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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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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지정 여행유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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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년 8월 8일)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포털을 참고
동북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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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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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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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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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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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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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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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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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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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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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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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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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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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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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를 제외한 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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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주 동부도서 지역 및 동부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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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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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루아, 파푸아, 말루쿠, 아체를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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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4년 7월 1일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태국 여행경보_2024.02.29.jpg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 • 치앙센 국경검문소(라오스 접경)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미얀마 접경)를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2월 29일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필리핀여행경보_221210.jpg
수빅시, 보라카이섬, 보홀섬, 세부 막탄섬(라푸라푸시)
2022년 11월 29일 }}}}}}}}}
중동·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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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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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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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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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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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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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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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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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하라 이외 지역
202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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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4년 7월 1일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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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및 이라크 접경10km지역을 전 지역
2023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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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합•샴엘셰이크지역, 카이로 등 나일강 유역 도시지역, 마르트루~지중해 유역
2023년 8월 4일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쿠웨이트 여행경보_2022.11.29.jpg
이라크 접경지역, Mutla'a, Jeleeb Al-Shuyoukh, Khaitan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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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튀니지 여행경보_2023.03.07.jpg
튀니스와 수도권 지역/비제르트 주/나불 주/수스 주/모나스티르 주 마흐디아 주/스팍스 주/제르바 주
2023년 3월 7일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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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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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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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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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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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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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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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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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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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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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
러시아·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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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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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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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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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8월 4일 }}}}}}}}}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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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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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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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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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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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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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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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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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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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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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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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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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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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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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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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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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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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4월 14일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리히텐슈타인 국기.svg 리히텐슈타인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몰타 국기.svg 몰타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전 지역
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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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산마리노 국기.svg 산마리노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전 지역
2023년 3월 7일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전 지역
2022년 4월 13일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아제르바이잔 여행경보_2023.04.15.jpg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인근 7개 지역 아그담(Aghdam), 피줄리(Fizuli), 자브라일(Jabrayil), 장길란(Zanglian), 구바들리(Guabadly), 라친(Lachin), 켈바자르(Kelbajar)), 나흐치반 아르메니아 접경지역 및 아르메니아 접경 5km 구간을 제외한 전 지역
2023년 4월 15일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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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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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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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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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튀르키예 여행경보_2024.02.23.jpg
킬리스,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마르딘, 시르낙, 하카리, 반, 비트리스, 시르트, 바트만, 디야르바크르, 빙골, 툰셀리, 엘라지, 시리아의 국경 10km 이내 지역(하타이)를 제외한 전 지역
2024년 2월 23일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폴란드 여행경보_2022.11.29.jpg
우크라이나 접경 30km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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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2년 11월 29일 }}}}}}}}}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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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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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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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네시아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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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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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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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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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3년 11월 24일 }}}}}}}}}
여행금지국가 · 출국권고국가 · 여행자제국가 · 여행유의국가 }}}}}}}}}}}}}}}

대한민국 외교부 지정 출국권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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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지역들은 출국 권고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포털을 참고
동북아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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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일본240619발.png
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
2011.03.13
}}}}}}}}} ||
북미
해당 없음
중남미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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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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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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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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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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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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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멕시코 여행경보_2024.08.01.jpg
치아파스주
2024.08.01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전 지역
2019.12.03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볼리비아
파일:볼리비아 여행경보_2022.04.14.jpg
태양의 섬
2019.05.08
파일:자메이카 국기.svg 자메이카
파일:자메이카 여행경보_2022.08.22.jpg
킹스턴, 세인트앤드류, 세인트캐서린
2022.08.22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파일:콜롬비아 여행경보_2024.07.01.png
베네수엘라 국경지역 20km, 뚜마코 시, 바예델카우카주(칼리 시 제외), 아라우카주, 카우카주, 노르테 데 산탄데르 주, 안티오키아주 일부, 초코주 일부, 카케타주 일부
2024.07.01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파일:파나마 여행경보_2024.02.23.jpg
콜롬비아 국경지역 40Km 지역
2024.02.23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파일:페루 여행경보_2024.02.23.jpg
아푸리막 주 : 안다우아이라스, 친체로스 지역
아야쿠초 주 : 라 마르, 우안타 지역
우앙카벨리카 주 : 츄르캄파, 타야카하 지역
쿠스코 주 : 라 콘벤시온 지역
후닌 주 : 사티포, 우안카요, 콘셉시온 지역
2017.2.22 }}}}}}}}}
서남아시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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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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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방글라데시240722발령.jpg
동남부 치타공 힐 트랙스 지역- 카그라차리, 랑가 마티, 반다르반
2024.07.22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인도 여행경보_2022.08.22.jpg
카슈미르, 카르길 시
2017.11.15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파키스탄 여행경보_2022.08.22.jpg
여행자제 지역(이슬라마바드, 페이살라바드, 라왈핀디, 라호르, 훈자, 길깃, 스카루드)을 제외한 전 지역
2022년 8월 22일 }}}}}}}}}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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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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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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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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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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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말레이시아 여행경보_2022.08.22.jpg
사바 주 동부 도서, 동부 해안 지역
도서 지역 : 2013.11.25
해안 지역 : 2015.11.23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미얀마 여행경보_2024.05.01.jpg
샨州 북부, 샨州 동부, 까야州, 라카인州를 제외한 전 지역
2024.05.01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태국 여행경보_2024.02.29.jpg
나라티왓 주, 파타니 주, 얄라 주,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
2010.05.26.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필리핀 여행경보_2024.02.23.jpg
팔라완섬 아볼란, 나라, 케손 이남 , 민다나오섬(제외: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아르가오, 잠보앙가)
2024.02.23 }}}}}}}}}
중동·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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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이스라엘-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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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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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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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레바논_여행경보_20240807.jpg
레바논 남부 접경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레바논 전 지역 발령일 : 2023.10.19
레바논 남부 접경지역(4km) 제외일 : 2024.08.07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파일:모로코 여행경보_2024.07.01.png
서사하라모래방어벽 동쪽
2024.07.01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모리타니아 여행경보_2024.07.01.png
누악쇼트, 누아디브, 인시리, 트라르자 및 아다르(우아단까지 일부지역)를 제외한 전 지역
2024년 7월 1일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사우디아라비아 여행경보_2020.01.25.jpg
사우디-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 (슈케이크(Shuqaiq), 아브하(Abha), 카미스 무샤이트(Khamis Mushait)市 포함)
국경 인근 80km 지정일 : 2017.04.21
국경 인근 180km으로 확대 지정일 : 2019.07.03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알제리 여행경보_2024.07.01.png
국경지역 (튀니지(테베사, 엘웨드 동부, 오아글라 동부), 리비아(일리지 동부), 니제르ㆍ말리ㆍ모리타니(타만라셋 남부, 아드라르 남서부, 틴두프 남서부))
기존 출국권고 발령일: 2016.07.29
6개주 산악지역(부메르데스, 티지 우주, 베자이아, 지젤, 부아라, 보르즈부아레리즈)에 대한 부분적 해제일: 2024.07.01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이란240807발령.jpg
시스탄발루체스탄 주, 튀르키예ㆍ이라크 국경지역, 페르시아만 연안 3개 주(후제스탄, 부셰르, 호르모즈건(Hormozgan))
2019.12.03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이스라엘 여행경보_2023.10.19.jpg
가자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
2023.10.19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이집트 여행경보_2023.08.04.jpg
중•북부 시나이 반도(1단계(다합•샴엘셰이크 지역, 카이로 등 나일강 유역 도시 지역, 마르트루~지중해 유역),2단계(서부 사막, 시나이 반도 남부 일부지역(성캐더린•타바)) 지역 제외), 리비아 국경으로부터 30km까지(국경도시 Salloum을 포함)
2023.08.04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파일:튀니지 여행경보_2023.03.07.jpg
알제리 접경지역(까세린주 샴비산 일대 포함), 리비아 접경지역 및 크사르 길랜 이남 사막지역 전역
2023.03.07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남수단 국기.svg
남수단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파일:부룬디 국기.svg
부룬디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지부티 국기.svg
지부티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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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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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나이지리아 여행경보_2020.01.25.jpg
니제르델타 부근 8개 주 (에도/ 아남브라/ 델타/이모/ 아비아/ 바이엘사/ 리버스/ 아콰이봄) 및 아다마와/ 보르노/ 요베/ 바우치/ 카노/ 잠파라/ 플래토/ 나사라와/ 아부자/ 타라바/ 소코토/ 카치나/ 지가와/ 곰베 주
2019.06.13
파일:남수단 국기.svg 남수단
전 지역
2019.12.03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전 지역
2023.08.02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전 지역
2015.11.24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파일:모잠비크 여행경보_2022.04.14.jpg
카보 델가도 주
2019.01.02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파일:베냉 여행경보_2022.04.14.jpg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 (Pendjari 국립공원 및 W 국립공원)
2019.05.13
파일:부룬디 국기.svg 부룬디
파일:부룬디 여행경보_2020.01.25.jpg
부줌부라市 제외 전 지역
2019.12.03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파일:부르키나파소 여행경보_2022.04.13.jpg
와가두구, 보보디울라소 제외 전역
2020.09.15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파일:에리트레아 여행경보_2023.03.07.jpg
에티오피아·수단·지부티 국경 25km 이내
2023.03.07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파일:에티오피아 여행경보_2023.08.04.jpg
티그라이 주, 소말리 주, 베니샹굴-구무즈 주, 감벨라 주, 오로미아 주 일부 (East Welega, West Welega, Kelam Welega, Guji, Borena 지역), 암하라 주에서 티그라이주 30km 접경지역, 수단&에리트리아, 케냐&남수단 국경 10km 접경지역, 아파르주에서 티그라이주 10km 접경지역
2023.08.04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 지역
2019.02.27
파일:지부티 국기.svg 지부티
파일:지부티 여행경보_2022.08.22.jpg
에리트레아•에티오피아•소말리아 국경 10km 이내 접경지역
2022.08.22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전 지역
2013.02.20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파일:카메룬 여행경보_2022.11.29.jpg
노르드 주, 아다모와 주, 북서부 주, 남서부 주, 최북부 주
2022.11.29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케냐 여행경보_2022.jpg
케냐‧소말리아 국경 100km 이내 모든 지역, 나이로비 북부 이스트레이, 가리사
2016.06.29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코트디부아르 여행경보_2022.04.13.jpg
라이베리아ㆍ기니와 국경을 접한 서부 지역 (Denguele주, Montagnes주, Bafing주), 초로고(Tchologo) 및 붕카니(Bounkani) 주(州)
2021.04.23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콩고민주공화국220701발령.jpg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 바우엘레주, 오트우엘레주, 이투리주, 북키부주, 남키부주, 마니에마주, 카사이주, 카사이상트랄주, 카사이오리앙탈주/ 舊 탕가니카주 북부 지역 (일부: 루알라바주, 오트로마미주, 오트카탕가주)
기존 출국권고 발령일: 2018.08.27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일: 2024.02.23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파일:탄자니아 여행경보_2022.08.22.jpg
음트와라(Mtwara) 주(州)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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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시아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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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러시아 여행경보_2023.02.16.jpg
북캅카스 지역 : 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야(북오세티아), 카바르디노발카르(카바르티노-발카리야 공화국), 잉귀쉬(잉구세티아),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까라차이-체르케스), 아디게이(아디게야),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브랸스크 주, 오룔 주 일부(샤블르키노, 드미트롭스크, 사스코보, 크로믜, 트로스나 5개 지역)
2023.02.15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타지키스탄221101발령.jpg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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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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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벨라루스 여행경보_2022.08.22.jpg
브레스트·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를 제외한 전 지역
2022.03.01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아제르바이잔 여행경보_2023.04.15.jpg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인근 7개 지역(아그담(Aghdam), 피줄리(Fizuli), 자브라일(Jabrayil), 장길란(Zanglian), 구바들리(Guabadly), 라친(Lachin), 켈바자르(Kelbajar)), 나흐치반 아르메니아 접경지역
2023.04.15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조지아 여행 경보.jpg
남오세티아, 압하지아
2019.02.27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파일:코소보 여행경보_2020.01.25.jpg
미트로비차 북부
2011.08.04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파일:키프로스 여행경보_2022.11.29.jpg
파마구스타 내 바로샤 지역
2022.11.29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르메니아 여행경보_2024.08.02.jpg
아라라트주, 게가쿠니크주, 바요츠조르주, 슈니크주, 타부시주 (아제르바이잔 접경 10km 구간 제외)
2024.08.02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튀르키예 여행경보_2024.02.23.jpg
킬리스,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마르딘, 시르낙, 하카리, 반, 비트리스, 시르트, 바트만, 디야르바크르, 빙골, 툰셀리, 엘라지, 시리아의 국경 10km 이내 지역 (하타이)
2016.8.31 }}}}}}}}}
오세아니아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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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지정일자 지도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colbgcolor=#656565,#2b2b2b>
파일:파푸아뉴기니 여행경보_2020.01.25.jpg
서던 하일랜즈 주, 헬라 주
2018.08.27 }}}}}}}}}
여행금지국가 · 출국권고국가 · 여행자제국가 · 여행유의국가 }}}}}}}}}}}}}}}

스페이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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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
भारत गणराज्य[1]
Republic of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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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2]
सत्यमेव जयते
진리만이 승리한다
상징
국가 인민의 의지
(모든 국민의 마음)
국화 연꽃
국조 인도공작
국수 벵골호랑이, 인도강돌고래
역사
자치령 수립 1947년 8월 15일
공화국 수립 1950년 1월 26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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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colbgcolor=#fff,#191919>뉴델리
최대도시 뭄바이
면적 3,287,263km² | 세계 7위
내수면 비율 9.6%
접경국
[[파키스탄|]][[틀:국기|]][[틀:국기|]]

[[중국|]][[틀:국기|]][[틀:국기|]]

[[네팔|]][[틀:국기|]][[틀:국기|]]

[[부탄|]][[틀:국기|]][[틀:국기|]]

[[방글라데시|]][[틀:국기|]][[틀:국기|]]

[[미얀마|]][[틀:국기|]][[틀:국기|]]

[[아프가니스탄|]][[틀:국기|]][[틀:국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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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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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colbgcolor=#fff,#191919>1,454,481,672명(2024년)[4] | 세계 1위[5]
인구밀도 442.4명/km² / 세계 31위
출산율 CIA 자료 2.03명(2022년)[6] 언론사 자료 2.00명(2021년)[7]
공용어 힌디어, 영어
종교 힌두교(80.5%), 이슬람교(13.4%), 그리스도교(2.3%), 시크교(1.6), 불교(0.7%), 자이나교(0.4%), 조로아스터교(0.1%)
군대 인도군 }}}}}}}}}
하위 행정구역
8연방구역 28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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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colbgcolor=#fff,#191919>의원내각제, 연방제, 양원제, 공화제
민주주의 지수 7.18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41위)
대통령
(국가원수)
드라우파디 무르무
정부 요인 부통령[8] 그딥 단카르
총리
(정부수반)
나렌드라 모디
최고법원장 N. V. 라마나
하원의장 옴 비를라
여당
[[인도 인민당|
인도 인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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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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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colbgcolor=#fff,#191919>사회주의적 요소를 가미한 자본주의[9]
명목 GDP 전체 GDP 3조 9,370억 $ / 세계 5위(2024년 4월)
1인당 GDP 2,191$ / 세계 141위(2020년)
GDP(PPP) 전체 GDP 11조 6,654억$(2022년 10월) / 세계 3위
1인당 GDP 6,284$ / 세계 124위(2020년 10월)
국부 $12조 8,330억 / 세계 7위(2020년)
수출입액 수출 2,758억$(2017년) / 세계 17위
수입 3,843억$(2017년) / 세계 10위
외환보유액 3,958억 4,200만$(2018년 2월)
국가 신용 등급 무디스 Baa2
S&P BBB-
Fitch BBB-
통화 인도 루피(₹)
국가 예산 1년 세입 6,090억 7,733만 달러(2018년 추정치)[10]
1년 세출 7,920억 9,295만 달러(2018년 추정치) }}}}}}}}}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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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colbgcolor=#fff,#191919>서력기원
시간대 IST (UTC+5:30)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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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남북수교현황 <colbgcolor=#fff,#191919>대한민국 : 1973년 12월 10일[11]
북한 : 1973년 12월 10일
국제 연합 가입 1945년
무비자 입국 대한민국 → 인도 : 전자비자도착비자
인도 → 한국 : 무비자 불가
주한인도대사관
총영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01 }}}}}}}}}
ccTLD
.in
국가 코드
356, IN, IND
국제 전화 코드
+91
여행 경보
여행유의 출국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출국권고 카슈미르, 카르길 시[12]
위치
파일:인도 위치.svg

1. 개요2. 상징3. 역사4. 자연환경
4.1. 지형
4.1.1. 북부 산맥4.1.2. 반도 고원4.1.3. 인더스-갠지스 평원4.1.4. 타르 사막4.1.5. 해안 평야4.1.6. 도서 지역
4.2. 기후4.3. 생태
5. 인문환경
5.1. 종교5.2. 인구
5.2.1. 평균 수명5.2.2. 성비
5.3. 국민5.4. 민족5.5. 언어5.6. 교통5.7. 기행
6. 행정구역7. 정치8. 외교9. 경제
9.1. 산업
9.1.1. IT 산업9.1.2. 우주산업9.1.3. 농업9.1.4. 공업9.1.5. 서비스업
10. 사회
10.1. 치안10.2. 분리주의10.3. 성평등
11. 문화
11.1. 언론11.2. 학문11.3. 교육11.4. 관광11.5. 스포츠11.6. 공휴일
12. 군사13. 단위
13.1. 시간대
14. 기타15. 창작물에서

[clearfix]

1. 개요

인도 공화국(),약칭 인도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뉴델리(New Delhi, नई दिल्ली)이다. 세계 인구 1위이자, 국토 면적 7위의 대국이다. 경제력은 명목 GDP 5위, 구매력 평가 기준 GDP 3위이며 남한 면적의 33배인 나라다.[13] 2022년까지 100여년 간 중국에 이어 세계 인구 순위 2위에 머물렀지만, 2023년에 드디어 중국을 추월하게 됨으로써 마침내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 라는 수식어를 차지하게 되었다.#[14]

반도 국가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고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만큼 정말 다양성이 뚜렷한 나라다. 이런 크고 다양한 나라 하면 거론되는 대표적인 나라가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인데, 중국이야 소수민족이 56개,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도 200여 개 민족/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인도는 사용되는 언어만 2,138개나 된다. 게다가 인종도 북인도의 아리아인과 남인도의 드라비다인만 있는게 아니라 흑인[15]도 있고 북동지방의 소수민족은 한국인과도 닮은 황인인데 예를 들어 나갈랜드인은 중국티베트어족으로 중국 한족과 같은 계열의 민족이다. 근데 이들이 미국이나 캐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같은 아메리카 대륙의 유럽계 백인처럼 근대에 이주해서 생긴 게 아니라 원주민이라는 거다. 나갈랜드는 원래 미얀마 땅이며 데칸 고원 이남은 애초 북인도와 완전히 다른 나라다. 이를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는 과정에서 모두 흡수통합했다. 미얀마도 영국령 인도 제국에 속했다.

