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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선수 경력을 모아놓은 문서.2. 드래프트
좌: 캘빈 존스 (다저스 스카우트), 중: 커쇼(당시 18세), 우: 마리안 로빈슨 (커쇼의 어머니) |
사실 커쇼가 7픽까지 내려온 것은 다저스 입장에서는 행운이었는데, 커쇼는 워낙 고등학교 때에 급성장한 유망주여서 많은 스카우터들이 놀라워하면서도 그 재능의 순도에 약간의 의문을 품고 있었다. 물론 아주 큰 문제는 아니고 약간의 불안 정도였지만, 드래프트 바로 전 날 펼쳐진 경기의 부진으로 '1라운드 상위 픽을 쓰는 것은 조금 아깝지 않나'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의 불안이었다. 반면 로건 화이트 다저스 스카우팅 디렉터는 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커쇼가 가진 재능 자체에 대한 믿음을 깨지 않았고 팀 린스컴을 거르며 커쇼를 데려왔다.[2][3] 본래 훗날 아내가 되는 엘렌 멜슨이 입학한 A&M 대학에 들어갈 생각이었으나 230만불의 계약금에 커쇼는 마음을 굳혔다. 대학에 들어가서 또 몇 년의 시간을 보내느니 이 돈으로 빠르게 어머니를 부양하고 싶었던 것.
여담으로 이 드래프트 당시에 230만 달러를 받은 커쇼에게 무슨 차를 사고 싶냐고 팀 관계자가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이 고가의 차가 아닌 일반적인 차(포드의 F-150 픽업트럭)였다고 한다.[4] 고생하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근검절약이 몸에 스며서였으며, 이때부터 관계자들이 100% 성공한다 라고 생각했다고.
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쪽부터 차례대로 오렐 허샤이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클레이튼 커쇼, 샌디 코팩스, 돈 드라이스데일이다. |
3.1. 마이너 리그 시절
커쇼가 한참 촉망받는 유망주일 시절 플로리다 말린스(現 마이애미 말린스)와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논의하던 때 말린스가 맷 켐프, 채드 빌링슬리, 아담 라로쉬 등의 선수들과 미겔 카브레라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말린스가 커쇼까지 달라고 요구하자 트레이드에 언급되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커쇼까지 달라는 건 사실상 대놓고 도둑질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다저스가 거부해 말린스가 없던 일로 하기로 하며 무산됐다.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크 테세이라를 줄테니 텍사스 출신인 커쇼와 바꾸자고 요구했는데, 이때는 단장 네드 콜레티가 테세이라에게 혹해서 정말로 커쇼와 바꿀 생각까지 하였지만 로건 화이트가 격렬히 반대하였다.[6] 결국 테세이라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에 합의가 되면서 애틀랜타 팜의 유망주들이던 엘비스 앤드루스, 맷 해리슨, 네프탈리 펠리즈, 재로드 살탈라마키아가 텍사스와 바뀌었다.
그만큼 커쇼가 루키리그부터 더블A까지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씹어먹고 있었고, 마침내 2008시즌 중 트리플A를 생략한 채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콜업 직후 얼마 안 되어 발표된 그 해 베이스볼 아메리카 미드시즌 유망주 Top25 에서 1위를 찍은 건 덤.
2008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7위였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3.2. 2008 시즌
이때 화려하게 재기한 박찬호와 5선발 경쟁을 한 것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이 친숙해진 계기였는데, 박찬호를 밀어내고 선발 자리를 차지하자 국내 한정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 엠엘비파크 엠엘비게시판에서는 검증된 베테랑 선발인 박찬호를 기용하지 않는 조 토레와 다저스 프런트를 성토하는 몇몇 국빠 박찬호 팬과 이같은 비난을 달가워하지 않는 기존 다저스 팬들의 충돌이 있었고, 결국 충돌 끝에 마음이 상한 몇몇 다저스 팬들이 엠엘비게시판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오랫동안 사실처럼 퍼졌는데 소위 '커X놈' 글은 엠엘비파크는 고사하고 인터넷 어디에서도 제대로 적힌 내용조차도 검색이 되지 않는 괴담에 가깝다.오히려 LA타임즈 등 현지에서 조 토레를 질타하는 기사들이 나왔을 따름이다. 박찬호 팬과 다저스 팬 사이에서는 충돌이 없었고, 조 토레와 프런트를 성토하는 분위기에 오히려 박찬호 안티들이 이간질을 시도했다. 박찬호와 커쇼 모두 따지고 보면 피해자.
