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9 16:53:25

미겔 카브레라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82d55> 파일:logo33223.png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0시즌 40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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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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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03

파일:BBWAA_Award.jpg
2012 MLB MVP (BBW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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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League
파일:1JLr1XP.png
American League
C 3B
버스터 포지
(SF)
미겔 카브레라
(DET)
.336 (BA)
.408 (OBP)
.549 (SLG)
OPS 0.957
24 HR
178 H
103 RBI
wRC+ 164
fWAR 10.4
bWAR 7.6
.330 (BA)
.393 (OBP)
.606 (SLG)
OPS 0.999
44 HR
205 H
139 RBI
wRC+ 166
fWAR 7.3
bWAR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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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_of_AL_Alt.png 2012, 201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2, 201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0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
배리 본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짐 에드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바비 아브레우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겔 카브레라
(플로리다 말린스)

앤드류 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를로스 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벨트란
(뉴욕 메츠)
맷 홀리데이
(콜로라도 로키스)
알폰소 소리아노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06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3루수 실버 슬러거
모건 앤스버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겔 카브레라
(플로리다 말린스)
데이비드 라이트
(뉴욕 메츠)

파일:Logo_of_AL_Alt.png 201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마크 테세이라
(뉴욕 양키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드리안 곤잘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5, 201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호세 아브레우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릭 호스머
(캔자스시티 로열스)

파일:Logo_of_AL_Alt.png 2012, 201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3루수 실버 슬러거
애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레인저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레인저스)
}}}||
파일:Miguel_Cabrera.jpg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No.24
호세 미겔 토레스 카브레라
(José Miguel Torres Cabrera)
생년월일 1983년 4월 18일 ([age(1983-04-18)]세)
국적 파일:베네수엘라 국기.png 베네수엘라
출신 아라과 주 마라카이
포지션 1루수
신체 190.5cm, 108kg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FLA)
소속팀 플로리다 말린스 (2003~200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8~)
계약 2016 ~ 2023 / $248,000,000[option]
연봉 2020 / $30,000,000
수상 11× All-Star (2004~2007, 2010~2016)
World Series Champion(2003)
2× AL MVP (2012, 2013)
7× Silver Slugger Award (2005, 2006, 2010, 2012, 2013, 2015, 2016)
2× AL Hank Aaron Award (2012, 2013)

4× AL batting champion (2011~2013, 2015)
2× AL home run leader (2008, 2012)
2× AL RBI leader (2010, 2012)
기록 Triple Crown (2012)

1. 개요2. 어린 시절3.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
4.1. 2012년 : 트리플 크라운 & MVP4.2. 2013년 : 2년 연속 MVP4.3. 2014년 : 앞선 두 시즌만큼은 아니나 훌륭한 성적4.4. 2015년 : 아쉬운 부상4.5. 2016년 : 클래스는 영원하다4.6. 2017년 : 푸홀스 따라가나4.7. 2018년 : 이젠 철강왕의 모습도 없다4.8. 2019년
5. 명예의 전당6. 이모저모7. 연도별 성적8. 관련 문서

1. 개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하는 우타 거포. 하지만 단순히 거포로만 한정짓기에는 아쉬운, 정교함과 장타력을 고루 겸비한 천재 타자.[2]미국판 사못쓰 애칭은 미기(Miggy).[3]

2. 어린 시절

어린 시절부터 야구 가족들 품에서 자라며 자연히 야구에 접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베네수엘라 소프트볼 대표 선수였고, 아버지도 메이저리거를 꿈꿨던 아마추어 야구 선수, 삼촌은 마이너리그 선수였다. 자연히 야구를 접하면서 실력도 많이 자라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의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스윙은 그의 삼촌이 만들어 낸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밀어치는 컨택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무조건 밀어치기를 시켰고 당겨치기를 하면 운동장을 한바퀴씩 돌렸다고 한다. 카브레라가 교타자 수준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30홈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주된 원동력. 만 16살이 된 카브레라의 영입을 두고 경쟁한 팀이 LA 다저스플로리다 말린스였는데, 금액 자체는 다저스가 200만달러로 더 높게 제시했지만 결국 13살부터 그를 지켜보고 그의 가족과 깊은 관계를 맺어둔 말린스가 180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로 그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는 당시 베네수엘라 야구선수가 받은 역대 최고액이다.

참고로 이 때 미기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부실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해서 입단 오퍼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뉴욕 양키스의 3명의 베네수엘라 담당 스카우트는 짤렸다.[4] 미기 본인은 이에 대해 "양키스 스카우트는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빅리그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2010년 7월 19일자 SI지 칼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양키스는 엄청난 보너스를 주고 데려온 3루수 특급유망주 드류 핸슨이 폭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잡을 수도 있었던 미기를 놓친것에 대한 아까움이 컸을 것이다. 결국 그 자리는 A-Roid가 차지한다.[5]

