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달빛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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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삼성 라이온즈의 전·후반기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개최일 연기,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 개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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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5위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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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 |
KIA 타이거즈 | |
MVP | 김선빈 |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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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 |
<rowcolor=#ffffff> 삼성 라이온즈 | KIA 타이거즈 |
2017년 한국시리즈[3]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펼쳐지는 원년 구단 맞대결이자, 호남(광주광역시)을 연고로 하는 KIA와 영남(대구광역시)을 연고로 하는 삼성의 영호남 맞대결이다. KIA는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1회), 삼성은 한국시리즈 최다 진출(18회)[4]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각각 1980년대와 2010년대에 왕조를 일궈낸 구단이다. KIA와 삼성은 1993년 한국시리즈[5]로부터 3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한다.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2001년 기아로 바뀐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며, 모기업 그룹의 대결 구도로는 2012년 한국시리즈[6] 이후 12년 만에 성사된 재계 서열 빅5[7] 간의 맞대결이다.[8] 삼성 입장에서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홈구장을 이전하고 9번째 시즌만에 처음 맞이하는 한국시리즈이다.
또한 2010년 한국시리즈 이후 14년 만에 서울특별시에서 경기가 치러지지 않는 한국시리즈이고[9], 범위를 넓히면 1991년 한국시리즈 이후 33년 만에 비수도권 소재 구장에서만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이며 수도권 경기가 편성되지 않은 최초의 한국시리즈다.[10] 연고지 기준으로는 2006년 한국시리즈[11] 이후 18년 만에 치러지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연고 구단 간의 맞대결이다.
2. 일정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 |||||||
<rowcolor=#fff> 경기 | 경기 일시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21일 18:30 10월 23일 16:00[서스펜디드]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삼성 라이온즈 | 1 | 5 | KIA 타이거즈 | [TVING][R1] |
2차전 | 10월 23일 18:30 | 3 | 8 | [R1] | |||
3차전 | 10월 25일 18:30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KIA 타이거즈 | 2 | 4 | 삼성 라이온즈 | [R2] |
4차전 | 10월 26일 14:00 | 9 | 2 | [R2] | |||
5차전 | 10월 28일 18:30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삼성 라이온즈 | 5 | 7 | KIA 타이거즈 | [R1] |
2.1. 예매 일정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 | |||
<rowcolor=#FFFFFF> 경기 | 일시 | 사이트 | 예매 오픈 순서(현황) |
1차전 | 10월 20일 14:00 |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 판매 완료(매진) |
2차전 | 10월 20일 15:00 | ||
3차전 | 10월 20일 16:00 | ||
4차전 | 10월 20일 17:00 | ||
5차전 | 10월 21일 14:00 | ||
6차전 | 10월 21일 15:00 | 환불(시리즈 종료) | |
7차전 | 10월 21일 16:00 |
2.2. 각 구장 티켓 가격 / 좌석 배치도
<rowcolor=#fff>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nopad> | |||||
<rowcolor=#fff> 좌석 | 구분 | 가격 | 좌석 | 구분 | 가격 |
스카이박스 | 120,000 | 스윗박스 | 100,000 | ||
챔피언석 | 100,000 | VIP석 | 90,000 | ||
중앙테이블석 | 95,000 | 중앙 테이블석 (으뜸병원 중앙테이블석) | 85,000 | ||
4층 테이블석(파티석) | 65,000 | 3루 테이블석 (지브로ZBRO.KR 존) | 80,000 | ||
서프라이즈석 | 55,000 | 1루 테이블석 (대구는 지브로존) | |||
타이거즈 가족석(1, 3루) | 50,000 | 익사이팅석 | 55,000 | ||
5층 테이블석(스카이피크닉석) | SKY 요기보존 | 50,000 | |||
외야 테이블석(에코다이나믹석) | 외야패밀리석(4인) | ||||
K9석 | 외야테이블석(2인) | ||||
K8석 | 45,000 | 외야미니테이블석(1인) | |||
K5석 | 35,000 | 블루존(홈팀응원석) | 45,000 | ||
K3석 | 30,000 | 원정응원석 | |||
외야 자유석 | 일반 | 30,000 | 땅땅치킨 루프탑 | ||
중·고생 / 군인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 15,000 | 3루 내야지정석 | 35,000 | ||
미취학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 10,000 | 1루 내야지정석 | |||
K9_장애인지정석 | 20,000 | 파티플로어석 | 라이브석 | ||
휠체어석 / 동반인석 | 20,000 / 20,000 | 테이블석 | 30,000 | ||
잔디석 | |||||
휠체어석 / 동반인석 | 20,000 / 20,000 | ||||
SKY 지정석[19] | 일반 | 30,000 | |||
중·고생 / 군인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 15,000 | ||||
미취학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 10,000 | ||||
외야지정석 | 일반 | 30,000 | |||
중·고생 / 군인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 15,000 | ||||
미취학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 10,000 |
- 1루가 아닌 3루를 홈으로 쓰는 두 구단이 맞대결하면서 이번 한국시리즈는 홈 팀이 3루, 원정 팀이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3. 미디어데이
2024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하이라이트 영상 |
정규 시즌 우승팀 KIA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김도영이 참석하며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강민호, 김영웅이 참석한다. 작년 한국시리즈와는 다르게 주장이 참석한 것이 아니고 대선배와 신인급 선수가 참석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20]
4. 시리즈 전 상황
4.1. KIA 타이거즈
선수단의 한국시리즈 출사표 영상 (갸티비) |
- 강점
-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균형잡힌 타자 라인업
올 시즌 리그 최강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기아 타자들의 wRC+는 114.1로 이는 7년 전 KIA 타자들의 wRC+의 114.3에 준하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에서 모두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선수 각각의 활약만 보더라도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소크라테스 주전 선수 4명이 3할 타율을 넘겼고 최형우, 나성범은 3할을 넘기지 못했지만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 타선의 구멍이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 페넌트 레이스 상대 전적의 압도적 우위
가장 오랫동안 2위를 점유하고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 VS 2위의 구도로 가장 많이 붙었던, 한국시리즈의 상대인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12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했으며, 특히 정규시즌 8월 31일~9월 1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4~5경기차로 매섭게 추격하던 삼성을 제압했다. 시즌 종료 기준 KIA는 삼성 상대 경기에서 OPS .929 ERA 4.11로 투타 양면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삼성은 KIA 상대 경기에서 OPS .710 ERA 6.47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이번 한국시리즈에도 이런 압도적인 상성이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 강한 뒷심
전체 승리인 87승 중 절반 가량인 40회가 KIA의 역전승으로 기록되었을 정도로 올 시즌 KIA 타자들의 막판 뒷심이 대단하며, 특히 7회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도 가장 많은 역전승인 11승을 올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를 가장 잘 보여준 팀이었다. 특히 삼성전에서 이런 성향이 두드려졌는데, 선발이 난타를 당해도 구장을 가리지 않고 타격전 양상으로 끌고 가 8~9회, 혹은 연장 접전 끝에 홈런 위주의 빅볼로 역전승한 경기가 많았고, 이는 한국시리즈 상대가 된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였던 오승환을 마무리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아예 회복불능 상태로 만들어 플레이오프 명단까지 빠지게끔 했다. - 긴 휴식과 체력 회복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두산과 선두 경쟁을 해야 했던 2017년과 다르게 올해는 비교적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어 선수들이 일찍 휴식에 들어가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단 하루만 휴식한 삼성에 비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 두꺼운 선수층
기자들이 모두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투타 양쪽으로 모두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양현종을 제외한 모든 선발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혜성처럼 황동하, 김도현이 나타나 선발 자리를 돌았고, 시즌 초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박민,홍종표[a]가 유격수 자리를 채웠다. 또한 굉장한 대타 타율을 보이며 서브로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서건창,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승선할 정도로 최근 무섭게 성장중인 공격형 포수 한준수, 정규시즌 기간 부상자를 대신해 외야의 빈자리를 잘 메꾼 박정우 등 당장 주전으로 뛰어도 될 백업 선수들이 많다. 대권 도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윤도현[a], 곽도규 등의 유망주들의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단기전 특성상 부상이 생기면 바로 엔트리 구성에서 골머리를 앓기 마련인데, 기아는 부상자가 생겨도 백업들이 경기를 계속해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있다.
- 약점
- 리그 최악의 수비
올시즌 KIA의 최대 약점. KIA는 2024 시즌에 한국프로야구 43년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실책(146개)을 기록했을 만큼 매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일명 '행복수비'라고 조롱받던 2022년 한화의 기존 최다 실책 지표도 경신했을 만큼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단기전 특성상 실책 하나에 시리즈 흐름이 넘어갈 수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된다. 그리고 2017년 한국시리즈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나온 어이없는 실책과 저질 수비로 경기를 터트리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2022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나성범의 결정적인 포구 실책이 있으며, 이 실책이 임팩트가 클 뿐 2018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김민식과 황윤호의 삽질로 흐름을 한순간에 넘겨준 적이 있다.
이러한 수비 불안은 정규시즌 1위를 내어준 적이 별로 없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던 1위팀인데도 불구하고 KBO 역사에 기록이 남을만한 대참사를 몇 번 만들어냈다. 6월 25일 경기에서는 14:1로 앞서 압도적으로 유리했었던 경기를 4회 김도영의 송구 실책이 만루 홈런으로 이어지고, 7회 최원준과 곽도규의 실책이 연달아 터져 결국엔 15:15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31일 경기는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11실점 빅이닝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면서 KBO 역대 최다 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단점이 더 부각될 수 있는 큰 경기인 가을야구에서 저질스러운 수비를 보여주면 안 된다. - 무너진 선발진
시즌 내내 무너진 선발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시즌 개막 시점의 5선발 중 끝까지 시즌을 완주한 선발이 양현종 한 명뿐이며,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 제임스 네일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한때는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할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다행히 대체 용병 제도를 활용해 영입한 캠 알드레드와 에릭 스타우트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체선발로 급하게 투입된 황동하와 김도현이 선발진의 구멍을 잘 메워주며 정규시즌 우승에는 성공했으나 한국시리즈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믿고 경기를 맡길 만한 선발 자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나마 부상으로 이탈했던 제임스 네일과 윤영철이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으나, 두 선수 모두 실전 등판을 거의 거치지 않고 등판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불확실하다.
김도현을 제외한 모든 선발 투수들의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4.5를 넘겨, 삼상바로 삼성 타선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도 문제다. 김도현도 삼성전에 딱 1경기만 등판해 표본이 부족하다.
퀄리티 스타트는 40회로 리그 꼴찌이며, 선발 투수들의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져 경기가 장기화 되면 불펜이 과부화 되기 쉽다. - 제임스 네일 - 두 달 넘는 공백기로 몸을 만들지 못해 7 ~ 80구에서 투구 제한을 걸겠단 발표가 나와, 잘 막아준다 해도 5이닝 정도밖에 책임지지 못한다. 실전 등판을 거의 거치지 않고 등판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불확실하다. 연습 경기를 거치며 준수한 활약을 해 준 건 그나마 다행인 요소.
- 에릭 라우어 - 2선발급의 활약을 바라며 영입한 에릭 라우어는 단 두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연습 경기에서도 매번 난타당해 5선발 자리도 못 차지할 모습을 보였다.
- 양현종 - 이번 시즌 KIA의 선발진 중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양현종 역시 나이로 인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불안 요소. 연습 경기에서도 양현종이 난타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 윤영철 - 실전 등판을 거의 거치지 않고 등판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불확실하다.
- 황동하, 김도현 - 포스트시즌은 4선발 체제로 운영되는 게 정석이므로, 이 둘은 경험 부족이나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스윙맨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경우에 따라선 윤영철이나 라우어를 대신해 4선발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 가을야구 경험 부족
2017년 한국시리즈 이후 포스트시즌이 단 2번 뿐이고, 그마저도 전부 5위로 진출해서 한 경기만에 끝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가 적다. 한국시리즈는 한 경기마다 커지는 중압감 때문에 경기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가 실제 기량 차이로 이어진다.[24] 타자 쪽엔 어느 정도 한국시리즈 유경험자가 많으나[25], 투수진에는 한국시리즈 유경험자가 양현종(2009, 2017),임기영(2017)[a], 장현식(2016), 이형범(2019)뿐인데 이형범은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낮고, 임기영 마저 최종 엔트리에 탈락하면서 양현종, 장현식 이 둘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나마 NLDS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라우어가 어떤 활약을 할 지도 관전포인트이다. - 한국시리즈 전승 무패 기록으로 인한 선수단의 과도한 부담감
한국시리즈 전승 무패 기록이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여태까지 한국시리즈에서 전승했다고 주어지는 어드밴티지는 당연히 없고, 오히려 선수들의 불안감과 긴장만 더 강화시킨다. 2009년과 2017년의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양현종도 페넌트 레이스 우승 인터뷰에서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한국시리즈 전승 무패 대기록을 우리가 깨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KIA 선수들 모두가 오히려 더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을 정도다.[27]
때문에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 교체 템포를 다소 빠르게 가져감으로써 선발진의 불안을 강력한 불펜진으로 상쇄하거나 네일, 양현종 정도를 제외한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1+1 전략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4.1.1. 연습 경기
한국시리즈 환경 대비 및 정규 시즌 우승 기념 팬서비스 차원에서 내야 일부 좌석을 무료[28]로 개방했으며 팀스토어 및 일부 식음료 상점을 개방한다. 예매 일정은 경기 전날 11시. 예매 시작 5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어 K3석까지 개방하는 등 인기를 자랑했다.4.1.1.1. 10월 9일: 상무 피닉스전
10월 9일 수요일 14: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15,41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상무 | 송승기 | 0 | 1 | 1 | 1 | 2 | 1 | 0 | 0 | 0 | 6 | 10 | 2 | 2 | ||||||||||
KIA | 네일 | 0 | 2 | 4 | 0 | 7 | 1 | 2 | 0 | 0 | 16 | 22 | 1 | 4 | ||||||||||
상무 피닉스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류승민 | 박찬혁 | 한동희 | 이재원 | 박정현 | 조세진 | 정민규 | 김재상 | 김선우 | 송승기 | |||||||||||||||
RF | LF | 3B | DH | SS | CF | 1B | 2B | C | P | }}}}}}}}}}}} |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이창진 | 네일 | |||||||||||||||
SS | CF | 3B | DH | LF | 2B | 1B | C | RF | P | }}}}}}}}}}}} |
<rowcolor=#000000> 홈런 | 이재원2(2회 1점, 5회 2점) 소크라테스 브리토(2회 2점) 김도영(3회 2점) 최원준(5회 3점) 김선우(6회 1점) |
선발 제임스 네일은 1회에는 안전망이 있던 상태에서 경기를 뛰었고,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초에는 안전망을 치운 후 등판한 네일은 이재원에게 피홈런 1개를 빼고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2회말 최형우의 2루타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양현종이 등판해 류승민 타석에서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이후 3루 상황에서 한동희의 희생타로 동점이 되었다. 3회말 박찬호 우익수 옆 2루타, 최원준의 번트 안타와 상대 폭투로 2:3 앞서나간 상황에서 김도영의 2점 홈런과 김태군의 적시타가 나오며 2:6이 되었다.
4회에는 정민규의 2루타가 나오며 3:6, 5회 에릭 라우어가 등판하고 이재원의 2점 홈런으로 상무 역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5회말 김선빈, 서건창의 연속 안타, 한준수의 2루타로 1점을 뽑았고, 이창진의 스퀴즈 번트 후 박찬호의 적시타, 최원준의 3점 홈런으로 총 7점을 한 이닝에 뽑았다.
6회초에는 김선우에게 홈런을 맞으며 6:13이 되었고, 6회말 고종욱의 땅볼로 1점, 7회말 한승택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7회~8회는 윤영철이 막았으며, 8회에는 2,3루 위기까지 갔지만 틀어막았다. 9회초는 곽도규가 이닝을 정리했고 KIA가 앞섰으나 9회말까지 경기를 진행했다. 최종 6:16으로 KIA가 승리했다.
상무 쪽에서는 이재원의 2홈런, 김선우의 홈런, 이강준의 최고구속 157km/h, 구창모의 마무리 등판 등 화제가 될 만한 일이 있었다.
4.1.1.2. 10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10월 14일 월요일 13:00[29],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6,74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이민석 | 0 | 0 | 0 | 0 | 2 | 0 | 0 | 2 | 0 | 4 | 13 | 0 | 0 | ||||||||||
KIA | 네일 | 0 | 0 | 0 | 1 | 0 | 1 | 3 | 0 | - | 5 | 5 | 1 | 3 | ||||||||||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황성빈 | 윤동희 | 손호영 | 나승엽 | 이정훈 | 정대선 | 신윤후 | 이호준 | 정보근 | 이민석 | |||||||||||||||
LF | CF | 3B | 1B | DH | SS | RF | 2B | C | P | }}}}}}}}}}}} |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최원준 | 네일 | |||||||||||||||
SS | LF | 3B | DH | RF | 2B | 1B | C | CF | P | }}}}}}}}}}}} |
<rowcolor=#000000,#ffffff> 경기 기록 | |||
결승타 | 한준수(7회 1사서 3점 홈런) | ||
승리 투수 | 장현식 | 패전 투수 | 송재영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 |
홈런 | 김도영(6회 1점) 한준수(7회 3점) | MVP | - |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 모두 3이닝씩 투구할 예정이며, 난타당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남은 이닝은 필승조 투수들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야간경기로 열릴 예정이었고, 총 12,000명 정도가 예매했으나 비 예보가 잡혀 13시로 변경 되었다. 예매한 팬들이 급하게 취소한 탓으로 인해 관중수는 많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6,000여 명 정도가 관전하였다.
1회초 네일은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1회말 박찬호가 출루했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병살과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 이정훈에게 안타를 맞고, 신윤후에게 3루수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냈다. 2회말 2사에서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기회로 연결하진 못했다.
3회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KIA 역시 이민석에게 꿈쩍 못하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초 양현종이 등판해 손호영과 정대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1사에서 김도영과 최형우의 안타, 나성범의 희생타로 선취점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 이호준, 황성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윤동희에게 역전을 내줬다. 이후 상대에게 도루를 내주며 2,3루 위기를 맞은 후 손호영에게 플라이를 잡아내며 투구수 25개 특별룰을 통해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는 직전 이닝과 달리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6회말 롯데 투수는 진승현이 나왔고 김도영이 1사에서 솔로 홈런을 치며 2:2가 되었다.
7회초는 장현식이 나와 안타 2개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 1사에서 볼넷과 폭투로 인한 고의사구로 1,2루가 되었다. 이후 투수는 송재영이 등판했으며 대타 한준수의 3점 홈런이 나오며 2:5가 되었다. 그리고 서건창은 땅볼로 물러난 후 특별규정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바로 9회초가 되어 정해영이 등판하였다. 정해영 역시 난타 당했지만 윤도현의 호수비로 이닝이 끝났다.
저번 상무 경기에 이어 네일이 호투를 펼쳐,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 주었다. 또한 8회말을 생략했지만 정규 시리즈 막판 6경기 내내 터지지 않던 홈런을 2경기 연속 터뜨린 김도영과 3점런을 터뜨린 한준수의 모습으로 타선에 대한 기대도 크게 무너뜨리지 않았다. 다만 연습 경기 특성상 이닝이 강제 종료되었지만 양현종과 막판에 불펜진이 난타당한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4.1.1.3. 10월 19일: 자체 흑백전
10월 19일 토요일 18: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15,0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BLACK | 라우어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
WHITE | 윤영철 | 0 | 0 | 0 | 1 | 1 | 0 | 1 | 0 | 0 | 3 | 7 | 0 | 3 | |||||||||||
TEAM BLACK 선발 라인업[3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10번 | 선발투수 | ||||||||||||||
이창진 | 서건창 | 윤도현 | 한준수 | 변우혁 | 고종욱 | 박정우 | 한승택 | 김규성 | 김두현 | 라우어 | |||||||||||||||
RF | 2B | 3B | DH | 1B | LF | CF | C | SS | DH | P | }}}}}}}}}}}} | ||||||||||||||
TEAM WHITE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최원준 | 윤영철 | ||||||||||||||||
SS | LF | 3B | DH | RF | 2B | 1B | C | CF | P | }}}}}}}}}}}} |
<rowcolor=#000000,#ffffff> 경기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4회 1사서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김기훈 | 패전 투수 | 황동하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전상현 |
홈런 | 나성범 (7회 1점) | MVP | - |
경기 시작 1시간 5분을 앞두고 한국시리즈 상대가 삼성으로 결정되었다.
연습용 경기이기에 큰 상관은 없지만, 블랙팀의 타자 라인업에는 지명타자가 두 명에 타순이 10번까지 있다.
1회초 블랙팀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이 났다. 1회말 화이트팀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간 후 견제사로 아웃되었고, 이후 소크라테스의 볼넷이 나왔으나 범타와 투구수 제한 규정으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말 2사에서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을 내진 못했다.
