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08 00:56:56

그렉 매덕스

그렉 매덕스의 수상 이력 / 보유 기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1995

시카고 컵스의 영구결번
10 14 23 26 31 42
론 산토 어니 뱅크스 라인 샌드버그 빌리 윌리엄스 퍼거슨 젠킨스
그렉 매덕스
재키 로빈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구결번
{{{#!folding [ 펼치기 · 접기 ] 3 6 10 21 29 31
데일 머피 바비 콕스 치퍼 존스 워렌 스판 존 스몰츠 그렉 매덕스
35 41 42 44 47
필 니크로 에디 매튜스 재키 로빈슨 행크 애런 톰 글래빈
}}}||

파일:MLB_logo.png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external/baseballhall.org/maddux_plaque.png
그렉 매덕스
헌액 연도 2014년
헌액 방식 기자단(BBWAA) 투표
투표 결과 97.19% (1회)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1992년 ~ 199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톰 글래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렉 매덕스
(시카고 컵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존 스몰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1990년 ~ 2002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
론 달링
(뉴욕 메츠)
그렉 매덕스
(시카고 컵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햄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external/oi67.tinypic.com/mkfx5j.png 2004년 ~ 2008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
마이크 햄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렉 매덕스
(시카고 컵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덤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Logo.png 2006년 메이저 리그 투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수상자
초대 수상자 그렉 매덕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요한 산타나
(미네소타 트윈스)

보유 기록
최다 연속 이닝 무볼넷 72.1이닝
최다 연속 시즌 사이 영 상 수상 4시즌[1]
통산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 18회[2]
}}}||
파일:Greg_Maddux_ATL.jpg
시카고 컵스 No.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o.31
그레고리 앨런 "그렉" 매덕스
(Gregory Alan "Greg" Maddux)
생년월일 1966년 4월 14일
국적 파일:미국 국기.png 미국
출신지 텍사스 주 샌앤젤로
신체 183cm, 77kg
포지션 선발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84년 드래프트 2라운드 (CHC)
소속 구단 시카고 컵스 (1986~199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93~2003)
시카고 컵스 (2004~200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7~200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8)
수상 8× All-Star (1988, 1992, 1994~1998, 2000)
World Series champion (1995)
4× NL Cy Young Award (1992~1995)
18× Gold Glove Award (1990~2002, 2004~2008)

3× MLB wins leader (1992, 1994, 1995)
4× MLB ERA leader (1993–1995, 1998)

1. 개요2. 통산 성적 및 주요 기록들3. 피칭 스타일4. 은퇴 이후5. 명예의 전당 입성6.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7. 기타8.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파일:external/www.rantsports.com/31-Copy.jpg
세상 사는 데 정해진 거라고는 세금과, 죽음과,[3] 매덕스의 15승뿐이다.
ㅡ 그의 리즈시절을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문구
파일:external/www.homeruncards.com/madduxdon.jpg 파일:external/www.axonpotential.com/Greg-Maddux.jpg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external/latimesblogs.latimes.com/greg_3.jpg 파일:external/4.bp.blogspot.com/Maddux,+Greg.jpg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년 연속 사이 영 상에 빛나는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두 팀에서 영구결번된 전설적인 투수다. 애틀랜타 리즈시절 3인방 투수(톰 글래빈, 존 스몰츠의 사이 영 3인방) 중에서도 에이스였던 선수. 별명으로 교수(the Professor)마스터(Master)가 있다. 운동 선수라기 보다는 학자 타입의 외모, 제구력과 수싸움으로 타자들을 제압해간 피칭 스타일에서 붙은 별명으로, 이 별명은 이후 로이 할러데이가 이어 받게 된다. 또다른 별명으로는 본명에서 유래한 미친 개(Mad dog, 매드 도그). 국내에선 (마)덕수 옹.

140년 역사상 최고의 에이스 톱5에 당당히 손꼽히던 로저 클레멘스의 성적이 약빨이었던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랜디 존슨과 함께 현대야구 최고의 선발투수일 뿐만 아니라, 월터 존슨, 레프티 그로브, 피트 알렉산더, 워렌 스판, 스티브 칼튼, 톰 시버 등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에이스들의 계보를 이어나간 위대한 투수로 꼽힌다. 아예 매덕스를 라이브볼 시대 최고라고도 하는데, 스테로이드 시대를 뚫고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만으로도 그 말에 딱히 반박할 거리를 찾을 수가 없다!

이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였다. 역대 보라스의 오프시즌 거래 중 가장 충격적인 거래로 꼽힐만한 사례가 매덕스에게서 나왔던 바 있다. 2002년 시즌 종료 후 매덕스는 FA가 되었는데, 당시 보라스는 14년 연속 200이닝 투구 기록이 2002년 ⅔이닝 차이로 마감된 매덕스의 FA 재수 의지를 감안하여 브레이브스의 연봉조정신청을 받아들이며 보다 상승한 연봉으로 1년 재계약에 합의, MLB FA 시장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전례가 있다. 그 선수에 그 에이전트랄까, 매덕스의 이름값에 걸맞는 최고의 신의 한 수였다.[4]

2. 통산 성적 및 주요 기록들

  • 355승 227패, 3.16 ERA, 5008.1이닝[5], 3371삼진, 999볼넷, K/BB 3.37[6], K/9 6.06, BB/9 1.79, HR/9 0.63, 109완투, 35완봉[7]
  • 사이 영 상 4회 수상.(92/93/94/95 4연패)[8]
  • 17년 연속 15승 이상14년 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9]
  • 18회의 골드글러브 수상.[10]
  • 92년~98년까지 7시즌 평균 조정방어율 190 기록[11], 특히 1994시즌 조정방어율 271[12] 그리고 1995시즌 조정방어율 260[13]
  • 통산 fwar가 116.7로 MLB 역대 투수 중 4위이며, 통산 bwar는 106.7로 역대 투수 중 7위이다.

