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1:25:36

교무실


의 종류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gray> 생활공간 거실 · 침실(안방 · 건넌방 · 작은방 · 게스트룸) · 사랑방 · 서재 · 응접실 · 다실 · 부엌 · 욕실 · 화장실 · 파우더룸 · 다용도실 · 골방 · 다락방 · 문간방 · 옥탑방
업무공간 사무실 · 회의실
공공시설 다목적실 · 세탁실 · 탈의실
학교 교실 · 연구실(과학실/실험실) · 컴퓨터실 · 교무실 · 보건실
병원 병실 · 수술실 · 응급실 · 중환자실 · 분만실
기타 경비실 · 계단실 · 기계실(보일러실 · 서버실 · 알람밸브실 · 전기실 · 전산실 · 통신실) · 방재실 · 온실 · 지하실 · 차고 · 창고 }}}}}}}}}

1. 개요2. 종류
2.1. 학년 교무실2.2. 종합 교무실2.3. 별도 교무실
3. 교무실 환경4. 행정실과의 관계5. 대학에서6. 학원에서7. 군대에서

1. 개요

/ Staffroom, Teachers' room

교사들의 집무공간인 사무실의 총칭.

교사들의 기본 업무는 수업이지만 수업을 하지 않을 때는 자신이 맡은 보직 업무를 보게 된다.[1] 그리고 수업이 아닐 때 대기할 공간이 필요하므로 교무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음 교시 수업 준비를 하거나 맡은 직책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2] 흔히 항목명대로 교무실이라는 명칭이 통용되지만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서 연구실 등 다양한 명칭이 붙고[3] 후술하듯이 학년 교무실은 학년실이라고도 불린다. 다만 그것이 무엇이라 불리든, 교사의 집무공간은 어디든 본질적으로는 교무실의 일종이다.

기본적으로 학교 교무실은 제한구역이다. 교사들의 각종 회의(교직원회의[4]) 때나 중간고사/기말고사가 임박한 시험기간에는 시험 문제가 유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는 학생들의 출입 제한이 더욱 엄격해진다.[5] 때문에 시험기간 동안 학생이 용무가 있다거나 교사가 학생을 교무실로 불러야 할 일이 생기면 교사가 직접 교무실 바깥으로 나가거나 학생에게 찾아가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교무실 청소도 시험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시키지 않고, 교사들이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무실 문 옆에는 해당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들의 사진과 성함이 있다. 좌석배치와 동일하게 사진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2. 종류

2.1. 학년 교무실

학년 교무실은 학년에 따라 담임을 맡은 교사들의 집무공간이다. 지역에 따라서 담임교사 중 한 사람이 학년부장을 겸임하는 경우도 있고,[6] 담임이 아닌 교사가 학년부장만을 전담하도록 보임되기도 한다.[7][8]

또한, 학년 교무실은 보통 중·고등학교에 많이 있으며, 초등학교는 교사연구실이 많이 있다. 초등학교에는 대부분 과목을 담임교사가 가르치기 때문.

보통 학교생활기록부·통계부·기초교육부·생활안전부·진로복지부 등등 여러 부, 교과, 담임을 겸하시는 교사들이 많으며, 그중 학년부장 교사가 한 부의 부장을 담당하시며, 학생부장(예: 학생안전인권부장, 교육연구부장)은 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본교무실과 학년 교무실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교사간의 업무 소통과 학생들의 빠른 접근 등을 위해서 있다.

일반 학생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공간일 것이다. 교무실 청소를 하는 학생들이 교사와 친한 경우에는 다과 등을 얻기도 한다. 더군다나 3학년 선생님들이 제일 바쁘고 매우 예민하며, 1학년 선생님들과 2학년 선생님들보다 더 피곤하고 꺼리는 경우가 많다. 3학년들은 다 컸다고 선생님들께 대꾸하고 또 대학교 입시로 바쁘게 굴러가기 때문에 예민하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1학년이나 2학년 담임 아니면 상당히 꺼린다. 그리고 찔리는 것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꺼리는 대상. 학교의 규모가 작아서 한 학년을 구성하는 학급의 수가 적은 경우 별도의 교무실을 구성하지 않고, 본교무실을 같이 쓰는 것이 보통이다.

학년실, 학년부, 지도실, 진학실 등의 명칭이 있다. 초등학교에는 연구실, 자료실, 교사실이라 불린다.

2.2. 종합 교무실

본교무실, 본부교무실, 또는 제1교무실이라고도 불린다. 보직교사를 포함하여 주로 담임을 맡지 않은 교사들이 모이는 교무실이다.[9]

보통 학교의 본관 건물의 1층에 행정실 등과 나란히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학교의 3대 부서 가운데 교무부, 연구부가 이 곳에 있는 편이며 학교에 따라서 본교무실, 본관 교무실, 제1교무실, 교무센터 등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타 교무실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교감실이 없는 학교의 경우, 교감들은 종합 교무실의 목 좋은 켠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 정보부 등 별도의 사무실이 있는 교사들은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 주로 방문한다.