3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말 1사에서 최원준이 친 후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박찬호의 타구가 땅볼이 되며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어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속타자 범타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김도현이 나와 또 삼자범퇴를 잡아냈다. 4회말 마운드는 황동하가 이어받았고 첫 타자 김도영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준 후 플라이로 3루에 안착시키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나성범의 타구가 희생타가 되며 0:1이 되었다. 여기에 김선빈이 안타를 쳐냈고 특별규정으로 인해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초 김기훈이 등판했고, 1사에서 변우혁의 2루타가 나왔고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5회말 투수는 김대유가 등판했고 첫 타자 이우성이 안타를 쳤다. 이후 김태군의 진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0:2가 되었다. 이후 박찬호는 아웃되었고 투구수 특별규정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초 한승택에게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자를 삼진 2개로 잡아냈고 특별규정으로 인해 이닝이 끝났다. 6회말 장현식이 등판했다.[32]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은 땅볼, 최형우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는 임기영이 등판했고 2사에서 한준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14구로 이닝이 끝났다. 7회말 이준영이 나왔고 나성범이 홈런을 쳤다. 이후 타자들을 잘 막으며 이닝이 끝났다.
8회초 최지민이 나왔다. 변우혁이 삼진, 고종욱이 안타를 쳤지만, 이후 잘 막아내며 이닝이 끝났다. 8회말 투수는 곽도규가 나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9회초는 전상현이 등판해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9회말은 정해영이 등판한다. 박찬호는 잘 잡았으나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이영재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강제로 이닝이 종료되며 경기가 끝났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시리즈 응원전 연습이 이루어진다.
4.2. 삼성 라이온즈
가을야구 경험 부족과 부상자 속출에 따른 우려를 딛고 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승 1패로 제압하며 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였다.- 강점
- 리그 최고의 수비
정규시즌 리그 최소 실책 1위, dWAR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수비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2개의 실책[33]이 있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상술했듯 리그 최악의 수비로 매번 골머리를 앓은 KIA에 비해 삼성이 확실하게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다. - 안정된 마운드
선발 에이스 코너 시볼드[a]를 비롯해 백정현[a], 최지광[a], 오승환[a]이 이탈한 것은 큰 손실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데니 레예스-원태인 원투펀치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고, 정규시즌 내내 삼성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불펜진도 크게 이기고 있던 2차전 9회에 4실점한 걸 빼면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았으며, 사실상 불펜 데이로 치른 3차전도 (지긴 했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들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폼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한층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 강력한 장타력
올 시즌 삼성의 최대 강점은 팀 홈런 1위[38]로 대표되는 강력한 장타 생산 능력이다. 커리어 첫 30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을 필두로 김영웅, 이성규, 강민호, 박병호, 이재현 등 한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타자가 타선에 포진해 있으며, 홈런 하나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포스트시즌에서 이 장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도 LG 트윈스가 스몰볼 전략을 극한까지 밀어붙였음에도 정작 승을 챙겨간 건 하나의 홈런을 친 삼성이었으며, 스몰볼 전략을 취한 LG는 단 한 명의 타자도 3루를 밟아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 약점
- 주축 선수들의 부상
후반기 투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정상 출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1선발 역할을 기대했으나 견갑골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미국 자택으로 재활을 떠난 코너 시볼드는 미디어데이에서 박진만 감독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히며 결국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음을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주루 도중 다리 부상을 입은 구자욱 역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대타 등 제한적인 역할만 수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한국시리즈 대비를 위한 조정을 예고했다. - 우천취소로 인한 부족한 휴식일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냈으므로 원래대로라면 3일을 쉬고 한국시리즈를 진행했겠지만, PO에서 2번의 우천순연이 나오고 리그 기간 단축을 위해(프리미어 12 출전) 한국시리즈의 조기 시행을 강행하는 바람에 4차전 종료 후 하루밖에 쉬지 못하고 월요일부터 첫 경기를 하느라 체력 싸움에서 매우 불리하다. - '호랑이 꼬리잡기의 저주'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의 심각한 상대전적
삼성은 이번 시즌 내내 혹독한 KIA전 부진과 호랑이 꼬리잡기의 저주를 겪었으며, 때문에 KIA전 상대전적은 4승 12패로 매우 나쁘다. 시즌 종료 기준 기아는 삼성 상대 경기에서 OPS .929 ERA 4.11로 투타 양면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삼성은 KIA 상대 경기에서 OPS .710 ERA 6.47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심지어 후반기에는 1승 7패에 정규이닝 내 무승[39], 그리고 선발승 전무[40] 라는 충격적인 열세를 보여줬는데, 과연 단기전에서는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단순히 많이 패배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기고 있다가도 삼성 불펜진이 어김없이 KIA 타선에 두들겨 맞으며 역전패를 당하는 패턴이 반복됐으며, 상승세를 타다가도 이렇게 KIA 상대로 기분 나쁘게 패하고 나서 한동안 부진을 겪는 일이 잦았던 만큼 정규시즌에서의 나쁜 기억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 심각한 타격의 홈/어웨이 스플릿
팀 슬래시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의 홈/원정 스플릿이 심각하다. 홈 경기에서는 .273/ .348/ .471에 OPS .819로 10개 팀 중 3위로 준수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264/ .345/ .386에 OPS .731로 10개팀 중 최하위로 매우 부진했다. 광주 원정으로 한정해도 OPS가 .715로 더 낮아진다.(같은 기간 KIA의 광주 삼성전 OPS는 .901로 확실히 높다.) 반면 상대 팀 KIA는 대구 경기에서 OPS .961를 기록하는 등(같은 기간 삼성의 대구 KIA전 OPS는 .703으로 광주 원정때보다도 낮다...)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대 7경기 중 홈 경기가 두 번 뿐인 언더독의 입장에서 달갑진 않은 기록이다. 당장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경기 연속 대구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했으나, 잠실 두 경기에서 방망이가 식어 18이닝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41] - 한국시리즈 경험 부족
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삼성은 주전 멤버 중 김재윤[42], 임창민[43], 송은범[44], 류지혁[45] 등 외부에서 영입된 일부 베테랑 선수들만 우승 경험이 있고[46], 특히 팀의 주축인 원태인, 강민호 등은 우승 경험은커녕 한국시리즈 경기 경험도 없다. 여섯 번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오승환은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세 번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박병호는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도움을 기대하긴 어렵다.[47] KIA의 주축 선수들인 양현종[48], 최형우[49], 나성범[50]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고, 김선빈, 한승택, 최원준 등 2017년 우승 멤버들이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한국시리즈만 놓고 보면 삼성 라이온즈보다 경험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5. 엔트리
5.1. KIA 타이거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A0029><tablebgcolor=#EA0029> | KIA 타이거즈 202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 ||
<colbgcolor=#06141f><colcolor=#ffffff> 감독 | 1명 | 71 이범호 [[감독| ★ ]] | |||
코치 | 9명 | 68 손승락 · 72 김상훈 · 73 정재훈 · 75 조재영 · 76 박기남 · 77 홍세완 · 80 이현곤 · 83 타케시 · 85 이동걸 | |||
투수 | 14명 | 0 곽도규 · 13 윤영철 · 20 이준영 · 39 최지민 · 40 네일 · 41 황동하 · 50 장현식 · 51 전상현 · 53 김기훈 · 54 양현종 · 60 김도현 · 62 정해영 · 66 라우어 · 69 김대유 | |||
포수 | 3명 | 26 한승택 · 42 김태군 · 55 한준수 | |||
내야수 | 7명 | 1 박찬호 · 3 김선빈 · 5 김도영 · 14 김규성 · 25 이우성 · 29 변우혁 · 58 서건창 | |||
외야수 | 6명 | 8 이창진 · 15 박정우 · 16 최원준 · 30 소크라테스 · 34 최형우 · 47 나성범 [[주장| C ]] |
한국시리즈 엔트리 선수 소개 영상 (갸티비) |
투수 쪽에서는 삼성 상대전적에서 좋지 않았던 임기영이 탈락하고 좌완 롱릴리프로 기용이 가능한 김기훈과 좌완 원포인트 사이드암 김대유의 합류가 눈에 띈다.
30명 중 한국시리즈를 경험해 본 선수는 총 9명이다. 9명 중 KIA 소속으로 경험을 한 선수는 양현종[51], 한승택[A], 김선빈[A], 최원준[54], 최형우[55]로 5명이며 나머지 4명은 김태군[56], 서건창[57], 나성범[B], 장현식[59]이다. 이중 서건창과 장현식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60]
5.2. 삼성 라이온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 ||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감독 | 1명 | <colcolor=#c0c0c0> 70 박진만 [[감독#s-2| ★ ]] | |||
코치 | 9명 | 73 정대현 · 75 손주인 · 76 다치바나 · 77 배영섭 · 84 강영식 · 85 이진영 · 90 박찬도 · 97 강명구 · 98 채상병 | |||
투수 | 13명 | 15 이상민 · 18 원태인 · 20 이승현 · 27 김태훈 · 28 김윤수 · 35 이승민 · 43 레예스 · 45 임창민 · 56 최채흥 · 57 이승현 · 61 황동재 · 62 김재윤 · 64 송은범 | |||
포수 | 3명 | 12 김민수 · 23 이병헌 · 47 강민호 | |||
내야수 | 8명 | 0 디아즈 · 7 이재현 · 14 안주형 · 16 류지혁 · 30 김영웅 · 34 전병우 · 58 김지찬 · 59 박병호 | |||
외야수 | 6명 | 5 구자욱 [[주장| C ]] · 13 이성규 · 31 윤정빈 · 32 김헌곤 · 39 김성윤 · 41 김현준 |
30명 중 한국시리즈를 경험해 본 선수는 총 9명이다. 이중 삼성 소속으로 경험을 해본 선수는 구자욱[61]과 김헌곤[62] 단 2명밖에 없으며, 나머지 7명은 김태훈[63], 임창민[B], 김재윤[65], 송은범[66], 류지혁[67], 전병우[68], 박병호[69]로 모두 타팀 소속으로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여기서 구자욱, 김태훈, 전병우, 박병호 4명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6. 결과
6.1. 1차전
자세한 내용은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1차전 문서 참고하십시오.6.2. 2차전
당초 10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함께 23일로 순연되었다.2차전이 펼쳐지기 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연기된 1차전이 16시부터 진행되었고, 17시 28분에 끝나면서 예정대로 18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되었다.
6.2.1. 라인업
2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삼성 라이온즈 | 타순 | KIA 타이거즈 | ||
<rowcolor=#074ca1>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중견수 | 김지찬 | 1 | 박찬호 | 유격수 |
좌익수 | 김헌곤 | 2 | 소크라테스 | 좌익수 |
1루수 | 디아즈 | 3 | 김도영 | 3루수 |
포수 | 강민호 | 4 | 최형우 | 지명타자 |
3루수 | 김영웅 | 5 | 나성범 | 우익수 |
지명타자 | 박병호 | 6 | 김선빈 | 2루수 |
2루수 | 류지혁 | 7 | 이우성 | 1루수 |
유격수 | 이재현 | 8 | 김태군 | 포수 |
우익수 | 김현준 | 9 | 최원준 | 중견수 |
투수 | 황동재 | SP | 양현종 | 투수 |
2차전 미출장 선수 | ||||
삼성 라이온즈 | 미출장 | KIA 타이거즈 | ||
원태인 레예스 | 네일 라우어 |
2024 한국시리즈 2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24 한국시리즈 2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KIA는 지난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MVP를 함께 차지했던 양현종을 내세운다. 이번 시즌 5차례의 삼성전 선발 등판에서는 승패 없이 26⅓이닝 15실점 ERA 5.13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야수진은 서건창 대신 이우성이 1루수로 들어간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차전 중단 후 인터뷰에서 2차전 선발로는 황동재와 좌완 이승현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1차전이 재개된 이후 좌완 이승현이 등판하면서 2차전 선발로는 황동재가 나선다. 선발이 호투해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흔들린다면 퀵후크 이후 불펜 데이로 운영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차전부터 불펜이 크게 무너지면서 선발 황동재가 최대한 많이 버텨줘야 하기에 어깨가 무거워졌다. 야수진은 1차전에서 결정적인 수비 미스를 낸 윤정빈이 빠지고 김현준이 선발 출장한다.
시구로는 갓 군에서 전역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맡았다. 제이홉은 광주 출신으로 KIA 타이거즈의 팬이며, 작사한 곡 가사에 기아를 언급하는 등의 샤라웃도 한 적이 있다. 시구 후에는 경기를 관람했다. 6회초 2사 상황에 장현식이 등판하면서 장현식의 등장곡이기도 한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구장 내에 울려퍼졌다.
6.2.2.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2차전 2024 Shinhan SOL Bank KBO KOREAN SERIES Game 2 | |||||||||||||||||||||||||||
10월 23일 18:30 ~ 21:37 (3시간 7분)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관중: 19,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황동재 | 0 | 0 | 0 | 1 | 0 | 1 | 0 | 0 | 1 | 3 | 12 | 3 | 3 | ||||||||||||||
삼성 | |||||||||||||||||||||||||||
양현종 | 5 | 1 | 0 | 0 | 1 | 0 | 0 | 1 | - | 8 | 10 | 2 | 1 | ||||||||||||||
KIA | |||||||||||||||||||||||||||
승리: 양현종 · 패배: 황동재 | |||||||||||||||||||||||||||
중계방송사: [TIVIVA]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타사중계2] | |||||||||||||||||||||||||||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6141F><colcolor=#FFF> 데일리 MVP | 양현종 | |||||||||||||||||||||||||
결승타 | 김도영(1회 무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김도영1호(2회1점 이승민) | ||||||||||||||||||||||||||
2루타 | 김선빈(1회), 류지혁2(2 6회), 최형우(5회), 김태군(6회) | ||||||||||||||||||||||||||
실책 | 강민호2(1 8회), 김영웅(3회), 이우성(4회), 양현종(4회) | ||||||||||||||||||||||||||
도루 | 김규성(8회) | ||||||||||||||||||||||||||
주루사 | 디아즈(7회) | ||||||||||||||||||||||||||
심판 | 김성철, 박기택, 최수원, 이영재, 박근영, 전일수 | ||||||||||||||||||||||||||
비디오 판독 | 7회초 (삼성 요청) 디아즈의 2루 태그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아웃 | ||||||||||||||||||||||||||
시구자 | 제이홉[72] | ||||||||||||||||||||||||||
애국가 | 김희진(뮤지컬 배우, 2024 파리 패럴림픽 골볼 대표팀 주장) | }}}}}}}}}}}} |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rowcolor=#074ca1>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황동재 | 패배 | ⅔ | 8 | 22 | 7 | 5 | 0 | 1 | 0 | 5 | 5 | 67.50 | |||||||||||||||
이승민 | 2 | 8 | 36 | 8 | 1 | 1 | 0 | 2 | 1 | 1 | 4.50 | ||||||||||||||||
송은범 | 2 | 8 | 30 | 7 | 2 | 0 | 0 | 1 | 1 | 1 | 4.50 | ||||||||||||||||
이승현 | 1 | 4 | 14 | 4 | 1 | 0 | 0 | 1 | 0 | 0 | 0.00 | ||||||||||||||||
김윤수 | 1⅓ | 4 | 14 | 4 | 0 | 0 | 0 | 1 | 0 | 0 | 0.00 | ||||||||||||||||
김태훈 | 1 | 4 | 14 | 3 | 1 | 0 | 0 | 0 | 1 | 0 | 0.00 | ||||||||||||||||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양현종 | 승리 | 5⅓ | 27 | 86 | 25 | 8 | 0 | 2 | 5 | 2 | 1 | 1.69 | |||||||||||||||
이준영 | ⅓ | 1 | 5 | 1 | 0 | 0 | 0 | 0 | 0 | 0 | 0.00 | ||||||||||||||||
장현식 | 1⅔ | 6 | 31 | 5 | 1 | 0 | 1 | 2 | 0 | 0 | 0.00 | ||||||||||||||||
곽도규 | ⅔ | 2 | 5 | 2 | 0 | 0 | 0 | 0 | 0 | 0 | 0.00 | ||||||||||||||||
정해영 | 1 | 6 | 23 | 6 | 3 | 0 | 0 | 1 | 1 | 1 | 9.00 | }}}}}}}}}}}} | |||||||||||||||
타자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 ||||||||||||||||||||||||||
<rowcolor=#074ca1>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김지찬 | CF | 우플 | 삼진 | 좌안 | 유땅 | 중플 | ||||||||||||||||||||
결과 | 5타석 5타수 1안타 1삼진 | ||||||||||||||||||||||||||
2 | 김헌곤 | LF | 중플 | 삼진 | 3땅 | 2땅 | 우플 | ||||||||||||||||||||
결과 | 5타석 5타수 무안타 1삼진 | ||||||||||||||||||||||||||
3 | 디아즈 | 1B | 중안 | 중안 | 3땅 | 우안 | 우안 | ||||||||||||||||||||
결과 | 5타석 5타수 4안타 1득점 | ||||||||||||||||||||||||||
4 | 강민호 | C | 유플 | 볼넷 | 좌플 | 3땅 | 중안 | ||||||||||||||||||||
결과 |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 ||||||||||||||||||||||||||
5 | 김영웅 | 3B → SS → 3B | 삼진 | 중플 | 삼진 | 삼진 | 우안 | ||||||||||||||||||||
결과 | 5타석 5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 | ||||||||||||||||||||||||||
6 | 박병호 | DH | 중플 | 좌플 | 3땅 | 삼진 | 삼진 | ||||||||||||||||||||
결과 | 5타석 5타수 무안타 2삼진 | ||||||||||||||||||||||||||
7 | 류지혁 | 2B | 우중2 | 중안 | 우2 | 볼넷 | |||||||||||||||||||||
결과 | 4타석 3타수 3안타 22루타 2득점 1볼넷 | ||||||||||||||||||||||||||
8 | 이재현 | SS | 삼진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 ||||||||||||||||||||||||||
전병우 | 3B | 3플 | 볼넷 | ||||||||||||||||||||||||
결과 |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 ||||||||||||||||||||||||||
윤정빈 | PH | ||||||||||||||||||||||||||
결과 | 0타석 0타수 | ||||||||||||||||||||||||||
이성규 | PH → RF | 3땅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9 | 김현준 | RF | 2안 | 1땅실 | 좌중안 | 중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 ||||||||||||||||||||||||||
안주형 | SS | ||||||||||||||||||||||||||
결과 | 0타석 0타수 | ||||||||||||||||||||||||||
KIA 타이거즈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박찬호 | SS | 볼넷 | 2땅 | 우플 | 1플 | |||||||||||||||||||||
결과 | 4타석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 ||||||||||||||||||||||||||
2 | 소크라테스 | LF | 우안 | 2땅 | 중플 | 우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 ||||||||||||||||||||||||||
3 | 김도영 | 3B | 2땅 | 우홈 | 3직 | 삼진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 | ||||||||||||||||||||||||||
4 | 최형우 | DH | 중안 | 좌플 | 우중2 | 우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2안타 12루타 1타점 2득점 | ||||||||||||||||||||||||||
5 | 나성범 | RF | 중안 | 중플 | 우안 | 유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2안타 1득점 | ||||||||||||||||||||||||||
박정우 | CF | ||||||||||||||||||||||||||
결과 | 0타석 0타수 | ||||||||||||||||||||||||||
6 | 김선빈 | 2B | 좌2 | 투맞유실 | 우희플 | 중안 | |||||||||||||||||||||
결과 | 4타석 3타수 2안타 12루타 2타점 1득점 | ||||||||||||||||||||||||||
김규성 | PR → 2B | ||||||||||||||||||||||||||
결과 | 0타석 0타수 1득점 | ||||||||||||||||||||||||||
7 | 이우성 | 1B | 중안 | 삼진 | 삼진 | ||||||||||||||||||||||
결과 | 3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 | ||||||||||||||||||||||||||
변우혁 | 1B | 1플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8 | 김태군 | C | 3땅 | 삼진 | 좌2 | 좌희플 | |||||||||||||||||||||
결과 | 4타석 3타수 1안타 12루타 1타점 1삼진 | ||||||||||||||||||||||||||
9 | 최원준 | CF → RF | 삼진 | 우플 | 2플 | 좌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무안타 1삼진 | }}}}}}}}}}}} | |||||||||||||||||||||||||
득점 루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말 | KIA | 김도영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 삼성 0 : 1 KIA | ||||||||||||||||||||||||
최형우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삼성 0 : 2 KIA | ||||||||||||||||||||||||||
김선빈의 좌익수 뒤 2루타로 1득점 | 삼성 0 : 3 KIA | ||||||||||||||||||||||||||
이우성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삼성 0 : 5 KIA | ||||||||||||||||||||||||||
2회말 | 김도영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삼성 0 : 6 KIA | |||||||||||||||||||||||||
4회초 | 삼성 | 이우성의 포구 실책 후 양현종의 포구 실책으로 1득점 | 삼성 1 : 6 KIA | ||||||||||||||||||||||||
5회말 | KIA | 김선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삼성 1 : 7 KIA | ||||||||||||||||||||||||
6회초 | 삼성 | 김현준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 삼성 2 : 7 KIA | ||||||||||||||||||||||||
8회말 | KIA | 김태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삼성 2 : 8 KIA | ||||||||||||||||||||||||
9회초 | 삼성 |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삼성 3 : 8 KIA | }}}}}}}}}}}} |
2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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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경기 내용
1회초 양현종은 디아즈에게 안타 하나만 맞고 깔끔히 막아냈다.1회말 KIA가 박찬호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안타 이후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땅볼을 치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 이후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이우성이 4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경기는 1회부터 5:0이 되었고 김태군의 땅볼 이후 황동재는 강판[73]되었다.
