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0:22:47

한중일 경쟁

1. 개요2. 상세
2.1. 패권경쟁의 역사
2.1.1. 고대 ~ 중세2.1.2. 근세 일본의 조선 침공명나라의 몰락2.1.3. 서양 열강의 등장과 일본의 제국주의화2.1.4. 냉전 구도 성립
2.2. 패권 경쟁의 시작
2.2.1. 현대 동아시아 패권경쟁 1라운드, 일본 vs 중국2.2.2. 한국의 경제성장과 한류의 발달, 한중일 패권경쟁 시작
3. 한중일 패권경쟁의 종류
3.1. 영토, 영해 분쟁
3.1.1. 독도 분쟁3.1.2. 이어도 분쟁3.1.3. 가거초 분쟁3.1.4. 2광구 분쟁3.1.5. 센카쿠 열도 분쟁3.1.6. 7광구 분쟁
3.2. 경제3.3. 문화3.4. 역사 왜곡
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1. 개요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 간의 각종 분야에서의 패권 경쟁을 다룬 문서.

21세기의 국제정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2. 상세

2.1. 패권경쟁의 역사

한국과 중국은 접경국으로서,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공존해온 관계다. 여기에 일본, 왜구가 해양 세력의 침략자로 종종 역사에 나타나며 각 나라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른 한 나라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왔었다.

한반도와 중국 대륙 국가는 상당한 기간동안 동맹 관계 내지는 조공 관계로 교류를 맺어 왔었고, 일본(왜구)와는 역사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흐름은 근대에 들어와서도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21세기 이후로는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악화되었다.

2.1.1. 고대 ~ 중세

중국은 오래전부터 대륙을 점령한지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다른 국가들은 당시 아시아의 최강자인 중국을 따르고 조공할 수 밖에 없었다. 고조선한나라가 조공을 바치라고 했다가 거절하자 처들어와서 결국 멸망하였고 신라당나라가 연합하여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킨 등 중국사의 여러 국가는 한국사의 국가들을 침입하거나 멸망시킨 사례가 많이 있다. 그렇다고 한국은 당한 것만은 아니다. 살수대첩, 안시성 전투 등에서 몰려오는 중국군들을 모두 섬멸한 적이 있으며 수나라는 고구려에게 너무 깨져서 국력이 쇠약해졌고 결국 농민봉기로 멸망하고 말았다. 다만 중국본토로 먼저 쳐들어간적은 거의 없었다.

삼국시대 당시 일본은 한국, 중국보다 기술력이 훨씬 떨어졌으며 백제, 가야에게 여러 기술과 물품을 지원받았다. 그래서인지 당시의 백제, 가야와 일본은 서로 혈맹 수준으로 사이가 매우 가까웠고 백제가 전쟁할 때는 와서 참전해줬으며 심지어는 백제의 멸망 후 백제부흥운동군도 끝까지 지원해주었다.

조선시대 때는 친명사대정책을 펼치며 조선과 명나라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2.1.2. 근세 일본의 조선 침공명나라의 몰락

그러나 일본은 몇 백년간 얌전히 지내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국시대 통일 이후 세력을 키웠고 결국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이 전쟁으로 조선은 일본을 막긴 했지만 많은 백성이 죽거나 일본으로 끌려갔으며 문화재가 약탈당하는 등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병력과 자원을 지원해준 명나라는 국력이 쇠약해지고 결국 이자성의 난으로 명나라는 멸망하고 대륙은 만주의 여진족이 세운 나라인 청나라가 먹게 된다. 조선은 명나라와 동맹을 맺었고 여진을 배척했기에 끝까지 명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결국 청나라에게 침입 당하여 조선왕청나라 황제 앞에서 절하면서 머리박는 굴욕을 겪고 이후 조선은 청나라에게 조공을 바치게 되었고[1]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혼란한 열도를 다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통일시키면서 에도 막부를 개창하였다. 일본은 조선과는 다시 통교를 하였고 서양과 교류를 하였다.

