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10 15:52:16

중립구장 경기

中立球場 競技

1. 개요2. 이유3. 불만4. 대한민국의 경우5. 해외의 경우
5.1. 축구5.2. 미식축구

1. 개요

양 팀이 맞붙는 스포츠 경기에서 어느 한 팀의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제 3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홈 앤드 어웨이의 반댓말. 참고로 개인 종목은 중립구장 경기가 대다수다.

2. 이유

  • 홈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속행해야 할 경우.
    가장 자주 일어나는 사유는 적성국가에서 벌어져 입국이 불가능하거나, 전쟁이나 자연재해같은 사태 및 현지의 치안 문제로 관중이나 선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주로 월드컵 예선같은 전세계적 대회에서 발생한다. 홈팀이 적성국인 원정팀의 입국을 원치 않을 때도 발생한다. 한국과 관련된 상황으로는 1954 월드컵 지역예선의 한일전(홈경기를 도쿄에서 치름), 2010 월드컵 지역예선의 남북전(원정경기를 상하이에서 치름) 등이 있다.
  • 홈팀이 규격에 맞는 경기장이 없을 경우
    위의 상황과 같은 맥락이다. 주로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작은 섬나라 등에서 이런 일이 있다. 몬트세랫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났는데 하필이면 FIFA 규격에 맞는 단 하나뿐인 축구장이 화산폭발의 피해를 입는 바람에 몬트세랫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동안 제3국 구장에서 홈경기를 대신해야 했던 사례가 있다.
    단, 국가대항전이 아닌 클럽대항전에서는 축구 인프라가 좋은 나라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 바로 그 팀이 대회를 치를 수 있는 홈 경기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그러하다. 이 경우 그 팀은 모든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르게 하면 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팀끼리 대결하게 되는 경우는 중립구장 경기로 치르게 된다. 일례로, 아래에서 설명할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아마추어팀이나 대학팀 등이 맞붙는 하위 라운드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 홈 어드밴티지 논란 완화. 맨 위 상황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
  • 경제적인 이유.
    주로 포스트시즌에서 관중석이 다소 부족한 경기장이 홈 경기장인 팀들끼리의 경기의 경우 관중석이 상대적으로 많으면서 대도시인 곳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함으로써 더 많은 관중을 수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 이것을 정례화한 사례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NFL슈퍼볼이며 모두 단판 경기다. 단, 완전 중립구장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구장을 홈팀으로 쓰는 팀이 결승전에 올라갈 수는 있다. 그래서 명목상 원정팀이 사실상 홈팀이 되는 일도 생긴다. 지금은 없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잠실 중립 경기도 이런 사례. 베어스, 청룡/트윈스가 자신의 홈 구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사례가 꽤 있다.
  • 경기장 자체가 제3자의 소유나 권리하에 있는 경우.
    대회의 권위가 참가 프로팀과 별개로 존재하여, 그곳에서 대회를 열기 위해 존재하는 경우에는 반 명목상 중립경기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잉글리시 축구협회 FA컵의 결승전은 잉글리시 축구협회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것. 미국 대학미식축구의 플레이오프인 보울 게임도 마찬가지로, 보울 게임 주최측이 홈구장의 권리를 갖기 때문에 중립경기가 된다.
  • 시간 단축
    홈 앤드 어웨이는 일단 경기 수가 풀 리그의 2배이고, 선수들의 이동 거리도 만만치 않으므로 빠르게 순위를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중립 경기를 한다. FIFA 월드컵을 포함한 수많은 국제 대회가 이렇게 하고 있고, 1990, 1994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이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니라 중립 경기였다.
  • 저변 확대
    일부 구단이 팬층 확대를 위하여 서비스 차원에서 경기하기도 한다. 좁게는 인근 연고지에서 하기도 하며, 넓게는 국외(!)에서 한다. 연고지 밖이지만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제 2 홈구장이라 하며 홈경기를 하나를 소모하는 것도 이 중 하나.

3. 불만

위와 같은 사유로 중립구장 경기를 하더라도, 중립구장의 원 연고지 팀 팬들은 왜 남의 집 잔치를 자기네 안방에서 하느냐고 불만이다.