김태군의 타구 때 슬라이딩을 하던 1루주자 이우성의 슬라이딩에 2루수 류지혁의 수비경로가 겹치면서 류지혁이 상체로 착지한 후 쓰러지고 의료진이 뛰쳐나왔으나 큰 부상은 아닌지 자체적인 체크 이후 수비를 계속했다. 1루주자의 슬라이딩 가상 경로에 2루수가 뛰어들었기에 타자주자에게 수비방해로 아웃카운트가 주어지진 않았다. 이후 두 번째 투수로 이승민이 올라와 세 번째 아웃을 잡았다.
2회초 양현종은 1회와 마찬가지로 안타 하나만 맞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의 발목 통증으로 3루수 김영웅을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전병우를 3루수 대수비로 투입한다. 2사 이후 김도영의 홈런으로 6:0이 됐다.
3회초 양현종의 영점이 살짝 흔들리며 삼성이 2사 이후 볼넷과 안타 하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영웅이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3회말은 이승민과 송은범에 의해 정리되었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1루 쪽 땅볼을 쳤는데 1루수 이우성이 이 공을 한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다시 공을 잡아서 양현종에게 토스했지만 양현종이 공을 떨어뜨리면서 한 타석에서 2개의 실책이 기록되었다. 공이 1루를 지나 파울 지역으로 굴러가는 사이에 1루 주자 류지혁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삼성이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김헌곤이 땅볼을 치며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말 최형우가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타구를 좋은 주루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었다. 나성범의 안타 후 김선빈의 희생타로 1:7이 되었다.
이후 6회초 류지혁이 2루타를 치고 나가고 볼넷이 이어지며 1사 1,2루가 되는데, 김현준의 외야에 애매하게 뜬 타구가 아무도 잡지 못하는 적시타가 되며 2:7이 됬다. 투수는 이준영으로 교체되고 이준영은 한 타자만 상대해서 유격수 땅볼 아웃을 잡고 내려갔다. 이후 장현식이 올라와 김헌곤을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 김태군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2사에서 김윤수가 등판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이 끝났다.
7회초 장현식이 삼성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이닝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원바운드로 우측 펜스를 맞는 장타성 타구를 쳐냈으나 우익수 나성범이 좋은 펜스플레이와 강한 어깨로 2루로 가는 디아즈를 보살로 잡아냈다.
7회말도 김윤수가 KIA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최형우의 좋은 타구가 나왔으나 워닝트랙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8회초는 장현식, 곽도규가 나와 삼성 타선에게 볼넷 하나만 내주고 잘 막았다.[74]
8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쳤고 김규성이 대주자로 들어갔다. 여기에 히트앤드런 사인이 나왔으나 헛스윙이 나온 틈에 김규성으로 향한 송구가 빠지며 1사 3루가 되었다. 이후 김태군의 희생타로 2:8이 되었다. 하지만, 최원준의 뜬공으로 KIA의 2차전 공격 역시 끝이 났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다. 첫 타자 김지찬과 김헌곤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르윈 디아즈가 4안타, 강민호도 파울홈런 끝에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김영웅의 적시타가 나오며 3:8이 되었으나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2차전은 KIA의 승리로 끝났다.
6.2.4. 경기 후 총평
헛칩니다! 압도하라! 타이거즈! 권좌를 지키기 위한 왕좌의 게임! 정규 시즌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며 거둔 오늘의 두 번째 승리! 시리즈 초반부터 압도하고 있는 산중왕입니다!
KBS 김진웅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KBS 김진웅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2차전 승리 후 KIA 중심 하이라이트 (갸티비 챔필덕관) |
각 팀에서 KIA 1번 타자 박찬호와 삼성 6번 타자 박병호가 1차전, 2차전 통틀어 유일하게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나마 박찬호는 2볼넷을 얻어냈고 두 번의 출루가 모두 빅이닝으로 이어지며 팀 승리에 나름의 기여를 한 반면 박병호는 9타석에서 아예 출루를 하지 못했고 진루타도 하나도 없어 타순의 흐름이 계속 끊기고 있다.
KIA에서 1차전을 결장했던 이우성은 첫 타석 2타점 적시타로 제 몫을 해냈고, 또 한국시리즈 경험이 있는 김선빈과 2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뛴 김태군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삼성은 초반부터 황동재의 깨끗한 공이 난타당하며[77] 대량실점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안타를 많이 치며 추격의 찬스를 몇 차례 잡았으나 그때마다 결정력 부재를 노출하며 잔루 12개를 기록해 코너와 구자욱의 부재를 더 크게 느꼈다.삼성의 타선은 12안타를 쳐내며 KIA 타선의 10안타보다도 더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디아즈의 4안타, 류지혁의 3안타 4출루 등의 몇몇 선수들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이 선수들 앞뒤 타순으로 배치된 김헌곤이 무안타, 이후 4, 5번 타자가 9회초에나 첫 안타를 쳐내고 박병호는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잔루 12개와 함께 2득점에 그치는 처참한 결정력이 나왔다. 이어지는 대구 3차전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2~6번 타순 고민이 매우 깊어질 듯하다. 7번 타자 류지혁과 9번 타자 김현준의 연계가 좋아 2점을 쥐어짜낸 것이 그나마의 위안. 결과적으로 클린업이 삼자범퇴 등 무기력하게 당하면서 789 하위타선의 선수들이 활약했음에도 묻혀버린 경기가 되었다. 어찌보면 라인업에서 타순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경기라 하겠다.
삼성 입장에서는 마지막 정해영을 상대로 1득점에 성공했는데, 대구로 돌아가서 타격감이 살아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남은 대구 두 경기에서 보인다면, KIA가 삼성의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6.3. 3차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시절이던 2015년 10월 27일로부터 9년 만에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경기이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첫 한국시리즈 경기다.2연패를 당해 사실상 우승 확률 0%[78][79]가 된 삼성은 3-4차전을 반드시 이겨 트로피를 광주로 반송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다. 더군다나 원태인, 데니 레예스를 대구 홈 2연전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이 경기마저 패배하면 도전은 그대로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두 경기를 내리 져버린다면 7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자신들의 홈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당했던 것을 똑같이 당할 수 있다.[80]
KIA 입장에선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 이어 2차전에서도 필승조인 장현식, 곽도규, 정해영이 연투를 했기에 하루 휴식이 있긴 해도 우려 요소가 있다. 특히 마무리 상황이 아닐 때 등판한 정해영은 1차전에선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2차전은 2아웃을 잡고 갑자기 흔들리는 특유의 약점을 노출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6.3.1. 라인업
3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KIA 타이거즈 | 타순 | 삼성 라이온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유격수 | 박찬호 | 1 | 김지찬 | 중견수 |
좌익수 | 소크라테스 | 2 | 류지혁 | 2루수 |
3루수 | 김도영 | 3 | 강민호 | 포수 |
지명타자 | 최형우 | 4 | 디아즈 | 1루수 |
우익수 | 나성범 | 5 | 김헌곤 | 좌익수 |
2루수 | 김선빈 | 6 | 박병호 | 지명타자 |
1루수 | 서건창 | 7 | 김영웅 | 3루수 |
포수 | 김태군 | 8 | 이성규 | 우익수 |
중견수 | 최원준 | 9 | 이재현 | 유격수 |
투수 | 라우어 | SP | 레예스 | 투수 |
3차전 미출장 선수 | ||||
KIA 타이거즈 | 미출장 | 삼성 라이온즈 | ||
양현종 네일 | 원태인 황동재 |
2024 한국시리즈 3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24 한국시리즈 3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KIA의 3선발으로는 정규 시즌 성적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에릭 라우어가 출전한다. KBO 데뷔전을 삼성 상대로 치렀는데 그날은 3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라우어 주도 하에 던지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점점 나아졌으나 연습 경기에서도 첫 이닝마다 실점하는 등 불안요소가 존재하지만 이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투수 주도로 볼 배합을 가져간다면 모르겠지만...
삼성은 플레이오프 MVP였던 데니 레예스가 등판한다. 정규시즌 3차례의 KIA전 등판에서는 2패 13이닝 12실점(ERA 8.31)으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고[81] 플레이오프에서 110구로 많이 던지기까지 했으나. 1차전, 2차전이 비로 인해 연기되면서 5일 휴식으로 체력을 조금 더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
시구 시타 시포는 각각 광주에서의 1차전에서 해태-기아의 레전드가 나왔듯이 대구에서의 3차전이라 삼성의 레전드인 김시진[82]과 2011년에 세상을 떠난 장효조의 손자 장온유군, 그리고 이만수가 맡았다.
6.3.2.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3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3 | |||||||||||||||||||||||||||
10월 25일 18:31 ~ 21:40 (3시간 9분) 경기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관중: 23,55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라우어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8 | 0 | 2 | ||||||||||||||
KIA | |||||||||||||||||||||||||||
레예스 | 0 | 0 | 1 | 0 | 1 | 0 | 2 | 0 | - | 4 | 8 | 1 | 3 | ||||||||||||||
삼성 | |||||||||||||||||||||||||||
승리: 레예스 · 패배: 라우어 · 세이브: 김재윤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리포터: 이영은[타사중계3] | |||||||||||||||||||||||||||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데일리 MVP | 데니 레예스 | |||||||||||||||||||||||||
결승타 | 이성규 (3회 1사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이성규1호(3회1점 라우어), 김영웅3호(5회1점 라우어), 김헌곤4호(7회1점 전상현), 박병호1호(7회1점 전상현) | ||||||||||||||||||||||||||
실책 | 류지혁(6회) | ||||||||||||||||||||||||||
주루사 | 박찬호(6회) | ||||||||||||||||||||||||||
병살타 | 서건창(2회/363), 박병호(2회/543), 이재현(7회/643) | ||||||||||||||||||||||||||
폭투 | 김재윤(8회), 김기훈(8회) | ||||||||||||||||||||||||||
심판 | 전일수, 이영재, 박기택, 박근영, 박종철, 최수원 | ||||||||||||||||||||||||||
시구자 | 김시진(시구), 장온유(시타)[84], 이만수(시포)[85] | ||||||||||||||||||||||||||
애국가 | 김우경 | }}}}}}}}}}}} |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라우어 | 패배 | 5 | 19 | 71 | 19 | 5 | 2 | 0 | 8 | 2 | 2 | 3.60 | |||||||||||||||
장현식 | 1 | 3 | 4 | 2 | 0 | 0 | 0 | 0 | 0 | 0 | 0.00 | ||||||||||||||||
전상현 | 0 | 2 | 2 | 2 | 2 | 2 | 0 | 0 | 2 | 2 | ∞ | ||||||||||||||||
이준영 | ⅓ | 1 | 9 | 1 | 0 | 0 | 0 | 1 | 0 | 0 | 0.00 | ||||||||||||||||
김도현 | ⅔ | 2 | 10 | 2 | 1 | 0 | 0 | 0 | 0 | 0 | 0.00 | ||||||||||||||||
최지민 | ⅔ | 4 | 11 | 1 | 0 | 0 | 2 | 0 | 0 | 0 | 0.00 | ||||||||||||||||
김기훈 | 0 | 1 | 4 | 0 | 0 | 0 | 1 | 0 | 0 | 0 | 0.00 | ||||||||||||||||
황동하 | ⅓ | 1 | 6 | 1 | 0 | 0 | 0 | 1 | 0 | 0 | 0.00 | ||||||||||||||||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rowcolor=#074ca1>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레예스 | 승리 | 7 | 26 | 107 | 24 | 5 | 0 | 1 | 7 | 1 | 0 | 0.00 | |||||||||||||||
임창민 | ⅔ | 3 | 9 | 3 | 1 | 0 | 0 | 1 | 1 | 1 | 13.50 | ||||||||||||||||
김재윤 | 세이브 | 1⅓ | 8 | 29 | 7 | 2 | 0 | 2 | 1 | 0 | 0 | 0.00 | }}}}}}}}}}}} | ||||||||||||||
타자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KIA 타이거즈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박찬호 | SS | 3땅 | 3땅 | 좌안 | 유안 | 3땅 | ||||||||||||||||||||
결과 | 5타석 5타수 2안타 2득점 | ||||||||||||||||||||||||||
2 | 소크라테스 | LF | 1땅 | 2땅 | 3플 | 좌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무안타 | ||||||||||||||||||||||||||
3 | 김도영 | 3B | 유땅 | 삼진 | 삼진 | 좌안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 ||||||||||||||||||||||||||
4 | 최형우 | DH | 우플 | 유땅 | 우안 | 좌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 ||||||||||||||||||||||||||
5 | 나성범 | RF | 우안 | 우안 | 삼진 | 좌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2안타 1삼진 | ||||||||||||||||||||||||||
6 | 김선빈 | 2B | 좌안 | 투희번 | 3플 | 좌안 | |||||||||||||||||||||
결과 | 4타석 3타수 2안타 | ||||||||||||||||||||||||||
김규성 | PR | ||||||||||||||||||||||||||
결과 | 0타석 0타수 | ||||||||||||||||||||||||||
7 | 서건창 | 1B | 1병살 | 볼넷 | 좌플 | ||||||||||||||||||||||
결과 |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병살타 | ||||||||||||||||||||||||||
한준수 | PH | 삼진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 ||||||||||||||||||||||||||
8 | 김태군 | C | 삼진 | 삼진 | 삼진 | ||||||||||||||||||||||
결과 | 3타석 3타수 무안타 3삼진 | ||||||||||||||||||||||||||
이우성 | PH | 볼넷 | |||||||||||||||||||||||||
결과 | 1타석 0타수 1볼넷 | ||||||||||||||||||||||||||
박정우 | PR | ||||||||||||||||||||||||||
결과 | 0타석 0타수 | ||||||||||||||||||||||||||
9 | 최원준 | CF | 삼진 | 좌직 | 삼진 | 사구 | |||||||||||||||||||||
결과 |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 | ||||||||||||||||||||||||||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 |||||||||||||||||||||||||||
<rowcolor=#074ca1>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김지찬 | CF | 삼진 | 중안 | 우안 | 사구 | |||||||||||||||||||||
결과 | 4타석 3타수 2안타 1사구 1삼진 | ||||||||||||||||||||||||||
김성윤 | CF | ||||||||||||||||||||||||||
결과 | 0타석 0타수 | ||||||||||||||||||||||||||
2 | 류지혁 | 2B | 삼진 | 유땅 | 투희번 | 투희번 | |||||||||||||||||||||
결과 | 4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 ||||||||||||||||||||||||||
3 | 강민호 | C | 중플 | 삼진 | 유땅 | 볼넷 | |||||||||||||||||||||
결과 |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 ||||||||||||||||||||||||||
4 | 디아즈 | 1B | 좌플 | 1땅 | 중플 | 유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무안타 | ||||||||||||||||||||||||||
5 | 김헌곤 | LF | 유안 | 삼진 | 좌홈 | 볼넷 | |||||||||||||||||||||
결과 | 4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 ||||||||||||||||||||||||||
6 | 박병호 | DH | 3병살 | 삼진 | 우중홈 | 삼진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 1병살타 | ||||||||||||||||||||||||||
7 | 김영웅 | 3B | 유플 | 우중홈 | 삼진 | ||||||||||||||||||||||
결과 | 3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 ||||||||||||||||||||||||||
8 | 이성규 | RF | 좌중홈 | 삼진 | 좌안 | ||||||||||||||||||||||
결과 | 3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 ||||||||||||||||||||||||||
9 | 이재현 | SS | 삼진 | 삼진 | 유병살 | ||||||||||||||||||||||
결과 |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병살타 | }}}}}}}}}}}} | |||||||||||||||||||||||||
득점 루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74ca1>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3회말 | 삼성 | 이성규의 좌중간 뒤 홈런으로 1득점 | KIA 0 : 1 삼성 | ||||||||||||||||||||||||
5회말 | 김영웅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1득점 | KIA 0 : 2 삼성 | |||||||||||||||||||||||||
6회초 | KIA |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KIA 1 : 2 삼성 | ||||||||||||||||||||||||
7회말 | 삼성 | 김헌곤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KIA 1 : 3 삼성 | ||||||||||||||||||||||||
박병호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1득점 | KIA 1 : 4 삼성 | ||||||||||||||||||||||||||
8회초 | KIA | 김도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KIA 2 : 4 삼성 | }}}}}}}}}}}} |
3차전 영상 다시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유튜브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6.3.3. 경기 내용
1회초 박찬호와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도영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1회말 김지찬과 류지혁은 삼진으로 아웃되었다. 그리고 강민호도 뜬공으로 물러나며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 최형우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나성범의 안타, 김선빈의 안타가 나왔으나, 허무하게 서건창의 병살이 나오며 이닝이 끝났다.
2회말 르윈 디아즈는 뜬공, 이후 유격수 박찬호가 김헌곤의 타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바로 병살을 치며 두 팀 다 병살 한 개씩을 주고받았다.
3회초 김태군과 최원준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기에 박찬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말 김영웅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성규의 홈런이 나왔다. (KIA 0:1 삼성) 그럼에도 에릭 라우어는 이재현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김지찬이 안타를 쳤다. 이후 류지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에릭 라우어를 완전히 흔들지는 못했다.
4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땅볼, 김도영은 삼진, 최형우는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강민호는 삼진, 르윈 디아즈는 땅볼, 김헌곤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나성범의 안타가 터졌고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후 서건창의 볼넷이 나오며 KIA도 1루,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태군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최원준의 안타성 타구가 김헌곤의 호수비에 막히며 이닝이 끝났다.
5회말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영웅이 홈런을 쳤으나 (KIA 0:2 삼성), 라우어도 삼진 2개로 이닝을 끝내는 데 성공했다.
6회초 박찬호가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쳤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도영은 삼진이 되었고 박찬호가 도루에 실패하였으나 2루수 류지혁의 포구 실책으로 세이프가 되며[86] 2사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최형우의 적시타가 나왔다. (KIA 1:2 삼성) 하지만 나성범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김지찬이 안타를 쳤다. KIA는 에릭 라우어를 내리고 장현식을 투입했다. 이후 류지혁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강민호의 땅볼이 나오며 2사 3루가 되었으나 르윈 디아즈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삼성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김선빈, 서건창은 뜬공, 김태군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투수는 전상현이 등판했다. 그리고 김헌곤 (KIA 1:3 삼성), 박병호 (KIA 1:4 삼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결국 2구만에 2피홈런을 맞고 내려갔다. 이후 이준영이 나와 김영웅을 삼진으로 잡고 내려갔다. 이후 김도현이 등판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이성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지 못하며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바로 이재현의 병살이 나오며 삼성은 홈런 외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다.
8회초 투수는 임창민이 나왔다. 첫타자 최원준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박찬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투수는 김재윤이 등판했다. 김도영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2사 2루가 되었고 적시타가 나오며 2점차가 되었다. (KIA 2:4 삼성) 하지만 최형우의 뜬공으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8회말 투수는 최지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강민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르윈 디아즈를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투수는 김기훈으로 교체되었다. 폭투가 나오며 2사 2루, 3루가 되었고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투수는 황동하가 등판했다. 만루에서 박병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9회초 나성범의 타구는 뜬공이 되었다. 이후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하여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되었고, 타석에는 한준수가 대타로 투입되었으나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이우성을 대타로 투입했고 볼넷이 나왔다. 최원준은 사구로 출루하며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땅볼로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6.3.4. 경기 후 총평
이 타구는 3루수가 잡아서 베이스 밟습니다! 경기 종료! 반격의 서막이 오릅니다!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역사적인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두는 삼성 라이온즈! 3차전 승리로 반전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3차전 승리 후 삼성 중심 하이라이트 |
결국 삼성은 선발을 길게 끌고 가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경기였다. 원태인이 강제 강판당한 1차전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 그래도 원태인이 등판할 예정인 4차전과 6차전-7차전에서 다시 레예스-원태인이 등판하여 선발 야구가 예상대로만 잘 흘러간다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기가 되었다.
