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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파 民主派 | |
<colbgcolor=#f5f511><colcolor=#000> 영문 명칭 | Pro-democracy camp |
이념 | 자유주의 (홍콩) 진보주의 반권위주의 내부 계파: |
스펙트럼 | 빅 텐트 내부 계파: |
입법회 의원 | 0석 / 90석 (0.0%) |
구의원 | 0석 / 470석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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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주파란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 정당들을 통틀어서 말하는 용어다.[4]2. 상세
이들은 베이징 중앙인민정부의 간섭을 절대적으로 최소화하고 홍콩에 더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줄 것을 요구하며,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홍콩 자체의 행정장관 직선제 및 입법의원 선거를 주장하는 등 홍콩 사회의 완전한 민주주의화를 추구한다. 이들은 중국대륙도 민주화를 이룩하는 것을 내심 바라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은 이들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민주파 내에선 타이베이의 중화민국을 지지하여 이쪽으로 가자고 하거나, 아예 더 나아가 중국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단체도 있지만 메인스트림은 아니다.[5] 특히 민주파 내에서도 독립파는 너무 극단적이고 현실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6]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독립파보단 차라리 범람연맹 성향의 홍콩인들이 낫다는 입장인데 하나의 중국에 어긋나지도 않으며 1992년 이후 이 범람연맹 민주파가 지지하는 중국국민당은 이미 공산당과 화해한 지 오래라 탄압할 명분도 필요도 없다.[7]우파 성향과 거리가 멀고 전형적인 진보 내진 급진 성향이다. 중국공산당에 반대하니 우파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1979년 개혁개방을 택한 후 중국은 이미 자본주의를 택한 지 오래이며 공산당원들 중에 자본가들도 많다. 카를 마르크스가 보면 벌떡 일어날 일이다. 그 외 홍콩 좌파가 공산당과 마찰을 빚고, 경제적 우파들이 친공산당 성향을 띄는 이유에 대해서는 친중파(홍콩) 문서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여기서는 생략한다. 다만 공공단업연맹[8]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심지어 원래는 친미 성향도 아니었다.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 망명 당시에는 앞장서서 스노든의 망명 허용을 주장했다. 그러다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친미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민주파는 절대 무작정 맹목적 친미가 아니며 이는 중국공산당의 악선전에 불과하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태 당시 렁콕홍(梁國雄) 의원 등 전통적인 민주파 진영에서 흑인 민권운동을 지지한다며 센트럴의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규탄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민주파가 친미라는 건 잘못된 편견이며 중국 공산당이 악선전하는 레토릭에 그친다. 주류 민주파는 홍콩에 대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영유권을 인정하며[9] 스스로 정체성도 홍콩에서 태어나 사는 서구화된 중국인으로 본토 중국인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엄연히 자신들을 중국인으로 본다.
이러한 민주파의 복잡한 정체성은 홍콩인을 대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독립을 주장하는 본토파가 아닌 바엔 혐중에 대해선 이들도 충분히 불쾌해하고 싫어한다. 한 예로 중국인 출입금지가 붙은 한국 가게들 사진이 홍콩 웹에 올라올 때 홍콩인들이 아주 분개하며 한국인을 아예 싸잡아 욕한다. 결국 홍콩인도 중국본토인과 다를 뿐 한족이며 엄연히 민족 자체를 싸잡아 비하하는 혐중드립은 자제해야 한다. 이들은 단지 남한/북한이 서로를 다르게 인식하듯 중국본토인과 자신들을 다르게 인식할 뿐이며 중국 공산당이라는 정치세력이 싫을 뿐이다. 홍콩이 중국에 강점되어 있단 생각은 독립을 추구하는 극소수 세력들이 갖고 있는데 막상 그들도 자기네 역사에서 독립국인 적을 데라고 하면 대답을 못 한다(...) 당연하지만 없기 때문에 못 대는 것이다.[10]
아그네스 초우 같은 친서방(친미+친일+친한+친중화민국/친대만+다소 반중)계열 민주파만 보고 민주파에 친일이 많단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2차대전 당시 홍콩일치시기를 겪으며 일제가 홍콩에 한 짓이 있는지라 연령층이 높은 민주파의 경우 일본에 대한 태도가 단호해 과거사 문제나 센카쿠 열도 등을 들고오면 짤 없다. 2001년 및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그 누구보다 먼저 항의했고 2012년 센카쿠 열도에 홍콩인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상륙했을 때 해상보안청이 이들을 연행하자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일본군에 의해 끌려간 위안부 성노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홍콩 섬 센트럴 한복판에 들어설 수 있던 것도 민주파 인사들의 지지 덕분에 그런 게 컸다. 홍콩도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을 겪으며 일본이 1941년부터 1945년까지 강제 점령하고 탄압한 역사가 있었다. 그래서 일본 우익단체들은 민주파에서 철저히 선을 긋고 일체의 지원 및 개입을 거부해왔다. 정통 민주파의 좌장인 렁콕홍 의원은 반일시위에서 고이즈미 인형을 만든 후 마구 구타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은 센카쿠 열도 문제에서 미국이 일본을 노골적으로 편들고 과거사 문제에도 무관심하다며 미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비판적 태도를 보인다.