흠좀무한 커리어

3. 피칭 스타일

노 볼 투 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들어오는데 그가 파워 피처가 아니면 누가 파워 피처인가?
배리 본즈


자신이 던졌던 구종들의 그립을 설명하시는 교수님


약물의 신과 인간계 최고 투수의 대결정의구현 통산전적에서도 매덕스는 약 본즈에 밀리지 않았다.[14]


마작가에게 한수 지도하시는 교수님. 커리어 말년인데도 공끝의 움직임이 정말 엄청나다.
파일:attachment/그렉 매덕스/1232333793_0019657_0019657.jpg
스카우팅 리포트

▶ 어떤 구종이든 원하는 곳에 원하는 스피드[15]로 꽂아 넣는다.
▶ 구속은 그리 빠르진 않으나 엄청난 무브먼트를 지닌 패스트볼.
▶ 실투가 거의 없다.

흔히 톰 글래빈은 거울에 비친 매덕스[16]라는 말 때문에 두 사람의 피칭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래의 매덕스에 대한 설명이나 톰 글래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느린 구속과 정교한 제구력은 공통점이지만 매덕스는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공격적으로 집어넣고, 글래빈은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여우같이 상대를 요리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투수로서 피칭 스타일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17]

매덕스는 한 마디로 말해서 느린 구속을 제외하면[18] 모든게 완벽했던 투수. 조금 더 말을 늘리자면 구속이 아닌 공의 살벌한 무브먼트와 송곳 같은 제구력으로 시대를 지배한 또 다른 파워 피처(?).

심리전에 있어서 어떤 투수보다도 뛰어났는데 그 무시무시한 포스 덕분에 "매덕스는 글러브 속에 수정구를 숨기고 있다"는 말까지 회자될 정도. LA 다저스 전에서 상대팀 타자의 타격을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1루 코치 때문에 응급차를 불러야 할 것 같은데?"라는 말을 하자마자 상대 타자가 1루쪽 직선타를 날렸는데 그게 다저스 1루 코치의 가슴을 강타한 적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거기에 또 한 번은 게리 셰필드와 대결하기 전에 중견수 꽃미남 마퀴스 그리솜에게 "셰필드가 올라오면 내가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질거야. 그러면 그 녀석은 분명히 억지로 끌어칠테고, 그러면 자네 머리 위로 날아간 공은 워닝 트랙까지 날아갈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고 말했는데 셰필드는 그가 알려준대로 그 위치 그대로 날아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왠지 모르게 이 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시카고 컵스 시절의 그렉 매덕스는 최고 구속 90마일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구속만으로 봐선 어떻게든 전형적인 파워 피처의 이미지에 우겨넣을 수 있는 투수였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낭설이다.[19] 컵스 시절의 정확한 평균구속은 나와있지 않지만 탈삼진율이나 주변의 증언 등을 추정해 볼 때 애틀랜타 시절 전성기 최고 구속인 89~90마일 정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애틀랜타 가면서 스타일을 바꿨다는 자체가 일부 엠엘비 매니아들 사이에서 와전된 낭설에 불과하다. 고교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86~89마일의 무브먼트가 심한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 평가가 있었다. 위기상황에서 숨겨두고 있던 빠른볼을 던져서 위기를 탈출한다는 것 역시 오해가 있는 부분인데, 위기가 닥쳤을 때면 무브먼트가 쩔어주는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찔러 들어가는 타입이지 추가 기어를 끌어올리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아저씨가 떨어지는 구위를 철저한 제구랑 두뇌플레이만 가지고 버틴 선수냐면 그건 절대 아니다. 동 시대에 활동했던 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커트 실링 같은 불같은 강속구를 가진 투수들이 많아서 그렇지 충분히 파워 피처라 할 만하다.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3000K를 달성했다면 그 투수에게는 뭔가가 있는 법이다.

파일:external/pds21.egloos.com/f0139781_53930cb453b5b.gif
매덕스의 주무기인 무브먼트가 쩔어주는 투심이다.[20] 상대타자인 지미 롤린스가 몸에 맞겠구나 싶어서 몸을 쭉 뺐는데, 결과는 한가운데 스트라이크 삼진아웃(...).

파일:attachment/그렉 매덕스/mLdAO5.gif
무브먼트가 무엇인지 제대로 강의하시는 교수님.

매덕스의 투심 패스트볼은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마구 중 하나다. 구속은 느렸지만 이를 엄청난 무브먼트로 보충했기에 타자가 느끼는 구위는 어떤 투수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실제로 매덕스를 어떤 의미에서는 파이어볼러라고 할 수 있는데 웬만한 강속구 투수들도 불펜투수가 아닌 이상 빠른 공의 투구비율이 60% 가까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이 양반은 비록 투심 패스트볼이기는 하지만 빠른 공의 투구비율이 무려 70%를 넘나들었다.# 상대팀 타자들도 매덕스가 빠른 공을 많이 던진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살아서 꿈틀거리는듯한 투심의 무브먼트 덕분에 배트를 휘둘러도 땅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엄청난 변화를 보이며 미트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구질이 투심 패스트볼이다.[21] 140km/h짜리 공이라고 해서 다 같은 공이 아니다. 위 움짤에서처럼 좌타자들이 몸쪽으로 날아오는 실투로 착각하고 타석에서 몸을 뒤로 빼거나 움찔하는 사이 포수 미트에 빨려 들어가는 공으로 삼진을 잡는 것은 매덕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마구의 비결은 매덕스의 무지막지한 손가락의 힘과 감각으로 오승환처럼 손은 작았지만 이를 악력으로 극복한 케이스. 자신이 가진 신체적 장점이 손가락의 힘이라는 것을 빠르게 간파하고 나서 누구보다도 강한 손가락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인사이드MLB] 그렉 매덕스 '짧은 손가락의 기적'

