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

1. 개요

2. 학교의 강당

2.1. 개요

2.2. 용도

2.3. 형태

1. 강당과 체육관이 짬뽕된 형태
   1995년 7차 교육과정으로 생긴 게 체육기관과 강당 기능을 합치자는 것. 애초부터 다목적강당은 전교생을 다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무대나 체육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자나 체육도구나 무대의 장비도 저장할 창고기능도 있어야 했다. 또한 음향기기, 조명기기, 환기 시설도 있어야 했다. 예) 신일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동북고등학교 등
2. 강당과 급식실이 짬뽕된 형태
   강당이랑 급식실을 합치는 곳도 많이 생겼는데 학생 통제를 하기 위하여 만든 형태가 많다.
3. 강당, 급식실, 체육관이 짬뽕된 형태
   부지가 좁거나 돈이 없는 학교들이 하는 형태이며 개교 당시부터 학교 건물만 있고 자체 강당 건물이 없었다가 다목적강당 신축을 위하여 하는 형태다. 돈을 아끼고 쓸 일도 많아 유틸리티는 증가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있어 복잡함이 더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유리 파티션을 놓는다. 주로 1층에는 급식실이나 주차장, 2층에는 급식실, 3층 이상부터 강당을 놓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예) 인천숭의초등학교 경기고등학교
4. 강당, 체육관을 별도로 짓는 형태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런 형태다.
   부지가 넓은 학교의 경우에 별도로 짓기도 한다. 예) 서울고등학교
   각 목적에 맞게 별도로 지은 경우도 있다. 예) 중동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2.4. 기타

3. 학교 이외의 강당

3.1. 좌석배치

• 스쿨식: 말 그대로 학교처럼 모든 책상과 좌석을 오와 열을 맞추어서 단상이 있는 방향으로 배치한다.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주가 되는 행사를 할 때 필요하다. 책상과 좌석은 고정식일 수도 있고 이동식일 수도 있다.
• 극장식: 몇 개의 큰 통로를 활용하여 좌석을 2~3개 묶음으로 나누고, 단상을 중심으로 하여 각도가 서로 살짝 달라지게 하여 배치한다. 대부분의 경우 책상과 좌석은 고정식이다.
• U자형 또는 ㄷ자형: 소규모 강당이나 세미나실, 회의실 등에서는 가장 흔한 배치법이다. 책상들을 마주보게 하여 배치하고 단상이 있는 쪽은 열어두며, 단상 반대편에는 좌석 하나를 마련하여 가장 상석으로 삼는다. 간혹 하나의 넓고 큰 책상이 있다면 그 양쪽에 마주보고 앉게 하는 바리에이션도 있다.[9] 책상과 좌석은 대개 이동식이지만, 고정식인 경우 마이크와 랜선 등도 모두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참석자들 간에 상하관계가 존재할 때 적합하다.[10]
• ㅁ자형: 위의 U자형에서 열려 있는 한쪽까지 책상으로 막아버리는 배치법.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때 사용된다. 거의 사실상 원탁에 가깝지만, 모두가 동등한 하나의 구성원인 원탁과는 달리, 이쪽은 몇 개의 서로 다른 파벌 혹은 집단들이 대등한 관계로 대화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현실적으로 흔히 보기는 어려운 배치법이다.
• 연회식: 넓은 공간에 여러 개의 둥근 테이블을 놓아두고, 테이블마다 4~8개 가량의 의자들을 둘러 배치한다. 좀 호화스럽다 싶은 결혼식장은 하객석이 스쿨식이 아니라 연회식으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결혼식장에서 혼주 협의하에 배치를 정할 수 있으며 수용인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결혼식장, 피로연장 외에도 시상식장 같은 화려한 행사에서도 볼 수 있다.
• 분임식 또는 T자형: 청중들이 몇 개의 소집단으로 나뉘어서 팀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책상 3개를 T자 모양으로 배치하여 1개 조를 구성하고, 이런 조를 여러 개 배치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질리도록 만들어 보았을 '모둠' 역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책걸상을 끌어서 분임식으로 배치를 바꾸는 것. 신입사원 연수나 레크리에이션, 기념일 이벤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계단식: 흔하지는 않으나 대학교 중~소규모 강당에서 볼 수 있다. 단상을 중심으로 반원 형태로 책상과 좌석을 배치하는데, 계단 형태로 뒤쪽을 높아지게 하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활을 주제로 하는 영화 및 창작물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3.2. 현수막 설치