다만 이러한 과거사 문제를 제외하면 민주파들은 현대 일본에 우호적이다. 물론 한국, 대만 등 다른 아시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게도 우호적이며 홍콩은 고립되면 안되고 세계 여러 나라와 두루 친하게 어울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민주파 내에서도 제법 스펙트럼은 넓어서 본토파에 가까운 조슈아 웡이나 아그네스 차우 같은 서방주의자들은 정통 주류 민주파들보다 더 친서방적[11]인 성향이 더 강한 편이다. 물론 이들도 당연히 친한 성향에 가깝다. 오히려 홍콩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본토파 측 홍콩인들이 배타적으로 생각보다 혐한 성향을 강하게 보인다.[12] 다만 홍콩 독립운동 진영이라고 다 혐한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반대륙/반중국공산당 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홍콩에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우산혁명에서 보듯 홍콩은 일국양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베이징 중앙인민정부의 간섭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친중 성향의 보수파를 제외하고는 홍콩 정계에서 주도적 위치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입법회 선거에서도 선거 결과 부결권 확보도 하고 우산혁명 주역이 당선되는 등 꽤 선전하긴 했지만 결국 친중파가 과반을 차지했다.# 기본적으로 입법회 선거가 친중파에 유리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에서는 그간 일국양제에서 일국이 양제에 우선한다며 일국양제를 빌미로 일국이 양제보다 우선하게 하는 행위, 즉 하나의 중국을 해치면 양제의 의미가 없다고 경고하여 이들과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 물론 저 부분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킨 후 중국화한 일국양제[13]를 밀어붙이며 사라진 떡밥이기는 하다. 그러다가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에서 무려 81%(388석)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친중파를 거의 전멸시킬 정도로 이겨서 홍콩 역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전인대에서 통과시키면서 민주파가 민주당 등 주류 민주파 정당을 제외하고 당 대신 개인 자격으로 운동에 나섬에 따라 흩어진 지 오래고 민주파가 장악한 구의회 해산까지 가능할 수 있어서 향후 불안한 실정이었는데 구의회 해산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없었고 단지 인지도와 상징성이 낮아 만만한 지미 라이 같은 사람이나 체포하고 조슈아 웡 등의 현실정치 참여를 막았을 뿐이다. 애초 일국양제를 스스로 주장하는 만큼 상징성이 높은 민주파라서 무작정 해산시키지는 못하는 판인데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부분만큼은 나중에 본토파로 흩어진 로컬주의자들이나 로컬주의를 암목적으로 지지해 온 부류들, 혹은 중국 입장에서 서방주의자가 아닌 바에는 나머지는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영구한 영토임을 엄연히 인정하고 이런 부류들이 주류인 관계로 국가보안법을 이유로 무작정 해산할 순 없지만 이 기회에 홍콩 독립운동을 암묵적으로 지지해 오거나 조슈아 웡 같은 공산당 입장에서 보았을때 위험인사로 보이는 사람들의 선거 출마자격을 대거 박탈할 수 있다.
사실 국가보안법의 목적이 하나의 중국의 틀 안에서의 일국양제 수호를 명분으로 한 만큼 애초 타겟은 철저히 홍콩 독립운동과 본토파, 그리고 영국으로 재편입을 요구하거나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는 친 서방 인사들이었다. 이 둘의 경우 중국이 가장 싫어하는 것들이며 괜히 반국가분열법까지 나온 게 아니다. 그렇지 않고는 설령 중화민국 편입을 요구하는 범람연맹이라 해도 오히려 하나의 중국에는 부합해서 탄압할 수 없다.[14]
마카오에도 민주파가 있지만 홍콩과 반대로 옛 종주국인 포르투갈이 오랜 기간동안 권위주의 독재 정권 하에 있으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자유보다 질서를 중시하는 경향이 컸고, 중국이 포르투갈령 시절부터 마카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 준 탓에 친중파 지지율이 높은 편이고 민주파는 존재감도 없다. 마카오는 이미 중국화된 일국양제가 정착된 지 오래이며 사람들도 혼란한 자유보단 질서가 낫다며 먹고 사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
홍콩 민주파의 경우 홍콩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본토파와 결이 다르며 해외 화교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등 해당 국가에서 목소리 큰 그룹의 경우 노골적으로 탈중화를 주장하는 본토파에게는 굉장히 감정이 좋지 않아 2019년 시위 당시 본토파 홍콩인과 이 둘이 갈등이 있었다.[15] 물론 저 둘도 중국 공산당을 혐오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정작 국가보안법 통과 후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로 넘어오는 이주민이 늘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싱가포르 언론들도 홍콩보안법 사태를 보도하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국가보안법 발효 이후에는 몰래 체포되는 본토파에 비하면 상징적 의미 때문에 쉽게 해산시키지 못하는 민주파는 나은 편이다.