또한 위 이유 중 경제적 이유의 경우엔 특수한 경우 중립구장이 상황상 중립적이 아니게 될 경우가 발생할 때가 간혹 있는데, 그 경우 특정 팀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4. 대한민국의 경우

4.1. 한국프로농구

2000-01 시즌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잠실실내체육관 중립경기 규정이 있었다.[1] 역사적인 한국프로농구첫 번째 정규리그 경기[2]도 사실 중립경기였다. 역사적 첫 경기는 안양 SBS 스타즈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경기였다.[3]

그러다가 2001-02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썬더스청주 SK 나이츠가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잠실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되고 중립경기 규정이 사라졌다.[4] 그러다가 2009-10, 2010-11 시즌에 챔피언결정전만 한정해 다시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했었다가 다시 폐지.

연고지 외 홈경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주 KCC만 행하고 있다.

4.2. V-리그

한국프로농구와 같은 이유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5]에서 중립경기를 한 라운드 배정해 운영한 적이 있다. 물론 현재는 장충체육관을 연고지로 둔 서울 연고 배구단도 남녀부 모두 생겼기 때문에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4.3. KBO 리그

대한민국 4대 프로스포츠 중 중립구장 경기에 대해서는 가장 할 말도 많고 복잡했으며 그로 인해 생겼던 뒤탈도 많았던 사례.

1982년 리그 창설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에 한해 중립구장 경기 규정이 있었다.[6] 당시만 해도 리그 운영이 초창기였고 지방에서 서울특별시로 돈을 벌기 위해 올라온 이들이 많았던 만큼 서울특별시에서 중립경기를 치르면 홈경기 못지 않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KBO가 판단한 것. 그래서 1982년1983년 한국시리즈의 경우 1차전과 2차전을 각각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 홈구장에서 치르고 3차전부터는 모조리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는 규정을 택했다.

1982년 한국시리즈의 중립 경기는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렸다.[7] 이듬해인 1983년 한국시리즈서울특별시 연고팀인 MBC 청룡이 후기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당시 규정상 1차전만 광주에서 열렸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잠실에서 열렸다. 재밌는 것은 3차전부터 최종 5차전까지의 경기가 모두 중립경기였다는 점이다.(...) 심지어 MBC 청룡이 3차전과 5차전에는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선공을 했다.(...) 홈 어드밴티지 측면에서는 MBC 청룡이 절대적으로 우세할 수 있었던 환경이지만 당시 MBC 선수단 내부 문제 등의 영향으로 결국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1983년 한국시리즈를 치른 결과 KBO 한국시리즈잠실 중립경기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발생했고 결국 1984년 한국시리즈부터는 전기리그 우승팀 홈구장에서 1·2차전 홈경기, 후기리그 우승팀 홈구장에서 3·4차전 홈경기를 치른 뒤 승부가 나지 않으면 잠실로 올라와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8] 그러나 1995년 한국시리즈의 경우 사직 야구장에서 3·4차전만 열리고 나머지 1·2차전[9]과 5·6·7차전[10]잠실에서 열려 잠실 연고팀에게 터무니 없이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잠실 중립구장 경기 규정은 '서울팀 vs 지방팀 대진'일 경우와 '지방팀 vs 지방팀 대진'일 경우로 나눠서 개편하게 된다. 당시 규정은 서울팀과 지방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경우 무조건 1, 2차전을 잠실에서 치르고 3, 4차전을 지방 구장에서 치른 뒤 5차전부터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치른다(...)는 애매한 내용이었다.[11] 결국 이는 1997년 한국시리즈 때 괴기한 일정을 낳게 된다. 해태 타이거즈가 그 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놓고도 KBO의 병맛 같은 규정 때문에 1차전 홈경기 개최 권한을 LG 트윈스에 넘겨야 했다.[12]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왜 코시 1차전을 홈에서 못 하니

이 때문에 포스트시즌 중립구장 경기 규정은 또 다시 조정 대상이 됐는데 1998년 한국시리즈부터 잠실이 홈구장인 두 팀(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이 한국시리즈에 오르면 1, 2, 6, 7차전은 한국시리즈 직행팀의 홈구장에서, 3, 4, 5차전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팀의 홈구장에서 여는 것으로 규정을 정했다.[13] 그러나 1999년에서 2000년까지 양대리그가 되었다가 2001년 다시 단일리그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이 규정이 어디론가 증발해버렸고(...) 그 결과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또 다시 병크가 터지고 말았다. 잠실 연고 팀인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도 5, 6, 7차전을 잠실에서 치르면서 다시 비판이 제기된 것. 2002년 한국시리즈부터는 1998년 한국시리즈와 같이 규정이 환원됐다.

