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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釜蔚慶 | Busan-Ulsan-Gyeongnam | |
<colbgcolor=#0047a0><colcolor=#fff> 위치 | 헌법상: 대한민국 동남부 |
실효지배상: 남한 동남부 | |
면적 | 12,376.6㎢ (2023년 12월 기준) |
인구 | 7,597,376명 (2024년 11월 기준) |
인구밀도 | 616.95명/㎢ |
GDP | $2,653억(2023)[1] |
1인당 GDP | $40,927(2023)[2] |
최대도시 | 부산광역시 |
광역자치단체 |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
광역자치단체장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 |
소속 대도시권 | 부산·울산권, 대구권[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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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울경의 광역자치단체 | ||||
부산광역시 | 울산광역시 | 경상남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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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을 합쳐 일컫는 말.
PK라는 약자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부산(P), 경남(K)의 약자[4]이다. 당시 울산시가 경상남도 산하였기 때문에 광역시가 된 이후에도 경남권으로 묶어서 관성적으로 PK로 불리고 있는 이유 때문. 마찬가지로 대구경북을 DG[5]가 아닌, TK로 칭하는 것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부경이라는 명칭은 대학, 기업 등에 붙여지기도 했고 2000년대까지는 꽤 쓰였긴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부울경에 비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고, 비록 빈도는 줄기는 했어도 인쇄 매체에서 'TK'와 직접 비교를 하는 경우에 라임을 맞추기 위해서 'PK'라고 쓰는 경우는 있다. 최근에는 부울경이라는 명칭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늘어 부울경과 대부분 혼용된다. PK로 표기하더라도 PK 아래에 괄호로 조그마하게(부산·울산·경남) 표기를 한 칸 내려 붙여면서 부울경임을 나타낸다. 심지어는 TK가 아닌 울산과 비교를 하는 경우는 '부산·경남'이라고 쓰지 부경이라는 말 자체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행정에서는 동남권(東南圈)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된다.
부울경의 인구는 국내 인구 중 약 15%[6]를 차지하며, GDP도 국내 GDP 중 약 15%[7]를 차지한다. 물론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해 800만 명 선이 무너지고 있고 인구 감소, 산업 개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비수도권에서 지역 경제가 그나마 버티는 곳이고 메가시티 플랜으로 인해 전성기 수준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의 케이한신, 더 크게는 긴키 지방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케이한신 지역을 로컬라이징할 때 부울경 지역의 도시들과 맞추는 경우가 많다. 단 나고야 권역이 대전권과 유사성이 많다보니 경상도 전체가 긴키와 비교되는 경우도 많다. 일본 전체 GDP 기준에서 긴키가 차지하는 비중과 경상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비슷하지만, 부울경만 비교할 때는 케이한신이 일본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
중국에서는 상해 지역과 광동 지역[8]이 부울경의 위치에 가깝다. 상하이는 경제수도이자 중국 최대 도시이기 때문에 제1도시와 제2도시 사이에 있고, 북경보다 우위가 있다보니 제1도시로 보기도 한다. 북경과 상해가 제1도시라고 가정한다면, 제2도시를 광저우, 제3도시를 충칭으로 본다.
대만의 가오슝 광역권도 부울경과 비슷한 위치긴 하지만 경제 규모가 적다. 허나 대만의 적은 인구 때문에 타이베이 - 신베이 - 타오위안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어 인지도는 낮다. 사실 인구, 경제 규모로 보면 경상도 전체가 타이베이 - 신베이 - 타오위안와 비슷하거나 조금 약하다.
부산에 본사가 있는 KNN에서는 부경울 또는 부울경, 울산에 본사가 있는 UBC에서는 울부경, KBS창원방송총국, MBC경남에서는 경부울이라고 불렀다가 부울경 메가시티 협약에서 시도지사간 정식 합의로 부울경을 채택한 이후 부울경을 주로 쓰고 있다.
