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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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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Hong Kong Fire Services Department | 香港消防處 | ||||
약어 | HKFSD | ||||
설립일 | 1868년 5월 9일 | ||||
직원 | 11,701명 | ||||
소방서 | 81개 소방서 | ||||
본부 | Hong Kong Fire Services Headquarters Building, 1 Hong Chong Road, Tsim Sha Tsui East, West Kowloon, Hong Kong | ||||
소방처장 | 앤디 영 얀 킨 (YEUNG Yan-kin, Andy) | ||||
상급기관 | 홍콩 보안국 (Security Bureau) | ||||
전신 | 왕립 홍콩 경찰 | Royal Hong Kong Police Force | 皇家香港警察隊 소방사무처 Hong Kong Fire Services Department | 香港消防處 | ||||
홈페이지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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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의 소방 전담조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소속이나 특별행정구라서 사실 상 별개 국가인 홍콩답게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에서 독립한지 얼마 안된 중국 본토의 국가종합성 소방구원대오와는 100%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느낌도 확 다르다.[1]호출 번호는 영국과 동일하게 999이다. [2]
2. 역사
2.1. 영국령 홍콩
영국령 홍콩 소방처 로고 | 영국령 홍콩 소방처의 기 |
1960년대경 제작된 소방사무처 활약 모습 |
기원은 영국령 홍콩 시절 설립된 영국령 홍콩 소방처[3] 그 기원이다. 원래 왕립 홍콩 경찰 소속이었다가 나중에 별도 기구로 독립했으며 그 당시에는 소방사무처(消防事務處)라는 명칭을 쓰고 있었다.
1919년부터 구급 업무를 맡았고 구급대는 소방국 소속이었다. 그러다가 구급차 숫자가 늘고 민간 보조의료 서비스를 흡수한 1961년 소방국과 동급의 기관인 구급국이 별도 부서로 분리되어 구급대원 전원이 이 구급국 소속이 되었으며 증원된 구급차와 대원들은 새로 구급서를 구성하고 기존 소방서 내 구급대원들과 구급차는 파견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2.2. 일제강점기
1941년 태평양 전쟁으로 일본군이 홍콩을 점령하자 일본군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일본군은 홍콩 소방처를 해산시키고 육군 헌병과 해군 설영대 소속 소방중대 부대에 그 역할을 맡기지만 실제로 육군 헌병들이 한 건 없었고, 그나마 보여주기 식으로 해군 소방중대가 소방연습을 실시하기는 했다. 그리고 기병대의 시가 행진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언어 면에서도 탄압을 벌여 영어 및 중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일본어를 강제로 사용하게 한다.[4]
그러나 1945년 일본제국이 패망하자 홍콩은 다시 영국령이 되었고 소방처도 복귀하였다.
2.3. 염정공서 출범 이전의 부패
1960년대까지는 이 기관도 다른 공공기관처럼 부패로 악명 높았다. 당시 소방처장은 영국인만이 할 수 있었고 각 지역 소방국장도 거의 영국 백인들 몫이었으며 중국인의 상한선은 겨우 소방서장급이라서 서장에 취임한 중국인 간부들은 한탕 해먹고 퇴직할 생각들만 했다. 이는 홍콩의 식민지 공무원들이 거의 동일했다.구급대는 소위 유류비를 받고 소방대는 소방검사 과정에서 건물주에게 뒷돈을 받는가 하면 돈을 줘야 호스를 열어 주는 짓을 했다.
참고로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라 응급실에 가서는 의사에게 뇌물을 주어야 치료를 해 주었을 정도였으며 돈없어서 사람이 죽어도 방치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이 때 구급대는 뇌물을 기름값 즉 유류비라고 돌려 말했고, 소방대에 주는 뇌물은 차 값이나 수고비, 물세 등으로 돌려 말했다. 이 물세가 짭짤해서 심지어 소방대장 중에는 이 물세만 받아먹고도 부자가 된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그러나 1974년 염정공서가 발족하고 홍콩을 쇄신시켜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든 클린 홍콩 운동이 일어나면서 소방처도 쇄신 분위기로 바뀌어 청렴하고 믿음직 하고 헌신적인 기관으로 거듭났다. 이 1974년을 기점으로 소방학교 및 소방구급학교 건립, 훈련시설 완성, 영국 본토에서 교관진 파견 및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의 위탁교육 등으로 현재 모습이 갖춰진다.
1985년경 제작된 소방청 모집 홍보 광고[5] 광동어로 보기 |
1992년부터는 영국인이 아닌 한족 혈통의 홍콩인 처장이 부임하기 시작했다. 홍콩 반환으로 소속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로 바뀌며 영국인 주도에서 중국인 혈통의 토착 홍콩인 자체 주도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한 것이다.
3. 현재
현재는 홍콩특별행정구 행정부 산하 홍콩 보안국 소속의 기관 중 하나이다.[6]그리고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7] 2010년부터 신형 방화복을 보급하기 시작, 2014년 100% 대체했고, 소방차량도 2009년부터 대차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모두 대차했다.
