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10:30:31

서나라

1. 徐
1.1. 개요1.2. 역대 군주
2. 舒3. 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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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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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춘추전국시대에 존재하던 동이족[1]의 나라로 지금의 장쑤성 쉬저우시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국성은 영성(嬴姓)[2]이었다고 전해진다.

서나라에 대한 이른 언급은 주공 단이 동쪽으로 원정할 때 '서융'(徐戎)을 공격했다는 데에서 나온다. 이후 서언왕 대에 서나라는 매우 강성했다고 하나, 이 기록들이 수백년에서 1,000년 가까이 이후의 기록인데다 서언왕과 동 시기의 주나라 왕이나 초나라 왕에 대한 언급이 기록마다 뒤죽박죽이어서 신빙성이 의심스럽다. 자세한 내용은 서언왕 본문을 참고.

남방의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는 오나라와 남방의 맹주 초나라 사이에서 결국 성장하지 못하고, 기원전 530년 초나라 영왕 때 초군의 침략을 받아 국력이 완전히 쇠락해버렸고, 기원전 506년, 천하 패권을 노린 오왕 합려의 명령을 받은 손무의 공격을 받았을 때, 서나라는 얼마간 버티지만 초나라의 원병이 늦는 바람에 마침내 마지막 왕 장우(章禹)가 부인, 첩들과 함께 오나라 풍습을 갖추고 성문을 열어 항복하였다.

하지만 장우가 오군의 감시가 느슨함을 틈타서 초나라로 도망치는 바람에 이를 계기로 오왕 합려는 초나라 정벌을 명령하게 되었고, 천하 패권을 쥔 대전에서 손무의 전공으로 결국 오나라는 초나라를 크게 대파하며, 역사상 최초로 천하의 강대국 초나라의 수도 영이 오군에 함락되는 굴욕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오나라는 천하에서 두 번째로 패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초나라에서 새 삶을 시작한 장우와 그 후손들은 초 위왕이 나중에 오나라를 멸한 월나라까지 정복하면서 옛 서나라 땅이 회복되자, 기원전 306년, 초 회왕 때에 그곳에 가서 옛 서나라를 기리며 성을 서씨로 바꾸고 살게 되어 중국 2천만 서씨와 한국 70만 서씨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3]

1.2. 역대 군주

  • 약목(若木)[4]
  • 서구왕(徐駒王)
  • 서구군(徐句君)
  • 서왕 차우(徐王次又)
  • 서언왕(徐偃王)(?)
  • 서왕 자우(徐王𠂔又)
  • 서왕 자선(徐王子旋)
  • 서왕 지후(徐王旨後)
  • 서왕 계량(徐王季糧)
  • 서왕 경(徐王庚)
  • 서왕 의초(徐王義楚)
  • 서왕 장우(徐王章禹)

2.

춘추시대 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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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에 존재하던 소국으로 기원전 567년에 서(徐)나라에게 점령되었다는 기록이 있다.서나라에게 멸망된 서나라

3. 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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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 ~ 1646

명청교체기의 혼란을 틈타 장헌충쓰촨성 지방에 세운 나라. 장헌충이 폭정을 일삼다 산서로 떠나자 손가망이 뒤를 이었으나, 그마저 청군에 패하여 이정국과 함께 남명에 투항하는 것으로 멸망했다. 다만 그 잔당은 충칭에서 농성하다 1659년에야 청에 토벌되었다.


2016년 금제 옥새, 금으로 된 책, 귀걸이, 아주 짧은 기간 유통되었던 서국의 엽전 등이 출토되었다.

[1] 동이족은 중국 동쪽에 살던 이민족들을 총칭하는 말로, 한민족도 그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나, 당시 한반도도 하나의 통일된 국가를 형성하지 않고, 각 지역별로 성읍국가나 부족국가들이 난립해 있었으며, 장쑤성의 동이족과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무역이나 일부 인적 교류가 겨우 이루어지는 수준이었다. 물론 공통의 정체성을 가질 일도 없었다. 사실상, 오늘날의 중국 본토에 해당하는 지역의 동이족들은 한반도나 만주의 동이와는 그 뿌리부터 다르다.[2] 진(秦)국성과 같다.[3] 한국의 모든 서씨의 기원이라기엔 토착계열이 훨씬 많으며 그 중에는 백제 왕성인 부여씨가 개성한 서씨도 있다.[4] 전욱이 시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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