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4 02:51:14

옥토퍼스 카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60px-PersonalisedOctopusCard.jpg

1. 개요2. 상세3. 쓰이는 곳4. 충전5. 기타

1. 개요

홍콩의 교통카드이다. 한자로는 팔달통(八達通) 카드로 사통팔달에서 따온 이름인데, 숫자 8이 문어 다리 8개를 연상시킨다 하여 영어 이름을 옥토퍼스 카드로 정했다. 팔다리통 다리가 8개라 팔다리

2. 상세

일본 소니FeliCa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래서 이어뮤 리더기에 갖다대면 도쿄스이카처럼 반응한다. 같은 단말기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보증비 포함 150HKD로 100 홍콩 달러(HKD)가 기본 충전이 되어서 나오며, 공항 등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공항에서 MTR 공항역으로 가는 통로에는 자판기가 있으며 자판기의 기본 가격은 보증금 50HKD 포함 200HKD이다. 자판기에서는 비자, 마스터, 은련카드 및 알리페이 등을 지원하며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비행기로 홍콩에 입국하면 공항에서 이것을 사는 것을 추천. 입국 수속 후에 조금만 걷다 보면 Airport Express, MTR 따위가 적혀있고 AEL 로고가 그려져있는 동그란 카운터가 보일건데 거기에서 옥토퍼스를 구할 수 있다. 시내로 들어가려는데 공항철도를 탈 예정인 경우, 옥토퍼스 찍지 말고 AEL 그룹 티켓을 따로 사자. 더 싸다. 혹시나 페리로 입국한다면 MTR 서비스센터(전철역 매표소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친절하게 카운터 위에 OCTOPUS라고 쓰여있다)나 편의점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MTR역에서 구매하는 옥토퍼스는 사실상 카드를 대여받는 형식이라 환불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말 그대로 구매하는 형태로, 잔액만 돌려준다.

꿀팁을 꼽자면 옥토퍼스 카드는 -50HKD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구입시 50HKD 보증금을 내었기 때문. 다만, 기존 잔액이 이미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현 잔액이 0.1HKD이고 50HKD달러짜리를 옥토퍼스카드로 결제한다면 -49.9HKD로 잔액이 변경되며 문제없이 결제가 가능하나(대신 재충전시 50달러 이상을 충전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0.1HKD인 경우 5HKD짜리 물을 결제하려해도 잔액이 부족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결제가 되지 않는다. 여행 마지막날 공항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잔액이 조금만 남아있어도 걱정하지 말고 타시길. 아니면 공항 음식점에서 소소하게나마 뽕을 뽑아도 좋다.

3. 쓰이는 곳

홍콩의 도시철도MTR, 홍콩 버스, 홍콩 트램, 택시, 스타페리, 빅토리아 피크트램 등의 거의 모든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이나 스타벅스 등의 커피숍, 왓슨스 등의 드러그스토어,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점, 기타 여러 소매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트럭 등 노점에서도 사용 가능한 경우가 있다. 주차장 요금을 이것으로만 받는 경우도 있고, 자판기의 경우 이게 없으면 못먹는 경우도 있다. 여행객에게도 필요하고 아예 취업 등의 이유로 이주한 장기체류자는 옥토퍼스가 말 그대로 홍콩 이민생활의 알파요 오메가이다.

4. 충전

충전은 MTR역 등에서 할 수 있다. 단, MTR역에서는 최소 충전 단위가 50HKD이다. 50, 100, 150HKD로 충전해야한다는 이야기. MTR역의 자동충전기는 아예 50HKD와 100HKD 지폐만 받는다. 편의점 등의 가게에서는 거스름돈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그냥 충전만 하는 경우 최소 단위가 100HKD(...) 옥토퍼스 카드에는 최대 1000HKD 충전 가능하며 마지막 충전 후 1000일이 지나면 카드가 사용중지 상태가 된다. 잔액은 다행히 보존되는 듯. MTR서비스센터에서 정지 상태를 풀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 [1] 환불은 출국할 때 MTR 서비스 센터[2] 등에서 환불하면 된다. 환불할 때 9HKD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5. 기타

현지 씨티카드 등은 옥토퍼스 제휴가 붙기도 하는 모양이다. 티머니캐시비처럼 시계나 액세서리 형태의 옥토퍼스나 기간 한정,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를 사용한 옥토퍼스도 판매한다.

옥토퍼스 앱을 설치하면 NFC 지원 스마트폰의 경우, 카드번호를 앱에 등록한뒤 폰에 갖다대면 잔액과 최근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MTR역에 설치된 확인 전용 기기로도 가능하다. 신형 기기가 설치된 역은 3HKD를 해당 옥토퍼스로 지불하고 최근 이력 인쇄도 가능.

학생용 옥토퍼스도 있는데,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기명식 카드이다. 미리 신청하고 한 달 뒤에 발급받는 형식이다. 대학생도 발급가능하며 일반 옥토퍼스 이용시보다 MTR 요금이 저렴해지는데다가 충전 최소 단위도 10HKD[3] 이니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준비중이라면 홍콩 도착하면 바로 발급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신청할 때 40*50mm 사진이 필요하다. 홍콩 비자 신청서와 같은 규격이다. 신청서는 역에서 받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학교의 담당 부서에서 도장을 받아와야한다. 수수료는 40HKD이며 이는 옥토퍼스 회사와 MTR에 헌납하는 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없다. 그러나 할인금액으로 충분히 뽕을 뽑는다 보증금 50HKD와 함께 총 90HKD가 필요하다. 50HKD 보증금과 20HKD 충전금액을 추가로 더 내고 임시 학생용 옥토퍼스를 신청해서, 정식 카드가 나올때까지 쓸 수도 있다. 아니, 꼭 써야한다 정식 카드 수령시 잔액과 보증금은 일의 단위를 현금으로 환급하고 나머지는 정식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액 이전해준다.
신청 자체는 아무 MTR역에서나 가능하지만 정식 카드 수령가능 역은 애드미럴티역, 타이와역 등 몇몇 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홍콩 바로 윗동네인 중국 본토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선전통(深圳通)'이라는 교통카드를 쓰는데, 둘 다 FeliCa 시스템을 쓰지만 두 지역간 통화가 각각 홍콩 달러중국 위안으로 서로 다른데다 요금체계도 다른, 그냥 다른 나라 카드이기 때문에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다. 대신 한 카드로 두 지역에서 쓸 수 있는 '후통싱(互通行)'이라는 카드를 따로 만들었는데, 홍콩에서 쓸 때는 홍콩 달러를, 선전에서 쓸 때는 중국 위안을 충전해서 쓴다.

이외에 광둥성 교통카드인 '링난통(岭南通)'과 제휴한 카드도 있다. 물론 광동이 아닌 본토 내륙부의 이카통 같은 건 국물도 없다.

[1] 자세한 사항은 http://www.octopus.com.hk/web09_include/_document/en/user_guide.pdf[2] 첵랍콕에 들어올 때 샀던 곳이다.[3] 서비스센터에서 충전하는 경우. 기기 충전시는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