포심 패스트볼도 당연히 던졌으며, 서클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는 피칭도 구사했다.[22]

파일:attachment/그렉 매덕스/ml0RDN.gif
스플리터 같은 낙차를 보이는 체인지업

매덕스의 서클 체인지업은 동시대 페드로 마르티네즈에 밀려서 그렇지 리그에서 손꼽히는 결정구였다. 아마추어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프로에 데뷔한 후에도 요긴하게 써먹으며 패스트볼의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3000K를 넘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투심의 위력이 너무나 막강한 나머지 묻힌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이런 강력한 구위를 지닌 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받쳐주던 요소가 바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구력. 이러한 제구력 때문에 사실상 제구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이자, 제구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같은 구속의 공이라도 몸쪽-바깥쪽에 따라 체감속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제구 역시 타석에서 타자가 체감하는 공의 위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스트라이크 존을 6분할해서 제구할 수 있었고[23] 그의 등판은 (스트라이크 존으로부터) '1인치 놀이'라고도 불렀다. 2001년에는 72.1이닝 무볼넷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신기록을 세웠는데 무서운 것은 저 무볼넷을 끝낸 것이 고의사구였다는 점.

패스트볼의 강력한 구위와 정교한 제구력 덕분에 생긴 매덕스의 또다른 강점은 바로 피홈런을 억제하는 능력이다. 커리어의 절반 정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중립구장인 터너 필드를 홈구장으로 썼지만, 두 번째로 많이 등판한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는 타자구장이다. 이런 조건에서 양대리그 가릴 것 없이 강타자들로 넘쳐나던[24] 최악의 타고투저시대에서 5000이닝을 넘게 소화하는 동안 매덕스의 통산 HR/9은 0.63에 불과하다.[25] 이러한 낮은 HR/9 수치 덕분에 매덕스는 투수부문 통산 WAR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선수가 되었다.[26] 볼넷과 홈런이 적고 이닝을 많이 소화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삼진이 적은 투수[27]도 세이버매트릭스에서 얼마든지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매덕스가 증명한 것이다.[28]

또한 특유의 간결하고 안정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수비실력도 압도적이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투격수' 라고 불릴 정도로 내야수를 1명 더 세워 놓은듯한 수비실력을 자랑했다. 이는 위 움짤에서도 볼 수 있듯이 투구 직후 몸이 1루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고 제빠르게 상체를 세워 수비준비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투수부문 골드글러브 18회 수상은 MLB 역대 최다기록이다. 더 무서운 점은 커리어 마지막 해였던 2008년에도 수상했다는 점[29] 그야말로 레전드. 흔한 메이저리그 투수 수비(...)

타자를 집요하게 몰아세우는 공격적인 피칭으로도 유명한데 볼넷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구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피칭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30] 주무기가 초구 스트라이크라고 말할 정도로 항상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여 타자를 심리적으로 몰아세운 후 범타로 처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괜히 약즈가 매덕스를 파워 피처라고 평한 게 아니다. 3인방 시절 브레이브스의 투수 코치였던 레오 마조니의 말에 따르면, 매덕스가 애틀란타로 이적했을 때 자신이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 안타를 정말 많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고 마조니가 그 이유를 물으니 타자들이 가장 소극적인 때가 투스트라이크니까 피하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거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제구도 역대급이지, 도망가는 피칭도 안해, 이러니 매덕스의 볼넷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볼넷이 적으니 자연히 투구수도 줄어들었고 적은 투구수 덕분에 매덕스는 부담없이 엄청난 양의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전성기는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90년대 초반부터 2001년까지인데 특히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94년을 최고로 꼽는다.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으로 25경기에만 등판하고도 202이닝(평균 8이닝)을 던지면서 16승 6패, 평균자책 1.56을 기록했다. 당시 기록한 ERA는 1968년 밥 깁슨의 1.12, 1985년 드와이트 구든의 1.53에 이어 라이브볼 시대 이래 세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레오 마조니가 한 번은 시즌 개막 후 석 달동안 단 한 번도 마운드로 올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워낙 심심했던 매덕스가 일부러 마조니를 마운드로 불렀고, 바비 콕스는 코치를 불러달라는 걸 보고 무슨 문제가 생긴줄로 알았다고 한다. 마조니 코치와는 그냥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무브먼트 쩌는 공이 한참 멀어보이는 바깥쪽이나 몸쪽으로만 아득바득 들어오지, 수싸움도 잘해, 그렇다고 변화구가 시원찮은것도 아니야, 배트를 안내면 삼진이고 휘두르면 땅볼이 되는, 정말 타자 입장에서는 환장할 수 밖에 없었던 투수. 국내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구위는 다소 떨어지지만 절묘한 컨트롤과 두뇌플레이로 버틴 피네스피처는 같이 애틀랜타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좌완 톰 글래빈이 더 알맞고, 매덕스는 구위와 두뇌 모두를 갖춘 투수였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140km/h의 제구 잘되는 공만 던져도 MLB를 정복할 수 있다며 매덕스의 예를 드는 사람들 특히 매덕스의 경기를 본적도 없은 국내의 기레기이 많다.