3.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파일:external/sports.cbsimg.net/img20449740.jpg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성장하면서 2003년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래 마이너리그에선 3루수로 성장했지만 당시 말린스엔 수비가 준수한 3루수 마이크 로웰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면서 대활약, 플로리다 말린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타율 0.268 12홈런 62타점. 이 과정에서 20살의 나이로 NLCS에서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케리 우드를, WS에서 뉴욕 양키스로저 클레멘스를 박살내는 홈런을 날렸다. 이 당시 클레멘스가 92MPH 패스트볼을 미기의 턱 가까이로 던지자 클레멘스를 째려보기도 했고, 바로 밀어친 투런 홈런으로 응징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 잠재력 폭발, 33홈런을 치면서 시작된 홈런 행진은 2015년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25홈런-100타점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첫 풀타임을 소화한 이 시즌 당시 나이는 겨우 만 21세. 말린스가 우승 후, 특유의 파이어 세일을 다시 하면서 또 주전을 다 팔았지만 카브레라만큼은 팔지 않았고, 카브레라는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하지만 말린스의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잡기에는 하지만 너무 거물이라 모든 팀에서 눈독을 들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치열한 영입전쟁을 거치며 결국 200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유망주 6명을 주고, 미기와 돈트렐 윌리스를 데리고 왔다. 플로리다에서는 미구엘 카브레라가 코어이고, 돈트렐 윌리스는 초기의 센세이션 이후에 이미 폭망의 상태로 들어간 뒤였으므로 잘해야 로또픽이고, 뭐하면 샐러리 덤프로 볼 수도 있었다. 상대인 디트로이트의 코어는 앤드류 밀러와 카메론 메이빈이고 여기에 백업 포수 마이크 라벨로에 추후 마이너 3명이었다. 해당 마이너 선수는 무난한 불펜 투수였던 버크 브란덴호프를 제외하면 마이너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끽해야 몇경기 뛰고 금방 은퇴한 수준이었다. 플로리다에서의 밀러[6]와 메이빈[7]의 활약을 생각하면 디트로이트의 압승이다. 그리고 바로 미기에게 8년 $152.3M이라는 초장기계약을 선사. 같이 장기계약한 D-트레인은 제대로 망해 수렁에 처박혔지만, 미기는 꾸준히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

파일:20190912_184421.jpg

예전에 비해 몸이 불면서 어린 시절 좌익수[8]와 3루수로 뛰던 것에서 타이거스로 와선 1루수로 전향했다가 프린스 필더 때문에 다시 3루수로 전향하는 등 커리어 내내 포지션 변동이 있다. 다만 몸이 불어난 체중을 본다면 언젠가 지명타자나 보게 될 것이란 평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 실제로 2012시즌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고 앞으로 롱런하기 위해선 구단 차원에서 체중 관리가 절실해보인다는 평이 있었다. 필더도 마찬가지

2009년에는 685타수, 타 .324, 출 .396, 장 .547, OPS .942, 196안타, 34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 데뷔 이후 부진한 시즌이 없다. 정말 꾸준하다. 그러나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고 운이 없던 시즌이었다. 그래도 장기계약 대상자 중 최고의 활약 중 하나이다.

2010년은 시즌 초부터 미친 활약을 펼치더니 꾸준히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다. 150경기, 648타수, 타 .328, 출 .420, 장 .622, OPS .1.042, 38홈런, 126타점, 89볼넷, 95삼진을 기록했다. 간만에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엄청난 비율스탯에 3번 타자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조시 해밀턴이 MVP를 차지했다. 이름값에 비해 아직 MVP를 타 본 적이 없는 미기이다. 내년에는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디트로이트 팬들에게 기대받고 있다. 팀이 빨리 포스트시즌에 나가야...

2011 시즌에도 MVP급 활약을 펼쳤고 기복 없이 꾸준히 출전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실버 슬러거는 따 놓은 당상인 줄 알았다. 일단 그에 걸맞게 최종 성적은 .344/.448/.586, 30홈런, 105타점. 하지만 실버 슬러거를 못 받았다는 게 함정...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수상을 놓고 말이 많았다. 타점 부문 제외하고는 미기가 압살했기 때문이다. 팀 빨이 안 받은 듯. 거기다가 이번 시즌도 MVP 수상에 실패했다.... 오오 안타까운 미기

4.1. 2012년 : 트리플 크라운 & MVP

파일:cabrera-mvp.jpg
2012 American League MVP

2012년 4월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3볼넷 경기를 펼치더니, 2차전에 2홈런 3타점, 3차전에는 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 허나 4월 중순에 5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부진하였으며, 21일이 되어서야 시즌 4번째 홈런을 기록한다. 홈런을 맛보더니 다시 타격감은 상승하는 중이고, 4월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개인통산 1000타점을 기록하면서 20대의 나이에 개인통산 10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4월에 7홈런 20타점 .298/.368/.571의 스탯을 기록하며 준수하게 보냈다.

5월에는 초반에 무안타 경기를 많이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잠시 주춤하게 된다. 그런데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에서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침묵을 끊어내더니, 11일 2안타 2타점, 13일과 14일 각각 3안타와 3안타 2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한다. 기세를 이어가 15일 경기에서는 5월 첫 홈런을 터뜨렸고, 16일 경기에서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2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서는 안타는 없었지만 3볼넷으로 출루했고, 26일과 27일에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는 각각 2안타 2타점과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성적을 많이 끌어올린다. 그렇게 5월 말에도 4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5월 종료 기준으로 시즌 9홈런 42타점 .317/.370/.510의 스탯을 기록하였다.

