3.12 FIP를 기록했다. 오히려 사이영 어워드를 따냈던 2011시즌 보다도 전반기 성적이 좋았다.

이후 필리스와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하지만, 7월 24일 천적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5.2이닝, 7피안타, 8실점, 8자책점, 3볼넷, 4k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방어율을 3.14까지 올려놓지만, 7월 29일 다음경기 보겔송이 나온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1볼넷, 7삼진으로 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95로 떨어졌다.

8월에는 제폼을 찾아가며 꾸준히 8이닝, 1~2실점, 8K를 찍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ERA 2.49를 기록하고 4승, 2패를 거두는 동시에 43.1이닝, 49K는 덤. 이후 9월에는 자신의 시즌 중 가장 좋은 한달을 보여줬다. 35.0이닝, 37K, 1피홈런, ERA 0.77, 무실점 경기 2회란 엄청난 성적을 거두지만 팀의 빠따가 터지지 않는 관계로 1승 1패밖에 거두지 못한다.

10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8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1실점만 내주었으며, 삼진은 8회 잡아내는 등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최종 성적은 14승, 9패, 227⅔이닝 동안 2.53 ERA (1위), 229탈삼진, 1.02WHIP(1위)을 기록했다. 특히 ERA와 WHIP은 2011년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 최저. 다만 승운이 너무도 따라주지 않는 바람에 사이영 상 레이스에서는 R.A. 디키에 비해 제대로 언급조차 되지 못하는 안습함을 겪었다.[27] 대신 사회 봉사에 힘쓴 공로로 사이영 상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 영광스럽다 할 수 있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3.2.4. 2013년



최종성적 16승 9패 ERA 1.83 236이닝 232K WHIP 0.92

개막전부터 시즌 종료까지 꾸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커쇼는 이 시즌에 생애 두 번째 워렌 스판 상사이 영 상[28]을 모두 가져가는 영예를 안았다. 커쇼는 겸손히 수상 소감을 말하며, 할 수만 있다면 사이영 상과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바꾸고 싶다고 언급해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3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5. 2014년

파일:KershawMVP.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4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6. 2015년

파일:external/mediadownloads.mlb.com/mlbf_519258483_th_45.jpg


시즌 초 부진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질없는게 커쇼 걱정임을 또 입증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최초이자 내셔널리그 13년 만의 300K 시즌을 만들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5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7. 2016년



등판했다 하면 기본 7이닝 이상, 0~2실점 내외를 기록하는 너무나도 압도적인 퍼포먼스 덕에 나무위키 내에 커리티 쇼타트라는 평가 기준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전반기 한정으로 외계인의 99,00시즌과 비교될 기록을 세웠지만, 6월 추간판 탈출증이 발목을 잡아 149이닝에 그쳤다. 가을야구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나 했으나 결국...

한편, 이 시즌에 본격적으로 터진 허리 디스크 문제를 시작으로 커쇼는 부상을 달고 다니는 인저리 프론이 되어가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커리어가 내리막을 타게 되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6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8. 2017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7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9. 2018년


2014년 맺은 7년 215M의 5년째 진행되는 해, 올 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언론은 대부분 전성기가 지나기 전에 더 큰 계약을 맺기 위해 옵트아웃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이 다저스 역대 최다인 8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시범경기에서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을 한층 기대하기 충분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21⅓이닝 무실점. 0.00의 행진

허나 정규시즌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급격히 떨어진 패스트볼 구속. 작년까지 93-94마일 대였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갑자기 91마일대로 폭락했다. 커쇼가 시즌 초반에 부진한 적은 이전 시즌에도 있었지만, 올 시즌처럼 구속이 급격히 떨어진 경우는 전례가 없다.[29] 커쇼도 올 시즌에 30대에 접어들었고, 만 20세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한 만큼 노쇠화를 걱정해야 할 시기이다. 게다가 커쇼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겪고 있다.
파일:커쇼DL일지.png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161.1이닝 9승 5패 ERA 2.73이라는, 커쇼 치고는 다소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고, 사이영 상 득표를 받는 데 실패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8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9.1. FA
시즌 종료 직후인 11월 1일 옵트아웃에 대한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우선 옵트아웃 데드라인을 하루 연장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18년 11월 3일,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 + 인센티브의 형태로 새롭게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30][31] 이로서 일단 2021년까지는 다저스의 선수로 남게 되었으며, 커쇼 본인은 자신의 고향 댈러스 지역으로의 이적을 조금이라도 고려했지만 우선 순위가 여러 가지 이유로 로스앤젤레스에 남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 계약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3.2.10. 2019년

선발 에이스 자리를 넘겨준 시즌.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2019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11.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에서 훈련을 했다고 한다, 2018년 조쉬 린드블럼도 이곳을 거쳐 좋은 성적을 거둔적이 있다고.

2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고, 1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는 선두타자와 두번째타자를 삼진, 세번째 타자를 플라이볼로 잡아 삼자범퇴 처리하고, 2회에는 선두타자 삼진후 2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37구째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투수가 승계주자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끝냈다, 전반적으로 직구가 92마일 가량에서 형성이 됐으며 93마일도 여러번 찍었다는데 아직 캠프 초반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구속이다. 작년에 선언한 구속 회복이 성공적으로 되어가는듯. 해설진들도 몸을 잘 만들었다며 호평했다.

3월 9일 로버츠 감독의 발표로 2년만에 개인 통산 9번째[32]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33]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미지수가 되었다.

4. 피칭 스타일


파일:커쇼1.jpg
파일:커쇼2.jpg
파일:커쇼3.jpg
피칭 스타일은 크게 세 단계에 걸쳐 발전해왔는데, 데뷔 초창기에는 패스트볼 - 커브의 투피치 투수였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시속 94 마일에 달할 정도였고 커브의 낙차 역시 알아 줬다. 괜히 샌디 쿠팩스의 재림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커브도 패스트볼도 제구가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었고, 특히나 커브의 제구가 안 좋았기에 결국 한 동안 커브를 봉인하게 된다. 그리고 커쇼가 커브 대신 택한 새로운 구종은 슬라이더. 2009년에 투피치의 한계에 봉착해 시즌 초반 크게 부진했던 커쇼는 자신의 인생에서 몇번 던져보지 않은 슬라이더를 그 즉시 레퍼토리에 추가했고, 이 마구급의 슬라이더로 성적의 급상승을 이끌어낸다. 쿠팩스에 이어 스티브 칼튼도 재림한 격. 그리고 2010년과 2011년의 커쇼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수로 변신했다. 또한 패스트볼의 구속을 약 1~1.5 마일 정도 희생하면서 제구와 무브먼트에 좀 더 신경을 쓰는데 그 덕분에 커쇼의 9이닝당 볼넷 비율은 2009년과 2010년 사이 4.79에서 3.57로,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3.57에서 2.08로 크게 줄어들며 이후로는 비슷한 비율을 유지 중이다. 그 와중에도 9이닝당 삼진율은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커쇼는 봉인해 두었던 커브의 제구를 연마한 뒤 다시 꺼내들게 되는데, 이로써 2012년 이후의 커쇼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가진 쓰리피치 투수가 된다.

커쇼의 주무기인 평균 93마일, 92~96마일에서 형성되는 포심 패스트볼은 횡적 변화를 점점 중요시하게 여기는 야구계의 대세와는 다르게 횡적 변화가 1인치도 되지 않는, 한국 야구팬들이 소위 '작대기'라 비하하는 올곧은 속구다. 하지만 커쇼의 패스트볼은 수직 무브먼트가 평균 12인치인데, 이는 자연스럽게 회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떨어지는 공의 궤적보다 12인치, 30cm 가량 덜 떨어지는 셈이다. 즉 공이 손에서 떠날 때부터 포수에게 닿을 때 까지 평균적으로 고작 10c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버핸드스로 투수가 던지는 패스트볼의 평균 수직 무브먼트가 9.3인치라는 걸 생각하면,[34] 커쇼의 패스트볼이 가지는 수직 무브먼트는 횡적 무브먼트의 부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엄청난 메리트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속구의 회전축이 평균 176도 정도를 이루기 때문. 빠른 공의 회전축이 지면과 거의 수평을 이루기 때문에 중력에 대한 저항이 더 강해지게 되고 공이 대포알처럼 포수의 미트에 팍팍 꽂히게 되는 것이다. 덕분에 커쇼의 패스트볼은 팬그래프 기준 평속 95~6마일에 이르는 파이어볼러들의 패스트볼을 제치고 2013년 8월 2일 기준으로 시즌 최고의 구위를 가진 패스트볼에 올라 있다. 2위는 거의 없다시피한 차이로 약간 뒤진 맷 하비의 패스트볼. 한마디로 커쇼의 패스트볼은 구속과 무브먼트의 조화가 절묘하게 이루어진 이상적인 패스트볼인 것.