말년에는 구위가 떨어져서 빗맞아도 구위가 좋지 않다보니 장타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퇴 시즌까지 매년마다 200이닝에 육박하는 피칭을 보였으며 4점대 초반의 ERA, 1.20대의 WHIP를 보였다. 매덕스에게는 이게 부진한 피칭이었던 것이다.

매덕스의 위대함을 잘 정리해놓은 글을 읽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해보자

브레이브스 시절 매덕스의 전담 포수는 30홈런도 쳤던 하비 로페즈가 아닌 에디 페레즈였다. 매덕스의 경우 포수에게 공을 받을 때의 동작으로 포수에게 다음 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습관이 있었다. 예를 들면 공을 받을 때 백스텝으로 물러나면서 글러브 낀 어깨쪽으로 받으면 다음 공은 우타자 몸쪽 높은 패스트볼 이런식으로. 그런데 하비 로페즈는 이런거 잘 기억 못하고 에디 페레즈는 잘 기억해서 페레즈를 전담포수가 된거라고. 실제 매덕스는 포수의 사인대로 공을 던지지 않기로 유명했다. 하비 로페즈에 따르면 직구 사인을 냈을 때, 체인지업이 날라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94년 스프링 캠프 때 매덕스가 던진 (다른 사인의) 공에 손가락 약지가 부러진 적도 있었다. 매덕스가 포수의 사인과 다른 공을 던지는 이유는 타자와의 빠른 승부를 선호하는 그로서는 포수의 사인에 고개를 흔드는 그 시간 조차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넌 내가 던지는대로 받기나 해! 실제 하비 로페즈는 사인과 다른 공이 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비 로페즈가 사인대로 던지지 않은 이유를 묻자 "네놈의 머저리 같은 리드때문에 타자 타이밍을 맞춰줄 생각은 없어"라며 욕설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4. 은퇴 이후

은퇴 이후 2011년까지 시카고 컵스의 단장 보좌로 일했고 2011년 말 테오 엡스타인과 제드 호이어가 시카고 컵스로 온 뒤 형을 따라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다. 메이저와 마이너 투수들의 피칭을 개선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2012년 8월에는 다르빗슈 유의 투구 폼 교정에도 나섰다고 한다. 그덕분인지 다르빗슈의 볼질이 줄어들었다. 2014년에는 다르빗슈에게 "그에게 한계란 없다"며 극찬했다.# 매덕스가 그런거면 그런거다....

한편,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의 투수 코치직을 맡게 되었다.

2016년 2월 2일 라울 이바녜즈와 함께 LA다저스 야구운영부분사장특별보좌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다.

2016년 7월 16일부로 본인의 아들 체이스가 소속 되어있는 네바다 대학교 야구팀에서 투수코치로 활약 하게 되었다.

그렉 매덕스를 그린 최훈 카툰

5. 명예의 전당 입성

매덕스의 2014년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첫 턴 입성은 확실시되었다. 2013~2015년 HOF가 크레이그 비지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톰 글래빈, 존 스몰츠 같은 레전드들이 쏟아져 나오는 헬게이트라 불렸으나, 매덕스의 입지는 그 중에서도 랜디 존슨과 더불어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원래대로라면 첫턴 입성은 물론이요 최다 득표율 경신까지도 노려야 할 레전드로 평가되나, 득표율에서는 상당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바로 약물 혐의자들 때문. 전년도 투표인 2013년 투표에서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새미 소사 등 거물급 약물 혐의자들이 후보로 나오면서 이에 반발하여 백지표를 던진 기자들이 많아져 다른 멀쩡한 후보들까지 덩달아 득표율에서 손해를 보는 현상이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피를 본 인물이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되었으나 68%로 첫 턴 입성에 실패한 크레이그 비지오.

결국 백지표를 던진 기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중 한 명이 MLB.com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거닉[31] 이 그 주인공. 거닉의 논리는 상큼하기 그지 없는데 '난 스테로이드 시대 뛴 선수는 그 누가 되었든 표 안 줄 거임'이다. 그래서 거닉이 표를 준 사람은 잭 모리스뿐이다. 이 논리가 얼마나 병맛인가 하면 그 시절 뛰었던 모든 선수를 다 약물 복용자로 생각하겠다는 말과 똑같다. 매덕스뿐만이 아니라 톰 글래빈, 프랭크 토마스 같은 선수들까지. 그걸 떠나서 90년대만 PED 시대로 낙인 찍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미키 맨틀, 행크 애런 등 90년대 훨씬 이전 선수들도 약물 복용 드러난 마당이다. 또 하나 이 논리의 무리수는 잭 모리스의 커리어는 1994년까지 이어진다는 것. 그래서 결국 그가 표를 준 잭 모리스도 PED 시대를 뛴 선수다.

게다가 야구계의 내부 사정을 선수나 코칭스탭 못지 않게, 아니 더 잘 알아야 하고 알 수 있는 기자인데 90년대 당시에도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 쉬쉬하며 알려지던 약물 문제를 그때는 언급도 않더니 이제와서 개드립이냐는 의견도 많다.

결국 켄 거닉은 모든 야구 평론가, 기자, 팬들에게 죽도록 까였다. 야구계에 거닉의 편은 거의 없다. 켄 로젠탈이 '병신같은 의견이긴 하지만 그가 그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만든 그의 경력은 존중받아야 하며 일단 그 권리를 얻은 이상 그는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라고 말 한 게 그나마 실드에 가까운 발언.

