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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무실(事務室, Office)은 사무를 보는 공간을 뜻한다. 사무, 행정이 업무인 사람들이 일하는 장소이다. 보통은 컴퓨터를 통한 전산화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복합기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한 전화 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휴대폰 외에도 전화기를 두고 사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렇다보니 전화, 문자, 팩스, 네트워크, 이메일, SNS 등 인류 통신 문명이 모두 집합한 공간이라고 볼 수도 있다.2. 종류
2.1. 이동 사무실
Mobile Office (모바일 오피스)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무실 밖에서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 출장, 외근 등으로 인해 사무실 밖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이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사내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함으로써 외부에서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회사 업무를 파악하고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재택근무, 현장자유시간제, 현장업무마감 등 새로운 개념의 근무 형태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동 시간과 출퇴근 시간, 사무실 공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절약하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외국계 기업들이 먼저 선보였으며, 일부 대기업의 외근이 잦은 부서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사무실은 오랫동안 많은 발전을 거쳐왔다. 오늘날은 '스마트폰+노트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990년대에 상상한 '미래의 이동 사무실'은 휴대폰 및 서류가방에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용 프린터 및 무선 모뎀이 들어 있는 것이었다. 2017년 현재 60만원 정도면 어설프게나마 이를 모두 갖출 수 있게 되었다.
1980년대 중순까지는 중간중간에 공중전화를 통해 위치를 보고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리고 "서류 및 업무 처리->거래처로 이동하여 업무 진행->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업무처리"와 같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이루어졌다. 메모는 수첩에 손으로 썼다. 업무보고는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전자기기들이 추가되면서 전자화된 사무실이 만들어졌다.
노트북 컴퓨터가 만들어진 것은 비즈니스 필요 때문이었다. IBM 5100 (1975)은 세계 최초의 '휴대용' (22kg) 컴퓨터였다. 이런 장치를 휴대할 수 없었던 시대에는 모든 기억과 계산을 사람이 다 해야 했다. 1980년대 초반에는 서류가방 하나에 8비트 노트북을 넣고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다. 오늘날은 구글 닥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서를 동시에 편집하면서 회의하는 등 이동 사무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휴대용 프린터, 휴대용 스캐너 등도 이동 사무실을 돕고 있다.
1983년경 전자수첩이 출시되어 메모, 전화번호부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Atari portfolio (1989)를 시작으로 팜톱 컴퓨터가 만들어졌고 뉴턴 메시지 패드 (1993) 등의 PDA가 만들어졌다.
또 다른 움직임으로 1983년부터 무선호출기가 보급되기 시작해 80년대 말에는 오늘날 스마트폰만한 보급률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삐삐의 8자리 숫자 정도로 업무보고를 한다는 것은 힘들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다들 휴대폰이나 PDA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1997년경 피처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전화를 이용한 업무보고가 일상화되었다. 휴대폰의 발전은 '이동사무실'을 도왔다. 1996년경 블랙베리가 처음으로 쌍방향 삐삐를 개발하면서 외국계 기업 및 비즈니스맨들이 블랙베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아이폰의 등장까지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피처폰만 사용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 컴퓨터 (전자수첩, PDA, 팜톱 컴퓨터)와 이동통신기기 (삐삐, 피처폰, 블랙베리)의 두 가지 기기는 2009~2010년경 스마트폰으로 통합되었다.
스마트폰 시대부터는 카메라와 카톡을 통해 업무내용을 전달하고 위치를 확인하며 노트북의 무선 인터넷용으로 쓰는 등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퇴근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열악한 노동 조건이 있는 국가에서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다 보니, 퇴근 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는 '기술의 발달이 반드시 인류의 수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라는 STS(과학기술사회학)에서의 제법 진지한 명제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세탁기를 발명해서 주부들이 빨래 일에서 해방될 줄 알았더니 가족들이 옷을 많이 구입해 버려서 결국엔 적은 옷을 손빨래할 때나 세탁 노동의 양이 별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 새로 뚫리는 지하철엔 급행 노선이 생겨서 출근이 더 편해질 줄 알았는데 웬걸, 더 지옥이 된다.[1] 마찬가지로, 이동 사무실이 생겨서 일이 더 편리해질 줄 알았는데, 예전엔 회사 퇴근하면 일에서 해방이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날아오는 각종 과제들 때문에 24시간 언제든지 일거리가 날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메일로 사내 직원과 연락을 하는 것도 이동사무실의 한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내 데이터와 현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시키는 등 보다 사내 업무 환경에 근접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오늘날은 러기드 노트북, 러기드폰이 발전하면서 150만원 정도 들이면 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사막, 열대, 공장 등 극한 환경에서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2.1.1. Car-office
1960년대부터 고위공무원과 재벌을 중심으로 카폰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1985년경부터 부자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동 중에도 의사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는 97년경 피처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통합되어 사라졌다.운전기사를 둘 수 있는 부유층은 탑승 좌석에 노트북과 차량용 어댑터 등을 설치해 자동차를 사무실 겸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쪽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 컨셉트카가 닛산의 e-NV200 workspace (2016)이다. 7인승 밴을 개조해 내부에 1.3평정도의 업무공간을 만들었다. 조명, 데스크탑, 접이식 책상과 의자, 무선 휴대폰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냉장고,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접이식 자전거를 내장하고 있다.
