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2:22:10

인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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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산율3. 중국과의 차이4. 여담5. 시기별 인구수

1. 개요

인도의 인구는 2023년 5월 기준 약 1,428,627,663명(14억 2,862만 명)으로 세계 1위이다.

인도의 인구 밀도는 420명/㎢로 인도는 대표적인 인구 조밀국가다. 인구는 중국보다 많지만 면적이 1/3밖에 안 돼 중국보다 인구 밀도는 더 높다. 하지만 위구르, 티베트, 칭하이, 내몽골 등 사람이 살기 어려운 사막이나 고산지대, 경제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내륙지역이 국토의 상당수(약 55%)인 중국과 달리 인도는 영토의 대부분이 경작이 가능할 정도의 평지(57%)거나 평지가 아니라도 라자스탄 주의 타르 사막이나 카슈미르 같은 고산지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람이 살고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렵지 않아 중국보다 크게 체감 인구 밀도가 높지 않다. 인도의 면적은 세계 7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에 비해 땅이 좁은건 아니다.

현재 인도는 2011년 인구조사 이래로 인구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구 추정치가 추정마다 몇천만씩 다르다. 10년마다 하던 인구조사가 코로나 사태로 몇년째 미뤄져서 아직도 하지 않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가 끝난지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힌두중심주의 정권의 무슬림 배제 문제로 인구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24년엔 총선이 있기 때문에 빨라도 2025년에나 인구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영어 위키

2. 출산율

인도가 중국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바로 인도의 합계 출산율이 2022년 2.0명대로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미국처럼 양육의 자립성이 중시되기보다는, 중국에 비해 가난하여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기에, 아이가 태어나면 알아서 자신의 인생을 꾸리게 할 수밖에 없는 풍조가 있기 때문이다. 고대부터 동서양이나 문화권 자체를 가릴 것없이 아예 사라지거나 위축된 몇몇 집단을 제외하고(로마 말기의 로마인, 마르키온파 등 반출생주의 입장을 견지하는 종교 등) 살아남은 집단은 자식의 성장과정에 맞게 양육의 질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자연 선택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았기 때문이다. 과거에 동양이든 서양이든 10대에 결혼을 했던 것도 이런 의미로 자식을 낳아도 위생, 영양 등의 문제로 언제 죽을 지 모르고, 성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지식이 적었기에 일단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시기의 청소년기만 되어도 빨리 결혼해서 최대한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사회적 도리였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사실 방관도 나쁘지만 지나친 간섭도 나쁘다는 것도 관습적으로도 알려져 있었기에 양육에 들어가는 부모의 몫이 무한정 커질 수도 없었다. 인도에서는 이러한 전통적 관념이 지금까지도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사회나 의료발전이 거듭되면서 20세기에 들어서야 조금씩 그런 추세가 바뀌어 현대처럼 한두 자녀만 낳는 시대까지 온 것이다. 심지어 20세기 초반까지도 10대에 결혼하는 사례는 흔했고 인류 의료 관리가 어느 정도 발전했을 때도 대부분 나라에서 25세 전에는 결혼하는 게 사회적 불문율이었다. 현대처럼 나이가 들더라도 자신이 원할때 결혼하고 자식도 조금 낳는 게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된 추세는 20세기 중후반에서야 조금씩 시작된 것이다. 아직은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 지역은 성인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적고 물리적으로 적은 수의 자녀를 오래 키우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과거대로 무조건 자식을 많이 낳는 방식을 지속하고 있다. 아무튼 이런 추세는 성인이 되기 위해 할 일이 많아져서 다수 선진국 국민들이 양육 및 장래 설계로 삶의 질 하락을 걱정해 애를 안 낳으려고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양육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식이 변하고는 있어서 2011년을 기점으로 0~14세 인구도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전체적인 출산율도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아예 고령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출산율이 줄어든 지방도 있다. 최근 들어서도 지속적인 하락추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일단 관망해야 할 것 같은데 대략 2~3년마다 0.1명씩 하락하는 중이다. 원래 인도 정부도 인구가 너무 많다고 여겨서인지 자발적으로 정관수술을 받는 이에게 보상금을 내주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상당수 인구가 가난에 시달리면서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일해야 했고 아이들도 병으로 일찍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둘 낳고 일찍 다 죽을 수도 있는데 정관수술을 받냐며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커서 큰 효과가 없었다. 오늘날에는 좀 달라져서 남부 지역은 출산율이 2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산율은 주로 개발이 덜 된 시골 지역이나 라다크 일대나 시킴을 제외한 북부에서 높다. 다만 시킴 주의 경우 가난한 곳은 출산율이 높다는 관념에 무색하게 2020년 합계출산율이 1.1명으로 매우 낮다. #