그리고 현지시각 2014년 1월 8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97.2%를 얻으며 첫 턴 입성이 확정되었다. 97.2%의 득표율은 당시[32] 역대 8위에 오르는[33] 기록이며 투수로 한정할 경우 톰 시버(98.84%)와 놀란 라이언(98.79%)에 이은 3위의 기록이었다. 본인에게는 조금 아쉽게도 이듬 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랜디 존슨이 97.3%를 기록하면서 0.1% 차이로 전체 9위, 투수 부문에서는 4위로 밀려나게 됐다. 그리고 2016년에 켄 그리피 주니어가 최다 득표율 기록 1위를 갈아치우면서 전체 10위로 다시 밀려난 상황. 그리고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전무후무한 만장일치 입성에 성공하면서 현재는 전체 11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매덕스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은 거닉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매덕스는 16표를 얻지 못했으며,[34] 같은 투표에서 톰 글래빈도 91%에 머물렀다. 켄 거닉 같이 답이 안 나오는 이유로 투표하지 않는 케이스도 물론 있겠지만, 첫해 투표를 거부하는 보수성이나 투표율에 따른 은근한 우월 문제도 끼어 있어서 어차피 100%는 안나올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구현되었다. 이것에 대해서 비난이나 이유 없는 보수성이라고 까는 것은 무의미한 일[35][36]이고, 흥미요소로만 보고 넘기는 것이 명예의 전당 투표를 제대로 즐기는 법일 것이다. 1년 100%로 헌액된 선수가 15년차 75%도 실패해서 원로위원회로 헌액된 선수보다 무조건 위대하다라고 단언할 수 있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올시다라는 것이 야구라는 스포츠[37][38]이고, 선수를 바라보는 관점일테니까.

명예의 전당 입성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모자를 쓸거라고 예상되었는데, 이를 뒤엎고 팀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쓴다고 한다. 이유는 데뷔팀인 시카고 컵스와 전성기 시절 팀인 브레이브스 어느 한쪽만을 선택할 수 없어서라고. 현지 애틀란타 팬들은 난리가 났지만 정작 주인공인 매덕스는 느긋한 분위기라고 한다.

6.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그레이잉크HOF 모니터HOF 스탠다드
그렉 매덕스 87 336 254 70
HOF 입성자 평균 40 185 100 50
  • JAWS - Starting Pitcher (10th):
career WAR7yr-peak WARJAWS
그렉 매덕스 106.8 56.3 81.6
선발투수 HOF 입성자 평균 73.9 50.3 62.1

7. 기타



본격_글래빈_고자만드는_동영상
  • 마크 맥과이어 등 장타자들 덕분에 야구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덕분에 투수들이 "묻혀버린" 것을 유쾌하게 풍자한 나이키의 광고. 매덕스와 함께 출연한 건 톰 글래빈. 그리고 맥과이어는 약물복용으로 망했어요. Have you guys seen Mark?[41]
  • 은퇴 후 커리어를 시작한 시카고 컵스와 전성기를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그의 번호인 3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퍼거슨 젠킨스와 공동 영구결번인데, 퍼기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때 컵스의 모자를 썼음에도 당시 매덕스가 31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매덕스가 은퇴하고서야 공동 영구결번이 되었다.
  • MLB에서 대표적인 몸꽝선수로 유명하다. 최훈 작가의 카툰에도 나온 내용이다. 가느다란 팔다리. 툭 튀어나온 배... 키는 182cm로, MLB 선발투수 평균키인 190cm에 크게 모자란다. 야구선수로서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을거 같은 체격조건이지만 그는 성공했다. 몸꽝이어도 성공할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 본인도 투수의 신체조건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다저스 시절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키가 작은 투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빠른 공의 로케이션이 되고 구속만 조절할 수 있다면 키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고 답한 적이 있다.다저스 팬들과의 온라인 인터뷰
  • 다만 천재답게 좀 똘끼있는특이한 면이 있는지 컵스 시절 류제국은 샤워하는 케리 우드 뒤에서 소변을 누면서 킬킬웃는 괴팍한 장난을 치는 매덕스를 보고 충격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케리 우드가 황당해서 벙쪄있으면 그거 보고 또 낄낄 웃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경기가 끝난 뒤 몇몇 선수들이 식사 중인 클럽하우스 식당 테이블을 한꺼번에 모두 뒤엎고 좋다고 웃는다거나 기자들이 서류를 잔뜩 가지고 이동하고 있으면 그걸 손으로 쳐서 떨어뜨리고 좋아라 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거기다 웬만한 악동들도 상상하기 힘든 추잡한 장난들까지... 글래빈이 밝힌 그렉 매덕스의 역겨웠던 장난질 정말 천재와 또라이는 종이 한장 차이인가
  • 성격도 나이스 가이. 봉중근의 회고에 의하면 애틀란타 시절 메이저리그 풋내기 봉중근이 샤워장에서 투구폼에 대해 묻자 샤워하던 중에도 친절히 폼을 그리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고.
  • 배리 본즈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타자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냥 출루시키면 되기 때문이라고(...). (1:09:19 부터) "아 근데 그거 알아요? 실제로는 배리 본즈가 세상에서 제일 던지기 쉬운 타자와도 같았어요. 왜냐면 그냥 출루시키면 되거든요." (청중 폭소) "그 친구는 다른 어떤 타자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타자였어요. 싸움도 골라가면서 해야죠. 아웃 27개를 잡는데 (투수라면) 누구를 잡을 건지 알아야죠. 그게 배리 본즈가 되진 않을거란 말이죠. 그래서 나머지 8명을 고르면 되는 거고, 그런 식으로 싸울 수 있어요."

