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2:42:24

아라미스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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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라미레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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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8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행크 애런 상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아라미스 라미레즈
(시카고 컵스)
알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3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라이언 짐머맨
(워싱턴 내셔널스)
아라미스 라미레즈
(시카고 컵스)
체이스 헤들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16번
조 랜다
(1997)
<colbgcolor=#FDB827> 아라미스 라미레즈
(1998~2003)
호세 에르난데스
(2003)
시카고 컵스 등번호 15번
호세 에르난데스
(2003)
아라미스 라미레즈
(2003)
소니 잭슨
(2003~2004)
시카고 컵스 등번호 16번
딜리아노 드쉴즈
(2001~2002)
아라미스 라미레즈
(2004~2011)
조 매더
(2012)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16번
조지 코타라스
(2010~2011)
아라미스 라미레즈
(2012~2015)
도밍고 산타나
(2015~2018)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17번
페드로 플로리몬
(2015)
아라미스 라미레즈
(2015)
맷 조이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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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0004022.jpg
아라미스 라미레스
Aramis Ramírez
본명 아라미스 닌 라미레스
Aramis Nin Ramírez
출생 1978년 6월 25일 ([age(1978-06-25)]세)
산토도밍고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이다 카르타헤나 포타라틴 고등학교
신체 185cm / 92kg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PIT)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 (1998~2003)
시카고 컵스 (2003~2011)
밀워키 브루어스 (2012~2015)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5)
1. 개요2. 커리어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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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내야수로, 커리어 내내 크게 두각을 드러낸 적은 없었지만 뛰어난 공격력을 기복없이 보여 온 선수이다.

2. 커리어

2.1. 피츠버그 파이리츠

1994년 11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5위였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1998년 5월 26일 콜업되며 마침내 메이저 데뷔를 했다.[1] 3시즌을 메이저와 마이너를 왔다갔다 하다가 마침내 2001년에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최종 성적 158경기 181안타 34홈런 83득점 112타점 5도루, 타율 0.300, 출루율 0.350, 장타율 0.536이라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약팀에 비인기팀인 데다가 아직 스테로이드 시대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라미레즈에 대한 주목도가 적었고, 그 이듬해인 2002년에는 지난 시즌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풀타임 2년차 징크스를 겪었다.

2.2. 시카고 컵스

2003년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96경기 105안타 12홈런 44득점 67타점 1도루 .280 .330 .448을 기록하고 있던 중에 염소의 저주를 깨려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2]되면서 컵스 유니폼을 입고 팀의 깜짝 지구 우승에 기여하게 된다. 다만 이때부터 수비에서 돌글러브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실책을 무려 33개나 저지르면서 메이저 3루수 최다 실책으로 최악의 필딩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포텐셜이 만개해 컵스의 중심타자로 입지를 세우는데, 2004년에 최종 성적 145경기 174안타 36홈런 99득점 103타점 .318 .373 .578이라는 활약을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31홈런 - 38홈런 - 26홈런 - 27홈런 - 15홈런[3]을 기록하는 등 OPS 9할과 25+홈런 100+타점을 보증하는 활약으로 리그 수준급의 공격형 3루수로 자리잡았고, 2005년에는 개인 첫 올스타 선정, 2008년에는 개인 두번째 올스타 선정과 행크 애런 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는 등 이같은 활약에 컵스는 일찌감치 2007년에 앞서 5년 $75M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10년에는 살짝 주춤했으나 2011년에 완벽히 부활해 149경기 173안타 26홈런 80득점 93타점 1도루 .306 .361 .510을 기록하며 개인 첫 실버 슬러거를 수상함과 동시에 남아있던 $16M의 옵션을 거절하면서 FA 시장에서의 준척급 대어로 떠올랐고, 당시 대형 계약을 노리고 프린스 필더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36M의 계약을 체결했다.

2.3. 밀워키 브루어스

2.3.1. 2012년

시즌 초반에는 크게 부진했지만 시즌 중반이 되면서 살아나기 시작해 결과적으로 프린스 필더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리그 최다인 50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최종 성적 149경기 171안타 27홈런 92득점 105타점 9도루 .300 .360 .540으로 대활약했다.

