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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아오 대교 (홍콩 - 주하이 - 마카오 대교) 港珠澳大桥 (항주오대교)[1]港)과 주하이(珠海), 마카오(澳門)에서 한 글자씩 따와서 지어진 이름이다. 명칭은 표준 중국어 기준이기 때문에 홍콩은 샹강, 마카오는 아오먼으로 발음한다.] Hong Kong–Zhuhai–Macau Bridge | ||
| 다국어 표기 | |||
| 영어 | Hong Kong–Zhuhai–Macau Bridge | ||
| 중국어 간체 | 港珠澳大桥 | ||
| 중국어 번체 | 港珠澳大橋 | ||
| 포르투갈어 | Ponte Hong Kong-Zhuhai-Macau | ||
| 시공 | 관리 | ||
| 중국교통건설 | 강주아오대교관리국 | ||
| 길이 | 폭 | ||
| 55km(총 구간) 6.65km(해저터널) 28.5km(사장교 구간) | 33m 【왕복 6차선】 | ||
| 개통일 | |||
| 2018년 10월 24일 | |||
| 공식 홈페이지 | |||
| | |||
1. 개요
홍콩과 마카오 및 중국 대륙 광둥성 주하이시를 잇는 총 길이 55km의 교량 및 해저터널이다.이름만 보면 홍콩에서 출발해서 주하이를 경유한 후 마카오에 도착할 것 같지만 홍콩섬이 아닌 첵랍콕 섬의 홍콩 국제공항 인근에서 출발하여 마카오-주하이 경계 근처에서 각각 주하이 방향과 마카오 방향으로 분기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버스를 잘못 타면 안심하다가 마카오를 가야 하는데 주하이로 갈 수도 있다.[2]
주강 하구 지역의 광둥성 도시들과 홍콩, 마카오를 하나로 묶는 월항오대만구(粤港澳大灣區, Guangdong-Hong Kong-Macao Great Bay Area) 구상의 일환으로 건설되었기에 마카오가 들어가는 이름과 달리 실제 목적은 서부 광둥성 지역들인 진장, 장먼, 주하이, 중산 등과 홍콩을 잇는 목적이다. 홍콩 정부와 마카오 정부, 중국 중앙정부, 광둥성 정부의 합동 사업으로 추진되어 총 건설비가 890억 홍콩 달러[3]에 달한다.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건설되었으며 주강삼각주지구 환선 고속공로의 한 구간으로 지정되었다.
BOT 방식으로 투자되어 건설비의 78%를 중국은행이 주도하는 은행 컨소시엄에서 끌어왔으며[4] 나머지 금액은 광둥성 성 정부가 44%,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43%,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가 13%를 분담하였다.
이 다리가 개통된 현재 주하이나 장먼, 마오밍, 잔장[5], 중산 등 기존에 홍콩에 육로로 오기 힘들었던 광둥성 서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고 서부 광동성에서 홍콩으로의 물류 이동도 광저우시를 거칠 필요가 없어서 더 빨라졌다. 기존에 마오밍이나 장먼은 광저우를 거쳐야 했다.
