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3:16:44

강상어속

강상어속
River shark, Glyphis shark
파일:강상어속.jpg
뉴기니강상어(Glyphis garricki)
학명 Glyphis
(J. P. Müller & Henle, 1839)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 판새아강(Elasmobranchii)
흉상어목(Carcharhiniformes)
흉상어과(Carcharhinidae)
강상어속(Glyphis)

1. 개요2. 아종3. 인간과의 관계4.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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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상어는 황소상어와 함께 생애주기의 상당부분을 바다로 이루어진 바닷물이 아닌 으로 이뤄진 민물에서 보내는 단 둘 뿐인 상어 종류다.[1] 크고 아름다운 서식범위와 여전히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는 황소상어와는 반대로, 강상어속의 상어들은 3종 모두 대단히 희귀한 멸종위기종이며[2] 상당히 희귀한 종으로 그 생태가 현재에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크기는 성체가 잡힌 기록이 별로 없어 분명하지 않지만 아종에 따라 최대 2m에서 2.7m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강상어속 상어종의 신체적 특징으로 꼬리지느러미 근처에 있는 두 번째 등지느러미의 크기가 첫 번째 등지느러미의 절반 이상 맞먹을 정도로 크다. 서식지가 겹치는 황소상어와 가장 구별되는 특징이다.

2. 아종

강상어속(river sharks, glyphis)의 현존하는 종에는 갠지스상어, 뉴기니강상어, 창이빨상어가 있다. 이명인 글리피스상어(glyphis shark)는 강상어속의 속명에서 왔으며, 좁게는 창이빨상어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갠지스상어는 인도 갠지스강 수계에 서식하는 종으로 다른 아종들이나 황소상어와 달리 아예 바다에 내려오지도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민물에 적응한, 진정한 민물상어(true freshwater shark)로 알려져 있다. 이 이외의 현생 완전담수연골어는 색가오리과 일부종, 민물가오리과 대다수 종 뿐이다.

뉴기니강상어는 호주 북부 연안 및 파푸아뉴기니 연안의 강 하구에 서식하는 종으로 분포한 지역이 주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서 흙탕물을 만드는 기수 영역이기 때문에 시력에 덜 의존해도 사냥이 가능하도록 다른 상어에 비해서 눈이 작고 로렌치니 기관이 비대해 지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3. 인간과의 관계

인간 활동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가 개체수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분히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극도로 희귀한 만큼 인간에 대한 확인된 공격 사례는 사실상 알려져 있지 않다.

2015년 파푸아뉴기니의 한 어시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 혼획으로 인해 식탁에 오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4. 대중매체

호주 북부 연안에 서식하는 뉴기니강상어가 Discovery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리버 몬스터의 시즌 4의 7화에서 다뤄진다. 너무나 희귀한 상어여서 제레미 웨이드'아마 이 상어를 잡아본 사람보다 달에 가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묘사했을 정도였다.[3] 본인도 촬영 스케줄상 허용된 2주 안에 잡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나섰는데 호주 북쪽 연안의 피츠로이 강 하구에서 진짜로 한 마리 잡았다. 동영상으로 촬영된 사례로는 아마 최초일 것이라고 한다.


[1] 한국의 섬진강에서 발견되는 까치상어는 섬진강의 염화 현상 때문에 섬진강을 바다로 착각하여 들어온 경우이며 본래는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종류이므로 논외로 한다.[2] IUCN Red List 기준으로 갠지스상어는 위급, 나머지 두 종은 의외로 황소상어와 같은 취약종에 해당한다.[3] 제레미 본인에 의하면 채집된 기록이 역사상 20건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눈먼 그물에 혼획된 사례도 많겠지만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얼마나 잡혔을 지 알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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