2.3.2. 2013년

슬로우 스타터와는 걸맞지 않게 초반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결국 무릎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1달여간 결장했다. 이후 8월 중순에나 겨우 로스터에 복귀해 최종 성적 92경기 86안타 12홈런 43득점 49타점 .283 .370 .461을 기록했다.

2.3.3. 2014년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하체보강에 상당히 힘을 쏟았고, 최종 성적 133경기 141안타 15홈런 47득점 66타점 3도루 .285 .330 .427을 기록하며 타격 면에서는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예전처럼 슬로우 스타터 다운 후반기 대폭발도 없었지만 수비에서는 37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호수비를 많이 보여주었고, 올스타 투표 3루수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세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거취가 주목되었다. 파블로 산도발, 체이스 헤들리 다음의 준척급 3루수 FA로 주목을 받았지만 11월 3일 밀워키와 계약 전에 걸려있던 1년 $14M의 옵션을 받아들이면서 1년 더 브루어스의 3루수로 뛰게 되었고, 2015년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은퇴 의사를 밝혔다.

2.4. 피츠버그 파이리츠 2기

2015년 7월 23일 피츠버그가 마이너 투수 요나단 베리오스를 밀워키에 트레이드하면서 다시 피츠버그로 돌아왔다.[4] 밀워키에서는 81경기 69안타 25득점 42타점 1도루, 타율 0.247, 출루율 0.295, 장타율 0.430를 기록해 성적으로만 보면 부진했지만, 7월 첫 주에 내셔널 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고 트레이드 전까지 16경기 19안타 2홈런 7득점 9타점, 타율 0.352, 출루율 0.422, 장타율 0.500을 기록하며 이전처럼 슬로우 스타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조시 해리슨조디 머서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여 피츠버그로서는 내야 운영에 차질이 생겼었는데 이 참에 아예 승부수를 띄운 셈이 됐다. 7월의 페이스를 후반기에 계속 유지한다면 해리슨이나 머서보다는 오히려 팀에 더 보탬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좌투수를 상대로 워커 - 맥커친 - 마르테 - 라미레즈 - 강정호로 이어지는 믿을 만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되나 했지만, 라미레즈는 피츠버그 팬들에게 라미레기로 신나게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피츠버그 이적 후 8월 1일까지 34타수 4안타 기록한 것도 모자라 주구장창 4번타자에 기용되면서 저 성적을 내버리니 팀 공격의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애꿎은 피해를 봤던 게 강정호인데, 강정호는 후반기에 50타수 22안타에 2루타 7개와 홈런 4개를 몰아쳤음에도 6타점 밖에 안됐다. 그만큼 라미레즈가 삽질을 하면서 강정호 앞에 주자가 없는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에 피츠버그 현지팬들은 라미레즈를 밀워키로 반품하라고 난리였고, 한국에서는 아예 이닝 종료를 만들어 광고를 불러온다며 라미레즈를 광고레즈 혹은 우레즈로 깠다.