2. 구간
- 시설 구분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3px; border: 1px solid #ee1c25; font-size: 1em; color: #ee1c25"
口岸
: 통상구, 互通
:나들목, 服务
:휴게소, 隧道
:터널| 소재지 | 시설 구분 | 명칭 (한국어) | 이름 (중국어 간체) | 접속 도로 | ||
| ▲ 튄문, 홍콩,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국제공항 방면[6]▼ | ||||||
| 홍콩특별행정구 | 口岸 | 강주아오대교 홍콩통상구 | 港珠澳大桥香港 | 튄문 첵랍콕연결로[7] 屯门至赤𫚭角连接路 북란타우공로[8] 北大嶼山公路 | ||
| 隧道 | 관징산 터널 | 观景山 | ||||
| 주하이시 | 샹저우구 | 강주아오대교 동측구간 | ||||
| 隧道 | 강주아오대교 해저터널[9] | 港珠澳大桥海底 | ||||
| 강주아오대교 서측구간 | ||||||
| 收费 | 강주아오대교 요금소 | 港珠澳大桥 | ||||
| 주하이시 샹저우구[10] 마카오특별행정구 | 口岸 | 강주아오대교 주아오통상구 | 港珠澳大桥珠澳 | |||
| 주하이시 | 샹저우구 | 隧道 | 궁베이 터널 | 拱北 | ||
| ▼ 광둥성 주하이시, 장먼시 방면 ▲ | ||||||
3. 역사
영국령 홍콩 당시인 1983년 홍콩 내 민간 기업들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지금과 같은 해저터널+교량 방식이 아닌 신계 북서부인 튄문과 주하이 사이에 있는 섬[11]을 경유하는 것이었다. 현재와 달리 1980년대 첫 구상 당시 마카오는 구상에서 없었으며 오히려 튄문 부근에서 Y자로 갈라져서 주하이에서 선전시까지 바로 들어가는 구상이 있었다.즉 최초 계획은 홍콩-중국 간 교량이었을 뿐이었으며 서부 광동성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후 주하이 등 서부 광둥성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는데 천안문 사태로 홍콩 측 민간투자자들이 참여를 꺼려 장기간 보류되었다. 그러다가 1997년 홍콩 반환으로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부터 서부 광동성-홍콩 간 연결을 원하던 중국 중앙정부가 주도하여 2002년 내친 김에 홍콩과 교류가 많으나 육로로 연결이 안되어 페리에만 의존하던 마카오까지 커버하여 현재의 안이 결정되었다.
2009년 12월 15일에 착공하여 2018년 개통되었다.
주장 강 하구에 광저우와 선전, 마카오, 홍콩 등 유수의 항구도시들이 있어 선박 교통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총연장 55km 중 6.7km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했다.
2016년 9월 교량 구조물 공사를 끝낸 데 이어 2017년 7월 7일에 해저터널 구간이 완성되어 전 구간이 연결되었다.
개통에 앞서 해저터널을 잇는 인공섬이 물에 잠겼다는 논란도 있었다. # 이 때문에 개통식은 2018년 10월 22일에 시행했으나 정식 개통은 2일 뒤인 2018년 10월 24일에 이루어졌다.
4. 구조
대형 선박들이 걸리지 않고 지나다닐수 있도록 일부 구간은 다리가 아닌 해저터널이다.[12] 이 해저터널은 침매터널이며 6.7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침매터널이다.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홍콩 국제공항과 홍콩섬 센트럴 간을 연결하는 북란타우공로(北大嶼山公路)와 직결된다. 이 도로는 란타우 섬에서 시작해 구룡반도 북서부 및 ICC를 거쳐 웨스턴 해저터널로 홍콩 섬 셩완까지 들어오는 구간이다. 동쪽 기점에 인공섬을 만들고 이 곳에 홍콩 방면 출입경 심사대를 만들었으며, 서쪽 기점에서도 인공섬을 만들고 이 곳에 마카오 방면 출입경 심사대, 주하이 방면 출입경 심사대를 만들었다.