2.1.3. 서양 열강의 등장과 일본의 제국주의화

대항해시대로 시작된 서양 열강들의 식민지 개척 유행이 시작되며 여러 서양 제국들은 아시아로 처들어와 무력 시위를 하며 개항을 요구했다. 일본의 경우는 미국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개항을 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개항을 한 후 서양의 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발전하여 급성장하였고[2] 일본도 다른 제국주의 열강들처럼 식민제국이 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일본은 조선처들어와 강화도 조약을 맺었고 류큐 왕국을 병합시키는 등 식민제국 활동을 본격히 했다. 당시 조선은 여러 서양 국가들의 침입에도 끝까지 쇄국정책을 고수하며 개항을 안하다가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항을 하게 된다. 만주 청나라는 아편전쟁, 청일전쟁 등 여러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과 내부 혼란으로 결국 한족들이 일으킨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는 멸망하고 중국은 중화민국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근대라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가지 못했고 대한제국은 결국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이기고 돌아온 일본 제국에게 병합당하며 일제 통치하에 놓여진 식민지가 되고 만다.

1930년대에는 일본이 만주사변중일전쟁을 일으켰고 난징 대학살 등의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또한 점령지 국민들에게 가혹한 노동을 시키고, 인권을 탄압하며 전쟁에 동원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의 전쟁범죄 문서 참조. 군부의 폭주를 막지 못한 일본은 결국 미국을 상대로 진주만 공습을 감행하여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지만, 군사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일본은 결국 미국에게 항복하게여 조선은 식민지에서 해방되었고 중국도 중일전쟁에서 해방된다.

2.1.4. 냉전 구도 성립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소련을 대표로 한 공산주의 세력과 미국을 대표로 한 자본주의 세력이 대립하는 냉전 구도가 성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냉전 문서 참조. 한국의 독립 직후 소련은 공산주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한반도 북쪽을 점령하고 이에 미국은 동아시아 전체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한반도 남쪽을 점령하였다. 이로 인해 한국은 3년간 신탁통치를 받게 되었고 결국 북쪽은 공산주의, 남쪽은 자본주의로 갈라졌다. 한편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하고 7년간 미국의 군정통치를 받으며 자본주의 세력이 되었으며 중국은 국공내전중국공산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 대륙을 가지게 되었고 공산주의 세력이 되었다. 1950년, 북한이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하기 위해 6.25 전쟁을 일으켰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UN 연합국들은 한국을 도와 참전했다. 한국은 북한에 의해 낙동강 이남까지 밀리다가 인천 상륙 작전으로 두만강 이남까지 밀고올라갔다. 그러나 이에 위기를 느낀 중국이 참전하며 국군과 유엔군을 다시 남쪽으로 후퇴시켰고 이후 2년 후 한국과 북한은 휴전을 맺으며 전쟁은 일단 끝이 났다.

2.2. 패권 경쟁의 시작

2.2.1. 현대 동아시아 패권경쟁 1라운드, 일본 vs 중국

전쟁 직후 대한민국은 최빈국이어서 경제 복원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북한을 상대하기에도 벅찼다. 그 때문에 현대 동아시아 패권 경쟁은 일본과 중국의 경쟁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은 냉전으로 인해 전범의 사회 진출 배제에 소극적이었고[3] 6.25 전쟁으로 미국이 일본을 더 신경쓰지 못하게 되자 일본에게 공장을 지원해주고 자국의 군대도 만들라고 하며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가장 먼저 발전한 동아시아 국가가 되었다. 일본은 경제를 회복했지만 중국은 땅만 좀 넓지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 등으로 삽질만 해댔고 한국은 최빈국이라 설명이 필요없다. 그러다가 중국은 덩샤오핑이 집권하면서 경제가 크게 발전하고 그 사이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 사실상 90년대 이후로 2010년대 말까지 전혀 성장이 없이 경제적 침체를 겪게되고 2010년 즈음 중국의 경제력은 일본의 경제력을 추월하고 중국은 본격적으로 일본과 경제전을 벌였다. 중국과 일본의 경제전은 일본 센카쿠 열도를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센카쿠 열도 중국 어선 충돌 사건 참조.