시즌 종료 후 지난 시즌에 공언한 대로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3할 타율에 20~30홈런을 항상 기대해 볼 수 있던 강타자로서 찬스에도 뛰어났다. 데뷔 초에는 공격력에 비해 약한 수비가 문제점으로 꼽혔지만 많은 노력으로 개선되어 수준급의 수비수로 탈바꿈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1998 PIT 72 275 59 9 1 6 23 24 0 18 72 .235 .296 .351 .646 -1.0 -1.5
1999 18 64 10 2 1 0 2 7 0 6 9 .179 .254 .250 .504 -0.2 -0.3
2000 73 274 65 15 2 6 19 35 0 10 35 .256 .293 .402 .695 -0.8 -1.0
2001 158 655 181 40 0 34 83 112 5 40 100 .300 .350 .536 .885 4.7 4.1
2002 142 570 122 26 0 18 51 71 2 29 95 .234 .279 .387 .666 -0.9 -1.3
2003 96 415 105 25 1 12 44 67 1 25 68 .280 .330 .448 .778 1.4 1.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03 CHC 63 255 60 7 1 15 31 39 1 17 31 .259 .314 .491 .805 0.9 0.6
2003 시즌 합계 159 670 165 32 2 27 75 106 2 42 99 .272 .324 .465 .788 2.1 1.9
2004 CHC 145 606 174 32 1 36 99 103 0 49 62 .318 .373 .578 .951 3.7 4.4
2005 124 506 140 30 0 31 72 92 0 35 60 .302 .358 .568 .926 2.9 3.6
2006 157 660 173 38 4 38 93 119 2 50 63 .291 .352 .561 .912 3.7 3.5
2007 132 558 157 35 4 26 72 101 0 43 66 .310 .366 .549 .915 4.8 5.3
2008 149 645 160 44 1 27 97 111 2 74 94 .289 .380 .518 .898 4.5 3.0
2009 82 342 97 14 1 15 46 65 2 28 43 .317 .389 .516 .905 2.1 1.7
2010 124 507 112 21 1 25 61 83 0 34 90 .241 .294 .452 .745 0.0 -0.7
2011 149 626 173 35 1 26 80 93 1 43 69 .306 .361 .510 .871 3.3 2.8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2 MIL 149 630 171 50 3 27 92 105 9 44 82 .300 .360 .540 .901 5.4 5.6
2013 92 351 86 18 0 12 43 49 0 36 55 .283 .370 .461 .831 1.3 0.8
2014 133 531 141 23 1 15 47 66 3 21 75 .285 .330 .427 .757 1.7 1.0
2015 81 302 69 18 0 11 25 42 1 16 42 .247 .295 .430 .725 1.1 0.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5 PIT 56 214 48 13 1 6 18 33 0 15 26 .245 .299 .413 .712 0.0 -0.3
2015 시즌 합계 137 516 117 31 1 17 43 75 1 31 68 .246 .297 .423 .720 1.1 -0.3
MLB 통산
(18시즌)
2194 8986 2303 495 24 386 1098 1417 29 633 1238 .283 .341 .492 .833 38.5 32.4

5. 기타

  • 시대를 지배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3루수 포지션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오래 활약한 덕분에 누적 기록이 상당한데, 역대 3루수 누적 홈런 5위, 안타 6위, 타점 3위 기록 보유자이다.
  • 2000안타, 350홈런을 돌파한 선수지만 인기가 없다. 꾸준하긴 하지만 몬스터 시즌이 섞여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 못해 항상 준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이니만큼 FA 때라도 뉴스거리가 되면 다행인데,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2006년 오프시즌 FA 때는 무려 알폰소 소리아노, 배리 지토 등의 역대급 먹튀들과 함께 시장에 나온 데다 역시 먹튀하면 빠지지 않는 버논 웰스에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마저 합세하면서 준수한 계약에도 불구하고 묻혔고, 두 번째 FA였던 2011년 오프시즌에도 알버트 푸홀스, 프린스 필더, 다르빗슈 유 등의 핵폭탄급 계약으로 인해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빗나가고 말았다. 이로 인해 꽤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거의 존재감이 공기가 되다시피 한 것은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도 여전했고, 불과 4표, 1.0%의 득표율을 거두면서 첫 해부터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
  •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로, 4월에는 꼬라박고 6월에 살아나기 시작해 7 ~ 8월에 대폭발하는 스타일이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시즌 초부터 잘 쳤으면 지금쯤 집에 MVP 트로피가 5개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6. 관련 문서



[1] 당시 라미레즈의 나이가 만 21세였는데, 그해 메이저에 등록된 선수 중 최연소 선수였다고 한다.[2] 당시 트레이드 상대는 케니 로프턴이었다.[3] 부상으로 인해 82경기만 출장했다.[4] 현금 보상을 받았다는 것으로 보아 잔여 연봉 중 상당수를 밀워키가 지불했거나, 혹은 단순히 유망주에 대한 대가로 내 줬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