이렇듯 5월까지의 스탯이 좋은 편이긴 했으나, 이 성적으로 시즌 MVP를 노려보기에는 모자랐다. 그런데 6월 이후로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6월 2일 뉴욕 양키스 전에서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더니, 6일과 7일에 인디언스 전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다. 범위를 8일 신시내티 레즈 전까지 넓히면 3경기 연속 2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후 잠시 잠잠했던 6월 중순을 지난 뒤, 16일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점 경기를 펼치며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25일 텍사스 전에서는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는 4안타 1홈런 2타점, 6월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과 함께 6월을 마쳤다. 6월 한 달 간의 성적은 7홈런 20타점 .311/.387/.604

7월 2일 미네소타 전에서는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더니 4일 경기에서는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OPS를 .950까지 끌어올린다. 이후 5, 6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친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86경기 343타수 111안타 18홈런 71타점 32볼넷 50삼진 3도루 .324/.382/.557이다. 올스타전 출전 이후 가진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3안타 경기, 홈런 포함 2안타 경기를 펼치며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후에도 타격감을 계속 유지했으며,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홈런을 몰아치며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299, 300호 홈런 영상. 24일 경기와 27일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였다. 그렇게 7월을 9홈런 23타점 .344/.409/.677의 매우 뛰어난 성적으로 마쳤다

8월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1일 보스턴 전에서 2안타 2타점(1홈런)을 기록하였으며, 3일 인디언스 전에서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5일부터 7일까지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터뜨리며 7타점을 몰아서 기록했다. 이후에도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고, 타점 생산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15일 미네소타 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30 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런데 8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는 2회초 수비를 하다 발목 통증을 느끼고 교체되었다. 이미 1회말 첫 타석 때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나가면서 발목이 불편한 듯한 인상을 주었다. 그 다음날 바로 복귀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8월 들어 계속 발목이 좋지 않다. 계속 참고 경기 출전을 강행하고 있으며, 최근 짐 릴랜드 감독은 카브레라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배치하고 있다. 8월에는 타율 0.357과 8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9월 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선두권인 아담 던조시 해밀턴과의 홈런 차 또한 3개로 좁혀졌다. 또한 시즌 타율 0.330과 115개의 타점으로 AL 부문 각각 2위와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일과 16일에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18일 오클랜드 전에는 2홈런 포함 6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은 동시에 마침내 OPS가 1.000을 돌파했다. 다음날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OPS는 1.014를 마크. 그렇게 OPS를 1.000을 넘긴 채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 막판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다시 .990대로 복귀하고 말았다. 10월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총 6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1.000을 돌파했으나, 최종전에서 침묵하면서 .999(...)로 마쳤다.

파일:external/larrybrownsports.com/miguel-cabrera-triple-crown-trophy-530x511.jpg

이렇듯 2012 시즌에 주로 3번으로 나서면서 4번 프린스 필더와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일단 2009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최초의 40홈런 - 40 2루타 기록을 완성했으며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만의 타격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시즌 최종성적은 161경기 622타수 205안타 .330/.393/.606, 44홈런, 139타점. OPS가 1.000를 0.001차이로 달성하지 못했지만, MVP 수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뒤이어 열린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은 비록 월드 시리즈에서 패퇴하긴 했지만 맹활약했다. 비록 오스틴 잭슨이나 델몬 영이 터져버려서 가려진 게 없지 않지만, ALCS 3차전까지 무려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연속안타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시즌 후,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중부지구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LA 에인절스마이크 트라웃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9]

4.2. 2013년 : 2년 연속 MVP

파일:f8b7f7c112a.jpg

정규시즌 개막전 2013 WBC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중심타자로서 팀을 4강까지 이끌었다. 이 당시 기록한 4위가 역대 베네수엘라의 WBC 최고 순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전년도를 넘어서는 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배리 본즈나처럼 완전 타고났네 ㄷㄷ해라는 인터뷰를 할 정도.[10] 이쯤되면 현역 최고 먹튀의 길을 걷고 있는 알버트 푸홀스에게서 현역 최고 타자의 자리를 뺏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365/.458/.674, 30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절대 1시즌 성적이 아니다 하지만 저런 괴물같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홈런 부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크리스 데이비스의 37홈런에 7개나 뒤진 2위에 그쳤다. 전반기 이 둘의 홈런 & MVP 경쟁이 90년대 후반 마크 맥과이어새미 소사와의 홈런 레이스를 연상시키면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348/.442/.636, 44홈런, 137타점으로, 타격왕을 3연패했고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했다.OPS는 자동문 홈런은 크리스 데이비스가 워낙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고 미기는 50홈런은 가뿐히 넘어설 페이스로 크데를 맹추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 사타구니 부상과 근육통이 겹치며 페이스가 떨어지며 전년도와 똑같은 44홈런에 그쳤다. 이 때문에 담장을 맞는 2루타성 타구를 쳐도 절뚝절뚝 뛰지 못하느라 1루타에 그쳤을 정도. 그간 150경기는 기본으로 뛰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오던 예년에 비하면 좀 쉬엄쉬엄(?) 뛴지라[11] 1타점 차로 크데에게 타점왕도 내줬다.

