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7 21:28:27

현대 포니


파일:현대자동차 심볼.svg 현대자동차소형차 라인업
포니 엑셀 · 프레스토 엑센트 · 베르나 (현재 국내 단종)
파일:현대자동차 심볼(1974-1992).svg
파일:1975 현대 포니.jpg
파일:pony_logo_w.png[1]
1975년형 최초기형 모델[2] 사진출처


1. 개요2. 개발 배경3. 모델별 설명4. 포니 쿠페5. 후속 모델?6. 35년만의 부활7. 미디어8. 여담9. 둘러보기


1. 개요

홍보 영상
포니의 계획부터 엑셀의 미국 진출까지를 다룬 다큐멘터리
[ruby(韓國, ruby=한국)]의 [ruby(車, ruby=차)]
70년대 후반 광고 캐치프레이즈 #
꿈을 꿨어요 갖고 싶어요
아름다운 포니 현대 포니
당시 미디어 광고의 CM송
유럽의 세련된 디자인과 아시아의 기술이 결합된 제품
아사히신문출처

현대 포니는 현대자동차의 첫 독자생산 모델(고유모델)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개발사상 최초로 독자생산된 국산 자동차다. 이전의 현대자동차 차량들은 전부 포드의 모델들을 대한민국 시장에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들여온 것들이다.

하지만 100% 독자개발한 것은 아니었는데, 미쓰비시 랜서 1세대의 후륜구동 플랫폼과 새턴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미쓰비시에서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들여왔으며,[3] 차체 디자인과 실내만 현대자동차가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했다. 그런데 차체 디자인괴 실내도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이탈리아의 저명한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에게 외주를 주어 디자인한 것이다.[4]

참고로 한국 최초의 완전 독자개발 모델은 1994년에 나온 전륜구동엑센트이다.[5]

포니는 모델별로 다양한 구조와 형태를 갖고 있으며, 패스트백(4도어), 해치백(3도어), 왜건, 픽업트럭 네 가지 모델이 있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4 도어 패스트백이었으며 일반적으로 포니라 하면 이 모델을 지칭한다. 후속 모델인 포니 2와 현대 엑셀은 해치백이었다.[6]

2. 개발 배경

'대한민국 최초인 고유모델'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대한민국 최초인 4도어 패스트백 세단(4도어 모델)/해치백(3도어 모델), 대한민국에서 유일했던 후륜구동 3/5도어 해치백(3도어 모델과 1982년 페이스리프트된 포니2 5도어 모델)이었다.[7] 1975년부터 1990년까지 15년간 생산됐다.

당시 현대자동차포드와의 기술제휴 관계를 청산하고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제휴를 받은 후에 나온 첫 작품이다. 1세대 미쓰비시 랜서[8]후륜구동 플랫폼에 미쓰비시 새턴 엔진을 장착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고, 이탈리아의 유명 카로체리아인 이탈디자인의 창업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에게 의뢰하여 받은 차체 디자인으로 스킨체인지해 설계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에 따르면 외주사, 협력사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를 처음 만드는 현대자동차의 당시 사정상 생산하기 쉽고 시장에서 자리잡기에 유리하도록 각지고 단순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고 한다.#
당시 영국에서 방영된 조지 턴불 다큐멘터리[9]

디자인이 나왔지만 이를 양산하는데 있어서 당시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사업을 총괄할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애를 쓰던 중, 때마침 영국의 브리티시 레일랜드 경영진 중 한명이었던 영국인 조지 턴불(George Turnbull)[10]이 사내의 정치적인 이유로 브리티시 레일랜드를 퇴사하였고, 그를 부사장으로 데려다가 포니 개발의 수령탑으로서 배치해 개발을 완료했다. 브리티시 레일랜드에서 저가형 중형차인 모리스 마리나를 개발하는 데 참여했던 턴불의 경험이 포니를 개발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모리스 마리나는 새 부품을 만드는 대신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양질의 부품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조합, 설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는데 포니에서도 이 개발철학을 미쓰비시의 하체와 파워트레인, 포드 차량의 몇몇 부속[11]을 조합하는 식으로 구현했다.[12][13]

1974년 처음으로 포니라는 이름으로 4도어 패스트백 세단과 쿠페 모델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1975년 12월 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참고로 포니 쿠페는 컨셉트로만 남았으며 이는 하단 포니 쿠페 항목 참조.