미래에는 자율주행차량이 더욱 발전하면서 Car-office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차량 유리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출시되었는데 이런 것을 이용하려고 노력중이다.
2.2. 무인 사무실
전화, 비서, 사무실이 없어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1978년부터 사무자동화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이래 OA기기는 급속도로 발전, 특히 전자식 교환기의 대량보급에 따라 미국, 일본 등에서는 1982년부터 무인화 공장에 이은 무인사무실의 실용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5년 ‘텔레컴’이 처음 도입되어 업무를 개시하였다.2.3. 비상주 사무실
비상주 사무실. 가상 사무실이라고도 한다.지역에 따라 월 4~10만원 정도면 마련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게 주소지를 제공하고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근무는 집에서 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옵션으로 방문객을 만날 때 회의실을 유료로 빌려준다든지 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2.4. 소호 사무실
간단하고 저렴한 사무실이다. 스타트업이 사무실을 직접 마련하려면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하고 보증금과 중개수수료도 많이 들어간다. 대개 사무용 가구도 구입해야 하고 화재보험도 들어야 하고 인테리어와 소방시설도 자기들이 공사해야 하며, 인터넷, 공유기, 프린터 복합기, 파쇄기, 정수기, 보안 시스템 등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1~5인 정도의 스타트업에게는 큰 손해가 된다. 스타트업은 대개 규모가 급변한다. 1명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나머지 2~3명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가 있고, 그러던 중 갑자기 그 2~3명이 풀타임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에 맞추어 방을 조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회의실은 매일 쓰는 것이 아닌데 고객을 카페에서 만나기도 난감하고 회의실을 매번 빌리기도 어렵다.반면 소호사무실은 좀 더 자유롭게 방을 빌리거나 빼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사무기기와 회의실을 빌려준다.
규모에 따라 3종류로 나눠볼 법 하다.
- 개인 사무실: 1~5인 정도의 독립 사무실. 동일 인원의 코워크스페이스보다 좀 더 비싸다. 가격은 서울지역 1인실의 경우 월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
- 공유오피스(코워크스페이스): 지정석 없는 도서관, 독서실과 같은 형태이다. 개인 사물함, 개인 서류 서랍장 정도는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서울 1인실의 경우 월 20만원에서 35만원 정도. 국내 유명한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는 Fastfive, WeWork, Sparkplus(스파크플러스), musinsastudio무신사 스튜디오등이 있다.
대개 샤워가 안 되기 때문에 거주와 겸해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3. 가상 매체에서
- 영웅전설 3: 갈증의 사막에 개발자들의 사무실로 가는 비밀통로가 있다. 일본판에서 팔콤 개발실, 한국어판에서 만트라 개발실이다.
- 액시스: 멀티플레이에서 방 이름을 '재미시스템개방'로 설정하면, 전장은 재미시스템 사무실이다.
- 이스 이터널: 2회차에서 쥐한테 맞아죽고 키보드에서 ys를 누른다. 영웅전설 3편처럼 개발실로 들어간다.
[1] 당신 같으면 급행 열차가 있는데 완행 열차의 시간에 맞춰서 아침 계획을 짜겠는가? 완행만 있었을 시절엔 열차를 놓쳐도 다음 열차를 타면 몇 분밖에 안 늦지만, 급행을 기다리다가 열차를 놓치면 수도권 전철 1호선처럼 완급 선로가 아예 따로 있지 않는 이상은, 당연하게도 급행이 완행보다 더 많이 다닐 리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완행을 타야 하는데 이러면 시간이 늦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