2. 지방자치단체
부울경 지방자치단체 | |||
자치구 | |||
자치군 | 기장군 | ||
<colbgcolor=#fa683f> 자치구 | 남구 / 동구 / 북구/ 중구 | ||
자치군 | 울주군 | ||
<colbgcolor=#a4e651> | 창원시 | ||
자치군 |
3. 경제 규모 및 산업 구조
수도권의 엄청난 경제 규모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는 못 하지만 세계적으로 부울경의 경제 규모는 중견국에 필적할 정도로 제법 큰 편이다. 2024년 기준으로 GDP가 비슷한 국가로 이라크, 알제리, 그리스, 아일랜드, 뉴질랜드, 헝가리, 카타르 등이 있다. 경상도 전체는 대한민국 경제 규모 전체의 약 24~25%에 해당되기 때문에 덴마크와 비슷한 수준이다.전체적으로 산업 비중은 제조업 및 해양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남동임해공업지대로 대표되는 중공업의 비중이 높아서 부산 정도를 제외하면 남초 현상이 심하며, 울산, 창원, 거제의 경우 연구원, 엔지니어, 기술직, 생산직 노동자 비중이 높다.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부산은 기장군, 강서구 및 1960~1970년대를 거쳐서 만들어진 사하공단, 사상공단, 영도공단, 금사공단 정도를 제외하고는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큰 소비도시다. 현재는 문현금융단지와 센텀시티 등을 조성하여 금융, 물류, 언론 및 첨단 도시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모색하는 중이다.
울산은 한반도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산업수도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산업 같은 중화학공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도시다. 특히나 과장을 좀 섞어서 현대시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현대자동차, 현대제철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현대제철, KCC 등을 위시로 한 범현대가가 도시의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가 아니더라도 삼성 SDI, LG화학, SK, 효성그룹 등 대기업 연구소, 공장, 석유화학단지로 대표되는 기반이 탄탄한 중견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수없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이 덕분에 서울 다음으로 또는 서울과 비등한 수치로 국내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다.[9]
창원의 사례도 울산과 마찬가지로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대기업의 연구소, 공장이 들어서 중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현재 창원시 서부에 있었던 마산은 수출자유지역으로 선정되어 리즈 시절에는 전국 7대 도시로 불렸던 때가 있을 정도로 제조업이 크게 성장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로 도시가 침체기에 빠져버렸고, 결국 2010년에 창원과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해는 조선업을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는 산업이 없었지만, 2003년 부산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선정되어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해는 그 유명한 김해평야를 가로질러 1차 산업이 발달되어 있었지만, 90년대 싼 지가를 찾아 공장을 설립하러 온 부산 기업인들에 의해 2차 산업이 크게 성장[10]했고, 그 덕인지 지금은 난개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낙동강 건너에 있는 양산 역시 김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했으나, 양산은 김해에 비해 산지가 많고, 공단지구 등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자리잡힌 편이다. 김해와 양산은 현재 장유신도시와 물금신도시로 창원, 부산, 울산의 위성도시 역할도 하고 있다. 거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필두로 한 조선업이 유명하며 거가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부산과 교류량이 크게 늘었다.
양산은 부산, 울산 사이에 경계하고 있어 두 지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등의 요건을 기반으로 각종 기업들의 공장 및 사업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여, 부산, 울산 지역 수요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공장[11]과 각종 유명 중견기업의 공장을 유치했다. 넥센타이어, 쿠쿠 등 유명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물금신도시, 사송신도시를 부산 도시철도와 연계[12]시키는 등 체계적으로 개발했다. 그 덕에 현재 부산에서 이쪽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적지 않으며, 특히 물금읍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읍 지역이다.
서부 경남의 중심지라 불리는 진주는 1, 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이 더 발달[13]했지만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상평공단과, 정촌공단 같은 산업단지로 인해 2차 산업의 비중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사천은 항공산업을 표방하며 KAI, 우주항공청, 사천 공군기지 유관 전투기 수리업을 유치했고, BAT의 담배 제조 공장 등 기타 다른 제조업의 비중이 크다. 통영은 조선산업단지가 있지만 거제에 비하면 그 규모가 크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관광업의 비중이 더 큰 도시이며, 밀양은 크게 내세울 만한 산업은 없고, 농업과 일부 관광 위주의 도시이다.
군 지역 중에서는 산업단지가 있고 농공단지가 다른 군 지역보다 많이 조성되어 제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함안[14]과 대구와 창원의 노동력을 확보[15]하여 2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창녕과 해양플랜트 산업이랑 항공산업이 발달한 고성[16]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1차 산업,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3차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기계, 화학 분야의 제조업이 많이 발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 및 반도체 분야의 제조업은 구미 쪽에 몰려 있다. 물론 구미에 비해 IT 제조업이 약하다는 거지, 삼성전기가 부산에 전장부품 연구소, 공장을 두고, 삼성SDI 역시 울산에 연구소와 공장을 두고 있다.
