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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2044><colcolor=#fff> 충킹맨션 重慶大厦[1] | Chungking Mansions | |
▲ 2012년 외장 보수 이후 모습 | |
주소 | |
홍콩 침사추이 네이선 로드 36-44 香港尖沙咀彌敦道36-44號 36-44 Nathan Road, Tsim Sha Tsui, Hong Kong | |
완공 | 1961년 11월 11일 |
층수 | 지상 17층 |
동수 | 3개동 |
웹사이트 |
▲ 2012년 외장 보수 이전 모습 |
[clearfix]
1. 개요
홍콩 구룡반도, 침사추이 남부의 유명한 주상복합 건물이다. 1961년에 건설됐다.이 건물은 17층, 5개의 엘리베이터, 3개의 동[2], 2층짜리 쇼핑 아케이드를 갖춘 맨션, 즉 한국식으로 치면 주상복합 아파트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선프라자가 약간 이 곳과 구조가 비슷하게 되어 있다.[3]
홍콩의 대표적인 슬럼으로 홍콩의 명물이라는 평가와 홍콩의 흉물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홍콩의 흉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 층이며 식민지 때 추억이 없거나 희미한 그들은 불법체류자가 넘쳐나는 이런 건물은 흉물로밖에 안 본다. 날이 갈수록 철거 목소리가 잦아지고 있고 실제로도 곧 건물을 철거한단 소문이 심심찮게 들린다.
1994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2. 상세
이름은 중국의 도시 충칭에서 따왔다. 重慶의 광동어 발음은 '충힝'에 가깝다. 충킹(Chung King)은 우정식 병음 표기이며, 국내에서는 이것을 영어식으로 읽은 충킹맨션 내진 청킹맨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맨션(Mansion)의 한자어로 쓰인 대하(大厦(광동어로 따이하, 표준 중국어로 따샤))는 "큰 건물"을 말하는 중국어 단어로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 사전에도 실려있는 말이다. 대하고루(大廈高樓)라는 사자성어로 쓰이기도 한다.[4]
전술했듯이 침사추이 한복판으로 네이선 로드(Nathan Road) 남쪽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MTR 췬완선 침사추이역 역사와 가까운 편이며 맨션 앞에 여러 홍콩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스타페리 선착장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다. 공항버스는 A11번이 이 쪽으로 오간다. 덕분에 홍콩 국제공항을 바로 오갈 수 있다.
1993년에 구룡성채가 철거되기 이전에는 이 건물과 구룡성채가 대표적인 홍콩의 슬럼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이곳만이 흉물처럼 남아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국령 홍콩 시기인 1961년에 완공됐다. 홍콩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구룡반도 한복판 침사추이에 위치한, 중국인 부호들과 영국계 백인들이 살던 주상복합 고급맨션이었다.[5] 이후 홍콩의 기존 산업인 전자산업이나 주석/법랑제품 제조업 등이 후발주자인 한국이나 대만에 따라잡히며 홍콩 경제가 점차적으로 나빠지자 맨션에 살고 있던 중국인 부호들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이민을 떠나버리고 영국인 및 그 외 외국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빈집이 늘어나게 됐다.
결국 1960년대 후반 충킹맨션은 월남전 참전 미군 병사들을 위한 영빈관으로 일부 개조됐으며[6], 일부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7], 다른 일부는 인도인 및 아랍인이 경영하는 식당과 상점 등으로 개조됐다.[8]
이후 꾸준히 슬럼화가 진행됐다. 방이 상점과 식당으로 개조되면서 추가로 설치된 전선 케이블을 대충 맨션 바깥 외벽에 걸며 미관이 심하게 나빠졌다.
이 문제는 사실 충킹맨션에 이렇다 할 건물주가 없이[9] 세대별로 알아서들 하는 시스템이라 공용공간 관리가 전혀 안 되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건물 자체의 결함은 안전과 위생이라는 2가지 문제를 낳았다. 우선 위생이었다. 공용공간에 쓰레기 투기 등이 일어나면서 각종 해충과 쥐가 꼬였다. 호주바퀴, 미국바퀴 등 대형 바퀴벌레들이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맡고 몰려들고 고인 썩은 물은 파리와 모기가 산란처로 써서 낮에는 파리떼, 밤에는 모기떼에 시달리게 됐으며 후미진 곳엔 쥐떼까지 창궐했다. 이는 자연히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이 옮기는 각종 감염병[10]이 문제가 됐다. 그리고 그 해충 잡으러 지네, 도마뱀, 농발거미, 개미 등이 꼬이고[11] 쥐떼가 출몰하자 쥐의 천적인 뱀도 꼬여 계단에 또아리 틀고 자리 차지하기도 하는 등 가관이었다.
