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9-24 02:28:42

유신


1. 인명
1.1. 실존 인물1.2. 가상 인물
2. 維新
2.1. 관련 문서

1. 인명

대한민국의 인명. 남성, 여성의 이름으로 모두 쓰인다. 어감은 여성에 조금 더 가깝지만 역사적 인물 중 유명한 김유신 장군이 있어, 남자 이름이라는 인식과 남자에게 많이 짓기에, 남성의 비율이 85% 이상으로 높다.#

하지만 가상 인물로는 오히려 여자가 조금 더 많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維新

본래는 새롭다라는 뜻이나 후에 '새로운 정치를 시행하다', '개혁하다', '혁신하다'의 의미로 변화한다. 출전은 《시경(詩經)·대아(大雅)·문왕(文王)》이다. '유신'이란 말은 '혁신(革新)'의 뜻이 보다 강하다. 즉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근본적인 개혁을 뜻한다.

유신의 유(維)는 한문에서 발어사(發語辭) 혹은 계사적 성격을 가진 허사이다. 따라서 유신(維新)이란 단어 그자체는 '새롭다'는 뜻이 된다.

이 '유신' 이란 어휘가 들어있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文王在上 문왕이 위에 계시니
於昭于天 아, 하늘에서 밝게 빛나시도다.
周雖舊邦 주는 비록 옛 나라이나
其命維新 그 (하늘의) 명이 새롭도다.
有周不顯 위대하고 빛나는 주나라여
帝命不時 상제의 명 또한 위대하고 때에 맞도다.[2]
文王陟降 문왕께서 오르내리시매
在帝左右 상제의 좌우에 계시도다.

이후 《맹자》를 거치면서 나라를 새롭게 한다는 정치적 의미로 확대되었으며, 이후 《대학》과 남송 주희의 《대학장구》가 이 구절을 ‘新民’과 결부시켜 해석하면서 동아시아에서 ‘維新’이 정치적 쇄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전어로 정착하였다.

'유신'이라는 구절은 또한 《상서(尙書)·하서(夏書)·윤정(胤征)》에도 있다. 하(夏)나라의 관료인 윤후(胤侯)가 당시의 왕 중강(仲康)의 명을 받아 음주에 빠져 역법을 관리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희화(羲和)를 토벌하러 가면서 병사들에게 내린 훈시의 내용이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殲厥渠魁,脅從罔治,舊染汚俗,咸與惟新。
그 우두머리를 섬멸하되, 위협받아 따른 자들은 다스려라.
오래도록 더러운 풍속에 물든 자들을 모두 더불어 새롭게 하라.

윤후의 목적은 희화를 토벌함으로써 무고한 백성이 화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그의 위협에 못이겨 본의 아닌 과오를 범한 사람은 일체 죄를 묻지 않는다고 선언한 다음, 오래 물들어 있는 더러운 습성을 모두가 함께 이를 씻어내어 새롭게 하자고 당부했다. 즉 '다 함께 새롭게 하자'는 말을 '함여유신(咸與惟新)'이라고 썼다. 다만, 윤정 편 자체가 위고문상서의 내용으로서 위작 취급을 받는다.

결국 '유신'은 혁명이 아닌 자체의 발전적인 과감한 개혁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신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위로부터의 개혁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유신(維新)이란 표현은 조선왕조실록에서 787건, 승정원일기에서도 1712건 나온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유신'이라고 하면 박정희의 10월 유신을, 일본에서는 메이지 유신을 가리킨다. 베트남에선 응우옌 왕조 11대 황제인 응우옌푹호앙(阮福晃) 의 연호 또는 황제 본인을 의미한다.

2.1. 관련 문서


[1] 전주 류씨이다.[2] 혹은 時를 承의 의미로 읽어 '상제의 명 또한 위대하고 성대하도다'라고 풀이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