4. 생활권
부산·울산권과 부울경은 다른 개념으로, 부울경은 부산, 울산, 경남을 묶어서 말하는 것이고, 부산·울산권은 부산, 울산과 접한 기초자치단체들을 묶어 지정한 것이다. 특히 대구가 경남에, 울산이 경북에 바로 붙어 있어서 경남에도 창녕이 대구권으로 지정됐고 경북에도 경주가 부산·울산권으로 지정됐다.부산의 위성도시라 할 수 있는 곳은 김해, 양산이다. 김해와 양산에 공단이 많은 편이라 부산에서 김해, 양산으로 통근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반대로 김해, 양산에서 부산으로 통근하는 유동인구도 만만치 않게 있는데다, 상업시설 및 여가와 관련된 인프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김해, 양산은 부산에 종속된 위성도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지역이 부산에 종속되어 있지는 않은데, 각각 창원 및 울산과 붙어있기 때문에 장유신도시, 진영읍, 진례면과 같은 김해 서부지역은 창원의 영향력이 더 강한 생활권 중첩 지역이고, 웅상 및 상북면, 하북면과 같은 양산 북부지역도 부산, 울산 생활권에 모두 속하는 중첩지역이다.
울산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경제적으로도 북구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자동차 분야 협력업체, 동구의 HD현대 계열사와 조선ㆍ중공업 분야 협력업체, 남구의 SK이노베이션ㆍ에스오일등 각종 석유화학사와 그 협력업체, 울주군의 고려아연ㆍ풍산 등 제련 업체와 그 협력 업체,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업[17] 등 전자 산업을 제외한 제조업이 분야별로 모여있는 종합공업도시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지자체 중 하나이다.[18]
부산이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위상이 워낙 높은데다 두 도시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울산이 부산의 위성도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상은 위성도시로 보기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래도 동해고속도로와 동해선 광역전철 덕분에 부산과 교류량이 점점 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 시민들이 울산 → 부산으로는 쇼핑 및 여가를 목적으로 울산시민들이 많이 넘어가는 편이며, 반대로 부산 → 울산은 공단으로의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양상을 보인다.
창원은 각각 역사가 다른 세 도시가 통합된 형태라 굉장히 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각각 시가지 내에서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진해구 일부 지역은 부산 생활권에 종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창원 자체를 한묶음으로 본다면 함안, 창녕 남부지역, 고성 일부 지역, 통영 동부 지역, 김해 서부 지역, 밀양 서남부 지역이 창원 생활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진주는 부산 등 경남 동부 지역이 성장하기 이전까지 대대로 경남 지역의 중심도시 역할을 했던 곳이고 지금도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의외로 가장 많은 고장들의 종주도시 역할을 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 많아 직접 생활권까지 들지는 않지만, 강한 영향권에 드는 지역으로는 사천, 의령, 고성 일부, 산청, 하동, 남해가 있다. 특히 거리가 가깝고 인구가 그나마 많은 사천에서 진주의 종속력이 강하다.
통영와 거제는 각각 독자적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음에도 상호 교류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경북으로 따지면 안동 - 영주, 대구 - 경산, 군위 - 의성, 전남으로 따지면 순천-여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각각 반도,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이들에게 영향을 받는 고장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고성이 유일하게 통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다만 거제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져 통근, 여가 등에서 부산에 상당히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은 직선거리 50km 이내에 경상도 4대 대도시인 부산, 대구, 울산, 창원을 모두 끼고 있어 이들 도시의 영향을 전부 받는 편이다. 하지만 중앙고속도로의 일부인 대구부산고속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경부선 밖에 의존할 교통수단이 없었을 만큼 외부로의 교통이 매우 불편한 오지였기 때문에 일정 부분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거창 역시 상당 부분 독자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직선거리 50km에 이내에 시급 행정구역이 없을 만큼 워낙 외진 위치에 있고, 사방이 산으로 가로막혀 대대로 험한 고개를 넘어야만 타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 부산 생활권[19]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동부, 울산광역시 - 울산 생활권
울산광역시, 밀양시 동부[20], 양산시 북부[21] (+ 경상북도 경주시 일부)[22] - 창원 생활권
창원시, 함안군, 김해시 남서부[23], 창녕군 남부[24], 고성군 북동부[25], 밀양시 남서부[26]
5. 교통
부울경의 대중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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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개통 / †: 단종 / ‡: 단종 및 통용중지 |
6. 교육
원래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었던 곳이라 과거에는 향토학사 설립에 소극적이었던 편이다. 물론 지금은 수도권 집중이 심해져서 부산대학교만 과거의 영광을 유지하고 있고, 부산대학교와 부산교대는 합치게 된다.아직까지도 국내 2위의 광역 경제권을 이루고 있는 부울경이기는 하나, 수도권 집중이 심해서 부산대학교의 입결이 낮아진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인근 대구의 경북대학교와 비슷하게 되고 있다. 그래도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 예전의 위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아직까지는 인서울 대학교 일부 보다 입결이 높다는 점도 있다.