여기에 2016시즌 9월 24일 콜로라도전에서부터 팔각도를 낮추고 구속은 더 빨라진 투심성 변형 패스트볼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커쇼 본인이 직접 동료인 리치 힐에게서 영감을 얻어서 던지기 시작한 구종으로 기존의 속구보다 종 무브먼트가 줄어든 대신 횡 무브먼트가 6인치 가까이 증가하여 크리스 세일의 패스트볼의 무브먼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아직 제구가 완전히 잡히지는 않은 모습이지만 이 패스트볼은 최고구속이 무려 97마일까지 나오고 있다. 허나 6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사이드암 패스트볼이 홈런을 맞은뒤로는 더더욱 연마할건지, 아니면 아예 포기한건지 꺼내들고있지 않다. 하지만 2017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조쉬 레딕을 이 변형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았다. 허나 나중에는 투구 밸런스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하에 18년부터 다시 던지지 않고 있다.

리그를 정복할 수 있게 해준 슬라이더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커쇼의 패스트볼과 비교해 종적인 낙폭은 약 8인치, 횡적인 변화는 약 3인치 차이가 난다. 여기에 슬라이더 자체의 구속은 점점 상승해 2015년 이후에는 평속이 88마일 근처에서 잡힌다. 패스트볼과 구분하기도 힘들고, 저 변화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벌어지므로 타자 입장에서는 공략하기가 까다롭다. 최고구속은 90마일 이상, 공식적으로는 2014년 애틀랜타전에서 기록한 91마일로, 고속 슬라이더라는 말이 정말 어울린다. 슬라이더가 이 정도의 구속을 기록하는 날의 커쇼의 공은 타자들이 아예 손도 못댈 정도로 엄청나게 위력적이다. 이게 보더라인에 코너워크까지 돼서 들어오니 타자들로서는 환장할 노릇. 대표적인 경기로 13개의 삼진을 기록한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과 2014년 커리어 첫번째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들 수 있겠다. 다만 후술할 커브에 비하면 약간 컨트롤의 편차가 있어서 아주 가끔 컨트롤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타자가 절대 안 속을 정도로(....) 땅에 처박혀 카운트를 소모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공에도 헛스윙을 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종이다.

2012년 들어 다시 장착한 커브 역시 루키 때 주목받았던 것 이상으로 위력적인 구종이 되었다. 패스트볼과의 횡적 무브먼트 차이는 거의 없지만 종적 무브먼트 차이가 20인치가까이 나온다.[35] 2013년 시점에서 커쇼의 커브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커브 중 하나다. 이 커브가 얼마나 위력적이냐면 2013시즌까지 커브를 던졌을 때 타자에게 한번도 홈런을 맞은 적이 없다. 2014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처음으로 커브를 던졌을 때 홈런을 맞으면서 이 기록이 깨지긴 하였지만 엄청난 위력을 가진 구종임에는 변함이 없다.

사실 현대 야구의 선발 투수는 최소 네 개 이상의 구질을 구사하는 게 기본이라는 것을[36] 생각하면 커쇼의 피칭 스타일은 상당히 고전적이다. 거기에 커쇼가 던지는 구종 자체도 야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구종들 뿐이다. 현대야구에서 가장 유행하는 구질인 커터, 투심, 싱커는 던지지 않는다. 체인지업은 던지긴 하지만 던진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뿐이다. 대략 매 시즌 투구 비중의 1%미만의 정도만 차지할 뿐. 커쇼와 같이 구종이 세 가지 정도에 불과한, 그리고 그 구종도 고전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인 선발투수는 2010년대 야구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커쇼가 리그를 지배하는 것은 그 구질 하나하나가 얼마나 강한 위력과 구위를 가지고 있는 지 잘 말해준다. 커쇼처럼 레퍼토리가 세 가지 정도인 선발투수도 얼마 없지만 커쇼처럼 플러스 플러스급 피치가 세 개인 선발투수도 없다.

거기에 커쇼는 2011년 이후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0~ 2.5개 사이에서 놀 정도로 제구력 역시 출중하다. 더불어 엄청난 내구성과 이닝 이팅 능력,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 능력과 최고의 픽오프까지, 괜히 커쇼를 두고 리그 최강의 좌완 에이스라는 평이 나오는 게 아니다.

2014년 이후로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더욱 줄어서 1.5개 정도에서 놀고 있다. 9이닝당 삼진 비율이 10개를 넘어서기 시작한 해도 2014년. 그래서 삼진 - 볼넷 비율이 7을 넘는다. 볼넷은 줄고 삼진은 늘어나면서 제구와 구위를 최상위로 갖춘 투수가 공격적으로 던지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른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고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2013년 자신을 괴롭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의 비중을 대폭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0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사실 커쇼의 구종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가치를 달리는 게 얼마 던지지도 않는 이 체인지업인데, 이 날의 호투로 체인지업의 위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단순히 허를 찌르는 낚시성 볼배합이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하지만 커쇼와 호흡을 맞춘 A.J. 엘리스는 '이를 통해 다른 팀들이 포스트 시즌에서 다저스를 예측하기 더더욱 힘들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포스트 시즌도 포스트 시즌이지만 커쇼가 체인지업까지 수준급으로 구사한다면 지금보다도 더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MLB 최고 수준의 좌완 파이어볼러이기도 하다. 일부러 구속을 줄였어도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 이상이 꾸준히 나온다. 커쇼도 100마일 유망주였다고 신인 시절 경기를 보면 심심찮게 97~98마일을 꽂아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속을 줄인 전성기의 커쇼도 가끔씩 96~97Mph 정도는 던진다. 완급 조절 능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 셈.

다만 아직까지도 체인지업 구사 능력이 완전하지 못한 점은 곧 단점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즉, 패스트볼 - 커브 - 슬라이더 3신기 중 어느 하나가 흔들리면 사실상 투피치 투수가 되기 때문에 공략할 여지가 커진다는 것. 실제 타자들이 커쇼를 공략하는 방법은 '초구 공략까지 포함해서 초반 각 구종의 제구력 체크 후, 제구가 흔들리는 구종이 있으면 그 구종을 던질 타이밍에 무조건 참고, 흔들리는 구종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커트한다'는 것으로 정형화되어 있을 정도다. 이렇게 해서 커쇼의 투구수를 늘리고, 카운터를 몰리게 만들어 어쩔 수 없이 가운데로 공을 던지게 하여 승부를 보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커쇼가 약점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 하지만 3가지 구종으로도 가끔씩 미친듯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경기들이 적지 않다[37]

하지만 이러한 커쇼도 2017 시즌의 부상 이후 평균 구속이나 최고 95마일을 찍는 빈도가 상당히 많이 내려갔다. 2018 시즌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1.3마일인데, 패스트볼로만 스트라이크 존에 쑤셔넣어도 치지 못하던 2013~2016 시즌에 비해 대략 평균 2.5마일이나 낮은 수치. 이러한 구속 저하로 인해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자주 잡거나 결정구로 쓰던 커쇼의 패스트볼 구위가 하락했고, 이러한 패스트볼 구위 하락은 2017 시즌, 2018 시즌 초반 홈런 공장장이 된 이유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때문에 더 이상 예전처럼 패스트볼의 위력으로 윽박지르는 피칭이 불가능해졌다. 팬그래프 닷컴의 패스트볼 구종 가치 역시 마이너스를 찍었다. 이는 저스틴 벌랜더 같은 축복받은 신체의 보유자를 제외하면 30대 나이에 접어드는 대다수의 강속구 투수가 겪는 구속 하락으로, 빅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CC 사바시아처럼 구속의 영향을 덜 받는 변형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를 하거나, 잭 그레인키처럼 아예 피네스 피쳐가 되는 등 플레이 스타일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하면 펠릭스 에르난데스처럼 떨어진 구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몰락하게 된다.

커쇼는 이 난관을 패스트볼 비중을 줄이고 변화구 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다. 2018 시즌부터 슬라이더의 비율이 엄청나게 늘었는데, 패스트볼 40.3%, 슬라이더 42.3%로 슬라이더를 패스트볼보다 더 많이 던지기 시작했다. 전성기에 비해 삼진율은 감소하고 스탯도 전체적으로 떨어졌지만, 효과적으로 범타를 양산하는 피칭으로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

2019 시즌 현재는 작년보다 평균 구속이 더 줄어 평균 90마일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95마일 직구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거기다가 93마일도 경기당 몇번 보기 힘들 정도. 수직 무브먼트도 전성기 때 12인치보다 줄어 평균 10인치 정도에 머무른다. 그런데 후반기에는 전성기 못지 않은 성적과 삼진율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며 '90마일 구속에 적응한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공격적인 피칭과 여전한 변화구라는 평가가 많다.그러나 정규시즌 막바지에 피홈런이 급증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떨어진 구위로도 여전히 9이닝당 삼진이 9개를 넘어가는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포스트시즌 잔혹사

파일:external/scontent-cdg2-1.cdninstagram.com/14718557_991845217608810_2952538236427173888_n.jpg
파일:커쇼자료.png

32경기(25선발) 9승 11패 158.1이닝 170K, 평균자책점 4.43, whip 1.10 피홈런 24개.
2019년 기준 커쇼의 포스트시즌 성적
Q 2013년부터 올해 10월 15일 현재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상대 타선을 1점 이하로 막은 경기가 가장 많은 투수는 누구일까요.