그러나 일부 민주파 입법회 의원들이 서방에 민주화에 대한 도움을 호소하자 홍콩은 이와 관련된 민주파 입법회 의원을 제명시키자 모든 민주파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기 위해 전원 사퇴를 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정청은 민주파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2021년에는 국가보안법이 매우 강해져서 신민주동맹, 민주전선 같은 민주파 대표 정당이 자진 해산하기도 했다. 특히, 마카오는 선거 앞두고 민주파 후보 출마 자격을 박탈함에 따라 오로지 친중파만 남게 됨에 따라 마카오의 최후 민주파 자리가 완전히 사라질 뻔했다가 2021년 총선에서 2석을 얻었다.
또한 정당만 아니라 48년 역사를 가진 교사단체조차 해산하게 되는 사태까지 나왔다.# 민주파 계열 노동조합도 자진 해산해버렸다.#
앞으로 범민주파는 민주당 등 전통적인 상징성이 있는 몇 개 정당을 빼고 전원이 활동을 금지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홍콩인들은 여건이 되면 영국이나 캐나다, 여건이 정 안되면 바로 아래의 싱가포르로 많이 이민을 떠났다. 민주화 시위의 처참한 실패와 판데믹 이후 경제악화를 피해 홍콩을 탈출한 사람이 늘어 홍콩 인구가 감소하기까지 했다.
3. 민주파에 속하는 홍콩의 정치 단체
3.1. 비정부기구
3.2. 정당
- 온화민주파 (溫和民主派, '자유민주파' 라고도 불린다.)
- 격진민주파 (激進民主派, '급진민주파' 라고도 불린다.)
- 자결파 (自決派)
- 기타
(馬鞍山守護線)
(彩虹邨服務聯會)
(區政聯盟)
여기서 홍콩본토와 공공단업연맹만 빼면 전부 다 중도좌파 정당 혹은 좌파정당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홍콩본토 등 일부 정당만 빼면 민주파 대부분도 홍콩 독립이나 중화민국으로 편입을 주장하지 않고 그저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이나 일국양제를 충실히 지켜줄것을 요구하는 것에 그친다. 보다 급진적인 경우(중국으로부터의 분리독립)는 본토파 참조
진정한 민주주의 위한 동맹(真普選聯盟)라는 정당 연합체가 있다. 민주당도 창립멤버였으나, 의견 차이로 나갔다.
====# 해체 #====
(公民黨)
(香港眾志)
(新民主同盟)
(灣仔起步)
(民主動力)
(沙田區政)
(沙田社區關注社)
- 2021년 해체
4. 민주파에 속하는 마카오의 정치 단체
4.1. 비정부기구
- 마카오민주발전위원회(澳門民主發展聯委會)
4.2. 정당
5. 민국파(民國派)
자세한 내용은 친중화민국 문서의 홍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친국민당파(親國民黨派), 친중화민국파(親中華民國派)라고도 한다. 홍콩 내에서 자유주의로 분류되긴 하나, 홍콩 내 정통 중화보수주의라고도 볼 수 있다. 홍콩 민주파 내에서 친중화민국 성향을 보이는 이들을 말한다.
홍콩 구룡 노동조합 협의회(港九工團聯合總會)와 위에 적힌 민주연선이 여기에 포함된다.
6. 같이 보기
- 친설립파(친중파)
- 본토파
- 범람연맹 - 민주연선 등 전통적 반공주의+삼민주의 계열 민주파들이 주로 이러한 성향을 보이며. 친중화민국 세력으로 불린다. 이들은 현재에는 범진보나 자유파[22]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으나, 원래 영국 식민지 시절에는 보수우파였고 영국의 식민 정책에 반대하면서도 반공을 내새웠다.