거기에 여러 국적의 온갖 사람들이 빈대, 벼룩 등의 흡혈 해충들을 전파하기도 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들은 현재까지 빈대로 몸살을 앓는 신세다. 특히 이런 곳들 대부분이 이불 등을 제때 빨래를 안 해서 빈대에 물려서 오는 여행객이 많다. 괜히 이 일대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들이 별점이 낮은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치안 및 안전 문제로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12] 안전이 문제시됐으며 불이 크게 나면 건물 일부가 붕괴될 수 있어 위험했다. 그리고 지명수배범이 은신하기도 하고 히피들을 통해 마약이 풀려버린 후 마약 밀매조직들이 여기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들을 은신처 및 마약 제조처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여성 여행객은 성범죄 표적이 되기도 했다. 중국본토인 여성들의 음성적 성매매 또한 기승을 부렸다. 이땐 '자고 있는데 인도인 혹은 파키스탄인이 내 팔에 마약주사를 놓았다', 혹은 '도미토리에서 친해진 룸메이트가 지명수배 중인 국제범죄자였다' , 여자의 경우 '샤워하다가 집주인에게 겁탈당했다' 등의 괴담들이 나돌기도 했다.
이런 괴담들 땜에 홍콩인들은 이 건물을 철저히 외면하여 발도 안 들였고 싼 숙소를 찾는 가난한 10-20대 배낭여행객들, 혹은 MTR 동철선편으로 중국 대륙과 홍콩을 오가는 중국인 보따리상들이나 찾는 곳이 됐다. 중국 보따리 장수들에겐 홍함역이 가깝고 숙소 값이 저렴한 이곳만한 곳이 없었다.
2004년 결국 충킹맨션 관리사무소가 들어서고 관리가 시작됐으며 민간경비업체가 경비원들까지 상주시키며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건물 후미 으슥한 곳에는 여전히 전선 케이블이 얽혀있는 등 여전히 공용공간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쥐들을 보고 식겁하기도 하며 방에서 손가락만한 바퀴벌레와 새까맣게 몰려드는 개미들, 때로는 농발거미, 도마뱀붙이를 보고 기겁하기도 한다. 괜히 짠내투어 징벌방으로 선택된 곳이 아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건재한 건물이라 외부 리모델링, 건물 전면 LED 광고판 설치[13] 및 입구 샤샤(莎莎(사사), Sha Sha) 화장품, 따이까록(大家樂(대가락),Cafe De Coral)같은 프랜차이즈 식당 등 신규 입점한 가게도 꽤 있지만 연식이 오래된 탓에 특유의 낡고 복잡한 분위기는 가려지지 않는다. 그나마 대가락이나 사사 화장품 매장 등은 리모델링되어 입구도 분리되어 있고 내부도 깔끔하다.
그러나 건물이 워낙 악평을 받는데다 실제로도 어느 정도 아직까진 위험한 곳이라 홍콩인들은 절대 안 가고 환전할때나 가는데 여기 환율이 시중 은행에 비해 싸기 때문이다.
이 건물 주위에는 어눌한 한국어로 '시계 있어요'라고 하는 인도인 및 파키스탄인 가짜 시계 호객꾼과 아프리카계 흑인 전자제품 호객꾼, 짝퉁 제니쿠키 호객꾼들이 언제나 포진해 있다.[14]
남아시아 출신들이 상권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예멘이나 이집트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들이 대거 들어왔다. 사하라 이남/북 아프리카 공히 아프리카산 휴대폰의 30%가 이 곳을 거쳐간다고 할 정도로 아프리카인들이 많으며[15] 모로코,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음식이나 가나 등 서아프리카 음식을 파는 식당도 있다. 서아프리카인들 덕분에 프랑스어도 자주 들린다. 이들 아프리카인 호객꾼들이 숙소 근처에 진을 치며 자기들 업소로 오라고 삐끼질을 시전하기도 하여 여성 여행객들이 이에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그나마 위생과 함께 문제였던 치안은 2004년 이후 관리사무소가 생기고 경비원들을 고용하면서, 그리고 홍콩 경무처가 관할 침사추이 경찰서에 대규모 순찰을 지시하면서 개선됐다.