KIA로서는 추격의 기회에서 잘 따라가지 못한 것과 피홈런 4방으로 무너진 경기였다. 거기다 타선이 정규시즌에는 잘만 털어먹던 레예스를 상대로 7이닝 1득점으로 무력하게 묶인 것도 뼈아픈 패인 중 하나였다. 다만 에릭 라우어는 피홈런을 빼면 예상했던 것보다 나름 잘 막아주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김재윤을 물고 늘어지며 만루까지 몰고 갔고, 거기서 박찬호의 첫 파울 타구가 적시타가 되었다면 역전까지 갈 수 있었으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도 두꺼운 투수 뎁스로 홈런 외 다른 루트로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그나마 쫄깃한 승부를 할 수 있었다. KIA가 시리즈 리드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홈런포가 터진 삼성 타선을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또한 전상현을 라팍에서 쓰는 부분과 한국시리즈에서 침묵을 지키고 초구 병살타로 부진한 서건창에게 계속 기회를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듯 하다.
삼성이 1승을 챙기면서 5차전 개최가 확정되었고, 4차전이 무승부가 되고 한국시리즈가 8차전까지 이어지지 않는 이상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결정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우승팀이 결정되는 건 1987년 한국시리즈 이후 37년 만이다. 그리고 삼성은 오늘 승리로 9년 만에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승리했고,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 6연패 늪의 탈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우승은 이번에도 주말이 아닌 평일에 결정난다. 한편 KIA는 한국시리즈 대구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88]
한편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홈런 순위에서 이승엽과 공동 1등으로 올라섰으며, 삼성도 3차전을 승리하며 박병호는 커리어 처음으로 본인이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경기에서 승리를 경험하였다.[89]
이날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솔로홈런 맞는 것은 전혀 문제 없다. 주자가 모인 상태에서만 안맞으면 문제없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솔로홈런 4방만으로 모든 실점을 내주었다.[90]
이날 대구 경기장에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와서 경기를 관람했다. 11월에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전력 분석을 위해 방문한 것. #
6.4. 4차전
6.4.1. 라인업
4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KIA 타이거즈 | 타순 | 삼성 라이온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유격수 | 박찬호 | 1 | 김지찬 | 중견수 |
2루수 | 김선빈 | 2 | 류지혁 | 2루수 |
3루수 | 김도영 | 3 | 강민호 | 포수 |
지명타자 | 나성범 | 4 | 디아즈 | 1루수 |
중견수 | 소크라테스 | 5 | 김헌곤 | 좌익수 |
우익수 | 최원준 | 6 | 박병호 | 지명타자 |
좌익수 | 이창진 | 7 | 김영웅 | 3루수 |
1루수 | 변우혁 | 8 | 이성규 | 우익수 |
포수 | 김태군 | 9 | 이재현 | 유격수 |
투수 | 네일 | SP | 원태인 | 투수 |
4차전 미출장 선수 | ||||
KIA 타이거즈 | 미출장 | 삼성 라이온즈 | ||
라우어 양현종 | 레예스 황동재 |
2024 한국시리즈 4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24 한국시리즈 4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이범호 감독은 당초 김도현과 윤영철 중 1차전부터 3차전까지 올라오지 않은 선수를 4선발로 쓸 것이라고 밝혔으나, 우천으로 경기 일이 밀렸고 3차전에서 필승조들을 전부 소모했음에도 패배하고 삼성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감에 따라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월요일 피칭 후 4일 휴식한 제임스 네일을 당겨 쓰기로 하였다. 기타 특이점으로는 허리 통증 문제로 라인업에서 최형우가 제외되었다.
삼성도 당초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는 4선발 체제를 가져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우천으로 경기일이 밀림에 따라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66구만 던지고 4일 휴식한 원태인을 당겨 쓰기로 하였다.
이로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리매치가 완성되었다. 또한 1차전에서는 우천 서스펜디드로 인해 원태인의 피칭이 강제 종료됐었고, 양측 투수들 모두 1차전에서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건 아니라 4일 휴식으로도 회복이 됐을 가능성이 있기에[91], 이 경기에서 이변이 없다면 정말 제대로 된 선발 싸움이 될 듯하다.
이 경기가 2024 KBO 리그에서의 마지막 대구 경기인데, 삼성은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시리즈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홈경기 전승을 기록한다.
4차전 시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서 구본길이 맡았다. 구본길은 대구 출신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 당시에도 시구를 한 적이 있다.
6.4.2.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4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4 | |||||||||||||||||||||||||||
10월 26일 14:02 ~ 17:17 (3시간 15분) 경기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관중: 23,55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네일 | 1 | 0 | 6 | 0 | 0 | 2 | 0 | 0 | 0 | 9 | 13 | 0 | 6 | ||||||||||||||
KIA | |||||||||||||||||||||||||||
원태인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7 | 1 | 1 | ||||||||||||||
삼성 | |||||||||||||||||||||||||||
승리: 네일 · 패배: 원태인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4] | |||||||||||||||||||||||||||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6141F><colcolor=#FFF> 데일리 MVP | 김태군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김태군1호(3회4점 송은범), 이재현1호(5회1점 네일), 소크라테스1호(6회2점 최채흥) | ||||||||||||||||||||||||||
2루타 | 김선빈2(1 7회), 박찬호(3회), 김헌곤(6회) | ||||||||||||||||||||||||||
실책 | 김영웅(9회) | ||||||||||||||||||||||||||
도루 | 류지혁(1회) | ||||||||||||||||||||||||||
주루사 | 김도영(4회) | ||||||||||||||||||||||||||
병살타 | 디아즈(8회), 김태군(9회) | ||||||||||||||||||||||||||
폭투 | 이준영(6회) |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이영재, 박종철, 김성철, 박기택 | ||||||||||||||||||||||||||
시구자 | 구본길 | ||||||||||||||||||||||||||
애국가 | 리사 | }}}}}}}}}}}} |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네일 | 승리 | 5⅔ | 24 | 71 | 23 | 6 | 1 | 1 | 7 | 2 | 2 | 3.18 | |||||||||||||||
이준영 | ⅓ | 1 | 6 | 1 | 0 | 0 | 0 | 0 | 0 | 0 | 0.00 | ||||||||||||||||
장현식 | 1 | 3 | 13 | 3 | 0 | 0 | 0 | 1 | 0 | 0 | 0.00 | ||||||||||||||||
곽도규 | 1 | 3 | 12 | 3 | 1 | 0 | 0 | 0 | 0 | 0 | 0.00 | ||||||||||||||||
황동하 | 1 | 3 | 12 | 3 | 0 | 0 | 0 | 1 | 0 | 0 | 0.00 | ||||||||||||||||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rowcolor=#074ca1>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원태인 | 패배 | 2⅓ | 16 | 78 | 12 | 6 | 0 | 3 | 2 | 6 | 6 | 23.14 | |||||||||||||||
송은범 | ⅓ | 3 | 7 | 3 | 2 | 1 | 0 | 0 | 1 | 1 | 27.00 | ||||||||||||||||
이승민 | 1⅓ | 5 | 26 | 3 | 0 | 0 | 2 | 1 | 0 | 0 | 0.00 | ||||||||||||||||
이승현우 | 1 | 5 | 26 | 5 | 2 | 0 | 0 | 0 | 0 | 0 | 0.00 | ||||||||||||||||
최채흥 | 1⅔ | 9 | 33 | 8 | 3 | 1 | 1 | 2 | 2 | 2 | 10.80 | ||||||||||||||||
김윤수 | ⅓ | 1 | 4 | 1 | 0 | 0 | 0 | 1 | 0 | 0 | 0.00 | ||||||||||||||||
이상민 | 2 | 6 | 23 | 6 | 0 | 0 | 0 | 2 | 0 | 0 | 0.00 | }}}}}}}}}}}} | |||||||||||||||
타자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KIA 타이거즈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박찬호 | SS | 2안 | 투직 | 좌중2 | 중플 | 중플 | ||||||||||||||||||||
결과 | 5타석 5타수 2안타 12루타 1득점 | ||||||||||||||||||||||||||
2 | 김선빈 | 2B | 좌2 | 좌안/중플 | 유땅 | 좌2 | |||||||||||||||||||||
결과 | 5타석 5타수 3안타 22루타 1득점 | ||||||||||||||||||||||||||
김규성 | 2B | ||||||||||||||||||||||||||
결과 | 0타석 0타수 | ||||||||||||||||||||||||||
3 | 김도영 | 3B | 3플 | 볼넷 | 볼넷 | 3땅 | 삼진 | ||||||||||||||||||||
결과 | 5타석 3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 | ||||||||||||||||||||||||||
4 | 나성범 | DH | 2땅 | 우안 | 삼진 | 우안 | 3플 | ||||||||||||||||||||
결과 | 5타석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 | ||||||||||||||||||||||||||
5 | 소크라테스 | CF → LF | 볼넷 | 우중안 | 볼넷 | 우홈 | 삼진 | ||||||||||||||||||||
결과 |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2볼넷 1삼진 | ||||||||||||||||||||||||||
6 | 최원준 | RF | 투땅 | 3희번 | 1땅 | 1땅 | 투땅 | ||||||||||||||||||||
결과 | 5타석 4타수 무안타 | ||||||||||||||||||||||||||
7 | 이창진 | LF | 중안 | 볼넷 | 중안 | 삼진 | 3땅 | ||||||||||||||||||||
결과 | 5타석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 ||||||||||||||||||||||||||
박정우 | PR → CF | ||||||||||||||||||||||||||
결과 | 0타석 0타수 | ||||||||||||||||||||||||||
8 | 변우혁 | 1B | 삼진 | 포플 | 중플 | 삼진 | 삼진 | ||||||||||||||||||||
결과 | 5타석 5타수 무안타 3삼진 | ||||||||||||||||||||||||||
9 | 김태군 | C | 삼진 | 좌홈 | 우안 | 사구 | 유병살 | ||||||||||||||||||||
결과 | 5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사구 1삼진 1병살타 | ||||||||||||||||||||||||||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 |||||||||||||||||||||||||||
<rowcolor=#074ca1>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김지찬 | CF | 2땅 | 중안 | 좌플 | 좌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 ||||||||||||||||||||||||||
2 | 류지혁 | 2B | 우안 | 삼진 | 유땅 | ||||||||||||||||||||||
결과 | 3타석 3타수 1안타 1삼진 | ||||||||||||||||||||||||||
전병우 | PH → 2B | 좌플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3 | 강민호 | C | 유땅 | 유땅 | 유땅 | ||||||||||||||||||||||
결과 | 3타석 3타수 무안타 | ||||||||||||||||||||||||||
이병헌 | C | 우안 | |||||||||||||||||||||||||
결과 | 1타석 1타수 1안타 | ||||||||||||||||||||||||||
4 | 디아즈 | 1B | 삼진 | 좌중안 | 삼진 | 1병살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1병살타 | ||||||||||||||||||||||||||
김성윤 | RF | ||||||||||||||||||||||||||
결과 | 0타석 0타수 | ||||||||||||||||||||||||||
5 | 김헌곤 | LF | 3땅 | 삼진 | 우중2 | 중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2루타 1삼진 | ||||||||||||||||||||||||||
6 | 박병호 | DH | 3땅 | 사구 | 1플 | ||||||||||||||||||||||
결과 | 3타석 2타수 무안타 1사구 | ||||||||||||||||||||||||||
김현준 | PH | 2땅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7 | 김영웅 | 3B | 삼진 | 우안 | 유플 | 삼진 | |||||||||||||||||||||
결과 |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 ||||||||||||||||||||||||||
8 | 이성규 | RF | 삼진 | 삼진 | |||||||||||||||||||||||
결과 | 2타석 2타수 무안타 2삼진 | ||||||||||||||||||||||||||
윤정빈 | PH → RF → 1B | 유땅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9 | 이재현 | SS | 유땅 | 좌홈 | 삼진 | ||||||||||||||||||||||
결과 | 3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 ||||||||||||||||||||||||||
안주형 | SS | ||||||||||||||||||||||||||
결과 | 0타석 0타수 | }}}}}}}}}}}} | |||||||||||||||||||||||||
득점 루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초 | KIA | 나성범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 KIA 1 : 0 삼성 | ||||||||||||||||||||||||
3회초 | 소크라테스의 우중간 안타로 2득점 | KIA 3 : 0 삼성 | |||||||||||||||||||||||||
김태군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4득점 | KIA 7 : 0 삼성 | ||||||||||||||||||||||||||
4회말 | 삼성 |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KIA 7 : 1 삼성 | ||||||||||||||||||||||||
5회말 | 이재현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KIA 7 : 2 삼성 | |||||||||||||||||||||||||
6회초 | KIA | 소크라테스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KIA 9 : 2 삼성 | }}}}}}}}}}}} |
4차전 영상 다시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유튜브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6.4.3. 경기 내용
1회초 첫 타자 박찬호가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김선빈이 10구 승부 끝에 좌익수 뒤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만들어내며 KIA가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도영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의 땅볼로 KIA가 선취점을 얻었다. (KIA 1:0 삼성) 이후 소크라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주자 2명 상황이 되었지만 최원준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무사 2,3루의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나름 최선의 결과를 냈으나, KIA가 공을 보며 끈질긴 카운트 승부로 선발 원태인의 투구수를 늘리는 데에 초점을 둔 타격을 한 결과 이닝을 길게 먹어줘야 할 원태인의 투구수가 1회만에 32개까지 늘어났고 이것이 재앙의 시작이었다.[93]1회말 김지찬은 초구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하고 도루까지 성공해 1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강민호와 디아즈가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삼성은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 이창진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변우혁과 김태군은 끈질기게 승부했지만 헛스윙 삼진, 박찬호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KIA 타자들이 또다시 끈질긴 승부를 가져가면서 원태인의 투구수는 55개까지 늘어났다.
2회말이 삼자범퇴로 빠르게 끝나고 3회초 김선빈의 안타, 김도영의 볼넷, 나성범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3:0이 되었다. 원태인은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겨우 1아웃을 잡았으나 이창진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설상가상으로 몸의 불편을 호소하며 2.1이닝 동안 78구를 투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는 송은범이 올라왔고[94] 변우혁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 김태군이 송은범의 초구 낮은 볼을 골라내어 1볼 상황.
<rowcolor=#fff> 김태군의 만루홈런 |
3회말 네일은 이성규를 삼진, 이재현을 땅볼로 잡아낸 후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류지혁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나성범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도영의 도루 실패가 나왔지만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나갔다. 그러나 최원준의 땅볼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4회말 강민호는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장타성 타구가 나왔으나 2루까지 가진 못했다. 이후 김헌곤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박병호의 사구로 1루, 2루가 되고 이어서 김영웅의 적시타가 터졌다. (KIA 7:1 삼성) 하지만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KIA는 7년 전의 재림을 만들진 않았다.[97]
5회초 투수는 우완 이승현이 나왔고 이창진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변우혁은 끈질긴 승부 끝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김태군은 안타를 쳤다. 하지만 박찬호와 김선빈이 각각 뜬공과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이재현의 솔로홈런이 나왔다. (KIA 7:2 삼성) 그래도 바로 김지찬을 뜬공, 류지혁과 강민호를 땅볼로 잡아내며 바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삼성의 투수는 최채흥이 나왔다. 김도영은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나성범이 바로 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구는 담장을 넘어갔다. (KIA 9:2 삼성) 이후 최원준은 땅볼, 이창진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르윈 디아즈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70번째 공은 김헌곤의 2루타가 되었다. 이후 박병호는 초구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제임스 네일은 5.2이닝을 잘 막아주고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폭투가 나오며 2사 3루가 되었으나 바로 뜬공이 되며 이닝이 끝났다.
7회초 포수는 강민호에서 이병헌으로 교체되었다. 변우혁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태군은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박찬호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선빈이 2루타를 치며 주자 2,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김윤수로 교체한 후 김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 큰 점수차임에도 장현식을 투입했다. 대타로 나온 윤정빈을 땅볼, 이재현을 삼진,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8회초 이상민이 등판했다. 윤정빈은 우익수로 갔고, 유격수는 안주형으로 교체되었다. 나성범은 뜬공,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최원준이 땅볼로 아웃되며 첫 삼자범퇴가 나왔다.
8회말 투수는 곽도규, 타자는 전병우가 나왔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병헌은 안타를 쳤다. 그러나 르윈 디아즈가 병살을 치며 이닝이 끝났다.[98]
9회초 이창진은 상대팀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정우로 교체되었다. 이후 변우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만루홈런을 친 김태군이 병살타를 치며 KIA의 4차전 공격은 끝이 났다.
4차전의 마지막 9회말은 황동하가 등판했다. 2루수는 김규성, 좌익수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들어갔다. 김헌곤은 중견수 플라이, 대타 김현준은 땅볼로 물러났다. 그 후 김영웅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KIA의 V12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6.4.4. 경기 후 총평
4차전 승리 후 KIA 중심 하이라이트 (갸티비 원정덕관) |
이날 승리로 KIA는 한국시리즈 非서울 원정경기 4연패[100]를 끊었다. 동시에 37년 만에 한국시리즈 대구 경기에서 승리했으며[101], 이제 37년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우승하기까지 단 1승만 남았다.
삼성은 네일에게 1~2점을 야금야금 뽑은 것만 제외하면 득점에 실패했고, 믿었던 원태인이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무너지며 바로 필승조를 올리기 곤란하므로 송은범으로 일단 위기를 막아보려 했으나, 시즌 중에는 KIA 타선에 그나마 대처를 잘 하던 송은범이 7구만에 만루홈런을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리고 말았다. 게다가 경기 후 원태인이 부상으로 아예 낙마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설령 5차전, 6차전을 잡는다 하더라도 7차전을 또 다시 대체 선발로 치러야 하는 등 악재만이 쌓였다.
6.5. 5차전
6.5.1. 라인업
5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삼성 라이온즈 | 타순 | KIA 타이거즈 | ||
<rowcolor=#074ca1>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중견수 | 김지찬 | 1 | 박찬호 | 유격수 |
2루수 | 류지혁 | 2 | 김선빈 | 2루수 |
좌익수 | 김헌곤 | 3 | 김도영 | 3루수 |
1루수 | 디아즈 | 4 | 나성범 | 우익수 |
3루수 | 김영웅 | 5 | 소크라테스 | 중견수 |
지명타자 | 박병호 | 6 | 최형우 | 지명타자 |
유격수 | 이재현 | 7 | 이우성 | 1루수 |
우익수 | 김현준 | 8 | 김태군 | 포수 |
포수 | 이병헌 | 9 | 이창진 | 좌익수 |
투수 | 이승현 | SP | 양현종 | 투수 |
5차전 미출장 선수 | ||||
삼성 라이온즈 | 미출장 | KIA 타이거즈 | ||
원태인 레예스 | 네일 라우어 |
2024 한국시리즈 5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24 한국시리즈 5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KIA는 제임스 네일의 다음 순번인 양현종이 통산 12번째 우승이자 37년 만의 홈그라운드 우승 확정을 위해 바로 등판한다. 30대 중반의 노장인 점을 감안하면 4일 휴식 후 등판이 무리일 수도 있지만, 양현종 특유의 강철 체력과 팀의 토종 에이스이자 구단 통산 3호 영구 결번 후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기용할 만한 카드로 보인다. 무엇보다 2차전 등판에서도 2실점으로 삼성의 강타선을 틀어막으면서 본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기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 이상 최소 5이닝까지 끌고 갈 확률이 높다.
양현종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4차전까지 1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던 윤영철과 김대유, 그리고 투구수가 10개로 적은 김도현을 경기 상황에 따라 빠르게 등판시킬 가능성도 남아있다. 참고로 5차전에서 양현종이 등판을 마치고 KIA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헹가래 투수 역할은 다른 투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102]
삼성은 로테이션상 황동재가 등판해야 하지만, 황동재가 2차전에서 ⅔이닝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음을 고려하면 3차전, 4차전에 등판하지 않았던 좌완 이승현 카드를 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더 물러설 곳이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누가 나오든 오프너 혹은 조금 이닝을 길게 끌어주더라도 1+1 선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불펜 데이의 성격을 띌 가능성이 크다. 이승민, 최채흥은 4차전에서 20구 이상 던졌기 때문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박진만 감독도 4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5차전 선발 투수를 바로 밝히지 않으면서 일단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 중에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좌완 이승현을 선발로 낙점했다.
여하튼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불펜이 4이닝 이상을 책임진 통에 투수력이 완전히 바닥나버린 삼성으로서는 절대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터졌던 타선의 분발[103]이 절실한데 베테랑인 강민호와 박병호가 이번 시리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이들이 살아나야 삼성 입장에선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기에 이들의 각성이 절실하다.