부울경의 다수 대학교들은 부산에 편중되어 있고 이외 진주가 인구 규모 대비 대학교가 많은 환경이다. 이들은 각각 부울경의 거점국립대학교인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를 갖고 있어 부울경 내 타 지역 학생들이 이쪽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 이 외 교육대학은 진주와 부산에 각각 진주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가 있으며, 과학기술원은 부산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산에 울산과학기술원이 있다.
의과대학은 부산에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울산에 울산대, 양산에 부산대[33], 진주에 경상국립대가 있고, 치과대학은 양산의 부산대에 있다. 그리고 약학대학은 부산의 부산대, 경성대, 진주의 경상국립대, 김해의 인제대에 있으며, 한의과대학은 부산의 동의대, 양산의 부산대가, 수의과대학은 진주의 경상국립대가 유일하다. 법학전문대학원은 부산의 부산대, 동아대에 있다.
해양 분야는 국가적으로 부산에 집중시키고 있고 지역 특성상 바다와 인접한 부울경쪽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전국에서 일부러 한국해양대학교 등으로 입학하기도 한다. 해양 뿐만 아니라 수산 분야에서도 특화된 부산수산대학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부경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일반 대학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하지만 부경대는 여전히 수산관련 특화가 많이 유지되어 있다.
7. 군사
대한민국 육군은 제39보병사단이 함안군 군북면[34], 제53보병사단이 해운대구 내륙에 주둔하지만, 후방이라는 특성상 지역방위사단이라 사단치고는 규모가 크지 않다.반면 대한민국 해군은 해양도시라는 특성상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주력부대들이 주둔하고 있다. 부산에 3함대 예하 항만방어전대와 해군작전사령부 및 예하 제7기동전단, 그리고 강서구에는 진해기지사령부예하 대한민국 해병대 부대가 주둔하며 특히 7전단은 세종대왕급 구축함 및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해군 주력부대이지만 제주로 이사 갔다.
3함대 예하부대인 항만방어전대는 부산항 방호를 맡는 부대로 해안지역을 항만경비정 및 경계헌병 병력으로 철통방어를 하고 있으며 7전단과 진기사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하다. 가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지원출동을 나가기도 한다. 창원시의 진해구에는 진해기지사령부와 제5성분전단, 잠수함사령부. 군수사령부가 있다. 그리고 교육부대로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과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에 있어서 해군 입영자들은 신분 불문하고 진해에 집결한다.
대한민국 공군은 김해국제공항에 수송기 및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역 중에서 해당 기지를 지나는 구간은 방음벽으로 쳐져 있다. 사천에는 사천공항에 주둔하는 제3훈련비행단이 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및 예하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은 진주에 있다.
주한미군의 조직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김해국제공항에 주둔한 공군을 제외하면 해군 비중이 매우 높다. 배속 부대만 보더라도 제7함대 소속이 많고, 부산 해군기지와 진해 해군기지에 주둔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일미군과 연계되어 있다. 미 육군 주한 부대 소속 캠프 워커와 캠프 캐롤이 대구와 칠곡, 해병대 소속 캠프 무적이 포항에 주둔하는 것을 보더라도 해군 비중이 높다.
8. 정치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
요약을 하자면 3당 합당 이전엔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의 경합 지역, 3당 합당 ~ 201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보수정당의 우세 지역, 2010년대 후반 ~ 현재까지는 보수정당의 경합우세 지역이다. 즉 경합지역 -> 텃밭 -> 경합우세의 준텃밭 정도로 바뀌었다고 보면 무방하다.