그래도 AL 플레이오프 진출팀 타자들 중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MVP 경쟁에서는 가장 앞서있는 타자로 꼽혔고, 재미있는 것은 2012년의 MVP 경쟁 양상과 마찬가지로 마이크 트라웃이 공수 양면에서 정상급의 활약으로 세이버메트릭스 계열의 지지를 받는 반면 미기는 클래식 스탯과 팀의 성적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2013년에도 1위표 23장을 얻으며 이번에도 마이크 트라웃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2년 연속 AL MVP에 선정되었다.[12] 덕분에 트라웃은 2년 연속 콩라인 1993~1994년의 프랭크 토마스 이후 첫 2년 연속 수상.

한편으로 계약기간이 2015년까지라서 이제 슬슬 재계약에 대한 압박이 나올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이 계약기간 7년 남은 프린스 필더[13]를 3년 남은 수준급 2루수 이안 킨슬러로 바꿔먹는 묘수를 쓰자 장기계약 협상에 있어 걸림돌이 줄어들었다. 물론 맥스 슈어저사이 영 상을 받고서 계약만료를 앞둔지라 미기만 재계약 논의를 할 수는 없지만, 마이클 일리치 옹의 화끈한 성향상 팬들에게 사랑받는 트리플 크라운 위너의 재계약을 포기할 리는 없었다.

4.3. 2014년 : 앞선 두 시즌만큼은 아니나 훌륭한 성적

타이거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맥스 슈어저와의 연장계약에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대신 시즌에 앞서 미기와 기존 2년 $44M 잔여계약에 8년 $248M을 추가한 10년 $292M의 계약을 맺었다. 2024년과 2025년을 커버하는 연간 $30M의 베스팅 옵션도 들어있어 최대 계약규모는 12년 $352M까지 커질 수 있다. 이 계약은 전세계 모든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하지만 시즌 후 참치네모 아이돌이 13년 325M이라는 어마무시한 계약을 따내는데... 현지 전문가들은 모두 미친 계약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3년 후 2017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계약에 만족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물론이다. 액수를 떠나 10년이라는 계약 기간을 보장해 준 것이 특히 마음에 들고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프린스 필더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가면서 1루로 돌아왔다.

4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4안타를 추가하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4월 한때 타율이 .202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에 빠져 장기계약의 후유증 혹은 미기도 노쇠화가 왔다는 말이 있었으나, 5월 들어 미칠듯이 안타를 생산해 내면서 본래의 성적으로 회귀하고 있다(...). 진리의 올놈올.

5월 19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3안타 경기에 결국 시즌 타율은 AL 2위까지 치솟았다. 타출장 .325, .364, .540, 홈런 수는 7개로 적지만 39타점을 기록하며 역시 AL 2위. 4년 연속 타격왕에 등극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카브레라가 올라오니 트라웃이 바닥을 찍는 중 근데 트라웃은 MVP. 어?

시즌 최종 성적은 .313/.371/.524, 25홈런, 109타점. 여전히 디트로이트 타선의 핵심 타자로 이번 해에도 올스타에 선정되었지만 지난 두 번의 MVP 시즌보다는 확실히 기복이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홈런 개수가 지난 두 번의 MVP 시즌보다 19개나 줄었으며 그에 따라 타점도 100타점을 약간 넘는 정도로 그쳤다.[14] 하지만 리그 최다 2루타인 52개를 치면서 홈런 개수가 급감한 것에 대해 어느 정도는 만회했다.

4.4. 2015년 : 아쉬운 부상

팀은 반격을 개시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작년의 돌풍을 계속 이어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밀려난 형국이지만 선수 본인은 계속 리그 최고 타자 다운 활약을 하다가 현지시각으로 7월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베이스 러닝 도중 종아리 근육 파열로 데뷔 첫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올스타전도 불참하게 된다.관련 기사 덕분에 알버트 푸홀스가 올스타전 1루수 선발로 출전하였다.

그렇게 1달 간의 공백 끝에 8월 14일 휴스턴전에 복귀한다. 그 후 부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인지 남은 8월 경기들 동안 .393/.479/.639의 맹타를 휘두른다. 다만, 홈런은 2개 밖에 치지 못한다.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부상의 후유증인지, 남은 9/10월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264/.364/.330, 1홈런의 부진을 겪는다.

시즌 최종 성적은 .338/.440/.534, 18홈런, 76타점. 정규타석을 아슬아슬하게 넘겨서 타율과 출루율 2관왕을 차지한다. 실제로 비율 스탯만 보면 오히려 작년보다 좋은 성적이지만, 부상 때문에 출전 못한 경기가 많아 데뷔 시즌인 2003년 이후로 가장 적은 타석과 홈런, 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30대 중반이 되면서 슬슬 기량 면에서나 부상 관리 면에서나 몸이 예전같지만은 않아질 시기가 오고는 있는데, 받아먹기로 예정된 돈이 워낙 크고 아름다운지라 팬들은 불안해하는 중.

4.5. 2016년 : 클래스는 영원하다

시즌 초반 팀과 함께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어느새 3할에 근접한 타율을 기록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입증해내고 있다.