  • 라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사실 매덕스는 배리 본즈에게 강한 투수였다. 특히 약본즈(2001년 이후) 상대 슬래시 라인은 .120 .258 .240 .498로 저승사자급. 약본즈를 압도했던 사실상 유일한 투수.
  • 같은 동영상의 다른 부분에서는 상대하기 껄끄러운 타자가 팀마다 한두명 씩은 꼭 있었다고 한다.
  • '가끔 공의 회전을 읽어내는 타자들이 있습니다. 릴리스 포인트의 차이로 구종을 알아내는 타자들도 있고, 커브볼 특유의 손을 떠나는 순간의 떠오름을 포착하는 타자들도 있죠. 하지만 투수가 공의 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 그 어떠한 타자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그걸 구분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딱 한명, 그 X같은 토니 그윈을 제외하고 말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8. 연도별 주요 성적

탈삼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적들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MLB에서 에이스로 불리는 투수들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밥먹듯이 찍었다. 특히 압권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7시즌 연속으로 fWAR 7 이상을 찍었다는 점.
역대기록(MLB)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1986 CHC 6 2 4 5.52 44 11 20 3 5.81 3.19 1.8 0.87 31.0 1.77 0.4
1987 30 6 14 5.61 181 74 101 17 5.84 4.28 1.36 0.98 155.2 1.63 1.5
1988 34 18 8 3.18 230 81 140 13 5.06 2.93 1.72 0.46 249.0 1.24 3.7
1989 35 19 12 2.95 222 82 135 13 5.10 3.1 1.64 0.49 238.1 1.27 3.7
1990 35 15 15 3.46 242 71 144 11 5.47 2.7 2.02 0.41 237.0 1.32 5.1
1991 37 15 11 3.35 232 66 198 18 6.78 2.26 3 0.61 263.0 1.13 5.8
1992 35 20 11 2.18 201 70 199 7 6.68 2.35 2.84 0.23 268.0 1.01 7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1993 ATL 36 20 10 2.36 228 52 197 14 6.64 1.75 3.78 0.47 267.0 1.04 7.5
1994 25 16 6 1.56 150 31 156 4 6.95 1.38 5.03 0.17 202.0 0.89 7.4
1995 28 19 2 1.63 147 23 181 8 7.77 0.99 7.86 0.34 209.2 0.81 7.9
1996 35 15 11 2.72 225 28 172 11 6.32 1.03 6.14 0.4 245.0 1.03 7.8
1997 33 19 4 2.20 200 20 177 9 6.85 0.77 8.85 0.34 232.2 0.94 8
1998 34 18 9 2.22 201 45 204 13 7.31 1.61 4.5 0.46 251.0 0.98 7.5
1999 33 19 9 3.57 258 37 136 16 5.58 1.52 3.67 0.65 219.1 1.34 5.6
2000 35 19 9 3.00 225 42 190 19 6.86 1.52 4.52 0.68 249.1 1.07 7.2
2001 34 17 11 3.05 220 27 173 20 6.68 1.04 6.4 0.77 233.0 1.06 6.3
2002 34 16 6 2.62 194 45 118 14 5.33 2.03 2.62 0.63 199.1 1.19 4
2003 36 16 11 3.96 225 33 124 24 5.11 1.36 3.75 0.98 218.1 1.18 3.6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2004 CHC 33 16 11 4.02 218 33 151 35 6.39 1.4 4.57 1.48 212.2 1.18 2.6
2005 35 13 15 4.24 239 36 136 29 5.44 1.44 3.77 1.16 225.0 1.22 3.3
2006 22 9 11 4.69 153 23 81 14 5.34 1.51 3.52 0.92 136.1 1.29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2006 LAD 12 6 3 3.30 66 14 36 6 4.39 1.71 2.57 0.73 73.2 1.08
2006 '06시즌 합산 34 15 14 4.20 219 37 117 20 5.01 1.58 3.16 0.85 210.0 1.21 4.3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2007 SD 34 14 11 4.14 221 25 104 14 4.72 1.13 4.16 0.63 198.0 1.24 3.9
2008 26 6 9 3.99 161 26 80 16 4.69 1.52 3.07 0.93 153.1 1.22
연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볼넷 탈삼진 피홈런 K/9 BB/9 K/BB HR/9 이닝 WHIP FWAR
2008 LAD 7 2 4 5.09 43 4 18 5 3.98 0.88 4.5 1.1 40.2 1.15
2008 '08시즌 합산 33 8 13 4.22 204 30 98 21 4.54 1.39 3.26 0.97 194.0 1.20 2.4
통산 '23시즌 744 355 227 3.16 4726 999 3371 353 6.06 1.79 3.37 0.63 5008.1 1.14 116.7
년도 주요수상
1988 올스타
1990 골드 글러브
1991 골드 글러브
1992 사이 영 상(NL), 올스타, 골드 글러브, TSN 올해의 투수상(NL)
1993 사이 영 상(NL), 골드 글러브, TSN 올해의 투수상(NL)
1994 사이 영 상(NL), 올스타, 골드 글러브, TSN 올해의 투수상(NL)
1995 사이 영 상(NL), 올스타, 골드 글러브, TSN 올해의 투수상(NL)
1996 올스타, 골드 글러브
1997 올스타, 골드 글러브
1998 올스타, 골드 글러브
1999 골드 글러브
2000 올스타, 골드 글러브
2001 골드 글러브
2002 골드 글러브
2004 골드 글러브
2005 골드 글러브
2006 골드 글러브
2007 골드 글러브
2008 골드 글러브
2014 명예의 전당 헌액(기자단 투표 1회 입성, 득표율 97.2%)
통산 사이 영 상(4회), 올스타(8회), 골드 글러브(18회)
TSN 올해의 투수상(4회)