2. 상징

2.1. 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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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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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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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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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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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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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제국 난다 왕조
마우리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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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샨 제국 사타바하나 왕조
판디아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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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브라 왕조
에프탈 칼라추리 왕조 카담바 왕조
바르다나 왕조 찰루키아 왕조 판디아 왕국
팔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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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환경

물 부족이 심각한 국가로 인도의 많은 지역들이 물 부족 문제에 처해 있다. 특히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과 폭염은 물 부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도 정부도 물 부족을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기후가 좋지 않고 인구가 워낙 많아서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 수질도 많이 안 좋은 편이다.#

사람에게 위험한 동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인도를 괴롭히는 일등공신으로 불리는 4대 독사인도코브라, 우산뱀, 러셀살무사, 가시북살무사에 가장 큰 독사인 킹코브라도 있고, 인도비단뱀 같은 거대 뱀도 있다. 악어,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야생 코끼리와 같은 맹수도 많이 있으므로, 인도 여행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16]

저런 맹수들 말고도 들개들이 많아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 들개와 함께 꽤 난폭하고 지능적인 원숭이도 많다. 들개, 원숭이, 늑대 등은 광견병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어 절대 물려서는 안 된다.

질병 문제도 심각하다.#1 #2 #3 당장 콜레라는 원래 갠지스 강 일대의 풍토병으로 바라나시의 수많은 힌두 행자들이나 사제들이 이 병으로 죽었고 현재도 인도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콜레라에 감염되어 사경을 해메기도 한다.

인도수쿠스, 티타노사우루스, 라자사우루스,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 등의 공룡 화석이 발굴되기도 했는데 티타노사우루스는 의문명 처리된 상태이고 인도수쿠스도 티라노사우루스상과에서 아벨리사우루스상과로 재추정된 상태이다.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는 추정 크기가 40m에 100톤을 웃도는 무게로 추정되어 최대급 지상동물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인도 특유의 습한 기후로 골격이 녹아버려 화석이 유실되어 추측으로만 남은 상황.

4.1. 지형

파일:인도지형도.jpg
인도의 지형도

인도는 아시아 대륙 남쪽의 인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3,287,263km²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나라이며 남북 길이로는 3,214km, 동서 길이로는 2,933km에 달하는 거대한 나라다. 그 거대한 크기로 인해 인도가 위치한 인도 반도는 인도 아대륙(亞大陸)[17]이라고도 하는데 인도 반도는 바다의 경우 서쪽으로는 아라비아 해, 남쪽으로는 인도양, 동쪽으로는 벵골 만과 접하고 있다. 또한 인도 반도 외에도 인도는 인도 반도 본토에서 약 200km 떨어진 락샤드위프 제도와, 약 1,200km 떨어진 안다만니코바르 제도라는 섬들을 영토로 가지고 있다.

인도의 국경선 길이는 무려 15,106km에 달한다. 육지의 경우 인도는 서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파키스탄, 중국, 네팔, 부탄,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접하고 있으며 바다의 경우 락샤드위프 제도 남쪽의 말리쿠 해협을 통해 몰디브와, 타밀나두 남동쪽의 포크 해협과 만나르 만을 통해 스리랑카와, 안다만니코바르 제도 동쪽 안다만 해를 통해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와 접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접하고 있는 인도의 서쪽 국경은 카라코람 산맥과 펀자브 평원, 타르 사막, 쿠치 습지를 지나 아라비아 해에 다다르며, 중국, 네팔, 부탄과의 북쪽 국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히말라야 산맥을 지난다. 동쪽 국경의 경우 미얀마와는 파트카이 산맥을 경계로 하며, 방글라데시와의 사이에는 카시 구릉지와 미조 구릉지, 갠지스 강 삼각주에 그려진 복잡한 국경을 두고 있다. 특히 네팔 및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으로 인해 형성된 폭 21km의 실리구리 회랑은 아삼 등의 동북지역와 인도 본토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인도가 위치한 인도 반도는 판구조론적으로 봤을 때 인도-호주 판의 북쪽 부분인 인도판 안에 존재한다. 인도판은 본래 초대륙 판게아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생긴 남쪽의 초대륙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으나 지금으로부터 대략 1억 2,500만년 전 곤드와나 대륙에서 갈라지기 시작해 9,000만년 전 쯤 완전히 갈라져 섬이 되었고 1년에 약 15cm라는 판구조론적으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해 지금으로부터 대략 5,500만년 전 유라시아판과 충돌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가 되었다. 두 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인도 반도와 유라시아 대륙과의 경계에 히말라야 산맥티베트 고원, 카라코람 산맥, 힌두쿠시 산맥, 파트카이 산맥 등 여러 고산지대들이 형성되었으며 이 고산지대들은 인도 반도가 속한 남아시아와 아시아의 나머지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가 되었다.

이러한 지형의 특성으로 인해 인도와 다른 지역과의 교류 루트는 크게 둘로 나뉘게 되었다. 하나는 라자스탄, 펀자브 지역 등이 접하는 인더스 강 유역, 다른 하나는 벵골 만과 아라비아 해를 통한 바닷길이다.

인도는 그 거대한 크기로 인해 그 안에 있는 자연지형이 매우 다양하나 자연지리학적으로 봤을 때 크게 6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4.1.1. 북부 산맥

북부 산맥은 인도의 북쪽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 카라코람 산맥, 파트카이 산맥 등의 고산지대이다.

이 산맥들은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 과정에서 형성된 산맥들이며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계절풍 몬순이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고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는 일종의 자연적 방어막 역할을 수행한다. 때문에 인도는 주변의 나머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진다.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 등 북인도 일대를 흐르는 수많은 강들의 수원지가 바로 이 지역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해발 8,848 m의 에베레스트가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중국, 네팔, 부탄과 접하는 인도의 동북쪽 경계를 이루며 북쪽의 라다크에서 시작하여 동쪽의 아루나찰프라데시에 이르는 길이 약 2,500 km의 활꼴 모양 산맥이다.

인도의 주 들 중 잠무카슈미르아루나찰프라데시, 히마찰프라데시우타라칸드, 시킴, 라다크의 6개 주가 히말라야 산맥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킴 주와 네팔 경계에 위치한 해발 8,586 m의 칸첸중가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편 순수 인도 영역 안에서 가장 높은 산은 우타라칸드 주의 난다데비 산(7,816 m)이다.

카라코람 산맥라다크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8611 m의 K2를 필두로 7,000 m 이상의 고산 6개가 있는 길이 약 500 km의 산맥이다. 참고로 그 유명한 K2산은 인도가 아닌 파키스탄 땅이다. 인도 쪽 카슈미르 라다크 주의 인도 최북단 지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34km 떨어져 있는 파키스탄-중국 국경에 위치한다. 즉 파키스탄의 산이 맞다.

카라코람 산맥은 서쪽으로는 힌두라지 산맥을 통해 힌두쿠시 산맥과, 동쪽으로는 길기트 강과 시요크 강을 경계로 히말라야 산맥과 접하고 있다. 푸바난찰 산맥이라고도 하는 파트카이 산맥은 인도-미얀마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맥이다. 이 산맥은 가파른 산비탈과 깊은 계곡, 울창한 삼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히말라야나 카라코람에 비하면 그리 높은 산맥은 아니다. 참고로 카라코람 산맥은 제3의 극지대라고 불릴 만큼 여름에도 영하의 기온을 나타내고 겨울에는 목숨이 위험할 만큼 매우 춥다. 히말라야보다 추우며 티베트 고원 지역 중 파미르 고원보다도 좀 더 춥다. 히말라야 티베트 파미르 고원지역에서 가장 춥다. 심할 때는 -50 °C까지 내려가는데, 위성으로 기온관측 시 근 5년 내만 해도 2017년 1월 라다크 주 시아첸빙하 동부 중국 국경 가까운 지역에서 -50.7 °C 이 실측되었다.[18] 카라코람 산맥이 위치한 다른 지역인 파키스탄이나 중국 쪽 부분보다 인도 라다크측 북부 지역(시아첸 빙하)이 빙하 내부, 복사 냉각이라는 지리적 기후기상적 요인으로 가장 추위가 매서운 편이다.

파트카이 산맥은 크게 3개의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니푸르나갈랜드에 위치한 파트카이-품 구릉지, 아삼메갈라야에 위치한 가로-카시-자인티아 구릉지, 미조람트리푸라에 위치한 루샤이 구릉지가 바로 그것들이다.

4.1.2. 반도 고원

반도 고원은 인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고원이다. 데칸 고원이 가장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그냥 데칸 고원이라고 뭉뚱그려 얘기하기도 하나 엄밀히 얘기하면 이는 틀린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여러 산맥과 고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빈디아 산맥은 아라발리 산맥의 침식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길이 1,050km짜리 산맥이다. 서쪽으로는 인도 서해안의 구자라트에서 동쪽으로는 우타르프라데시갠지스 강 유역에 이르기까지 빈디아 산맥은 중앙 인도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산맥으로 전체적인 높이는 대략 300m에서 600m 사이이다. 가로질러 놓여있는 특성상 예로부터 전통적인 북인도와 남인도의 경계 역할을 수행했다. 말와 고원은 구자라트와 라자스탄, 마디아프라데시, 3개 주에 걸친 평균 높이 평균높이 500 m 고원 지형으로 아라발리 산맥과 빈디아 산맥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체적인 지형은 북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지형을 이루며 대부분 지역이 갠지스 강의 지류인 참발 강 유역에 속한다.

데칸 고원은 중부 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원으로 북쪽으로는 빈디아 산맥, 서쪽으로는 서가츠 산맥, 동쪽으로는 동가츠 산맥과 접하고 있는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고원이다. 데칸 트랩이라고 하는 6600만 년 전의 거대한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면적은 대략 190만 km²이다. 고원의 평균 높이는 해발 600 m 정도로 서가츠 산맥 경계에서는 910 m, 동가츠 산맥 경계에서는 300 m의 높이며 서쪽으서 동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중부 인도를 흐르는 4대 하천 고다바리강, 크리슈나강, 마하나디강, 카베리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강들이 데칸 고원을 통과하여 벵골 만으로 흐른다. 또한 산맥 사이에 끼어있는 고원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건조한 기후를 띤다.

쿠치카티아와르 고원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에 위치한 고원이다. 구자라트 서쪽의 쿠치만과 동쪽의 캄바트 만 사이에 위치해 카티아와르 반도를 이룬다. 초타나그푸르 고원은 동부 인도에 위치한 고원으로 자르칸드 주의 대부분과 비하르, 오디샤, 차티스가르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면적 약 65,000km²의 고원이다. 사트푸라 산맥은 서쪽의 구자라트에서 출발해 마하라슈트라, 마디아프라데시를 지나 동쪽의 차티스가르에 이르는 길이 900km의 산맥으로 나르마다 강을 경계로 빈디아 산맥과 평행선을 이루고 있다. 아라발리 산맥은 라자스탄하리아나 일대에 위치한 길이 800km의 산맥이다. 인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산맥으로 북동쪽으로는 수도 델리 근처, 남서쪽으로는 구자라트에 이르며 북서쪽의 타르 사막과 북인도의 나머지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수행한다.

인도 반도의 해안을 따라 달리는 산맥으로는 서가츠 산맥과 동가츠 산맥[19], 두 개가 있다.

서가츠 산맥은 인도 반도의 서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길이 약 1,600km의 산맥으로 데칸 고원의 서쪽 경계를 이루며 동시에 데칸 고원과 아라비아 해 연안의 좁은 해안 평야를 분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가츠 산맥은 북쪽으로는 구자라트-마하라슈트라 경계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마하라슈트라, 고아, 카르나타카, 케랄라, 타밀나두를 지나 인도 반도 남쪽 끝, 케랄라-타밀나두 경계에서 동가츠 산맥과 수렴한다. 산맥의 평균적인 높이는 해발 1,000m 정도로 남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동가츠 산맥은 인도 반도 동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산맥으로 북쪽으로는 서벵골 주에서 시작하여 오디샤, 안드라프라데시, 타밀나두를 지나 케랄라-타밀나두 경계에서 서가츠 산맥과 수렴한다. 중부 인도의 4대 하천인 고다바리 강, 크리슈나 강, 마하나디 강, 카베리 강이 벵골 만으로 흐르기 때문에 동가츠 산맥은 연속되어 있는 하나의 산맥이 아닌 4대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중간중간 끊겨있는 구조이며 전체적인 높이는 서가츠 산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4.1.3. 인더스-갠지스 평원

인더스강-갠지스강 평원은 북인도를 흐르는 3대 하천 인더스강,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 유역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평원이다.

북쪽의 북부 산맥과 남쪽의 반도 고원 사이에 있는 평원으로 전체적인 면적은 약 225만km²에 달하나 이 수치는 인접국 파키스탄방글라데시의 평원, 사막인 타르 사막과 3대 하천 유역이긴하나 평원이 아닌 고원 지형인 말와 고원 등도 포함한 수치이다.

따라서 인도 영토 내에 있는 순수한 평원의 넓이는 대략 70만km² 정도이다. 나머지는 같은 인도 반도이지만 주변국인 파키스탄 등의 땅이다.

3대 하천인 인더스강,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을 필두로 3대 하천의 주요 지류인 야무나 강, 가가라 강, 참발 강, 코시 강, 베아스 강, 수틀레지 강, 티스타 강, 라비 강 등 수많은 하천들이 이 평원 일대를 흐르며 이 하천들이 바다로 흐르는 과정에서 인더스강-갠지스강 평원 일대에 퇴적시킨 비옥한 충적층은 평원 일대를 농사짓기에 아주 적합한 지역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풍부한 지하수 자원과 발달한 관개 시설, 몬순으로 인한 적당한 강수량으로 인해 인더스강-갠지스강 평원은 세계에서 가장 농업이 발달한 지역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 하나이다. 일례로 인더스강-갠지스강 평원에 위치한 우타르프라데시 주는 인구가 무려 2억 2천만 명이 넘고, 주 하나의 인구만으로 세계 5위에 달한다.

4.1.4. 타르 사막

타르 사막은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 접경지대에 위치한 사막으로 인도 반도에 위치해 있어서 '인도 사막'이라고도 한다.

면적은 측정 기관마다 다르지만 대략 20만km² 이상, 한반도와 비슷한 넓이로 세계에서 18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이 사막은 직빵으로 서쪽 이란의 루트 사막과 같은 사막으로 이어지고 다시 이라크를 거쳐 아라비아 반도의 룹알할리 사막, 다흐나 사막 등과 이어지는 유라시아 대사막을 이룬다. 이게 북아프리카로 가서 사하라 사막까지도 가기 때문이다. 마치 북아메리카에서 미국의 모하비 사막이 멕시코의 소노라 사막과 이어지는 모하비-소노라 사막대인 것과 같다.