3.3. 2009 시즌
3.4. 2010 시즌
3.5. 2011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6. 2012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7. 2013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8.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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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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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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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7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7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2. 2018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3. 2019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4. 2020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5. 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6. 2022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7. 2023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18.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연도별 기록
클레이튼 커쇼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08 | LAD | 22 | 5 | 5 | 0 | 1 | 107⅔ | 4.26 | 109 | 11 | 52 | 1 | 100 | 1.495 | 98 | 1.3 | 1.5 |
2009 | 31 | 8 | 8 | 0 | 0 | 171 | 2.79 | 119 | 7 | 91 | 1 | 185 | 1.228 | 143 | 4.1 | 4.7 | |
2010 | 32 | 13 | 10 | 0 | 0 | 204⅓ | 2.91 | 160 | 13 | 81 | 7 | 212 | 1.179 | 133 | 4.6 | 5.6 | |
2011 | 33 | 21 | 5 | 0 | 0 | 233⅓ | 2.28 | 174 | 15 | 54 | 3 | 248 | 0.977 | 161 | 7.3 | 6.8 | |
2012 | 33 | 14 | 9 | 0 | 0 | 227⅔ | 2.53 | 170 | 16 | 63 | 5 | 229 | 1.023 | 150 | 6.1 | 6.4 | |
2013 | 33 | 16 | 9 | 0 | 0 | 236 | 1.83 | 164 | 11 | 52 | 3 | 232 | 0.915 | 194 | 7.2 | 8.1 | |
2014 | 27 | 21 | 3 | 0 | 0 | 198⅓ | 1.77 | 139 | 9 | 31 | 2 | 239 | 0.857 | 197 | 7.9 | 7.7 | |
2015 | 33 | 16 | 7 | 0 | 0 | 232⅔ | 2.13 | 163 | 15 | 42 | 5 | 301 | 0.881 | 173 | 8.6 | 7.3 | |
2016 | 21 | 12 | 4 | 0 | 0 | 149 | 1.69 | 97 | 8 | 11 | 2 | 172 | 0.725 | 237 | 6.3 | 5.8 | |
2017 | 27 | 18 | 4 | 0 | 0 | 175 | 2.31 | 136 | 23 | 30 | 0 | 202 | 0.949 | 179 | 4.3 | 4.9 | |
2018 | 26 | 9 | 6 | 0 | 0 | 161⅓ | 2.73 | 139 | 17 | 29 | 2 | 155 | 1.041 | 142 | 3.4 | 3.3 | |
2019 | 29 | 16 | 5 | 0 | 0 | 178⅓ | 3.03 | 145 | 28 | 41 | 2 | 189 | 1.043 | 137 | 3.6 | 3.3 | |
2020 | 10 | 6 | 2 | 0 | 0 | 58⅓ | 2.16 | 41 | 8 | 8 | 1 | 62 | 0.840 | 202 | 1.4 | 1.8 | |
2021 | 22 | 10 | 8 | 0 | 0 | 121⅔ | 3.55 | 103 | 15 | 21 | 3 | 144 | 1.019 | 119 | 3.4 | 2.4 | |
2022 | 22 | 12 | 3 | 0 | 0 | 126⅓ | 2.28 | 96 | 10 | 23 | 2 | 137 | 0.942 | 177 | 3.9 | 3.5 | |
2023 | 24 | 13 | 5 | 0 | 0 | 131⅔ | 2.46 | 100 | 19 | 40 | 3 | 137 | 1.063 | 175 | 2.4 | 3.8 | |
2024 | 7 | 2 | 2 | 0 | 0 | 30 | 4.50 | 36 | 2 | 9 | 2 | 24 | 1.500 | 87 | 0.6 | -0.3 | |
MLB 통산 (17시즌) | 432 | 212 | 94 | 0 | 1 | 2742⅔ | 2.50 | 2091 | 227 | 678 | 44 | 2968 | 1.010 | 156 | 76.4 | 76.5 |
[1] 2010 드래프트에서 잭 리(Zach Lee)가 525만 달러를 받기 전까지 다저스 유망주가 받은 최고액이었다.[2] 사실 어떻게 보면 체구 작은 투수는 선호하지 않는 '올드 스쿨' 하기로 유명한 다저스의 유망주 기준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린스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호투하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 때에야 커쇼도, 스카우트들도 욕을 먹었지만, 린스컴이 쇠퇴하고 커쇼가 리그 에이스가 된 2014 시즌 기준에서는 딱히 욕을 먹고 있지는 않다. 물론 샌프란시스코 팬들도 이 드래프트에 불만은 없다. 린스컴을 뽑음으로써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으니까.[3]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위험하긴 했다. 드래프트 전날에 부진했고 고등학교 와서 갑자기 기량이 상승한 투수를 오로지 체격과 지닌 포텐셜만 보고 지명했으니. 커쇼가 잘 자라서 크게 문제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것이 실패하면 빌 버베이시가 되는 것. 그리고, 최악의 케이스는 커쇼는 안 터지는 1라운더, 린스컴은 부상 없이 롱런.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사례는 벌어지지 않았고, 커쇼는 역대급 좌완투수로 성장했으며, 린스컴은 단기간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우승을 돕긴 했으나 롱런은 못한, 딱 적정한 윈윈이 되었다.[4] 이 계약금만 해도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한화 40억이 넘어가는 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일해도 벌기 힘든 돈을 입단 계약금으로 받았는데 저런 말을 한 것.[5] 라이벌 팀의 팀 린스컴과 같은 드래프트 출신이다. 린스컴은 당초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지명 예정이었고 합의까지 봤지만, 콜로라도 로키스가 에반 롱고리아를 지명하지 않자 탬파베이 측에서 롱고리아를 지명하였고, 이대로 쭉쭉 10픽 샌프란시스코 측까지 밀려왔다.[6] 오죽하면 이 둘이 크게 다퉜다는 카더라성 이야기까지 언급됐을 정도.[7] 당시 단장이었던 폴 디포데스타가 연이은 삽질을 만회해 보려고 깜짝 콜업시켰다.[8] 2010년 중반까지 이 문제는 계속되었다. #[9] 빈 스컬리 옹은 2008년 스프링캠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션 케이시를 잡아낸 커브볼을 일컬어 공공의 적(Public Enemy)이라 칭할 정도로 뛰어난 각을 자랑했다.[10] 그러나 2011 시즌 슬라이더의 비중이 20% 초반까지 올라가면서 몇몇 전문가들은 커쇼의 팔꿈치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커쇼의 슬라이더 투구 비율은 지금 와서는 20%대 후반으로 더 올라가 버린 상태다. 커브 비율이 다시 높아졌지만, 패스트볼의 비율도 낮췄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