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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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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캠든 빈민촌.jpg
미국 뉴저지 주캠든

1. 개요

Slum

도시에서 주거, 경제, 치안이 극도로 안좋아진 지역을 뜻한다. 노고존과도 연관이 있다.

문학이나 영화를 포함한 예술매체나 언론 등에서 '빈민가'라고 번역하는 사례가 많지만, 한국에는 엄밀한 의미의 슬럼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번역이다.[1] 굳이 번역하자면 우범지역 정도가 좀 더 알맞다. '슬럼'이라 불리려면 정부와 같은 공권력이 그 지역에 단속 또는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 하거나, 아예 포기하면서 공권력의 통제와 수습 등이 가능한 범위를 어느 정도, 혹은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슬럼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제적·사회적 문제가 매우 심각한 사례가 많음에도 슬럼들이 남아서 유지되거나 심지어 나빠지는 까닭이 그 때문이다.

2. 원인

슬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도시 생성 초기에 특정 세력이 게토를 형성한다던가[2], 해당 지역의 산업/경제 체계가 몰락해서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떠나고, 이주할 능력이 부족한 하류층[3] 남아서 슬럼을 생성하는 사례도 있다. 그 빈자리는 불체자, 외노자들이 메꾸게 되고 다시 원주민의 이주를 촉진시키고 그 빈자리는 불체자가 메꾸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도시계획의 실패로 더 이상 인구 유입/유출의 통제가 안 될 때에도 발생한다.

3. 일람

개발도상국을 제외하면 주로 미국의 슬럼가가 유명한데 그 까닭은 선진국 중에서 몇 안 되는 자국적의 시민들이 사는 곳, 치안이 열악한 곳, 사회에서 격리된 곳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다. 슬럼으로 불리는 지역에는 대개 마약중독자와 갱단이 들끓으며 특히 쓰레기 방치로 인한 감염병 발생률이 높다.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동시에 문화충격을 느끼는 점이 있는데 '밤에 나가면 자살행위' 라는 것이다. 치안이 잘 잡혀 있는 한국은 여성일지라도 밤에 무리 없이 돌아다닐 수 있으나 외국은 그렇지 않다. 특히 노약자, 여성, 관광객 등이 홀로 돌아다니는 행위는 밤이고 낮이고 매우 위험한 짓으로 꼽힌다. 도둑질, 강도질 당하는 정도면 양반이고 신체에 큰 상해를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빈민지대란 인식과 달리 슬럼은 도시 중심부 부근에 생성되는 사례가 많다. 이는 도시계획도 갖추기 전에 사람들이 정착된 상태라 그대로 놔둔 채 개발을 진행하거나, 출퇴근마저도 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돈이 없는 하층민들이 중심부 부근에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를 갖추기 때문이다.

미국 대도시 슬럼가의 특징은 주로 비백인들이 거주한다는 것이다. 히스패닉이나 백인 출신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달동네 수준이 아닌 진짜 무법 슬럼가는 주로 흑인 거주지이다. 건물들이 매우 낡고 노후화되었으며 도로나 상하수도, 채광 등 생활에 필요한 장치들이 빈약한 형태다. 거주자들은 주로 사회 부적응자들이나 극도의 빈민들이다. 또한 치안, 행정 등 공권력의 한계가 명확해서 범죄의 온상인 우범지역이 되기 쉬워 슬럼이 형성되면 외부의 시선이 극도로 나빠진다. 이 때문에 슬럼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을 슬럼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과 같은 아시아계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은 주로 지역 조폭과 지역유지들이 야합한 형태로 치안은 유지되지만 외부 사람은 모르는 자체적인 수많은 비리를 안고 있다. 반면 미국 비도시 지역의 슬럼은 트레일러 파크로 대표되며 주로 가난한 백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집 세를 못 내는 사람들이 노숙자로 전락하기 직전에 살거나 직업을 따라서 철새처럼 이동하면서 살아가는 곳이어서 사회 부적응자들이나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총기와 마약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사회 문제도 이런 대도시와 비도시 빈민가를 중심으로 암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있고, 백인들 중 KKK를 위시로 인종차별주의적 극우에 가장 쉽게 현혹되는 사람들이 이러한 극빈층임을 생각하면, 대도시 빈민가의 유색인종 범죄자들과 비도시 트레일러 파크의 백인 극우 범죄자들은 서로 피묻은 돈과 불법 밀수품이란 강력한 매개체를 통해 생각보다 가까이 묶여있는 경우도 많다.