타르 사막은 면적의 85% 정도가 인도에, 나머지 15% 정도가 파키스탄에 속하는데 파키스탄에서는 파키스탄령 타르 사막을 '촐리스탄 사막'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인도령 타르 사막은 인도 북서부의 라자스탄, 펀자브, 하리아나, 구자라트의 4개 주에 걸쳐있으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라자스탄 주 면적의 약 40%를 차지한다. 구자라트와 라자스탄을 통해 파키스탄 영토로 바로 연결되며 나머지는 전부 파키스탄 땅이다.

구성의 경우 면적의 10%가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사구 사막, 90%가 바위 사막, 소금 사막, 기타 혼합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 평균 기온의 경우 겨울철은 0 °C 언저리, 여름철은 50 °C 이상을 기록하여 연교차가 극심하며 비의 경우 대부분 몬순 기간인 7~9월 사이에 100mm에서 500mm 정도의 강우량이 집중돼서 내린다. 이 적은 강수량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하며 연평균 강수량의 경우 서쪽에서는 120mm, 동쪽에서는 375mm 정도이다.

타르 사막의 구자라트 부분 가운데 많은 부분은 쿠치(Kutch) 북부 지역의 쿠치 대습원 또는 쿠치 대사막(Great Rann of Kutch)으로 불리는 곳이다. 바다에 인접한 습지이면서 사막 기후인 독특한 곳으로 광활한 소금 사막을 볼 수 있다.

4.1.5. 해안 평야

해안 평야는 인도 반도와 접한 아라비아 해벵골 만 연안를 따라 위치한 평야이다.

해안 평야 지역은 크게 아라비아 해 연안의 서부 해안 평야와 벵골 만 연안의 동부 해안 평야로 나뉜다.

서부 해안 평야는 아라비아 해와 서가츠 산맥 사이에 위치한 폭 50km에서 100km 사이의 좁은 평야이다. 서부 해안 평야는 북쪽의 구자라트 주에서 시작하여 마하라슈트라, 고아 주, 카르나타카를 거쳐 남쪽의 케랄라까지 이어지며 북쪽의 콘칸 해안과 남쪽의 말라바르 해안으로 나뉜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낙엽성 식물이 자생하나 케랄라에는 말라바르 습성삼림이라는 독특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다.

동부 해안 평야의 경우 동가츠 산맥과 벵골 만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서벵골, 남쪽으로는 타밀나두에 이르며 폭은 100km에서 130km 사이로 서부 해안 평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벵골 만에서 불어오는 몬순과 아라비아 해에서 불어오는 몬순의 영향을 같이 받기 때문에 기온의 경우 여름철의 타르 사막을 제외하면 인도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며 습도로는 인도에서 가장 습한 지역이다.

4.1.6. 도서 지역

인도의 주요 도서 지역으로는 벵골 만안다만니코바르 제도아라비아 해락샤드위프 제도가 있다. 두 곳 모두 인도의 연방구역으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락사드위프 제도는 인도 본토에서 약 200km에서 440km 정도 떨어진, 산호초 암초 총 35개로 이루어진 제도이고, 안다만니코바르 제도는 인도에서 약 1,200km 떨어진, 미얀마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사이의 해역에 있는 총 572개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이다. 안다만니코바르 제도는 크게 북쪽의 안다만 제도와 남쪽의 니코바르 제도, 2곳으로 나뉘는데 안다만 제도는 총 면적 6,408km²의 325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니코바르 제도는 총 면적 1,841km²의 24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할 만한 점으로는 인도의 유일한 활화산인 배런 섬이 이 곳에 있으며 아직도 현대 문명과의 접촉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원시 부족의 섬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역시 이곳에 있다는 것이다.

4.2. 기후

흔히 무더운 열대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인도에서 열대 기후에 해당하는 지역은 생각보다 넓지 않다.

인도 위도는 북위 7도부터 북위 36도 사이에 걸쳐있다. 인도의 남단과 대다수 지방이 열대 및 아열대 지방임은 사실이나, 북인도의 경우 위도가 북위 34~36도까지 올라가는 지역도 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전라북도경상북도 일대와 비슷한 위도이다. 그리고 인도 북단 카슈미르 쪽은 부산광역시제주도 정도 위도로 생각보다 고위도이며 델리 쯤 가면 제주도와 대만 사이쯤이다. 일단 구자라트 한복판에 북회귀선이 지나며 수라트는 홍콩과 같은 위도이다.

일단 남인도의 상당수 지방이 열대 지방이나 북인도는 때때로 10 ℃ 밑으로 내려가는 겨울이 존재하며, 특히 히말라야 산맥,히마찰프라데시 인근에는 잠무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처럼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도 있다. 해당 주에 있는 라다크 지방의 는 -28℃를 기록한 적도 있다![20] 인도 전체의 최저 온도 기록은 무려 -45 ℃.# 평균1911년에 역시 라다크 지역에 있는 드라스 마을에서 기록되었다. 참고로 한반도 남한 지역 최저 기온 기록은 -32.6 ℃밖에 안된다. 북한까지 합치면 -43.6 ℃.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의 레 지방은 연평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도 있으며, 남한의 그 어느 곳보다도 춥고 북한의 개마고원과 맞먹거나 오히려 더 춥다. 일부 지역은 툰드라 기후를 보이기도 한다.

인도에서 이렇게 기온이 낮은 지역은 히말라야-카라코람 산맥 인근으로 전 인도 면적으로 보았을때 3%정도에 불과하나 인도의 면적이 넓은 탓에 이 3%의 지역이 대한민국의 영토와 비슷하다.

물론 저위도 지역답게 더위도 장난 아니며, 역대 최고기온 역시 50도가 넘어간다. 이전까지 기록된 최고 기온은 1956년 기록된 50.6 ℃였으나, 2016년 라자스탄의 팔로디에서 51℃가 기록되면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이 때문에 인도 치고는 여름이 덥지 않은 심라[21]가 피서지로 인기를 끄는 형편이다.

다만 전국이 해당하진 않지만 많은 지역이 인도차이나반도와 비슷한 특정 패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계절로 늦가을에서 겨울에 이르는 기간 동안은 북부에선 10 ℃ 밑으로 내려가기도 할 정도로 비교적 추우며 건조하다가[22] 3월부터 기온이 급상승해, 우리나라의 봄까지는 매우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되며 이때 낮에는 45 ℃ 가까이 올라가는 혹서가 계속된다.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하는 시기부터 몬순으로 엄청난 비가 내려 10월 정도까지 계속된다.

특히 인도 동부[23]은 우기에 몬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 무지막지한 양의 폭우가 지속적으로 쏟아진다. 연 강수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실롱을 비롯한 메갈라야 지역은 지형적 영향까지 겹쳐 세계적 최다우지인 체라푼지(Cherrapunjee), 모신람(Mawsynram) 등이 분포해 있다. 또한 벵골 만에서 발달한 사이클론이 자주 영향을 주는 지역이라 폭우 및 강풍 피해에 시달린다.

남인도의 경우 기온은 1년 내내 30 ℃까지 올라가 열대기후를 띄나 비 오는 패턴은 대부분 지역의 경우 비슷한 편이며, 고지대 상당 지역도 온대기후를 띄어도 우기에 비 오는 패턴은 비슷하다. 다만 카슈미르처럼 비 오는 패턴도 인도 타 지역과 다른 지역도 꽤 있다. 이 지역은 애초에 인도차이나 국가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 동위도이며 스리랑카와 가까워지는 곳에 가면 적도 근처까지 가서 싱가포르와 얼추 비슷한 위도이다.

4.3. 생태

다양한 지형과 기후를 가진 국가답게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데, 그 중에서도 인도를 대표하는 동물은 단연 아시아코끼리벵골호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인도코뿔소, 물소, 인도들소 같은 대형 초식동물과 인도표범, 아시아사자, 벵골삵, 아시아황금고양이, 고기잡이삵, 카라칼, 정글고양이, 아시아들고양이 같은 고양이과 동물, 인도늑대, 인도여우, 승냥이, 황금자칼 같은 개과 동물, 느림보곰, 아시아흑곰, 박쥐, 줄무늬하이에나, 수달, 인도회색몽구스, 여러 종의 사향고양이, 인도멧돼지, 액시스사슴, 돼지사슴, 물사슴, 바라싱가, 인도영양, 인도가젤, 네뿔영양 등이 서식하고, 회색랑구르, 긴팔원숭이, 히말라야원숭이, 북부돼지꼬리원숭이 같은 영장류, 인도천산갑, 호저, 다람쥐, 인도멧토끼, 닐기리담비, 빈투롱, 인도강돌고래 같은 포유류들을 비롯해서 인도공작, 적색야계, 줄기러기, 관수리, 관머리뿔매, 인도독수리, 벵골대머리수리, 붉은머리독수리, 벵갈수리부엉이, 점무늬배수리부엉이, 잿빛수리부엉이, 쇠재두루미, 붉은왜가리, 물총새 등 조류도 많이 있는 데다가 바다악어, 늪악어, 가비알, 인도별거북, 킹코브라, 인도코브라, 인도비단뱀, 버마비단뱀, 러셀살무사, 가시북살무사, 초록나무살무사, 트리메레수루스 살라자르, 우산뱀, 물왕도마뱀, 도루묵도마뱀 등의 파충류들도 많이 살고 있다.

북부 고산지대에는 눈표범이나 몽골늑대, 히말라야늑대, 스라소니, 마눌, 히말라야불곰, 히말라야흑곰 티베트푸른양, 히말라야타르, 마코르염소, 아이벡스, 마멋, 우는토끼 등이 서식하며 조류로는 검독수리칡부엉이, 히말라야독수리, 가는부리대머리수리, 수염수리, 메추라기가 있다.

인도 서부 지방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자가 서식하는 기르 숲 지역이 있으며[24] 아시아산 야생 당나귀오나거닐가이라는 거대한 대형 영양도 살고 있다. 최근까지 치타[25]가 자연적으로 서식했던 지역이기도 하며, 현재 다른 아종인 남아프리카치타를 방사해 복원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삼 등 인도 북동부 지방에서는 인도코뿔소, 물소, 피그미멧돼지[26], 골든랑구르 등이 사는데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종들이 많다.

남부 지방에는 사자꼬리원숭이, 보넷원숭이, 킹코브라도 살고 있다.

도시에는 가 굉장히 많으며,[27] 원숭이나 유기견도 많은 편이라 표범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28]

담수에서도 다양한 수생동물이 서식한다. 잉어, 메기, 가물치 등 수많은 민물고기가 살고 있다. 그 외 거북자라같은 파충류도 다수 서식한다. 여담으로 마트 수족관에서 팔고 있는 제브라다니오는 흔히 양식되지만 야생에서는 인도 남서부 열대우림의 고유종이다. 이밖에 상어도 인도의 에서 서식하는데 갠지스강에는 흉상어목 흉상어과 강상어속의 상어인 갠지스상어라는 진정한 담수상어가 서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고양이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국가이다.[29]

현재 인도 각 지역에는 이러한 야생 동물들과 열대우림, 초원, 자연 하천들과 숲을 보호하기 위한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들이 곳곳에 설치, 지정되어 있다. 사자를 보호하는 기르 숲 국립공원이 대표적인 예이며 인도코끼리아시아코끼리인도코뿔소, 호랑이[30], 표범 같은 동물들의 서식지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인도 전역에 존재한다.

참고로 소설과 애니, 영화로 잘 알려져 유명해진 작품 정글북의 배경도 인도의 정글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매우 잘 갖춰져 있어서 아프리카 못지 않은 동물들의 왕국이라 할 수 있겠다. 유감스럽게도 인도 쪽은 난개발로 파괴되는 곳이 워낙 많아 개발 여력조차 없는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5. 인문환경

5.1. 종교

전 세계의 모든 종교가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인도인들은
종교란 각자의 옷처럼 사람 수만큼 있어야 한다.
고 말할 지경이다. 힌두교 국가로 널리 알려진 만큼 힌두교가 80% 이상으로 절대 다수 종교 지위[31]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슬람교도 13% 가량으로 꽤 많다.[32]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힌두교도와 무슬림들이 서로 간에 대이주를 해서 파키스탄과 인도로 이동했다. 그러고도 남은 숫자가 꽤 많다. 사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분리된 가장 큰 이유가 종교 때문이긴 하지만, 부족적 민족적 갈등이 심하게 작용되었기에 파키스탄으로 가지 않고 인도에 잔류한 무슬림들이 많기 때문.[33] 인도 내의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과 반목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서 이 두 종교의 갈등이 국가 통합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인도 내의 화약고로 평가받는다.

인도에서는 종교에 따라 성명이 다르다. 무슬림들은 아랍어 성명인 무함마드, 무자피르, 살라훗딘, 자키르 혹은 무굴식 이름인 자항기르, 칸, 타이무르를 사용한다.[34] 시크교도는 펀자브어가 사용 언어라서 펀자브식 성명을 쓰며 성씨가 남성은 사자를 뜻하는 싱, 여성은 카우르로 통일되어 있다. 그리고 힌두교의 경우 카스트에 따라 사용하는 성씨가 많이 달라지는데, 이를테면 상위 카스트인 브라만 계층은 샤르마라는 성씨를 많이 쓴다. 일례로 인도의 여배우인 아누슈카 샤르마가 상위 카스트인 성씨인 샤르마를 쓴다.

기독교 신자도 비율은 2.30%로 적지만 인도에서 세번째로 많은 종교이며 숫자는 3,000만 명 이상으로 성 토마스가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순교했다는 전승과 포르투갈, 프랑스의 남부 점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남부에 많이 집중돼있다. 주단위로 보면 (주로 동북부에)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 주도 있다. 동부 나갈랜드, 미조람, 메갈라야의 중국티베트어족을 쓰는 나갈랜드인, 미조인, 가로인, 카시인들과 포르투갈 땅이었던 고아 주 등은 기독교를 믿으며, 고아의 가톨릭 신도들은 포르투갈어 성명을 써서 기독교인임을 어필하기도 한다. 고아의 기독교인들은 대개 근세 대항해시대 개종한 경우이고 동부 세븐시스터즈의 기독교인들은 현대 들어 개종한 경우라면 고대부터 기독교인이었던 민족 집단도 있는데, 이들의 후손이 케랄라 일대의 시로말라바르 가톨릭,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시로말랑카라 가톨릭 신도들이다.

개신교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당장 유튜브에서 church live라고 검색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 등 백인 서양국가들이 아니라 인도계 교회들이 매우 많이 나오며 조회수도 수만, 수십만에 달한다. 유튜브
Raj Prakash Paul 이라는 목사가 이끄는 이 교회만 해도 우리가 딱 인도인 하면 생각할법한 점을 찍고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나와서 찬송가를 부른다.

시크교는 인도에서 네 번째 종교로 전체 인구의 1.72%가 믿고 있다. 역사적으로 힌두와 이슬람 사이에서 항상 탄압 받아왔던 탓에 독립 운동까지 펼칠 정도로 힌두교, 이슬람교와 사이가 나쁘다.

불교석가모니의 고장이며[35] 과거 불교가 국교로 융성했던 것이 무색하게 매우 적은 수준의 교세를 가지고 있다. 인도 내 불교 신자 비율은 0.70% 수준. 전체에서 0.37% 비율의 신자를 가진 자이나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의 불교 신도들은 대개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의 신불교 운동의 영향으로 마하라슈트라주에 몰려있으며, 신도의 8할 가량이 나바야나 종파에 속한다. 이 외에도 티베트 난민이나 아루나찰 프라데시, 시킴 출신 중에는 티베트 불교 신도도 많다. 다만 이들도 기독교처럼 박해와 세속화를 피할수 없어서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중.

원체 넓은 나라인지라, 보통 생각하는 인도인 이미지로 여기면 아주 반전인 곳도 많다. 앞서 말한 나갈랜드, 미조람은 중국, 미얀마가 섞인 느낌으로 이 지역은 침례교, 장로교를 믿으며 영국식 영어를 널리 사용해 타 인도 지역과 구분하고 있고 카슈미르 지역과 히마찰프라데시, 라다크 지역은 인도 이미지와 달리 깨끗하기 그지없고 산지인지라 날씨도 춥다. 그리고 카슈미르에는 파슈툰족도 많이 산다. 게다가 여기에는 튀르크계 민족인 키르기스인도 산다. 남쪽 끝 고아 주포르투갈 땅이었기에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 성명을 쓰는 포르투갈화된 콘칸인이 절반 이상이다. 이 지역은 포르투갈이 지배했다 1961년 인도군이 무력 수복했다. 다만 포르투갈도 고아의 힌두교도들을 완전히 다 가톨릭으로 개종시키는 데는 실패하여 고아 일대도 힌두교도 인구가 40% 이상에 달한다.

5.2.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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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기준으로는 중국에 이은 제2의 인구 대국이었으며, 2023년 4월부터 중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대의 인구대국이 되었다.[36] 인도의 인구는 현재 14억을 돌파하였으며 신생아 숫자와 30세 미만 인구는 중국을 넘었다.[37]

인구밀도는 464명/km²로 땅 넓이에 비해 인구가 많아 인구밀도도 매우 높다. 인구 1천만 이상인 국가 중에서는 방글라데시, 대만, 르완다, 대한민국, 부룬디 다음으로 인도가 세계 6위로 매우 인구밀도가 높은 인구대국이다. 그 아래에 네델란드나 벨기에, 필리핀, 일본 등 만만찮은 인구밀도 높은 나라들이 있으니 인구과밀국에 속한다. 다만 경작지 비율이 52% 정도로 높아 곡물자급율이 100%로 인구부양이 된다.