A 정답은 클레이턴 커쇼(31)입니다. LA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LA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9경기에서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9경기 성적은 7승 1패 평균자책점 0.74였습니다.

Q 그렇다면 같은 기간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점 이상 내준 경험이 제일 많은 메이저리그 투수는 누구일까요.

A 이번에도 정답은 커쇼입니다. 커쇼는 8번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8경기 성적은 0승 6패 평균자책점 10.24.

‘커쇼는 가을야구에 약하다'는 문장은 있는 그대로 사실인 듯하지만, 실제 기록으로 살펴보면 '가을 커쇼'는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네, 우리는 '못하는' 커쇼만 기억합니다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베이스볼 비키니] '가을 커쇼'를 위한 변명

사이 영 상을 3회 이상 수상한 투수는 mlb 역사상 10명뿐이었으며, 현역 중에서는 슈어져와 커쇼 단 두 명만이 기록하고 있다. 매덕스, 랜디 존슨, 페드로, 약켓 같은 기라성 같은 라인업이 사이 영 상 3회 수상의 허들을 말해 준다. 그리고 2019년 이 10명 중 월드 시리즈 반지가 없는 투수는 커쇼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까지 유일한 동지였던 슈어져의 워싱턴을 NLCS로 보내준 것이 바로 커쇼의 클러치 백투백 피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때문에 커쇼의 항목에 꾸준한 반달리즘이 가해지고 있으며,[38]그 때문에 압도적인 성적이 오히려 과소평가 받는 투수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이 문서에서 여러 번 강조되고 있듯 커쇼의 기량은 단순히 사이영 상 후보 정도가 아니다. 밥 깁슨, 톰 시버, 스티브 칼튼, 랜디 존슨, 그렉 매덕스, 로저 클레멘스, 팀 선배 샌디 코팩스[39]의 경우처럼 '그 시대에 잘 던진 대표 투수'를 넘어 사상 최고의 투수들의 반열에 사실상 다다랐을 정도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그에게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정규 시즌(153승 69패 ERA 2.39)과는 거리가 먼 포스트시즌(9승11패 ERA 4.42)이다. 이 때문에 정규 시즌 기록만 보면 커쇼에게 뒤쳐지는 매디슨 범가너가 커쇼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하긴 포스트시즌 0점대[40] 워낙 포스트시즌에 강한 범가너에 비해 포스트시즌만 가면 평균 이하의 투수가 되버리기 때문. 물론 그걸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볼 때 커쇼가 최고의 투수라는 건 대부분 인정하는 것은 맞다.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이 최고의 투수 뽑을 때 커쇼를 뽑고 espn 투표에서도 혼자 50% 이상을 긁어모았다. 참고로 2위는 10%의 맥스 슈어저. 나머지는 다 10%가 안 된다.


더군다나 가을야구라는 게 워낙 변수가 많고, 그 어떤 말로 포장한다고 한들 본질적으로는 단기전이다. 커쇼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기량만으로도, 커쇼가 현존 최고의 투수라는 사실은 거의 부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량과는 별개로, 우승청부사 기질과는 거리가 영 멀다는 것은 스포츠계에서의 파급력이라던가 스타성 등에서 분명히 마이너스이다. 2013 NLCS에서 홍관조에게 탈탈 털릴 때만 하더라도, 팬들이 아쉬움과는 별개로 "커쇼도 털리는 날이 있을 순 있지" 정도의 반응이었고, 커쇼 본인도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워낙 해당 경기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어쨌거나 1경기에 불과했었고, NLCS의 첫 등판에서는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홍관조에게 6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다는 점도 위안이 될 수 있었다. 문제는 2014 NLDS 1차전에서 또 홍관조에게 털리고, 4차전에서 7회에 3점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것. 이 시점부터, 커쇼가 가을에 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진지하게 팬들과 언론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했다.

2015 NLDS 1차전, 커쇼는 6회까지 11탈삼진 1실점으로 그동안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끊는가 싶었으나, 또 7회에 만루위기를 자초하였고, 2사에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데이비드 라이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분식회계로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팀은 1차전을 패해 커쇼는 포스트시즌 5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2015 NLDS 4차전,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몰린 상황, 커쇼는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3일 휴식 후 4차전에 등판하였고, 7이닝 8K 1실점으로 호투하여 포스트시즌 5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7회의 저주를 끊어내는데 성공하였다.

2016 NLDS 1차전에서 등판한 커쇼는 5이닝 동안 흔들리면서도 3실점으로 간신히 막고 내려왔다. 다행히 상대 투수 맥스 슈어저가 4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투수들이 겨우 1안타만 내주는 대호투 덕에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지만, 커쇼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는 끝나지 않았다.

4차전에서 3일 휴식 후 등판해서 6회까지는 간신히 2실점으로 막아냈지만 7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투구수가 급격히 불어났고[41] 결국 감독은 커쇼를 내리지만, 불펜 투수들이 화끈하게 불을 질러서 최종 성적은 6.2이닝 11K 5실점, 자책점도 올랐다만 타선의 불빠따질로 팀은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하루 휴식 후 NLDS 5차전, 7회 무사에서 등판한 켄리 잰슨아웃카운트 7개를 잡아냈으나, 9회말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고 잰슨의 뒤를 이어 커쇼가 등판한다. 맞이하게 될 첫타자는 2015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에게 2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다저스를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시킨 주연이며 2016 포스트시즌에도 .438의 타율을 기록하며 다저스 투수진을 초토화 시켰던 대니얼 머피였다. 하지만 커쇼는 2구만에 머피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었고, 마지막 타자 윌머 디포를 삼진 처리하며 팀은 3년만에 NLCS 진출, 그리고 커쇼는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2아웃 세이브였지만, 최고의 타자를 잡아내야 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압감이 컸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커쇼는 이를 보란듯이 이겨냈고, 이를 계기로 포스트시즌 내내 이어져 온 잔혹사를 끊어낼지 주목된다.

팀은 NLCS에서 1차전을 내준 상황, 커쇼는 이틀 쉬고 2차전에 등판하였고,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보여줬다. 이후 2이닝 세이브에 성공한 젠슨의 활약을 더불어 팀은 1대0 승리. 놀랍게도 이경기는 커쇼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무실점 경기였다. 하루 쉬고 세이브, 이틀 쉬고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커쇼는 어느정도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끊어낸 것 같았고, 다음 등판이 더욱 기다려졌다.

상황에 따라 또 3일 휴식 후 5차전에 등판해야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5차전 선발은 마에다 겐타로 확정. 그러나 5차전에 다저스가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이 2:3으로 뒤지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지면 탈락이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6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5이닝 5실점 4자책을 하며 결국 다저스는 탈락하였고 커쇼는 가을만 되면 작아지는 모습을 다시 한 번 야구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었다.[42][43]

2017년 역시 애리조나와의 NLDS 1차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역시 4개의 홈런을 얻어맞고 6과 1/3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역시 6회까지 2실점으로 그럭저럭 막아냈으나 이번에도 또 7회에 원아웃을 잡고 두 타자 연속으로 홈런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이 정도면 포스트시즌 부진하는 커쇼는 거의 법칙 수준이다.

컵스와의 NLCS 1차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이라는 다소 애매한 성적을 기록했다. 재미있는 점은 5이닝 동안 87구라는 커쇼 기준으로는 적은 이닝과 투구수를 기록했음에도 교체된 것. 로버츠 감독은 선발 투수 리치 힐을 7이닝 퍼펙트 게임 도중에도 가차없이 내릴 만큼 선발 투수의 투구수 관리에 철저한 감독이지만, 팀의 에이스 커쇼만큼은 더 길게 믿고 맡기며 자존심을 세워주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다. 비록 팀은 이겼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의 낮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커쇼 입장에선 다소 씁쓸한 경기. 송재우 해설은 이를 보며 '커쇼 특별법'이 폐지되었다고 평하기도.

