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30 18:28:09

구덕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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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시작 8개월 전에 촬영.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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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구덕 야구장
개장 1973년
폐장 2017년 9월 19일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57
홈구단 롯데 자이언츠(1982년 ~ 1986년)
크기 좌우펜스 88m
중앙펜스 110m
펜스높이 2.2m
잔디 흙(1973년 ~ 2007년)
인조잔디(2007년 ~ 2017년)
좌석규모 13,000명

1. 개요2. 역사
2.1. 철거
3. 위치 정보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부산 최초의 야구장으로, 프로야구 이전 시절에는 본래 화랑대기 야구 대회, 부산시장기 쟁탈전 전국야구대회 등 각종 야구 대회를 치르다가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를 이곳에서 치렀다[1]. 롯데 팬들에게는 1984년 롯데의 첫 우승을 경험한 곳으로 유명하며,[2] 삼성 팬들에게도 1985년 첫 우승의 현장으로 유명하다.[3] 1985년 10월 사직 야구장이 준공하면서부터 그곳을 홈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곧바로 옮긴 게 아니라 1986년 시즌에는 사직과 구덕을 번갈아가면서 썼다. 그 해의 롯데 홈경기는 사직에서 20경기를 치른 데 비해 구덕에서 30경기를 치렀다. 참고로 마산에서는 4경기를 치렀다. 이듬해인 1987년부터 아마추어 전용구장으로 전환되었다.[4] 상동 야구장 완공 이전에 롯데 자이언츠 2군은 구덕이나 사직, 마산 야구장을 전전하며 훈련 및 경기를 했었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소프트볼 종목이 이 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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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장은 내외야 전체가 흙으로 덮여 있었으며, 잔디가 없다 보니 동네 운동장에서 슬라이딩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졌고, 이는 선수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되었다. 무등야구장이 외야수비로 인한 부상이 많다고 말하지만 여긴 베이스 슬라이딩을 하는 것만으로도 부상이 생긴다고 하니 이건 뭐... 게다가 비만 오면 흙웅덩이가 넘쳐나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시민과 여러 아마추어 구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2007년 1월부터 인조잔디 공사를 시작하여 같은 해 7월 20일에 준공식을 가지고 인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 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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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부산공설운동장(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야구경기.

1920년 6월, 드넓은 벌판에 운동장의 형태를 갖춰 야구장과 기타 운동장을 병행할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구덕운동장의 시작인셈. 1928년에 부산공설운동장으로 건설되었으며 1963년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에 관중석이 설치되며 실제 야구장과 비슷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1973년 개장을 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고교야구 대회와 실업야구 대회들이 열리며 사직 야구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부산을 상징하는 야구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조명시설을 갖추 야간 경기도 가능하게끔 개조되었다. ##

프로야구 홈 구장으로 쓰인 역사는 짧은 편이지만, 1982년(원년 1차[5])과 1985년(3차) 총 2번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개최한 곳으로, 특히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삼미 슈퍼스타즈의 홈구장으로 촬영하기도 하였다.[6]

영화 촬영당시, 내외야 그라운드가 잔디가 하나도 없이 전체가 전부 흙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장 가운데 관중석이 설치된 야구구장은 구덕야구장이 유일했다. 이거 좋아해야 하는지, 안습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그래서 영화 속에서 프로야구 원년 야구장의 모습을 나타내는 배경으로 구덕야구장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화랑대기고교야구 주말리그의 등장 이후 폐지되어, 아마야구 대회 경기를 치르는 일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대신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의 개최지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마산 야구장, 제주 오라구장과 함께 고교야구 위주로 경기가 치러졌다. 이렇게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열리면, 사회인야구 경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산고등학교경남고등학교의 부산야구 더비가 열리는 날에는 굉장히 뜨거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한여름 부산고등학교의 하얀색 교복과 경남고등학교의 파란색 교복이 절묘하게 어울러져서 마치 청백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때도...

2.1. 철거

이 야구장이 지은 지 40년이 넘은 탓에 부산광역시에서 재개발 떡밥을 제시하고 있는데, 구덕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을 새로 지어 주겠다는 소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05년에 부산광역시의회가 야구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쇼핑몰을 지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2015년 1월 15일, 구덕야구장의 철거가 결정되었다. # 구덕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고교야구 주말리그사회인야구등의 아마야구 경기는 현대자동차그룹기장군이 손을 잡고 건설한 꿈의 야구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2017년 9월 19일 철거가 시작되었고('부산 야구의 요람' 구덕야구장 '아듀'), 2018년 2월 말에 철거가 완료됐다. 다만 매표소 건물은 추후 기념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겨둘 듯 하다.

철거 이후 구덕야구장이 있던 부지는 야외체육시설을 겸한 공원으로 개발 됐으며 구덕야구장 앞 망양로를 왕복 5차선으로 확장시켜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망양로 위를 가로지르던 육교[7]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였다.

3. 위치 정보

인근에 야구관련 물품들을 파는 가게가 많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서 유니폼을 인터넷으로 팔지 않을때 이곳에서 롯데 유니폼을 맞추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사회인야구단 유니폼을 종종 맞추기도 한다. 고교야구 유니폼도 이곳에서 제작할 수 있는데 종종 용자들이 고등학교 야구유니폼을 맞춰서는 사직 야구장에 출몰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교통편의 경우 지하철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이나 동대신역에 내려 북쪽으로 약 400m 정도를 걷다 보면 나온다. 버스로는 부경고등학교나 동신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북쪽으로 걷다 보면 볼 수 있다. 바로 건너편에 문화아파트 버스정류장도 있지만 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버스는 많지 않다.(2번, 70번, 190번)
[1] 이외에도 삼미 슈퍼스타즈가 6번이나 홈 경기를 치뤘는데 이들 중 해태 타이거즈와의 홈경기(4월 8일, 6월 23~24일)가 3번이나 개최됐다[2] 물론 우승을 확정지은 7차전 경기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3] 후기리그 매직넘버를 구덕 원정에서 0으로 만들었다.[4] 단 2경기뿐이긴 하나 1988년 4월 30일과 5월 1일에 열린 빙그레 이글스와의 경기가 구덕 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프로 야구 경기인데, 5월 1일에는 사직구장에서 축구경기가 열린다는 이유로 당초 4월 30일 경기 예정인 것을 다음날도 구덕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렸다. 당시 기사. 마지막 경기도 졌다[5] 1982년부터 1985년까지는 올스타전을 총 3경기를 치렀다. 이후 1986년부터 지금의 1경기제로 치러지고 있다. 2000년에 딱 한 차례 2경기로 치룬 적도 있다.[6] 원래 삼미 슈퍼스타즈의 홈구장은 숭의야구장(통칭:도원야구장)이지만, 이미 철거된 상태여서 구덕야구장에서 대신 촬영했다.덧붙이자면, 실제로 삼미는 1982년도 당시에 숭의야구장 보수 공사 관계로 여기서 특별 홈 경기를 치룬 사례가 있어서 아주 틀린 고증은 아니다.[7] 보수대로 연선에 위치한 육교이며 과거엔 망양로 구간에도 육교가 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