비슷한 인구의 중국은 영토가 세계 4위[38]로 매우 넓어 인구 밀도가 고작 167명/km²다. 물론 인도도 국토 면적 세계 7위이기에 작은 건 아니다. 중국이 너무 넓을뿐.

다만 인도 역시도 중국보다는 덜하지만 출산율 저하 기조가 발생하고 있으며, 2047년 나이지리아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느려진다. 2058년에는 인구 증가 속도를 니제르[39]에게 추월당하고, 2061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게 추월당한다. 2063년 인도는 기대수명 80세와 17억명의 인구를 동시에 찍고 인구 증가 속도는 캐나다에게 추월당하며, 2064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예상한다.

세계의 실시간 인구영상은이곳[40][41]을, 인도 인구 역사 영상은 여기를 참고.

5.2.1. 평균 수명

인도의 평균 수명은 68.8세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67.6세이고 여성의 평균 수명은 70.1세에 불과하다.

이는 인도의 낮은 경제 수준과 특유의 비위생적인 환경[42], 그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전염병의 강한 전염력, 수도 뉴델리를 필두로 한 심각한 대기오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균 수명이 낮은 편이라 노인 인구는 전체의 6.2% 정도로 아직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지 않았다. 인구의 노령화를 가늠하는 중위 연령도 27.9세[43]로 20대 후반이다. 인구가 비슷한 중국보다 중위 연령이 10세나 더 어리다. 0~14세 유년층 인구는 전체의 27.3%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생산가능인구(만15~64세 인구)는 진작부터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였다.

5.2.2. 성비

성비가 불균형하나 나아지고 있다. 2022년 현재 인도의 성비는 106 : 100으로 남초다. 이곳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가 남초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성비가 커 만 24세 이하가 가장 높다.

2022년 신생아 성비가 105 : 100고 0 ~ 14세 성비가 107 : 100며 15 ~ 24세 성비가 108 : 100다. 25 ~ 54세 성비가 105 : 100고 55 ~ 64세 성비가 101 : 100다. 65세 이상 노년층만 여초로 90 : 100다. 인도의 성비가 불균형한 건 불평등한 결혼 지참금 제도로 여아를 낙태하고 살해해서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성평등 문단을 참고한다.

2019년에는 최근 몇 년간 여아가 단 1명도 안 태어나고 남아만 태어난 시골 마을이 당국의 감사를 받았다.

5.3.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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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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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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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이 가장 널리 쓰이지만, 인도 언어의 상당수는 인도유럽어족이 아니며 이는 전체의 약 1/4에서 1/3 정도 된다.

일단 연방정부 공용어는 데바나가리 문자로 쓰인 표준 힌디어이며 보조 공용어는 영어이다. 그래서 인도인은 대부분 중학교만 나와도 힌디어와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지방어까지(만약 배웠다면) 한다.

전체 주의 절반 정도(주로 남부)가 힌디어를 공용어로 채택하는데 이들끼리 소통할 때는 힌디어를 쓰며, 연방 공용어인지라 다른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는 통한다.

옛날에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나라인 만큼 영어(정확히는 현지화된 영어지만)도 널리 쓴다. 도시권은 반드시 영어가 통하며, 현지인들끼리도 언어가 서로 다르거나 반힌디 감정까지 있으면 힌디어 대신 영어를 쓴다. 특히 상류층과 식자층은 영어를 모어처럼 구사할 줄 알고 비즈니스에도 영어를 자주 사용한다. 원래 영어는 독립 후 10년 동안만 보조 공용어의 위치를 유지하고 그 이후로는 힌디어가 유일 공용어가 될 예정이었지만, 북부 힌디계 편향 정책을 우려한 남부 드라비다족들의 반대가 심해 영어도 계속 공용어로 남았다.

문맹 인구가 많다. 문해율은 88%이며, 젊은 세대는 문맹이 드물고 중장년 세대는 4명중 1명이 문맹이며, 노년 세대는 절반 가량이 문맹이다. 물론 독립 직후 10%대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문제는 문해의 기준이 인도의 공용어 중 하나로 자신의 이름을 쓸 줄 알 것이라서 실질 문해율은 그보다 아래다. 즉 이름이 '람'이면 ram 석 자만 써도 문맹 취급 안 한다.

사실 이건 공교육의 문제다. 인구는 많은데 시골학교, 오지까지 발령받아 나오는 교사가 적다. 그래서 교사가 학생을 한명 한명 돌봐주기 어렵다. 학년이 올라가는데 배움이 없다. 시골 학교에 가면 교사가 그냥 칠판에 뭘 끼적거려 놓고 교무실 가서 밥먹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아예 안 나오기도 한다.[44] 이러니 문맹퇴치가 제대로 안 된다.

다만 인도의 낮은 문해율은 주로 성인 문해율이 낮아서이고 2010년 초등 의무교육 시행 이후 유소년 문해율은 2022년 98%를 넘었다. # 유소년 문해율이 80%대인 파키스탄보다 크게 낫다.

5.6.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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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기행

한국에서 대륙의 기상으로 유명한 중국러시아 못지않게 기행이 펼쳐지기도 하는 나라이다. 누군가는 "중국보다 더한 판타지 대국이지만 기자가 없어서 외부유출이 되지 않는다"고 놀렸다.

물론 진짜 기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도 내에서 벌어지는 기행들이 잘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것은 맞다. 영자신문이나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힌디어 신문에는 판타지한 일들이 자주 기사화된다.

북서쪽 펀자브 지방쪽에서는 결혼식이나 각종 집안행사 때 들러리들이나 손님들이 권총을 가지고 하늘에 쏘면서 자축을 하는 풍습이 있다. 이로 인해 총기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나오는 해프닝을 겪고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그런 행사의 특성상 사람들이 술이 들어가게 되어 있고, 그 상태에서 총을 하늘로 쏘면서 놀다 사람을 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사건들은 유튜브 인기 채널인 토모뉴스에서도 다뤄지기도 했다.

인도군이 시위하던 카슈미르 주민을 군 차량의 인간방패로 쓰는 사건이 벌어졌다. #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정책으로 인해 소고기 도축 규제가 대폭 강화되었다.[45] 이에 대부분 이슬람교도인 마하라슈트라 주 소고기 도축·판매업자들은 소고기 금지법이 이슬람교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며 법적으로 허용된 물소[46] 도축과 판매도 중단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게다가 이 때문에 뭄바이 동물원의 호랑이사자들도 닭고기만 먹고 있을 정도다.[47]

멧돼지를 막는답시고 과일, 채소속에 폭죽을 넣어서 멧돼지가 먹으려고 물면서 외부 충격이 올 시 터지는 미끼 폭탄을 설치하는 관행이 있었다. 그러다가 한 임신한 아시아코끼리 암컷이 폭죽이 들어간 파인애플을 먹다가 이것이 입안에서 터져 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인들조차도 경악했으며, 장관이 나서서 "동물에게 폭죽을 줘서 죽게하는 것은 인도의 문화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신속한 수사를 약속, 범인을 검거했다. #

판다 임대를 거절당하자 코끼리에다 페인트를 칠해 판다처럼 만들기도 했다.

6.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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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디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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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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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뉴델리 외에 델리, 뭄바이(봄베이), 콜카타(캘커타), 첸나이(마드라스)가 있다.

인도는 연방제 국가이며 대통령과 수상이 중앙을 통치하지만 각 주는 내부적으로 하나의 나라처럼 자치권을 갖는다. 인도의 각 주들도 인도 연방정부처럼 의원내각제다. 그래서 명목상 주 대표는 주지사(governor)라 하여 인도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실제 주의 행정수반은 주 수상(chief minister)이라 주 의회 총선거에서 뽑는다. 심지어 아직도 라자 즉 왕이 존재하는 소왕국도 있다.[48]

도저히 인도라고 생각되지 않는 곳도 있다. 땅도 넓고 넓은 영해를 가져 본토에서 엄청 멀리 떨어진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근처 여러 섬까지 인도 영토다. 하여튼 이 섬을 영토로 인정받아 인도의 영해도 장난 아니게 넓다.

그 지역이 니코바르 제도 및 안다만 제도인데 여기 가보면 동남아시아 소수민족과 같은 니코바리인이 다수고 이 외 아직까지도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원시생활을 한다는 극소수 종족인 숌펜인, 대안다만인, 센티넬인 등이 내륙에 사는데 약 1천 명이다. 인도 정부는 일절 이방인을 들이지 않는 조건으로 영유권을 인정받아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

약 1천 명인 이들은 석기시대 수준의 생활을 하며 니코바리인과 아주 사이가 나쁘다는 기본적 정보가 있다. 니코바리인이 이들 원시 부족의 영토로 계속 침범해 이거저거 사냥하고 훔쳐가 도적떼로 인식한다.

인도 정부도 외국인의 침입은 힘껏 막지만 같은 원주민인 니코바리인에 대해서는 들어가면 책임 못 진다는 식으로 경고만 하고 안 막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시도하다 인도군에게 "우리부터 총 쏠 테니 한 번 들어와 봐라"는 살기 어린 경고를 받고 물러섰다. 개신교 선교사가 걸핏하면 이들 거주 구역으로 가지만 인도군이 힘껏 막아 이들과 접촉한 외국인이 거의 없다.[49] 2007년 한국인 선교사 4명이 들어가려다 들켜 군화발로 얻어맞고 추방당한다.

안다만 제도에 웅카족 등 여러 부족이 사는데 2004년 쓰나미 조사로 온 인도군 헬리콥터에 화살을 쏘았다. 센티넬인으로 추정하지만 숌펜인일 수도 있다. 그야말로 현대문명을 모르고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부족이지만 이들에 대한 취재는 금지다. 말레이시아중국과 국경 분쟁이 있어 인도군이 대거 주둔한다.

다만 아예 접촉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학술적인 목적이라는 전제하에 접촉이 이뤄진 적은 드물게 있다. 1991년에 센티넬인을 조사하는데 조사 결과 약 6만 년 전에 이 섬에 이민을 온 인류의 후손으로 추정하며 그 이후로 외부와 만난 적이 없어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 사이의[50] 문명 수준이다. 외부와의 관계는 거의 없으며 다만 이거저거 선물을 싸들고 가면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지 의외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거저거 소개해줬다.

그리고 이들이 외부인을 증오하는 진짜 이유는 원래부터 적대적인 게 아니라 19세기 영국이 이 섬을 침략했을 때 대규모 학살을 당한 경험 때문이다. 이런 기록이 구전으로 남아 대대로 이어져 오며 이후 외부인과 접촉이 1960년대까지 한 번도 없어 적대적이다.

또한 외부 소식에 대해 이들이 아예 모른다는 것도 편견으로 실제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륙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은 19세기 중반 영국의 침략으로 부족원 대다수를 잃어 외부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이미 개방한 부족의 상당수가 높으신 분들만 부패한 인도 경찰 및 공권력과 유착해 잘 먹고 잘 살고 정작 주민은 인간 사파리 신세가 되거나 가난하게 산다는 것을 알아서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자라와인이다. 원래 법으로 금지지만 일부 부패한 인도 관리가 여행업자의 뇌물을 받고 눈 감아주는 사이에 인간 사파리라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자라와인은 원숭이처럼 관광객들이 던져준 과자를 먹고 심지어 매춘을 하다가 아이를 낳는 등[51] 온갖 인권유린을 당하는데 나중에 진상이 밝혀지면서 난리가 나 2012년에 막는다.

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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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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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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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1위이자, 영토 7위의 초대형 국가인만큼, GDP 5위이며, 2030년이 되기 전에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빈국으로 분류되는 주변국 방글라데시보다 낮았던 적[52]도 있었을 정도로, 아직도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돌파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다른 경제대국들보다 워낙 빨라서[53], 2010년대 중반까지 인도 전체 경제규모는 일본의 절반 정도였지만, 10년도 안 돼서 일본 경제규모의 90% 이상에 도달[54]했으며, 빠르면 2020년대 중후반, 늦어도 2030년대 초반에는 일본,독일의 GDP도 역전해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55]

보통 나라의 경제가 발전할 때 원료 생산인 1차 산업에서 제조 산업인 2차 산업, 그리고 서비스 분야인 3차 산업으로 넘어가는데 인도는 특이하게 1차에서 급격히 3차산업으로 넘어갔다. 현재는 위에 언급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농업이 비슷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인도의 2차산업(중화학공업 기반의 제조업) 동력을 키우는 정책인 Make in India 정책이 시행중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대기업 모건 스탠리는 2020년대 초반 기준 15%대인 인도 경제 내부의 제조업 비중이 2030년대 초반에는 21%대로 커질거라 예측했다.

그 덕분에 농수산물은 싸지만 인프라의 부족으로 산지에서 소비시장으로 운송되는 기간 동안 신선도가 대폭 하락한다. 공산품은 인도 특유의 복잡한 과세구조 때문에 비싸다. 수입품의 경우 관세 때문에 그 가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원산지 소비자가의 약 2배~ 3배 정도로 가격이 부푼다.

9.1. 산업

9.1.1. IT 산업

IT산업이 발달했다. 실제로 TCS (Tata Consultancy Services)와 Infosys라는 서비스 아웃소싱계의 대기업이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만 인도는 고용률이 30%대로 제대로 된 일자리가 매우 희귀해 그나마 사정이 나은 IT 업계에 두뇌들이 마구 몰린다. 거기에 인구도 14억이 넘고 그 인구의 절반이 25세 미만으로 고용주가 갑 오브 갑 행세가 가능하다. 여기선 미생도 이 정도면 좋다고 할 수준이다.

그리고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해서 인터넷 사용인구 비율은 낮다.[56] 2010년대 스마트폰 시대에 크게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비율이 적다.[57]

인구가 많아서 인터넷 사용인구는 세계 순위권이지만 인도의 인터넷 속도는 진짜 속이 터질 수준으로 느린데, 세계에서 4번째로 인터넷이 느리다.

IT 산업은 주로 하이데라바드하고 벵갈루루에 집중한다. 인도에서 정말 뛰어난 인재는 영어 구사능력을 활용해 해외진출을 해 인도 현지에 남은 사람은 선진국이 자국의 저급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노동력 착취를 당한다. 실제 IIT[58] 졸업생의 기대 연봉 중앙값은 한화 월 30만원대다. 가끔 가다 대박을 터트리는 소수의 졸업생이 있지만 대다수는 연봉 500만 원도 못 받는다.

인도인의 평균적인 영어 실력은 열악한 공교육 문제로 아직 낮다.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이는 소수이며 대도시나 남부 지역에 집중한다. 특히 영어권 나라에서 살아보지 못한 인도인은 영어를 어느 정도 한다 해도 강한 인도 악센트에 무슨 소린지 알아 듣기 어렵다. 신용카드 콜센터의 대다수를 인도에 아웃소싱하는 미국에서 인도인 콜센터 직원이 무척이나 발음과 어휘에 신경을 써서 말하는데도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불평한다.[59]

물론 이는 필리핀과 같은 국가도 같은데 한국인을 만나면 자신이 영어가 네이티브라고 하지만 막상 한국인이 알고보니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걸 알면 말을 버벅대고 한 문장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

긍정적인 면으로 IT 하청 분야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매년 수십만 명의 코더를 배출해 소수의 유능한 인재가 있어 해외의 유수 기업에서 인재 채용을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경쟁을 한다. 하드웨어계의 하청대국이 대만이라면, 소프트웨어계의 하청대국은 인도다.

그런데 배지 엔지니어링 대신 처음부터 원청업체의 오더대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 소프트웨어 업계 특성상 하청업체의 존재감은 더욱 옅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W 개발자의 70%는 인도인이며 IBM의 경우 미국 내에서의 채용보다 인도에서의 채용인원이 더 많다. 한국의 삼성전자초봉으로 15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다.

낮은 수준의 엔지니어들만 배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구글알파벳선다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사티아 나델라 등 세계 최고 레벨 기업의 임원을 여럿 배출하고 있다.

수많은 공대생들에게 인도 IT엔지니어들은 구세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해하기 힘든 처음 보는 코드를 찾다보면 결국 보게 되는 건 인도 IT 유튜버라는 밈이 있을 정도. 이는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수가 낸 주제를 도저히 알아 듣지 못하다가 찾고 찾다가 인도 유튜버의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는 글이 많다.

인도는 IT 강국치고는 비디오게임 산업은 아직 원시적 수준이다. 인도 게임시장의 90%는 모바일 게임이며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비디오게임 시장의 규모도 30억 달러로 한국의 1/4 정도도 안되고 중국 게임시장의 1/20 규모이다. 영어사용자가 많은데도 스팀의 인도 가입자 수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도 뒤지고 20위 권 이하로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도 게임산업은 영화산업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한다. 아직 변변한 인도산 게임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유럽의 유력 게임기업인 유비소프트가 인도에서 싼 개발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정도.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모바일판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은 원래는 중국 텐센트가 인도에서 서비스했으나 인도정부의 중국게임 퇴출 압박으로 크래프톤이 인도 서비스를 넘겨받았다.