2017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정규시즌 커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7회에는 병살로 이닝이 끝날 상황을 놓쳤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견수 뜬공으로 타자를 잡아내며 이전의 포스트시즌 등판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 한 경기가 일시적인 행운일지, 아니면 징크스에서 탈출한 것인지는 남은 월드 시리즈 등판과, 이후의 등판을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날만큼은 훌륭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커쇼의 포스트시즌 최악의 잔혹사들 중에서도 가장 최악으로 남을 2017년 월드 시리즈 5차전. 하지만 최악은 따로 있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상황에서 맞이하는 월드 시리즈 5차전, 이 경기로 사실상 우승팀이 가려지는 중요한 경기였으나, 커쇼는 또 한번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면모를 벗어나지 못했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피홈런 투수 기록을 세운것은 덤. 또한 다저스는 커쇼 등판 경기에서 4점 이상 득점시 100승 1패(승률 99%, 1패는 2014년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6점 지원 받고 6.2이닝 8실점 패전.)라는 엄청난 기록도 있는 데, 이것마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4-0으로 앞선 4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적시타, 그리고 곧바로 시리즈 중 어떤 행동을 해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난받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정대현한테 병살타로 금메달을 선사해준 명예 한국인에게 동점 스리런을 얻어맞으며 4점의 리드를 단숨에 날려버리고 말았다. 5회초 벨린저의 3점 홈런으로 7-4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PS 무실점 행진중이던 마에다가 올라왔다가 호세 알투베에게 그대로 동점포를 맞으면서 실점은 6실점. 난타전 끝에 다저스가 패하면서 커쇼에게 가을야구 징크스는 이제는 더 이상 떼기 힘들 정도. 거기다가 이 경기는 상대 선발 카이클이 1회부터 공 30개 이상 던지는 등 흔들리는 상태였고, 커쇼는 3회까지 공 39개를 던져서 무실점으로 막다가 4회에서 갑자기 흔들리면서 혼전으로 빠져갔고 이후 양팀 구원진들도 줄줄이 난타당하며 12-13이라는 핵전쟁[44]이 벌어졌기 때문에 커쇼가 흔들리지만 않았으면 다저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홈에서 펼쳐진 7차전에서 중간계투로 올라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마지막 명예회복은 했지만 이미 선발인 다르빗슈가 시원하게 망하면서 5:0으로 벌어진 상태라 빛이 바랬으며, 타선에서 6회말 1점을 낸것 외에는 전혀 제몫을 못하면서 결국 다저스는 휴스턴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렇게 역대 최고를 논할 수도 있는 투수가 포스트시즌만 되면 저렇게 계속적으로 털리며 부진이 계속되자 Kershawing이라고 일종의 밈화되기까지 이르렀다. 맨 위의 짤이 그것. 저러한 짤 외에도 홈런 맞으면서 좌절하는 모습이라던가 덕아웃에서 자책하는 모습 등 구글 검색만 해도 수많은 짤이 나온다.

단기전은 표본이 적기 때문에 몇번의 부진으로 저평가당하면 억울한 감이 없지 않겠지만, 이제 커쇼는 포스트시즌 9년차이기 때문에[45] 포장 해주기가 힘들어 졌다. 자그마치 32경기에 (25번 선발) 158.1이닝이다. 어지간한 선발투수의 단일 시즌 기록 수준으로 기록이 쌓였다는 것이고, 빅리그 12번의 시즌중 무려 9번이나 가을야구를 했고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했다. 더 중요한 것은 갈수록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점.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류현진과 순서를 바꿔 2차전에 5일 휴식을 갖고 등판해서 전날 호투한 류현진의 분위기를 이어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하며 가을야구 두번째로 무실점 승리를 했다. 이것이 가을야구 각성 기폭이 될 지 두고볼 일이었으나 이어진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4자책)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강판당하며 여전한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동안 숱하게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했던 커쇼지만 이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4회도 못채우고 강판이란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포수가 오스틴 반스로 바뀐 5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1차전 수모에 야스마니 그란달의 지분이 꽤나 있었음을 보여준다.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선 4이닝 5실점으로 또 무너졌다. 그나마 이건 라이언 매드슨의 삽질과 시원찮았던 외야 수비가 있었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1:3으로 몰린 5차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털리며 보스턴의 우승을 확정지어주고 말았다. 4실점이 모두 홈런으로 헌납한 점수인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는 졸전. 게다가 이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헌납하면서 엘리미네이션매치 8피홈런으로 엘리미네이션 매치 최다 피홈런 투수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또 다시 만들어내고 말았다. 더욱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는 커쇼보다도 포스트시즌 기록이 엉망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내는 등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쇼의 이번 월드시리즈 기록은 더더욱 초라해졌다.[46]

2019년에도 똑같았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평소의 가을커쇼는 중,후반 이닝에 얻어맞고 강판되었으나, 이 날은 PS 무대에서 처음으로 몸에 맞는공 두번을 허용하는 등 2회까지 3점을 헌납해 선취득점이 매우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분위기를 넘겨주었다. 팀 타선은 상대 선발 스트라스버그에게 4.2이닝 퍼펙트를 당하며 완벽히 봉쇄당했다.

시리즈 전적 2대2 동률 상황에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전, 7회 2사 뷸러의 뒤에 올라와 이튼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지만[47] 8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가....


공 3개만에 앤서니 렌던후안 소토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그 직후 강판. 이로써 시리즈 최종전에서만 맞은 피홈런도 10개로 늘었다. 그리고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하위 켄드릭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패, 워싱턴의 연고지 이전 후 첫 디비전시리즈 승리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사람들이 포스트시즌의 나에 대해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다. 이해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끔찍하다. 정말 그뿐이다”라는 체념에 가까운 말까지 했다.

포스트시즌 성적도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대단히 실망스럽긴 하지만, 특히나 시리즈 최종전에 몰렸을 때는 총 9번 등판해 42⅓이닝 1승 4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5.53에 불과하고, 선발 투수로써의 기록만 보면 6번 등판해 35⅔이닝 1승 4패에 평균자책점이 6.06까지 올라간다. 한마디로 팀의 명운이 걸린 승부처에서는 더더욱 제 몫을 못 한다. 다저스 팬들도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커쇼의 SNS로 쳐들어가 극딜을 퍼부었다., 미국 폭스 스포츠 라디오 진행자 벤 말러는 '커쇼는 지금 야구공을 두고 은퇴해야 한다.' '그는 사기꾼이다.'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맹비난을 퍼부었다.기사과격한 표현인데다 무례하다는 의견이 미국 팬들 사이에서 많지만, 팬들의 분노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반응.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보스턴 레드삭스이기에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영향이라는 의견이 있다. 월드시리즈에서의 부진은 팬들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지만,[48] 그게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부진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팬들은 커쇼의 포시를 외면하는중.

5.1. 이유?: 단순한 레퍼토리

커쇼의 레퍼토리는 단순하다. 따라서 단기전에서 며칠 간격으로 만나는 상대타자들을 속이는 건 힘든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젠 나이가 들면서 구위까지 감소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여전히 정상급 활약이 가능해도 포스트 시즌에서는 이닝이 지나면서 패턴이 읽히고 구위마저 떨어지니 살아 남을 수가 없다. 물론 몇 안되는 구종으로 포스트시즌을 제패한 경우도 있지만 그건 정말 당대 타자들이 알고도 못치는 구위를 지닌 투수가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였고, 현재는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고 최첨단 분석 기술이 도입되면서 구위만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행위는 보기 힘들어졌다. [49]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후에 펼쳐지므로 서서히 체력적 문제가 드러나는 시점이라서 구위로 승부하는 커쇼 입장에서 약점일 수 밖에 없을 뿐더러, 또한 상대타자들 역시 정규시즌보다는 좀 더 수준높은 타자들이므로 투수가 조그마한 약점을 보여도 능히 공략해낼 수 있는 강타자들이란 점과 맞물린다. 포스트시즌 커쇼의 통계적 특징은 경기 중후반부와 단일팀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젠 첫경기도 그냥 털린다 경기 중후반부라면 한타순 이상 돌았다는 의미인지라 타자들이 투구에 익숙해지는 시점이고 투수의 체력이 서서히 떨어지며 구위가 약해지는 시점이다. 다양한 구질을 가진 투수라면 구위가 떨어지면 다양한 볼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커버하는데, 정직하게 구위로 승부하는 커쇼 입장에서는 중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져 구위가 약해지고, 또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이중키킹조차 한타순 돌아 타자들의 눈에 익으며 약화되는 시점과 맞물린다. 실제 마무리 투수들도 보통 적은 구질이지만 강한 구위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많은데, 이들도 한 타순 돌면 난타당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차라리 1회에 난타당하는 패턴을 보인다면 긴장해서(정신력 문제)라고 볼 수도 있으나, 커쇼는 초반에 잘 던지며 오히려 어깨가 풀리고 투구에 익숙해질 후반부에 난타당하는 패턴을 자주 보인다. 2016년 워싱턴과의 4차전에서도 6.2이닝 동안 무려 11삼진을 뽑아냈지만 7회 안타와 볼넷을 연속적으로 내주며 (불펜의 방화까지 더해져) 5실점으로 성적이 썩 좋지 못했고, 2014년 세인트루이스와의 1차전에 6이닝까지 2실점으로 잘막다가 7회에 무려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고, 4차전에서도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다가 2연속 안타+쐐기 쓰리런을 맞고 6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기술적으로 분석을 해보자면, 포스트시즌 단일 팀과 한 시리즈 2번 이상 선발 등판시 첫번째 경기 8경기 50.1 이닝 RA9 3.40(경기당 2.38 실점), 두번째 경기 8경기 49.1 이닝 RA9 5.47(경기당 3.75 실점), 보다시피 포스트시즌에서도 단일팀과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커쇼의 이름값을 하고 있다. 유독 두번째 경기만 되면 얻어터지는 걸 볼 때, 커쇼 특유의 이중키킹 레그 헤지테이션에 타자들의 타이밍을 흐려놓은 효과가 그의 성적에 큰 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규시즌때는 5인 로테이션이기 때문에 한 팀에 연속으로 등판하지 않으나, 포스트시즌때는 한팀과 연달아 붙기 때문에 두번째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커쇼의 이중키킹에 적응한 상태에서 붙다보니 무기 하나를 떼고 붙는 것이다. 커쇼는 포스트시즌 경기라고 무조건 약한게 아니라 '단일팀과의 두번째 경기'에 약하다.