현재 정기적으로 홍콩 경무처와 세관, 홍콩 입경사무처, 홍콩 소방처 및 시청 직원들이 합동으로 단속을 나오는 곳이다. 입경사무처는 불법체류자를 색출하고 경찰은 현장 감시/경계 및 수배범, 마약밀매, 밀수 등 각종 범죄자 색출, 세관은 경찰과 함께 마약이나 밀수품 색출, 그리고 소방처는 소방법 관련 사안들을 단속한다. 홍콩의 오래된 아파트들이 다 그렇지만 이 건물은 닭장 같은 구조로 돼서 화재에 취약해서 소방처는 소방법 준수 여부를 까다롭게 단속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불이 날 경우 매연에 질식해 1개 동이 전멸하거나 오래된 연식 때문에 붕괴가 일어나서 2차 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서이다. 1996년 홍콩 반환을 1년 앞두고 여기서 큰 불이 났는데 그때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매연에 질식해 사망한 비극이 있었다. 이때 희생자들은 좁은 복도에 가득찬 매연 때문에 질식사한 사람들이며 시야 확보도 안 되어 비상구 찾다 숨 못 쉬고 죽은 경우도 많아 이때부터 비상구 표시 및 개방 여부 등을 소방처에서 면밀히 체크한다. 이렇게 합동 정부 단속팀이 왔다가면 불법체류자와 범죄자 등이 대규모로 적발되어 현지 뉴스에 나기도 한다.[16]
한국TV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짠내투어에서 징벌방으로 2차례나 사용했다. 홍콩 단독편에서는 박명수, 홍콩·마카오편에서는 김종민이 징벌방을 갔다. 박명수는 (나름 상태가 좋은 곳을 징벌방으로 골랐지만) 딱 봐도 엉망인 분위기와 폐소공포증 일어나기 딱 좋은 독방, 우르두어로 떠드는 파키스탄인들의 말소리('사람들이 싸우는 것' 같다는 표현을 썼다) 등 여러 요소가 맘에 안 들어[17] 잠을 잘 못 잤으나 1박 2일에서 온갖 야외취침을 경험한 김종민은 (박나래가 대놓고 '이것은 징벌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평온하게 숙면을 취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충킹맨션 옆에는 미라도 빌딩이 있는데 이곳은 충킹맨션보다는 훨씬 낫다고 평가된다. 미라도 빌딩은 홍콩인들의 로컬 가정집도 꽤 많고 한인이 운영하는 호스텔도 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나쁘지는 않다. 물론 인도인들이 상권을 장악한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다.
충킹맨션은 건물 노후도가 심하고 위의 문제들이 있지만 부동산 가치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알짜배기 노른자 땅이므로 재개발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 특히 1997년 대규모 화재를 겪은 직후엔 건물 노후가 심해 철거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많이 나왔다. 화재가 또 한 번 날 경우 건물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그렇지만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 및 문화 컨텐츠로의 상징성도 있고 랜드마크 중 하나라서 아직 철거 및 재개발 움직임은 없다.
2022년 코로나 판데믹을 지나며 굉장히 유탄을 많이 맞은 곳이다. 홍콩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면서 수많은 아프리카인이 떠났고 문 닫은 점포도 많으며 민심 수습을 위해 홍콩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해 불법체류자 색출에 나서며 수많은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출신 불법체류자들이 본국으로 송환됐다. 항간에서는 곧 건물을 철거한다는 소문까지 있다. 사실 침사추이 거주민들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였을 뿐이라[18] 아프리카인들의 이미지도 아주 나빠서 빨리 이 곳을 없애버리고 아프리카인들을 안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2023년 6월 홍콩의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외국인들이 서로의 목을 칼로 찔러 상가가 피바다가 됐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지만 칼에 찔린 해당 남성들은 도망쳤다.# 이것뿐만 아니라 이쪽 골목이 애초 외국인끼리의 패싸움이나 칼부림 사건이 꽤 잦은 곳으로 악명이 높다.