9.1.2. 우주산업

인도의 우주기구는 ISRO이다.

1981년 위성과 발사체를 국산화하여 성공하였다. 1979년 발사에 실패한 모델 `SLV-3`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1981년 통신시험 위성 `애플`을 자국의 기술로 만들어 궤도에 올렸다. 이 위성은 1983년까지 우주 탐사에 사용됐다.

2013년 2월 25일, 인도는 410㎏의 위성을 극위성발사체(PSLV)에 실어 우주로 날려보내는 데 성공한다. 이것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발사된 로켓에는 소행성 추적위성, 프랑스-인도 합작 위성, 캐나다 탐사위성 네오셋 등 7개의 위성이 실려있다고 한다.

또한 인도는 2013년 10월까지 화성에 위성[60]을 날려 보낼 거라고 한다. 이 사실은 프라납 무커르지 대통령이 2013년 2월 21일에 직접 발언했다. 2013년 11월 5일에 발사한 탐사선 망갈리안은 2014년 9월 24일 화성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무려 세계에서 4번째 성과며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일 만큼 대단한 결과다.

한편 탐사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이미 2008년 찬드라얀 1호를 달로 보내 달 표면의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고,(착륙은 하지 않았다.) 2019년 7월 22일에는 찬드라얀 2호를 발사했다. 찬드라얀 2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미국, 소련,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되며,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실패하였다. 최종 착륙 단계에서 갑자기 예상 궤도를 크게 벗어나기 시작하고, 착륙선의 자세를 나타내는 화면에서는 착륙선이 회전하기 시작한 걸로 봐서는 결국 추락해버린 듯하다.

하지만 2023년 8월 23일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 착륙을 이루는 위업을 달성했다.#

9.1.3. 농업

인도의 경작지는 국토 면적 중 51%를 차지하며, 그 면적은 세계 2위(1위는 미국)에 달한다.# 이렇게 규모 자체는 분명히 크지만 뜯어보면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오히려 영토에 비해 농지가 훨씬 작았던 브라질의 20세기말 농업 대성장에 비교하면 안타까운 수준.
  • 미비한 사회간접자본시설: 농부가 많은 수확을 거두고, 남은 생산물을 제 때 시장에 내다팔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 등의 교통시설, 생산물을 적절하게 보관할 저온 저장시설 등 많은 사회간접자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도는 그렇치가 못하다. 농촌의 교통사정은 열악하며, 농산물 저장시설이 미비하여 수확량의 30%가 그대로 손실된다. 농산물의 유통과정도 번잡하고 상업 구조가 발전하지 못하여, 농부가 수확물을 판매하고 거둬들이는 수익은 소비자가 내는 돈의 10~23%에 불과하다.
  • 낮은 생산성: 아래를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 지나치게 작은 농가 규모: 평균 농지 넓이가 2헥타르도 안 된다. 그뿐 아니라 아래의 문제와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게 문제가 된다.
  • 현대적인 농업 활동과 기술 채용 부족: 앞의 영세농 문제와 연결된다. 돈이 있어야 새로운 기술을 채용해보는데 영세농들이 대다수다보니 그렇게 할 여유가 나질 않는다. 그나마도 무관심에 묻혀버리곤 한다.
  • 정부의 지나친 지원: 정부에서 많은 농업 보조금이 나오는데, 이는 농업의 생산성 증가 시도를 방해한다. 생산성 향상에 힘쓰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생산성을 높이려는 유인도 없으며 상기한것처럼 지나치게 작은 농가규모와 맞물려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최악인 농업국가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 높은 문맹률과 사회-경제적 후진성.
  • 지체되는 토지개혁, 농업 생산에 불충분하고 비효율적인 재정서비스와 마케팅 서비스.
  • 일관적이지 못한 정부정책: 예고도 없이 보조금과 세금 정책이 갑작스레 뒤바뀌는 일이 많다.
  • 미비한 관개시설: 2004~2005년 기준으로 관개를 받는 농지는 전체의 52.4%에 불과하며, 나머지 농지에서는 여전히 강우에 물을 의존한다. 특히 몬순 시기에 비가 제 때 안 내려주면 그대로 1년 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 때문에 그해에 비가 얼마나 오나에 대한 문제로 주식시장을 포함한 경제전반은 물론이고 정치까지 들썩거리는 몬순 리스크가 생겨났다. 관개시설이 미비하니 해결책으로 정부지원금으로 펌프를 설치하여 지하수를 마구 끌어다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지하수 수위가 지나치게 내려가버리며 물 부족이 심해지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 이 모든 난관을 뚫고 그나마 낮은 생산성 하에서 꾸역꾸역 수확한 전체 식량 중 3분의 1이 미비한 사회간접자본시설과 변변치 못한 유통구조 때문에 팔리지도 못하고 그대로 썩어버린다.

물론 수많은 난관을 뚫고 농업발전이 제대로 된다면 중국, 미국,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농업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긴 있다. 지금도 많은 종류의 농산물 생산량이 죄다 상위권에 속해 있다.

바나나, 망고, 목화생산량 1위국가이며, 우유 생산도 세계 1위이다. 사탕수수, 밀, 쌀, 토마토, 땅콩, 캐슈넛, 감자, 양파생산량 2위국가이다.

그럼에도 분명 인구부양력이 뛰어난 토지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그렇기에 면적이 브라질의 40%이고 아르헨티나 크기에 불과하지만 14억이 넘는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농업이 어려운 북부산맥과 반도고원, 사막 등지의 면적이 인도 영토의 65%를 차지한다는걸 감안하면 대단한 생산성이다. 옆나라 방글라데시가 남한과 비슷한 면적임에도 인구는 3배가 훌쩍 넘는 것만 봐도 인구부양력이 대단히 높다.

9.1.4. 공업

인도의 공업은 그 경제규모에 비해 참혹하다. 네루 시절에 제정된 규제 때문에 숙련공이 생길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의 상태가 심각하다. 이 문제가 겹치고 겹쳐서 만들어진 결과가 바로 아준 전차.

9.1.5. 서비스업

영어가 공용어인 점을 이용하여 텔레마케터나 콜센터가 발달했다.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일부이긴 하지만 인구가 엄청나니,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미국이나 영국에서 신용카드 문제 때문에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전부 인도에 위치한 콜센터로 연결되기에 매우 인도 억양이 강한 사람이 응답한다. 그래서 "무슨 말하는지 잘 못알아듣겠다"고 불평하는 미국인, 영국인들이 무척 많다.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도 콜센터는 대게 말레이시아나 인도에 둔다. 홍콩 익스피디아만 해도 콜센터는 인도에 있고 인도 억양이 강한 사람들이 대답해 한국인들이 당황하기도 한다. 홍콩/싱가포르인들이야 인도계 홍콩인/ 인도계 싱가포르인들 덕에 인도 억양에 어느 정도는 익숙한 편이다.

근본적으로 콜센터 산업은 수백만 명이 수용한계여서 인도의 영어에 능통한 여성인력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미국의 경우 인도와 인연이 없어서 인도 억양을 잘 못알아듣기에 인도 대신 필리핀 세부로 콜센터를 옮겼다. 세부는 스페인인들이 가장 먼저 상륙한 곳이라 스페인어영어가 둘다 널리 쓰이며 미국식 영어를 똑바로 구사하는 젊은 여성층이 많아 억양에 이질감이 없고 거기에 타갈로그 억양도 수많은 필리핀 이민자 덕에 미국인에게 그나마 익숙하다.

10. 사회

10.1. 치안

요약하자면 확실히 선진국이나 공권력이 강한 권위주의 국가에 비하면 치안이 나쁘지만, 아직 경제 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개도국 중에서는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 인도는 나라가 크고 인구가 상상 이상으로 매우 많기 때문에 지역별로 치안 수준의 편차도 큰 편이며, 치안이 특별히 좋은 한 지역이나 매우 나쁜 특정 지역의 사례를 거론하며 인도의 치안수준을 일반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61]

인도에는 일은 안 하고 빈둥거리며 맨날 도박만 하고 사는 백수건달, 한량들이 많은데 이들 상당수는 친척들한테 빈대를 붙어서 입에 풀칠을 하며 글을 못 읽기 때문에 건전한 취미 생활 대신 불건전한 쪽으로 관심이 많은 경우가 있다. 이런 건달들 중에 좀도둑이나 성범죄자가 많으니 조심할 것. 뭐 굳이 건달이 아니더라도 한 여행자는 노트북을 훔쳐가려던 꼬마를 잡아 도로 뺏어냈더니 "간수 못한 당신이 잘못"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도둑질하다가 걸려도 어깨 으쓱하고 웃고 넘어가려 한다. 반대로 외국인이 잘못하는 경우 주변이 난리가 난다. 보통 이런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 중에는 빈곤한 사람이 많은데[62], 우리나라에서 하던 것처럼 행동하면 안 되고 바로 욕하고 소리질러야 뒤탈이 없다. 특히 이런 놈들은 여자가 성범죄자를 만났을 때 비명지르고 도망가면 신나서 뿌듯해한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소리지르며 야단치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다.

오죽하면 인도에 관심을 갖고 찾았다가 나쁜 경험 후 흑화해서 인도인을 싫어하게 되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그 이유를 뻔뻔함 때문이라고 든다. 사기꾼들이 많은데, 릭샤꾼들이 특히 심하다. IT쪽의 경우 소위 테그스캠(Techscam)의 온상지인데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윈도우(Windows) 의 UI를 흉내내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둥 TTS와 가짜 경고 메세지를 띄우고 치료를 위해 전화를 걸거나 지원 버튼을 누르면 십중팔구 인도인이 받는다. 이들은 이런식으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안 서비스라면서 가짜 백신 설치를 유도하고 이 백신을 통해 월 사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강간의 경우 보수적인 인도의 대가족주의 문화의 반작용이기도 하고 인권 의식의 부재 때문이기도 하다. 인도에서는 종종 젊은 남성도 성추행의 대상이 되니 주의할 것.

뭄바이 같은 곳엔 대규모 테러조직 수준의 거대 범죄조직들이 많다. 이들을 다룬 영화나 대중매체도 많은 편이다. 그 중 다우드 이브라힘의 D-컴퍼니(D-Company)같은 경우 대규모 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동부 쪽 차티스가르 주 및 서벵골 주 외에도 여러 주에 낙살라이트(Naxalite)라고 불리는 마오쩌둥 사상(...)을 가진 반군이 있는데 이들도 장난이 아니다. 2009년만 해도 이들 테러에 민, 경 합쳐 인도에서 906명이 죽었다. 참고로 화약고인 카슈미르에서 그해 인도측 사망자가 민, 군 합쳐서 132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내전급이다. 극좌 성향에다 마오쩌둥을 숭배하지만 마오이즘을 증오하는 인도 지식층도 일단 낙살라이트에 어느 정도 공감하기도 한다. 워낙에 농경 쪽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서 그렇다. 특히 낙살라이트 반군은 무슬림만큼 인도 정부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하지만 이들도 방비가 잘된 대도시 쪽에선 영 맥을 못 추려서 시골 지역에서만 활동한다. 한심한 것은 중앙정부가 일부 지역에서만 깽판친다고 무시하며 군대도 아닌 경찰만 투입하고 있다. 내부 문제에 뭐하러 군대를 보내냐는 투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도시 쪽엔 아예 맥도 못 추리지만 오지로 가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반군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외국인 여행자가 반군한테 피랍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반군의 깽판이 갈수록 심해져 피해가 심각해지자 인도 정부도 크게 빡쳐서 군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토벌을 시작했다. 그 결과 2010년대 들어서 반군이 토벌되거나 평화협정을 맺은 지역들[63]은 오히려 델리, 뭄바이보다도 안전해졌다.

사법 시스템이 미비해서 무려 22년간 재판을 기다린 경우도 있다.세계일보 실제로 인도는 인구수에 비해 판사 및 검사,변호사같은 법조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각 지역의 지방법원(1심)에 계류중인 소송만 해도 5천만건 이상 밀려있다고 하며 이를 현재 인력으로 처리하려면 약 3백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평범한 국민이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유/무죄를 판결받는데 몇십년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사업이나 관광차 입국한 외국인이라도 마찬가지다.삼프로tv,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인도가 위험한 이유, 강성용 교수

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흔하게 일어나며 외국인라고 예외는 아니다.[64] 웬만하면 여성(들)만 가는 건 삼가야 하고, 정히 갈 거라면 남녀 혼성 5인 이상은 가야지 그나마 험한 일을 당할 수 있다. 인도는 단체여행을 온 여성조차 강간당한 사건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65] 단체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자유여행에 비해 어느 정도 안전이 보장된다는 점인데도 불구하고 호텔에서의 강간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인도 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남성 배낭여행자들도 "여성 혼자서 가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남성도 혼자라면 안전하지 않다. 인도에서는 신분이 높은 여자들이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남자들을 강간하는 일이 있는데, 인도의 관습상 외국인은 최하위 카스트 취급을 받기에 현지인 여성들이 외국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강간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2023년 3월 일본인 여성 관광객이 축제 '홀리'현장에서 남성들이 가슴을 만지는 등의 성희롱을 당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었다. #

물론 인도 정부도 자기네 나라 치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다. 그래서 경찰 공권력도 꽤 센 편이고 우범지대에선 총기도 들고 다닌다. 경찰봉 사용이 비교적 자유롭고 그걸로 때리기도 한다.[66]

아직 개도국인 만큼 한국 수준의 치안을 기대해서는 안 되겠지만, 단체 여행 위주로 외곽 지역으로 빠지지 않고 관광하되 괜히 밤에 돌아다니거나 무방비하게 술에 취하지 않는 한 여행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사실 인도가 막장 치안의 대명사처럼 된 것은, 이 정도 수준으로 경제가 낙후된 국가 중 한국인이 여행/출장 목적으로 가장 많이 입국하게 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즉 통계의 오류가 다소 있을 수 있고 세간의 막장 인식과 달리 인도는 비슷한 수준의 개도국 중에서는 치안이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67]

인도에서 한국인하루에 1명씩 실종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 수치는 인도에 정상적으로 입국했지만 비자가 만료된 후에도 출국하지 않은 사람들의 숫자인데, 한국 외에도 미국이나 북부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는 납치나 살인, 실종 등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다수는 비자 만료일을 잊은 채 늦게 출국하다 걸렸거나[68], 분실/도난 여권을 통해 인도에 불법 입국한 후진국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인 입장에서 갈 일이 드문 개도국 중 상당수는 인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다.[69] 인도가 '대낮에만, 조심해서 다니면 괜찮은' 수준의 나라라면 인도와 비슷한 국가 이미지나 경제 수준의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성인 남자도 무장하고 나가야 그나마 안심인' 동네도 상당수이다. 예를 들어 인구 5천만의 콜롬비아[70]가 인구가 20배가 넘는 인도에 비해 연간 살인 발생 건수가 무려 절반 수준이다. 두 나라의 인구가 같다고 가정하면 콜롬비아가 인도에 비해 10배 넘게 살인이 터지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 중 인도보다 치안이 월등한 곳은 공산주의를 겪었거나[71], 민주화 이전의 대한민국처럼 서슬퍼런 군사 독재를 겪었거나[72],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거나[73], 범죄에 대한 처벌이 매우 강경하거나 하여 이로 인해 군경이 위세등등한 국가가 대부분이다.

관광객이 체감할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74] 외국인에게 배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만큼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고[75] 길을 묻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어로 물어보면 그럭저럭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관광지거나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라면 어떻게든 외국인에게 하나라도 더 뜯어내려는 인간들도 몰려 있으므로 과도한 친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공권력이 상당히 강하며[76] 경찰이 수시로 순찰하며 법을 어긴 사람은 내국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체벌한다. 비정상회담의 인도인 패널 럭키(아비셰크 굽타)의 증언이다. 이는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인도 정부가 봉쇄령을 내리자 경찰이 거리에 나온 사람들을 다짜고짜 두들겨패는 영상이 돌면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지금도 마스크 안 쓴 사람을 발견하면 곧바로 몽둥이가 날아가는데, 엉덩이나 다리를 때리거나 엎드려 뻗쳐 등 얼차려까지 주는 모습이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이 불량학생들을 훈계하는 것과 비슷해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77] 몽둥이로 때리고 마스크를 주는 병주고 약주고 식의 단속을 한다.

다만 부패한 경찰이 있는것도 사실이라 납치 사건 피해자가 수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대놓고 씹었다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다시 수사하여 검거한 사례가 있어 인도 여행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10.2. 분리주의

인도는 거대한 국토로 인한 지리조건과 영국에 의하여 최초로 강제 통합되었다는 역사적 요인으로 분리주의가 매우 심하다.

물론 영국의 인도 식민지화 이전에 마우리아 왕조무굴 제국 등 통일에 근접한 국가도 있지만 인도 반도 남부지역 일대까지는 영역을 확장하지 못한다.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의 식민지 해체 과정에서 종교적인 문제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몰디브[78] 독립한다. 실론 섬의 스리랑카는 상좌부 불교고 파키스탄방글라데시는 이슬람이라 힌두교가 다수인 인도와는 아예 종교가 달랐고 다시 그 파키스탄에서 동파키스탄인 현 방글라데시, 그 스리랑카에서 이슬람을 믿는 몰디브가 갈렸다. 현재도 인도 서북부 시크교 거주지인 펀자브 주 할리스탄은 독립을 요구한다.