2013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의 경우,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긴 했으나 첫번째 상대였던 2차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5일만에 다시 상대하게 된 6차전에서는 4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승계주자 실점이 3점이긴 하나 4회까지 이미 4실점한 상황에서 5회에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상태로 만루를 허용하고 강판되는 모습은 정규시즌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2016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의 경우,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이틀밖에 휴식기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상대였던 2차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반면, 마찬가지로 5일만에 다시 상대한 6차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허리 문제로 정규시즌에서 149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긴 했으나 그 149이닝 동안 허용한 8피홈런 중 좌타자에게 피홈런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이 경기에서 좌타자인 앤서니 리조에게 홈런까지 허용한 건 덤.[50]

따라서 멘탈 논란은 첫단추부터 잘못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동일하다고 여겨서 유독 포스트시즌에서는 커쇼 이름값을 못하니 큰 경기라 긴장해서 그런가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는 달리 일주일도 안되어서 투수가 연달아 붙어야 하는 특징이 있다. 만약 정규시즌에서 한 팀과 일주일 내에 연달아 붙었을 때는 잘하다가 유독 포스트시즌에서는 못한다면 혹시 멘탈 문제가 아닐까하는 의심은 합리적일 수 있으나, 정규시즌에서는 그런 데이터가 없기에 애초에 비교 자체를 할 수가 없다. 정규시즌과 동일한 잣대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첫경기인데, 커쇼는 2017년 월드시리즈 1차전만 해도 정규시즌과 달라진 것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세를 떨쳤다.

월드 시리즈란 무대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도 항상 긴장하는 꿈의 무대다. 게다가 첫 데뷔전에 1차전 선발투수, 모든 대중과 언론들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며 관심을 갖고 팀의 대선배인 샌디 코팩스가떡현장에서 지켜보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배짱이 두둑한 선수라도 긴장해서 무너져도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커쇼는 무지막지한 삼진쇼를 보이며 적어도 멘탈때문에 경기에 큰 지장을 받는 선수는 아님을 입증했다. 도둑질도 처음이 어렵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는 것인데 월드시리즈 "데뷔전"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배짱을 지닌 선수가 이보다 못한 디비전 시리즈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단순히 긴장해서 경기를 못했다고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경기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멘탈에 문제가 있는 선수라면 언론의 관심과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물러날 것이다.

역설적으로 커쇼의 사례가 현대 메이저리그에서 적은 구질의 선발투수를 구경하기가 힘들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압도적인 구위와 커맨드를 지녔어도 패턴이 읽히면 힘들어진다는 근본적인 약점때문이다. 이닝을 길게 소화해야 하는 선발투수들은 구질이 읽힌다 싶으면 볼배합을 바꿔가며 대응하는데, 메이저 선발 치고는 쓰리피치의 단조로운 볼배합을 지닌 커쇼는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시작하면 힘들어진다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으며 포스트시즌에서 약점이 드러난다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어쩌다 긴장해서란 변명도 한두번 통하지, 실수도 반복되면 그게 실력인 법이다. 모의고사 점수 통계를 보니 항상 점수가 낮으면 그게 실력이지 난 실력은 좋지만 긴장해서 점수가 항상 낮다는 변명이 통하겠는가. 실제 2017년 디비전 시리즈를 보면 감독도 이젠 변수가 아닌 상수로 간주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2014년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커쇼가 흔들리는데도 불펜을 가동하지 않고 있었다가 대형참사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2017년에는 학습효과로서 커쇼가 호투하고 있었음에도 7회때부터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아니나다를까 7회가 되며 흔들리기 시작하니 감독은 미련없이 투수교체를 했다. 즉, 쓰리피치 스타일의 한계란 것. 체력이 떨어져 구위가 약해지거나 타자들이 타이밍을 읽기 시작하면 견뎌낼 방도가 없다.

그리고 커쇼 이후 또다시 쓰리 피치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2017년과 2018년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투수의 사례가 다시 나타났는데, 그 투수는 다름아닌 뉴욕 양키스루이스 세베리노. 이쪽은 커브를 가진 커쇼와는 다르게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쓰리 피치인데, 커쇼처럼 커브 등의 구종으로 레퍼토리를 바꾸는 식의 다른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아서인지 2018년 디비전 시리즈가 치러진 현재까지도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QS는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실점 3자책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딱 한 경기가 유일하다. 다만 이 QS도 운이 꽤나 따른 것이, 이 경기에서도 홈런을 두 개나 맞았다는 것이 옥의 티라는 점. 이외에도 크리스 세일 또한 세베리노와 마찬가지로 저 세 가지의 구종을 구사하는 쓰리 피치 선발 투수인데, 2018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반지를 획득했음에도 세일 본인은 디비전 시리즈까지 전부 놓고 봐도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전 단 한 경기뿐이었으며, 나머지 선발 등판 경기는 전부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이러한 데이터가 커쇼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까지도 나타나고, 그 데이터가 점점 누적이 되고 있으며 나날이 분석 기술조차도 발전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쓰리 피치 선발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질 듯 하다.

2018년에도 여전히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으나, 페넌트레이스에서도 9월에 부진했었기에 큰 의미는 없게 되었다. 7월은 평균자책 1.95, 8월은 2.06으로 눈부신 호투를 보여줬으나, 9월이 되자 3.89로 눈에 띄게 부진해졌다. 당연히 멘탈이 아닌 체력적인 문제가 언급되었기에 이전에 10월에 부진했던건 PS라서가 아니라 가을이라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9월의 부진에 대해 구속이 저하되었다고 지적되었으며, 노쇠화에 대한 언급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애초 야구란 스포츠에서 직구만 던지다가 다양한 구질이 생겨났던 이유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였다. 흔히 말하는 허를 찌르는 삼진 같은 경우는 구위로 압도한 게 아니라 타자의 타이밍을 뺏은 것이다. 하지만 직구가 엄청 강해서 직구 만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들은 굳이 다양한 구질을 익힐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그래서 커쇼도 초창기에는 아예 투피치 투수였다가 한계가 드러나자 한개 더 추가한 것이다. 물론 구속과 구위가 뛰어날 때야 별 문제 안되지만 구속과 구위가 떨어지면 문제다. 9월 들어 체력문제인지 구속이 떨어지며 평균자책이 수직상승해버리지 않았던가. 7~8월의 커쇼는 1점대 방어율 급이었는데 9월의 커쇼는 4점대에 육박할 정도로 투구에 문제가 생기면 그대로 무너지는 특성이 있다. 즉, 구질이 다양한 투수들은 구속과 구위가 떨어져도 다양한 볼배합으로 기교를 부리면서 버틸 수 있으나, 쓰리피치 투수들은 그게 안되기에 한 구질이 제구가 안되면 졸지에 투피치 선수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구속까지 떨어지면 난타당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포스트시즌은 한팀과 연달아 붙기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가 유리한 조건이므로 포스트시즌에서는 쓰리피치 투수가 약한게 이론적으로는 맞다.