하나 설상가상으로 이런 상황에서 강민호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대타는 물론 대수비 기용마저도 어려워졌으므로 김민수나 이병헌이 남은 시리즈 동안 안방을 책임져야 한다. 5차전 선발 마스크는 이병헌이 썼는데 큰 경기 경험이 적은 백업 포수의 활약 여부가 이날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차전 시구는 광주 출신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팬으로 유명한 박신혜가 맡았다. 과거 시구에서의 모습으로 인해 랜디 신혜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6.5.2.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5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5 | |||||||||||||||||||||||||||
10월 28일 18:31 ~ 22:22 (3시간 51분)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관중: 19,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이승현 | 3 | 0 | 2 | 0 | 0 | 0 | 0 | 0 | 0 | 5 | 5 | 0 | 5 | ||||||||||||||
삼성 | |||||||||||||||||||||||||||
양현종 | 1 | 0 | 1 | 0 | 3 | 1 | 0 | 1 | - | 7 | 13 | 0 | 10 | ||||||||||||||
KIA | |||||||||||||||||||||||||||
승리: 곽도규 · 패배: 이상민 · 세이브: 정해영 · 홀드: 장현식, 이준영 | |||||||||||||||||||||||||||
중계방송사: [TIVIVA]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타사중계5] | |||||||||||||||||||||||||||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6141F><colcolor=#FFF> 데일리 MVP | 박찬호 | |||||||||||||||||||||||||
결승타 | 김태군(6회 1사 1,3루서 유격수 내야안타) | ||||||||||||||||||||||||||
홈런 | 디아즈4호5호(1회2점 양현종, 3회2점 양현종), 김영웅4호(1회1점 양현종), 최형우1호(5회1점 김태훈) | ||||||||||||||||||||||||||
2루타 | 박찬호2(2 8회) | ||||||||||||||||||||||||||
폭투 | 김윤수(5회), 이상민(6회), 김재윤(7회), 이준영(8회) | ||||||||||||||||||||||||||
심판 | 박기택, 박종철, 박근영, 김성철, 전일수, 이영재 | ||||||||||||||||||||||||||
시구자 | 박신혜 | ||||||||||||||||||||||||||
애국가 | 이자람(소리꾼) | }}}}}}}}}}}} |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rowcolor=#074ca1>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이승현 | 3⅔ | 22 | 74 | 17 | 7 | 0 | 4 | 3 | 2 | 2 | 4.91 | ||||||||||||||||
김태훈 | ⅔ | 5 | 22 | 3 | 1 | 1 | 2 | 1 | 3 | 3 | 40.50 | ||||||||||||||||
김윤수 | ⅓ | 3 | 22 | 1 | 0 | 0 | 2 | 0 | 0 | 0 | 0.00 | ||||||||||||||||
이상민 | 패배 | ⅔ | 3 | 10 | 3 | 1 | 0 | 0 | 0 | 1 | 1 | 13.50 | |||||||||||||||
임창민 | ⅔ | 6 | 28 | 4 | 2 | 0 | 1 | 2 | 0 | 0 | 0.00 | ||||||||||||||||
김재윤 | 2 | 9 | 33 | 8 | 2 | 0 | 1 | 2 | 1 | 1 | 4.50 | ||||||||||||||||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 선수 | 결과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당일 ERA | |||||||||||||||
양현종 | 2⅔ | 13 | 41 | 12 | 4 | 3 | 1 | 3 | 5 | 5 | 16.88 | ||||||||||||||||
김도현 | 2⅓ | 8 | 33 | 7 | 0 | 0 | 1 | 3 | 0 | 0 | 0.00 | ||||||||||||||||
곽도규 | 승리 | 1 | 4 | 17 | 4 | 1 | 0 | 0 | 2 | 0 | 0 | 0.00 | |||||||||||||||
장현식 | 홀드 | 1⅓ | 5 | 17 | 3 | 0 | 0 | 1 | 0 | 0 | 0 | 0.00 | |||||||||||||||
이준영 | 홀드 | ⅓ | 2 | 10 | 1 | 0 | 0 | 1 | 1 | 0 | 0 | 0.00 | |||||||||||||||
전상현 | 0 | 1 | 1 | 0 | 0 | 0 | 1 | 0 | 0 | 0 | 0.00 | ||||||||||||||||
정해영 | 세이브 | 1⅓ | 4 | 13 | 4 | 0 | 0 | 0 | 2 | 0 | 0 | 0.00 | }}}}}}}}}}}} | ||||||||||||||
타자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 ||||||||||||||||||||||||||
<rowcolor=#074ca1>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김지찬 | CF | 볼넷 | 중플 | 1땅 | ||||||||||||||||||||||
결과 | 3타석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 ||||||||||||||||||||||||||
김성윤 | CF | 투땅 | 삼진 | ||||||||||||||||||||||||
결과 | 2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 ||||||||||||||||||||||||||
2 | 류지혁 | 2B | 좌플 | 우중안 | 삼진 | 볼넷 | |||||||||||||||||||||
결과 |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 ||||||||||||||||||||||||||
3 | 김헌곤 | LF | 중플 | 삼진 | 유땅 | 투희번 | |||||||||||||||||||||
결과 |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 ||||||||||||||||||||||||||
4 | 디아즈 | 1B | 우홈 | 우홈 | 삼진 | 삼진 | |||||||||||||||||||||
결과 | 4타석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2삼진 | ||||||||||||||||||||||||||
5 | 김영웅 | 3B | 우중홈 | 좌플 | 삼진 | 볼넷 | |||||||||||||||||||||
결과 |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 ||||||||||||||||||||||||||
6 | 박병호 | DH | 2플 | 볼넷 | 유안 | 사구 | |||||||||||||||||||||
결과 | 4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 ||||||||||||||||||||||||||
7 | 이재현 | SS | 삼진 | 좌플 | 3땅 | 유플 | |||||||||||||||||||||
결과 | 4타석 4타수 무안타 1삼진 | ||||||||||||||||||||||||||
8 | 김현준 | RF | 2땅 | 삼진 | |||||||||||||||||||||||
결과 | 2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 ||||||||||||||||||||||||||
이성규 | PH → RF | 3땅 | 삼진 | ||||||||||||||||||||||||
결과 | 2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 ||||||||||||||||||||||||||
9 | 이병헌 | C | 삼진 | 삼진 | 유땅 | ||||||||||||||||||||||
결과 |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 ||||||||||||||||||||||||||
윤정빈 | PH | 2땅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KIA 타이거즈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박찬호 | SS | 2안 | 좌2 | 삼진 | 유땅 | 삼진 | 좌중2 | |||||||||||||||||||
결과 | 6타석 6타수 3안타 22루타 1타점 2득점 2삼진 | ||||||||||||||||||||||||||
2 | 김선빈 | 2B | 사구 | 2플 | 좌안 | 볼넷 | 3안 | 우플 | |||||||||||||||||||
결과 | 6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 ||||||||||||||||||||||||||
3 | 김도영 | 3B | 3땅 | 중안 | 볼넷 | 볼넷 | 투희번야선 | 중플 | |||||||||||||||||||
결과 | 6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 ||||||||||||||||||||||||||
4 | 나성범 | RF | 좌희플 | 중안 | 볼넷 | 2땅 | 삼진 | ||||||||||||||||||||
결과 | 5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 | ||||||||||||||||||||||||||
5 | 소크라테스 | CF | 중안 | 투땅 | 2땅 | 우안 | 삼진 | ||||||||||||||||||||
결과 | 5타석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 ||||||||||||||||||||||||||
6 | 최형우 | DH | 좌플 | 우안 | 우홈 | 2땅 | 고의4구 | ||||||||||||||||||||
결과 | 5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 ||||||||||||||||||||||||||
7 | 이우성 | 1B | 삼진 | 삼진 | 삼진 | ||||||||||||||||||||||
결과 | 3타석 3타수 무안타 3삼진 | ||||||||||||||||||||||||||
변우혁 | 1B | 볼넷 | |||||||||||||||||||||||||
결과 | 1타석 0타수 1볼넷 | ||||||||||||||||||||||||||
최원준 | PH | 1땅 | |||||||||||||||||||||||||
결과 | 1타석 1타수 무안타 | ||||||||||||||||||||||||||
김규성 | 1B | ||||||||||||||||||||||||||
결과 | 0타석 0타수 | ||||||||||||||||||||||||||
8 | 김태군 | C | 유땅 | 투땅 | 볼넷 | 유안 | 좌플 | ||||||||||||||||||||
결과 |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 ||||||||||||||||||||||||||
9 | 이창진 | LF | 볼넷 | 중플 | 볼넷 | 삼진 | 우중안 | ||||||||||||||||||||
결과 |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 ||||||||||||||||||||||||||
박정우 | PR | ||||||||||||||||||||||||||
결과 | 0타수 0안타 1득점 | }}}}}}}}}}}} | |||||||||||||||||||||||||
득점 루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초 | 삼성 | 디아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삼성 2 : 0 KIA | ||||||||||||||||||||||||
김영웅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1득점 | 삼성 3 : 0 KIA | ||||||||||||||||||||||||||
1회말 | KIA | 나성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삼성 3 : 1 KIA | ||||||||||||||||||||||||
3회초 | 삼성 | 디아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삼성 5 : 1 KIA | ||||||||||||||||||||||||
3회말 | KIA |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삼성 5 : 2 KIA | ||||||||||||||||||||||||
5회말 | 최형우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삼성 5 : 3 KIA | |||||||||||||||||||||||||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 후 김윤수의 폭투로 2득점 | 삼성 5 : 5 KIA | ||||||||||||||||||||||||||
6회말 | 김태군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1득점 | 삼성 5 : 6 KIA | |||||||||||||||||||||||||
8회말 | 박찬호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삼성 5 : 7 KIA | }}}}}}}}}}}} |
5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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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경기 내용
1회초 삼성은 2사 1루 상황에서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의 백투백 홈런으로 시작부터 3:0의 리드를 잡았다. (삼성 3:0 KIA)1회말 KIA는 박찬호의 내야 안타와 김선빈의 사구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는다. 이후 김도영과 나성범의 진루타로 KIA도 바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삼성 3:1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안타로 출루하며 2사 이후 다시 1루, 2루 상황이 되었지만 최형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2회말 2사 이후 이창진의 볼넷과 박찬호의 2루타로 KIA가 다시 2루,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선빈의 타구가 2루수의 호수비에 막히며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양현종을 강판시킨다. (삼성 5:1 KIA)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도현은 김영웅에게 장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이창진의 호수비로 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말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KIA가 다시 무사 1루, 2루 찬스를 잡는다.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땅볼이 되며 1사 1루, 3루가 되었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가 나왔으나 이우성과 김태군이 찬스를 살리지 못해 KIA는 이번에도 한 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삼성 5:2 KIA)
4회말 2사 이후 김선빈의 안타, 김도영과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루 상황이 된다. 여기서 삼성 벤치는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고 소크라테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삼성은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두 점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태군과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삼성은 김윤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김윤수는 박찬호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두 번째 아웃을 잡았으나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지는 김도영과의 승부에서도 이병헌이 겨우겨우 블로킹할 정도의 불안한 제구를 보여주더니 풀카운트에서 포수 옆으로 크게 빠지는 공을 던져버렸다. 이에 3루 주자인 김태군은 밀어내기로 홈인, 거기에 공이 포수 미트를 맞고 1루 덕아웃 앞까지 튀어 버리면서 2루 주자 박찬호까지 아슬아슬하게 홈에 들어와 기어이 경기는 5:5 동점이 된다. 결국 김윤수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이상민이 올라와 세 번째 아웃을 잡았다.
6회초 1루수가 변우혁으로 교체되었고, 곽도규가 등판해 디아즈와 김영웅을 삼진으로 잡았다. 2사 이후 박병호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재현이 땅볼로 물러나 점수는 나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쳤다. 그리고 포일이 나오며 무사 2루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최형우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3루가 되고 투수는 임창민으로 교체되었다. 그 후 변우혁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김태군이 내야안타를 치며 KIA는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5:6 KIA) 이후 이창진과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7회초 이성규가 대타로 나오자 KIA는 투수를 장현식으로 교체했고, 장현식은 삼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7회말 김선빈이 내야 안타를 치며 이번 한국시리즈의 1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김도영이 번트를 댔는데 인원 분배가 잘못되어 1루가 비어버렸고, 황급히 2루수가 1루로 뛰어왔지만 이미 늦어버려 주자가 모두 세이프되었다. 타이밍 상 임창민이 공을 잡았을 때 1루는 이미 글렀고 오히려 2루에서 승부할 만한 상황이었으나 던지지 않았다. 무사 1루, 2루에서 김재윤이 등판해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중간에 또 폭투가 나와서 김선빈은 3루까지 진루한다. 이에 삼성은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대타 최원준을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다.
8회초 1루수 자리는 김규성이 이어받았다. 류지혁의 볼넷과 김헌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자 KIA는 이준영을 등판시킨다. 이준영은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를 만들었으나 김영웅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를 3루로 보내고 김영웅에게도 볼넷을 내주었다. 그러자 KIA는 전상현으로 투수를 다시 교체했으나 전상현은 초구부터 박병호에게 사구를 던져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정해영이 등판해 이재현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양 팀은 잔루 만루를 주고받았다.
8회말 1사 이후 이창진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주자는 박정우가 나왔다. 그리고 박찬호의 적시타가 나오며 KIA는 모든 이닝에 두 명 이상의 주자가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 5:7 KIA) 김선빈과 김도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기아는 이날 무려 17잔루를 기록하며 공격을 마감했다.
정해영은 9회초에도 나와 이성규를 삼진, 대타 윤정빈을 땅볼, 김성윤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KIA는 V12를 달성하였으며, 한국시리즈 전승 기록도 이어지게 되었다.
<rowcolor=#fff> KIA 타이거즈의 V12를 확정짓는 정해영의 삼진 |
6.5.4. 경기 후 총평
<rowcolor=#fff> 5차전 승리 후 KIA 위주 하이라이트 (갸티비 챔필덕관) |
KIA는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를 치렀다. 선발 양현종이 1회부터 백투백 홈런으로 3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3피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자들은 연이은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는 등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었다. 총 13안타와 10개의 사사구로 매 이닝 잔루 주자를 두 명 이상 남겼지만 득점은 7득점에 그쳤다. 7회에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끌려가던 1회부터 야금야금 점수를 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더니 5회 최형우의 홈런과 폭투를 바탕으로 동점을 만들고, 6회 김태군의 내야안타가 나오며 경기의 판을 뒤집었다. 7회의 만루 기회를 놓쳤지만 8회 이창진과 박찬호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양현종의 강판으로 조기에 가동된 불펜진에서는 김도현, 곽도규, 장현식, 이준영, 정해영이 6.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여 리드를 지켜내며 5차전 승리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반대로 삼성은 3회까지 홈런 세 방을 내세워 5점을 내며 초반부터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이후 등판한 KIA 불펜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역전당한 8회에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여기서도 KIA 불펜의 최후의 수단인 정해영이 등판하면서 무득점에 그쳤고, 마지막 이닝에서는 허무하게 세 타자가 물러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결과만 보면 5안타 5득점의 고효율을 기록한 경기지만 한계에 부딪힌 불펜진이 KIA의 악착같은 추격과 역전을 허용했고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
5차전은 KIA와 삼성의 장단점을 어느 정도 요약하여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는데, 삼성은 터지면 무서운 홈런포를 내세워 기선을 잡았고 비록 3이닝을 넘기지 못했지만 2자책점으로 막아 선발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KIA는 페넌트 레이스 내내 지적된 선발 투수진의 부진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올 시즌 최강으로 손꼽힌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시즌 내내 강했던 타선은 흐름이 끊기는 답답함 속에서도 조금씩 삼성 계투진을 두들기며 점수 차를 좁히다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팀 홈런 1위의 파괴력을 내세우며 선발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지만 불펜이 지친 삼성이, 선발이 못 미더우나 시즌 최강의 불펜을 갖추고 공격력도 높았던 KIA의 2위 때리기 공식에 재차 희생양이 된 것.
7. 총평
KIA 타이거즈 - 갸티비 유튜브의 시리즈 하이라이트 |
7.1. 우승: KIA 타이거즈
KBO 공식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배너 |
KIA 타이거즈 공식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배너 |
KIA 타이거즈 우승 축하 TV광고 (기아 캬티비)[106][107] |
KIA 타이거즈 V12 한국시리즈 지면광고 |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 우세한 쪽은 당연히 KIA였고 KIA의 우승을 점치는 의견이 훨씬 많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KIA의 한국시리즈를 걱정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았다. 이번 시즌의 KIA는 붕괴한 선발진과 리그 최악의 수비라는 단점을 안고도 리그 정상급의 타선과 불펜 공세로 상쇄해 성적을 낸 팀이었는데, 한국시리즈와 같은 단기전에서는 타선에 크게 기대하기 어렵고 도리어 강력한 선발과 안정된 수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정규시즌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던 단점들이 단기전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반면에 상대팀 삼성은 KIA와는 정반대로 리그 1위의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었으며, 1선발 용병 코너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원태인-레예스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KIA가 예상보다 훨씬 더 고전할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존재했다.
그리고 우려대로, 시리즈가 시작되고 나서도 KIA의 단점들이 극적으로 고쳐지는 일은 없었다. 1차전 첫 경기의 반환점을 채 돌기도 전부터 벌써 실책 2개가 터져나오며 불안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고, 선발들은 거의 붕괴하다시피 했던 정규 시즌에 비하면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5이닝만 채우고 내려오며 이닝을 길게 먹어주지 못하거나 아예 안 좋은 구위로 홈런을 계속 허용해 3회에 강판되는 등 시리즈 시작 전부터 지적받아온 문제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때와 유사하게 역시 다른 장점들을 폭발시켜 이러한 단점들을 상쇄하면서 결국 끝까지 같은 방식으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일구어 냈다. KIA의 타선은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우려가 무색하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김선빈과 김태군이 한국시리즈를 지배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중 한국시리즈 MVP는 단 1표 차이로 김선빈이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김선빈 46표, 김태군 45표로 단 1표 차이로 한국시리즈 MVP가 갈린 건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말.
김선빈은 시리즈 타율 0.588(팀 1위), OPS 1.5라는 괴물적인 타격 지표를 보여주며 삼성 투수들에게 악몽이 되었다. 특히 4차전에서 원태인을 강판시킨 10구의 수싸움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분수령이었다는 평이 많다. 김태군은 1차전 6회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 김영웅의 왼쪽 팔이 자꾸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기습 번트임을 간파해 3루로 뛰던 상대 주자 르윈 디아즈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 맹활약했으며, 2할 타율을 기록하던 정규시즌과 다르게 타격에서도 0.353의 불방망이(팀 2위)를 휘두르며 한국시리즈에서 부활했다. 특히 4차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5차전에서는 6:5를 만드는 역전 안타를 쳐내며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인상을 팬들에게 심었다.
투수진에서는 스위퍼를 앞세운 제임스 네일의 마구와 철옹성 불펜진의 위력투가 돋보였다. 놀라운 속도로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제임스 네일은 1차전과 4차전에 등판해 각각 5이닝 1실점,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고, 가장 많은 우려를 받은 에릭 라우어 역시 3차전에서 끝내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홈런 2방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5이닝 2실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차전과 5차전에 등판했던 양현종은 5차전에서는 디아즈에게만 연타석 홈런 2개로 4실점을 허용하는 등 부진했지만 2차전에서는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최소한의 역할은 한 선발진의 뒤를 이은 불펜진은 3차전에서 2구 만에 백투백을 허용하며 무너진 전상현[108]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단 한 명의 중간 계투도 실점을 하지 않는[109] 철벽 투구로 승리를 가져갔다. 장현식은 시리즈 전 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0.00을 달성해 진정한 미스터 제로가 되었으며, 곽도규와 이준영도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장해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특히 곽도규는 부상으로 시즌 이탈해 한국시리즈를 함께 하지 못 한 이의리의 유니폼을 안에 껴입고 투구한 뒤 슈퍼맨 퍼포먼스로 이의리의 유니폼을 노출하는 깜짝 반전을 선물해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110]
또한 시즌 31세이브로 세이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마무리 정해영이 직접 KIA의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아운카운트를 잡아내면서 구원왕을 배출한 팀은 당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다는 한국프로야구의 유명한 저주 중 하나가 마침내 깨졌다.
7.2. 준우승: 삼성 라이온즈
<colbgcolor=#074ca1><colcolor=#fff> 시리즈 종료 직후 삼성 선수단이 펼친 현수막 |
한국시리즈 직전 삼성은 역대 한국시리즈 진출팀 중 이렇게까지 전력 손실을 입은 팀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부상 악재를 만났고, 매 경기 이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불리한 게임을 치러야 했다. 후반기 팀 계투진 중 가장 믿을맨이었던 최지광은 9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외인 에이스 코너 시볼드는 견갑골 부상으로 한국시리즈는커녕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조차 승선하지 못했다. 타선의 핵심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 시도로 부상을 입어 한국시리즈에서는 한 타석도 들어서지 못했고, 선발진 구멍을 메워줘야 할 백정현도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서 얻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낙마했다. 원정 도박 사건으로 순식간에 투수진의 핵심 자원이 셋이나 사라진 2015년 한국시리즈보다도 더 큰 손실이었다. 당시 이탈한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의 WAR 합은 11.28이었는데, 이번에 이탈한 전력은 구자욱과 코너 시볼드의 몫만 합해도 11.56에 최지광과 백정현까지 더하면 14.24였다. 한마디로 2015년은 선수들의 법적 문제로 자멸한 한국시리즈였다면, 2024년은 선수들의 부상 병동으로 자멸한 한국시리즈인 셈이다.