북인도[79]와 남인도[80]는 역사 이래 거의 엮인 적이 없다. 알고 보면 극심한 지역감정이 있으며 한 통계에 따르면 남인도 주민들은 스스로를 '인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시크교를 믿는 할리스탄, 반힌두 감정이 있는 타밀 지역은 이게 아주 심해 타밀인은 일반적인 힌두 국가인 인도 이미지와 달리 포르투갈인에 동화되어 포르투갈어 성명을 쓰고 가톨릭 또는 동방정교회를 믿으며 영어로 성명을 쓰는 사람이 많다. 인도의 국방장관였던 루이스 페르난데스 장관이 고아 주 출신 가톨릭 신자다.

할리스탄, 카슈미르, 타밀나두, 나갈랜드, 아삼, 마니푸르, 메갈라야, 미조람, 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 트리푸라 등의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 분리 독립이나 자치 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반 인도 분리 독립운동 단체가 다수 있다. 심지어 동북부엔 황인에 속하는 시노타이계[81]도 있고 이들은 자기는 태국, 미얀마, 중국 남부와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식습관도 젓가락을 쓰는 등 한족과 유사하다. 이 동북부는 종교도 침례교이며 영어를 써서 자신을 힌두 국가인 인도와 불교를 믿는 부탄이나 티베트와 철저히 구분한다. 그리고 아루나찰프라데시의 티베트계 종족 역시 티베트 불교를 믿으며 여러모로 다르다. 거기에 서북부 카슈미르의 훈자 일대에 사는 키르기스인 역시 튀르크계로 북방 황인종 형질이 강하며 언어도 튀르키예어와 비슷하고 종교도 이슬람교를 믿어 힌두 국가인 인도와 이질적이다. 사실상 안다만 제도처럼 다 밀려난 곳이 아닌 이상 분리주의가 있다.

사실 이유가 있는 분리주읜데 주류 민족이 자기와 이질적인 사람들을 노예 계급인 수드라로 삼는다. 심지어 외국인도 힌두교로 개종한 사람은 무조건 수드라다. 인도 내부에서는 강제로 개종시켜 수드라로 만든다. 주류 인도인과 다르고 계급이 낮은 사람들은 강하게 저항한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 식민지 시절 계급이 더 높았으나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거꾸로 계급이 낮아진 사람도 있다. 결국 이러한 사람이 불만 계층이 되고 무슬림은 파키스탄/방글라데시/몰디브, 불교도는 스리랑카로 가는 인구 이동까지 있다.

10.3. 성평등

남존여비, 남아선호사상, 지참금, 조혼 등 각종 악습과 불안정한 치안을 합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진 편이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권유린이 있었다. 외국인 방문객에게 성범죄도 저질렀다.

정부에서도 심각함을 인지해 성차별을 금지하고 단속한다.

인도의 남존여비는 기본적으로 인도의 문화 자체가 농경 문화로 남성의 노동력을 우대하고 카스트와 같은 차별 정책으로 사회 안정을 유지하던 시스템에 종교적 배경이 섞여 나타났다. Pativrata라 하여 결혼한 여성은 남편에 복종하고 정절을 지킬 것을 중요한 덕목으로 요구하는 힌두교 도덕관도 있다.

물론 인도는 워낙 넓고 다양한 민족이 살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역에 따라서 여성 차별이나 결혼에 대한 제도 및 접근이 상당히 갈린다. 중국티베트어족으로 한족과 동족인 시노타이계가 사는 미조람, 나갈랜드, 마니푸르, 메갈라야 동북부 주는 인종적으로 문화적으로 미얀마, 티베트, 중국 남부, 태국과 가깝고 종교도 기독교불교가 과반수라 결혼도 연애혼이 주류다.

영국 지배색이 강하게 남은[82] 동북부 서벵골에서 종종 국제결혼을 한다.

남인도[83]의 사회상 자체는 보수적인 힌두교지만 드라비다족아리아보다 전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적고 IT 중심지인 카르나타카 주의 벵갈루루나 문해율 90%가 넘는 케랄라 주는 인간개발지수나 경제력이 타 지역보다 좋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인 학대가 없고 출생성비도 104 : 100으로 정상이다. 도서의 격차는 있지만 남인도 대도시의 중상류층은 대부분 고학력 엔지니어다.

그리고 포르투갈 땅으로 포르투갈어가 쓰이는 가톨릭 지역인 고아 주도 성차별이 없다. 이쪽은 완전히 포르투갈화돼[84] 여성의 권리가 유럽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인 입장에서 관광 목적으로 자주 방문하는 북인도는 아래 서술하는 열악한 여성 인권 그대로다. 특히 관광지로 유명한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라자스탄은 관광 외 산업이 없어 낙후해 문제가 있다.

유난히 북인도 아리아계 사회가 북동부 티베트계나 북서부 튀르크계, 남인도 드라비다계보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있고 현재는 엔지니어링이나 첨단 서비스업이 발달한 남인도에 비해 북인도는 대체로 전통적인 농업에 종사하고 기초적인 경공업 정도가 있어 관광이 지역 경제의 대부분을 견인한다. 할 일 없는 젊은 남자가 관광업으로 많이 유입하고 이렇게 관광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관광객에게 성범죄도 저지른다.

거기에 북인도는 경제적으로 부실해 문맹률도 상당히 높고[85] 여성의 출산율도 많아야 2명대 중반인 남인도와 비해 4명에 가까운 주가 많다. 아래의 가장 큰 문제인 지참금으로 인한 살인도 북인도가 심하다.

인도의 여권 문제에서 그만큼이나 심각한 것은 다름아닌 살인이다. 인도에 영아살해가 자주 있는데 살해되는 영아는 대부분 여아로 그 이면에 인도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 지참금 문화가 있다. 인도에서 여성이 결혼할 때 신랑에게 많은 지참금(Dowry)을 지불하는데 지참금을 한번 지불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여러 번 요구해 부담이 돼 지불여력이 되지 않는 집에서 딸이 태어나면 태어나자마자 죽인다.

여아가 살아남아 장차 결혼을 할 때 친정에서 지참금을 내주지 않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리거나 죽인다. 주방에서 타죽은 부인 참고한다. 인도에서 지참금은 다우리라고 하는데 지역의 악습이 종교에 녹아들어 문제를 야기한다.

다우리는 사실 인도 지방의 지역적 풍토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던 과거에 신랑이 지참금을 내고 그것이 신부의 재산을 형성하는 것은 신부의 최소한의 인권을 지켰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신랑 지참금이 매매혼의 수단이 되지만 어차피 신부 지참금도 매매혼의 성격이 강한 건 마찬가지고 원래의 이슬람교 교리에서는 지참금은 친정 식구들도 함부로 손댈 수 없는 독립된 신부의 재산이다. 이혼해도 결혼 시 받은 지참금은 돌려주지 않으며 오히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니 여성은 위자료를 결혼 지참금의 절반 정도 더 받는다. 반면에 힌두교는 이혼을 엄금하기에 그야말로 죽을 때까지 지참금을 바친다.[86]

그러나 인도 무슬림도 친정에서 다우리를 마련한다. 인도 무슬림은 다우리를 자헤즈(Jahez)라 한다. 남자도 샤리아에 명문화는 되어 있으니 바라트[87]라는 신랑 지참금을 내는데 신부 치장금이나 보석 구매금이나 혼수 비용으로 바라트 액수를 뛰어넘는 자헤즈를 받아 실질적으로 신부가 지참금을 낸다.

인도처럼 여성 인권이 안 좋은 곳에서 신부 측에서 지참금을 마련해야 하면 이는 여아 낙태 문제로 이어진다. 90년대 초 대량 여아 낙태가 이뤄진 대한민국의 성비가 106:100인데 북인도는 112:100다. 남인도에서는 남녀성비가 104:100로 정상 성비라 전체 성비는 중국보다 낮다.

인도의 가부장적 가족제도에서 부부 강간가정폭력이 일어났지만 현재 많이 좋아졌다.

2017년 전까지 인도에서는 아내가 15세 이상이면 남편이 아내에게 어떤 강압적인 성행위를 해도 강간이 아니었다. 지금은 개선되어 강하게 처벌한다. 학대를 견디지 못한 아내가 참다 못해 경찰을 찾아가도 법적으로 남편을 기소할 방법이 없고 경찰도 아내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 학대받는 아내를 보호할 수단이 없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17년 인도 대법원이 "미성년자 아내와 성관계는 무조건 강간이다"라고 한다.

2022년 지금은 별로 없지만 예전에 인도 여성은 가정에서 차별과 학대를 받았고[88] 교육과 사회 진출에서도 차별받았다. 여성의 10%가 18세 미만에 조혼해 학업을 마칠 수 없고 남자 가족과 함께 나가지 않으면 외출을 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 불가하다. 인도 여성이 기업인이 되고 정계에 진출하지만 그걸 보고 인도가 여성의 사회진출 권리를 잘 보장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인도는 카스트 제도가 여전히 일상에서 통용되고 있는 일종의 계급 사회라 높은 카스트 집안에서 태어난 여성만 그나마 특권을 누린다. 마치 여성 인권도 헬게이트지만 신분 차별은 더더욱 헬게이트던 고대에 귀족 여성은 관리가 되거나 여왕이 되던 거와 비슷하다. 더불어 이 카스트와 윤회 사상 때문에 숙명론이 만연해 성폭력 문제가 개선되지 못한다.

인도의 성폭력 문제는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너 때문에 내가 성폭행을 했으니 너의 잘못이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인식이 나쁘고 입법을 담당하는 인도의 현직 국회의원 중 위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거나 성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이 다수였다. 델리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라 관련 법이 생긴다. 물론 카스트처럼 성폭력 문제도 해결하려면 앞으로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일반 국민 중에는 의외로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높은 사람이 많은데 일례로 한 장관이 성범죄를 피해자 옷차림과 연관짓는 발언을 하자 "개소리 말라"고 한 현지인이 많고 집단 강간사건의 주범이 인터뷰에서 피해자의 옷차림 탓을 해 격노한 주민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교도소를 습격해 범인을 죽인다.

성소수자 역시 박해했지만 2018년 동성애 금지법을 폐지했다. 지금은 성소수자에 대해 우호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GBT_rights_in_India

인도는 조혼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유엔 보고서에서도 인도의 조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삼주에선 2023년 2월 3일에 단속을 시작한 이래, 2,000명 이상이 체포됐고 이중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 종교와 관련없이 조혼이 퍼져 있는 것이 알려졌다.#1#2

11.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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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언론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부패가 심하지만, 희한하게 주류언론 중에 편파적인 언론은 없다. 중립적인 보도를 하고, 부정부패에 관해서는 드러나는 즉시 전부 까발려지는 편이다. 이는 영국의 영향이 큰데, 플리트 스트리트로 대변되는 영국의 언론자유 사상이 인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언론들의 힘이 아주 막강하다. The Hindu, The Times of India 같은 신문사들은 역사가 100년이 훌쩍 넘어간다. The Hindu는 창립년도가 1878년이다! [age(1878-01-01)]년의 긴 역사 동안 다져진 웬만한 대기업 저리 가라 할 만한 자산과 기반이 있기에 가능한 일.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전세계 영자신문 중 발행부수 1위를 자랑한다. 위에 예시로 든 신문들은 영자신문들이고, 다른 언어로 된 신문들 중에도 역사가 100년이 넘는 신문들이 많다.

문제는 언론자유지수. 2022년 기준으로 인도의 언론자유지수는 150위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특히 힌두교 극우단체들은 언론들이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 비판만 하면 언론들과 기자들에게 협박과 폭력을 행사하여 언론들과 기자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심지어 힌두교 극단주의를 비판하다가 암살당하는 사례들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앞서 말한 부패 제보의 선봉장이라는 타이틀과 상반되게, 정치인들의 뒷돈을 먹고 나팔수로서 활동하는 언론도 많다. 여러모로 허울 뿐인 명성이다.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인구대국답게 방송시장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며, 방송국 역시 언어별 방송국까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보면 굉장히 많아, 미디어 대기업이 문어발로 운영하는 대기업 방송국이 많다.

공영방송은 두르다샨(약칭 DD) 계열이 있으며, 민영방송중에서는 인도자본인 Zee TV(ज़ी टीवी)그룹이 유명하다. 이외 Star TV나 소니 같은 외국계 대기업도 인도 방송시장에 진출해있는 상태. 위키피디아의 인도의 TV방송국 문서아래 언어별만 봐도 굉장히 많다.

다만 중국과 마찬가지로 TV방송의 발전이 비교적 늦게 이루어져서 1980년대까지는 TV방송국이 두르다샨 밖에 없었으며 이때는 TV가 사치품 취급을 받았기에 라디오와 영화가 주 매체였고 현재와 같은 방송시장이 형성된 건 1990년대 이후다.

11.2. 학문

인도는 예부터 철학수학이 발달했다.

싯단타라는 시 형식의 논문으로 서로 생각을 주고받았고 여기서 0이나 원자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수학문제 풀이법인 '수트라'를 모은 술마수트라스가 베다의 일부분인 것처럼 수학도 발달했는데 겔로시아 계산법[89]등은 현재 미국에서 스피드수학으로 가르친다.

이와 같은 것은 비록 자연철학에 머물고 과학에 이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으나 현재의 인도인도 조상에 못지 않게 뛰어난 과학기술이 있다. 예로 인도의 ICBM인 수리야 미사일은 인도 우주개발의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물리, 수학, 코딩 등 어려운 분야에 대한 튜토리얼을 잘 설명해주는 인도인의 유튜브블로그가 많고 도 많다. #

우스갯소리로 인도인들이 없으면 자동차가 굴러가지 않는다고 한다.

11.3. 교육


인도는 학구열이 높다. 인도 정부가 엘리트 교육을 위해 설립한 특히 공학 학부와 대학원으로는 최고 엘리트 과정인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 자연과학 학부,대학원 최고엘리트 과정인 1개뿐인 인도과학원(IISc), 학부는 없이 대학원만 있는 경영대학원 최고 엘리트 과정인 20개의 인도경영대학원(IIM)은 인도에서 최고로 친다.

인구가 14억이 넘고 세계 1위라 인재도 많은데, 정작 인도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유학을 가고 전세계에서 미친듯이 공부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자기들끼리만 족보를 돌려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영어도 공용어라 영어권 같은 나라에서 활동하는데 유리하다. 심지어 공부를 못해도 도피유학으로 주변국의 돈만 주고 입학하는 해외 의대인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의대 입학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졸업해서 의사면허를 받고 미국 의사 국시 USMLE 통과한 의사들이 많다. 이중에서 인도와 필리핀이 출신이 해외 의대 출신의 1/4을 차지할 정도다. 이런식으로 미국으로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런 치열한 교육열은 제조업 일자리가 심각하게 부족하고, 돈이 되는 직장이 IT서비스 직같은 고학력 엘리트직군에만 몰려있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4차산업 순으로 차근차근[90]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카스트와 결부되는 한국보다 심한 직업 귀천 의식[91]과 부의 편중 세태가 남아 있어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는 신흥 '엘리트'의 직장이 아니면 대우와 인식이 낮다. # 그래서 현시대 인도의 교육환경은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엘리트만 교육시킨 영향으로 초등, 중등교육이 부실하고 고등교육 위주로 몰빵되어 있으며 산업구조가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등교육자가 맡아야할 제조업 생산직 일자리가 없어 이들이 실업자가 되고, 고등교육자들도 극소수의 미국 진출자와 인도 최고 대기업 외에는 안정적이고 소득보장이 되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가가 보장하는 공무원 직렬은 다민족, 카스트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어퍼머티브 액션이 작용하여 하위계층, 불가촉천민들에게 일부 자리가 배당되기 때문에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 이때문에 인도는 공부를 잘할수록 경쟁이 치열하며, 최고수준의 교육기관일수록 경쟁수준이 과열국면에 치달았다.

특히, 이들 중에서는 인도 최고 엘리트중의 엘리트 코스라고 불리는 5개의 Old IIT (IIT-B, IIT-D, IIT-K, IIT-KGP, IIT-M), IISc와 3개의 IIM-ABC (IIM-A, IIM-B, IIM-C)는 인도내 엘리트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해서 아시아, 미국, 유럽의 굴지의 대기업들의 CEO까지 오른 세계적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오고 있다.

