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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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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BD3039><colcolor=#FFFFFF> 보스턴 레드삭스 No.16 | |
| 재런 듀란 Jarren Duran | |
| 본명 | 재런 윌리엄 듀란 Jarren William Duran |
| 출생 | 1996년 9월 5일 ([age(1996-09-05)]세) |
| 캘리포니아 주 코로나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학력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롱 비치 캠퍼스 |
| 신체 | 188cm | 93kg |
| 포지션 | 외야수[1] |
| 투타 | 우투좌타 |
| 프로 입단 | 201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20번, BOS) |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2021~) |
| 계약 | 1yr / $760,000 |
| 연봉 | 2024 / $760,000 |
| 기록 | 20-20 클럽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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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외야수.2. 선수 경력
2.1. 보스턴 레드삭스
2018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지명받으며 입단하였다. 입단 당시는 2루수였으며 빠른 발이 강점인 단타 위주의 타자였다. 외야수로 전향한 것도 이 빠른 발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2018 시즌엔 싱글A 숏 시즌에서 .348/.393/.548의 스탯을 기록한 뒤 싱글A에서 .367/.396/.477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9 시즌엔 하이 싱글A에서 .387/.456/.543의 성적을 기록한 뒤 더블A로 승격해 .250/.309/.325의 성적을 보였다. 여기까지는 크게 주목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듀란에게 중대한 변화가 찾아온다. 스윙 폼을 준비 단계에서 팔을 가슴 높이로 낮춰 어퍼스윙을 익히고 장타력이 급상승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다. 예전의 타격폼으로는 다운스윙에 가까웠는데 어퍼스윙을 하며 공을 띄우는 요령이 생겼고, 그러면서 유망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다. 그러나 2020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되면서 캠프에서 보여준 장타력을 경기 중 입증하지 못한채로 대체 선수 캠프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마감 후, 푸에트로리코 리그에 참가해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2.1.1. 2021 시즌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본인의 장타력 상승을 본격적으로 입증하며 다시금 유망주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시즌 중 올림픽 야구 예선[2]에 차출되어 2-3주를 쉬었음에도 AAA 동부리그에서 홈런 1위를 유지하기도 하는 등 파워 상승을 각인시킨 활약 덕분이었다. 시즌 전에는 100위권 밖의 유망주였으나 시즌 중반, BA, MLB 파이프라인 등의 랭킹 업데이트에서 30위권 안까지 끌어올리게 되었다.올림픽 본선에서는 올림픽 위원회에서 빅리그에 올라갈 선수로 분류되어 로스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후반기 마침내 빅리그 데뷔에 성공해 첫 타석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215/.241/.336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며 험난한 적응기를 보냈다.
2.1.2. 2022 시즌
7월 22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라이멜 타피아가 친 타구를 낙구지점 판단 미스로 놓치고[3] 이것도 모자라 공을 쫓아가지도 않고 멍하니 서있기만 하는 어이없는 짓을 한 덕분에 타자주자인 타피아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이후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기 전에 이미 6:0으로 뒤처져 있었는데 이 실수로 10:0까지 벌어졌고 이후 5회에도 내야 뜬공을 콜이 맞지 않아 내야수들이 얼타다 놓치는 추가 실책성 플레이가 더 나오며 보스턴은 결국 최종 스코어 28:5로 아주 탈탈탈 털렸다. 안타만 29개를 맞았고 홈런 역시 5개나 허용했다.8월 7일,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 수비에서 삽질을 보여줬다. 7회말 선두타자 네이트 이튼의 뜬공을 또 낙구지점 판단 미스로 공이 그의 왼쪽 바로 옆에 떨어지면서 놓치며 1아웃을 무사 3루로 만들었고, 다음 타자인 카일 이즈벨의 타구 역시 캐치 실패로 또 놓치며 실점은 물론 이즈벨까지 3루로 보내줬다. 여기에 그 직후 외야에 있던 팬과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했다. 돌아왔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방출하면서까지 보스턴 측이 밀어주고 있는데 타율은 2할 5푼 미만이고 수비 역시 판단력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3. 2023 시즌
중견수와 좌익수를 오가며 20도루와 함께 OPS .828을 기록하며 스텝업한 모습을 보이다 8월 20일 이후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다.2.1.4. 2024 시즌
개막전부터 전폭적인 지지 속에 전 경기 1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OPS 0.794를 기록하고 3루타 10개로 3루타 부문 1위에 올라가 있다. 수비에서의 스텝업 또한 두드러지는데, 좌익수와 중견수로 번갈아 출전하며 서번트 기준 상위 7퍼센트의 가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세이버 상 손해보기 쉬운 그린몬스터 앞의 좌익수를 보면서 나오는 기록이라 주목할 만하다.이 같은 고른 공수주 활약에 힘입어, 현재 fWAR 2.5/bWAR 3.4로 모두 팀 내 야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6일 올스타전에서 5회 결승 투런을 때려내면서 MVP를 수상했다.