[1] Cung4 hing3 daai6 haa6[2] A동, B동, C동이 있다. 상태는 A동이 그나마 가장 낫다.[3] 공교롭게도 해운대 선프라자도 건물이 꽤 노후화된 곳이다.[4] 이 따샤/따이하(大厦)라는 단어는 현대 표준 중국어 및 광동어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단어다. 이는 왜냐하면 한국에서 "큰 건물을 뜻하는 한자"로 흔히 인식하는 樓 자의 경우는 (건물 고유의 이름) + 樓 하는 식으로 접미사처럼만 많이 쓰이고 실제 대화나 서면상에서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들은 딱 이 大厦라는 단어로 큰 건물을 지칭한다.[5]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처지의 건물이 있다. 바로 7년 후 완공된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세운상가가 그 곳이다. 이쪽은 세운상가를 포함, 몇 개의 건물을 종로3가~충무로까지 구름다리로 잇는 거대한 프로젝트였으나 건축사가 여럿으로 나뉘어 제대로 설계될 수 없었다. 이후 슬럼화 된 것이 충킹맨션과 비슷하다. 지금은 서울시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6] 당시를 기억하는 홍콩인 노인들에 따르면 이곳에서 많은 매춘이 있었다고 한다.[7] 1960년대 당시에도 히피 배낭족들의 방문이 많았으며 히피들이 이곳에서 약물복용을 해서 충킹맨션은 마약의 온상이라는 악명이 생겼다.[8] 완공 당시에도 충킹맨션 쇼핑 아케이드의 20%가 인도계 홍콩인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현재도 인도/파키스탄 등 남아시아계 상점이 많다. 이곳 상점들의 점주들 상당수는 무슬림으로 쿠란의 구절을 나스탈리크체로 써놓았으며 침사추이 카우룬 모스크에 다닌다.[9] 1961년에 완공됐지만 충킹맨션의 관리사무소는 완공일로부터 43년이 지난 2004년에서야 겨우 문을 열었다. 관리사무소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나 다름 없었다. 구룡채성과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구룡채성은 어느 나라의 주권도 미치지 못한 상태였고 여기는 그래도 영국령 홍콩 및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공권력이 미치고 있었다.[10] 말라리아, 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질병들과 파리 및 바퀴벌레 등 음식물 찌꺼기를 섭취하는 해충이 옮기는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등은 물론 쥐에 의한 서교열이나 페스트 위협까지 생겼다. 쥐벼룩은 다들 알다시피 페스트균을 옮긴다.[11] 이 중 지네는 사람을 물어서 2차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개미는 음식물 쓰레기와 해충을 모두 노리면 사람에게 알러지를 일으켜 더 나쁘다.[12] 좁은 복도로 이루어진 닭장 같은 구조다. 홍콩의 오래된 아파트인 공옥들은 다들 그런 구조라 불 한 번 나면 크게 피해를 본다. 이는 구룡채성도 똑같은, 아니 구룡채성이 더한 상황이었지만 기적적으로 무사고로 버텨낸 구룡채성이 특이한 것이다.[13] 월드컵, 올림픽 때는 이 전광판으로 경기가 실시간 송출되기도 한다.[14] 제니 베이커리라는 홍콩 명물 수제 쿠키의 짝퉁을 칭한다. 진짜 쿠키는 구매하려면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침사추이의 진짜 제니 베이커리 판매점은 충킹맨션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미라도(美麗(미려),Mirado) 빌딩에 있다. 본인이 체류하는 곳이 구룡반도가 아니라 홍콩 섬 쪽이라면 셩완에도 지점이 있어서 구매가 가능하다. 맛에 대해선 굳이 길게 줄 서서 사먹을 만한 맛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평가가 긍정적인 편이다.[15] 아프리카 국가들을 잠재적 위험국가로 간주해 보증인이나 출생증명서 등을 비자 발급 시 요구하며 아프리카인 입국을 엄격히 규제하는 싱가포르보다는 상대적으로 아프리카인 입국이 똑같이 까다로워도 대신 인맥이 많은 일본, 홍콩, 대한민국으로 아프리카인들이 많이들 갔다. 홍콩에서 백인 다음으로 흔히 보는 인종이 흑인일 정도다.[16] '까삐 롤렉스'로 대표되는 중국/태국산 밀수 짝퉁 유통조직과 마약 유통/제조 조직, 그리고 음성적 성매매 등이 대거 걸려버린다. 특히 관광비자로 홍콩에 입경해 성매매를 벌이던 중국본토인 여성들이 많이 적발되며 이들은 신계 북부의 로우 구치소에 수감된 후 중국 경찰에 넘겨져 대륙으로 추방된다.[17] 박명수는 잠자리에 있어선 예민한 편이다. 무한도전이 뉴욕에서 촬영을 할 때 '박명수는 예민해서 (같은 방에) 다른 사람 있으면 잠을 잘 못 잔다. 비슷한 성격인 노홍철을 넣어야 한다'는 유재석의 발언이 나온다.[18] 아프리카인들이 밤에 술 마시고 지나가는 여자를 헌팅 명목으로 캣콜링하는 등 희롱하기도 해 한국인 여성들뿐만 아니라 백인이나 홍콩인 여성들도 위협을 느낀다. 동양인 여성은 스토킹 비슷하게 따라가는 사람도 있고 백인 여성에게는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