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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슈미카르나 재위기의 최대 강역, 서기 1050년경. | |||
| 675? ~ 1212년 | |||
| 성립 이전 | 멸망 이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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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델라 왕조 | |||
| 파라마라 왕조 | |||
| 라탄푸르의 칼라추리 | |||
| 수도 | 트리푸리 | ||
| 정치체제 | 봉건군주제 | ||
| 군주 칭호 | 차크라바르틴 | ||
| 주요 군주 | 강게야데바(1015 ~ 1041) 락슈미카르나(1041 ~ 1073) | ||
| 민족 | 인도아리아인 | ||
| 언어 | 산스크리트어 프라크리트어(?) | ||
| 종교 | 힌두교 (국교) | ||
| 불교, 자이나교 | |||
1. 개요
트리푸리의 칼라추리 혹은 후칼라추리 왕조는 7세기 중반부터 13세기 초까지 존속한 중세 인도의 왕조이다.2. 역사
2.1. 초기
가문의 초창기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으나 아마도 칼라추리 왕조의 방계로 추정되고 있다. 1번 문단과 구별하기 위해서 트리푸리의 칼라추리, 체디의 칼라추리, 후칼라추리 왕조라고 불리운다. 이중 후자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본문에서는 칼라추리 왕조로 서술함)800년경의 카리탈라이 비문에 따르면, 칼라추리의 왕이었던 락슈미나라자 1세는 이름이 불분명한 라슈트라쿠타의 왕을 섬기고 그의 원정에 동참했다고 하는데, 이를 보아서는 초기의 후칼라추리 왕조는 데칸 고원에 있던 라슈트라쿠타 왕조의 봉신국이었으며, 이웃한 프라티하라 왕조에 함께 대항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칼라추리 왕실과 라슈트라쿠타 왕실 간에 결혼 동맹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후칼라추리 왕조는 나중에 프라티하라 왕조의 편을 들면서 라슈트라쿠타를 배신해버린다.
2.2. 독립과 확장
이후 라슈트라쿠타 왕조와 프라티하라 왕조가 서로 사이좋게 쇠퇴하자, 칼라추리 왕조는 아마도 10세기 초엽에 이들로부터 독립해나갔다.서기 970년경에 왕으로 즉위한 샹카라가나 3세는 적극적으로 팽창 정책을 펼쳤으며, 그가 전투에서 전사한 이후에는 그의 동생인 유바라자 데바 2세가 팽창 정책을 이어받았다. 그는 이웃한 서찰루키아와 결혼 동맹을 맺고 세력 확장에 열을 올렸다.
유바라자 데바 2세의 아들인 코칼라 2세 대에 이르면 이웃한 3명의 왕들[1]들이 그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2.3. 전성기
1015년경, 코칼라 2세의 아들인 강게야데바가 왕위에 올랐는데 이때부터 칼라추리 왕조는 본격적인 전성기에 돌입한다. 강게야데바는 파라마라 왕조의 보자, 촐라 제국의 라젠드라 1세와 동맹을 맺고 서찰루키야 왕조를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었으며, 1036년 명맥만 남은 프라티하라 왕조의 국왕이 죽자 그지역을 차지했고 이웃한 주변의 군소 세력들을 모조리 굴복시켰다. 또한 당대 북인도의 강국 중 하나였던 찬델라 왕조로부터 신성한 도시인 바라나시와 프리야그라지를 빼앗아오기도 했다.강게야데바는 1041년에 사망했고 그 뒤는 아들 락슈미카르나가 이었다. 락슈미카르나는 즉위 초부터 곧바로 정복 전쟁에 나섰는데, 우선 동쪽의 벵골로 침입하여 동부 국경을 위협하던 찬드라 왕조를 물리쳤으며 더 나아가 팔라 왕조의 나야팔라가 지배하는 가우다 지역까지 쳐들어갔다.[2] 또한 남서부에서는 서찰루키아를, 동남부에서는 촐라 제국을, 서쪽에서는 차울루키아 왕조를 모조리 물리쳤으며 찬델라 왕조를 굴복시켜 봉신국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강력해진 위세를 바탕으로, 락슈미카르나는 옛 마우리아 제국의 아소카와 같이 자신을 전륜성왕(차크라바르티)로 자처하였다.
이 시기에 칼라추리 왕조는 북쪽으로는 나고르코타(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도시)에서부터 남쪽으로 오리사의 카타카까지, 동쪽으로는 서벵골의 비자야푸라에서부터 서쪽으로는 옛 프라티하라 왕조의 수도 우자인까지 이르는 당대 인도의 최강국이었다.
3. 쇠퇴와 멸망
허나, 락슈미카르나 왕 사후 내전과 휘하 민족들의 독립으로 급격하게 쇠퇴하였고 12세기 후반에는 트리푸리 인근만 지배하는 소국으로 전락한다. 마지막 왕인 트라일로키야말라의 끝은 어떻게 됐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13세기 후반에 옛 칼라추리 영토가 말와의 파라마라, 찬델라, 델리 술탄국, 야다바 왕조의 치하에 들어간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이전에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4분할 되었거나1157년, 서찰루키아 왕조가 왕권이 약해지자 칼라추리라고 주장하는 소 일파가 서찰루키아의 정권을 탈취하고 서찰루키아 북부 지방을 통치하기도 했으나 25년 만에 서찰루키아 왕족의 반격을 받아 멸망한다. 그러나 이 찬탈은 서찰루키아를 결정적으로 몰락 시켰고 서찰루키아 왕조는 8년 만에 멸망하고 만다.
방계로는 라탄푸르와 라이푸르의 칼라추리 왕조가 있으며 각각 1225년과 1740년에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