• 자석부착식: 가장 흔한 방식이다. 천장 가장자리에 철제 빔을 심어두고 네오디뮴 자석을 잔뜩 붙여두는데, 현수막을 걸 때 이 자석을 활용해서 부착한다. 현수막 제작 업체에서는 그냥 통짜 천으로 제작하면 된다.
• 로프고정식: 천장에서 목제 혹은 철제의 긴 봉이 내려오는데, 여기에 노끈이나 밧줄을 활용해서 현수막을 걸어야 한다. 현수막 제작 시 미리 노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뚫린 버전으로 제작을 해 놓아야 한다. 아무런 구멍도 없는 그냥 현수막을 들고 갔는데 막상 강당에 도착해 보니 로프고정식이면 매우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진다. 이런 강당은 상당히 드물지만, 불상사를 방지하는 차원에서인지 강당을 대여하는 쪽에서 미리 로프고정식이라고 일러 준다.
• 클립고정식: 천장에서 철제의 긴 봉이 내려오는데, 여기에 얇은 철제 클립이 끼워져 있어서 봉과 클립 사이로 현수막을 끼워 걸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자석부착식처럼 현수막에 뭘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 거치대식: 천장에 현수막을 거는 게 아니라, 그냥 땅에 세워둔 철제 프레임에다 현수막을 걸어놓는다. 프레임 자체가 천장 높이까지 닿기 때문에 현수막이나 X자형 배너보다는 스크린에 더 가까운 모습이 된다. 야외행사의 포토존 같은 곳에서 배경으로 흔히 볼 수 있다.

4. 강당이 있는 곳

• 결혼식장: 결혼식장에서 내부 시설만 적당히 바꿔놓으면 곧바로 강당이 된다. 따라서 강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결혼식 피로연 등도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상황에 따라서 칸막이를 설치하여 결혼식장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철거해서 강당으로 되돌리거나 하는 융통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대학교: 건물 한 채당 강당이 하나 이상씩은 있는 곳. 강당의 대표적인 존재목적이 집체교육임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 호텔 및 리조트: 웬만큼 큰 호텔의 지하 1층에는 대형, 중형, 소형으로 크기가 나누어진 강당이 존재한다. 흔히 그랜드볼룸(grand ballroom)이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홀, ××홀 등의 호화찬란한 이름으로 불린다. 여기 목록에 올라 있는 곳들 중에는 시설 이용(대관) 비용이 최고 수준으로, 정말 끝내주게 비싸다. 대신에 다른 곳들에서 믹스커피와 ABC초콜릿을 다과상에 올리는 동안 여기서는 설탕이 알알이 박힌 고급 카스텔라를 다과로 대접받는 사치를 누릴 수 있다.
• 컨벤션센터: 대형 강당에서부터 시작하여 소규모 세미나실이나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아예 강의공간을 대여하는 일만으로 먹고 사는 컨벤션센터도 있을 정도.
• 문화예술회관: 예술 공연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이쪽도 시설이 공실일 때에는 강당의 형태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 연수원 또는 인재개발원: 각계 기업체나 기관들에서 임·직원들의 교육을 위해서 특별히 마련한 건물로, 대개는 대도시의 외진 구석자리 또는 지방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 청소년수련원: 주로 수련회를 온 학생들이 모여서 레크리에이션이나 장기자랑을 밤에 많이 한다.
• 교회: 큰 교회는 뮤지컬 공연장처럼 복층 구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리가 꽉 차는 일을 대비해서 지하에 예배 영상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별도의 강당이 있는 경우가 많다. 강당이 작으면 기다란 나무의자(일명 교회 의자)를 줄줄이 놓기도 한다.
• 사찰: 절(사찰)에서는 대웅전 등의 금당(金堂) 뒤에 강당이 있다.
• 군대: 군대의 강당은 주로 부대장의 정신교육이나 위문공연·외부 강사 초청 강연 등의 행사에 이용되며, 간혹 지휘관 이·취임식을 하는데 비가 올 경우 강당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예비군 훈련장의 강당은 예비군들의 정신교육 등에 이용되는데, 예비군들의 좋은 낮잠 장소가 되곤 한다.
  여단급 이상의 부대는 대부분 강당을 갖추고 있다. 그 이하의 부대에서도 간혹 강당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대급 이하[11]로는 거의 없는 듯하다. 군대의 강당은 부대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 OO부대라면 OO강당이 되는 식.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5. 특이 강당

6. 기타

7.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