9월 19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통산 2500호 안타를 기록했다. 만 33세 이전에 2500안타를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단 7명에 불과한데 미기가 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15]

9월 28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즌 35호 홈런을 포함 5타점을 쓸어담으며 통산 10번째 30홈런-100타점 슬래시 라인을 달성하였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30홈런-100타점 기록을 10회 기록한 선수들은 루 게릭, 행크 애런, 라파엘 팔메이로, 데이빗 오티즈[16]로 모두 명전급 성적을 냈다. 이날 경기로 .311/.391/.549, 35홈런, 10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9월 마지막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시즌 40호 홈런까지 노려볼수 있는 고지까지 올라왔다... 최근 63경기에서 .357, 20홈런, 55타점으로 저스틴 업튼과 함께 시즌 막바지에 어마어마하게 홈런 수를 적립하며 팀의 와일드카드 경쟁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뿌린 고춧가루에 당하면서 가을야구는 또 다시 놓치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316/.393/.563, 38홈런, 108타점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시즌이 되었다.

4.6. 2017년 : 푸홀스 따라가나

시즌 개막전 2017 WBC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초대 대회부터 4번 연속 WBC 개근으로 자신의 애국심을 보여줬다.

잔부상도 많았던 2017년. 벌써 시즌이 3분의 2에 달하려 하는 7월 26일 그의 성적은 85게임, 타출장 .259, .345, .420, 12홈런, OPS .765, wRC+103, fWAR 0.6, bWAR 0.2로 커리어 로우를 향해 가고 있다.

참고로 미기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1억9천2백만불 계약이 남아 있다.[17] 이대로라면 미기는 최악의 계약이라는 푸홀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계약이 될 가능성마저 있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xwOBA가 7월 초중반 기준으로 8위에 위치해 있어, 타구질이 굉장히 좋다는 점이다. 그러나 기대값이 높다고 실제값이 언제나 높은 것은 아니고, 야구는 결과값이 항상 중요하다.

지금의 부진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이현우의 MLB+] 메일백: 미겔 카브레라의 부진, 무엇이 문제일까?의 기사가 있다. 이 기사에서 미기의 타구속도가 91.2마일이며, 이번 시즌 전체 최정상급[18]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미기의 이전 2년간 평균타구속도는 93마일을 넘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17시즌 미기의 나이는 이미 만 34세로, 하향세가 시작되어도 그리 놀라울 것은 없다. 다만 지난 시즌까지 올스타급 활약을 이어가다가 완만한 하향세가 아닌 동나이대 푸홀스 이상의 너무 급격한 부진을 보이니 사람들이 당황하는 것.

또 하나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것은 고국 베네수엘라의 국내상황과 관련이 있다. 2017년 현재 베네수엘라는 차베스로부터 이어진 현 마두로 정권 하에서 x망급 카오스가 펼쳐 지고 있다. 미기는 이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는데, 현 정권의 극성 지지자들이 이에 분개해 현지에 남아 있는 그의 친지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기는 "(고국에 있는) 내 어머니나 내 가족들을 유괴하겠다고 하는 소리에 이제는 정말 지쳤습니다. 지나가는 불량배이든 혹은 경찰이든 도대체 누가 내 가족을 납치할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돈을 내지 않는다면 그들은 반드시 제 가족을 유괴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정치에 대한 발언은 삼가라고 조언을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차베스, 마두로 정권)은 나라를 유괴했으니까요. 또한 차비스타(차베스 지지자들)들은 저에게 베네수엘라 땅을 밟으면 다시는 멀쩡한 몸으로 나갈 수 없을 거라고 협박했습니다. 내가 할 말은 이것뿐입니다. 제발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 진짜 애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야구가 멘탈 측면이 매우 강한 스포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문제도 그의 부진에 적지 않게 기여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지금까지의 활약 때문에 욕은 하기 싫으나 계약의 상태가 그런지라..

10여 경기를 남겨놓은 9월 21일. 미기의 타출장은 .250, .330, .401이다. 커리어 로우가 확정된 이유 중 하나일 몸상태에 대해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일년내내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오프시즌에 허리와 엉덩이의 유연성을 늘리는 데에 주력할 것이며,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할 것이라 한다. 수술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서 등 아래 쪽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서 빠졌다. 다음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여러 언론은 MRI 검사 결과 미기의 2개 마디서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브레드 아스머스 감독은 카브레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오랫동안 천천히 발전해 왔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면서도 수술 가능성은 적고 통증 완화시키기 위한 항 염증 주사로 치료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린 그가 다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약 카브레라가 경기를 뛴다면, 지명타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최종 성적은 130경기 529타석 .249/.329/.399, OPS .728, wRC+ 91, 16홈런, 60타점, 50득점, bWAR -1.0, fWAR -0.2이다. 커리어 처음으로 마이너스의 WAR를 기록, 즉 대체선수만도 못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재미있게도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33~34세까지 가장 유사한 선수로 알버트 푸홀스를 지목했다.[19] 32세 시즌까지 가장 유사한 선수로 많이 꼽혔던 선수는 행크 아론이었다.[20]

4.7. 2018년 : 이젠 철강왕의 모습도 없다

비시즌 기간에는 미겔 카브레라의 과거 동거녀가 혼외자식 두 명에 대한 양육비 소송을 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스프링 캠프에서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과거 로저 클레멘스를 참교육하던 말린스 시절의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다.

초반에 부진하나 했더니, 생일을 기점으로 반등하여 막강한 비율스탯을 되찾았으며 팀도 지구 3위까지 올라왔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3000안타, 500홈런 마일스톤에 청신호인 듯. 하지만 이내 허리 부상이 악화되어 5월 3일 이후 DL에 가 있는 상황이다. 결장 이후 팀도 최악의 타격을 보여 주는 중.