통행방식이 좀 특이하다. 홍콩과 마카오는 좌측통행이고 중국 본토인 주하이는 우측통행이라 통행방향이 서로 다른데, 이 다리는 목적지에 상관없이 우측통행으로 통일되어 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려는 차량은 홍콩 방면 출입경 심사대에서 통행방향이 우측으로 바뀌며, 바다 위는 내내 우측통행으로 달리다가 마카오 방면 출입경 심사대에서 다시 좌측통행으로 바뀌는 식이다. 따라서 주하이에서 출발하는 차량이라면 홍콩 방면 출입경 심사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통행방향을 좌측으로 바꾼다. 이는 바다 위 교량구간 전체가 중국 본토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란타우 섬 바로 앞부분 바다에서 홍콩 특별행정구가 끝나 그 이후 해상부터는 중국 본토 부분에 해당하며 홍콩-마카오 eSIM 서비스를 이용할 시에는 잠시 데이터가 끊기기도 한다.[13]
5. 이용 방법
통행료 지불방법은 유인수납차로(MTC)에서 수납하는경우 인민폐(人民币)로만 받는데 이 다리가 놓인 해상 구간이 중국 본토로 취급되기 때문이다.지불수단은 유니온페이, 마스타카드, 비자카드등 국제카드도 통용되며 마카오의 아오먼통, 본토의 간편결제수단인 알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무인수납차로(ETC)도 설치되어 있어서 홍콩의 오토톨(Aatotoll, 快易通) 및중국본토의 ETC단말기 장착차량도 통과가능하며 5%의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 통행요금(元)[14] | |
| 소형차(택시, 자가용 19인 이하) | ¥150 |
| 국경간 버스 | ¥200 |
| 버스 | ¥300 |
| 일반화물차량 | ¥60 |
| 컨테이너차량 | ¥115 |
그러나 이 다리는 홍콩 및 마카오, 중국 정부로부터 사전에 통행 허가를 받은 등록된 차량들만 통행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마카오와 홍콩의 면적이 작아 차량이동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제한을 걸은 것으로 추정.[15] 노선검문소 간 버스를 제외하면 홍콩에서 주하이 간 통행가능한 차량 쿼터는 대략 1만대 정도이며, 마카오의 경우 홍콩보다도 면적이 작다보니 많아봐야 400대밖에 등록할 수 없다. 또한 등록하려면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홍콩인이면서, 마카오에 회사를 세워 운영중이거나 마카오에 위치한 직장에 근무하여 출퇴근을 하는 것이 입증되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사실상 관광객이 렌터카 등을 빌려서 강주아오대교를 직접 주행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중앙일보 기자의 체험기 위 중앙일보 기사가 나온 이후 홍콩과 마카오 양 도심을 잇는 버스도 개통되었는데 CHINALINK[16]와 ONEBUS[17]가 운행한다.
시내에서 광역버스를 타듯 출/도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번화가와 멀리 떨어진 란타우 섬 첵랍콕의 홍콩 국제공항 및 마카오 북부 국경인 포르타스 두 세르쿠(Portas do Cerco,關閘:관짭)의 별도 터미널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직통버스라고 하지만 출입경 절차가 있어서 양 쪽 국경검문소에서 내려서 출입경 절차를 밟고 다시 탄다. 동일한 버스를 타는 것이 아니라 대교 양 구간을 운행하는 전용버스를 이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통이더라도 결국 두 번 갈아탈 수 밖에 없다. 직통버스가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양 쪽 국경검문소까지 바로 연결해주는 장점도 있고, 통합발권을 해주기 때문에 국경검문소에서 줄 서서 표를 사지 않아도 되긴 한다.
현재 직통 시외버스는 홍콩 섬의 코즈웨이베이, 셩완, 구룡반도의 조던, 프린스에드워드, 췬완웨스트역, 신계의 샤틴, 타이와이, 췬완 등 다양한 지역과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섬의 많은 호텔들을 연결하고 있다. 배차는 낮에는 페리와 비슷할 정도로 자주 있지만 저녁시간대가 지나면 거의 끊긴다. 마카오의 타이파 섬에 위치한 갤럭시 호텔에서 타서 프린스에드워드에 내릴 경우 상술한 두 번 갈아탐 때문에 약 2시간이나 걸린다. 가격 면에서도 페리 티켓을 정식 창구가 아닌 터미널 내부나 부근의 여행사에서 사면 평/휴일 상관없이 160 홍콩 달러 정도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시외버스의 장점은 옥토퍼스 카드 없이 상술한 지역에서 마카오를 오갈 수 있다는 것 외엔 딱히 없다고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다.