포니의 성공 이후,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에서도 포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화와 고유모델 개발에 착수하여 영국 퍼킨스사와의 제휴로 버스, 트럭등에 쓰일 디젤엔진을 국산화하고 1977년 고유 상용모델인 HD1000[14]바이슨[15]을 개발하여 출시하게 된다. 하지만 포니가 대성공을 거두고 1970년대 후반~80년대 한국을 상징하는 모델이 된 것과 달리, HD1000과 바이슨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신군부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강제로 단종됐으며 현대가 국산화했던 디젤엔진 역시 강제로 생산이 중단되어 상용차 부문 국산화와 고유모델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했던 현대자동차는 큰 손해를 입는다.[16] 게다가 포니에서 시작된 승용차 부분에서의 고유모델 개발 및 기술력 축적이 계속 이어져 90년대에는 완전한 독자개발 모델인 엑센트를 출시할 정도로 발전했던 것과 달리, 상용차와 디젤엔진 부문에선 해당 조치로 인해 이러한 흐름이 끊어져 버려 조치 철폐때까지 해당부문의 기술개발이 크게 더뎌졌다.[17]

포니 후속 모델들은 한국에서는 포니2, 포니 엑셀, 엑셀, 엑센트로 계속 이름이 바뀌면서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을 끝으로 더 이상 포니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포니라는 이름을 계속 이어 갔다.[18] 1999년에 출시된 베르나부터는 유럽 시장에서도 엑센트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포니 이름의 계보는 1999년에 완전히 끊어졌으나, 현행 엑센트(2018.08)까지도 남미국가 중 택시 모델 한정으로 포니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3. 모델별 설명

3.1. 포니 (110, 1975~1982)

파일:hyundai pony first generation metal bump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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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포니2 (110, 1982~1990)

파일:1982 현대 포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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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니 쿠페

파일:포니쿠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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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속 모델?

앞으로도 포니라는 명칭의 직계 후속은 전혀 나올 생각이 없는 듯하다. 포니와 스텔라는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히기도 했고, 북미 쪽과 달리 '포니'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에서는 좀 약한 뉘앙스로 취급되는지라[19] 강력하고 세련된 이름으로 무장한 오늘날의 한국 자동차 모델들과 경쟁하기에 네임밸류상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 모양. 더군다나 약 15년 가량[20] 정도 되는 공백기를 극복하고 이 명칭을 다시 쓰기에는 자동차 이름이 상당히 자주 바뀌는 편인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무리가 따르기도 하다.[21][22]

또한 정몽구 회장 체제에서는 포니 부활이 불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 사실 현대자동차 설립부터 포니를 개발하고 30여년간 현대자동차를 이끌어왔던 것은 정주영의 동생인 정세영 이었다. 하지만 1999년 장남에게 현대자동차를 물려주겠다는 정주영의 의지에 따라 현대산업개발현대정공을 갖고있던 정몽구에게 반강제로 뺏기다시피 했고, 이 과정에서 마찰이 외부에까지 드러나기도 했다. 회장 이임식 자리에서 정세영이 눈물을 흘렸던 것도 억울해서 그런거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그런데 이 정세영의 별명이 바로 포니 정... 그래서 정몽구 회장은 포니에 대한 언급 자체를 싫어한다는 소문도 있으며, 2015년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 출시 40주년임에도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간 것도 이 때문이라는 의심도 있다.[23]

6. 35년만의 부활

2019년 6월 26일, 현대에서 포니를 부활시킨다는 기사가 공개됐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크기를 준중형차 수준으로 키운 전기자동차를 2021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지만 외부 디자인을 계승한 점에서, 외형상으로는 연관이 없지만 라이트웨이트 FR 스포츠카라는 기술적 공통점으로 묶인 토요타 AE86GT86 관계와 정반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70년대 혼다 시빅르노 5를 재해석한 혼다 e와 르노 5 컨셉트 같은 올드카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카처럼 2010년대 중후반부터 불어온 레트로 트렌드와도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또한 이 전기차의 컨셉트 카 현대 45 EV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24] 이 컨셉트카는 현대 포니 양산형[25]의 디자인 큐를 가져오되 크로스오버풍으로 다듬고, 직선적으로 절제된 스타일링을 사용하면서도 면이 삼각형을 그리는 캐릭터라인, 유동적으로 변하는 램프류 그래픽같은 대범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또한 앞뒤 오버행이 크게 줄어들면서 프로포션도 전반적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패스트백 세단이 그냥 해치백이 됐다.