6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타격이 침체되었다.

그러다가 6월 12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스윙을 하던 도중 왼쪽 어깨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 왼쪽 이두근 힘줄 파열이라는 부상 소견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올해도 결국 먹튀. 노쇠화에 따른 장타력 저하가 눈에 띄게 부각된 상황에서 그나마 타율, 출루율이 높은 걸로 버텨왔는데 내구성이 떨어져서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30대 중후반 이후의 선수가 시즌 아웃급의 부상을 당하여 수술하면 체력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2018 시즌 성적은 155타석, 3홈런, 22타점, 17득점, 타 .301, 출 .394, 장 .451, wRC+ 128, fWAR 0.8, bWAR 0.4

4.8. 2019년

일단 시즌 첫경기부터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4월 17일까지 2할대 중반 타율에 3할대 중반 출루율, OPS 6할대에 무홈런 3타점이라는 성적은 그 미겔 카브레라의 성적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좋지 않다. 이대로 가다가는 3년 연속 몸값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4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되어서야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현재 오른 무릎 연골이 거의 닳아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전의 기량을 되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몸 상태. 카브레라의 계약은 아직 2023년까지 남아있다..

장타력이 실종된 모습. 알버트 푸홀스가 노쇠화로 인해 컨택 능력을 잃고 장타에 집중한다면, 반대로 카브레라는 장타력을 잃고 컨택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둘 다 그걸 노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로 인해 131타석의 득점권에서 타율이 .369로 매우 높아도 장타율(0.459, 홈런 2개)이 떨어지다보니 주자가 없거나 득점권이 아닌 상황일 때는 타점 생산 능력이 없는 상황. 이러다보니 타점 수가 고작 59개로 매우 저조하였고, 결국 2017년과 비슷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제는 기록보다는 규정타석을 넘기며 큰 부상없이 치룬 것에 대해 감지덕지해야 할 정도이다.

5. 명예의 전당

미기의 HOF입성 여부에 대한 MLB.COM의 전망은 간단하다.
"푸홀스와 카브레라는 아마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우타자 10명에 포함될 것이다. 이들이 명예의 전당에 탈락하는 일은 없을 것"

2018년 6월 5일 기준 미겔 카브레라의 통산성적은 .317/.395/.552, 2671안타, 465홈런, wRC+ 149, OPS+ 151, ISO .235, fWAR가 70.6에 bWAR는 69.3이다.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3-4-5, 30-100이고, 2014년 초 맺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2023년까지의 활약이 보장된 이상, 3000안타와 500홈런은 물론이요, 기량을 잘 유지한다면 600홈런도 충분히 노려볼수 있다. 현역 선수들 중 3000안타와 500홈런 마일스톤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그분벨트레 이어 세 번째로 유력한 후보. 워낙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지라 수상 경력도 훌륭하다. ML에 처음으로 데뷔한 2003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12-13시즌 백투백 MVP에 7번의 실버슬러거 수상, 그리고 11번의 올스타전 경험이 있다.

술 뿐만 아니라, 말린스 시절부터 돈 되는 베테랑은 무조건 팔아버리는 그놈의 파이어세일 때문인지 자신을 이끌어줄만한 멘토가 없어서 다소 거칠게 자란 면이 있다. 그나마 꼽으라면 초기의 마이크 로웰 정도?[21] 하지만 마이크 로웰은 카브레라와 초기 포지션이 겹쳐서 좌익수를 보게 만든 인물인데다, 카브레라가 메이저리그 3년차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다. 이 때 들어온 선수가 바로 핸리 라미레즈[22]니까, 2006/07 시즌 플로리다 시기 클럽하우스 리더는 23,4세의 미구엘 카브레라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2009년 이후로 리빌딩 체제에서 졸지에 클럽하우스 리더가 되었던 추신수도 몇몇 베테랑들에게 도움을 얻었지만 미기는 그런 것도 없었다. 미기가 떠난 시점에서 졸지에 말린스의 고참으로 승격한 핸리 라미레즈의 행동을 보면 유망주 시절의 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2009년에는 음주 상태에서 아내를 폭행하여 크게 비난받은 바 있고, 2010년의 퍼펙트게임 오심사건[23]에서도, 1루에서 경기에 당장 집중하지 못하고 짐 조이스 심판에게 계속 궁시렁대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물론 그 당시 사건이 원채 어처구니 없었기 때문에 뭐 그렇다니 치지만... 그 밖에도 2011년 초에도 아주 꽐라가 된 상태로 음주운전 검문에 걸려서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머그샷을 찍고(...) 팀의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이 출동하여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온 일이 있다. 2012년 ALCS 1차전에서는 호세 발베르데가 4-0 상황에 투런 홈런 두방으로 동점을 허용하자 본인 소관이 아닌 투수 교체에 관하여 짐 릴랜드 감독에게 크게 화를 냈다가 연장자에게 그리 막나가는 모습에 충격과 공포를 불러오기도 했다.[24]

하지만 그런 사생활 문제들도 2010년 이후로는 조금 줄어들었고, 그것들을 모두 잠재울 수 있는 매우 빼어난 능력을 가졌기에 일단 커리어만 쭉 이어간다면 명전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6년 10월 혼외자식 양육비 지원에 관한 소송에 걸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순간에 불륜남 이미지가 박혀버렸고, 2018 시즌에는 전반기 시즌아웃까지 당하는 등 꾸준한 철강왕 모습도 사라지고 있다.