[1] 랜디 존슨과 동률.[2] 투수, 야수 통틀어 MLB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이다. 야수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은 브룩스 로빈슨의 16회 수상[3] 여기까지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이다.[4] 다만 이 계약의 후폭풍이 무지막지했다. 브레이브스 성골 프랜차이저 톰 글래빈을 붙잡을 돈이 없어지는 바람에 글래빈은 뉴욕 메츠로 이적. 브레이브스는 망했어요.[5] 개인통산 5000이닝 투구는 MLB 역사상 13명 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으로 5인 로테이션과 불펜 분업화가 거의 완성된 현대야구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대기록으로 꼽힌다. 매덕스 이상의 커리어를 가졌다는 로저 클레멘스조차 이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매덕스가 데뷔 3년차부터 은퇴하는 시즌까지 매년 190이닝 이상, 평균 230이닝을 던진 결과물이다.[6]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1000볼넷이 넘지 않은 투수는 매덕스를 포함해서 단 4명에 뿐이다. 나머지 세 명은 커트 실링, 페드로 마르티네즈, 퍼거슨 젠킨스. 젠킨스가 4500이닝을 조금 넘겼고 실링과 페드로가 3000이닝 전후의 기록을 남겼다는걸 감안하면 매덕스의 K/BB 기록은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7] 특히 100구 미만 완봉 14회는 MLB에서 관련 기록이 남은 이후 최다 기록이다. 2위는 돈 뉴컴(최초의 사이 영 수상자이자 50년대 브루클린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과 제인 스미스(90년대 초 피츠버그 2선발 좌완)의 7회.[8] 4시즌 연속 수상은 역대 최초 기록. 매덕스 외에 이를 달성한 투수는 랜디 존슨 뿐이다.[9] 연속시즌 200이닝 이상 소화 기록에서 매덕스와 타이를 이룬 투수는 MLB 역사상 크리스티 매튜슨, 마크 벌리 뿐이고 매덕스와 매튜슨, 벌리를 뛰어넘은 투수는 15시즌 연속 200이닝을 소화한 돈 서튼과 17시즌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워렌 스판, 19시즌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사이 영이다.[10] 2003년에만 타지 못하고(마이크 햄튼이 수상했다) 1990년부터 2008년까지 계속 수상해왔다. 이에 따라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로 역사에 남게 되었는데, 매덕스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기 이전에는 짐 카트(투수), 브룩스 로빈슨(3루수)의 16회가 최고기록이었다.[11] 이 ERA+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이냐면, 임팩트 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보스턴 7년간의 ERA+가 190이다.[12] 단순 계산해서 당시 리그 평균 투수들보다 2.5배 이상 잘했다는 소리다. 이는 라이브볼시대 기준으로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2000시즌에 기록한 ERA+ 2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 한편, 더치 레너드는 데드볼 시대로 인식되는 년도인 1914년에 ERA+ 279를 기록했는데, 즉 1914년 이후 80년만에 처음으로 ERA+가 270이 넘은 시즌을 매덕스가 만들어낸 것이다.[13] 바로 앞 각주에서 나와있듯이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2000년에 ERA+ 291을 기록했고, 1999년 ERA+ 243을 기록했다. 즉 ERA+의 관점에서 놓고 보면 매덕스는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압도적인 2년(1999년, 2000년)을 보여주기 전에 이미 그와 비슷한 레벨의 압도적 2년(1994년, 1995년)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다.[14] 전체 통산 상대전적은 130타수 34안타 8홈런 18타점 ops .855. 놀라운 점은 본즈의 자이언츠 시절 통산 상대전적은 34타석 타/출/장 .147/ .250/ .147, 5피안타 피홈런은 0개였다. #[15] 구속(Velocity)과는 다른 개념. 투구 자체의 속도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투구폼의 빠르기가 가장 큰 요소.[16] 매덕스는 우완, 글래빈은 좌완 투수.[17] 다음의 기사를 보면 종래의 생각도 근거가 있다. 매덕스는 스트라이크 존의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절묘한 컨트롤로 타자를 농락시키는 투수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스트라이크 존의 심판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한다. 경기 당일 어떤 심판이 어떻게 볼 판정을 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판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매덕스는 바로 이 점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그는 초반 3이닝을 던진 후 타자 일순할 쯤부터 조금씩 옆으로 자신의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가며 타자와 심판을 교란시킨다. 즉, 공 한 개나 반개 정도가 빠지는 식의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간다. 여기에는 매덕스라는 대 투수의 이름에 걸맞는 경기를 진행시키기 위한 심판의 봐주기 논란이 있었고 타자들은 당연히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토니 그윈이 그의 컬럼에서 이런 점을 강력하게 비난하였다. [MLB] 무결점 에이스, 그렉 매덕스 그런데 그윈은 매덕스를 만날 때마다 잘만 두들겼고 매덕스도 그윈을 상대하기 굉장히 껄끄러워 했다.[18] 굳이 하나 더 얘기한다면 주자 견제. 매덕스 본인이 루상의 주자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19]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93마일까지 나왔다는 기록은 있다.[20] 전성기 시절에는 80마일 후반에서 90마일 언저리까지 잡혔지만 커리어 말년인 관계로 구속과 구위는 많이 떨어져있다 전성기시절 매덕스라면 저 투심을 가운대 때려박아도 구위가 동반된 무브먼트의 공이라 대량 땅볼을 마구 생산해냈다 심지어 역회전이 걸리는 공인지라 상대방이 때리면 매덕스 정면으로 가기 일쑤였고 매덕스의 깨끗한 투구폼과 곁들어져 많은 1-4-3 더블플레이를 양산해냈다.