2009년부터 RTHK와 협조해 The Elite Bridgage(火速救兵(화속구병))라는 소방 홍보 드라마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 2015년, 2018년에도 제작되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홍콩의 정부기관들, 특히 무력진압을 강행한 홍콩 경무처의 신뢰도가 한없이 추락하고 경찰이 자국민을 적으로 취급한다며 욕을 먹을 때 유일하게 소방처만이 신뢰도가 오히려 올라갔다. 그 이유는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이다.[8]
이때 심지어 과격 시위대도 길을 막았다가도 소방차가 나타나면 길을 터 주었고, 구급차가 지나갈 땐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어 100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길을 가르는 장관을 연출해 세계적인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시위는 홍콩 국제공항 점거 시도나 입법회 점거 등 과격한 면이 있어 욕을 먹고 비난을 받은 면도 있었고 폭력시위는 경찰 총수가 강경파인 크리스 탕으로 교체되자 결국 비극으로 마무리되긴 했으나 이렇게 선진 시민의식이 빛나는 모습도 연출해서 정당성을 확보했다.
더구나 경찰들이 소방관들을 공격하거나 체포하는 등의 사례로 소방업무 자체가 마비지경에 이르자 일선 소방관들은 물론 소방처 간부들까지 지금 홍콩을 다 때려부술 셈이냐며 경무처에 정식으로 항의했다.[9]
결국에 소방처가 시위진압에 있어 환자 후송조차 협조 안 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버티자 경찰은 결국 경찰과 소방처는 형제[10]라며 어색하게 화해를 시도해 봉합했다.
시위가 끝난 직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국이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 간 헌신적 구급활동으로 또한번 찬사를 받았다. 특히 구급대원들이 본인이 감염될 위험을 무릅쓰고 여기저기 중요한 현장들에 출동해 코로나 확진자를 격리시설 등으로 이송하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의사 및 간호사와 함께 코로나 극복 영웅으로 각인되게 되었다.
3.1. 중국의 영향
소방처는 2022년 1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영국군 제식[11] 대신 중국 인민해방군이 채용하는 프로이센 왕국군과 소련군/러시아군 식 거위걸음 제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12] 영국군 제식은 근위대의 사례를 보면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거위걸음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제식이 중국식으로 변경된 이후로 홍콩 소방학교에서 진행하는 졸업식 퍼레이드 방식도 많이 변경됐는데, 졸업생들과 같이 행진하며 입장한 국기계양조가 졸업생들이 모두 정렬한 이후 따로 들어오게 되었고, 국기, 구기, 소방기를 3개 조가 같이 들고 들어온다. 인원도 대폭 많아졌는데, 국기 계양 이후 아예 행진을 같이 한다. 또한 마지막 행진 직전 "Parade Will Advance In Reviw Order, By the Center, Quick March!" 부분을 아예 삭제했고, 행사 중 아예 "General Salute"[13]를 하지 않는다.
4. 조직
홍콩 전역을 홍콩 섬과 구룡반도, 신계의 약 3개의 지방 소방본부로 나눈다.그 3개 지방 소방본부에 82개의 스테이션을 보유한다.[14]
원래 영국에서 파견된 영국인 관리들이 처장을 역임했었다.[15] 1980년대까지만 해도 처장은 영국 백인만이 할 수 있었고 중국인 소방관들은 각 지역 소방본부장 등이 상한선이었었다.
그러다가 1992년 반환을 앞두고는 한족계 홍콩인들에게로 그 역할이 넘어갔다.
최초의 홍콩인 처장은 람첵윈(Lam Chek Yuen)으로 1992년 취임하고 1995년 퇴임했다.[16]
즉 대략 1970년대에는 현재 모습을 대충 갖추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1980년대 말 유니폼 등도 지금 우리가 흔히 보는 이러한 유니폼으로 교체했으며 1990년대 말에는 벤츠 기반의 신형 구급차를 들여오고 구급대원 근무복도 좀 더 현장 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을 개정하였다.
원래는 영국 내무부가 총독부를 통해 지휘하는 영국령 홍콩 왕립 소방처이다가 홍콩특별행정구로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 흡수된 1997년 반환 후에는 홍콩특별행정구 예하로 변경되어 지금에 이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처장은 리킨얏(Li-Kin Yat)으로 2016년 취임했다.
영국령 홍콩 당시 홍콩 소방처 문장[17] |
반환 이후 홍콩특별행정구 소방처 문장 |
성 에드워드 왕관이 홍콩의 시화(市花)인 자형화[18]로 바뀌었다.[19]
소방처 예하에는 소방국와 구급국이 별도로 있으며, 양 국은 다시 홍콩 섬, 구룡반도, 신계의 3개 시역으로 크게 지방 소방본부 및 지방 구급본부를 나누고 다시 그 아래에 소방서와 구급서로 나뉜다.