2.2.2. 한국의 경제성장과 한류의 발달, 한중일 패권경쟁 시작

한편 한국은 6.25 전쟁 직후 북한보다도 못사는 최빈국이었다.[4] 그러나 박정희 정부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새마을 운동으로 한국을 발전시키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 전쟁 참전, 일본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 수출품을 대량 생산으로 외환을 벌어들이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초를 닦았고, 이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 성장으로 1977년 중진국에 진입한 후 1988년에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88올림픽까지 개최하며 급격하게 발전했다. 급격한 발전 끝에 1994년 선진국 문턱에 진입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침체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이를 유례없이 빨리 극복하며 2001년 IMF 관리 체제를 벗어나고 2002년 선진국에 진입했으며, 2008년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대침체 때도 위기를 쉽게 넘어가는 등[5] 경제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2010년대 이후부터 한류가 본격화되고[6] 삼성,[7], LG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가전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였으며 현대자동차[8], 기아자동차 등의 회사에서 자동차도 수출, 조선업, 반도체 산업도 발달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 사태 당시 전염병을 상대적으로 억제하는 성과를 통해[9][10] 한국을 아는 국가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급격한 성장 덕에 강대국에 가까운 지역강국[11]으로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은 동아시아 3국으로 묶이게 되었다. 이들은 각자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거나 교류가 많은 지역을 갖고 있는데, 중국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 일본의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 한국의 경우 동유럽, 중앙아시아에서 많은 공장을 운용하거나 해당 국가들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 일본은 태국을 필두로 냉전 시기 선진국으로 다시 도약한 시절부터 동남아에 공장을 세우고 아직도 큰 경제적 영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공산권 붕괴 후 동유럽[12],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투자 및 공장을 세우며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개발 및 자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이 큰 경제성장을 이룩하자 중국, 일본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어느 정도 생겼고, 이는 곧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패권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특이점이라면 제2차 세계 대전 후 협력의 형태로 과학, 기술을 발전시킨 유럽과 달리 한중일은 서로 견제하면서 독자적으로 과학 기술을 발전시켰다는 것이다.[13]

3. 한중일 패권경쟁의 종류

3.1. 영토, 영해 분쟁

중국과 일본 사이 분쟁하는 지역은 센카쿠 열도, 한국과 중국 사이 분쟁하는 지역은 이어도, 가거초, 제2광구 이며 한국과 일본 사이 분쟁하는 지역은 독도, 한중일 3국이 분쟁하는 지역은 7광구다. 이외에 백두산 문제도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미러링하여 대마도가 한국 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3.1.1. 독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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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어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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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가거초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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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2광구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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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센카쿠 열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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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7광구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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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제

3.2.1. 한중관계/불법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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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한일 무역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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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메콩 개발 경쟁

파일:한중일 메콩 개발.jpg

한중일 3국은 메콩강 유역의 동남아 국가들, 주로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개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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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산업

3.2.4.1. 제조업
파일:cjk_shipbuilding.jpg
한중일 3국의 선박 수주량 및 점유율 (2013~2019.06)

한중일 3국은 조선업 분야에서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로,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1·2·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선박 발주 1,924만 표준선환산톤수(CGT) 중 한국이 819만 CGT(42.6%)를 수주해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793만 CGT로 2위, 일본은 137만 CGT로 3위에 올랐다. 최근 3국의 조선업계 모두 자국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3.3. 문화

3.3.1. J-POP vs K-POP

일본 J-POP은 20세기 후반에 벌써 아시아 지역에 유행시켰고 빌보드 1위를 한 적이 있다(사카모토 큐). 그러나 21세기에 유행을 시작한 K-POP은 유행의 규모가 더 커졌고,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등을 수 차례 찍으며 사실상 K-POP이 넘어섰다고 평가된다.

3.4. 역사 왜곡

한중일 경쟁 가운데 가장 질이 나쁜 사례. 3국 공통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역사 왜곡이다.

3.4.1. 중국의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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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왜곡 중 대표적인 것은 동북공정. 중국 동북쪽(만주)의 국경선 안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는 한족의 역사라고 우기는 것이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사를 중국사라고 우기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등 일국주의에 의한 역사적 왜곡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3.4.2. 일본의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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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왜곡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전쟁범죄 미화. 알다시피 일본은 일본 제국 당시에 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렀지만 지금까지도 이를 부인하고 있고, 오히려 그 당시의 전범들을 찬양하는 경우도 있다.