상술한 것처럼 홍콩과 마카오 양 지역의 시내를 직결하는 시외버스는 대교 개통 후로도 페리가 어느 정도는 건재하지만, 홍콩에서 HZMB 마카오 검문소까지만 가서 마카오 호텔 셔틀버스/시내버스를 타거나 반대로 마카오에서 HZMB 홍콩 검문소까지만 가서 홍콩 시내버스를 타는 건 페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양 지역의 검문소 카운터에서 다른 지역 검문소까지만 가는 HZM 버스 표를 파는데 24시간 내내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버스 요금이 자정 전에는 겨우 65 홍콩 달러이다. 이는 결국 홍콩-마카오 페리편과 달리 공항-마카오 페리편이 거의 전멸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홍콩에서 마카오를 가는 경우라면 검문소에서 마카오 대부분의 호텔은 무료 셔틀버스로 바로 연결되므로 추가요금이 들지 않고, 마카오에서 홍콩을 가는 경우라면 홍콩 검문소에서 홍콩 시내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이 경우 장거리요금으로 약 40 HKD 정도의 홍콩 시내버스 요금이 추가로 지출되지만, 이를 옥토퍼스 카드로 지출하고 같은 날짜 내에 홍콩 시내에서 다시 검문소로 시내버스로 돌아온다면 돌아오는 버스 요금은 반액 할인된다. 따라서 시간 면에서는 페리에 비해 꽤 많이 걸리지만 저렴한 요금 면에서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특히 마카오에서 홍콩 국제공항을 가는 경우 홍콩 검문소에서 공항까지 가는 B4 순환버스의 요금이 9.1 HKD[18]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페리에 비해 시간과 가격 두 면에서 모두 더 나은 옵션이다[19].
홍콩섬 출발시에는 A11번 공항버스를 타고 국경검문소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A11, A21, A22, A29 등 일부 공항버스가 공항 1터미널 → 공항 2터미널 → 국경검문소(香港口岸) → 공항도착층으로 운행한다. 반대는 공항도착층 → 국경검문소(香港口岸) → 시내방면으로 운행한다.
6. 효과
홍콩과 주하이/마카오 간 소요시간은 3시간 반[20]/1시간[21]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 그러나 신계가 아니라 홍콩 섬이나 구룡반도 등 시내에서 대교까지 이동시간, 탑승절차, 출입경 등을 합하면 사실상 1시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상술했다시피, 사실상 개인 차량을 통한 이용 및 관광객의 직접 주행은 불가능에 가깝고, 일반 여객은 홍콩-마카오/주하이 시외버스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통행 방식을 우측으로 정한 것과 중국본토의 돈인 인민폐로만 통행 요금을 수수한 것, 차량쿼터가 주하이에 많이 할당된 것과 실질적 이득 측면을 종합적으로 보아 홍콩-주하이 연계를 중점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항버스 종점인 홍콩 국경검문소에서 마카오행 수요 외에도 주하이행 수요도 상당히 늘어난 편.[22]
또한 3개 지역 간 물류 환경에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전술한 것처럼 광둥성 서부의 주하이나 마오밍, 잔장, 중산, 장먼 등에서 홍콩을 드나들기 쉬워져서, 공장이 많은 잔장이나 장먼, 주하이에서 홍콩으로 급행운송이 가능해졌다. 특히 홍콩-주하이 간에 있어서는 기존 방식에 비해 어느 쪽으로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서 그간 홍콩과 인연이 별로 없던 주하이가 홍콩과도 가까워져서 많은 유커들이 주말마다 주하이나 중산, 장먼 등에서 홍콩으로 온다![23]
노컷뉴스 기사가 강주아오 대교의 긍정적 효과와 현실적인 문제점을 잘 분석하였다.
2020년 12월에 튄문-첵랍콕 해저터널이 강주아오대교 홍콩 쪽 국경검문소에서 튄문까지 개통되었다. 개통 후에는 주하이에서 출발하여 해저터널을 통해 선전완 통상구와 직결되는 홍콩 고속도로를 타고 중국본토 선전으로 갈 수 있다.