신분상승의 유일한 출구가 교육이라는 인식이 있어 한국이 인도 정도로 잘 살던 과거(한국의 1982~1984년, 인도의 2020년)와 비교하면 출산율이 크게 차이가 없다. 싱가포르 등지의 인도계는 자식을 중국계 수준으로 적게 낳는다. 인도계는 경제가 성장하면 공부를 해서 얻는 직업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도도 조금만 경제가 더 성장하면 아이를 적게 가질 수도 있으며, 한국급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인도인들도 교육 인플레에 시달리며 한국 못지 않은 저출산 현상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동 단위도 아닌 시 단위의 코타 같은 '학원 도시'가 존재하고 이런 곳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도 교육비 압박을 많이 받는다. 한국, 중국과 같은 교육 양극화 문제나 직업간 차별대우가 심각하여 사교육에 매달리려는 문제도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
물론 그동안 출산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20~30대 인구 수가 많기에 출산율이 줄어들었다 해도 앞으로도 상당기간 인구가 늘어날 걸로 보인다.

중국이 2000년대에 들어서 연간 출생아수가 1,500~1,600만명을 기록하는 반면, 인도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출생아수도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2,500~ 2,600만명 정도를 기록해 연간 1,000만명 단위로 인구 격차가 줄고 있다. 중국 정부는 두자녀 정책으로 선회한 후 2017년부터 연간 출생아수가 다시 2,000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오히려 2017년 출생아수가 2016년보다 63만명이 줄고, 2018년엔 2017년 대비 무려 220만명이 줄어버린 반면, 인도는 출생아수가 10년마다 100만명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기는 하지만, 감소 속도가 중국에 비해 매우 느려서 중국이 출산율로 인도를 앞서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36px-2012_Fertility_rate_map_of_India%2C_births_per_woman_by_its_states_and_union_territories.svg.png
2012년 기준 인도의 지역별 출산율 지도.

출생성비 불균형이 심하다. 인도 전체에서 110:100에 달하며, 특히 서부와 북부지역에서의 문제가 심각한데 남부와 동부지역은 남아선호사상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성비불균형 문제가 없거나 있더라도 해결된 지 오래인 반면에 서북부 지역은 남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서북부 지역에서 남녀성비 비율이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건 어제 오늘의 일만도 아니고 30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 신부가 부족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남아 선호 사상과 결혼 지참금 문제로 여자아이를 낙태하는 경우가 많아서[1],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남자아이 사망률 대비 여자아이의 사망률이 더 높았지만, 근래에는 이런 현상이 많이 줄어들어서 1990년 남자아이 사망률 68.5명, 여자아이 사망률 86.3명이던 것이 2017년 기준으로는 남자아이의 사망률이 31.4명, 여자아이의 사망률이 32명으로 거의 동일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인도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무려 32명으로 매우 높은데, 비교하자면 중국의 영아사망률은 8명 전후로, 선진국들 그룹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그나마 매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이 위안이다.

아직 개발이 덜 된 나라라 그런지 인구의 34%만이 도시에 거주 중이다. 베트남이 35%로 비슷하고, 중국은 58%가 도시에 거주 중이다. 참고로 한국은 2017년 기준, 81~82%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촌향도 속도가 느린 것이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도시화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많은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델리나 뭄바이, 콜카타의 인구는 세계 대도시 가운데서 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며 이외에도 인구수로 따지면 세계 순위권에 드는 도시도 여럿 있다.

2019∼2021년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TFR)은 처음으로 1.8을 기록하면서 인구가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인 2.1 아래로 내려갔다. 1876년 인도의 첫 인구 조사 이후 여초 사회가 되었다.# 여기에 2021년 인구조사에서 출산율이 2명대 밑인 1.99명을 기록했다.문서의 출생/사망 통계 참조

그렇지만 2023년부터 2002년생의 인구가 반영된 인구 증가세가 나온다. 2002년 인도는 한 해 2천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인구 증가의 정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2035년까지는 낮아진 출산율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3. 중국과의 차이

현재는 세계 1위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유명했다. 다만 인구 증가율은 중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서 원래 인구 증가율만 보면 중국을 넘는 세계 1위의 인구대국이었다. 즉 중국이 가임 인구 숫자가 더 적고 다른 나라처럼 저출산 경향이 지속되고 있어 인구추월은 시간 문제였다.