[21] 강속구를 잃었던 텍사스 말년의 박찬호가 땅볼유도용으로 열심히 써먹었던 투심 패스트볼 역시 긁히는 날은 Maddux-like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그러다가 구속이 회춘한 필라델피아-다저스 시절에는 다시 포심을 주무기로 삼았지만. 은퇴 직전인 NPB와 KBO에서도 가끔 무브먼트 하나는 어지간한 국내투수들 쌈싸먹는 투심을 던지곤 했다.[22] 톰 하우스가 매덕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전성기 시절 매덕스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구사했던 레퍼토리는 안쪽 체인지업-바깥쪽 체인지업-안쪽 속구 조합으로 항상 동일했다고 한다. 심지어 타자들 역시 그 조합을 다 알고 있었지만 초구나 2구에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만들면 3구째에는 어김없이 타자를 유격수나 2루수 땅볼로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23] 평소에는 4분할, 컨디션이 좋은 날은 6분할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존을 9분할해서 던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만화 또는 게임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대부분의 투수들은 2분할(바깥쪽, 몸쪽)이 고작이며 제구 좀 된다는 투수들이나 존을 3분할해서 투구할 수 있다.[24] 매덕스가 전성기였던 시절 내셔널리그에는 약물의 신빅맥의 라이벌, 킬러비, 영원한 3할 타자가 버티고 있었고 특히 약즈, 배그웰, 그윈을 자주 상대해야 했다.[25] 라이브볼 시대 투수들 중에서 매덕스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통산 HR/9도 낮은 투수는 놀란 라이언 뿐이다. 라이언은 통산 538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HR/9은 0.53를 기록했다.[26] fWAR 기준으로 약켓맨이 역대 1위, 그 다음이 500승 투수, 월터 경, 매덕스, 키다리 사진작가 순이다.[27]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적은거지 매덕스가 삼진을 적게 잡는 투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현역일 때 삼진을 미친듯이 잘 잡는 에이스들이 워낙 많았어서 저평가되는 면이 있다.[28] 볼넷과 홈런이 적은 매덕스가 삼진, 볼넷, 홈런을 중심으로 투수를 평가하는 세이버매트릭스에서 높이 평가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29] 골드글러브 단골들이 다 그렇듯이 매덕스의 경우에도 네임밸류 문제로 수상에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나이 마흔에 세이버메트리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 투수부문 초대 수상자로 결정되며 그 논란을 잠재웠다.[30] 매덕스와 마찬가지로 역대급 제구력을 가졌던 글래빈이 통산 볼넷은 매덕스보다 500개 가까이 많은 것도 바깥쪽만 주구장창 던지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피칭스타일 구위가 매덕스에 비해면 똥볼이니까 때문이었다.[31] 류현진의 흡연에 대해 비판하거나 NLDS의 부진을 부상이라고 계속 우기는 기사를 내서 한국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의미(...)로도 유명한 기자이다. 정작 그가 깐 류뚱은 데뷔첫해 15승 2점대급 성적을 내버린......[32] 2014년 1월 8일 기준을 한다.[33] 2014년 당시 기준으로 1위부터 톰 시버-놀란 라이언-칼 립켄 주니어-타이 콥-조지 브렛-행크 애런-토니 그윈-매덕스[34] 총 571표중에서 555표를 득표했다. 이 중에서 2명은 완전히 기권이었고, 나머지 14명은 투표를 했지만 매덕스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35] 10명을 다 채워넣을 필요도 없는 투표에서 누구는 100% 나와야 한다는 것 부터가 말도 안되는 명제이다. 기자 개개인과의 인간관계까지 문제가 되는 것이 이런 식의 투표이다.[36] 그런데 훗날 정말로 득표율 100%를 달성한 선수가 등장했다.[37] 기준이 되는 관점, 인간성에 대한 평가, 약물 문제 등등 의외로 들여다 보면 기준이 많다. 세이버매트릭스 이후에 바뀐 시선만 고려해도, 현재는 알 수 없는 기준이 한 50년 정도 지나면 튀어나올지도 모를 일.[38] 일례로, 역대 명예의 전당 투수 득표율 2위는 놀란 라이언이지만 라이언이 역대 2위의 투수라고 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 반면, 14수만에 겨우 입성한 버트 블라일레븐은 세이버메트리션들 사이에서 역대 20위 이내에 드는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39] 2018년 9월 20일, 양키스의 보스턴전 홈경기때, 데이브 오브라이언과 데니스 에커슬리의 해설중 회상된 일화다. 6회말 1아웃 상황 (오후 9시 45분)[40] 대화를 대충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에커슬리曰) 저거 (스티븐 라이트) 보세요. 피처플레이트가 흙범벅인걸 이용해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좌측으로 끌고 가네요. 보면 제대로 밟고 있지도 않아요." "(오브라이언曰)돈 서튼이 쓴 요령중 하나죠. 또 누가했는지 아세요?" "누굴까요?" "그렉 매덕스요." "!? 진짜요? 헐..." "가끔씩 썼어요. 상대 타자 입장에선 91마일이 갑자기 95마일로 바뀌는 느낌이였죠 ㅎㅎ." "아... 그래도 그러면 안돼죠. 부정투구죠, 그건." "부정 투구죠." "저정도 실력이면 그러지 않아도 됐을텐데요?" "어우, 말도 안돼게 잘 던졌죠."[41] 다만 이 둘은 매덕스가 5개, 글래빈이 2개의 통산 홈런을 날렸다. 매디슨 범가너잭 그레인키 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투수로서는 준수한 타격력인 셈.[42] MLB.com에 공식적으로 올라올 정도다(http://m.mlb.com/glossary/idioms/maddux). 제이슨 루크하트라는 기자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투구수를 정확히 기록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추적한 바 매덕스는 이런 업적을 통산 13회 달성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기록한 선수가 고작 7회 달성했으니 이렇게 불리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