6. 이모저모

  • 2012년부턴 자선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을 돕는데 열심이라고 한다. 팀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후보로 카브레라를 후보로 밀었을 정도.
  • 발전이 없었던 잉여와 비교될 때도 있는데, 2010년 이전으로 끊는다면 푸홀스가 타격, 수비 모든 면에서 앞서지만 서서히 푸홀스에게 찾아오는 하락세와 미기의 각성으로 인해 통산 커리어 격차는 서서히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13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후 조금씩 하락세가 시작되어 2017년엔 마이너스의 WAR를 기록하고 2018년에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아웃 되어서 푸홀스의 커리어를 쫒아가는 것이 어려워졌다.
  • 아내와는 20세 때 결혼했다. 13살 때부터 만났으며, 미겔이 메이저리거가 되자마자 곧바로 결혼. 굉장히 일찍 결혼했다고 볼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빨리 가져 야구에 더 전념하려고 일찍 결혼하는 선수들은 그럭저럭 있는 편.
  • 그러나 2016년 10월 혼외 자녀 양육비로 한 달에 10만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에 휘말렸다. 그동안 몰래 불륜 관계를 이어온 한 여성이 있었고, 그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원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카브레라가 양육비를 6200달러 정도로 줄이자 여성이 반발하며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그에 맞서서 카브레라는 두 자녀에 대해 친자 확인을 요청했다고.[26]
  • 고의사구 공을 쳐서 안타를 만든 적이 있다. 2006년 6월 22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10회초 5-5 동점 1사 2루 상황에서 카브레라를 거르려고 고의사구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공을 제대로 빼지 못하여 이를 노린 카브레라가 결승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말린스의 8-5 승리.
  • SK 와이번스의 3루수인 최정이 카브레라의 광팬이라고 한다. 광팬을 넘어 자신의 롤모델로 삼는 수준. 신인시절부터 틈만 나면 카브레라의 타격폼을 따라하려다가 매번 혼쭐이 났다고.....
  • 2004년 MLB 중계 중 허구연송승준에게 들었다며, 미기가 송승준에게 ‘자신은 4~5살 더 많다며 너만 알고 있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2017 시즌의 부진이 설마
  • 최소한 현역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다른 선수에 비해 스트 존 이득을 본 선수다.#
파일:2009~15주요선수스트존손해비율.png

7. 연도별 성적

통산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3 FLA 87 346 84 21 3 12 39 62 2 25 84 .268 .325 .468 .793 0.8
2004 160 685 177 31 3 33 101 112 5 68 148 .294 .366 .512 .879 2.3
2005 158 685 198 43 2 33 106 116 0 64 125 .323 .385 .561 .947 5.1
2006 158 676 195 50 2 26 112 114 6 86 108 .339 .430 .568 .998 6.3
2007 157 680 188 38 2 34 91 119 2 79 127 .320 .401 .565 .965 5.0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2008 DET 160 684 180 36 2 37 85 127 1 56 126 .292 .349 .537 .887 2.6
2009 160 685 198 34 0 34 96 103 6 68 107 .324 .396 .547 .942 5.0
2010 150 648 180 45 1 38 111 126 3 89 95 .328 .420 .622 1.042 6.0
2011 161 688 197 48 0 30 111 105 2 108 89 .344 .448 .586 1.033 6.5
2012 161 697 205 40 0 44 109 139 4 66 98 .330 .393 .606 .999 7.2
2013 148 652 193 26 1 44 103 137 3 90 94 .348 .442 .636 1.078 8.6
2014 159 685 191 52 1 25 101 109 1 60 117 .313 .371 .524 .895 5.2
2015 119 511 145 28 1 18 64 76 1 77 82 .338 .440 .534 .974 4.6
2016 158 679 188 31 1 38 92 108 0 75 116 .316 .393 .563 .956 4.7
2017 130 529 117 22 0 16 50 60 0 54 110 .249 .329 .399 .728 -0.2
2018 38 157 40 11 0 3 17 22 0 22 27 .299 .395 .448 .843 0.8
2019 136 549 139 21 0 12 41 59 0 48 108 .282 .346 .398 .744 -0.3
MLB 통산
(17시즌)
2400 10236 2815 577 17 477 1429 1694 38 1135 1761 .315 .392 .543 .935 70.6