게다가 그나마 남은 전력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강민호와 박병호는 가을야구에서 늘 그래왔듯이 1할대 타율로 침묵을 지켰고, 염가에 쏠쏠한 활약을 해줬던 임창민도 중요한 순간 2연속 폭투를 일으켜 실점했으며, 시즌 내내 불안감을 노출했던 다른 계투진도 어찌어찌 1~2실점에서 끊어내긴 했으나 선발도 타선도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잔부상을 안고 뛴 김지찬과 이재현은 백업으로 교체되지도 못하고 출장한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데니 레예스의 호투로 3차전이라도 가져온 것이 기적인 수준이었다.
희망적인 점은 내년 시즌에도 상위권 또는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용병들의 준수한 활약과 베테랑들의 회광반조로 호성적을 올리긴 했으나 육성 성과는 변변치 않았던 2021년과 달리, 2024년은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윤정빈 등 유망주들의 성장까지 동반된 시즌이었기 때문에 삼성은 내년에 크게 폼이 떨어지는 선수가 속출하지만 않는다면 여전히 상위권을 넘어 우승에 도전해볼 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8. 중계 관련
8.1. TV
- 1차전은 MBC가 맡았다. 오늘N은 기존보다 55분 앞당겨 5시 뉴스와 경제가 끝난 직후 방송됐으며, 용감무쌍 용수정, 푹 쉬면 다행이야는 결방됐다. 우천 중단으로 인해 경기가 길어지면서 경기는 22시 09분에 서스펜디드 상태로 중계를 마쳤다. 중계가 끝난 후 22시 10분부터 MBC 뉴스데스크,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스포츠 매거진'의 순서대로 지연 방송됐다.
- 2차전은 KBS2가 맡았다. 당초 10월 22일 진행될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순연되면서 수요일 편성 프로그램이 영향을 받았다. 2TV 생생정보는 기존보다 1시간 5분 앞당겨 방송됐으며, 경제콘서트, 스캔들은 결방됐다. 경기는 21시 37분에 종료되면서 수목 드라마 개소리는 이후 정상 방송됐다.
- 1차전과 2차전 경기 시작 무렵에 비 예보가 있었고 후속 경기의 일정과 중계 편성도 다소 불투명했다. 하지만,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가 17시 28분에 종료됨에 따라 KBS2는 편성표 상 중계 예정 시간인 18시 5분 전후로 중계방송에 들어갔다.
- 3차전은 MBC가 맡았다. 오늘N은 기존보다 55분 앞당겨 5시 뉴스와 경제가 끝난 직후 방송됐으며, 용감무쌍 용수정,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결방됐다. 경기는 21시 40분에 종료되면서 MBC 뉴스데스크 편성 이후 '심장을 울려라 - 강연자들' 스페셜, 복면가왕 스페셜을 추가 편성하는 등 재방송 프로그램이 방송됐고 나 혼자 산다가 정상 방송됐다.
- 4차전은 SBS가 맡았다. 경기가 토요일 낮 시간대에 진행되면서 편성에 별 다른 영향은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는 17시 17분에 종료되면서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재방송과 손대면 핫플 - 동네멋집은 이후 정상 방송됐다.
- 당초 3차전은 SBS, 4차전은 MBC로 중계가 편성됐으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연기되면서 두 방송사가 중계 편성을 서로 바꿨다. MBC의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5일 방영분을 사전에 결방으로 빼났는데 반해, SBS는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정상 방송 예정이었기 때문에 두 방송사가 편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서로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 5차전은 KBS2가 맡았다. 2TV 생생정보는 기존보다 1시간 20분 앞당겨 방송됐으며, 경제콘서트, 스캔들은 결방됐다. 경기는 22시 22분에 종료되면서 싱크로유가 지연 방송됐다.
8.2. 라디오
-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2024년 8월 6일부터 평일 홈경기 중계 방송을 7년 만에 재개한 글로벌광주방송이 광주 홈경기의 현장 중계 방송을 할 예정이다. 외국어 전문 방송 특성상 영어-한국어 2개 국어로 방송된다. 또한 이로 인해 SBS 러브FM이 마지막 중계를 진행했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라디오 중계 방송이 편성되었다.
- 단, 경기가 밤 10시 이후에 넘어가면 정규 방송 관계로 라디오 중계를 끊고 동시에 방송하고 있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를 계속 이어나갔다. 이로 인해 경기가 밤 10시를 넘어간 1차전 서스펜디드 선언 전 경기와 5차전의 통합우승의 순간은 라디오 전파를 통해 방송되지 않았다.
- 10월 23일에 실시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은 중계방송을 실시하지 않았다.
- 2024년 10월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로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연고 지역인 대구광역시와 인근 지역 경상북도를 가청권으로 하는 방송사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을 통해서도 라디오 중계가 진행된다. 특히 TBC 드림FM은 정규시즌 중에도 삼성 라이온즈에 한하여 전 경기를 중계 방송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중계를 이어가게 됐다. 대구MBC 표준FM 역시 포스트시즌에 한해 정규 방송 대신 삼성 라이온즈의 전 경기 중계 방송이 확정됐다. 지역 라디오로서는 2015년 한국시리즈 중계 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라디오 중계가 성사되며, 동시에 SBS 러브FM이 중계를 진행했던 2020년[111] 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전 경기 중계가 성사되었다.
8.3. 시청률
경기 | 중계 방송 채널 | 시청률 |
1차전 | 8.2% | |
1차전 (서스펜디드) | 4.2% | |
2차전 | 7.3% | |
3차전 | 9.0% | |
4차전 | 5.6% | |
5차전 | 11.2% |
9. 여담
- 1993년 한국시리즈 이후 무려 3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된 달빛시리즈이다.[113]
- 한국시리즈의 중립 구장 경기 규정이 폐지된 이래 최초로 비수도권에서만 진행되는 한국시리즈로 치러진다. 역대 한국시리즈 중에서 지방(비수도권)에서만 진행된 사례는 1987년 한국시리즈와 1991년 한국시리즈이며, 모두 당시 우승팀이었던 해태 타이거즈가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잠실 중립 경기가 개최되지 못했다. 범위를 넓혀 서울 경기가 없었던 시리즈는 인천과 대구에서만 진행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유일한데 이마저도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하는 바람에 잠실 중립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연고팀이 없는 한국시리즈가 치러지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비수도권 팀끼리의 한국시리즈가 치러진다. 2006년에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했으며 한화는 7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삼성의 시리즈 승리로 좌절됐고, 삼성은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서울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는 것은 인천-대구 4경기로 끝났던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그 전에는 중립 구장 경기 규정으로 5차전부터는 잠실에서 경기가 열렸다. 2015년부터 중립구장 경기는 없어졌지만,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 베어스가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는 계속 열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열렸는데, 그 중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립경기가 개최됐으며, 2022년에는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3차전과 4차전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그리고 2023년에는 LG 트윈스가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또 한 번 잠실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 양 팀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모두 한국시리즈가 종료되었던 적이 없었다.[114][115] 이번 한국시리즈가 5차전에서 KIA의 우승으로 종료되면서 KIA는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2010년 플레이오프 이후 14년 만에 정규리그 2위팀이 3위팀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 2007년 한국시리즈 이후 17년 만에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끼리의 한국시리즈가 치러진다.
-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9년 만에 1차전이 월요일에 시작된다.
- 2019년 이후 5년 만에 10월 안에 한국시리즈를 마무리했다.
- 2017년 한국시리즈 이후 7년 만의 원년 구단 간의 한국시리즈이다.
- 2020년 NC 다이노스 이후 4년 만에 비수도권 팀이 정규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한 최형우는 만 40세 10개월 12일에 한국시리즈 5차전에 출전하면서 만 40세 8개월 25일에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이호준의 기존 최고령 한국시리즈 출전 기록을 경신하였다. 또한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40세 1개월 25일에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김강민의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 기록도 경신하였고, 이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최고령 홈런 기록과 최연소 홈런 기록(2009년 안치홍, 만 19세 3개월 22일)을 둘 다 얻었다.
- 최종전 중계가 KBS 순번인 5차전에 종료되면서 2020년 이후 4년 만 + 김진웅 캐스터는 야구 담당 첫해에 우승콜을 했다. 반면 정우영 캐스터는 SBS 이적 첫해 우승콜 이후 10시즌 연속 옵튜브 중계로 우승장면을 중계하였다.[117]
- 한국시리즈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양 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원정 응원팬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었다. 다만 KIA 타이거즈 는 상대 원정팬도 이용 가능했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상대팀은 이용 불가였다.
- 1·2·5차전: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러지는 기간에는 고속철도 혹은 고속버스 표(교통편 표)를 소지하고 있거나 다른 도시에 거주중인 사실이 확인된다면(신분증) 무료로 귀가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편도로만 운행하며, '챔피언스 필드 → 광주송정역', '챔피언스 필드 → 유스퀘어' 2개 노선을 운영한다. 탑승지는 챔피언스 필드 정문과 안내소, 지상 주차장이 있는 내야 출입구 일대이며, 만차인 차량부터 바로 출발해 마지막 차량이 떠날 때까지 운영한다. 이용객이 너무 많아서 이미 떠난 차량도 다시 복귀시켜 나머지 탑승 못한 승객들을 수송했다.
- 3·4차전: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치러지는 기간에는 타 지역에서 이동했음을 알 수 있는 증명서(기차티켓 등)가 확인된다면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전과 경기 종료 후 왕복으로 운행하며 '동대구역 ↔ 라이온즈 파크' 직행 노선으로 운영한다. 탑승지는 동대구역에서 탑승 시 동대구역 5번 출입구 앞 도로변, 라이온즈 파크에서 탑승 시 지하 주차장 - 로비 주차장 사이 구간으로 확정했다. 운행 시간은 평일 경기 전 1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대씩 5회, 주말 경기 전에는 11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1대씩 5회 배치되어 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착순으로 탑승해 총 3대가 운행된다고 한다.
-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 우승 1위팀인 KIA(11회)와 2위팀인 삼성(8회) 간의 맞대결이다. 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든 양팀 합계 한국시리즈 우승횟수 합계 20회를 달성한다. 한편, 타이거즈와 라이온즈는 역대 한국시리즈 맞대결 단독 2위(4회: 1986, 1987, 1993, 2024)를 기록한다.[118]
- 2025시즌 전반기까지 양팀의 감독이 교체되지 않는 이상 2025 KBO 올스타전의 나눔 감독은 이범호로, 드림 감독은 박진만으로 확정되었다. 한편, 두 감독은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상대팀으로 맞붙은 바 있다.
- KBO 리그 최초로 1980년대 생 감독과 1970년대 생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던 2014년 한국시리즈에 이어서[119] 역대 두 번째로 홈 덕아웃을 3루로 쓰고 있는 유이한 팀들 간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이다. 이번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에 홈팀이 3루를, 원정팀이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120]
-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한 삼성의 박병호와 KIA의 서건창은 과거 넥센-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었으며, 뛴 기간은 다르지만 LG에서 뛴 경험도 있다. 마침 둘다 우승 경력이 없는 무관이었으나, KIA의 우승으로 서건창은 마침내 무관을 탈출하였다.
- 양 팀은 원정 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도 각자의 홈구장을 개방해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고 연고지 팬들의 원격 응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티켓링크에서 21일 오전 11시에 3차전 경기를, 22일 오전 11시에 4차전 경기 예매를 받는다. 티켓 가격은 무료이며 티켓링크 수수료 1000원은 별도다. 스마트티켓 발권 불가라 현장 발매기를 이용해 입장해야 한다. 대구로 파견되지 않은 몇몇 치어리더들이 챔피언스 필드에서 응원을 주도한다. 팀 스토어 및 일부 식음료 상점은 정상 영업한다.
- 대구 라이온즈 파크도 티켓링크에서 경기 예매를 받았다. 20일 오후 3시 30분에 1~2차전 경기를, 27일 오후 2시에 5차전 경기 예매를 받는다. 티켓 가격은 무료이며, 티켓링크 수수료 1,000원은 별도이다. 팀 스토어 및 일부 식음료 매점도 정상 영업한다.
- 2023년도 각각 6위와 8위로 나란히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했던 팀들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케이스로, 전년도에 포스트시즌에 참가하지 못한 두 팀이 다음해 나란히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7년 한국시리즈 이래 14년 만이다.[121]
-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2020년부터 한국시리즈를 경험하였다.[122] 공교롭게 롯데와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상대한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25년이 지나는 동안 한화만 2006년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으며 롯데는 진출 경험이 아예 없다.
- 1차전과 2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와 취소되면서 프로농구와 프로야구의 일정이 겹쳤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 10월 26일에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홈 개막전이 열렸다.[123]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들의 소속사인 놀레벤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도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어서 다른 치어리더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응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4년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1000만 돌파 열기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면서 모든 경기 매진 사례를 기록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벌써 수익이 100억을 넘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만약 이번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하면 역대 최고의 관중 수입 배당금을 각 구단별로 챙긴다.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권 수입은 약 146억 원으로, 역대 수입 최고액인 103억 9222만 6000원(2012년)을 훌쩍 뛰어넘었다.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을 우승하면서 20%,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면서 나머지 50%를 가져가 52억 50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우승 배당금을 타게 됐다. 지난해 LG 트윈스가 받은 우승 배당금 29억 4300만원의 1.8배 수준이다. #
- 1~2차전, 5~7차전이 편성된 KIA의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이번 한국시리즈 수용 인원은 19,300명으로 확정됐는데, 이는 정규시즌보다 1,200명(5.85%)이 줄어든 수치이다. 이는 현장 안전 관람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124] # 앞서 플레이오프를 치렀으며 3~4차전 경기가 예정된 삼성의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역시 이번 한국시리즈 수용 인원은 23,550명으로 확정되었다.
- 김태군과 류지혁은 전년도에 단행된 맞트레이드 후 전 소속팀을 상대로 나서며, 2017년 FA로 '100억 원의 사나이'로 KIA로 넘어온 최형우 역시 이적 후 가을야구에서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였다.
- 기아가 한국시리즈 스폰서 자격으로 시리즈 MVP에 기아 EV6를 수여한다. 이에 따라 2019년 기아 스팅어를 부상으로 지급한지 5년만에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KBO는 2020년부터 한국시리즈 MVP에 1,000만 원 상금만 지급했다.
- 1차전 경기가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이 되면서 역대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나왔다. 장마철이 한참 지난 뒤인 10월 중순이라는 시기에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선언되는 서스펜디드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1차전 중계를 맡은 MBC는 이종범과 김도영을 비교하면서 올시즌 홈런 2개가 부족해 40-40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던 김도영이 40-40 클럽에 가입했다고 하는 오류를 저질렀다.[125] 또한 김지찬을 김치잔으로 표기한것과 서스펜디드를 서스펜디스로 표기하는 등, 여러모로 자막 관련 검수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 2차전과 5차전의 중계를 맡은 KBS는, 두 경기 모두 중계 도중 화면이 깜빡이는 등 방송 화면이 고르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다른 방송사의 중계시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구장 등의 문제가 아닌 KBS의 내부적 문제로 추정된다. 또한 5차전에서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여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은 KIA 선수들의 시리즈 성적 자막을 플레이오프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 양팀 엔트리에 전년도 우승팀 LG 트윈스 출신들이 다수 등록되어 있다. 양 팀 단장 심재학과 이종열이 1990년대 중후반 LG 트윈스의 주전 선수였고, 코칭스테프 중에는 박기남, 이진영, 손주인, 선수들 중에서는 박병호, 서건창, 김태군, 김대유, 이승현(우완) 등이 LG 출신이다.
-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한국시리즈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지만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를 했던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 NC 파크와 2025년 개장할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한국시리즈 개최 경험이 없는 유이한 구장이 되었다. 앞으로 2028년 인천 청라 돔구장이 개장하고 2032년에 서울 잠실 돔구장이 생기면 한국시리즈 개최 경험이 없는 구장이 늘어난다.
- KBS 중계는 지상파 UHD TV 방송 안테나 직접 수신 시 IBB 서비스인 'TIVIVA'를 통해 실시간 멀티캠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1번, 3번, 4번, 5번 카메라 화면이 동시 송출되며, 이 중 홈플레이트는 3번 카메라가 상시 비춘다. 화면 예시[126]
- KIA의 모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총수 정의선 회장이 한국시리즈 우승현장에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기존대로였다면 5차전이 10월 27일에 열릴 예정이었고 이 날은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토요타와의 모터 스포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 참석하기로 약속이 돼 있었기에[127] 5차전 직관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비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10월 28일 5차전이 열리는 광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존재했으나, 최근 외부일정이 많아짐에 따라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128] 물론 KIA의 구단주는 KIA 대표이사인 송호성 사장[129]이기에 정 회장이 굳이 야구장을 찾을 이유는 없지만 7년 전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구단주가 아니었음에도[130]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서 팀의 우승을 함께 자축한 바 있었다.
-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응원열기가 뜨거웠다. 실제로 1차전이 열린 날 대구의 삼성팬들이 동대구에서 10:00~14:40에 광주로 출발하는 버스를 매진시켜 금호고속과 중앙고속에서 임시증차까지 하였으나 이마저도 얼마가지 않아 모두 매진되었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광장(광주)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대구)에서 야외응원을 하였다. #관련영상
- 7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클래퍼 반반 응원으로 호평을 받았던 서한국 응원단장은 이번에도 단합되고 수준 높은 응원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료로 배부한 머플러를 이용한 구역별 홀짝응원, 11개의 우승 엠블럼을 활용한 라인업송 연출 등이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평일 경기가 열린 날에는 대구 - 광주 고속버스와 전주 - 광주 고속버스에 23시 이후에도 임시차를 배차하면서 막차 시간이 연장되었고, 서울 가는 고속버스 역시 대량으로 임시차량을 배차하면서 배차간격이 1분까지 줄어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 한국시리즈가 KBS가 중계를 맡은 5차전에서 끝나며, SBS는 10년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잡지 못하고 있다.
-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정규시즌 순위와 최종 순위가 일치하게 되었다.
- 해태-KIA 시절 나온 한국시리즈 MVP들은 이번에도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게 되었다. 1983년 김봉연이 포니 2를 받은 걸 시작으로 해태 왕조 시절에는 현대 포니엑셀(김정수), 스텔라 88(김준환), 대우 르망 (문희수, 박철우), 현대 뉴 쏘나타 (장채근, 이종범), 현대 싼타모 (이강철), 현대 쏘나타 III(이종범), 기아 쏘울 (나지완), 기아 스팅어 (양현종), 기아 EV6 (김선빈) 순이다.
- 한국시리즈에서 만루홈런을 친 팀은 그 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1982년 한국시리즈[131] - 2001년 한국시리즈[132] - 2012년 한국시리즈[133] - 2017년 한국시리즈[134]) 2024년에는 4차전에서 KIA 김태군이 만루홈런을 쳤고, 5차전에서 KIA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들어올려지는 11번째 구장이 되었다. 그 전까지의 10개 구장은 순서대로 동대문, 잠실, 무등, 대구시민, 한밭, 숭의, 수원, 문학, 마산, 고척이다. 최종 우승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12번째 구장이 된다. 1985년 삼성의 통합 우승의 트로피는 구덕 야구장에서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 동대문(1982), 잠실(1995, 2001, 2015), 마산(2016), 고척(2019)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두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개 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팀이 탄생하였다. KIA는 잠실(1983, 1986, 1988. 1989, 1993, 1996, 1997, 2009, 2017), 무등(1987), 한밭(1991) 야구장에서, 삼성은 구덕(1985), 잠실(2005, 2006, 2011, 2012, 2014), 대구시민구장(2002, 2013)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다.
- KIA가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며, 현존하는 구단[135] 중 최초로 옛 홈 구장과 현재 홈구장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KIA는 1987년에 무등 야구장에서, 삼성은 2002년과 2013년에 대구시민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기 때문.[136] 아쉽게 삼성은 4차전에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이 기록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 양 팀의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138]과 박진만 감독[139] 모두 선수시절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대 8번째[140]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인물이 배출된다. 동일 구단으로 한정하면 김태형(OB-두산), 김원형(SK-SSG)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또한 이때까지는 선수 시절 우승과 감독 시절 우승 사이에 같은 구단일지언정 스폰서가 바뀌어 팀명이 바뀌었기 때문에, 동일한 구단명을 가진 팀으로 선수와 감독 커리어에 우승을 경험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또한 두 감독은 KBO 10개 구단 감독 중 각각 최연소 1위, 2위 감독인데 이번에 우승하는 감독은 누가됐든 역대 우승 감독 중 가장 젊은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다.[141]
-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6년간 서로 다른 6개의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다.[142] 2020년대 이전 해태, 현대, 삼성, SK, 두산 등 특정 팀들이 장기간 리그를 지배하던 시대와는 달리 이제는 확실한 절대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평준화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의미이다.