유럽의 슬럼가[4]들은 대개 노후화된 임대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불법체류자난민들이 모이는 곳이란 이미지가 있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테러가 연달아 터지면서 테러범들의 아지트라는 인식까지 생겨나고 있다. 영국은 사회보장제도에 얹혀서 살고 있는 차브로 대표되는 백인 하층민들의 거주지는[5] 같은 백인조차 입주하기를 꺼린다. 외지인 입장에서 을 잘못 들어갔다가는 살아서 못 나올 수도 있는 지역들도 많다.

반면 한국달동네나 '원룸촌'은 슬럼가는 아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사는곳이기는 하나, 이런 곳에도 최소한의 국민 복리후생과 교육, 공권력이 비교적 양호하게 작동하고 있다.[6] 한국에 우범지대[7]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우범지대가 번화가인 탓에 슬럼가의 범주에 포함되기 애매하다. 또한 국토 전반의 높은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개발 가능한 국토 면적 대비 높은 인구밀도 특성상 거의 모든 지역이 산업과 주거가 혼합된 형태라 도심 공동화 현상이 잘 안 일어나는 것도 한 몫 한다.

3.1. 베네수엘라

바리오(barrio)라고 부른다. 바리오라는 단어는 문맥에 따라서 '동네'를 뜻하기도, 슬럼가를 뜻하기도 한다.
  • 카라카스 - 서 카라카스
    서 카라카스 지역은 카라카스가 살인율 1위 도시의 오명을 쓰게 할 정도로 슬럼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원래는 서울에 생긴 달동네처럼 평범한 판자촌에 가까웠지만, 1980년대 이후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줄어들고 경찰관도 박봉에 시달리게 되는 틈을 타서 마약을 판매하는 조폭들까지 몰려드는데 그에 견줘 경찰력 확충은 미비하다보니 범죄율이 극도로 높아지게 되었다.(대부분의 남미 대도시 지역이 그렇듯) 이 지역만 제대로 통제할 수 있어도 베네수엘라의 살인율이 훨씬 낮아질 수 있다는 얘기가 많지만 사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가 교통도 별로 안 좋아서 재개발 자체가 힘들다.
    동 카라카스 역시 외곽으로 가면 상황은 마찬가지다.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구글어스 위성 사진으로 지하철 페타레(petare) 역을 찾아보고, 오른편의 위성 사진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듯. 카라카스는 도시 계획 구역에서 벗어나면 대규모 슬럼이 다양하게 시작된다.

3.2. 나이지리아

3.3. 남아프리카 공화국

타운십(township)이라고 부른다. 아파르트헤이트 시기 인종 분리 정책에 따라 유색인종을 강제로 이주시키면서 형성된 경우가 많다.

3.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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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룡마을 : 영어권 위키에서는 구룡마을을 슬럼으로 분류했으나 구룡마을은 빈민가일 뿐 슬럼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한국의 빈민가들은 거주성이나 경제수준이 낮을지언정, 치안에 문제가 없고, 정부의 행정력이 원활히 작동하며, 여타 공공 서비스의 제공에 문제가 없다. 이는 과거에 존재했던 달동네들도 마찬가지인데,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하긴 했을지언정 최소한 치안에는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고, 정부의 행정력 작용에도 문제가 없었으므로 슬럼이라고 할 수 없었다. 만약 과거 1950~60년대의 빈민촌, 달동네들이 군사독재정권 시대인 1970~80년대에 강제 철거되지 않고 대규모로 방치되었다면 진짜 슬럼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역사적으로 그런 사례는 전혀 없다.
  • 루원시티 : 착공이 미뤄지는 동안 사람만 빠져나간 채 가림막도 없이 방치되던 부지에 노숙자와 비행청소년, 범죄자들이 모여들었었다. 지금은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사라졌다.

3.5. 멕시코

3.6.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의 게르 지구(гэр хороолол)가 해당한다.