소방서는 消防局, 구급서는 救護點으로 표시된다. 영문으론 Fire station 및 Ambulance Depot. 중국어로는 국이라고 쓰지만 한국의 국 단위와 달리 그냥 동네 소방서다. 1급서와 2급서, 3급서가 나뉘어 1급서에는 지방 소방본부가 같이 들어서 있고 2급서 예하는 일반 소방서이며 차량 숫자는 1급서가 가장 많고 3급서는 펌프차, 굴절 사다리차, 고가 사다리차, 경형 구조차 정도로 단순하다. 1급서에는 구급차 및 구급 오토바이가 파입되어 있는데 구급서 분리 이전의 흔적이다.[20] 구급서도 동일하게 지방 구급본부 그리고 그 밑에 구급서로 나뉘며 1,2,3급서 구분 없이 다 똑같다. 구급서에는 구급차는 당연히 있고 MCTC라 불리는 구급 트레일러와 구급순찰차 등 딴데서 보기 힘든 장비들도 보유하고 있으며 구급차 댓수가 아주 넉넉하다. 구급차의 경우 구급서 내에 차고지에 대기하고 있기도 하나 전진배치 개념으로 각 지역의 정부병원 응급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도 많다. 구급서는 귀서 시간을 넉넉히 잡으며, 귀서 중이라도 무전이 와서 가까운 곳에서 구급신고가 들어오면 응소해야 한다. 헌데 구급서는 분명 구급차 수가 많지만 대신 지역별로 띄엄띄엄 있어서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 1급 소방서에 파견된 구급차들이 오히려 더 자주 보인다. 셩완만 해도 구급차가 배치되어 있어 그 쪽 구급차는 거의 여기서 나간다. 만일 구급서로 따질 경우 저 멀리 에버딘 쪽에서 나가야 한다.
홍콩 국제공항에는 공항소방대가 있으며, 4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답게 심해잠수 구조팀도 보유하고 있다. 잠수팀은 구조용 보트와 소방정 그리고 전용 차량 등으로 이동한다. 홍콩의 공항소방대는 외부 용역인 한국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 소방대와 달리 엄연히 소방처에 정식으로 소속되어 있다.
구조헬기의 경우 정부 산하 비행복무대에서 제공해준다. 조종사는 전원 비행복무대 사람들이고 소방대원이 같이 탑승해 산악구조나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등에 나선다. 특히 섬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100% 구조헬기로 헬기장이 있는 홍콩 컨벤션센터 앞 방파제까지 이송하는 게 불가피하다. 섬에는 병원이고 뭐고 없다.
5. 소방서 및 구급서 목록
5.1. 소방서
홍콩섬 권역, 港島總區, Hong Kong Fire Command
홍콩 섬 중부 권역 (港島中區, Hong Kong 'C'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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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環消防局, Sheung Wan Fire Station - 셩완 소방서{{{#!folding [ 청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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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섬 동부 권역 (港島東區, Hong Kong 'E'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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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섬 서부 권역 (港島西區, Hong Kong 'W'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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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섬 소방정대 및 수난구조대 (海務及潛水區海務及潛水區, Marine and Diving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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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上救援西局, West Sea Rescue Berth - 서부 권역 수난구조대
구룡반도 권역, 九龍總區, Kowloon Command
구룡반도 중부 권역 (九龍中區, Kowloon 'C'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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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반도 동부 권역 (九龍東區, Kowloon 'E'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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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반도 남부 권역 (九龍南區, Kowloon 'S'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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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尖沙咀消防局, Tsim Sha Tsui Fire Station - 침사추이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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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반도 서부 권역 (九龍西區, Kowloon 'W'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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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旺角消防局, Mongkok Fire Station - 뭉콕 소방서
- 石硤尾消防局, Shek Kip Mei Fire Station - 셱킵메이 소방서
신계 남부 권역, 新界南總區, New Territories South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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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 남부 권역 (新界南區, NT 'S' Division)
- 葵涌消防局, Kwai Chung Fire Station - 콰이충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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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荃灣消防局, Tsuen Wan Fire Station - 셴완 소방서
신남 남서부 권역 (新界西南區, NT 'SW'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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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馬灣消防局, Ma Wan Fire Station - 마완 소방서
- 竹篙灣消防局, Penny's Bay Fire Station - 페니스 베이 소방서
- 青衣消防局, Tsing Yi Fire Station - 칭이 소방서
- 青衣南消防局, Tsing Yi South Fire Station - 칭이 남부 소방서
- 港珠澳大橋消防局, Hong Kong-Zhuhai-Macao Bridge Fire Station - 강주아오 대교 소방서