6. 기타

파일:external/media.zenfs.com/tim-lincecum-clayton-kershaw-espn-391.jpg 파일:external/peteryang.com/120308_espn_kersahw_lincecum_d.jpg
참된 약속 팀 린스컴과 함께 찍은 ESPN 잡지 표지.
  •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팀 린스컴과 라이벌이다. 2014년 기준으로는 린스컴이 더 이상 프론트라인 에이스라 부르기에는 힘들 정도로 기량에 쇠퇴가 와서 라이벌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사실상 커쇼의 라이벌은 '현재의 린스컴'이 아니라 '과거의 린스컴'. 물론 선수로 커쇼는 린스컴을 오래전 뛰어넘은지 오래다. 탈삼진이나 이닝 같은 스탯이든, 사이 영 상 수상 횟수 같은 업적이든, 누적 WAR 같은 세이버메트릭스적 수치든. 굳이 우위를 따지자면 포스트시즌의 기록정도.
  • 이젠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인데, 평상시에는 사람좋은 성격에 사진에 나오는 것들처럼 잘 웃고 다니나 등판하는 날에는 사람이 달라진다. 아침부터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말도 안 하고 웃지도 않고 투구에만 집중하며, 덕아웃에 들어올 때마다 혼자 앉아서 무섭게 정신 집중을 한다. 한마디로 승부욕 만땅 상태. 이때는 아무도 말을 안 거는데 건드려봤자 좋을 게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팅리에게 대놓고 화를 내거나 호투하지 못한 날은 덕아웃에서 괴성을 지르며 화내는 등, 이날의 커쇼는 무진장 예민하다. 이걸 두고 커쇼 게임이라며 커쇼가 선발 등판하는 날 투구 중간 덕아웃에서 쉬는 커쇼에게 바보 같은 질문[51]을 진짜로 하는 용자에게 돈을 주는 내기가 벌어진 적이 있으나 아무도 성공한 바가 없다. 커쇼는 나중에 이런 게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로 질문 안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 만약 그랬다면 목을 졸라 버렸을 테니까."라고 대답했다(...). 물론 아무리 경기를 망쳐서 화를 내도 다음 날이면 풀어져서 평소의 커쇼로 돌아온다. 미국의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서 경기 있는 날은 아내가 도저히 같이 있을 수가 없다고 경기장으로 쫒아낸다는 발언을... # 그래도 아내한텐 못 당하나보다. 2015년부터 같은 팀이 된 브랜든 맥카시의 칼럼에 의하면 등판 당일 뿐만 아니라 훈련 및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한 준비 과정에도 언제나 정해진 루틴을 철저하게 따르는 완벽주의자 성향이라고.# 조미예 기자의 칼럼에 의하면 마운드에서 제구와 영점을 잡는데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리는 스타일이라고 하며, 이런 면에서 등판당일 불펜피칭도 하지않는 전 팀 동료 류현진을 등판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효율적인 루틴을 가지고 있다며 진심으로 부러워 할 정도다. A.J. 엘리스가 쓴 칼럼에 의하면 마이너 시절 커쇼의 AA 첫 등판 때 첫 배터리를 이뤘을 때도 커쇼를 진정시키기 위해 조언을 했더니 '돌아가서 공이나 받으라고!'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엘리스가 보살이다 #
  • 이런 저런 증언들을 들어보면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1988년생으로 메이저 리그에서도 많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지만 어리다고도 할 수 없고, 경력도 베테랑인데다가 실력은 누가 감히 토달 수 없는 절대자다보니 자연히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된 듯 하다. 과거 동료인 잭 그레인키는 문서 들어가서 조금만 읽어봐도 알겠지만(...) 도저히 이 역할을 맡을 수 없는 투수이기도 하고 채드 빌링슬리는 2013년 토미 존 서저리를 하는 바람에 시즌 아웃이 되다보니. 그래도 본인 성격도 리더십이 부족한 성격은 아니다보니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 모두가 자연스럽게 리더로 인정해준듯 하다. 리더의 자리를 맡게 된 만큼 팀원들에 대한 파악과 배려도 빠른데, 류현진의 입단 전부터 어떤 선수인지 미리 파악을 해놓아 첫 만남 때 '체인지업 좀 가르쳐 달라' 라는 말을 했을 정도이며, 야시엘 푸이그의 지나친 장난을 막아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의 라커가 커쇼 옆으로 배정된 것 자체가 구단에서 류현진이 커쇼를 보고 배우고 커쇼도 류현진을 좀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것. 본래 베테랑들은 넓고 편안한 구석 자리를 가지지만 커쇼 역시 기꺼이 이런 역할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다행히 두 사람의 사이는 매우 좋아서 류현진이 뭔가 의문이 생기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사람이 커쇼라고 한다. 대형 계약을 체결한 후에는 더욱 책임감이 늘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수진만의 리더가 아니라 다저스 팀 전체의 리더로 나아가고 있다. 스프링 캠프 중에도 본인의 후원으로 팀 내 탁구 대회를 열겠다고 했는데 새로 온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화합을 도울 목적이라고 한다.
  • 2016년 들어서 피홈런이나 장타를 허용할 때 리액션이 굉장히 커졌다...

    • 파일:커.gif 파일:쇼.gif
  • 한손에 야구공을 6개나 들어올리는 묘기를 보였다.
    파일:external_061816_kershaw_baseballs_med_ofzr60dy.gif 파일:mlbf_831446183_th_43.jpg
  • 역대 최고의 좌완 투수 계보를 정한다면 레프티 그로브 - 워렌 스판 - 스티브 칼튼 - 랜디 존슨 순으로 이어지는데 레프티 그로브가 은퇴한 다음 해 워렌 스판이 데뷔했고, 워렌 스판의 마지막 해에 스티브 칼튼이 데뷔했으며 스티브 칼튼의 마지막 해에 랜디 존슨이 등장했다. 이 때문에 랜디 존슨이 은퇴할 무렵 데뷔하는 좌완 투수들에게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현재까지는 커쇼가 이 계보를 이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랜디 존슨은 20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커쇼는 2008 시즌에 데뷔했다. 그러나 2009년 데뷔한 매디슨 범가너가 2014년 역사에 남을 포스트 시즌 활약을 펼쳐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며 혼자서 팀을 월드 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앉혔고, 아메리칸 리그의 크리스 세일 또한 눈물 나는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물론 커쇼는 엄청나게 어린 나이에 각성했기 때문에 통산 성적에서 동년배 타 투수들을 압도하는데다가, 어깨 부상을 당한뒤 부진한 매디슨 범가너와 후반기에 약하며 부상위험이 존재하는 세일등을 압도한다, 현재는 커쇼가 계보를 잇고 있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준.
  • 명왕성의 발견자 클라이드 톰보(Clyde Tombaugh)의 종손(從孫, Great-Nephew)이라는[52], 운동선수치고는 범상치 않은 혈통이다. 커쇼는 뉴 호라이즌스가 지구를 떠난 2006년에 다저스에 지명되었고 지명받은지 석 달도 안 되어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으며 액땜을 한 뒤 2015년에는 전반기에 기대치에 부족한 성적으로 올스타 투표에서 밀리는 등의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7월 뉴 호라이즌스의 명왕성 도착을 기점으로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 안습을 자랑하는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와는 같이 운동하면서 자라온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커쇼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MLB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에 뛰어든 반면, 스태포드는 대학에 진학해서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받았다. 커쇼 자신은 고향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팬이라고 한다. 2011 시즌이 끝난 후, 매튜 스태포드가 출전한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vs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를 관전하러 온 커쇼의 모습이 찍혔는데 결과는 카우보이스의 떡실신. 과연 커쇼 본인은 친구를 응원했을까 고향팀을 응원했을까 그냥 이기는 편 우리 편 했을지도
  • 파일:external/static01.nyt.com/SUB-Y-KERSHAW1-jumbo.jpg
    2010년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엘렌 멜슨과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지로 아프리카 잠비아로 떠났는데 에이즈에 걸린 11살 꼬마를 만나고 고아들을 위해 희망의 집이라는 이름의 고아원을 세워줄 결심을 했다고 한다. 또한 2011 시즌 삼진 1개당 100달러를 적립하는 등, 후원금을 모아 2012년 잠비아를 다시 찾아 희망의 집을 건설했다. 오오 대인배 오오... 그 결과 2012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다. 오오. 이후 후원금은 삼진 1개당 600달러(커쇼 본인 500달러+스폰서 100달러)로 기부액을 늘렸다.
  • 2013 시즌부터 야갤에서 앞서 설명한 귀쇼놀이를 비롯해 커쇼를 대상으로 하는 드립들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도 귀신 같이 커쇼 등판 때는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타선 때문에 '커쇼 왕따설'이 대두되었다. 동정으로 시작한 커쇼 왕따설에서 더 나아간 것이 이른바 커쇼가 사실 인격적인 결함이 많은 사람으로 '커XX' '귀XX' 로 왕따당할만 하다는 조금 짓궂은 장난. 이 놀이에 따르면 커쇼가 아프리카에 봉사를 하러 간 것도 사실 고도의 계산된 이미지 메이킹이라 카더라.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DC 특유의 철저한 장난으로 여기서 진지하게 나가면 곤란하다.
  • 미국 드라마 뉴 걸에 커쇼 본인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파일:external/www.itcube.co.kr/3732212822_0C7XVMp3_clien_net_20140729_202638.jpg
  • 국내에서는 2013년 LA 다저스에 류현진이 진출하자,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을 서유기 3인방으로 비교하기도 했다. 커쇼가 손오공, 그레인키는 사오정, 류현진은 저팔계로, 각각 최강캐(커쇼=손오공), 돼지(류현진=저팔계), 4차원(사오정=그레인키)으로 묘하게 싱크로율이 높다는 점이 무섭다. 돈 매팅리 당시 다저스 감독은 삼장법사로 비유된다. 그리고 류현진 아래에는 깨알같이 야시엘 푸이그가 오묘한 표정으로 배를 만지는 듯한 푸이그 또한 포인트.[53]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404120908423031_1_59_20140412101002.jpg
  • 2014 시즌을 맞아 나온 커쇼의 버블헤드. 2번 사이 영 상을 받았다는 표시가 특징적. 완성도는 넘어가자
  • 2014년 진라면 광고에서 류현진과 함께 나온 대역배우의 모습을 보자 2015년 스프링 캠프를 위해 모였을 때 류현진에게 농담삼아 "그 대역 배우는 어디서 구한 거야? 이상한 수염까지 붙이고서." 말하며 자신과 닮지 않은 것 같은데 닮은 것 같기도 하다며 재미있고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 2015년을 맞아 딸이 태어나며 아빠가 됐다. 2015년 스프링 캠프를 찾아간 엠스플에서도 여자아이를 위한 한복을 선물해줬다. 작년 12월 늦둥이가 태어난 돈 매팅리 감독도 남자아이용 한복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세븐일레븐으로 불리운다.
  • 커쇼는 상대팀 주자가 있을 시 양팔을 들었다 내렸다 하고 던진다.
  • 2013 WBC, 2017 WBC에서 미국국가대표팀의 합류요청을 받았지만 두 번 모두 대회참가를 고사했다.
  • 파일:벨레기커레기탁구.jpg파일:커레기벨레기탁구.jpg파일 이름이 심상치 않다. 그 와중에 정장과 반바지의 조합2019년 8월 8일, 자신의 이름으로 개최한 자선 탁구대회에 출전하여 코디 벨린저을 먹고 우승했다.영상