3.7. 미국

3.8. 브라질

파벨라(favela)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9. 포르투갈

3.10. 아르헨티나

비샤(Villa)라고 부른다.

3.11. 아이티

3.12. 영국

  • 화이트채플 - 그 유명한 잭 더 리퍼의 활동지로, 미국의 할렘과 함께 역사적 슬럼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사실 19~20세기 당시 런던 동부지역 자체가 전체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편이었다. 현재는 재개발로 인해 과거의 악명은 많이 없어진 상태다.
  • 버밍엄 - 산업혁명기에는 동명의 드라마로 유명해진 피키 블라인더스 등의 악명높은 갱단들이 활개치기도 했으며, 현재도 과거 도시 경제를 지탱하던 공업의 쇠퇴로 인해 영국 주요 도시들 중에서는 범죄율이 높고 치안이 불안한 편이다.

3.13.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고질적인 남북문제로 인해 남부지역은 전체적으로 치안이 나쁘고 낙후되어 열악하다. 이 때문에 갱스터나 마피아들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3.14. 인도

3.15. 일본

3.16. 캐나다

  • 몬트리올 - 메소뇌브, 센터 수드
  • 밴쿠버 -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 위니펙 - 노스 엔드
  • 토론토 - 리젠트 파크, 세인트 제임스 타운, 알렉산드라 파크, 제인 앤 핀치

3.17. 케냐

3.18. 태국

3.19. 튀르키예

튀르키예어에서는 게제콘두(Gecekondu)라는 단어가 빈민가를 일컫는 단어이다. 앙카라 기준 앙카라 성내와 그 너머 산등성이에 줄줄이 늘어서 있다. 우리네 달동네와 비스무리하다.

3.20. 파키스탄

3.21. 프랑스

  • 파리 북동부: 17구 일부[24], 18구, 19구, 20구
  • 일드프랑스의 일부 교외 지역: 센생드니(93) 주 대부분과 발드마른(94) 주의 일부[25]
  • 마르세유 북부 13-16구 일대에 밀집한 고층 아파트들.
  • 북아프리카 이민자 출신 빈민들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비동빌'(bidonville)이라는 한국의 달동네 비슷한 판잣집 주거지에서 살았으나,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영구임대 아파트에 이주시키는 정책을 펼쳐 지금과 같이 되었다.

3.22. 벨기에

3.23. 스페인

  • 마드리드 - 외곽 라 카냐다 레알 지구: 옛 중세, 근세의 양치기 방목길을 따라 나 있는 유럽 최대규모의 판자촌으로 각종 마약과 조직 범죄의 온상으로 악명 높다. 프랑코 정권 말기 ETA를 비롯한 공안 사태와 정치적 테러리즘의 전성기에는 극우, 극좌, 분리주의 테러 단체들의 불법 무기나 활동 자금 마련용 마약과 불법 밀수품들이 가득 찬 불법가옥들의 소재지로도 유명했다.

3.24. 필리핀

3.25. 홍콩, 중국

4. 관련 인물

슬럼에서 태어났거나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인물 목록.
미국의 거의 대부분의 힙합 뮤지션들이 슬럼 지역 출신이다