란타우 권역 (大嶼山區, antau Division)
- 長沙消防局, Cheung Sha Fire Station - 쳥사 소방서
- 梅窩消防局, Mui Wo Fire Station - 무이오 소방서
- 舊大澳消防局, Tai O (Old) Fire Station - 타이오 소방서 (분국)
- 赤鱲角南消防局, Chek Lap Kok South Fire Station - 첵랍콕 남부 소방서
- 大澳消防局, Tai O Fire Station - 타이오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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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 북부 권역, 新界北總區, New Territories North Command
신북 동부 권역 (新界東區, NT 'E' Division)
- 馬鞍山消防局, Ma On Shan Fire Station - 마온산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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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瀝源消防局, Siu Lek Yuen Fire Station 시우렉웬 소방서
- 大埔東消防局, Tai Po East Fire Station - 타이포 동부 소방서
- 大埔消防局, Tai Po Fire Station - 타이포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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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북부 권역 (新界北區, NT 'N'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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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米埔消防局, Mai Po Fire Station - 마이포 소방서
- 八鄉消防局, Pat Heung Fire Station - 팟흥 소방서
- 沙頭角消防局, Sha Tau Kok Fire Station - 샤타우콕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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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元朗消防局, Yuen Long Fire Station - 웬롱 소방서
신북 남부 권역 (新界西區, NT 'W'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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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望后石消防局, Pillar Point Fire Station - 필라 포인트 소방서
- 深圳灣消防局, Shenzhen Bay Fire Station - 선전 베이 소방서[26]
- 大欖涌消防局, Tai Lam Chung Fire Station - 타이람청 소방서
- 天水圍消防局, Tin Shui Wai Fire Station - 틴수이와이 소방서
- 屯門消防局, Tuen Mun Fire Station - 튠문 소방서
5.2. 구급서
6. 주요 임무 및 기타
홍콩 소방처의 조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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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의 주요 임무로 소방본부들을 산하에 두는 소방처 소방국은 화재 진압 및 예방, 각종 긴급 구조[27], 구급 초동대응,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 있고 소방처 구급국은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간이 시술, 환자 이송, 소방서와 공항 소방대, 소방학교, 경찰학교, 항공사, 지하철공사인 MTR직원들 등에 기초 구급법 교육 실시 등이 있다.
예산 땜에 말 많은 한국과 달리 이쪽은 예산 집행이 투명하고 예산도 빵빵해 100% 신장비를 쓰고, 근무 여건도 널럴하다. 중국에 반환되어도 이건 변함없다.
근무여건도 좋은지라 1주일에 2번 일하고 3번 쉬는 패턴이고 방화복 및 소방장갑도 100% 교체되었고[28] 그리고 2015년부턴 신형 헬멧도 사용한다. 그리고 아열대기후인 날씨를 감안해 옷도 기능성 의류라 활동성이 보장된다.
소방 국가직화 전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장비 등이 아주 열악했던 걸 생각하면 부러울 정도까지 장비 등이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과정에서 보여준 거 같은 추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곳이 홍콩 소방처로 이것도 중국 반환 직후에도 변함이 없는 강점이다.
2012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 즉 일명 국경절에 홍콩전력의 회사 선박이 뱃놀이 중 어선과 충돌해 침몰한 적이 있는데 신속한 소방처의 대처로 홍콩전력 직원들과 어선 탑승 선원 모두 100% 전원 구조되었다. 같은 아시아인데 한국 쪽은 구조자 0명인 것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부분. 더 무서운 건 이쪽이 2년 더 먼저 일어난 사고라는 게 무섭다. 홍콩 언론들이 세월호 사고를 보도할 때 이 홍콩전력 선박사고와 비교하며 대한민국 해양경찰 쪽의 멍청함을 꼬집기도 했다.[29]
자연스레 한국 소방관들에 비해 치명상으로 영구장애를 입는 소방관들의 비중도 아주 낮은 편이다.
이러한 선진적인 소방행정과 장비, 인력관리 등은 영국이 물려진 유산이며 중국 반환 뒤에도 이어져오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도 홍콩은 아주 중요한 행정구역이라서 안전에 대해 소홀할 수 없다.
수난 구조는 소방처 소속 심해잠수(深海潛水/Diver Unit) 팀이 맡으며 홍콩 경무처 산하 해안경비대인 수경(水警)도 돕는다. 홍콩은 섬나라라 이 소방처 잠수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잠수팀은 전용 차량이나 구조용 보트로 이동하며 소방정으로 다니기도 한다.
동물구조의 경우 다른 나라들처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관련 구조 건수도 많으나[30] 산에서 원숭이를 포획(...)하는 경우도 많다. 구룡반도 산악지대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서식하는데 애초 중국 남쪽이라 원숭이가 진짜진짜 많은 곳이라 그렇다. 이 원숭이들은 야생인데다 사람을 겁내지 않아서 등산객을 자주 공격해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포획하러 자주 출동한다. 그리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멧돼지 출몰 때문에 포획 출동을 나가기도 한다. 주로 구룡과 신계 쪽은 원숭이나 가끔 들개, 섬 쪽은 멧돼지 때문에 동물구조에 나서는데 들개와 원숭이, 멧돼지 셋 다 유해조수로 사람을 해칠 수 있어 포획해야 한다.[31]
참고로 홍콩 소방처 신입 소방대원이나 구급대원들의 나이는 굉장히 어린 편에 속한다. 19세에서 20세 사이가 보통에 간헐적으로 18세나 17세에 들어오는 애들도 있다. 원래 나이는 18세-19세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입직한다. 구급대원은 전문학교 정도는 졸업할 것을 대체로 요구하여 이보다는 조금 나이가 많지만 21세-22세 정도가 대부분이다.