사실 인도가 중국의 인구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 자체는 1990년대 후반부터 나왔지만 처음 예측했을 때는 그 시점이 2050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1 #2 이 예측이 나온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인도가 연 1,800만~1,900만명의 인구 증가를 보여주기는 했었지만, 중국 역시 연간 1,100만~1,200만명 정도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2050년 경이라고 추산했던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자 중국의 인구 증가가 연 6~800만명으로 쪼그라든데 반해, 인도는 90년대 후반보다는 증가폭이 줄었어도 여전히 증가폭이 연 1,50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서 2023년으로 앞당겨졌다.

중국과의 인구 격차는 1950년대 6억:4억으로 약 2억 명차이가 났었으나, 1970년대에는 9억:6억 정도로 약 3억명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고 1990년대 말까지 3억명 차이가 계속 유지되었지만, 1990년부터 중국의 0~14세 인구의 감소 추세가 시작되면서(인도는 2011년부터 시작), 급속히 차이가 줄어들어 2019년에는 14억:13억 으로 1억 명 전후로 좁아졌다. 사실 그나마도 말이 1억명 차이지 중국은 2019년에 들어서야 14억을 겨우 넘겼다는 통계도 있는데 반해 인도는 13억을 넘은 것이 기정사실이 되어 2019년 추정치가 자그마치 13억 6,000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런고로 실질적인 차이는 이미 4~5,000만 명 내외다. 세계은행의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인구는 13억 8,639만명, 인도는 13억 3,918만명이어서 차이는 4,721만명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그리고 2023년 마침내 중국 인구를 앞질러 ‘세계 인구 1위 나라’, ‘지구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국가’ 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인도도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중국은 2022년 7월 21일 인구 감소가 시작되었다. 반면 인도는 2065년 3월 중순 쯤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62년 인구가 1,250만명이 증발한 후 인구 감소세가 회복된다면, 인도는 2065년에 인구 감소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히려 인구문제가 중국보다 심각해진다. 인도의 인구가 감소세에 들어선지 단 3년만에 한해 백만명의 인구가 증발하고, 2100년에는 7백만명의 인구가 증발한다. 같은 년도 중국은 1천만명의 인구가 증발하여 그쯤 되면 중국과 인도는 인구는 2배 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예측 된다.

4. 여담

주별 인구가 큼지막한데 언어별로 주를 나눠 놓았기에 주류 언어 사용 지역의 인구가 엄청나다.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경우 인구가 2022년 223,897,418명에 달해 어느 국가의 하위 행정 구역보다도[2] 인구가 많고, 마하라슈트라 주와 비하르 주의 경우 각각 인구가 112,372,972명, 104,834,637명이다. 이 외에도 서벵골, 안드라프라데시, 마디아프라데시, 타밀나두, 라자스탄, 카르나타카, 구자라트 주가 남한보다 인구가 많다. 이에 비해 구석 지역에는 시킴 등 인구가 100만 명이 채 안 되는 주도 있다.

중국은 광둥성의 인구가 가장 많으나 1억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며 비하르 주와 비슷한 인구다. 인도 (28개 주)가 중국 (22개 성)보다 더 많은 주로 나뉘어져 있지만 중국은 가장 인구가 많은 주와 가장 인구가 적은 주의 인구 비율이 20대 1로 비교적 균등한 편이나 인도는 320대 1에 이른다.

인도는 인구밀도가 km²당 420명으로 상당히 높은 나라이고 일본 (340명)보다도 높다. 물론 일본의 70%는 산지이지만 인도의 산지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아 실질적 인구밀도는 일본이 더 높다.

비하르, 케랄라, 우타르프라데시, 서벵골, 하리아나 주 등 힌두스탄 평원, 데칸 고원, 갠지스 강 삼각주 일대는 인구밀도가 높다. 한편 아루나찰프라데시, 미조람, 잠무카슈미르, 시킴 주 등 히말라야 산맥 일대 및 동북부 밀림 지대는 인구밀도가 낮다.