5. 매체에서

5.1. 목록

5.2. 관련 캐릭터



[1] 이는 스프롤(sprawl)도 유사하다.[2] 이 분류의 대표적인 것엔 차이나타운이 있다.[3] 가난한 나라 출신의 이주민들이 사는 사례가 많다.[4]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방리유[5] '컨슬하우스'(Council house)라고 부르며 임대아파트 단지가 대부분이지만 단독주택 셋집으로 된 형태도 많다.[6] 적어도 112에 신고하면 경찰들이 와주며, 일정한 양식을 충족한 지원요청서를 제출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소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의무교육제도로 최소한 중학교까지는 교육을 받을 권리 겸 의무가 주어진다. 더불어 고등학교도 의무교육은 아니나 무상교육이므로 돈이 없어도 갈 수 있고, 무상교육 이전에도 이들에게는 학비를 정부에서 대신 내주었다. 그리고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있어서 기초 수준의 생활을 보장해주고 있다.[7] 단순히 한두번 범죄가 일어났다고 되는 게 아니라 범죄 사건이 잦은 곳을 말한다.[8] 폰테 타워가 여기에 위치해 있다[9] Southwestern township(남서부 타운십)의 준말.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사실상 조성된 슬럼 지구로서, 대도시에 거주할 수 없는 흑인들이 이곳을 비롯한 여러 위성 도시에 몰려 살았다. 이곳에 살았던 대표적 인물로 넬슨 만델라데즈먼드 투투가 있다. 다만 국제사회의 집중적 지원으로 요즘은 중산층 주택도 간간히 보인다고 한다.[10] 멕시코시티 버스 50이 지나가며, 빈집이 많아서 주변 환경이 매우 불량하다. 이곳을 중심으로 버스 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있으며, 멕시코 수도권 지역 마약 카르텔인 '엘 오호스 (El Ojos)'도 이 지역에서 활동했다.[11] 사실 멕시코 시티 내에서의 슬럼은 Zona 1 (폴랑코, 역사지구, 콘데사 등 시내 중심가) 지역을 제외한 여러 곳에 퍼져있으나, 여기서 언급된 곳은 슬럼화 정도가 특히 심한 곳이다. 물론 잘 사는 곳도 슬럼가 만큼이나 각 구마다 여러 곳에 퍼져있다.[12] 전세계의 모든 슬럼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그 할렘이 맞다.[13] 아무래도 공항 주변의 슬럼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14] 클리블랜드 토르소 살인사건이 일어난 그 곳이다.[15] 슬럼가를 밀어내고 세워진 아파트 단지였으나, 재개발 이전과 나아진 게 없어 결국 철거되었던 프루이트 아이고도 여기에 있었다.[16] 바로 옆이 부유층이 거주하는 고층 아파트 단지라 극명한 대비를 자아낸다. 이 사진의 배경이기도 하다.[17] 모든지역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지역 군데군데 퍼져있다. 주로 각종 마약, 범죄조직 주거지가 많으며 카보베르데기니비사우 출신들이 이곳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으며, 가난한 포르투갈 백인들도 이 곳에 거주하는 편이다.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사는 집은 우리나라 1980년대 서울 달동네를 연상하는 따딱따닥 붙어있는 허름한 여러 다세대 주택이 골목길을 두고 위치해 있는 형태이라면 백인포르투갈인들은 우리나라 1980년대 주공아파트 같은 오래된 허름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18] 나폴리 북부 지역으로, 카모라의 아지트 중 하나였던 스캄피아 아파트가 있던 곳이다.[19] 은드랑게타의 주 활동거점이다.[20] 정확한 위치는 도쿄도(東京都) 다이토구(台東区) 북동부(北東部) 지역인 키요카와(清川) 지역.[21] 교토시의 산죠와 같이, 피차별부락임에도 불구하고 번화가인 경우도 왕왕 있다.[22] 나이로비 외곽 지역에 있다.[23] 고로고초 마을의 어린이 합창단인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이 창설된 곳이다.[24] 생라자르 역에서 노르망디 방향으로 나가는 철길 동쪽인 Clichy가 해당. 반대로 17구 서남부, 특히 에투알 개선문과 가까운 지역은 부촌이다.[25] 주로 센 강 서부의 Ivry, Villejuif, 그리고 Créteil 등. 방센숲 근처는 오드센주(92)에 버금가는 부촌 내지는 중산층 거주지역이다.[26] 참고로 밑의 두 세계관의 지역 모두 로스 산토스에 소속되어있다.[27] 실제 LA의 유명 흑인슬럼지구인 컴튼이 모티프.[28] 류코의 친구인 마코가 사는 근처만해도 슬럼이라는 걸 알 수있다.[29] 자운의 뒷골목 하수구에서 화학약품 부산물들의 결합으로 우연히 인격을 얻게 된 쥐.[30] 아홉 살 때 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마술단체를 이끌던 대부호 브랜든 그린힐에게 입양되면서 슬럼가를 벗어나지만, 그 전에는 마약중간업자에게 주워져 길러지던 고아였다.[31] 다만 18년 동안 쭉 슬럼가에서만 산 건 아니었다.[32] 시저는 정확히는 유년기 이후를 사실상 빈민가의 강도로 지냈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안토니오의 죽음을 계기로 파문술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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