3.4.3. 한국의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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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역사왜곡은 간도 문제. 간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한국과 상관없는 서간도에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14] 이 외에도 환단고기 등의 유사역사학으로 인해 자국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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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나라에게 조공한 것과는 그 성격의 차이에 있어서 전혀 달랐다. 명과의 조공은 국가간 무역에 성격이 더 강하고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는 용도였다면 청과의 조공은 말그대로 착취였고 양국의 상하관계 확인하는 용도였다. 과는 태조대를 제외하면 수평적인 관계는 아니었지만 중국과 구별되고 독립국의 지위를 인정 받을 수 있었고 내정간섭 또한 없었다. 하지만 청은 군사적으로 조선을 굴복시켰고 조선을 정말 속국내지는 번국으로 인식했다 후에가서는 청이 중원을 정복하고 여유가 생기면서 조선에게 무리한 요구가 줄어들긴 했다만...구한말 근대화 시기에는 대놓고 조선의 대한 예속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가 있었고 일부 인정받기까지했다.[2] 일본이 근대화를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에도막부 때부터 꾸준히 발전해온 상공업이다. 한국에서 많이들 오해하는 것이 근대화는 개항하여 서양 문물을 마냥 받아들인다면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대화는 그 이전부터 꾸준히 쌓아오던 상공업 발전을 비롯한 사회 발전이 뒷받침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메이지 유신/조선과 일본의 차이점 참조.[3] 나치당의 민간독재였던 독일, 군부의 군사독재였던 일본의 전후 처리에서 각각 독일 나치당/ 일본 군부를 대거 처형시켰으나, 그 외의 독일의 군부 세력들과 일본의 민간정치인들은 그대로 존치시켜 지금도 주변국과 갈등이 만들어지는 단초가 되었다. 그래도 서독과 일본에 정치적으로 뒷공작을 펼치며, 2차대전이나 제국주의에 반대하여 탄압받던 콘라드 아데나워나 요시다 시게루 같은 사람을 내세워 총리에 앉히긴 했다.[4] 60년대 초반까지 한국의 실질 1인당 GDP는 2024년 가치로도 500~900달러대에 그치는 극빈국이었다. 다만 공식환율이 실질환율의 2배 가치로 공식 가치로는 이의 2배 가량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의 기적/역사 문서 참조.[5] 성장률 자체는 0.8%로 낮은 편이었지만, 당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던 주류 선진국이 한국과 호주 두 곳밖에 없었고, 한국 옆의 일본은 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보다도 낮은) -5.7%를 기록했다.[6] 한류가 시작된 것은 1990년대 말부터였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한류는 오늘날로 치면 튀르키예 대중문화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다만 아시아에서는 확실히 인기가 많았어도 서양에서는 마니아층 문화 이미지가 강했던 게 2012년 강남스타일의 대성공을 시발점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것. 자세한 사항은 시기별 한류 문서 참조.[7] 이미 2010년대 초반부터 일본의 모든 메이저 가전제품 회사들의 수익을 삼성 한 회사가 넘겼으며, 2012년부터는 인터브랜드가 집계하는 브랜드 가치에서 도요타까지 제치고 비미국 기업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한 후 이 기록을 (2015~2016년을 제외한) 현재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다.[8] 현재 토요타, 벤츠, GM에 버금가는 세계 최상위권 자동차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9] 후반에 빛이 거의 다 바래기는 했으나 초반에 한국의 방역이 압도적으로 선방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이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비판을 받은 후 한국의 방역 체계를 거의 뜯어고치다시피했기 때문이다.[10] 이때도 한국은 호주를 제외하면 주류 선진국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래봤자 각각 -0.7%/-0.3%였지만...[11] 또는 강대국의 최소로 평가받기도 한다.[12] 대체로 비셰그라드 그룹 소속인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경제적인 교류가 가장 밀접하지만 러시아나 슬로베니아 등 국가들과도 경제적인 투자가 많다.[13] 가령 국방기술과 항공우주공학의 경우 유럽에서는 여러 국가들이 협동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반면, 한중일 3국은 저마다 독자적으로 국방 기술을 개발하거나 항공우주 기술을 발전시켜왔다.[14] 당장 교과서의 간도 관련 내용을 봐도 서간도와 북간도가 같은 '간도' 로 나와 마치 둘다 우리가 수복해야하는 땅인 양 그려져 있다. 실제로 서간도와 북간도를 모두 같은 간도로 오인하고 서간도도 우리 땅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