- 메이저리그 최다 우승팀 뉴욕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고, 일본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또한 센트럴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한-미-일 각국 리그의 최다 우승팀이 동반 우승을 확정짓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는 월드 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1승 4패로 무기력하게 패퇴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최종전인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그 3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해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치면서 무산되었다. 그리고 DeNA는 일본시리즈에 올라 퍼시픽 리그 최다 우승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마저 물리치면서 기적적인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 같은 해 월드 시리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월드 시리즈 역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라는 두 명문 구단의 맞대결이었고 우승팀이 4승 1패로 승리했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역시 헛스윙 삼진[143]이었다. 다저스와 KIA 역시 우승을 결정지은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승리했다는 것도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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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9일 종이 스포츠신문 헤드라인 |
- 지면 스포츠 신문이 경기가 끝난 다음날 일반 탑기사는 KIA의 우승 사실을 헤드라인으로 걸지 않았다. 스포츠동아는 손흥민의 복귀 지연, 스포츠서울은 롤드컵, 스포츠조선은 이호준 NC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헤드라인으로 잡았다.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 트윈스나 재작년 우승팀인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우승 후 바로 다음날 헤드라인에 나온 것과는 대조적. 나름 KIA나 삼성 쪽 상황을 이야기한 다른 스포츠 신문사와는 달리 스포츠조선은 어느 정도 경기가 판가름 났다고 볼 수 있는 시간임에도 한국시리즈와 관련한 기사들은 고작 V12를 기원하는 박신혜의 시구 사진만 다룬 것을 제외하고 전무하며 6차전이 진행될 것처럼 스코어보드 미리 올려 버리는 정도로만 언급했다.
다만 이는 종이신문 제작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보통 조간 신문은 다음날 신문에 대한 편집 및 조판 마감 시간(일명 '강판 시간')이 밤 10시 안팎이다. 우리가 보는 형태의 신문으로 판을 모두 짠 뒤 윤전기로 찍어내기 직전의 시간이 밤 10시 쯤이다. 그렇게 되면 기사 마감은 그보다 빠른 시간에 이뤄져야 한다. 다시 말해 밤 10시 이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다음날 아침 신문에 싣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144] 기존의 기사를 빼고 우승팀의 기사를 넣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도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신문 제작 프로세스가 완전히 꼬이게 되고 편집, 조판, 인쇄, 배달 등도 연쇄적으로 꼬이게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넣지 못하는 것이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2022년 우승팀 SSG나 2023년 우승팀 LG의 경우 두 팀의 우승 확정 시간이 밤 10시 이전이었기에 1면에 이들 팀의 우승 소식을 실을 수 있었다.[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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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종이 스포츠신문 헤드라인 |
그나마 다행인 것은 29일 새벽 일찍부터 서울이나 수도권 일부 전철역 등지나 KIA의 연고지인 광주 등지에서 판매된 가판과 지방판 신문에서는 기아 우승 보도 지면을 조금 내긴 한 듯하며, 30일 기사에서 KIA 우승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전날 나온 특별판과 달리 2~3면 정도로만 언급하는 선에서 끝났다.
- 이범호 감독과 오효주 아나운서가 쓴 에세이 형태의 책 '압도하라 타이거즈'가 5차전이 끝난 28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았고, 이후 다음날부터 배송되기 시작했고 일찍 산 사람들은 한국시리즈 다음날 바로 책을 받아보게 되는 셈이 되었다.
- 6차전이 진행됐다면 시구자로 광주광역시 동구 발달장애 아동 야구단인 East Tigers(ET) 야구단이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5차전까지만 진행됨에 따라 시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 ET 야구단은 1차전 시타자였던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명예감독으로 부임중에 있다.
- KIA의 우승으로 일부 차종 할인이 이루어졌고, 광주광역시 역시 지자체 굿즈를 일부 할인해서 한 달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담으로, 2017년 한국시리즈 때처럼 호걸이의 탈이 바뀐 해에 KIA는 우승을 경험하였다.
9.1. 구단 관련
9.1.1. KIA 타이거즈
- 2017년 이후 7년 만에 치르는 한국시리즈이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12번째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이며 단일 리그 체제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것은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7번째다.
- 모기업이 KIA로 변경된 후, 그리고 21세기 들어서 처음으로 짝수 연도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그 전까지는 전부 홀수 연도에 진출했다. (2009년, 2017년), 그리고 마지막 짝수 연도 한국시리즈 진출은 해태 때인 1996년이다.
- 해태 시절을 포함하여 단일시즌 체제에서 2위와의 격차를 가장 크게 벌리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면서, 2001년 구단 매각 후 처음으로 잠실 이외의 구장에서 우승을 맞이했다.
-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렸으며, 한국여자프로농구의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함께 한국 프로스포츠 챔피언 결정전 최다승 타이를 달성하게 되었다.[146] 거기애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조건 이기는, 전무후무한 기록(12회)도 스스로 경신했다.
- KBO 리그 원년 구단 중 최초로 리그가 운영됐던 각 연대(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마다 모두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KIA 외에는 두산이 2010년대까지 각 연대에 우승에 성공했다.
- 우승이 5차전에서 확정되면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후 처음이자[147] 1987년 한국시리즈 이후 37년 만에[148][149] 홈에서 우승했다. 덧붙여 지난 2017년에 이어 2연속으로 5경기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 이범호 감독은 역대 5번째로 감독 부임 첫 시즌 우승[150]을 달성했으며, 1980년대 출생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타 종목으로 범위를 넓혀도 1980년생 감독의 우승은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토미 틸리카이넨(1987년생) 감독 이후 역대 2번째이며, 한국인 감독으로서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이다. 시즌 초부터 한 공약 3개를 모두 달성했다(올해 우승하겠다, 광주에서 우승하겠다, 5차전 안으로 끝내겠다).
- 또한 KBO 리그 최초로 2000년대에 선수로 데뷔한 감독이 우승한 사례가 되었으며,[151] KIA 타이거즈 선수 출신 감독이 자팀에서 거둔 최초의 우승이다.[152] 거기에 직전 우승 때는 미디어데이에 선수로 양현종과 나왔는데 이번에는 감독 자격으로 양현종을 동반했다. 또한 7년 전과 이번 모두 원정 경기/3회초에 만루홈런이 터지며 이겼다(17‘ 5차전 2사 만루, 24’ 4차전 1사 만루).
-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손승락과 그날 경기에 뛴 서건창, 끝내기 안타를 친 최형우는 10년 후 같은 팀에 소속되어 경기를 치른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손승락은 수석코치이며, 서건창과 최형우는 아직 현역이다. 그리고 당시 서건창, 손승락과 한솥밥을 먹던 선수이자 끝내기 타구를 놓친 박병호와 붙었다.
- KIA는 1991년 한국시리즈 이후 33년 만에 탈삼진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삼성을 상대로는 처음이다. 1986년과 1987년은 중견수 플라이로, 1993년은 유격수 땅볼로 끝냈다.
- 한편 다소 진귀한 기록도 달성되게 되었는데, 1983년 해태 타이거즈,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03년 현대 유니콘스, 2008년 SK 와이번스에 이어 역대 6번째로 당해 최다 수비 실책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거기에 기아는 최다득점 무승부(15:15, vs롯데), 최다 실점 패(6:30, vs두산)를 기록하고도 우승했다.
- KIA가 전신 포함, 삼성 라이온즈와 마지막으로 맞붙은 한국시리즈는 31년 전인 1993년 한국시리즈로, 당시 헹가래 투수는 선동열, 포수는 정회열이었다. 31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이한 KIA의 헹가래 투수는 정해영 즉, 정회열의 아들이 차지해 최초의 동일팀 부자(父子)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부자가 같은 팀에서 헹가래 순간을 맞이했다는 진기록을 달성하였다. 경기 종료 직후 정해영은 인스타그램에 우승을 확정짓고 마운드에서 포효하는 자신의 모습과 1993년 우승 당시의 아버지의 뒷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 김대유 역시 동일 팀에서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부자가 모두 우승 반지를 낀 사례로 추가되었다. 아버지 김종석이 199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기 때문.
- 이적생 출신이자 한국시리즈 무관인 서건창, 장현식, 이우성, 이창진이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고 2017년 한국시리즈 당시 군 복무 등으로 인해 무관이었던 선수들인 박찬호, 전상현, 이준영 그리고 당시 신인이던 박정우 등의 선수들도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포수 김태군도 데뷔 16년만에 첫 만루포를 친 것(4차전 MVP도 수상)은 물론 주전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맛보았다(시리즈 MVP는 한 표차로 불발).
- 타이거즈는 모기업이 KIA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2점차 이상으로 우승했다. 2009년과 2017년은 1점차로 마무리했다.
- V11를 기록했던 2017년과 V12를 기록한 이번 한국시리즈의 평행이론은 5차전 + 월요일 + KBS 중계에서 시리즈 종료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 2009년 나지완, 2017년 양현종, 2024년 김선빈으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MVP는 모두 2000년대에 데뷔한 선수들이 MVP를 받았다. 또한 MVP를 달성한 3명 모두 KIA 타이거즈에서 주장을 역임하였다.
- 2024년 우승으로 21세기 계단타기식 우승 주기가 완성되었다. 2009년, 2017년, 2024년,
2030년에 우승하면 주기는 계속 이어진다.
-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했던 역대 한국시리즈 중 9이닝 완투 투수가 나오지 않은 네 번째 시리즈가 됐다. 앞선 시리즈 중 1983년(이상윤), 1988년(문희수), 1991년(선동열), 1993년(조계현), 1996년(이강철), 1997년(김상진), 2009년(로페즈), 2017년(양현종)에는 타이거즈 투수 중 1명씩 완투 선수가 나왔다.
- KBO리그 최고 인기팀 엘롯기중에서 2023년 LG 우승 후 2024년 KIA가 우승해서 1991년이후 33년만에 똑같은 패턴이 나왔다. 당시 1990년에는 LG가 1991년에는 해태가 1992년에는 롯데가 우승한 바 있다.
- 광주광역시청과 KIA 구단이 11월 30일[157] 낮에 광주 시내 금남로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를 하기로 했다.# 타이거즈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가 광주시내에서 열리는 것은 198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35년 만의 일이며, KBO 리그 전체 사례로 확대해도 2008년 SK 와이번스의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158] 이후 1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팀 카 퍼레이드 행사이다. 이전에는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t wiz가 수원 시내에서 카 퍼레이드를 기획했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9.1.2. 삼성 라이온즈
- KIA와는 대조적으로,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각 연대(1980년대~2020년대)에 모두 준우승을 경험한 최초이자 유일한 팀이 되었다.[159]
- 1994년을 제외하고 연도의 끝자리가 4인 해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상대했던 팀도 각각 다르다.[160]
-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한국시리즈로부터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개장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렀다.[161]
- 삼성은 3차전에서 한국시리즈만으로 최초의 100경기를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은 100경기 승리 자축포를 날리며 1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4, 5차전에서 내리 패배하며 한국시리즈 통산 100전 승리기록이 빛을 바랬다.
- 삼성 라이온즈는 1~5차전까지 1,2,3,4,5득점을 1차례씩 기록했다. (순서는 1-3-4-2-5)
- 삼성 라이온즈는 총 15득점 중 11점을 9개의 홈런으로만 기록했다. (솔로홈런 7개, 2점홈런 2개) 압도적인 솔로홈런 비중에서 보이듯 시리즈 내내 적시타는 총 3차례 (김영웅 2, 김현준)에 그쳤다. 홈런의 팀이라는 정체성과 홈런이 터지지 않을 경우의 한계 모두를 보여준 시리즈.
9.2. 방송사별 우승 콜
- 지상파 중계를 했던 KBS의 우승 콜은 문서 상단 참고.
경기 끝납니다! 1987년 이후 지난 37년 동안 이 곳 광주에서는 아무도 듣지 못 했던 이야기,[162] KIA 타이거즈가 2024년 정상에 오릅니다. 광주,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한 도시에서 타이거즈는 운명이자 자랑이었습니다. 그런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챔피언에 오릅니다.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의 우승 콜.[163]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의 우승 콜.[163]
자, 그리고 아웃 카운트입니다! 신화가 또 하나의 역사가 되는 순간! 또 한 번 일치한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 숫자! 7년 간 멈춰 있었던 타이거즈의 우승 시계, 그 열두 번째 눈금이 드디어 완성됩니다! KIA 없이는 못 살고 슈퍼스타 때문에 살았던 압도했던 시즌. 위대한 KBO 43년 역사의 왕조, 그 이름 KIA 타이거즈! 모두에게 가장 당연하고 익숙한 문장이 다시 돌아옵니다! KIA 우승, KIA 우승,[164] 그리고 최강 KIA입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우승 콜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우승 콜
파울팁, 경기 끝! 눈을 돌리지 마십시오! 37년 만에 광주에서 맞이하는 우승의 순간입니다! 2024년 KIA 타이거즈의 팬들은 무엇 때문에 살았습니까? 한국시리즈 12전 전승의 호랑이, KIA 타이거즈 때문입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불패의 가을을 목격하기 위해서입니다! 2024 프로야구 챔피언, KBO 최다 우승팀, 열두 번째 우승, KIA 타이거즈! 최초의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감독은 팬들에게 했던 우승의 약속을 지켰고, KBO 리그의 새로운 밀레니엄, 천만 관중의 시대에 전국적으로 관중을 몰고 다녔던 KIA 타이거즈의 우승은 어찌 보자면 합당한 우승이 되겠습니다. 지금도 이 많은 관중들이 37년 만에 광주에서의 우승, 그리고 7년 만에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우승 콜.[165]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우승 콜.[165]
Swing and a miss~!
헛스윙~!
박종근: 삼진이에요~! 우승입니다~!
The KIA Tigers have won the 2024 Korean Series!
KIA 타이거즈가 2024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합니다!
박종근: 우승이에요, 우승! KIA가 이깁니다! KIA가 이깁니다! 우승이에요! 코리안 시리즈 우승했습니다! KIA 타이거즈 대단합니다! 아~ 엄청납니다! 우승입니다, 우승!
글로벌광주방송[166] 제이슨 리 캐스터와 박종근 시민해설위원의 우승 콜
헛스윙~!
박종근: 삼진이에요~! 우승입니다~!
The KIA Tigers have won the 2024 Korean Series!
KIA 타이거즈가 2024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합니다!
박종근: 우승이에요, 우승! KIA가 이깁니다! KIA가 이깁니다! 우승이에요! 코리안 시리즈 우승했습니다! KIA 타이거즈 대단합니다! 아~ 엄청납니다! 우승입니다, 우승!
글로벌광주방송[166] 제이슨 리 캐스터와 박종근 시민해설위원의 우승 콜
1 앤 2의 불리한 볼카운트. 스윙 스트라이크 아웃. 이렇게 KIA 타이거즈가 통산 열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의 우승컵을 가져갑니다.
자,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보인 삼성 라이온즈, 통산 9번째 우승에 올 시즌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1승 4패로 한국시리즈의 막을 이렇게 내리게 됐습니다.
TBC 드림FM[167] 김대진 캐스터의 우승 콜.
자,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보인 삼성 라이온즈, 통산 9번째 우승에 올 시즌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1승 4패로 한국시리즈의 막을 이렇게 내리게 됐습니다.
TBC 드림FM[167] 김대진 캐스터의 우승 콜.