2.3. 별도 교무실

학교 업무가 다원화됨에 따라 종합 교무실에 있던 부서들이 외부에 따로 교무실을 차리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아예 외부에 만들어지는 부서들도 많은 편이다. 교과교육 관련 교무실들은 대체적으로 그 교과와 관련된 실들이 위치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보부는 방송실 혹은 정보기기가 위치한 곳 근처에 위치하게 된다. 진로부는 상담실과 3학년 교무실 근처로 배정되고 있으며, 예체능부는 체육교사가 부장인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체육관으로, 학생부는 학생 상담 관련된 업무 등으로 인해 외부에 따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3. 교무실 환경

공기 청정기, 히터, 에어컨이 항시 구비되어 있으며 간단한 음료 같은 것을 마실 수 있게 냉장고와 정수기가 구비되어 있다.

선생님들 자리마다 컴퓨터 모니터와 유선 전화기[10]가 있으며 담당 교과별 교재가 꽂혀 있다.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경우도 많다.

우선 교장은 교장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대부분 학교가 교장실은 행정실 바로 옆에 두고 있다. 교장의 업무가 학교 전체를 총괄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그렇고, 교장 중 일부는 교육행정에서 돌다가 더 올라가지 못하고 말년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행정실과 가까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교직생활을 오래하고 교감에서 교장으로 바로 승진한 케이스라면 되리어 행정실과 거리가 멀고 교감과 가까이 붙어 다니는 경우도 많다. 또 반대로 행정직에서 교감-교장을 밟았음에도 행정실과 그다지 친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교사-교감-교장으로 승진한 케이스임에도 행정실과 친한 경우도 있다. 이건 그야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학년 교무실의 경우 대체적으로 교실 한 칸 짜리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이 강한 곳이 많다. 특히 8학급 정도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학년부장+교사로 자리가 꽉 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야말로 북적댄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로 인해 학생 상담은 따로 학년별 상담실을 만들어서 따로 빼는 경우도 많다.

본교무실로 자주 불리는 종합 교무실은 행정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비담임 교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종합 교무실에는 교감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교감은 교원들과 관련된 일은 무조건 교감을 통해야 되기 때문에 교육과 관련된 학교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교무실에 있는 것이 맞는 선택이다. 거기다 교감은 외부 인사 등을 맞이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지라 교무실 한켠에 교감실을 따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종합 교무실 가장 좋은 곳에는 교무부가 위치하고 있다. 교감과 제일 많이 소통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고 학생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업무들이 많은지라 학생들이 들어오기 가장 먼 곳에 위치하는 것이 맞는 선택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연구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여기는 평가를 담당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바로 근처에 평가관리실이 위치하고 있다. 물론 평가관리실은 성적을 담당하는 교무부가 연구부와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종합 교무실에는 교육과정부도 많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도 역시 학교 내 교육과정을 짜고 담당하는지라 대체적으로 학생들과 거리가 멀기도 하고 교감과의 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쪽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부 혹은 생활부는 예전에는 종합 교무실에 같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외부로 많이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게 되는 추세다. 그 안에는 회의실도 같이 딸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폭력 관련 회의가 많이 진행된다. 교과교육부도 최근에는 외부로 분리되는 추세다. 물론 자연과학부가 따로 존재한다면 과학실 근처로 교무실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고, 인문사회부가 따로 존재한다면 도서관 근처로 교무실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다. 예체능부의 경우 대체적으로 체육교사가 부장직을 많이 하는지라 체육관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진로부의 경우 3학년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서 3학년 교무실과 붙어서 배치되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는 상담실이 같이 붙어서 가기도 한다. 물론 Wee클래스라 불리는 전문상담실도 거의 붙어서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수업과 학생지도 말고도 교사들이 각 지방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받아 할 일이 넘쳐났기 때문에 요즘은 교무행정실무사라는 교육공무직원을 둬서 공문 처리와 사무 및 기타 교무실 업무를 하게 한다. 대체적으로 교무행정실무사는 행정실 계통의 교육공무직원이지만 종합 교무실의 교무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교무부 부원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교사들이 바쁜 건 줄어들지 않았지만.

수석교사는 교무실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따로 방을 줘서 스트레스 없이 연구에 몰두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마다 파티션이라 부르는 자리 칸막이가 있는 교무실도 있고 없는 교무실도 있다. 있는 학교가 더 안락하고 자리 꾸미기에는 좋지만 없으면 어쩔 수 없다. 학교 예산이 많은 곳은 교무실에 다과와 식기들이 수두룩하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다과류가 많은 경우도 있는데 근무하는 교직원이 먹는 경우도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을 접대하거나 학생이나 학부모를 면담, 상담할 때도 활용되기 때문이다.