1990년대 후반부터 중립구장 경기에 대한 무용론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1999년부터 중립구장 경기의 대상이 KBO 플레이오프KBO 한국시리즈에서 KBO 한국시리즈만으로 한정됐다.[14] 그러나 준PO 최종전은 PO나 KS와는 달리 3위 팀 홈구장에서 열렸다.[15]

2000년대 이후에는 규정이 조금 바뀌었는데 잠실[16] 연고 팀이 아닌 팀끼리 시리즈가 열릴 경우 한 팀이라도 해당 팀의 홈 야구장 관중석이 2만 5천석 미만이라면 5~7차전을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치르도록 규정하였다. 본래 3만석이었으나[17] 좌석의 고급화로 인해 2만 5천석으로, 다시 중립구장 경기가 시행되는 마지막 시즌인 2015년엔 2만석으로 하향되었다. 예를 들어 과거 삼성 라이온즈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 롯데 자이언츠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관중석이 2만 5천석 미만이기 때문에 무조건 5~7차전은 잠실에서 열리는 방식이었다.

이 규정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중립경기를 피할 수 있는 비(非)서울 연고 구단은 2015년 기준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18], kt wiz 네 팀 뿐이다. 삼성 라이온즈 또한 2016년부터는 새 구장[19]이 개장되어 가능하며 NC 다이노스또한 창원 NC 파크[20]이 건립되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KBO 리그의 역사가 깊어지면서 잠실 중립경기의 무용론이 제기됐고 결국 2016년부터는 잠실 중립경기 규정을 완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2만석 미만의 홈구장을 보유한 넥센 히어로즈[21]와 , 한화 이글스[22]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와도 더 이상 중립구장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잠실구장 중립 경기 규정이 적용된 한국시리즈는 2014년이다.[23] 그럼에도 2016, 2017, 2018년 모두 한국시리즈에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가 올라왔기 때문에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는 계속 볼 수 있게 되었다.

강제하지는 않지만, 프로야구를 보고 싶어하는 비연고지 팬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단간 합의 하에 중립 구장에서 경기한다. 제2 홈구장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규약상 연고지가 도시에 국한되어 있기에 사실은 중립 경기이다.

4.4. K리그

수퍼리그(현 K리그의 전신) 시절은 모든 경기가 사실상 중립경기였다. 당시 참가 구단들은 명목상의 연고지는 있었지만, 전국 9개도시를 순회하며 경기 했다.[24] 즉, 경기를 하는 구단 양쪽 모두 홈구단이 아닌셈.

K리그도 중립경기 규정이 있었는데 95-96년 챔피언 결정전[25]에 한하여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3차전을 중립구장에서 치르도록 하는 규정이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축구라는 종목 자체가 골득실, 다득점, 원정 다득점 원칙 등 승패를 가릴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3차전을 해야 하냐는 의견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1995년 챔피언 결정전만 해당 규정이 발동됐기에[26] 다음에 단일리그로 환원하면서 자동으로 폐지되었다.

폐지 이후 가장 유명한 중립구장 경기라 하면 바로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서산 경기이다. 단지 본사와 가깝다는 이유로 홈경기 중 하나를 중립구장으로 돌려버린 것. 흥행 자체는 실패였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인근 경남 타 지역도 아니고 멀리 있는 서산에서 경기를 해 버리니 원래 홈 팬들은 어이없을 지경.

K리그 최초의 무관중 징계를 받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사실 징계 위원회에서 중립지역 경기로 판결되자, 무관중 중계를 요청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FA컵의 경우 1996년부터 2005년까지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중립경기로 개최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FA컵의 위상이 미미했고 찬밥신세여서 K리그 일정을 마친 후 추운 겨울에 그나마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단기 토너먼트로 일정을 해치우곤 했다. 2006년이 되어서야 대한축구협회에서 FA컵을 제대로 정비하기 시작했고 홈경기제를 도입하여 8강전까지는 맞대결하는 두 팀 중 한 팀의 홈경기장에서, 4강전과 결승전은 중립경기로 개최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는 공식경기 개최가능한 홈경기장이 없는 아마추어팀이나 대학팀이 맞붙는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경기에서 중립경기가 폐지되었다.[27]

4.5. 그 외 종목

핸드볼도 명목상 연고지가 있긴 있지만, 조직 구성이 열악해서 중립구장 투어리그로 경기를 한다. 또한 e스포츠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역시 중립 경기만으로 리그를 운영한다.

5. 해외의 경우

5.1. 축구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FIFA 월드컵이 있으며, 나머지 대륙 대회인 UEFA 유로, 코파 아메리카, AFC 아시안컵 등도 모두 중립구장 경기이다. 수많은 나라가 참여해서 빠르게 우승자를 가려야 하는데 홈 앤드 어웨이는 이동 피로가 안 쌓일 수 없어 적합하지 않다.