얘네가 어린 나이에 입직 후 진급해 Senior officer(노총(老總)) 정도 되면 못 해도 만 26세~29세 사이고 빨리 진급하는 케이스는 31세 정도면 대장을 단다. 늦게 진급하면 저 놈의 노총만 10년을 우려먹는 경우도 있다. 여자 대원이 남자 대원보다 진급 속도가 더 빨라서 여자 대원은 31세 정도면 어지간하면 다들 SSO[32]를 단다. 여자 대원들이 현장에서 잘 안보이는 건 대게 간부급이라 그렇다.[33]
나이 어린, 갓 졸업한 남녀 고등학생들을 모아 훈련시키는 관계로 소방학교가 대한민국보다 생활이 빡세다. 거의 대한민국 국군의 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못지않게 훈련 강도 및 군기가 센 편이며 몸 쓰는 소방진압/구조대는 더욱이 빡세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야간출동 대비용으로 야간비상소집 훈련을 하지만 여기는 더 빡세게 자주 해서 자다가 끌려나와 얼차려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원인은 영국령 홍콩 시절, 영국 해군의 사관학교 및 신병훈련소 커리큘럼을 거의 그대로 경찰학교 및 소방학교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콩의 경찰훈련학교 및 소방학교의 경우 딱 봐도 느낌이 각 국의 신병훈련소 비슷한 느낌이다. 이는 신입 세관원을 훈련하는 세관훈련학교의 경우도 마찬가지. 여기에 경찰, 이민국, 세관 등은 총기를 다루는지라 사격 훈련이 추가된다. 경찰학교와 세관학교는 사격 특등사수여야 졸업이 가능해진다.
반면 한국은 남자들이 거의 다 기초군사훈련 수료자인 징병제 국가라서 소방학교 및 경찰학교가 그렇게까지 빡세게 통제는 안 하는 편이다.[34][35]
참고로 홍콩 공무원은 한국과 달리 대게 고졸 내진 전문대학 졸업이며, 8개 뿐인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은 20% 남짓에 불과한 대학 진학률 덕에 취업경쟁이 없다시피해서 굳이 책임질거 많고 제약도 많은 공무원을 기피한다. 공무원이 홍콩 사회에서 선호직종이기는 한데, 한국과 달리 홍콩에서 공무원이 선호 직종으로 꼽히는 이유는 낮은 대학 진학률 때문에 고졸자가 가기에 가장 괜찮은 공무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홍콩의 대학진학률은 20%에 불과한지라 통계적으로 보면 공무원이 선호되는 것 같으나, 한국과 동일 기준인 대졸자로 시야를 돌리면 대졸자들은 공무원을 기피한다. 홍콩 공무원은 전원 9급 상당의 말단에서 입직하며[36] 임용과 동시에 염정공서가 본인과 본인 가족의 은행계좌까지 추적하여 의심스러운 돈을 해명하지 못하면 짤리고 감옥 간다(...).
이러하니 과거 취업난 때문에 공무원을 하고 공시 열풍이 불던 한국과 달리 홍콩은 책임질거 많고, 돈 한푼도 못 모으고, 힘들기까지 한[37] 공무원을 선호하지 않으며 대졸자들은 아주 기피한다.[38]
즉 홍콩 공무원은 그야말로 100% 사명감에서 하는 것. 실제로 소방처와 경찰, 세관, 이민국 등의 종사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그러나 최근들어는 중국의 영향이 증대되면서 홍콩 공무원의 퇴직율이 높아지고 중국본토 광동성 출신의 홍콩 영주권을 소지한 중국인들이나 중국본토 출신 부모를 둔 대륙계 홍콩인 2세들이 입직하면서 이러한 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2019년 시위로 인해 경찰에게 가장 많이 공격당한(...) 사람들이 소방처 사람들이다. 구조작업하다 최루탄에 맞고 두들겨 맞고 혹은 과격 시위대와 함께 체포되어 버려서 소방업무가 마비 직전까지 가자 빡친 소방처 간부들이 경찰당국에 공식 항의하며 아무것도 협조 안 하겠다고 세게 나가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소방처의 구급차 등 협조가 필요한 경찰 입장에서는 소방처를 마냥 적으로 둘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경찰과 소방처는 형제(...)라며 형식적인 사과로 일을 봉합하였다. 그러나 일선 소방관들의 경찰에 대한 인식은 안 그래도 나쁜데 더 나빠졌다. 일선 소방관들은 경찰들이 놀고먹으며 위험한 일은 다 자신들에게 떠넘기는 주제에 유세나 떤다며 불만이 많다.