8월 11일까지 전경기 출장에 bWAR 6.5 fWAR 5.2라는 특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다음날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다.
8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야리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리드오프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20-20 클럽에 가입했으며, MLB 역사상 처음으로 10 3루타 - 20 홈런 - 30 도루 - 40 2루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시즌이 끝나가는 현재 외야수 실버슬러거 한 자리를 놓고 앤서니 산탄데르와 경쟁하고 있지만 타격 성적만을 놓고 보면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다소 밀린다고 할 수 있다.[4] 골드 글러브 또한 확실한 후보들보다는 다소 밀리는 모양새.
다만, 종합적인 All-MLB 팀에서는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 다음의 성적을 올려 이변이 없는한 퍼스트 팀에 들만하다 평가 받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60경기 735타석 671타수 191안타(2루타 48, 3루타 14) 21홈런 75타점 111득점 34도루 54볼넷 160삼진 .285/.342/.492 OPS .834 wRC+ 129 OPS+ 129 fWAR 6.7 bWAR 8.7이다. 타격 성적은 매우 준수한 편이라도 확실히 MVP 컨덴터 수준은 아니지만, 수비와 주루로 WAR을 MVP 컨덴터 급으로 쌓았다.
All-MLB 세컨드 팀 외야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외야수 부문에서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에 버금가는 성적을 찍은 유일한 외야수여서 퍼스트 팀에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무키 베츠에 밀렸다.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 8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2.1.5. 2025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20-80 기준 스케일 상 70의 빠른 발을 자랑하는 스피드 스타이자,[5] 2024시즌을 기준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본인의 재능을 개화시켜낸 이제는 어엿한 완성형 5툴 플레이어이다.
원래 2루수였으나 스피드 툴을 활용하기 위해 프로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는데, 2023시즌까지는 고질적인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한 수비력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었다. 그러나 2024시즌부터는 수비력도 상당히 개선되어, 중견수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에서는 컨택이 좋거나 홈런을 많이 생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우수한 스프레이 히팅을 보이면서 주루능력을 이용해 2루타와 3루타 생산에 능하다. 2024시즌에서는 컨택 능력과 선구안도 어느 정도 개선되며 리드오프 1번타자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약점은 다소 부족한 컨택인데, 이를 스피드와 갭파워로 만회하면서 2024시즌 리그 최고의 1번 타자 중 하나라 불리고 있다.
수비에서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5툴 플레이어에 가까운 선수가 되었다. 같은 나이의 라파엘 데버스에 비해 한참 늦은 시기에 기량이 만개했다는 점을 봤을 때는 대기만성형 5툴 플레이어라 할 수 있겠다.
4. 수상 내역
| 수상 내역 |
5. 연도별 기록
| |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 2021 | BOS | 33 | 112 | 23 | 3 | 2 | 2 | 17 | 10 | 2 | 4 | 40 | .215 | .241 | .336 | .578 | -0.4 | -0.7 |
| 2022 | 58 | 223 | 45 | 14 | 3 | 3 | 23 | 17 | 7 | 14 | 63 | .221 | .283 | .363 | .645 | -0.1 | -0.1 | |
| 2023 | 102 | 362 | 98 | 34 | 2 | 8 | 46 | 40 | 24 | 24 | 90 | .295 | .346 | .482 | .828 | 2.5 | 2.1 | |
| 2024 | 160 | 735 | 191 | 48 | 14 | 21 | 111 | 75 | 34 | 54 | 160 | .285 | .342 | .492 | .834 | 6.7 | 8.7 | |
| MLB 통산 (4시즌) | 353 | 1432 | 357 | 99 | 21 | 34 | 197 | 142 | 67 | 96 | 353 | .272 | .326 | .457 | .782 | 8.8 | 10.0 | |
6. 여담
[1]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나 타일러 오닐과 롭 레프스나이더, 윌리어 아브레우의 존재로 인해 2024 시즌에는 주로 좌익수와 중견수로 출장 중이다. 주로 세단 라파엘라가 중견수로 나섰을 때 좌익수로 나서며, 라파엘라가 내야수로 출전한다면 중견수로 출장한다. 즉, 알렉스 코라가 판단하는 외야수비의 우선도는 라파엘라 1순위, 듀란이 2순위인 셈. 이 두 선수를 제외하고 2024 시즌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건 로미 곤잘레스 1경기가 전부다.[2]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예선 당시 인터뷰에서 듀란을 극찬하며 마이크 트라웃과 같은 5툴 플레이어라는 말을 했다. 물론 립서비스적 성격이 강하긴 하나 이 선수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듀란은 외야 한복판에 나와 있었는데 공은 펜스와 부딪히는 지점에 떨어졌다.[4] 나머지 두 자리의 주인은 이미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로 확정되어 있다.[5] 약간이라도 외야수의 타구 처리가 늦어지면 바로 2루를 노리는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