이들 학교 동문중 미국, 아시아, 유럽의 세계적 대기업의 CEO에 오른 동문들의 예는 IIT의 경우에는 Google의 Sundar Pichai와 Dell의 Suresh Vaswani가 IIT-KGP를 졸업했고, IBM의 Arvind Krishna가 IIT-K를 졸업했고, Twitter의 Parag Agrawal와 FedEx의 Rajesh Subramaniam가 IIT-B를 졸업했다. IIM의 경우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InfoSys의 K.V. Karnath, 미국 회사인 Dell의 Suresh Vaswani, Delta Airlines의 Anushka Chauhan, Mastercard의 Ajay Banga, 영국계 대기업인 Diageo의 Ivan Menezes, 싱가폴계 대형은행인 DBS Bank의 Pays Gupta 등이 모두 IIM-A를 졸업했고, 미국 회사인 Pepsi의 CEO 였던 Indra Nooyi는 IIM-C를 졸업했다.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는 인도 전역의 수험생들이 재수를 해서라도 들어가고 싶어한다.(최대 2번 칠 수 있다.) JEE Advanced (본고사) 합격자 커트라인이 50점으로 어려운 시험이다. 가오카오, 수능 정시와 유사한 체계라서 시험 한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한국의 전통적 가치관과 일치하는 제도이지만 인도에서는 이런 시험을 공교육에서 제대로 준비해주지 못하다보니 이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른 빈부 격차에 따른 논란 등이 존재한다. 한국의 80년대 정도의 상황과 유사하며 중상류층 이상이 주로 이런 경쟁에 뛰어들고 가난할수록 '개천의 용' 수준으로 드물게 이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 이 제도에 대한 찬반 여론은 거의 수능과 관련된 논쟁[92]에 그대로 대입할 수 있다. IIT 입학을 노리는 외국인[93]은 거의 없다. 졸업해도 인도 내에서 평균적으로 연봉 1,000만원[94]을 받는데 쓸모가 적은 고등학교 수준 수학과 과학 기교를 배울 필요 없다.

어렵다곤 하지만 절반이라는 합격선도 그렇고 화학, 물리, 수학의 3가지 과목만 본다. 화학은 JEE Advanced의 문제 자체는 더 높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의 범위가 더 넓어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선 영어시험을 치르는데[95] JEE Advanced는 안 본다. 한국에서는 대학에 들어가야 배우는 미분방정식이 JEE에서는 버젓이 등장한다.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에서 발표하는 대학 랭킹중 아시아 1-2위 권에는 영국에서 발표하는 순위들에서는 싱가포르홍콩의 대학이 들어가고, 미국, 아시아, 중동, 유럽등 영국외의 국가에서 발표하는 순위에서는 일본, 중국의 대학이 들어가고, 오히려 싱가포르홍콩의 대학은 한국, 중국, 일본의 대학들 보다 낮게 나오지만, 20위 정도까지의 최상위 대학에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의 대학교가 있다. 이런 대학을 제외해도 순위가 엄청 높은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IIT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학보다 위상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IIT가 이들 대학보다 랭킹은 낮지만 IIT 출신자들의 졸업 후 행보를 보면 미국의 실리콘밸리 창업자의 15%, IBM엔지니어의 28%, NASA 직원의 35%, 미국의 의사 15%며 현재도 IIT 졸업생 중 곧바로 세계 유수의 IT기업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IIT에 대한 인도인의 자부심은 과장이 있지만 IIT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학은 맞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또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은 경제사정 등이 있다. 평범한 수준의 인도 가정 경제력으로 외국으로 대학을 보내주기 어렵고 IIT 학생 중 상술된 MIT, 스탠퍼드를 들어갈 만한 인재는 그 숫자에 상관없이 분명히 있지만 그들의 가정 환경에 따라 시야에 없는 학생도 있다. 인도의 입시경쟁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하다. 이로 인해 학생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 이로 인한 자살이 사회문제다. 세 얼간이라는 명작 영화가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인도에서 나온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도 정부가 세운 최고 엘리트 교육기관들인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 1개의 인도과학원(IISc), 20개의 인도경영대학원(IIM) 모두 인도에서는 최고 엘리트로 여기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인도의 전통적인 최고중의 최고 엘리트 루트는 인도과학원(IISc) 또는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중에서 Old IIT라고 불리는 최상위 5개인 뭄바이의 (옛 이름 봄베이의 B) IIT-B, 델리의 IIT-D, 칸푸르의 IIT-K, 카라그푸르의 IIT-KGP, 첸나이의 (옛 이름 마드라스의 M) IIT-M 의 최상위 IIT 5곳 중 한 곳의 학부 졸업 후, 최고 기업에서 직장경력을 쌓은 후, 인도경영대학원(IIM)중에서도 최상위 3개인 IIM ABC라고 불리는 아마다바드의 IIM-A, 벵갈루루의 IIM-B, 콜카타 (옛 이름 캘커타의 C) 의 IIM-C 의 최상위 IIM 3곳 중 한 곳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루트를 최고중의 최고 엘리트 루트로 여긴다. 참고로, 최상위 IIM은 학부 졸업후 뛰어난 직장 경력이 있는 사람만 입학이 가능하지만, 하위 IIM은 직장 경력없이 학부 졸업후 바로 입학 가능한 곳도 있다.

인도과학원(IISc)은 벵갈루루 한 곳에만 위치한다.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중에서 최고로 여기는 Old IIT라고 불리는 최상위 IIT 5개는 뭄바이의 (옛 이름 봄베이의 B) IIT-B, 델리의 IIT-D, 칸푸르의 IIT-K, 카라그푸르의 IIT-KGP, 첸나이의 (옛 이름 마드라스의 M) IIT-M 의 5개이지만, 바로 아랫급 2개인 구와하티의 IIT-G, 루르키의 IIT-R 을 포함시켜 총 7개를 언급하기도 한다.

20개의 인도경영대학원(IIM)중에서 최고로 여기는 IIM ABC 또는 Old IIM 이라고 불리는 최상위 IIM 3개는 아마다바드의 IIM-A, 벵갈루루의 IIM-B, 콜카타 (옛 이름 캘커타의 C) 의 IIM-C 이지만, old IIM이라고 부를때는 이들 3개만 의미할 때도 있지만, 바로 아랫급 3개인 러크나우의 IIM-L, 인도르의 IIM-I, 꼬리꼬드의 IIM-K 를 포함시켜 총 6개를 언급하기도 한다.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과 20개의 인도경영대학원(IIM)들 사이에는 이와 같은 티어가 존재한다. Old IIT와 Old IIM들은 신생 IIT, IIM들보다 수십년 더 오래된 역사로 인해서 인도 정재계 권력층에 막강한 동문인맥을 형성하고 있어서, 신흥 IIM, IIT들보다 입학 성적도 훨씬 높고, 더 높은 명성과 졸업후 더 좋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1.4.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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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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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공휴일

공휴일이 40개 넘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공휴일이 많은 나라이다. 다만 저 공휴일 상당수는 종교 관련이다 보니 지역에 따라 적용되는 휴일이 다르며, 기업도 지역권에 따라 적용하는 휴일을 달리해 일년에 총 십여개 정도로 맞춘다. 인도 최대의 공휴일은 8월 15일인 독립기념일과 1월 26일인 공화국의 날이다.

12.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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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GFP 기준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다음 가는 군사강국이다. 국방비 지출 총액으로는 2016년 세계 6위, 2020년 세계 4위이며, 상비군 수는 중국을 이은 세계 2위이다. 핵보유국 중 하나로 1970년대 기습적으로 핵실험에 성공한 이래 로켓 분야 연구에도 많이 투자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군의 주적은 파키스탄중국이다. 파키스탄과 건국 직후부터 지금까지 4번의 전면전과 계속되는 국경 분쟁을 겪은 철천지 원수다. 이 때문에 인도는 파키스탄과 같은 이슬람 국가지만 수니파인 파키스탄과 적대하는 시아파 국가 이란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파키스탄을 동서로 포위하여 압박한다. 중국하고도 1962년에 중국-인도 국경분쟁에서 패배하여 영토를 상실하고 중국이 파키스탄의 동맹국이자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어서 사이가 굉장히 안좋다. 여기서 인도, 파키스탄, 중국은 공식적으로 아시아에서 셋 뿐인 핵보유국인데 이 세 국가가 적대적으로 얽혀있어 인도의 ICBM인 수리야 미사일은 파키스탄은 물론 그 파키스탄을 후원하는 중국을 노리는데 파키스탄의 ICBM인 가우리나 샤힌 미사일은 인도와 이란을 겨눈다. 물론 이란 역시 샤하브 미사일로 파키스탄은 물론 중동 내 미군기지가 위치한 아라비아 반도를 노린다.[96]

인도군의 모태는 2차대전에서 영국군 소속으로 북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에서 싸웠던 인도인 부대라 독립 후 건군시에 영국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건국 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강군을 육성하지 못해 1962년 중국-인도 국경분쟁에서 중국에게 일방적인 패배를 당해 이에 충격을 받아 군대를 질적, 양적으로 팽창하고 미국, 영국, 소련으로부터 많은 무기를 수입한다.[97] 하지만 1965년 카슈미르의 영유권을 두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전을 했을 때 (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양국의 반목을 원하지 않던 미국과 영국은 중립을 표방하고 양국 모두에게 무기금수조치를 가한다. 이 때문에 인도는 승기를 잡은 전쟁에서 휴전을 하고 미국와 영국에 배신감을 느껴 이후 소련제 무기만 산다.[98] 그렇지만 1991년 소련 해체를 전후하여 서방의 우위가 확실해지면서 인도는 서방 세계와도 손을 벌려 군사적 협력 관계를 맺고 러시아 무기를 사도 러시아가 아닌 동유럽 국가에서 산다. 특이한 점으로 이란과 협력 관계에 있는데 최근에 이스라엘제 무기를 많이 사는데 2010년대 인도의 주요 무기 수입처가 동유럽(러시아 포함)과 이스라엘이다.

건국 초의 인도는 엄청난 인구를 가져도 군사력으로 무언가를 해볼 수준이 못되지만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라고도 함)에서 기갑 부대를 앞세운 전격전으로 숙적 파키스탄을 완파하고 스리랑카, 네팔 등 남아시아 주변 국가들에 군사적 영향력을 끼친다. 파키스탄은 인도의 오랜 적대국이지만 인도의 인구와 경제력이 파키스탄을 압도해 두 국가의 군사력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 반대로 또 다른 인도의 숙적인 중국과 비교할 때 양국이 건국된 1940년대말부터 국력이나 군사력은 중국이 항상 인도를 앞서고 현재도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네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군사비를 퍼부으며 빠르게 군사력을 강화해 인도가 중국의 군사력을 추격하기 버겁다.

인도 군사력 관련 자료

13. 단위

13.1. 시간대

1955년까지는 인도에 시간대가 하나가 아니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대들 간 시차가 참 이상했다.

가령 1948년까지 사용한 캘커타 시간대는 현재 인도 표준 시간대인 마드라스 시간대와 시차가 21초였고, 봄베이 시간대는 캘커타 시간대와 시차가 39분 21초였다. 인도는 1955년에 이 난잡한 시간대를 쓰지 않고 전국을 UTC +05:30인 인도 표준시로 같게한다. 중국이 중국 표준시를 일괄적용한 것과 같다.

그래서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나갈랜드 등 인도 최동단 지역이나 쿠치 습지 등 인도 최서단 지역은 묘하게 시간이 안 맞는다. 애초 UTC+5는 사실 이란이나 우즈베키스탄 등과 가까운 시간대며 유럽과 오히려 시차가 작은데 미얀마에 인접한 지역인 최동단은 미얀마나 태국과 같은 시간대를 써야 한다.

효율성을 위해 시간대를 UTC+5와 UTC+6의 두 시간대로 나누자는 주장도 있다. 이는 중국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오는데 두 나라 모두 금융개방을 하면 된다.

14. 기타

인도의 독립기념일은 8월 15일. 대한민국광복절과 의미도 같고 날짜도 같지만 연도[99]와 요일[100]이 다르다. 물론 둘 사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 더구나 인도는 임시정부도 없었고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실론 등이 분열되어 시작하나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엄연한 전신이 이미 존재해 왔다.

다만 독립 경위는 일맥상통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종주국들이 몰락하면서 좀더 빠르게 한국일본 제국[101]에서 해방되고[102], 인도는 2년 후에 영국의 지배에서 해방되다.[103]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역시 영국이 식민지배 여력을 잃어 말레이시아가 말레이 연방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그 후 1965년 중국인이 많은 싱가포르가 다시 떨어져 나가고 현재도 사라왁이나 사바 등 보르네오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을 요구한다.

당연하지만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전혀 다른 곳이다.[104]

그런데 이름만 보면 인도의 부속 국가로 착각한다. 인도네시아인도의 섬이라는 뜻이다. 이게 다 제국주의 시대의 파편이다.[105] 네덜란드인도네시아를 아예 동인도라고 불렀다. 동인도회사란 이름이 여기서 나온다.

한편 또 서인도 제도는 쌩뚱맞은 북아메리카 연안 카리브해에 있다. 알다시피 스페인 콘키스타도르크리스토퍼 콜럼버스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밟았을 때 인도라고 착각했고 아메리카 원주민도 인디오스(Indios) 즉 인디언이라 부른다. 그때부터 서인도 제도스페인인에게 불린 이 지역 이름 역시 식민지 시대의 잔재다. 유럽 기준으로 인도는 동쪽인 반면 카리브해는 서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리브를 식민지로 보유한 스페인은 훗날 필리핀, 북마리아나 제도 등 환태평양 제도들을 영유하자 환태평양 식민지를 스페인령 동인도라고 부른다. 그냥 인도는 스페인령 서인도와 헷갈린다.

흔히 아는 아라비아 숫자는 사실 인도에서 만들었다. 0이 대표적이다. 이를 유럽 등에 퍼뜨린 게 아랍인 상인이다. 정확히는 아랍인 상인이 구자라트 등과 무역하며 인도 숫자를 받고 이를 자국식으로 개선해 십자군 전쟁 때 포로가 된 유럽인예루살렘이나 스페인에서 배워간 것이다.

