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國文正理1897년 국어학자 이봉운이 한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국문에 관한 주장을 종합하여 간행한 학술서. 현재 2권이 남아있는데, 하나는 서강대학교에, 또 하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2012년 12월 24일 국가등록문화유산 제 528호로 지정되었다.[1]
2. 상세
서문 1장, 목록 1장, 본문 12장의 모두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한글로 되어 있다. 서문에는 국문 존중을 강조하고, 국어사전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본문에는 국문의 내력이 약술되어 있으며, 문자학습에 힘써 개화함으로써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민생을 튼튼하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3. 의의와 평가
국문정리에서 설명한 국문 표기법은 이론적 근거가 미약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탓에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백성들에게 국어 사용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한글 문법 체계를 세우려 한 초기의 국어 학술서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국문정리는 구한말 지식인이 국가 발전과 민족 자강을 위한 방법으로 국문 연구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연구한 저술로 의의가 크다.4. 외부 링크
[1] 서강대학교 소장본이 528-1호,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본이 528-2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