7. 제복
2012년 홍콩 소방처 포스터에서의 제복 |
화재 및 구조 업무를 맡는 소방대원과 구급 업무를 맡는 구급대원 제복이 기능상 구분되어 있다. 이웃 마카오는 구분이 없는 것과 비교된다.
소방대원은 청색 근무복과 청색 바지를 착용하고 화재진압 시에는 방화복, 사고 현장에서는 방열복이나 시인성이 강한 주황색 방호복[39]을 착용하며 구조대는 구조대 전용 헬멧을 쓰기도 하고[40] 구급대원은 흰색 근무복에 검은 바지를 착용하며 사고현장에는 시인성 강한 주황색의 외투와 헬멧을 쓴다.
그리고 소방대는 과거에는 베레모형 근무모를 쓰다 현재는 야구모자 형 기동모으로 대체되었다.[41] 야구모자 형 기동모가 활동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조작업을 하다 보면 베레모는 좀 불편해서 야구모자로 기동모가 제정되 교체되고 베레모는 행사 시에 쓰는 행사용 복장으로 바뀌었다.
구급대는 정모와 근무모 구분이 없이 평시에는 정모를 쓰고 사고 현장에선 빨간 헬멧을 썼으나 1990년대 후반 베레모 도입 후 베레모로 바뀌었고 2010년 이후엔 다시 활동이 편한 야구모자 형 근무모로 다시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홍콩 경찰도 과거엔 정모를 근무모와 겸용하다 현재는 활동성이 편한 야구모자 형 기동모를 착용한다. 정모는 좀 뛰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명찰 색은 특이하게 빨간 색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명찰 색을 방불케 한다. 구급을 하는 사람 중 선임자 명찰색은 건강을 뜻하는 초록색이다.
동계인 12-2월에는 스웨터를 걸치기도 하는데 홍콩의 겨울은 한국의 10-11월이나 3-4월 수준으로 약간 쌀쌀한 편이라 스웨터가 필요하다. 특히 아예 난방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데다 높은 습도 때문에 겨울에도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에 가까워서[42] 이래저래 스웨터가 유용한 아이템.
8. 차량
자세한 내용은 소방차/홍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사용하는 차량은 다음과 같다. 홍콩에서 거주 및 여행 시 저런 소방 차량들을 흔히 보게 된다. 특히 구급차는 아주 지겹게 보게 된다.
소방처 소속 구급차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차량이다. 옆에 쓰인 문구는 구급차 서비스를 남용/오용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이다. 어느 나라나 구급차가 덩치 큰 택시 쯤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은 있는 모양이다.
홍콩 소방차. 2000년대 형의 영국제 데니스 펌프차다. 1990년대에는 일제 이스즈를 썼다. 이스즈 차량은 지금도 간혹 남아있는 소방서가 있다.
2010년대에 대차된 스카니아 5시리즈 펌프차.
구급 순찰차로 영국이나 호주에도 비슷한 게 있다. 차종은 토요타 프리우스. 경찰차처럼 순찰 돌다 무전 받고 초기대응한다. 한국은 홍콩과 달리 경찰차가 응급환자 초기대응에 잘 협조해주고 119 구급 오토바이와 펌뷸런스가 있어서 굳이 필요없는 장비이기는 하다.
경형 구조차로 Light Rescue Tender라 불리며 한국 119 구조대 카운티 버스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구조공작차는 따로 있다. 사진은 영국령 홍콩 당시 쓰이던 메르세데스-벤츠 TN 시리즈 기반의 구형 모델이다. 구조 장비와 구급 장비가 실려있어 구급 초기대응 역할을 한다.