중요한 것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 차량들 중에서 포니 컨셉트카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모델 이름과 디자인 코드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서 미래기준을 제시하는 특별한 콘셉트카라고 하며, 친환경차로 변하는 현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안내하는 기술 청사진의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내부는 완전자율주행을 고려한 인테리어[26]가 되어 있으며 단순하고 간소한 내부공간은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기술적으로는 포니와 아무 연관이 없지만 콘셉트카 포니EV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디자인의 헤리티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2월에 양산형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삼각꼴의 전면부 그래픽, 현대 45 컨셉트카와 유사한 간결한 직선 위주의 유사 패스트백 실루엣,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이 반영됐다. #

아이오닉 서브 브랜드가 창설되며 45 컨셉트카의 양산형 명칭은 아이오닉 5로 결정됐다. 이름도 다르고 컨셉도 성능도 완전히 다르지만 사람들은 아이오닉 5를 포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것에 이어서 현대자동차는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를 공개했다. 3도어 모델이며, 2021년 6월 2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됐던 현대 포니
또 동년 11월에는 그랜저 1세대(각그랜저) 헤리티지 모델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11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에 11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시됐다. 이후 2021년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전시되고 2022년 1월 현재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원형인 포니1 3도어와 함께 전시 중이다.

그리고 2022년 7월에 새로운 컨셉카 발표 당시 나온 현대 NN 비전 74[27]가 포니 쿠페의 정신적 후손이라고 발표가 나왔다.

7.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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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 직사각형 틀 안에 'HD'가 형상화된 현대자동차 엠블럼 파일:현대자동차 심볼(1974-1992).svg[28]과 각진 파일:HYUNDAI_ltr.jpg 레터링은 포니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29]. 포니2에도 유지됐는데, 포니2 캐나다 수출형부터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파일:HYUNDAI_ltr.jpg 라고만 적어 놓게 됐으며, 파일:현대자동차 심볼(1974-1992).svg은 회사 로고로만 사용했다. 대한민국 내수모델에서도 1982년 CX트림부터 파일:현대자동차 심볼(1974-1992).svg 엠블럼이 사라지고 1985년쯤에는 스텔라를 비롯한 다른 차종에서도 엠블럼이 사라졌으며 이 형태로 1990년까지 유지됐다. 그후론 잘 알려진 타원형 H 엠블럼파일:현대자동차 심볼.svg엘란트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됐다.
  • 트렁크 덮개 오른쪽에 부착하는 파일:pony_logo_b.png 엠블럼이 검은색과 크롬도금 2가지로 해서 차체 색상에 따라 구분하여 부착했었다.[30] 그러던 것이 1979년경 마이너체인지에서 은색 알루미늄 주조 및 양면테이프[31] 부착형으로 통일됐다.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현대차 엠블럼들이 모두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게 된다.[32]
  • 1981년 새교육중흥공사 국민 정신교육 9 대덕목 <떳떳한 한국인 명예심 포스터>에서 금성사 깃발과 서울 번호판 1호까지 달아놓은 카퍼레이드용 모델이 나오는데, 해당 차량은 1981년 제2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이 통산 4연패를 달성할 당시 카퍼레이드에서 썼다.
  • 차량등록 원부상 차명 표기가 다양했던 모델[33]이다.
  •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처음 포니가 나올 때를 회고하길 디자인이 꽁지 빠진 닭처럼 생겨서 솔직히 마음에 썩 들진 않았다고.
  • 북한 외교관 출신 귀순자 고영환이 소련 주재 북한대사관 근무시절, 소련 외무성 관계자가 타고 와서는 “당신네들 차 참 잘만든다” 라고 칭찬하기에 '우리는 차를 판 적이 없는데 이 뭔소리인가?' 라고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 그 차가 바로 포니였다고. '남조선 놈들이 이런 걸 만들리 없다'며 꼼꼼히 살펴봤다고 한다. 다 살펴보고 나서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라는 것을 알고는 '우리는 기껏해야 제대로 밀봉도 못해 새는 인삼주를 선물로 주는데 남조선은 이런 자동차를 선물로 주다니...' 라고 탄식했다고 한다.
파일:현대 포니 Retrace 시리즈.png
Retrace 시리즈 포니 (좌측은 백서, 우측은 'Forever Yours' 잡지)
  • 'Forever Yours'라는 포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5,000원. 이후 1억대 판매 기념으로 2024년 10월부터 포니 백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100,000원. 책 뒷면에는 포니 5도어 사양의 도면이 그려져 있으며 1판은 총 1,000권이 찍힐 예정이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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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대 N 로고.svg · 파일:아이오닉 로고.svg · 콘셉트 카