- 범록연맹 - 다만 민주파의 경우 대만독립을 지지하지는 않으며 양안관계의 현상유지를 지지한다. 즉, 화독계열을 지지하는 편.
- 우산혁명
- 일국양제
- 홍콩
- 하나의 중국
[1]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극좌 혁명적 사회주의까지 다양하다. 후자의 경우 중국공산당에 반대하는 트로츠키주의자들이 주를 차지한다.[2] 일부 사회주의 계열 좌익도 있다.[3] "The Left's Role in the Hong Kong Uprising". Dissent Magazine. 27 November 2019.[4] 홍콩은 대만과 달리 100% 민주주의라고 보기 어렵다.[5] 이들은 독립파나 본토파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 외 미국의 해외 속령이 되는 방안, 영국령 복귀, 양광(광둥 성과 광시 좡족 자치구)이 연방국가를 형성할 때 가입하는 방안, 영연방에 가입하는 방안 등 안은 많지만 현재로선 현실성이 떨어진다.[6] 설령 평화적 독립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중국에게서 등을 돌린 도시국가 홍콩이 생존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 경제적으로든 안보적으로든.[7] 반대로 독립파는 대만의 독립을 추구하는 범록연맹과 접점이 있다.[8] 일반적인 민주파 정당과는 달리 이쪽은 경제적 자유주의 정당이다.[9] 다만 정통 중국이 중화민국이라 보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10] 1841년 아편전쟁으로 영국 해군이 점령하기 전까진 홍콩 일대는 쭉 중국의 일부였고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무제 때 남월 멸망 이후부터 이 땅은 쭉 중국의 일부였으며 한번도 다른 나라에 속해보지도 독립국을 세워보지도 못했다. 청나라 강희제 때 비로소 평정되고 남명 정씨 왕국이나 대만 민주국 등 독립국가도 몇 번 세워본 대만과 다르다. 홍콩인들은 중국본토인을 다르게 인식하면서도 중국을 조상이 살았던 나라로 부르며 자신들의 기원만은 한족이 맞다고 인정한다. 독립 주장이 괜히 외면받는 게 아니다.[11] 이들은 그래도 홍콩 독립운동에 동의하지 않아 친한,친중화민국,친일본적 성향을 보인다. 물론 이들이 일본 우익에게 지원을 받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의 재무장이나 역사왜곡 등 까지 무작정 옹호하지는 않는다.[12] 홍콩에서 한류가 인기라고 혐한이 없다는 착각을 할 수 있지만 홍콩 독립운동 지지율이 상당수인 10-20대 어린 세대들 중 일부는 한국에 대한 반감이 꽤 심하다. 이들은 철저한 로컬주의자로 홍콩에 너무 외국인이 많아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긴단 생각을 하며 홍콩 내 외국인 중 숫자가 많은 한국인에 대해 반감이 있다. 어디까지 한국 문화만 쏙 빼갈 뿐이지 한국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진다. 조슈아 웡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비유하는 것조차 이해를 못할 정도이다. 반면 본토파 중에서도 한국과 대만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다만 결국 배타적인 건 똑같다. 본토파는 기본적으로 자기네가 좋아하는 영미인 뺀 모든 외국인을 혐오하며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등 자기네가 볼때 격 떨어지는(...) 남부 유럽인들도 싫어하고 이들이 홍콩인들의 일자리를 뺏는다며 대놓고 추방을 주장한다. 이들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아주 싫어한다. 싱가포르에서 홍콩 민주파를 욕할 때 예시가 주로 본토파 중에서도 홍콩 독립운동 세력이다.[13] 마카오는 이미 중국화한 일국양제의 전형이다. 중국은 일국양제에는 시한 따위가 없다는 입장이며 제1세계의 중영공동선언 준수 주장을 일축해 왔다. 사실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게 일국양제이지 정치적 자유와는 거리가 멀어서 원래 계획대로 중국 정부가 직접 특별행정구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외 신인도도 그렇고 홍콩 사정을 모르는 공산당원에게 맡기는 것은 건제파에서도 반발해서 현실성은 없다.[14] 범람연맹이 지지하는 중국국민당이 공산당과 이미 화해한 지 오래다.[15] 말레이시아 내진 싱가포르였으면 폭력시위는 사형이라며 노골적으로 본토파 홍콩인들을 혼란만 부추긴다고 깠다.[16] 노동당(Labor party)을 의미한다.[B] 의석 없음[B] [B] [B] [B] [22] '자유파'는 한국에서 '자유주의자'나 '리버럴' 정도의 의미이다. '보수파'와 대조되는 표현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