3당 합당 이전만 해도 서부경남과 울산 지역은 보수정당의 약우세~우세, 중-동부경남과 부산은 상도동계 민주당계 정당의 강우세~우세 구도였다. 실제로 이 지역은 동교동계 민주당계 정당의 강우세 지역이였던 전라도와 같이 민주화 운동의 주도지였기도 하며, 실제로 부마민주항쟁이 바로 부산과 마산에서 벌어졌던 사건이다.
그러다 3당 합당을 기점으로, TK만큼은 아니지만 지역 전체가 보수 계열의 텃밭으로 바뀌게 된다.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유권자의 사상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기보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는 중심적 인물의 행보를 따라갔던 것일 뿐이라, 21세기 들어 보수정당 내에서 상도동계 계통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친박 위주로 재편되면서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민주당계가 약보합 가까이 올라와 경합지역으로 변하는 추세기도 했었던 만큼 정치적인 이야기가 복잡한 지역[35][36]이다. 특히 21대 총선에서는 두 거대양당의 최대의 격전지[37]였다.
그러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당선되었던 부울경 민주당 광역단체장 3명은 모두 시·도정 평가가 나빴고, 이 중 2명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사퇴하거나 구속되면서 실망한 민심이 다시 보수정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과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었고, 이듬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산에서 20%p, 울산에서 13%p, 경남에서 21%p차로 크게 앞섰다.
대선 직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3석을 국민의힘이 싹쓸이한 것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에서도 국민의힘이 석권하면서 보수 우세 지역으로 회귀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은 남해군 단 1 곳[38]만 건졌고, 광역의원에서도 경남에서 지역구 2석[39]만을 건졌을 뿐, 부산과 울산에서는 지역구는 전멸했고, 비례에서만 당선자를 내는데 그칠 정도로 참패했다.
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석수로는 보수 정당이 이겼으나, 민주당계 정당도 경남 동부 지역 전역에서 40%p 이상을 득표하면서 다시 충청도와 같이 최대의 격전지가 되었다. 이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민주당계 정당이 참패해서 조직력이 다 쓸려나갔을 때 치른 선거임을 감안하면, 이전에 비해 확실히 민주당계 정당 입장에서도 사지인 대경권과 달리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험지가 된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해졌다.
9. 스포츠
예로부터 부울경 지역에 명문 운동부를 둔 학교가 많았던 덕에 부울경 출신 스포츠 슈퍼스타들이 각 세대마다 꾸준히 배출됐으며,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의 팬들이 워낙 열정적이어서 스포츠의 명가로도 이름난 지역이다.KBO 리그 연고팀으로는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창원의 NC 다이노스가 있다. 리그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10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울산·경남 광역 연고구단으로 자리를 잡았다.[40]
그러다 리그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의 창단이 추진[41]됐고, 결국 2011년, 엔씨소프트를 모기업으로 둔 NC 다이노스가 창원 연고 구단으로 창단됐다. 이밖에 울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은 없지만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가 분산 개최되고 있다.
K리그는 부산, 울산, 경남의 팀이 따로 있다. 1983년 K리그 원년 구단 중 하나인 부산 연고 기업구단 부산 아이파크[42]와 1983년 12월에 창단된 울산 연고의 기업구단인 울산 HD FC[43], 2006년에 창단한 경남 연고 도민구단인 경남 FC가 있다.
울산은 경상도 지역을 나아가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고, 부산은 과거 대우 로얄즈 시절 구덕운동장이 인파로 터져나갈 정도로 화려한 인기를 자랑했으나,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모기업과 팀명도 바뀐 현재는 그저 그런 수준의 약체 팀으로 전락했다. 경남 FC는 조광래 감독 시절과 김종부 감독 시절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경남 FC는 원래 경남 곳곳을 오가며 경기를 치렀지만 주경기장을 창원축구센터로 잡은 이후에는 거의 전부라도 해도 좋을 만큼 이곳에서만 경기를 치르고 있어서 명목상으로만 도민구단일 뿐 실질적으로는 창원의 구단이 된 상태이다.
KBL도 부산, 울산, 창원에 각각의 연고팀이 있다. 부산 연고팀인 부산 KCC 이지스는 원래 전주에 있었다가 전주시의 실책[44]으로 2023년 8월 부산에 왔다.