[1] '조랑말' 이라는 원래의 영어 뜻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리어 가니시에 위치한 HYUNDAI 로고 바로 오른쪽에 말 엠블럼이 추가로 붙어 있었다. 리어 가니시 모습. 또한 차명 포니는 1974년 7월 1등 상품으로 포니(당시는 그냥 '소형승용차'로 표기) 1대를 내건 약 5주 간의 신문 공모전에서 선정되었다. 6만 건 가까이 응모됐는데, '아리랑', '도라지', '무궁화, 심지어는 '유신'이나 '새마을' 같은 이름도 많았다고 한다. 포니라는 이름은 그 중 100건 정도. 수출을 고려해 개발한 모델이라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이름이 필요했기에 5번의 심사 끝에 명칭을 포니로 확정했다. 사내에서는 경성(KYONGSONG)이라는 이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 현재 잔존하고 있는 포니 개체는 전부 77년 이후 생산된 중후기형 이므로 보배드림이 소유하고 있는 한대 말고는 최초기형은 없다고 봐야 하며 보배드림 소유차량은 과거 카톡쇼에서 출연했다.[3] 다만 휠 허브의 피치원지름(PCD)이 코티나와 동일한 108이다. 그래도 굳이 그대로 들여오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이므로 기술도입선과 PCD가 다른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새로운 기술도입선에 맞추지 않고 그동안 만들어 온 것에 맞추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또다른 스킨체인지 모델인 기아 크레도스도 독자적인 4볼트 규격을 적용했었다. 그러나 포드와의 관계가 종료된 1985년 출시된 엑셀/프레스토 이후의 차종부터 현대는 미쓰비시의 규격인 PCD 114.3 / 허브직경 67.1mm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스텔라 또한 포니, 포니2와 PCD가 같다. 아예 스틸 휠 자체가 같다. 명색이 중형차인데 13인치 휠이다.[4] 실내 디자인조차 플랫폼의 주인인 미쓰비시 랜서 1세대와 흡사하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Mitsubish Lancer 1973 interior, Mitsubish Lancer 1975 interior 등으로 이미지를 검색해 보면 랜서의 실내는 포니의 실내와는 전혀 달랐음을 알 수 있다. 랜서의 실내는 오히려 당시의 포니의 경쟁차였던 새한 제미니(원판 오펠 카데트/이스즈 제미니)의 실내와 비슷하다. 게다가 카로체리아가 디자인을 맡을 때는 외관만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며 실내까지 함께 디자인하는 것이고, 당연히 포니의 인테리어 역시 주지아로가 유럽풍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독자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안팎 모두 주지아로가 한 것이다.[5] 1992년에 출시했었던 기아 세피아는 차체와 플랫폼, 트레인까지는 대한민국의 기아자동차가 독자기술로 설계했었고 엔진은 마쓰다 엔진을 사용했었다. 그 이후 페이스리프트된 뉴 세피아에 장착된 1.8L 엔진은 기아가 독자개발한 엔진이었다.[6] 패스트백은 차의 형태를 구분하는 용어이며(노치백과 달리, 뒷창문과 트렁크 도어 사이에 꺾임(notch)이 없는 차) 해치백은 차의 구조를 구분하는 용어이다(캐빈과 화물칸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으며, 트렁크 도어가 후방 해치를 통해 화물칸에 액세스하는 차). 때문에 해치백이면서 패스트백인 차도 많다. 포니 3도어, 포니 2, 현대 엑셀 모두 패스트백이자 해치백이었다.[7] 4도어 모델은 해치백 비슷하게 생겼으나 실제로는 트렁크가 분리된 일반적인 세단이고 단지 뒷창문 아래쪽을 뒤로 뽑아내 부드럽게 이어 패스트백으로 만든 것이었을 뿐이다. 반면 3도어 모델은 뒷유리창까지 열리는 진짜 해치백이지만, 4도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썼기 때문에 3도어 모델도 패스트백 디자인이다. 