인도의 지역별 인구를 미국의 인구로 4등분할 수 있다.#

Pew Research 에서 발표한 인도의 종교별 출산율 #을 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인도 전체 평균 2.2명, 무슬림 여성 2.6명, 힌두교도 여성 2.1명, 기독교도 여성 2.0명, 불교도 여성 1.7명, 시크교도 1.6명, 자이나교도 1.2명으로 무슬림 > 힌두 > 기독교 > 불교 > 시크교 > 자이나교 순서대로 출산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종교에 따른 출산율 차이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누적된 무슬림 여성의 고출산과 아직까지 인도 평균보다 높은 무슬림 출산율로 인해서 인도의 무슬림 비율은 당분간은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인도 모두 특히 빈곤층들중엔 출생신고가 안된 경우도 많은데 이건 인도가 더 심한데다, 그러하다보니 출생신고가 안된 인구까지 합치면 이미 2010년에 인도가 중국보다 인구가 많아졌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5. 시기별 인구수

출처 세계은행.
년도 인구(명)
1951 361,088,000
1960 449,480,608
1961 458,494,963
1962 467,852,537
1963 477,527,970
1964 467,484,535
1965 497,702,365
1966 508,161,935
1967 518,889,779
1968 529,967,317
1969 541,505,076
1970 553,578,513
1971 566,224,812
1972 579,411,513
1973 593,058,926
1974 607,050,255
1975 621,301,720
1976 635,771,734
1977 650,485,030
1978 665,502,284
1979 680,915,804
1980 696,783,517
1981 713,118,032
1982 729,868,013
1983 746,949,067
1984 764,245,202
1985 781,666,671
1986 799,181,436
1987 816,792,741
1988 834,489,322
1989 852,270,034
1990 870,133,480
1991 888,054,875
1992 906,021,106
1993 924,057,817
1994 942,204,249
1995 960,482,795
1996 978,893,217
1997 997,405,318
1998 1,015,974,040
1999 1,034,539,210
2000 1,053,050,910
2001 1,071,477,850
2002 1,089,807,110
2003 1,108,027,850
2004 1,126,135,780
2005 1,144,118,670
2006 1,161,977,720
2007 1,179,681,240
2008 1,197,146,910
2009 1,214,270,130
2010 1,230,980,690
2011 1,247,236,030
2012 1,263,065,850
2013 1,278,562,210
2014 1,293,859,290
2015 1,309,053,980
2016 1,324,171,350
2017 1,339,180,130
2018 1,352,671,330
2019 1,366,417,750
2020 1,380,004,390
2021 1,393,409,030
2022 1,417,173,170

[1] 인도에서의 지참금이란 단순히 결혼을 할 때 아내가 본가에서 어느 정도 가져가는 재산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다. 남존여비로 악명 높은 인도에서는 결혼시 여자가 반드시 지참금을 가지고 시집을 가야 하며, 그것도 여자측에서 알아서 가져가는 게 아니라 남자측에서 정확한 액수를 요구한다. 특히 낮은 카스트의 여자가 높은 카스트의 남자에게 시집갈 때 많은 지참금을 요구받는다. 그리고 아내가 가져온 결혼 지참금이 다 떨어지면 다시 지참금을 요구한다. 인도에서 지참금은 몇 번씩이나 요구할 수 있으므로, 남편측에서 계속해서 지참금을 달라는 요구를 한다. 그리고 여자의 친정에서 지참금 요구를 계속 들어주다가 도저히 감당을 못 하겠다 하면 남편측에서는 아내를 죽인 후 주방에서 타 죽었다고 신고한다. 놀랍게도 과장이 아니다. 물론 애초에 한 번의 지참금으로 끝내는 경우는 이렇게까지 안 가지만, 지참금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집안의 경우에는 이렇게까지 간다고 한다. 2016년의 통계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살해당한 여성의 숫자는 한 해 동안 8,257명이었다고. # 게다가 해당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는 높은 카스트의 남자와 낮은 카스트의 여자다. 다시 말해 그 남자 집안이 해당 지역의 유지라는 뜻이다. 당연히 인도의 특성상 사건의 조사는 통째로 흐지부지되기 마련이다. 아내의 피부가 까맣다는 이유로 지참금을 계속해서 요구하다가 아내측에서 버티지 못하자, 아내를 가두고 불을 질러 3도 화상으로 죽게 만든 뒤, 재혼을 할 때는 하얀 피부의 여자와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한 실제 사례도 있다.[2] 행정구역은 둘째치고 저 정도면 일본, 브라질, 러시아보다 많고 인도네시아 인구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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