6.1. 버스와 페리 관련
사실 이 다리의 목적 자체가 서부 광둥성과 홍콩의 연결을 위해 홍콩 민간기업 등이 양측 정부에 식민지 때부터 건설을 건의했던 거라 대부분 서부 광동으로 가는 목적으로 이용하고 마카오는 기존처럼 페리가 주력이었다.[24] 허나 2019년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HZMB 등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의 공급량이 늘어나고[25] 요금이 싸다는 점,[26] 페리가 끊겨도 마카오를 갈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27] 등이 널리 알려져 페리에서 버스로의 수요 이탈이 가속화되었으며, 특히 개통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인 2019년에도 벌써 수요 감소로 인한[28] 감편이 이루어지기도 했다.#특히 코로나 19 종식 이후로도 페리의 수요 회복은 지지부진한데, 일례로 터보젯의 경우 2024년 7월 당시 58회로 운항되던 홍콩 마카오 페리의 운항 횟수를 40회로 줄인 적이 있다.# 2025년 9월 기준으론 50회로 당시보단 더 늘긴 했고, 약 30분 배차인지라 국제선 치곤 자주 운항하는 건 여전하지만, 대교 개통 전엔 무려 24시간으로 운항하며 피크 시간대엔 15분 간격으로 빗자루질을 했던 시절에 비해선 상당히 줄어든 건 마찬가지. 또한 홍콩 국제공항-마카오 페리편은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했는데 이는 거리가 짧아 소요시간 측면에서도 버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편이고,[29] 위탁수하물 연계 역시 HKIA 버스의 등장 이후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단 페리도 메리트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체면치레는 하고 있는데, 버스에 비해서 접근성 및 시간 면에서 유리하다. 일례로 대교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마카오와 구룡반도 남부의 홍콩 도심간을 이동하는 데에는 페리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보다 유리하다. 홍콩섬 센트럴이나 구룡반도 침사추이 등 시내 기준으로 하면 페리가 1시간, 버스가 1시간45분 정도 걸린다. 페리는 홍콩 섬 셩완의 페리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셩완은 센트럴과 같은 지역이며 침사추이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관광지도 MTR 췬완선으로 금방 연결된다. 실제 구룡반도 쿤통에서 마카오까지 ONEBUS를 타고 이동할 경우 2번 갈아타서 3시간 20분 가량 걸렸다는 후기가 있었다. ONEBUS의 직통 서비스이긴 하지만 홍콩국경검문소에서 내려서 출입경 심사를 받고 홍콩-마카오간 버스를 대기한 후 마카오에서 출입경 심사를 받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는 속도 제한의 요인도 있다. 사전에 허가된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도로여서 상대적으로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제한속도가 80~100km에 불과해 소요시간이나 편리성 면에서 여전히 페리가 강점을 발휘한다.[30]
2023년 8월 이후 홍콩 국제공항발 직행 페리는 왕복 1편만 남았으며(해당 시간표) 사실상 HKIA 버스로 대체되었다. 과거 페리가 다수 운항했던 시절처럼 위탁수하물 연계는 되며 무게 제한은 23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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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교가 연결하는 도시들인 홍콩([2] 특히 이건 중국 본토가 한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했던 시절에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던 사유였으나, 2024년 후반부터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며 당분간은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게 되었다.[3] 한화로 약 13조 원 상당.[4] 즉, 중국 정부가 돈을 댔다는 뜻이다. 중국은행은 중국 국영은행이기 때문이다.[5] 레이저우 반도에 위치한 잔장(湛江)에서 광저우까지는 430km(약 6시간) 거기에 홍콩까지 160km(약 2시간)이 소요되어서 약 8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 다리 개통으로 400여km로 단축되었고 2시간 가량 시간단축이 될 전망이다.[6] 통상구를 넘어서부터 차로가 중국본토방식의 우측차로에서 홍콩방식인 좌측차로로 변환된다.[7] 튄문지역과 해저터널로 연결되며 멀리는 본토 선전완 통상구와 연결되는 선전만 대교로 갈 수 있다.[8] 홍콩 디즈니랜드와 홍콩 시내방면으로 향하는 도로[9] 해저터널 서쪽에는 중국어로 흰돌고래라는 뜻을 가진 바이하이툰(白海豚) 인공섬을 만들어 해저터널 출입구 역할을 한다. 반대로 동쪽에는 푸른돌고래라는 뜻을 가진 란하이툰(蓝海豚) 인공섬을 만들어 출입구를 개설하였다. 