15. 창작물에서


[1] 바라트 가나라자 / Bhārat Gaṇarājya[2] 불교를 숭상한 고대 마우리아 왕조아소카 대왕이 인도 각지에 세웠던 석주 가운데 사르나트에서 출토된 석주의 장식 문양에서 유래했다.[3] 아자드 카슈미르를 인도 영토로 가정했을 시[4] 링크:(실시간 세계인구 집계)[5] 2023년 4월에 1위였던 중국 인구를 3,400,000명 차이로 뛰어넘으며 세계 1위가 되었다.[6] 출처[7] 출처[8] 상원의장 겸직[9] 국가자본주의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어느 쪽이 되었든, 1990년대 이후로 사회주의 색체가 줄어들었다는 평가는 동일하다.[10] 출처 루피 단위로 적혔다. 해당 지표는 39조 7,384억 루피를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11] 수교에 앞서 1962년 3월 1일에 영사관계를 수립했다.[12] 파키스탄과의 분쟁 지역[13] 전 세계 면적 순위 7위.[14] 다만 이 문서에서는 중국의 인구가 인도보다 더 많다고 나오는데 이것은 인도 정부의 공식 집계로 인구를 추산했기 때문이다.[15]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원주민이 흑인이다. 물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흑인과는 유전자가 다르다. 정확히는 멜라네시아인과 같다.[16] 사실 아시아치타는 인도에서는 북인도 일부만 빼고 절멸되다시피 했으나 사자는 현재 기르 숲 국립공원에 보존되어 살고 있으며 호랑이와 표범은 현재에도 충분히 그 개체수가 많다.[17] 인도 아대륙이라고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판구조론에서 인도판이 유라시아판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18] 다만 이는 비공식 기록이라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19] 서고츠 산맥/ 동고츠 산맥이라고 한다.[20] 참고로 위키에 들어가서 기후표를 보면 알겠지만, 서울보다 상당히 춥다. 평균기온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월 최저평균기온이 -14.4도, 최고평균기온이 -2℃라 대충 -8도대 초반쯤 되어보인다, 7~8월 평균최고기온이 25.0℃, 25.3℃ 정도로 시원하다. 최고평균기온은 서울 평균기온과 흡사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최저기온이 매우 낮다. 다만 1951~1980년 기준이라, 1981~2010, 혹은 1991~2020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올랐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서울보다 상당히 춥지만 일교차가 커서 낮 더위는 느낄 수 있다. 연최저평균은 영하 1.3도, 연최고평균은 12.8도이다.[21] 폭염이 없는 곳이며 이 동네는 개잎갈나무가 꽤 많이 보인다.[22] 다만 델리는 스모그가 자주 껴서 겨울이라고 생각보다 맑지만은 않다.[23] 구와하티, 실롱 등[24] 과거에는 인도는 물론이고 남유럽과 서남아시아까지 아시아사자가 분포했다.[25] 구체적으로 아시아치타[26] 멧돼지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자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27] 심지어 일부 사원에서는 쥐를 신성시하여 사원 곳곳에서 쥐가 떼를 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28] 뭄바이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표범 개체군이 서식한다.[29] 호랑이, 사자, 표범, 눈표범, 구름표범, 치타, 스라소니, 고기잡이삵, , 붉은점삵, 마눌, 아시아황금고양이, 마블고양이, 카라칼, 정글고양이, 아프리카들고양이 총 16종이 서식한다.[30] 인도에는 전세계 호랑이의 60%가 넘는 개체가 살고 있다.[31] #[32] 적어보일지도 모르지만 인구 14억인 국가에서 13%면 거진 1억 8천만 명이라는 무시못할 숫자다. 이는 바로 옆 나라인 방글라데시의 전체 인구보다도 더 많은 숫자다.[33] 같은 인도 내에서도 시크교도나 타밀족의 분리독립 운동이 일어나는 판에... 그래서 간디가 인도는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위인임에도 간디의 인도-파키스탄 통합 주장은 양국 내에서 양쪽 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 취급한다.[34] 다만 무굴식 이름 중 바하두르는 힌두교와 무슬림 가리지 않고 많이 쓰는 편이다.[35] 석가모니는 태어난 곳은 현재의 네팔이지만 출가 이후 인도에서 종교 활동을 했으며 열반에 든 것도 인도였다. 하지만 이 때문에 네팔과 인도가 서로 석가모니의 고향이라는 주장을 하며 다툰다. 아이러니하게도 네팔 역시 힌두교가 주류 종교이며, 불교가 힌두교에 비해 한참 소수종교이다.[36] 인도가 중국을 추월하는 영상.[37] 중국은 계획생육정책을 지나치게 오래 유지한 부작용으로 급감한 출산율이 산아제한 정책 폐지 이후로도 복원되지 않았고, 2018년 시점부터 저출산이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거기에다가 고령화가 진행되어 인구 피라미드도 역삼각형에 가까워졌다. 통계상으로는 2022년 7월 22일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인구를 책임져주던 위구르족,회족들도 당국의 탄압과 세속주의 강요로 인해 이들 민족의 출산율도 감소하는중.[38] 위키백과 기준으로 면적 크기 세계 4위다. 단, 중국 정부는 세계 3위라고 주장한다. 3위 경쟁자는 미국. 어찌되었건 미국과 중국은 유사한 면적으로 약 960만km²다. 인도 땅의 약 2.5배다.[39] 니제르는 2020년대 출산율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여성 1인당 통계로 6.5~6.7명이 계속 나오는 세계 대표 출산국가. 인구가 가장 빨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콩고 민주 공화국, 탄자니아, 니제르 중 하나이다. 사실 출산율만 보면 20년안에 인구가 폭발할 수준이지만, 현실은 극악한 의료와 위생환경때문에 60대에 죽으면 장수 소리를 들을만큼이라 50대 안에 대부분 죽어서 평균 수명이 현저하게 낮기에 폭발할 일은 없다.[40] 이 영상은 모로코 시간 기준이기 때문에 9 시간 느리다.[41] 이 채널에 따르면 2023년 4월 13일 UTC 21시 54분에 인도가 중국을 제쳤다고 나온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계적 인구 성장 비율을 이용한 계산이고 시단위나 분단위로 정확한 시점을 알 수는 없다. 단, 월별 공식 인구는 계산된 거시적 범위에서 움직이므로, 4월말에는 인도의 공식 인구가 중국의 공식 인구보다 많을 것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42] 대표적으로 인도의 힌두교도들이 죄를 씻기 위해 목욕하는 갠지스강의 경우 수질이 한눈에 봐도 들어가면 바로 피부병 걸릴 정도로 그냥 급수 외 똥물이다. 그런데 인도인들은 거기에 몸 씻고 그 물을 마신다. 소들이 몸 담그고 똥 싸고 있고 화장한 사람의 뼛가루, 제대로 화장이 안 돼서 반쯤밖에 안 탄 시신이 둥둥 떠다닌다.[43] 남자: 27.2세, 여자: 28.6세[44] 부산 인도영화제에서 상영한 타밀 영화 <랏차시>가 시골 교사들의 막장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영화의 배경이 타밀어를 공용어로 쓰는 타밀나두주인데 이 지역은 인도에서 문맹률이 매우 낮은 지역이다.[45] 물론 다른 동물의 고기는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다.[46] 우리가 버팔로라고 하는 그 소 맞다.[47] 다만 닭고기는 영양가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대량으로 구비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종교 문제와 엮일 일이 없는 대한민국동물원에서도 맹수들의 식사로 자주 제공된다.[48] 라자는 산스크리트어로 영주를 뜻하는 마하라자의 준말이다.[49] 개신교 선교사 파견 1위 미국과 2위 한국이 많다.[50] 1만 5천 BP 정도로 본다.[51] 물론 자라와인도 숌펜인 수준은 아니지만 순혈주의를 고수해 아이는 버림받는다.[52] 2020년에 인도가 역전하였으나 2022년에 성장하는 방글라데시에 다시 추월당했고, 2024년 재역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인도 루피화보다 방글라데시 타카화의 하락폭이 더 크고 인도가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서 2024년 역전되면 한동안은 방글라데시의 재역전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53] 2018~19년까지 7위였는데 코로나때 한방에 영국프랑스를 제치고 5위가 된 뒤 두나라의 성장 둔화와 경제 행정 부진을 틈타 급격하게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 인도는 단 10년만에 세계 GDP 7위에서 3위까지 점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21세기 초대형 성장이 확실시되는 둘뿐인 국가다. 거기에 인도는 인도네시아 인구의 5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자랑하는데다, 그래도 이미 1인당 GDP가 5,000달러에는 도달한 인도네시아와 달리 아직 1인당 GDP가 3,000달러도 넘지 못할 만큼 성장 여력이 커서 인도네시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규모의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54]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보통 인도가 6~7%, 일본이 1~2% 정도 나오기 때문에 매우 급격하게 따라잡고 있다. 선진국들을 압도하는 출산율로 매년 생산가능인구가 증가하는 부분이 인도 경제성장의 강점이고, 일본은 생산가능인구가 2011년부터 계속 줄고 있다. 2024년 4월 IMF 전망 기준 연간 성장률이 인도 6.8%, 일본 0.9%이다. 독일은 보통 2% 정도인데, 2022년에는 에너지 문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타격을 크게 받아 1.8%가 나왔으며, 2023년에는 더 침체되어 -0.3%를 기록했다. 2024년에도 0.2% 성장에 그칠 전망.[55] 2024년 기준 일본이 경제규모 4위, 독일이 경제규모 3위지만 둘 다 2024년 GDP 성장률이 0%대로 전망되는 등 경제 침체가 심각하여, 거의 모든 세계 경제 연구 기관이 2020년대 후반~2030년대 초반 세계 경제규모 순위를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인도, 4위 독일, 5위 일본으로 예상한다. 인도의 인구가 워낙 많기에# 독일은 2007년 3위를 중국에게 뺏긴 이후 장장 17년만인 2024년 GDP 순위 3위를 회복했지만, 2020년대 중후반~2030년대 초반에 인도에게 역전당해 다시 4위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56] 뭄바이델리, 콜카타, 첸나이 같은 주요 대도시엔 인터넷이 그럭저럭 잘 깔렸지만 중소도시나 시골엔 인터넷 사용비용이 소득대비 비싼데다 인프라도 잘 깔려 있지 않아 인터넷을 쓰려면 인터넷 카페에 가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오지에 있으면 기대조차 할 수 없고 대다수 인터넷 카페의 인터넷 속도가 느리기 그지 없어 한국 사이트는 돌러보는 것조차 힘들다. 2020년대 들어서 좀 나아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57] 그래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미국 업체에서 인도시장을 노리고 저가나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한다. 얼핏 자선처럼 보이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나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늘면 검색광고 등으로 크게 이득을 봐 손해보는 장사는 결코 아니다.[58]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59] 사실 미국의 경우 인도 악센트가 알아듣기 힘들어 필리핀 세부에 주로 콜센터를 두는데 타갈로그어 억양도 강하지만 이 억양은 미국인에게 그나마 익숙해서 낫다.[60] 화성 무인탐사선[61] 다만 이러한 지역들을 전부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리는 안전 순위/수치에서 인도는 개발도상국 치고는 안전하지만 웬만한 여행지 중에서는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거의 갈 일도 없는 개발도상국들에 비하면야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반대로 타국 여행자들이 다닐 법한 여행지들 중에서는 치안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무슬림이 주류인 북아프리카나 중동 등지에 비하면 체감되는 강력범죄 위협이 훨씬 적은 편이다. 인도의 지저분함으로 인도의 치안까지 악평하는 대중들의 시선이 있는 편이나 계급이 확고하고 하류층들의 상대적인 열등의식이 더해져 관광객을 호기심으로 보는 인도인들이 많지 범죄대상으로 삼으려는 현지인은 거의 없다. 다만 하류층의 서비스 책임의식 부재로 곤경에 처할 경우는 상당히 많으므로 이에는 주의해야 한다.[62] 특히 인도는 빈곤층의 어린이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63] 중국티베트어족미조람, 나갈랜드 등 동북부 기독교 황인 지역들[64] 혼자 여행중인 한국인 여성 유튜버에게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하는척 밀착하여 다가와 껴안고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한 사례도 있다.#[65] 호텔에서 쉬고 있던 여성의 방에 매니저가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문을 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고, 마사지를 해준다며 방으로 남자들이 떼거지로 들어오려 했다는 기사가 있다.[66] 자국인 상대로는 거리낄 게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자주 때린다. 조금만 말 안듣고 행동 굼뜨다 싶으면 바로 몽둥이질부터 하는 수준. 그래서 인도인들도 자기가 맞을 짓을 한 경우 경찰을 보자마자 부리나케 도망가기도 한다.[67] 한국무역협회에서도 인도의 치안은 여타의 개도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서술하고 있다.[68] 당연히 기록은 남는다[69] 옆나라 파키스탄만 해도 인도보다 치안이 훨씬 더 좋지 않다.[70] 콜롬비아조차도 라틴아메리카치고는 치안이 그렇게 좋지 않은 국가가 아니다. 베네수엘라와 같은 더 막장인 국가가 있기 때문이다.[71] 중국, 구소련, 베트남[72] 칠레가 그 케이스다. 서슬 퍼런 피노체트 독재를 겪으며 치안이 안정되는 역설적인 일이 벌어진 곳이다. 튀르키예도 마찬가지.[73] 요르단, 에콰도르, 페루, 인도네시아, 터키, 태국, 미얀마[74] 단 자국 내 소수민족이나 북동부 주민들, 그리고 피부색이 짙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어마어마하다. 서양인이나 한국인이 인도 가서 인종차별을 못 느끼는 이유는 선진국 국민이기도 하거니와, 피부색이 인도인들보다 훨씬 밝아서 호감을 일단 사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나 일본인들도 피부 톤이 좀 어둡고 옷차림이 추레하면 북동부 출신인 줄 알고 바로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75] 외국인을 신기하다는 듯이 빤히 쳐다보는 인도인들이 꽤 많다. 모르는 사람을 계속 쳐다보는것을 실례라고 생각하는 동아시아나 서구권 국가에서 온 사람이면 이것이 곤욕스러울 것이다. 게다가 대상이 여자라면 그 자리에서 사라질때까지 쳐다본다. 너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원래 이곳 관습이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고 가던 길 가면 된다.[76] 인도에서 카스트를 따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경찰은 크샤트리아쯤의 대우를 받는다.[77] 심지어 외국인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는 모습까지 포착되었다.[78] 이슬람 나라인 몰디브는 스리랑카와 함께 실론 지역였는데 떨어져 나왔다.[79] 백인종 아리아계[80] 피부가 어두운 드라비다계다. 오스트레일리아 인종백인 혼혈이다. 다만 하급 카스트는 오스트레일리아 인종이다.[81] 중국인태국인과 동계로 실제 생활습관도 젓가락을 사용하고 차를 마시는 등 한족과 유사하고 외모도 홍콩, 마카오, 광둥성 등 남중국 광동인과 같다.[82] 무려 동인도 회사 본사가 있던 곳이다.[83] 케랄라, 타밀나두, 카르나타카[84] 사람들 이름도 전부 포르투갈식이다. 리틱 로샨아이쉬와라 라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청원의 주인공 이름이 이튼 마스카레나스, 소피아 드소우자로 포르투갈식이며 가톨릭을 믿는다.[85] 20% 이상인 주도 많다. 대표적인 곳이 비하르다.[86] 이슬람교에서도 이혼을 안 좋게 보지만 알라께서 허락한다. 그래서 이혼에 대한 시선이 나쁘지 않다. 이에 비해 힌두교 여성은 이혼당하면 남편에게 버림받은 부정한 여자 취급해 친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머리를 밀고 숨는다.[87] Baraat, 아랍어로는 마흐르 Mahr[88] 17세 소녀가 청바지를 입겠다고 해 조부와 삼촌들이 때려죽였다.#[89] 정사각틀을 이용한 인도 고유의 계산법.[90] 한국에서도 저학력 일자리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지만, 문화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적다는 오명까지 안으며 꺼려지던 것이지 경제적인 기여가 상당히 컸으며, 실제로 한강의 기적이 이런 공고나 상고 출신까지 기여한 면이 있다. 제조업에서 블루칼라 같은 직종은 없으면 아예 사업이 발전할 수 없다. 비록 대학을 '안' 간 것이 아니고 '못' 간 것일망정 대학 진학률이 90년대 초반까지는 서구 국가와 유사한 면이 컸다.[91] 인도인들도 현대에는 카스트 제도와 이에 결부되는 낮은 카스트와 결부되는 직업 귀천 의식 등의 부조리를 나쁘게 생각한다. 특히 도시 젊은 세대일수록 부조리는 나쁘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러나 매체 등에서 고위 카스트가 좋게 묘사되는 등의 영향, 기성세대의 습관 등으로 관습적 잔재가 남은 것이다.[92] 복잡한 입시를 간소화하며, 더 공정해보일 수 있지만, 동시에 암기와 문제 풀이 기술에 치중한다는 논란, 대입 시험을 공교육이 따라갈 수 없어서 갈수록 심해지는 사교육에 대한 논란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진보적'인 일부에는 해당하지 않는 한국의 수능에 대한 지지보다 인도의 JEE 등의 입시 시험에 대한 지지가 더 높고, 이것을 어떻게 대체하냐는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도 내부에서는 시험 자체를 더 공정하게 만들어달라든가 이 시험 자체를 더 쉽게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여론이 우세하다.[93] 다만 이 '외국인'에서 인도의 영향력이 거대하게 작용하는 국가인 네팔, 부탄, 스리랑카인은 뺀다. 그리고 정말 드물게 한국인 유학생도 있다.#[94] 물가가 미국의 4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생활수준은 한국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 것보다 낫다.[95] 보통 제일 어려운 과목이다.[96] 이란이 미국과 전쟁을 한다면 친미고 이란과 사이가 나쁜 파키스탄과 아라비아 양쪽에서 포위한다.[97] 당시 미국과 영국은 남아시아에서 공산주의 확대를 막기 위해 인도와 파키스탄에 군사 지원을 한다. 소련 역시 이에 맞서 인도에 장갑차 등의 무기를 준다.[98] 반면에 파키스탄은 중국제 무기를 많이 들인다. 미국제 무기도 여전히 좋아하지만 1970년대부터 근성으로 20여년간 핵개발을 하면서 미국의 제재 조치로 인해 미국 무기를 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1980년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2000년대 테러와의 전쟁 등이 벌어졌을 때 아프가니스탄 바로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얻는다. 참고로 파키스탄은 60년대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군사정부가 지배하던 친미국가였고 소련은 이에 대응하여 인도와 친하게 지내고 1971년 동부 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련은 파키스탄에게 있어서 적성국가였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은 인도처럼 소련제 무기를 수입할 여건이 되지 못해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미국의 지원을 얻어내려고 애썼다.[99] 한국1945년, 인도는 1947년[100] 한국은 수요일, 인도는 금요일.[101] 일제강점기라 불리는 그 시기[102]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패전국이다.[103] 영국이 승전국인데도 전쟁 후유증으로 더이상 식민지를 유지할 힘을 잃는다.[104] 이름이 비슷하기에 헷갈리나 국기, 문화, 언어, 시간까지 모두 다른 별개의 국가다. 인도는 영어로 India고 인도네시아는 영어로 Indonesia다.[105] 근데 인도네시아는 조상이 인도인인 인도계 인도네시아인이 꽤 많다. 물론 옛부터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교류가 많아 인도인인도네시아로 많이 와서 정착한 거고 인도네시아가 인도는 아니다. 정통 인도네시아계 민족은 인도가 아니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가깝다. 언어도 말레이시아어와 같은 뿌리를 둔 거의 같은 언어(bahasa)라 대화 및 소통이 쉽다. 사실 이 언어는 원래 마인어라는 같은 언어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방언 정도 차이가 있고 브루나이 마인어만 한국의 제주 방언 수준으로 이질적이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인도네시아가 옛부터 인도와 많은 교류를 하면서 힌두교나 문자 같은 인도의 선진문물들을 많이 받고 지금의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가 주류 종교지만 그래도 인도/문화의 영향이 뿌리깊다. 예로 인도네시아인의 이름은 모두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하며 생각보다 마르완, 하산, 후세인 등 아랍식 이름은 드물다. 말레이시아는 반면 이름까지 통째로 아랍식이라 아랍식 성명을 쓴다. 이는 말레이시아에 예전에 아랍에서 이슬람 신학자가 많이 이민 와서다. 그래서 당장 이름이 중동풍이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어느정도 서구화가 돼 영어 이름을 쓰는 무슬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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