10. 우승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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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파울팁이었다. 배트에 스치는 소리가 들리면서 영상을 잘 보면 김태군이 포구가 잘됐나 살짝 글러브를 확인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2] 2024년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 그녀의 고향이 광주광역시이며, 그녀의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가 있음을 이용한 멘트로 보인다. 다만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소년이 온다>이다.[3]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단군 매치).[4] 한국시리즈 우승 횟수 2위(8회) 구단이기도 하다. 1985년에는 삼성이 0.706의 승률로 당시 규정에 따라 한국시리즈 없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거뒀는데, 한국시리즈 우승과 동등하게 취급된다.[5] 3차전 삼성 박충식의 연장 15회 181구 완투와 시리즈 MVP를 차지한 해태 신인 이종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해태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끝났다.[6] SK 와이번스 VS 삼성 라이온즈. 당시 삼성은 재계 1위, SK는 재계 3위였다. # 2021년 SK가 야구계를 떠나면서 이제는 성사될 수 없는 대결이다.[7] 2024년 기준 삼성은 재계 1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재계 3위다.[8] 현존하는 구단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2년 한국시리즈(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이후 22년 만이다.[9] 2016년 잠실 중립 구장 경기 규칙이 폐지되기 전인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둬 우승하여 잠실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잠실 중립 경기가 치러졌고,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11년 연속으로 서울 연고 구단이 매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기에 항상 빠짐없이 서울에서 경기가 열렸다.[10] 비수도권 구장 경기만 있는 한국시리즈는 1987년과 199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인데, 1987년과 1991년에는 잠실 중립 구장 경기 규칙이 있어 5, 6, 7차전이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두 시리즈 모두 해태 타이거즈의 4연승으로 끝나 잠실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2016년부터는 중립 구장 경기가 폐지되었지만 2023년까지 수도권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이 최소 한 팀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매년 수도권에서 경기가 편성 또는 개최되었다.[11] 당시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한화 이글스와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었다. 결과는 삼성의 우승으로 끝났으며, 이 시리즈의 MVP가 훗날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감독으로서 삼성을 이끄는 박진만이었다. 또한 당시 한화 소속 선수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던 이범호는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KIA 감독이 됐다.[서스펜디드] 10월 21일 경기 진행 중 6회초 삼성 라이온즈 공격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었으며, 다음날인 22일 16시에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그라운드 사정으로 23일 16시로 순연되었다.[TVING] 티빙 슈퍼 매치 동시 생중계.[R1] 라디오중계: 글로벌광주방송,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R1] [R2] 라디오중계: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R2] [R1] [19] 정규시즌에는 SKY석이 하단(하늘색)과 상단(남색)으로 구분되어 다른 요금으로 운영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같은 요금을 받는다.[20] 양현종과 김도영은 15살 차이고 강민호와 김영웅은 18살 차이다.[21] 이날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경기에서 지고 나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a] KS 엔트리 탈락[a] [24]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었던 나지완 해설위원도 한국시리즈 경험의 중요성을 설명했는데, 정규시즌 때 했던대로만 하자며 철저히 멘탈 관리를 하고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는데도 시리즈 내내 너무 긴장해 다리를 계속 떨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지완은 긴장을 너무 심하게 하는 바람에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고, 4차전부터 안타를 치기 시작하며 서서히 큰 무대에서의 감을 잡기 시작했다.[25] 한국시리즈 경험이 있는 엔트리 승선 유력 타자로는 최형우(2010~2015, 2017), 김선빈(2017), 나성범(2016, 2020), 김태군(2016, 2020), 최원준(2017), 서건창(2014, 2019), 한승택(2017), 김호령(2017)[a][a] [27] 이는 대한민국 여자 양궁 올림픽 대표팀과 매우 유사한데, 1988 서울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여자 단체전이 신설된 이래 대한민국이 이 종목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올림픽 대회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이 더욱 긴장하는 것과 같다.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 단체전 불패의 대기록이 우리 대에서 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때문. 실제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고 있었는데, 대표선수 3명(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라 선배들이 지난 40년간 만든 빛나는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과 강박관념이 매우 컸다. 이 강박관념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그대로 드러나 처음 두 세트를 모두 따내 남은 두 세트 중 한 세트만 비기기만 해도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었지만 남은 두 세트를 모두 내줘 축구의 승부차기 이상으로 피를 말리는 슛오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은 두 발을 9, 10점을 가르는 경계선에 꽂았고, 중국은 한 발을 정중앙에서 불과 몇 mm 떨어진 곳에 꽂았는데, 만약 대한민국이 쏜 두 발의 경계선에 물린 화살이 모두 9점으로 인정되었다면 한 발이 정중앙에 가까운 중국에 금메달을 내줄 뻔했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세대교체가 잘 되는 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대표팀에 신예급 선수들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베테랑 한 명 정도는 있어야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28] 단 티켓링크 예매 수수료 1,000원은 별도. 또한 스마트 티켓 및 현장 발급이 불가능하며 무인발권기를 통해 지류 티켓을 출력해야 입장할 수 있다.[29] 18시 진행예정이었으나 17시부터 광주에서 우천 예보로 시간 변경.[30] 롯데는 윤나고황에서 수술이 잡힌 고승민을 제외한 윤동희, 나승엽, 황성빈에다 손호영까지 1군 주전 타자에 이정훈, 신윤후, 정보근까지 올리며 제법 진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주었다. 윤석민의 이야기에 따르면 김태형 감독이 두산 감독이던 시절 연습 경기를 요청했으나 어떤 구단도 연습 경기를 성사해 주지 않았던 게 한이 맺혀 있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래서 이범호 감독의 요청이 들어오자 기꺼이 수락했다고 한다.[31] 자체 연습 경기 특별 규정으로 10번 타자가 나왔다.[32] 대수비로 이상준, 박민, 예진원이 들어갔다.[33] 1차전 르윈 디아즈, 4차전 전병우.[a] [a] [a] [a] [38] 185개[39] 유일한 후반기 1승은 연장 11회 터진 박병호의 솔로홈런으로 이겼다. 참고로 마지막 2패는 서로의 순위가 확정된 뒤에 나온 기록이라 KIA나 삼성이나 미래자원 발굴 및 포스트시즌 대비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40] 이번 시즌 삼성의 KIA전 승리투수들은 우완 이승현, 김재윤, 이상민 최하늘로 모두 구원승이다.[41] 잠실은 기본적으로 홈런이 나오지 않는 투수 친화 구장이며 이로 인해 손해를 본 면이 있지만, 챔필도 파크팩터가 정확히 100이 나오는 중립구장이라 홈런이 자주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42] 2021년 우승.[43] 2020년 우승.[44] 2007, 2008, 2010년 우승.[45] 2016년, 2019년 우승.[46] 김헌곤도 2014년 삼성에서 KS 우승을 경험했으나 그 당시 주전 멤버는 아니었다.[47] 구자욱 역시 신인 시절 패배한 한국시리즈 경험이 전부다.[48] 2009년, 2017년 우승.[49] 2011년~2014년, 2017년 우승.[50] 2020년 우승.[51] 2009, 2017.[A] 2017.[A] [54] 2017(미출전). 최원준은 2017년 당시 벤치 멤버로서 경기 출장을 한 적이 없어 실질적으로 2024년이 첫 출장이 된다.[55] 2010 삼성, 2011 삼성, 2012 삼성, 2013 삼성, 2014 삼성, 2015 삼성, 2017.[56] 2016 NC, 2020 NC(미출전).[57] 2014 넥센, 2019 키움.[B] 2016 NC, 2020 NC.[59] 2016 NC.[60] 장현식은 전 소속팀 NC가 한국시리즈를 우승하기 직전인 2020년 8월 KIA로 트레이드되었다.[61] 2015.[62] 2014.[63] 2019 키움, 2022 키움.[B] [65] 2021 KT, 2023 KT.[66] 2007 SK, 2008 SK, 2009 SK, 2010 SK, 2011 SK, 2012 SK.[67] 2016 두산, 2017 두산, 2018 두산, 2019 두산.[68] 2022 키움.[69] 2014 넥센, 2019 키움, 2023 KT.[TIVIVA] IBB 서비스(TIVIVA)를 통한 멀티캠 중계 부가서비스 제공.[타사중계2] MBC SPORTS+ 캐스터 정병문 - 해설 김선우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SPOTV, SPOTV2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대형/글로벌광주방송 캐스터 제이슨 리 - 해설 박종근 /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72] 광주 출신이며 스스로 KIA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73] 한국시리즈 1회 강판은 1995년 7차전 윤학길, 2023년 2차전 최원태에 이어 역대 3호.[74] 당일 1차전 7회초에도 등판했던 곽도규는 KBO 포스트시즌 최초로 하루에 두 번 등판한 투수가 되었다.[75]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면 2002년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 투수였던 만자니오가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투수이다.[76] 당시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 2차전이 열린 무등야구장 경기는 KIA가 다 이겼으나, SK의 문학야구장 경기에서는 다 지며 팽팽한 잠실 승부 끝에 끝내기 홈런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잠실에서도 1승(홈) 1패(원정)로 맞선 7차전에서 하마터면 질 뻔했다.[77] 황동재가 등판하는 동안 파울볼이 단 하나도 안 나왔고, 칠 때마다 페어볼이었으며, 대부분이 내야를 빠져나가 안타가 되었다. 먼지 한 톨도 없는 순수 배팅볼 수준이라 삼성이 초반부터 박살 날 수밖에 없었다.[78] 1,2차전을 모두 내줬음에도 역전 우승한 사례는 두 번(07SK, 13삼성) 있지만, 이 둘은 모두 정규시즌 1위 팀이었다. 즉,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1,2차전을 모두 내준 이후에 이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1,2차전을 모두 내준 이후에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든 사례조차 00두산, 09,12SK 3차례가 전부였다. 00두산은 패패패승승승패, 09SK는 패패승승패승패, 12SK는 패패승승패패였다.[79] 단, 플레이오프까지 범주를 확대해 보면 홈 어드밴티지 시드가 없는 팀이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역전해서 시리즈를 이긴 사례는 1999년 플레이오프의 롯데가 있다.[80] 당시 한국시리즈 결과는 KIA가 4승 1패로 우승하면서 5차전까지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3~5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5차전 경기장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었다. 지금과 같은 페넌트레이스 1위 팀이 1~2차전과 5~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것은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부터다.[81] 다만 3경기 모두 광주에서 등판했다.[82] 1차전의 경기운영위원이었다.[타사중계3] KBS N SPORTS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윤희상 / SBS Sports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이택근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강기웅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84] 장효조의 손자이다.[85] 공식 발표 전에는 홍준표가 시구를 한다는 썰이 사사방에 올라와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안그래도 1차전때 억까를 제대로 당한 삼성팬들이 기아한테는 레전드 시구를 제대로 시켜주면서 우리 차례가 되니까 바로 정치인 시구냐며 허구연에게 분노를 표하기도... 다행이도 시구자 발표가 제대로 나오며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사실 김시진도 문제의 1차전 당시 경기 감독관이라 일부에서 비판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 점만 빼면 엄연히 삼성의 레전드인 김시진이 시구를 맡는 것에 큰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라 정치인 시구보다는 훨씬 낫다며 어찌저찌 넘어간 모양새다.[86] 공식 기록: 도루 실패 기록하며 2루까지 진루(포수->2루수 포구 실책).[87] 사실 이때는 삼성이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당시 상대 두산 베어스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지라 체력 면에서 삼성이 우세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88] 1986년 3차전, 4차전, 1987년 1차전, 2차전을 연속으로 이겼지만 1993년 3차전을 비긴 후 4차전에서 패했다.[89] 포스트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19 준플레이오프 4차전 홈런 후 승리 이후 1842일만에 포스트시즌 홈런 후 팀 승리이다.[90] 다음날 4차전에선 KIA가 만루홈런과 투런을 터뜨리며 무난하게 이기긴 했다.[91] 4일 휴식이 5일 휴식보다는 무리라고는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 화요일 등판 시 일요일 등판이라는 방식으로 흔히 벌어지기에 선수들 입장에서도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다. 특히 네일과 원태인은 모두 월요일 경기에서 80구 아래로 던졌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타사중계4] KBS N SPORTS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장성호 / MBC SPORTS+ 캐스터 한명재 - 해설 김선우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93] 원태인은 이전 경기인 1차전에서는 5이닝 동안 66구를 투구했다. 최소 6회까지는 소화해줘야 하는 원태인이 1회만에 1일차 투구수의 반을 채운 것.[94] 경기가 끝나고 송은범을 올린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일자, 박진만 감독은 우타자가 나오고 KIA전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다며 당시 불펜에서 몸을 풀던 선수들 중 송은범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95] 본인의 프로 데뷔 17년 만에 나온 커리어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이다.[96] 이 경기 이전 한국시리즈에서의 마지막 만루홈런은 2017년 이범호의 만루홈런이다. 한국시리즈 역사 전체로 보면 5호 만루홈런이다. 한국시리즈 만루홈런을 쳐 본 사람은 김유동, 김동주, 최형우, 이범호, 김태군 밖에 없다. 그리고 만루홈런을 친 선수의 소속팀은 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97] 당시에도 KIA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7:0으로 점수를 벌렸으나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쳐 내리 6점을 헌납하고 양현종의 마무리 투입이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며 7:6으로 겨우 이겼다.[98] 그전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줄 알았으나 파울 타구로 정정되었다.[99] 유일하게 송은범만이 7구를 던졌지만, 7구만 던진 이유가...[100] 1996년 4차전(인천 숭의), 2009년 3차전, 4차전(인천 문학), 2024년 3차전(대구)[101] 이 승리 전까지 타이거즈가 거둔 마지막 한국시리즈 대구 원정경기 승리는 1987년 한국시리즈 2차전이었다. 1993년 한국시리즈 때는 대구 3차전·4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또한 이 승리는 라이온즈 파크 개장 이후 한국시리즈 첫 승리이다.[102] 2001년 기아로의 인수 이후 타이거즈가 경험한 두 번의 우승 당시 헹가래 투수는 양현종이 유일했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때는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팀이 결정됐기에 헹가래 투수가 없었고(만일 KIA가 9회초에 앞서는 상황에서 리드가 컸다면 당시 타이거즈 투수 리빙 레전드였던 이대진이, 3점차 이내 리드였다면 마무리였던 유동훈이 헹가래 투수가 됐을 것이다. 그리고 유동훈은 서울 출신이었기에 유동훈이 헹가래 투수가 됐다면 후술할 광주 출신 투수가 헹가래 투수가 되는 전통은 여기서 깨졌을수도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우승 때는 토종 에이스 투수이자 2차전 완봉승 이후 푹 쉬었던 양현종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만약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양현종 이외의 다른 투수가 헹가래 투수를 맡는다면 이상윤(1983), 선동열(1986, 1989, 1991, 1993), 김정수(1987), 문희수(1988), 이대진(1996), 김상진(1997), 양현종(2017)에 이어 헹가래 투수가 된 역대 8번째 타이거즈 투수가 탄생한다. 정황상 마무리인 정해영이 헹가래 투수가 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다. 그러면 아버지 정회열이 헹가래 포수가 되었던 1996년 한국시리즈 이후 28년 만에 아들이 같은 팀에서 헹가래 투수가 되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역대 타이거즈의 헹가래 투수는 전부 연고지인 광주 출신 투수들이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정해영이 헹가래 투수가 된다면 이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103] 그나마 3차전에서 삼성이 냈던 4점 모두 솔로 홈런 4방으로 낸 것이다.[TIVIVA] [타사중계5] MBC SPORTS+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정민철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글로벌광주방송 캐스터 제이슨 리 - 해설 박종근 /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106] 5차전 종료 직후에도 KBS2에서 중계방송을 마친 뒤 이 광고를 가장 먼저 송출했다.[107] BGM은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이 곡은 타이거즈의 대표 응원가이기도 하며, 경기 영상에서도 들을 수 있다.[108] 그마저도 1차전에서는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 올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활약을 했다.[109]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차전에서 1실점을 했으나 5차전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헹가래 투수가 되었다. 재밌는 사실은 정해영의 아버지인 정회열은 1993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 출장해 선동열이 던진 마지막 아웃 카운트 공을 받고 헹가래 포수가 되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1993년 한국시리즈도 상대 팀이 삼성 라이온즈였다.[110] 정확히는 이너 티 위에 마킹키트를 이용해 이의리의 이름과 등번호를 새긴 것. 퍼포먼스를 하기 전에 직접 팀스토어에 찾아가 마킹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111] 마지막 중계를 진행했던 2021년에는 1차전을 빼고 중계되었다.[112] 해당 경기는 연장 13회말까지 진행되면서 11시가 넘어 끝난 덕에 시청률이 더 높았다.[113] 삼성이 31년 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과정이 올해와 똑같은 것이 1993년 플레이오프 상대도 LG 트윈스였고 차전수는 다르지만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것마저 똑닮았다.[114] 챔필은 2017년 한국시리즈가 잠실에서 열린 5차전에서 끝나버렸고 라팍은 아예 이번이 첫 한국시리즈 개최이다.[115] 이는 포스트시즌 전체로 확대해도 마찬가지이다. KIA는 챔필 개장 후 2017년 한국시리즈를 제외하면 진출한 포스트 시즌을 모두 정규리그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그대로 시리즈를 탈락했기 때문에 챔필에서 경기가 열린 적은 없었다. 삼성은 라팍으로 이전한 후 2번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험이 있지만 두 번 모두 상대 팀의 홈 구장에서 시리즈가 끝났다.[116] 2019 두산, 2020 NC, 2021 kt, 2022 SSG, 2023 LG, 2024 KIA[117] 이와 유사한 기록은 MBC SPORTS+는 2016 시즌 이후 올스타전 6회, 코로나19로 치르지 못한 2번을 제외하고 6시즌째 옵튜브 중계를 담당했다.[118] 한국시리즈 맞대결 1위는 삼성과 두산의 5회(1982, 2001, 2005, 2013, 2015)이며, 3위는 KIA와 한화(1988, 1989, 1991), SK와 두산(2007, 2008, 2018), 삼성과 SSG(2010~2012)의 3회다.[119] 당시 삼성과 넥센 모두 각자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목동 야구장에서 3루 덕아웃을 홈으로 썼다. 당시 5~7차전은 중립구장 경기 규정에 따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는데 덕아웃 선택 우선권이 있던 삼성이 중립경기 내내 3루 덕아웃과 응원석을 쓰겠다고 택하면서 삼성이 3루 덕아웃, 넥센이 1루 덕아웃을 각자의 공간으로 썼다.[120] 삼성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시절부터 3루 덕아웃을 사용해왔고,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이전한 후 3루 덕아웃을 사용 중이다.[121] 2006년 당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6위와 5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실패했다.[122] 2023 LG, 2022 SSG·키움, 2021 kt, 2020 NC·두산.[1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프로농구 1라운드의 일정 중첩은 2020년부터 계속된 것으로 5시즌 연속 프로농구 경기와 겹쳤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겹치는 것은 이번이 2020년 이래 처음이다.[124] 정규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수용 인원은 20,500명이었다.[125] 문제의 장면.[126] 2023년 한국시리즈 중계 화면이며 2024년 중계는 탬플릿은 거의 동일하나 하단의 분할 화면 아래에 카메라 번호(CAM ○) 표시가 붙었다.[127] 이 행사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돼있다.[128] Hyundai N - Toyota Gazoo Racing Festival이 열리기 전날에는 인도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129] 이 쪽 역시 다음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아 타스만 공개 행사에 참여했기에 현실적으로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130] KIA 구단주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정몽구 명예회장이었으나 정몽구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부터는 KIA 사장이 야구단 구단주도 겸직하고 있다.[131] 6차전 OB 김유동[132] 4차전 두산 김동주[133] 2차전 삼성 최형우[134] 5차전 KIA 이범호[135] 해체된 구단을 포함하면 현대(1998년 숭의, 2000년 수원)에 이어 두 번째. 단, 현대에게 있어 수원구장은 임시 홈구장이었다.[136] 두산이 1982년에 동대문야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당시에는 대전이 연고지였고 동대문은 중립구장 자격으로 경기를 치뤘다.[137] 만약 2020 시즌까지 시행됐던 2-3-2 구조가 계속 됐다면 LG와 KIA는 원정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겠지만, 2-2-3으로 바뀐 구조 덕분에 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원정 팀 입장에서는 4승 무패를 하지 않는 이상 원정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하는 어찌구니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그나마 2021년에 KT가 이를 실현됐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고척돔 중립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138] 2017년 우승.[139] 1998, 2000, 2003~2006년 우승.[140] 그 전까지는 김재박, 선동열, 조범현, 김태형, 이강철, 김원형, 염경엽 감독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141] 기존 우승 감독 중 최연소 감독은 2020년 NC의 우승을 이끈 이동욱 전 감독으로 1974년생이며, 이범호 감독은 1981년생, 박진만 감독은 1976년생이므로 두 감독 모두 이동욱 전 감독보다 젊다.[142] 2019: 두산, 2020: NC, 2021: kt, 2022: SSG, 2023: LG, 2024: KIA.[143] 정확히는 월드 시리즈는 낫아웃 삼진, 한국시리즈는 파울팁 삼진으로 끝났다.[144] 밤새 개표가 진행되는 전국 단위 선거(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도 각 정당 간 승패가 확실히 판가름나기 전에 신문 편집을 마감해야 하기 때문에 출구조사 내지는 편집 마감 시간 기준의 득표 결과를 지면에 싣는다.[145] 2022년 한국시리즈 6차전의 종료 시간은 밤 9시 7분,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종료 시간은 밤 9시 25분이었다. 이에 반해 2024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종료 시간은 신문사의 강판 시간을 훌쩍 넘긴 밤 10시 22분이었다. 게다가 경기가 한두점 차 박빙 승부로 흘러갔기 때문에 10시 시점에서는 승부를 예측하여 기사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146] 우리은행의 경우 최종 우승 횟수는 13회로 KIA보다 1회 더 많으나, 2019-20시즌의 경우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아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우승이므로 제외.[147] 마침 2024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10주년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우승이다.[148] 당시 정규시즌 전·후기리그를 모두 석권한 삼성 라이온즈가 홈 어드밴티지를 먼저 갖게 돼 1·2차전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삼성이 대구 1·2차전은 물론 광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3·4차전까지 맥없이 지면서 해태 타이거즈가 광주 홈팬 앞에서 헹가래를 칠 수 있었다.[149] 과거 1위팀 홈에서 1,2차전을 하고, 2위팀(플레이오프 승자) 홈에서 3,4차전을 한뒤 무조건 잠실에서 5~7차전을 하던 규정대로면 2위로 올라가 4승 무패 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 비잠실팀은 홈에서 우승을 하는것이 불가능했다. 또한 잠실중립구장 규정을 떠나더라도 3~5차전을 플레이오프 승자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홈에서 우승 확정을 지으려면 1위팀은 4승 2패 혹은 4승 3패로 우승을 해야만 홈관중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150] 1번째는 1983년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2번째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3번째는 2011년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4번째는 2015년 두산 베어스 김태형이다.[151] 그러나 21세기에 데뷔한 선수의 기록은 아니다. 이범호가 현역 데뷔한 2000년은 20세기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152] 역대 해태-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인 김응용, 조범현, 김기태 전 감독은 해태-KIA에서 선수 활동을 한 적이 없다. 그나마 김기태, 조범현은 같은 지역권이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각각 선수, 코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해태-KIA 선수 출신이 타 팀 감독으로 우승한 감독은 선동열, 이강철 감독이 있다.[153] 1984년 - 롯데 자이언츠 / 1994년 - LG 트윈스 / 2004년 - 현대 유니콘스 / 2014년 - 삼성라이온즈 그리고 2024년 - KIA 타이거즈.[154] 해태-KIA 타이거즈는 0, 2, 5로 끝나는 해에 우승한 적은 없다.[155] 공교롭게도 기아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CI를 변경했던 1994년 농구대잔치에서 기아자동차 농구단이 연세대학교 농구단에게 밀려 대회 6연패를 놓친 아쉬움이 있다.[156] 1991년 해태, 1995년 OB, 2024년 KIA. 다만, LG가 2번째 우승을 하기까지 존재했던 비원년 구단은 한화 이글스가 유일했다.[157] 날짜가 늦춰진 것은 2024 프리미어 12와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때문이다. 프리미어 12에는 정해영, 김도영, 곽도규, 최지민, 최원준 등 우승의 주역이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마무리 캠프에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변우혁, 김규성, 박정우 등이 참가하며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나성범, 최형우, 김선빈 등 베테랑 선수들은 우승 관련 행사 참석과 개인 휴식 및 운동에 바쁘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158] 당시 SK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광장에서 우승 기념 인천시민 환영대회를 진행한 후 광장 앞을 출발해 문학 야구장까지 카 퍼레이드를 진행했고 야구장에서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159] 삼성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5회 이상의 준우승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80년대와 90년대에 준우승 기록이 없고, 나머지 구단들은 전부 준우승 횟수가 5회 미만이다.[160] 1984 롯데, 2004 현대, 2014 넥센, 2024 KIA.[161]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2016년 개장 후 한국시리즈는커녕 포스트시즌 경기도 유치하지 못하다가, 202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에 패해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하고, 2경기 만에 시리즈를 마감했으며, 이로 인해 대구에서는 단 한 경기만 열렸다. 설령 삼성이 이겨 한국시리즈를 진출했더라도 그 시즌 한국시리즈는 코로나 특별룰로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로 치러지게 돼 있었기에 삼성이 자신의 홈에서 한국시리즈를 열 수는 없었다. 한국시리즈 1~2차전과 5차전은 이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3차전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한국시리즈 경기가 되었고, 삼성이 승리로 가져갔다.[162] 한국시리즈에 KIA 타이거즈는 1987년 이래, 한국시리즈의 중립구장 개최 원칙에 따라 지난 37년 간 거의 대부분의 우승을 중립구장에서 맞이했다. 이 규칙이 개정된 2016년 한국시리즈 이후, 1번의 우승을 경험했지만, 개정된 규칙에 따라 홈에서 우승을 맞이하기 위해 1패가 부족했다. 2020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이 규칙이 1위 어드밴티지 강화 차원에서 1,2,5,6,7 차전 홈경기로 다시 회귀함에 따라 이 공식이 성립된 것이다.[163] 방송사별 우승콜 중 가장 평이 좋은 우승콜로 뽑히고 있다.[164] 김민수 캐스터가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외쳤던 우승콜인 "LG 우승, LG 우승, LG 우승!"과도 비슷하다.[165] 방송사별 우승콜 중 MBC SPORTS+ 다음으로 좋은 평을 받은 우승콜로 뽑히고 있다.[166] 광주전남 지역방송국으로서 KIA 타이거즈 편파중계를 맡았다.[167] 대구경북 지역방송국으로서 삼성 라이온즈 편파중계를 맡았다.
[a] KS 엔트리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