그 전에는 실업 명문 기아자동차 농구단을 기반으로 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리그 초창기인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있었다가 기아 농구단에 대한 부산의 홀대에 지친 나머지 돌연 울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오늘날의 울산 연고 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됐고, 2003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었던 코리아텐더 농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이후 17년간 있다가 2021년 6월부로 수원으로 이전해버렸다. 경남에는 리그 초기부터 인기구단으로 각광을 받아온 창원 LG 세이커스가 있다. 한국프로농구 중에서는 사실상 연고지, 모기업, 명칭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다.[45]
WKBL의 경우 BNK금융지주를 모기업으로 하는 부산 BNK 썸이 유일한 부울경 지역의 연고 구단이다. 부산지역 금융회사를 만난 것을 계기로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게 됐으며, 홈구장인 BNK센터 외에도 마산실내체육관 또는 창원실내체육관을 포함해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도 홈경기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V-리그는 리그 출범 초창기였던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전력 남자배구단과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이 마산시를 연고로 팀을 운용했지만[46], 단 1년만에 연고지를 옮겼다. 현재는 부울경 지역을 연고로 하는 배구팀은 남녀부 모두 없다.[47]
유독 부울경, 특히 경남에서는 유명한 씨름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 초대 천하장사인 이만기를 비롯해 왕년의 씨름왕이었던 예능인 강호동, 현재는 이종격투기로 전향한 장신의 장사 김영현, 그 밖에도 황찬섭, 최욱진, 이승삼, 천규덕 등이 경남 출신 씨름계 스타들이다.[48]
또한 e-스포츠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 강세를 보였는데 명예의 전당 20인들 중에서 7인[49]이 PK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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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적용 환율[2] # 적용 환율[3] 창녕군만 해당.[4]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 이전 표기인 Pusan과 Kyŏngnam의 두문자를 따서 지어진 명칭.[5] 다만 대구은행은 약자를 DGB로 쓰기는 한다. 과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었다면 TKB가 됐겠지만 외국어 표기법을 로마자 표기법으로 바꾼 후에 정한 약자라서 저렇게 쓴다.[6] 부울경의 인구는 사실상의 도시 국가로 기능하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 대표적인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유럽의 노르웨이, 덴마크, 불가리아보다도 많은 숫자이며, 이스라엘과 비슷한 정도인 일개 국가에 비견되는 규모의 인구를 지닌 지역이다.[7] 부울경 전체의 경제 규모는 스페인의 카탈루냐와 비슷하다. 부산권만 보더라도 방콕 지역보다 더 크다.[8] 특히 광주 - 선전 권역[9] 아무래도 대기업, 중견기업 소속 연구원, 엔지니어, 기술직, 생산직 노동자 등이나 경영진들이 있어 소득이 높을 수 밖에 없다.[10] 부산에서 공장 하나 지을 돈으로 김해에서는 공장 2개를 짓고도 돈이 남았다고 한다.[11] CJ제일제당의 설탕 및 밀가루 가공 공장, 필립모리스 담배 공장 등[12] 물금은 2호선 증산역 등이 있고 사송은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이 지날 계획이다.[13] 진주는 인구와 규모에 비해 대학이 많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문화가 비슷한 규모의 도시보다 크게 발달하였다. 아울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병원들이 많아 의료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다.[14] 함안 동부지역인 칠서면, 칠원읍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울산, 창원, 포항, 구미, 거제 등에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보다는 작지만 꽤 큰 규모이다. 각종 화학공장과 경공업 공장들이 많이 있고 부산우유 공장도 여기에 있다. 또한 함안 서부지역인 군북면에도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15] 창녕군은 지리적으로 대구와 창원의 중간에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대구 - 창녕 - 함안(군 동부지역 일부) - 창원(내서읍)과 같은 경로로 지나간다.[16] 해안 지역에 여러 조선업체과 해앙플랜트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부품공장이 고성읍에 있다. 그리고 원양어업 후 가다랑어 참치 통조림 가공 공장도 있다.[17] 단 철강은 포항이 메인이다.