4. 행정실과의 관계

학교마다 행정실과 사이가 좋은 교무실이 있고 사이가 나쁜 교무실도 있다. 주로 돈문제와 복무증명, 업무 분장, 기타 교사와 행정실 직원의 관계 문제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교무실의 교사들은 돈을 팍팍 쓰고 싶은데 행정실 입장에서는 써야 할 돈이 한정적이니까 견제하는 입장이 된다. 이슈가 생기는 경우 예산 문제가 대부분으로 교무실의 교사들이 행정실 가서 머리 싸매기도 한다. 교사와 행정실 직원의 갈등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케바케겠지만 아무래도 교직원 전체가 주기적으로 순환근무하는 국공립학교보다는 정년까지 영구/반영구적으로 근무하는 까닭에 인사 순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립학교에서 더 심한 경향이 있다. 군대 조직으로 견주자면 장교와 부사관 비슷한 관계라서 교사와 직원 등 일반직공무원은 상하관계가 아니다.

물론 교무실과 행정실의 사이가 좋은 곳은 또 매우 좋다. 교무실에서 수박을 잘라도 행정실까지 갖다주기도 하고, 행정실에서 교무실에 먹을 걸 전해주기도 한다. 서로 선생님이라고 각별히 호칭 붙이는 건 기본이다. 교실 시설과 빔프로젝터 같이 교보재에 문제가 나면 행정실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이가 좋으면 행정실 직원들(정확히는 행정실 소속인 시설관리직 공무원, 사립학교는 시설관리직원이다.)이 교사들의 요청을 접수하고 바로 달려가고 요청한 교보재도 빠르게 예산으로 사준다.

5. 대학에서

대학교에서는 교수마다 연구실이 따로 있거나 조교수들이 있는 공용 연구실이나 조교들이 일하는 조교 사무실이 있고 교무실은 따로 없다.[11] 대신 교무처나 학과 사무실이 있는데 이들은 행정처리 공간으로 교무실이라기보다는 행정실에 가깝다.

6. 학원에서

학원에서도 교무실을 따로 둔다.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서울의 3대 재수학원 등에선 교무실이 중소규모 학교의 종합 교무실보다 크기도 하다.

7. 군대에서

군대에서는 대대 및 중대 등의 본부 또는 본청에 있는 지휘통제실이 비슷한 역할을 한다. 중대 휘하의 소초일 경우, 상황실이 이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교무실로 불려 가는 것은 대개 좋지 않은 이유에서이지만, 병사들이 지통실로 불려 가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어렵다.

사족으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꺼리고 싶어하는 학생부 교무실이나 학년부교무실과 비슷한 포지션으로는 중대장실 및 대대장실 등의 부대장실이 있다. 특별히 잘한 게 없는데 중대장실로 불려 간다면 주변에서 다들 심각한 눈으로 '무슨 사고라도 쳤나' 싶은 눈빛을 받을 수 있다.
[1] 보통 초등학교의 경우 전담 교사 등을 제외하고는 주로 자기 반 교실 내에 상주하지만 중, 고등학교의 경우 과목별 교사가 따로 있고, 일과 중 수업이 없는 시간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교무실에 자신의 집무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2] 혹은 점심 급식시간에 학생지도를 해야 할 경우 4교시가 수업이 없으면 미리 교직원식당에 가서 급식을 먹고 오는 경우도 많다.[3] 물론 이 경우에도 구어적으로는 교무실이라는 명칭이 가장 많이 쓰인다.[4] 매주 특정 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회의다. 쉽게 말해 회사나 기업체에서 하는 회의와 동일하다.[5] 교무실 문앞에 시험문제 출제기간이므로 학생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6] 이럴 경우 보통 1반 담임교사가 부장이 된다.[7] 혁신학교가 주로 그렇다.[8] 간혹 학년부장 자리가 교사의 휴직으로 인해서 공석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동 학년의 다른 담임교사가 학년부장을 맡거나 다른 부서의 부장교사가 학년부장으로 옮겨온다.[9] 부장교사수석교사를 역임하고 말년을 종합교무실에서 무보직교사로 지내는 교사들도 많은 편이다. 이들은 교감, 교장 승진 대신 평교사로 정년 또는 명예 퇴임을 한다.[10] 다른 교무실 선생님과 연락할 때 쓰이며 선생님들마다 번호가 지정되어 있다.[11] 대학의 전임교원(정교수, 부교수)의 경우는 강의 이외에도 연구나 학생지도, 학술교류, 취업 및 진로상담 등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야 하므로 연구실이 배정되지만 비전임교원(겸임교수, 외래교수), 시간강사의 경우 연구실이 없다. 특히 시간강사의 경우 자신이 강의를 맡은 시간대에만 대학에 출근하여 강의를 하는 의무만 있기 때문에 강의가 끝나면 바로 퇴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