두 인공섬 모두 중국 본토내에 소재하며 회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10] 인공섬 남쪽은 마카오, 북쪽은 중국 본토지역이다.[11] 지도 상 다리 북쪽에 보이는 섬이다.[12] 한국의 거가대교도 같은 이유로 다리와 해저터널이 섞여있다.[13] 그래서 홍콩-마카오 간 페리를 이용하다 보면 전화가 엉뚱하게 중국으로 로밍되기도 하는데, 터보젯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 부분은 안심해도 된다.[14] 중국 교통운수부 규격 준수[15]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 개인이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극히 적다. 자가용 보유 비용이 매우 높고, 자가용을 가지고 통행하기에 상당히 불편한 도로환경을 갖고있다.[16] 요금은 180HKD[17] 요금은 170HKD 정도[18] 23년 11월 24일 옥토퍼스카드 기준. 현금 지불 시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19] 어차피 마카오에서 홍콩 측 검문소까지는 거의 직선 루트고 홍콩 검문소에서 공항까지는 금방 간다. 애초 검문소가 공항 바로 앞쪽으로 공항지구에 해당하며 스카이피어 부두도 보인다.[20] 육로 이용시로 광저우로 우회했다.[21] 해로 이용시로 페리를 통해 건너간다. 가장 보편적인 루트다.[22] 주하이 헝친다오에는 침롱 아일랜드라는 테마파크가 크게 있어 홍콩에서 많이 놀러가는데 기존에는 드나드는 교통수단이 배 뿐이었으나, 이 다리가 개통된 후 침롱 아일랜드가 있는 헝친다오 행 직행버스가 생겼다. 헝친다오가 광둥성 주하이에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마카오 서쪽에 붙어있어서 마카오를 경유해 들어간다. 두 지역간 연계 개발을 하고 있어 마카오에서 들어갈 시 바로 도착비자 신청이 가능해서 미리 통행증이나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23] 주하이는 배후도시가 홍콩보다 후달리는 마카오라서 발전이 늦은 편이었고, 이것이 서부 광동성 지역 전체의 저개발로 연결되었다. 광저우와 선전시, 둥관, 후이저우 등이 있는 동부 광동성은 홍콩이라는 빵빵한 배경을 두고 있어 고속으로 발전한 것과 다르다. 그러나 홍콩과도 가까워지면서 낙후한 서부 광동 전체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론 하이난 섬과 홍콩의 육로연결로 인한 이익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마오밍은 하이난과 한강 정도 폭의 충저우 해협으로 마주본다.[24] 실제로 개통 직후에는 버스 배차의 간격이 그리 좋지 못해 국경검문소와 가까운 란터우 섬 써니베이에서 출발한 경우 순수 버스 탑승 시간은 그럭저럭이었으나 홍콩 국경과 마카오 국경 간을 운행하는 버스 대기 시간이 30~60분으로 길었다는 후기도 있다. 당시의 탑승 후 평가는 다음에는 페리를 선택하겠다는 것이 대다수였다.[25] 특히 HZMB는 피크 타임에는 5분, 평균 10~15분, 심야 시간대에는 15~30분 정도라는 그야말로 빗자루질 배차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업체의 버스는 대교 내에서만 운행하는지라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넘어올 때 국경심사를 거쳐야 하는 타사의 버스보다 편수를 늘리기 용이한 편이다.[26] 당장 시내에서 검문소 까지 가는 버스나 지하철 타고 마카오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가면 만 2천원 정도 나온다. 그러나 페리는 선착장 까지 이동하는데 대중교통 이용하고 페리로 가면 3만원이 넘는다.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픈 승객, 혹은 뱃멀미를 하는 승객들한텐 육로가 선호된다.[27]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는 다리 개통 직후 마카오 방문객들이 작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다고 발표했을 정도.[28] 터보젯의 경우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업체인 코타이 워터젯 역시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상황.[29] 특히 터보젯의 경우가 좀 골때렸는데, 운항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선박을 단거리라는 이유로 해당 노선에 넣은 결과 소요시간이 70분이 걸렸었다. 셩완-마카오 외항 노선의 소요시간이 60분임을 감안하면 거리는 짧은데 그놈의 느린 속도 때문에 시간은 더 걸렸던 셈. 결국 2024년 해당 선사가 선박 기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면서 해당 기종은 현역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홈페이지 상 소요시간은 70분이다.[30] 특히 침매터널구간에 해당하는 곳은 한국처럼 시속 100km/h 구간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빠른 속도로 다닐 수 없게 되어있으며, 기상악화 등으로 도로사정이 좋지 못할경우 최대 50km/h까지 제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