[18] 거제의 경우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조선해운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울산의 경우 조선업이 불황일 때 석유화학이 호황을 맞아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현장으로 실업자들이 일부 흡수되어 충격을 완화시켰다.[19] 서울이 사실상의 종주도시 역할을 하는 수도권과 달리, 부울경 내부에서도 남동쪽 끄트머리에 치우친 부산의 위치와 울산, 창원, 진주라는 대체도시의 영향으로 부산은 상대적으로 경남의 종주도시라는 인식이 약하다.[20] 산내면, 산외면, 단장면[21] 하북면이 울산 생활권에 속하며, 웅상, 상북면은 부산 및 울산과 생활권이 중첩된다.[22] 외동읍이 울산 생활권에 속한다. 경주시가 워낙 큰 덕분에 시 전체가 일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지는 않는다.[23] 장유신도시, 진영읍, 진례면[24] 영산면, 남지읍, 부곡면.[25] 회화면, 구만면, 마암면.[26] 하남읍, 초동면, 무안면[27] 영오면, 개천면, 영현면, 대가면, 상리면[28] 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초계면.[29] 옥종면 등 동부 지역[30] 다만 거창군은 일정부분 독자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워낙 교통이 불편한 내륙지역이기 때문이다.[31] 창녕읍을 포함한 북부 지역[32] 상동면, 청도면과 같은 일부 북부 지역[33] 원래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다가 이전했다.[34] 2015년까지는 창원시에 있었다가 이전했다.[35] 사실 PK 지역인 경우는 사회주의 성향이였다가 보수적으로 변한 TK와 달리 해방 이후부터 자유주의적인 경향이 더 컸으며, 1980년대엔 호남과 같이 민주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하지만 3당 합당 이후 보수화가 이뤄지면서 TK와 묶였지만 그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지지세가 오르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36] 심지어 PK와 TK는 사회문화적으로 보수적인 경향도 매우 다른데, 실제로 2015년 노동연구원에서 남편의 출신지역과 아내의 가사 노동 시간을 비교한 자료가 있었는데, 소위 공단지역과 서부경남 등의 영향으로 부울경에서 가장 보수적인 경남(울산도 포함)의 추가 가사노동시간이 84분이였고 부산도 60분을 약간 넘었는데, 대구경북은 각각 101분, 104분이란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한 적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둘 사이에 무려 20~40분 차이가 난 것. #, 여담으로 호남인 경우는 40분 정도로 의외로 서울,경기권과 유사했다.[37] 최종적으로는 미래통합당이 의석을 대부분 가져갔지만 더불어민주당도 득표율 40%를 넘는 등 상당한 접전이었다.[38] 현역 군수가 인물론으로 승부를 본 곳으로 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했다.[39] 김해8, 남해[40] 정확히는 2000년부터 도시연고제로 전환되면서 부산 한정으로 연고지가 축소됐지만, NC 다이노스 창단 전까지는 경남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지명권도 함께 갖고 있었으며, 마산 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기도 했다.[41] 1989년에도 당시 한일합섬을 모기업으로 하고 마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남도 연고의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모종의 사유로 경상남도 대신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의 창단으로 이어졌다.[42] 1983년에는 실업 대우 로얄즈 팀으로 참가했고 1984년부터 프로팀으로 전환했다. 2000년에 대우를 인수해 2004년까지 부산 아이콘스로 불렸다.[43] 최초 인천/경기 연고를 가지고 창단해 강원도를 거쳐 1990년부터 연고이전을 통해 울산에 연고를 두고 있다.[44] 전주 KCC 이지스 시절 수원으로 연고 이전 움직임이 있자 전주시는 KCC를 붙잡기 위해 구장 신축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오히려 지금 있는 구장에서 나가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내리자 참다못한 KCC가 연고지 이전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이다.[45] 창단 후 1년간은 경남 LG 세이커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기는 했지만, 창원도 어쨌든 경남이니 이름이 확 달라진 사례라고 볼 수는 없다.[46] 이 당시 한국배구연맹의 초대 총재가 경상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혁규였기에 그의 입김이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47] 부울경과 이웃해 있는 대경권까지 확장을 하더라도 배구팀은 여자부의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유일하다. 남자부의 경우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있었지만, 연고지 이전을 감행했다.[48] 경남만큼 유명한 씨름 선수가 많은 지역이 경상북도이다. 이봉걸, 이준희, 이태현, 노범수, 장성우 등이 경북 출신이다. 다만 경북은 유도 출신이 더 많다.[49] 이제동(울산), 허영무(부산), 김동수(부산), 정명훈(부산), 박정석(부산), 조용호(부산), 박용욱(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