7. 연도별 성적[54]

역대기록(MLB)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ERA+ bWAR [55] fWAR 연봉
2008 LAD 22 5 5 4.26 109 52 100 107.2 1.50 98 1.4 1.5
2009 31 8 8 2.79 119 91 185 171.0 1.23 143 4.7 4.4 40만 달러
2010 32 13 10 2.91 160 81 212 204.1 1.18 133 5.5 4.7 44만 달러
2011 33 21
5 2.28
174 53 248
233.1 0.98
161 6.5 7.1 50만 달러
2012 33 14 9 2.53
170 64 229 227.2 1.02
150
6.2 5.9 750만 달러
2013 33 16 9 1.83
164 52 232
236.0 0.92
194
7.8 7.1 1100만 달러
2014 27 21
3 1.77
140 31 239 198.1 0.86
197
7.5
[56]
7.6
[57]
400만 달러
2015 33 16 7 2.13 163 43 301
233.2
0.88 173 7.5 8.6 3257만 달러
2016 21 12 4 1.69[58] 97 12 172 149.0 0.72 235 5.6 6.5 3460만 달러
2017 27 18 4 2.31 136 30 202 175.0 0.95 180 4.6 4.6 3557만 달러
2018 26 9 5 2.73 139 29 155 161.1 1.041 142 4.0 3.5 3557만 달러
2019 29 16 5 3.03 145 41 189 178.1 1.043 137 3.5 3.4 3400만 달러
통산 12시즌 347 169 74 2.44 1715 577 2464 2274.2 1.008 157 65.4 64.5 1억 9615만 달러

8. 세부 계약 내용

연도 연봉 실수령액
2019 $31,000,000 $34,000,000[59]
2020 $31,000,000
2021 $31,000,000
  • 3년 9300만 달러, 연평균 3100만 달러
  • 24, 26, 28, 30경기에 선발 등판할 때마다 100만 달러 지급
  • 사이 영 상 수상시 150만 달러 지급(2,3위 50만 달러)

9. 둘러보기

파일:Warren_Spahn_Award.png
2011 워렌 스판 상
(Oklahoma Sports Museum)
{{{#!wiki style="margin: -5px -7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0%, #FFFFFF 20%, #FFFFFF 80%, #FFFFFF)"
{{{#!folding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0px; margin-top:-2px; margin-bottom:0px"
파일:q6Kvd9b.png
National League
파일:attachment/로스앤젤레스 다저스/dodgers_logo.png
LA Dodgers
클레이튼 커쇼
233⅓ IP
21 W 5 L
248 SO
ERA 2.28
ERA+ 161
FIP 2.47
WHIP 0.977
fWAR 7.4
bWAR 6.7
}}}}}}}}} ||
파일:Cy_Young_.jpg
2011 사이 영 상
(BBWAA)
{{{#!wiki style="margin: -5px -7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0%, #FFFFFF 20%, #FFFFFF 80%, #FFFFFF)"
{{{#!folding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0px; margin-top:-2px; margin-bottom:0px"
파일:q6Kvd9b.png
National League
파일:1JLr1XP.png
American League
클레이튼 커쇼
(LAD)
저스틴 벌랜더
(DET)
233⅓ IP
21 W 5 L
248 SO
ERA 2.28
ERA+ 161
FIP 2.47
WHIP 0.977
fWAR 7.4
bWAR 6.7
251 IP
24 W 5 L
250 SO
ERA 2.40
ERA+ 172
FIP 2.99
WHIP 0.920
fWAR 6.5
bWAR 8.6
}}}}}}}}} ||