9. 관련 문서
[1] 중국 본토는 원래 소련의 영향을 받아 러시아의 색이 강하였으나 최근에는 한국, 대만, 일본, 미국을 참고하고 있다.[2] 단, 홍콩 내 대형 재난 발생시 중국본토 광둥성의 소방부대가 원조를 해줄 수는 있다고 한다. 일종의 국제 구조지원인 셈.[3] 정식 명칭은 Hong Kong Fire Services Department, 즉 홍콩 소방처로 현재 홍콩특별행정구의 소방처와 그 명칭이 같다. 앞에 '영국령'이 붙는 이유는 왕립 홍콩 경찰처럼 본국으로부터 왕립 칭호를 하사받지 못했기도 하고, 영국령 홍콩의 소방기관과 현재 홍콩특별행정구의 소방기관의 명칭이 아예 똑같기 때문에 현재의 홍콩 소방처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 앞에 '영국령'을 붙인다. 고조선과 조선의 차이라 보면 된다.[4] 지명도 영어에서 일본어로 바꾼다. 예를 들면 페닌술라 호텔은 도야(東亞, 한국 한자음은 동아)호텔로 개명당하고 나단 로드도 다이쇼 마치로 개명당하는 등 일본식의 마치(町) 단위를 도입하고 King, Queen, Price 등 영국 왕실을 연상시키는 지명의 사용은 엄금하고 그 자리에 일본 천황을 상징하는 명칭을 매꿔 놓는다.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태평양 전쟁으로 점령한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곳곳에서 동일했다.[5] 1988년 방영된 영어 버전이다. 헬멧에 붙어있는 지역 표식인 TST(Tsim Sha Tsui)로 보아 침사추이 소방서이다.[6] 나머지는 홍콩 경무처, 홍콩 입경사무처, 홍콩 해관, 홍콩 징교처, 의료보조대, 민중안전복무대, 정부비행복무대, 금독처 등으로 구성된다. 홍콩 보안국은 홍콩의 공안부로, 미국 국토안보부와 비슷하다.[7] 위 사진은 2010년도 홍콩 소방처의 포스터다.[8] 시위 영상을 잘 보면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군중 속에서 부상자를 끌어내는 구급대원과 소방관들이 보인다.[9] 화재 신고가 접수돼서 소방관들이 불 끄러 가야 하는데 경찰이 시위대들이 있다며 길을 막는다거나 경찰이 소방관들 조사한다고 끌고 가거나 심지어 두들겨 패는 등(...)의 사태가 벌어져 화재나 교통사고 등 중요한 구조현장에서 작업할 인원이 없는 사태가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소방간부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10] 농담이 아니긴 하다. 둘 다 과거 영국 해병대에 이어 왕립 홍콩 경찰이 전신이기 때문. 그리고 경무처와 소방처 둘 다 홍콩 보안국 산하이기도 하고 말이다.[11] 창설 당시부터 쓰고 있었던 제식이다.[12] 사실이라면 일선 소방관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중국이 채용한 러시아식 거위걸음은 연습하다가 발에 피가 날 정도로 빡세고 공식 행사 때는 병사들의 오와 열을 맞춘답시고 몸에 작대기로 오와 열을 강제로 맞추게 하는 등 별로 좋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13] 사열을 받는 사람을 향한 경례를 뜻한다.[14] 소방서 및 구급서를 합친 숫자다. 구급서는 생각보다 적다.[15] 현재도 영국계 백인 홍콩인 소방관은 꽤 많이 근무한다. 개중 간부들도 있다. 2024년 시점에선 대게 정년을 앞둔 최고참 간부들이다.[16] 과거 영국의 홍콩 식민통치는 다분히 인종주의적 통치여서 중국계 원주민은 고위 관리로 진출을 심하게 제한하고 극소수 영국인만이 관리가 될 수 있었다. 경찰도 중국인 경찰관은 순경이 전부고 경위 이상은 모두 영국계였다가 2차대전 직후 경찰서장까지 오픈해줬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과 중일전쟁을 치르고, 그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홍콩 수비와 전쟁 수행에 영국을 위해 기여하자 생각을 고쳐먹은 영국 정부는 중요한 식민지인 홍콩의 한족 주민들의 관리 진출 상한선을 없애 버렸다. 해협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는 이게 2차대전이 끝나고 한참 되고도 사라지지 않은 일종의 적폐(...)가 되었으며 결국 말레이시아가 독립한 뒤 통일 말레이시아 연방, 그리고 다시 1965년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가 독립한 후 각각 말레이시아 총리인 압둘 라만과 독립한 싱가포르 공화국 총리 리콴유가 각각 부미푸트라 정책과 자산 국유화로 영국 백인 거류민들을 쫓아내서 강제로 없애버렸다. 리콴유는 그 자리에 중국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인, 인도계 싱가포르인을 골고루 배치했다.[17] 이는 영국 보건부 소속 구급차량에 쓰이는 문양과 비슷하다. 현재 영국에서 이와 유사한 마크는 런던 소방청이 아닌 구급차량 로고에 사용되며 영국 소방당국 문양이 식민지에 쓰인 경우는 없었다. 어디까지 영국 땅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영국의 국수(國獸)인 사자가 들어간 것에 가깝다. 