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1-08 15:09:07

조시 존슨

이름 조슈아 마이클 존슨 (Joshua Michael Johnson)
생년월일 1984년 1월 31일
국적 미국
출신지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2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플로리다 말린스 지명
소속팀 플로리다/마이애미 말린스(2005~2012)
토론토 블루제이스(201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4~2016)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前 선발 투수.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였고, 젊은 투수들 가운데 촉망받는 미래를 자랑하는 투수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유리몸 때문에 고생하는 비운의 선수. 부상 전력도 있고, 너무 일찍 데뷔한 탓도 있어서 은근히 부상이 잦다. 커브, 슬라이더에 능하지만 역시 주무기는 최고 100마일 가깝게 날아가는 빠른 공이다.

2. 초창기

1984년 1월 31일 생으로 출생지는 미네소타지만, 고등학교는 오클라호마에서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른 공을 주무기를 앞세운 투수로 이름을 날리며 주에서는 최강이었지만, 오클라호마가 딱히 야구로 유명한 동네는 아니라서 별 의미는 없다. 그래서 2002년 드래프트에서도 4라운드에 플로리다 말린스가 지명했다.

3. 커리어

3.1. 플로리다/마이애미 말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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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에서 꾸준히 수업을 받으면서 한 단계 밟고 올라가 이미 2005년에는 말린스의 올 해의 마이너리거 투수로 선정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2005년에 잠깐 프로의 맛을 봤다. 2006년 대규모의 파이어 세일로 팀 연봉이 박찬호의 연봉보다 적은 환상적인 상황에서 본격적인 풀타임 데뷔를 하게 되었다. 누구나 이 팀이 100패를 찍을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선방했다. 아니, 심지어 더 잘 했다. 조시 존슨은 22세에 팀의 에이스로 등판해 12승 7패라는 괜찮은 성과를 얻었다. 그와 똑같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꼬꼬마 4인방(조시 존슨, 아니발 산체스, 리키 놀라스코, 스캇 올슨)은 모두 10승 투수가 되면서 팀에게 무려 78승을 선사했다. 문제는 그러고도 구단주 제프 로리아가 5할 승률을 못 했다고[1] 감독 조 지라디를 짤랐다는 거지만(...) 진짜 답이 없다.

어쨌든 촉망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는데, 2007년 바로 팔꿈치가 탈이 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날렸다. 그래도 이대로 무너지지는 않고, 2008년 복귀하더니 2009년부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문제는 엄청 잘 던지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나올 때마다 터지지 않는 타선. 2010년에는 평균자책 2.30을 찍어 1위를 차지하고도 겨우 11승에 그쳤다. 그래도 6패밖에 안 한 것이 다행. 11승이 어디야(…)

2008시즌을 마치고, 팀에서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자 로리아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적이 있다. 존슨이 요구한 금액은 4년 4200만불이었는데, 겨우 3년 2300만불만 제시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자 바로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 이는 MLB사무국마저 그 따위로 운영하면 해체시키겠다고 위협까지 하는 통에 4년 3900만불에 합의를 봤다.

2011시즌에도 괜찮은 페이스를 보이며 3승 1패 평균자책 1.64를 찍고 있던 중, 어깨 염증으로 이탈했다.

무사히 복귀한 2012년에는 유난히 몰려맞는 피칭에 고생했지만 다행히 그냥저냥 준수한 편인 191⅓이닝 동안 165탈삼진, 3.81 ERA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은 핸리 라미레즈가 3루로 이동하고 호세 레예스가 들어오는 등 변화를 겪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개악이 된 말린스의 수비진을 탓할 수밖에 없을 듯.

한편으로 마이애미가 다시 파이어세일에 나가면서 트레이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11월 13일, 마크 벌리, 호세 레예스, 주전포수 존 벅, 외야수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거액의 장기계약이 묶여있는 선수들, 1, 2선발감 투수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만 해도 여러가지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라는 평이다.

3.2.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에서 보낸 2013년 시즌에는 부상 및 부진으로 블루제이스팬들과 앤소폴로스 단장의 기대를 저버렸다. 결국 시즌을 8월 초 조기에 마감하며 16경기 6.20 ERA로 마치는, 그야말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FA 대박이 불투명해졌다. 기존에 보여준 준수한 모습으로 여전히 재기의 가능성을 어필할 수는 있고 선발투수 FA들이 다들 어딘가 맛이 간 선수들만 시장에 풀리는게 2010년대 초중반의 FA 시장이라 직장을 못 찾고 실업자가 된다거나 할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당초 말린스 투수진의 리더로 평가받으며 랜디 존슨을 이을 새로운 에이스급 존슨으로 기대받던 것에 비하면...

2013시즌 종료 후엔 단기 FA 재수로 적당한 팀을 노리던 중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8M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투수 구장에다가 기후도 좋으니 재수 조건으론 매우 적절하다는 평.

3.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렇게 샌디에이고에서 새출발을 생각했지만 시즌을 DL에서 시작하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고 4월 24일 기사에 따르면 토미 존 서저리를 받는다고 한다. 문제는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이라는 것. 일단 시즌은 완전히 날릴 가능성이 크다. 제 2의 라이언 매드슨이라고 봐도 될듯. 결국 2014 시즌은 완전히 재활에 매진해야했다. 2015시즌 시작 전 1년 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3월 중순 불펜 피칭을 할 정도로 회복했으나 목 신경 쪽 부상을 당해 복귀가 늦추어졌다. 6월 중순 시뮬레이션 게임에 들어갈 정도로 회복했으나, 3개의 공을 던진 뒤 오른쪽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해 현지시간으로 19일에 다시 점검을 받을 예정. 점검할 부위는 팔꿈치가 아니라 이번에 당한 부상인 목 부상이라고. 결국 2015시즌은 물론이고 2016시즌도 그대로 거르고 말았다.

2016시즌이 끝난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2017년 1월 20일 은퇴를 결정했다.


[1] 162게임을 치루는 메이저리그에서 5할 승률은 8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