[1] 라이브볼 시대만 보면 4명[2]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kershaw를 검색하면 메이저리거는 클레이튼 커쇼 한 명뿐이다. 마이너리거엔 7명이 검색되지만 마이너는 마이너...[3] 1위는 2.69의 샌디 쿠팩스.[4] 다만 내셔널리그 한정 샌디 쿠팩스가 5년 연속 1위다.[5] 다만 커쇼의 홈구장이나 소속 지구가 상당히 투수 친화적이라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지만 역대 선발투수 중 ERA+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2019 시즌 종료기준 31세 157[6] 아메리칸 리그까지 포함하는 1위로는 2013년, 2014년 2년 연속[7] 2016년 기록이 237이긴 한데 규정이닝 미달이라 안 쳐준다.[8] 현역 중 이 분류에 들어간 선수는 커쇼 이외에는 푸홀스, 카브레라, 트라웃 등 6명밖에 없다.[9] 저스틴 벌렌더도 월드시리즈만 가면 뭔가 이상해지면서 월드시리즈 무승6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허나 벌렌더는 적어도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점대 방어율을 마크하며 잘 지켜주는 편이다.[10] 최종전의 방어율이 5.53에 불과하다.[11] 다만 월드시리즈에서의 부진은 휴스턴과 보스턴의 사인 훔치기 공세로 불리했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디비전과 챔피언십은..[12] 텍사스에 있는 도시이다. 공교롭게도 다저스 스타디움 근처에도 하이랜드 파크라는 동네가 있는데, 여기는 근처에서도 손꼽히는 가난한 지역(...)[13]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현상이고 한국에서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현상이지만 미국의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는 그 수준 차이가 어마어마하다.[14] 이는 현재 성공가도인 커쇼의 모습을 보고 결과론적인 농담을 담은 표현이다. 별볼일 없는 편모가정의, 미래도 불투명한 소년을 단지 사람만 보고 사위로 받아들여줬다는 건 멜슨 가문의 인품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15] 2010 드래프트에서 잭 리(Zach Lee)가 525만 달러를 받기 전까지 다저스 유망주가 받은 최고액이었다.[16] 사실 어떻게 보면 체구 작은 투수는 선호하지 않는 '올드 스쿨' 하기로 유명한 다저스의 유망주 기준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린스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호투를 하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 때에야 커쇼도 욕을 먹고 (...) 스카우터들도 욕을 먹었지만, 린스컴이 쇠퇴하고 커쇼가 리그 에이스가 된 2014 시즌 기준에서는 딱히 욕을 먹고 있지는 않다. 물론 샌프란시스코 팬들도 이 드래프트에 불만은 없다. 린스컴을 뽑음으로써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으니까.[17]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위험하긴 했다. 드래프트 전날에 부진했고 고등학교 와서 갑자기 기량이 상승한 투수를 오로지 체격과 지닌 포텐셜만 보고 지명했으니. 커쇼가 잘 자라서 크게 문제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것이 실패하면 빌 버베이시가 되는 것. 그리고, 최악의 케이스는 커쇼는 안 터지는 1라운더, 린스컴은 부상없이 롱런.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사례는 벌어지지 않았다. 만약 이랬었다면 린스컴 문서에 쓰여져있을 확률이 높다.[18] 물론 실질적인 이유는 고생하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근검절약이 몸에 스며서라고 보면 된다.[19] 라이벌 팀의 팀 린스컴과 같은 드래프트 출신이다. 린스컴은 당초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 지명 예정이었고 합의까지 봤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반 롱고리아를 지명하지 않자 탬파베이 측에서 롱고리아를 지명하였고, 이대로 쭉쭉 10픽 샌프란시스코 측까지 밀려왔다.[20] 오죽하면 이 둘이 크게 다퉜다는 카더라성 이야기까지 언급됐을 정도.[21] 2010년 중반까지 이 문제는 계속되었다. #[22] 빈 스컬리 옹은 2008년 스프링캠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션 케이시를 잡아낸 커브볼을 일컬어 공공의 적(Public Enemy)이라 칭할 정도로 뛰어난 각을 자랑했다.[23] 그러나 2011시즌 슬라이더의 비중이 20% 초반까지 올라가면서 몇몇 전문가들은 커쇼의 팔꿈치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커쇼의 슬라이더 투구 비율은 지금 와서는 20%대 후반으로 더 올라가 버린 상태다. 커브 비율이 다시 높아졌지만, 패스트볼의 비율도 낮췄기 때문.[24] 42이닝 5자책[25] 한때 AL을 보는 팬들은 AL 동부 보스턴 레드삭스존 레스터클레이 벅홀츠의 콤비에 이들을 비견하기도 했다. 그런데 빌링슬리는 2008년 16승 시즌 이후 성장이 늦어졌고 그라운드볼 피쳐임에도 커쇼의 각성과 달리 더 나아진게 없는 볼질로 인해 이닝 소화력이 에이스라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2011년에는 냉정히 말해 유일무이한 에이스라 부를 수는 없는 준수한 2선발 수준이라는 한계가 보이는 형편.[26] - 커쇼 : 33경기 5완2봉, 21승5패 2.28, 233.1이닝 248K WHIP 0.98 AVG .207 - 할러데이 : 32경기 8완1봉, 19승6패 2.35, 233.2이닝 220K WHIP 1.04 AVG .239[27] 커쇼의 WAR는 디키의 WAR보다 높았다. 물론 전년도에 할러데이가 더 높은 WAR를 기록하고도 커쇼가 수상한 전례가 있으니 커쇼 입장에서도 인정하지 못할 결과는 아니다. 게다가 디키는 인간승리라는 드라마가 쓰여지는 순간이어서 동정표가 많았던지라...[28] 1표 차이로 만장일치 수상에는 실패했다.[29] 커쇼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14시즌에도 초반에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했고, 15시즌에도 5월까지 평균자책점 4점대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 때에도 패스트볼 구속은 문제가 없었다.[30] 세부 계약으로는 선발등판 24, 26, 28, 30경기시 각각 100만달러, 사이 영 상 수상 시 150만 달러, 사이 영 상 2등 혹은 3등 달성 시 50만 달러이다. 모든 옵션을 달성하면 최대 36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31] 기존 2년 6500만달러에서 2800만 달러만 추가되었다. 다만 보장 금액만을 연 평균으로 놓고 계산하면 이전의 계약에 비해 100만 달러 정도를 못 받는 규모.[32] 2011~2018, 2020[33] 지난 해는 부상으로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나갔다.[34] 커쇼의 패스트볼은 일반적인 투수들의 공보다 약 10~15cm정도 더 높게 들어온다고 한다. 즉 일반적인 투수의 궤적을 생각하면 배트가 공을 건드릴 수 없다는 이야기[35] 이렇게 얘기해서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보통 커쇼의 커브가 휘어지는 양을 -10인치정도로 잡는데 이는 보통 공이 회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떨어졌다라고 하는 기준점인 15인치를 포함해서 계산하는 것 으로 커쇼의 커브는 약 25인치=63cm정도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커브를 일반적으로 포수가 있는 위치인 2피트=60cm을 목표로 던지면 미트에 닿기 전에 땅에 처박혀 루키 때는 제구를 못 잡아서 고생했었다.[36]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는 기본에 체인지업. 2000년대 중반부터는 커터의 대유행으로 체인지업 대신 커터를 장착하는 투수들도 늘어나는 중이다.[37]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2013년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전, 2016년 시카고 컵스전 7이닝 무실점, 2016년 워싱턴전 0.2이닝 세이브 등등 사실 임팩트를 남긴 경기는 많다. 문제는 다른 경기가..[38] 투구를 쓰레기라고 비하하거나, 레전드 축에도 못 낀다던가, 포심의 구위가 좋지 않아 유인구로 만회하는 타입이라거나.진성 야알못임을 스스로 자백하고 있다.[39] 통산 57이닝 4승 2패 방어율 0.95 61삼진. 시대상 이닝 숫자가 커쇼보다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활약상은 커쇼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40] 미국에도 클레이튼 커쇼는 현역 최고의 투수 라는 글에 덧붙혀서 '정규 시즌 한정'이라는 꼬리표가 붙곤 한다.[41] 강판 시점 110구[42] 게다가 이 경기는 5일이라는 넉넉한 휴식 후에 등판한 경기다.[43] 다만 커쇼는 휴식을 많이 할 수록 성적이 안 좋아지고, 오히려 4일 휴식의 결과가 가장 좋다. 자신의 철저한 등판 주기를 잘 지킬 수 있지만, 추가 휴식이 부여되면 주기가 흔들리기 때문.[44] 홈런 7개 포함 양팀 각각 14안타씩 기록[45] 2008-2009, 2013-2019.[46] 프라이스는 이번 디비전 시리즈까지 PS 선발등판에서 9연패를 당하며 이 부문 MLB 최다연패 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가을에 처참한 선수였다. 그러나 챔피언시리즈에서 첫 선발승을 따내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하더니 월드시리즈에서는 2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내며 우승의 공신이 되었다.[47] 사실 이튼에게 던진 초구도 명백한 실투였다. 그리고 렌던에게 홈런을 맞은 후 소토에게 이튼에게 던졌던 초구와 같은 코스의 실투를 던졌고 결과는...[48] 특히 2017년에는 1차전에서 훌륭하게 던지고 5차전에서 얻어맞았기에 더더욱 크게 의심받는중.[49] 커쇼의 포심 구위가 좋지 않다는 서술이 있는데, 포심의 구위를 단순 rpm만으로 볼 수는 없다. Rpm만큼 중요하게 취급받는 무브먼트와 비교해보면.커쇼의 포심 rpm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횡무브먼트가 매우 적고 그 rpm으로 인한 무브먼트가 상승 무브먼트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2017년까지는 리그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상승 무브먼트를 보여줬다, 즉 특출나지 않은 rpm이 오히려 구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 2018, 19년에도 상승 무브먼트 자체는 평균보다 확연히 높았다. 18년부터는 평균보다 높긴 하지만 종종 접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들어온 상승 무브먼트로는 평균보다도 낮아진 구속을 벌충할 수 없게 된 것. 커쇼의 포심 구위가 확연히 떨어진 18, 19년과 크게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08년을 포함해도 08~19년 포심 구종가치 넘사벽 1위가 커쇼고 단일 시즌 기록으로도 그 벌랜더나 콜, 리보다도 높은 기록을 냈는데 구종가치가 단일시즌에는 그렇게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해도 구종 하나하나의 의존도가 높으며 상대를 찍어누를 구위를 갖추어야 하는 쓰리피치 투수가 구위가 좋지 않은 것을 유인구로 만회해서는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구위가 떨어졌다던 17~19년에도 커쇼의 포심 rpm은 MLB 상위 10~20% 수준이었다.[50] 다만 리조는 2014시즌부터 타격폼을 수정한 후 좌완 공략을 매우 잘 해내고 있으며 커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이다. 비단 2016 NLCS뿐만 아니라 2015, 2017 정규시즌에서 커쇼를 만나서 모두 홈런을 기록히기도 했다.[51] 예를 들어 인셉션 결말이 어때? 라든가(...).[52] 말은 어려운데 간단히 말해 클라이드 톰보의 동생의 외손자(외종손)가 커쇼이다. 커쇼 입장에서는 클라이드 톰보가 외할아버지의 형이다. 즉, 큰외할아버지(외종조부).[53] 허나 2015 시즌 후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났고, 돈 매팅리는 사퇴 후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감독이 되어 저 짤방에서 다저스에 2016년 남아있는 건 류현진과 커쇼, 푸이그. 2019년 푸이그마저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레즈로 떠났고 류현진 또한 19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면서 저 그림 중 커쇼만 남게 됐다.[54] 빨간색 글자는 시즌 1위 기록[55] 여기는 투수로서의 WAR와 선수로서의 WAR이 분리되어 있는데, 선수로서의 WAR을 채택했다.[56] 내셔널리그 투수와 타자 모두 통틀어 1위.[57] 내셔널리그 투수와 타자 모두 통틀어 1위.[58] 규정이닝 외 1위[59] 선발등판 보너스 3M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