정부기관 문장 안에 영국의 상징 사자가 들어가 있어 과거 영국의 정체성을 보여준다.[18] 골든 바우하니아라 불리는 꽃이다. 영국꽃과 중국꽃의 잡종으로 영중 협력과 화해, 우호 상징 및 중국과 서방의 화해 및 협력의 상징으로 쓰인다.[19] 사람에 따라 현 특별행정구 문양이 더 예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문장 자체가 위압감을 주는 왕관이나 사자가 아닌 꽃이기 때문. 굉장히 뭔가 여성스럽다. 중국 본토와 비교해봐도 훨씬 여성스럽다.[20] 인원은 전원 구급서 소속이며 파견 형식이다.[21] 이름과 달리 실제 관할구역은 코즈웨이베이 지구다.[22] 한인 인구가 많은 타이쿠싱 및 사이완호 일대를 관하한다.[23] 코즈웨이베이 동쪽 끝인 틴하우 일대를 관할한다.[24] 국가 중요시설인 폭푸람 댐과 홍콩 수력발전소를 관할한다.[25] 노스 포인트 소방서 옆 항구에 소방정 1척이 정박되어 있다.[26] 홍콩 소방처 산하 소방서 중 유일하게 본토에 있는 소방서이며, 진짜 그 선전 맞다.[27] 땃삑폭무(特別服務(특별복무)/Special services)로 쓰는데 특수임무라는 뜻으로 화재 진압이 아닌 구조를 뜻한다. 주로 교통사고, 산악사고, 수난사고, 가스누출 및 폭발, 감전, 각종 자연재해, 엘리베이터 사고, 동물 구조, 문잠김 사고, 기타 사고 등의 구조를 뜻한다.[28] 방화복은 한국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을 중시하게 되면서 2014년 이후에야 장갑이나 방열복 등을 교체학 시작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2010년부터 신형이 들어오기 시작해 2014년엔 교체가 완료되었다. 홍콩 드라마 火速救兵을 보면 2012년에 제작된 시즌2와 2015년 제작된 시즌3의 경우 거의 신형 방화복이다. 2009년 촬영한 2010년 작 시즌 1만 구형이다.[29] 이태원 압사 사고 직후에도 홍콩 언론들이 1993년 1월 란콰이퐁 압사 사고를 미리 겪은 후 군중통제 메뉴얼을 갖춘 홍콩 경무처와 이렇다할 군중통제 노하우가 없던 한국 경찰당국을 많이 비교하며 비판하였다.[30] 홍콩은 애묘인이 많아서 고양이를 흔히 볼 수 있다.[31] 여담이지만 신계 쪽 산악지대엔 들개들이 정말로 많아 혼자 등산이 불가능할 정도다. 중국 대륙과 가까워 광견병 위험이 있으므로 들개나 원숭이나 둘 다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홍콩은 광견병 안전지대이지만 어디까지나 키우는 개 이야기고 중국 본토하고 가까운 북쪽 시골은 모른다. 현재 중국 본토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광견병 고위험국가에 속한다.[32] 영국 소방관 계급에서 소방대장을 뜻한다[33] 여자 대원들은 신입은 상황실 근무나 구급대로 배치되며 현장에 나올 쯤에는 이미 소방대장 정도의 직급으로 고위직이 된다.[34] 단 여성의 경우 병역의무 해당사항이 없어 99%가 군복무 경력이 없어서 첫 조직생활인 경찰, 소방학교가 다 빡세게 훈련하며 대한민국의 각 지역 소방학교 경우 비상소집도 있으며 특전사 및 UDT/SEAL 등 특수부대 출신의 교관들이 힘들게 훈련시킨다. 그 이유는 소방서는 야간 출동 등에도 3분 내 대응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가수면을 취하는 취침 상태에서도 벨 울리면 바로 출동해야 한다. 그래도 현역보단 분위기 부드러운 편에 속하긴 한다. 현역 군 훈련소였으면 쌍욕이 날아올 순간에 오히려 격려를 듣기도 한다.[35] 대한민국에서 1998년 5월에 방영되었던 KBS 긴급구조119 어린이날 특집 편에서 소방학교 훈련체험팀들이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36] 홍콩 경무처만 해도 수사경과로 경위로 입직하는 간부후보생 특채만 빼면 일반경찰은 100% 순경부터 시작한다. 과거 식민통치국이었던 영국의 경찰관 임용방식 영향이다. 영국 경찰도 순경부터 입직하는 게 원칙이다.[37] 실제로 홍콩 직장인들은 야근이 없어서 오후 5-6시에 대게 업무가 끝난다. 반면 공무원은 태풍이 오거나 국제행사가 있을땐 비상대기까지 해야 하는 처지다.[38] 한국도 2020년대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공무원이 박봉과 비상근무 등으로 비선호 직종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노량진 학원가는 그야말로 폭망했으며 공시낭인들도 방구석 백수로 전락하거나 진로를 바꾸는 등의 이유로 싹 없어졌다.[39] 방열복이 무거울 경우 구조대는 방열복 대신 주황색 방호복을 착용하기도 한다.[40] 대한민국 소방에서 사용하는 구조용 헬멧과 동일하다.[41] 국군의 3군 통합 전투모와 비슷하다. 대한민국 해병대와 대한민국 해군 SSU야 팔각모를 전투모로 쓰니까 제외.[42] 여기에 비라도 내리면 진짜 춥다... 실제로 홍콩 겨울을 우습게 보던 한국인들이 한국의 건조한 겨울과는 달리 마치 영국이나 뉴질랜드를 방불케하는 춥고 습한 뼈를 깎는 추위에 기겁하게 된다. 물론 난방 그딴 거 없다. 오히려 습하다고 에어컨 트는 그런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