8. 관련 문서



[option] 2024 for $30M, with a $8M buyout, 2025 for $30M[2] 비교적 어린 나이에 데뷔해 자신을 이끌어주는 선배도 없이 성장한 탓에 음주사고를 저지르거나 체중 조절 같은 면에서는 미흡한 점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야구 내적인 면에 있어선 누구보다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면서 3할-30홈런-100타점을 밥먹듯이 찍어내고 있다. + 추가로 앞서 "야구 천재"라고 되어 있었지만 미기의 수비력은 사실 천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수준이고 주루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수준이라 "천재 타자"로 정정. 야구는 타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3] 미겔 테하다의 별명이기도 하다.[4] 원문 기사[5] 원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유격수였지만 양키스에 데릭 지터가 있어서 3루수로 옮겼다. 다만 수비는 유격수 때에 비해 떨어졌고 이후 약물 스캔들과 먹튀 행적 등으로 한동안 양키스 3루는 무주공산이다가 체이스 헤들리를 급히 수혈.[6] 플로리다에서 3시즌 동안 58경기중 41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10승 20패 방어율 5.89를 찍었다. 이후 보스턴의 망한 유망주 더스틴 리처드슨과 트레이드 되면서 팀을 떠난다. 보스턴도 첫해는 선발로 뛰게했으나 폭망하자 과감하게 불펜 완전 전환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 라지에타가 터졌다[7] 역시 3시즌 동안 플로리다에서 뛰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르락내리락했다. 아무리 중견수라지만 .250을 벗어나지 못한 타격이 문제였다. 그 후의 활약도 2011시즌 반짝 활약을 빼면 그냥 발 좀 빠른 똑딱이 저니맨 중견수 수준에 그친다. 게다가 2014에는 도핑까지 적발된다.[8] 여담으로 카브레라는 절대로 좋은 좌익수 수비로 기억될 선수가 아니긴 하지만, 2005년 카브레라의 외야 ARM(UZR 평가 지표 내에서 보살, 진루 저지 등을 담당하는 부분) 지수는 강견으로 유명한 제프 프랑코어비견될 정도였다.[9]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이버메트리션들은 MVP로 마이크 트라웃을 밀었는데, 이는 역대 타격 트리플 크라운 중 가장 WAR 순위가 낮으며, 트라웃은 루키 시즌 올타임 넘버원이자, 20세 시즌 올타임 넘버원 WAR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역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선수들은 모두 당시즌 압도적인 최고의 타자였다. 이는 미기가 리그 최악의 수비와 주루를 보여준 것에 기인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비스탯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인 과거 트리플크라운 달성자들의 WAR와 무턱대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45년만의 트리플 크라운에 대한 상징성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는 주장도 나왔다.[10] 본즈가 약간은 자뻑(?)성의 인터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 클래스의 타자로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 이 인터뷰는 본즈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이 의미로는 최악의 모욕이다 인터뷰. 물론 본즈의 자기 변호와 자존심이 물씬 배어나오는 인터뷰이기는 하다. '트리플 크라운 나도 하고 싶었지만 내가 뛰던 시대에는 토니 그윈이 있었다' 는 대목이 대표적.[11] 148경기 출전으로, 풀타임 데뷔 이후 처음으로 150경기에 미치지 못했다.[12] 1위표 23장으로 만장일치는 실패했다. 그가 놓친 7표 중 5장은 마이크 트라웃, 1장은 크리스 데이비스, 그리고 나머지 한장은 조시 도널드슨이 차지했다.[13] 2013년에는 이혼소송이라는 가정사 문제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냈다.[14] 시즌 최종 109타점. 이전보다 타점이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서 타점 2위를 기록했다.[15] 행크 애런, 타이 콥, 지미 폭스, 로저스 혼스비, 멜 오트, 알렉스 로드리게스, 로빈 욘트[16] 이 부문 최고 기록은 A-Roid의 14번이다.[17] 2024시즌 종료 후 팀 옵션 1년 3천만불, 바이아웃 8백만불.[18] 정확히 말하자면 200인플레이 타구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 10위[19] 통산성적 기준으로 가장 비슷한 선수는 압도적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2위 제프 배그웰이 860.9인데, 1위는 933.6이다.[20] 실제로 32 또는 33세까지 아론의 커리어는 미기와 상당히 유사한 게 맞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아론은 비슷한 빠따질을 거의 6~7년을 더 해서 누적이 제왕이 되었다는 갓...[21] 2004년에는 제프 코나인이 있었지만 성적이 좀 무리고, 2005년에는 폴 로두카카를로스 델가도가 있지만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단 1년만 뛰었을 뿐이다. 그외에 후안 피에르루이스 카스티요정도가 있지만 이들도 순식간에 트레이드 된다.[22] 플로리다의 마이크 로웰, 조시 베켓, 기에르모 모타<->보스턴의 핸리 라미레즈, 아니발 산체스, 헤수스 델가도, 하비 가르시아[23] 당시 1루수였던 미기는 좋은 백핸드 플레이를 펼치고 갈러라가에게 토스하여 간발의 차로 아웃...이 아니라 세이프가 되었다. 당시 포효하다가 갑자기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은 나름대로 명장면이다.[24] 물론 미기의 입장이 이해간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수 교체 등에 있어 전권을 지닌 감독에게 일개 선수(물론 선수단 전체의 두목이라 할 수 있는 수퍼스타지만)가 결과만 물어서 그렇게 폭언을 내뱉는 것은 절대 좋은 모습이 아니다.[25]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즈, 알버트 푸홀스 등 남미 혈통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학교를 나와서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 선수들은 제외. 대표적으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우상이 바로 카브레라이다.[26] 그러나 전례를 미루어 봤을 때 여성측의 승리는 힘들 것이라고 한다. 즉 전례는 카브레라의 편인 것. 그러나 불륜을 저질렀기에 2010년대에 들어서 좋아진 이미지에 먹칠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