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tra
1. 어원
산스크리트어로는 मन्त्र(만뜨라)라고 쓴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신비한 힘이 담긴 단어로, 대표적인 것으로 "옴(ॐ/ओम्)"이 있다. 불교 용어로는 진언이라고도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영어권에서는 교회나 종교단체가 아닌 집단이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종교의 도그마와 같이 굳게 믿는 믿음이나 자주 읊는 구호나 주문을 만트라라고 부르고 있다.
소리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 Mantra Sound라고 검색해 다양한 만트라를 들어볼 수 있다.
2. 제니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Mantra 문서 참고하십시오.3. 게임 제작사 MANTRA
지금은 사라진 대한민국의 게임 제작사.한도흥산무역(韓都興産貿易)의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로, 자체 제작 작품도 있지만 게이머들에게는 주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와 팔콤 게임의 국내 발매업체로 유명하다. 회사는 80년대 말 용산 전자상가에 판매 매장만을 두었는데 90년대 초 강남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건물 7층[1]에 더 확장된 매장과 개발팀 사무실을 두기도 했다. 이후 개발실은 1994년 초에 KBS 드라마센터로 따로 이적했다. 터미널 건물에 매장을 두었을때는 매장 유리벽 안쪽에 게임기와 고급 TV들을 걸고 게임 동영상을 한참 틀어줬다.[2]
원래는 1980년대 말 재미나와 마찬가지로 용산전자상가에서 게임 소프트를 비공식 유통하는 업체였다. 다만 후일 사장의 행적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당시부터 좀 매니아 지향적인 성격이 있어서 만트라 프레스라는 자체 소식지[3] 를 발행한다던가 게임 음악 CD를 카세트테이프에 복제해서 판다든가[4] 하는 일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았던 업체. 당시의 광고 초중반까지는 MSX 위주로 각종 일본에서 수입한 콘솔기기와 게임, 이후 MSX 황혼기의 MSX TurboR을 거쳐 후반에는 SC-88 같은 MIDI 관련 장비들 위주로 유통하였다.
그러다 1992년에 프린세스 메이커를 한글화하여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게임 한글화,유통업에 뛰어들었고, 1995년 X68000 게임인 "제노사이드 2"를 PC로 이식하여 발매하기도 한다.
이러면서 쌓인 경험으로 게임 자체 제작에도 뛰어들었고, 그 첫 타자가 팔콤의 게임 이스 2를 자체적으로 PC용으로 어레인지하여 개발한 이스 2 스페셜이다. 다만 의욕적으로 개발한 이 게임이 수없는 버그와 잘못된 게임 디자인으로 욕을 먹으면서 게임 제작쪽은 거의 포기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주로 팔콤 게임의 이식 발매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후 1997년에 이스 이터널을 한글화해 정발하게 되는데, 이때가 한창 IMF일 때에도 불구하고 패키지 구성과 TV광고 등으로 무리하게 예산을 쓰는 바람에 회사가 흔들리기 시작하다가,[5] 프린세스 메이커 3 베타 버전 유출 사건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어 회사가 순식간에 부도가 났다.[6] 부도처리 이전에 김형태를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기용한 랩소디언 어컬텔러라는 자체 제작게임을 개발중이었으나 부도로 백지화되었다. 당시 게임잡지 기준으로 주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기본적인 세계관 데이터까지 뼈대가 잡혀 있었던 상황이었던 걸로 보아[7] 한참 프로그래밍을 하던 도중 엎어진 듯.
국내 유명 게임음악 회사인 SoundTeMP가 만트라의 사운드팀 출신이며, (팔콤빠였던) 사장 김도성씨[8]는 이후 아루온이라는 벤처기업을 설립. 팔콤 게임을 계속해서 국내에 유통하기도 했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비롯하여 이 회사에서 발매한 게임 일부는, Linkdata의 프로텍션을 사용한다. 디스켓으로 판매된 게임들은 Cops Copylock / Cops Copylock II를, CD로 판매된 게임들은 CD-COPS를 적용하는 방식. CD-COPS는 Alcohol 120%를 통해 진작에 뚫렸고, 디스켓 락도 국내의 모 레트로 카페에서 디스켓 버전의 1:1 카피 후 FDD 에뮬레이터 구동에 성공함으로써, 2019년 기준으로는 모두 뚫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스 이터널 1편 및 영웅전설 3편의 일본판에서 팔콤 개발실이 존재하는데, 한국어판은 만트라 개발실로 현지화되었다.
3.1. 발매 게임들
4. 중국의 모바일 게임
맨트라 | |
개발 | Century Game(Diandian Interactive) |
유통 | Century Game(Diandian Interactive)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장르 | MMORPG |
플랫폼 | iOS / Android |
출시일 | 2019년 4월 10일[10] |
공식카페 | 공식 네이버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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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피스의 견문색 패기의 이명
에넬이 작중 처음으르 선보였던 기술이며, 루피가 2년간의 수련에 들어가기 전에 레일리가 견문색 패기에 대한 설명에서 만트라의 정체가 견문색 패기임이 밝혀졌다.[1] 고속버스터미널 상가는 대표적으로 의류를 많이 판매하였지만 7층에는 PC전문 도매상가가 있었다[2] 유튜버 꿀단지곰의 네오지오 게임 특집 영상을 보면 당시 초창기 가정용 네오지오도 들여와서 전시를 했는데, 당시 소년들에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고 회고하고 있다.[3] 당시 컷맨 일러스트레이터는 만화가 이명진이었는데 데뷰 전에 이 매장에서 게임 판매 알바를 하고 있었다.[4] 테이프 중에는 고급에 속하는 크롬 테이프에다 녹음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989년 기준 테이프 하나당 7천원이라는 거액이다.[5] 총판 업체중 하나인 하이콤의 부도로 판매금을 받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 여담으로 이 하이콤 부도후 소속 직원들이 설립했던 회사 인터소프트 역시 팔콤 게임을 유통한 적이 있다.[6] 한 게임 잡지에 프리뷰용으로 베타버전을 줬는데 직원 하나가 이를 빼돌려서 용산 시장에 팔았다고 한다. 결국 판매 부진으로 투자자들에게 고소크리먹고 부도.[7] 김형태 문서에 있는 초기 일러스트에서 이미 주인공 3인방의 설정이 다 잡혀 있었고, 이후 추가 홍보자료를 공개하면서 기본적인 세계관을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었다.[8] 이스 이터널 한글화 작업 중 번역이 마음에 안 들어 자기가 직접 번역했다고 한다.[9] 발매준비 중에 부도가 나는 바람에 패키지로는 발매되지 않고 잡지부록과 주얼게임으로만 나왔다. 패키지로도 소량이 풀렸다가 바로 회수되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회자되고 있으나 진실은 확인불가.[10] 현재는 1년만에(2020년 4월 30일)서비스 종료된 상태.[11] 소스 수정이 얼마나 귀찮았는지, 던전스트라이커의 마크가 그대로 박힌 체육복 스킨마저 그대로 출시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