다만, 1982년에 포니2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4도어 패스트백이 5도어 해치백으로 변경됐다.[8] 실제로 포니 개발 당시에 개발 참고용으로 들여온 1세대 랜서와 같이 찍힌 사진이 있는데, 해당 링크의 사진에서 빨간색 포니 뒤의 파란색 자동차가 랜서 1세대 차량이다.[9] 영상 속에 70년대 한국의 모습이 나오는데, 군사정권 시절 답게 공장 경비원들이 턴불의 차량에 거수경례를 올려 붙이고, 턴불이 돼지머리 제사상에 고사를 지내는 모습을 공장관계자들이 지켜보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마지막에는 요정에서 여자들 끼고 술을 먹는다.[10] 브리티시 레일랜드 설립 당시 레일랜드의 계열사였던 스탠더드-트라이엄프 출신으로, 브리티시 레일랜드가 대량생산 대중차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랬다. 턴불은 전신인 BMC처럼 경영진들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경영방침을 브리티시 레일랜드라는 대규모 기업에 그대로 적용하면 오히려 윗선에서 하위 조직들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회사의 탈집중화와 계열사 간 자율성 부여를 외쳐, 당시 브리티시 레일랜드의 회장이자 턴불을 기용한 상사 도널드 스톡스와 마찰을 빚었다. 결국 도널드 스톡스는 조지 턴불의 경쟁상대이자 영국 포드 출신으로서 회사 권력을 집중시키면서 고급화를 감행해 대당 마진을 키우자고 주장한 존 바버를 자신의 후임으로 선택했고, 턴불은 존 바버가 승진한 지 5개월만에 브리티시 레일랜드를 떠났다. 현대자동차 부사장 경력 이후에는 이란으로 건너가 루츠 그룹애로우 시리즈파이칸으로 현지생산하던 이란 코드로로 이직, 현대자동차처럼 자체적인 자동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이란에 조성하려고 했으나 이란 혁명으로 인해 불발되고 루츠 그룹의 후신인 탈보로 옮겨 모회사 PSA 그룹을 설득해 탈보 계열의 영국 공장을 위한 신차생산 포트폴리오를 보장하고자 했다. 1984년에는 영국의 자동차 수입사 인치케이프로 이직해 회장으로서 1991년까지 회사를 이끌고, 토요타의 영국 현지공장 설립에 기여하는 것을 끝으로 업계에서 은퇴했다. 1992년에 타계했다.##[11] 가령, 대시보드 양 옆에 달린 원형 송풍구와 실내외 도어캐치, 휠 등은 원래 뉴코티나의 것이었다.[12] 조지 턴불은 위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과거 브리티시 레일랜드에서 저지른 실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직원들 사이의 강한 연대의식(당시 영국은 영국병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었다)이 한국과 영국의 가장 큰 차이였다고 언급했다.##[13] 이외에도 포니와 마리나의 설계 구조를 비교해보면 두 차 모두 리프 스프링 뒷바퀴 서스펜션에 앞엔진 뒷바퀴굴림 구성이 적용되는 등, 기술적으로 많은 점이 비슷하다.[14] 트럭모델은 포터, 승합모델은 미니버스로 불렸다. 1톤 트럭 및 12인승 승합차로서는 국내 최초. 트럭모델이 포터로 명명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포터그레이스의 선행모델이다.[15] 2톤~3톤급 트럭. 마이티의 조상이라 볼 수 있다.[16] 물론 해당 조치로 인해 생산하던 이륜차와 승용차 전부가 날아가고 트럭 몇종만 남은 기아보다는 그 타격이 적었다.[17] 결국 철폐 이후 출시된 포터마이티는 선행 모델이었던 HD1000과 바이슨이 고유모델이었던 것과 달리 미쓰비시 모델과 엔진을 그대로 가져오게 됐다.[18] 아마도 로터스가 유럽 시장에서 로터스 엑셀 이라는 차종을 이미 판매하고 있었던 만큼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계속 쓴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우로 현대 엘란트라도 로터스 엘란과 상표권 분쟁이 우려돼서 유럽 시장에서는 한동안 현대 란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19] 북미 지역에서 포드 머스탱이나 쉐보레 카마로머슬카 중 4기통이나 6기통 엔진이 달린 하위 모델들을 흔히 '포니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20] 엑센트의 수출명이 포니였기 때문에 이걸 포함한 계산법. 