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종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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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一貫道
유불선(儒佛仙)을 융합하여 일관한다[1]는 뜻에서 일관도라 한다. 달마(達磨)를 개조(開祖)로 삼고, 18대 궁장조사(弓長祖師)[2]로 이어져 다시 후계를 이었다. [3] 정식 명칭으로 도덕협회(道德協會), 도덕회(道德會) 등을 사용한다.
명명상제(明明上帝)[4]와 미륵불을 주요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5대 강령인 도덕제세(道德濟世), 진리화민(眞理化民), 구정세도(救正世道), 실천강륜(實踐綱倫), 국시순응(國是順應)과 8대 종지를 귀하게 여긴다.
2. 역사
일관도는 1870년대에 백련교 계통인 선천도에서 분리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10년 이전까지 일관도는 산동 지방의 소규모 종교로 남았으나, 18대 궁장조사인 장천연 이후 그 세가 크게 팽창했다.
3. 현재
원래 중국 대륙에서 상당한 세력을 이루었으나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1950년대에 대대적인 박해를 받았으며, 이 당시의 탄압은 파룬궁 이전까지 중국에서 신흥종교에 대해 이뤄진 탄압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세력이 거의 사라졌으나 1945년 대만에 전파 된 후 신도가 계속 늘어나 1987년 대만에서 정식 종교로 승인되었다. 현재 대만에서 상당한 교세를 유지하고 있다.[5]한국에는 1960년대에 한국으로 전파된 후 주로 '국제도덕협회'로 알려져 종교단체라기 보다는 '도덕재무장운동' 같은 사회단체로 오인되기도 하고 일부 조직은 떨어져 나가 '대한불교일관종'으로 불교의 한 종파로 행세하다 몰락했다. 현재는 한국에는 주로 전남지방 중심으로 전국에 160 개소 가량의 교당과 200여명의 교직자가 있지만 교세는 미미하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부여 왕릉원 인근에 교육원을 두고 있다.# 종교를 떠나 건축물만 보았을 때, 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배치가 세련되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나름대로 지역의 명물(?)이지만 현지 주민들도 '일관도라 불리는 웬 교육단체다. 근데 뭐하는 곳인지는 모른다.'라는 입장이다. 처마와 기왓장을 올린 모습이다 보니 왕릉원을 둘러보던 외지인 관광객들은 문화재 관련 건축물이나 사찰로 착각하고는 한다.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보광법단이라는 상당히 큰 교당을 가지고 있다. 한 때 한국 일관도의 중심지가 광주전남지역이어서 교단 내에선 상당한 영향력이 있으나 건물 자체는 꽤나 낡았다. # 현재 누문동 재개발과 관련하여 마찰을 빚고 있다.
4. 관련 문서
[1] 논어의 ‘일이관지(一以貫之)는 뜻에서 유래하여, 여러 종교를 관철하는 절대적인 진리 하나가 있다는 뜻이다.[2] 생몰: 1889-1947. 성은 장(張), 이름은 광벽(光璧), 호가 천연(天然)이라 중국에서는 '장천연'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6] '궁장'은 일관도의 15대 조사로서 받은 일종의 도호. 산둥성에서 태어나 1947년에 만 58세로 숨을 거두었다.[3] 한국에는 1947년 이덕복(李德福), 장서전(張瑞荃), 김은선(金恩善) 등이 중국에서 일관도를 전하여 정착했다.[4] 백련교의 무생노모(無生老母)와 동일시된다.[5] 80만명 가량 약 인구의 2-3%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