클럽 대회로는 각국 협회 토너먼트 대회 결승전이 대부분 중립 경기이다. FA컵 결승전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고정 개최되며, DFB-포칼 결승전은 올림피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다. 코파 델 레이,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등도 중립구장 경기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중립구장에서 개최된다.

5.2. 미식축구

슈퍼볼이 바로 그것이다. 한겨울에 결승전을 하는데 이 때문에 관중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얼어죽을 수 있기에 영상 10도 이상인 지역에서나 가능하며, 기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데는 돔경기장이 없으면 결승전 개최가 불가능하다.

[1] 원년 시즌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중립경기를 치렀다. 이 곳은 현재 SK그룹의 지원 아래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으로 개조됐다.[2] 1997년 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렸다. 프로농구단을 운영했던 SBS가 경기 시작 1~2시간 전부터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농구의 인기가 매우 높던 시절이기에 가능했던 얘기.[3] 경기 결과는 108-107로 안양 SBS 스타즈의 극적인 1점차 승리.[4] 서울 SK 나이츠는 2004-05 시즌 다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홈 경기장을 변경하였다.[5] 현재는 SK핸드볼경기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경기장에서는 한국프로농구 중립경기도 열린 적이 있다.[6] 그러나 실은 정규 시즌에도 모든 구단이 중립 경기를 종종 치렀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보조구장으로 선정된 숭의야구장이 보수공사를 하는 동안 춘천 야구장(지금의 의암야구장 전에 존재했던 구장)을 비롯해 동대문, 구덕 등 다른 지역에서 열린 중립 홈경기를 '특별 홈경기'라는 이름으로 치른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다른 구단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단적인 예로, 박철순이 연승 행진을 22연승에서 마감한 롯데와의 경기는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고 그 경기의 홈 팀은 롯데였다.[7] 유일하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 아닌 곳에서 치러졌던 중립경기[8] 만약 1990년 한국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갔다면 1983년 한국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대구에서는 꼴랑 2경기가 열리고 나머지 최대 5경기는 서울에서 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가 0승 4패로 LG 트윈스에게 떡실신하는 바람에 대구 4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나고 말았다. 1994년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2경기, 나머지는 서울에서 열릴 수 있었으나 태평양 돌핀스가 LG에 4년전처럼 떡실신당하면서 인천 4차전에서 끝났다. 결국 이 우려는 5년 뒤 현실이 된다.[9] OB 베어스의 홈경기[10] 중립경기였고 이 중 롯데가 6차전에서 홈 유니폼을 입고 후공을 했다.[11] 1993년 시즌부터 이 규정이 적용되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온 서울 팀이 없어서 1997년까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12] 단기전에서 1차전 어드밴티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해태 입장에서 상당한 단점이 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해태는 1차전을 이겼고 그 해 시리즈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참고로 우승을 확정지은 5차전은 해태가 홈이었고 후공이었다.[13] 그래서 현대 유니콘스가 이 해에 숭의야구장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인천 2경기-잠실 3경기-인천 2경기의 일정이었고 현대가 6차전에 승부를 끝냈다.[14] 이전까지는 PO 최종전(5차전 or 7차전)도 잠실에서 치렀다. 그래서 1996년 플레이오프에서 현대 유니콘스잠실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꺾고 그해 한국시리즈에 나갈 수 있었다.[15] 그 예로 1997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전주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꺾고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6] 2016년 기준 25553석[17] 이 규정은 일본프로야구의 규정을 그대로 도입했다.[18] KIA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관중석은 22,000석이지만 외야석 관중까지 수용시 27,000명 수용 가능 구장으로 계산되어 한국시리즈 중립구장 규정을 피할 수 있다.[19] 좌석수 24,331석, 수용인원 29,178명[20] 좌석규모 대략 22,000석, 수용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21] 고척 스카이돔의 좌석 규모는 1만7000석이다.[22]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좌석 규모는 1만3000석이다.[23] 2015년에도 중립 규정이 있었으나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이 올라갔기에 중립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24] 팬들은 이때를 유랑극단 시절 이라고 부른다.[25] 95-96 시즌은 전후기리그 시스템으로 전후기 우승팀이 바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다.[26] 천안 일화 vs 포항 아톰즈 대진이었는데 1차전(천안) 1:1/2차전(포항) 3:3/3차전(안양) 1:0으로 일화가 우승을 했다.[27] 단 2008년 대회 4강전과 결승전은 뜬금없이 제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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