대한민국 안에서만 계산하면 약 30년 가량 명맥이 끊겨 있었다.[21]폭스바겐 비틀조차도 공백기가 없었고, 미니피아트 500 같은 경우도 명맥 자체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포니엑셀은 명백히 포니의 후계자이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엑셀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지라 어쨌든 한국에서는 거기에서 계보가 끊겼으니,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포니라는 명칭을 부활시키는 데 그만큼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유럽용으로는 포니엑셀, 엑셀, 엑센트가 계속 포니라는 이름을 이어갔으나 베르나부터는 엑센트 이름을 사용하면서 거기서 포니 이름의 계보가 끊겼다.[22] 더욱이 2023년 출시된 엑센트 풀체인지 코드명이 BN7으로, 엑셀(X2)를 1세대로 간주하고 있는 중인데 만약 포니까지 합산했다면 코드명은 BN9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23] 반대로 정몽구 리더십의 상징인 현대 갤로퍼가 헤리티지로서 그랜저 바로 다음가는 위상을 자랑중인데 4WD SUV로서 기념비적인 모델은 맞지만 포니에 비해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짐에도 포니와 동격 혹은 더 위의 취급을 받는다.[24] 포니가 모터쇼에서 공개된지 정확히 45년이 되는 해가 2019년이다.[25]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기자들이 자꾸 이 차를 포니 쿠페와 연관짓곤 했는데, '45'는 포니 쿠페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어디까지나 양산형 포니 4도어 모델을 오마주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에서도 명백히 그렇게 밝힌 바 있으며, 포니 쿠페는 언급하지도 않았다.[26] 한편, 대시보드는 초대 포니의 클러스터형 대시보드 구조와 희미하게 공통 맥락이 닿아 있다.[27] '74'를 'Seventy-four'가 아닌, 한글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한 'Chilsa'로 읽는다.[28] 이전에는 포드 엠블럼과 유사한 청색 타원 안에 ①위로 좁아지는 'HD'를 둥근 사다리꼴 형태가 감싸는 디자인#과, ② 각진 기울임체로 된 'Hyundai' 가 밑줄로 연결된 디자인(링크된 갤러리의 11번째 사진)이 혼용됐다.[29] 주지아로 팀이 포니를 디자인하면서 일습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30] 당시에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하여 차체에 구멍을 뚫고 부착했다.[31] 사용된 제품은 3M 것이었는데, 식물성 느낌이 나는 독특한 향기(?)가 있었다.[32] 1985년 무렵부터는 Y1소나타를 시작으로 전차종 엠블럼들이 다시 크롬도금한 플라스틱으로 순차적으로 변경됐는데, 양면테이프 부착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33] 포니는 1200cc는 "포니", 1400cc는 "포니-1400",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포니-1400오토매틱", 왜건은 "포니웨곤", 픽업은 "포니픽업"으로, 택시는 "포니LPG"였으며, 포니2는 1200cc가 "포니2", 1400cc는 "포니2-1400" 및 "포니2-1400오토매틱", 픽업은 "포니2-1400픽업" 및 "포니2-1400픽업컨버터블탑", "포니2-1500픽업", "포니2-1500픽업컨버터블탑" 등이었으며, 택시는 "포니2-LPG"였다. 당시에는 수기로 적었기 때문에 표기가 꽤나 다양했었지만, 지금은 컴퓨터가 발달되어 표기가 단순해졌다. 스텔라 등 다른 차종들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