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해외판에서 'M.Bis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샤돌루의 독재자, rd1=베가(캡콤)
, other2=마이크 바이슨이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 rd2=마이크 바이슨/커맨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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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스트리트 파이터 4 |
||<-2><tablebordercolor=#009><tablealign=center><table width=450><colbgcolor=#000><colcolor=#fff> 마이크 바이슨[1]
マイク・バイソン | Mike Bison | Balrog[2] ||
マイク・バイソン | Mike Bison | Balrog[2] ||
역대 캐치프레이즈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격투 스타일 | 더티 복싱 |
생년월일 | 1968년 9월 4일 |
신장/체중 | 198cm / 135kg |
혈액형 | A형 |
쓰리 사이즈 | B120/W89/H100 |
좋아하는 것 | 버번, 여자, 돈 |
싫어하는 것 | 물고기, 산수, 노력 |
특기 | 도박 |
캐릭터 테마 |
성우 | 작품 |
고오리 다이스케 |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수의 전사 |
나카타 조지 |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
니시무라 토모미치 | 스트리트 파이터 2 V |
츠지 신파치 |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일본어 더빙 TV판 |
후쿠다 노부아키 |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일본어 더빙 소프트판 |
야마노이 진[4] |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 |
야마데라 코이치 | 스트리트 파이터 3 및 더블 어퍼, CAPCOM VS SNK 시리즈[5] |
히야마 노부유키 | 드라마 CD『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드라마 앨범』 |
나가시로 소노스케 | SNK VS CAPCOM SVC CHAOS |
치하라 세이지 |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일본어 더빙 |
츠루오카 사토시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트리트 파이터 6 (일본어 음성) |
폴 돕슨 | Street Fighter: The Animated Series |
조 로머사(Joe Romersa) | Street Fighter II: The Animated Movie, Street Fighter II V (Animaze 더빙) |
밥 카터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6 (영어 음성) |
그랜드 L. 부시(Grand L. Bush) |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 |
마이클 클라크 덩컨 |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배우 |
박지훈[6] |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MBC 방영판 한국어 성우 |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샤돌루 4천왕의 일원. 일반적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이래로 일본판-수출판의 명칭이 달랐던 이유 때문에 명칭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복서(Boxer)라고 칭하며[7] 한국에서는 칙칙이라는 별명[8]을 가지고 있다.게임상의 표기는 'M.Bison'이지만 마이크 바이슨(Mike Bison)이라는 풀네임이 있다. 딱 봐도 알겠지만 모티브는 한시대를 풍미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다. 바이슨(Bison)이 아메리카 들소를 뜻하기도 하고, 바이슨이라는 캐릭터도 들소처럼 저돌적인 면이 강하니 타이슨의 오마쥬와 들소를 의미하는 면을 모두 노린 캐릭터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서 해외에서 마이크 타이슨과 관련하여 초상권 등의 관련 소송이 걸릴 것을 우려하여 해외수출판에서는 사천왕 중 사가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이름이 전부 뒤바뀌어서 출시돼있다. 해외판(일본/한국/중국/대만 외 모든 국가, SF6 기준)에서는 발로그(Balrog)라고 명칭이 변경되었고 바이슨의 이름은 베가(독재자)가 가져갔다.[9]
이런 사정이 어느 정도 해외에서도 알려진 후에는 명칭에 있어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Boxer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타이슨의 초상권 침해 고소 방지차원이었다는 것이 정설이나 일설에는 그냥 데이터상의 착오로 이름이 서로 바뀌었는데 그냥 바꾸지 않았다는 설도 존재한다.
참고로 ESPN의 방송에 출연한 마이크 타이슨에게 사회자가 마이크 바이슨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 그림을 보여주며, 북미와 일본의 이름 차이를 설명하고 일본명 이름인 마이크 바이슨 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버전에 캐릭터 이름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는데 "영광스럽다"라고 대답했다. 오히려 마이크 타이슨이 좋아하는 반응을 보면 아마도 캡콤 측이 본인에게 접촉 안하고 그냥 회사 내부 판단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 설정에서 일본명/외수명 변경 가능한 기능이 필요하다는 말도 대다수 의견이지만 이미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그나마 한국의 경우엔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들어 베가의 이름이 내수판과 같이 적용되었고, 최근 등장한 에드의 프로필에서도 에드의 거친 입버릇과 급한 성미는 바이슨의 작품이라고 언급하였으니 뒤늦게 내수명으로 돌아온듯 싶다.
3. 상세
첫 등장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도박장이 배경인 스테이지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샤돌루 사천왕의 첫 관문으로 등장하며, 복서답게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그게 전부. 고정된 패턴으로 인해 앉아 짠발 연타만 이어가면 허무하게 무릎을 꿇던 단세포 복서였다. 사실 이 캐릭터의 프로토타입 격인 '마이크'라는 캐릭터가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상세한 내용은 후술할 기타 문단을 참고바란다. 비슷하게 생긴 흑인 복서라 동일인물설도 있었으나 바이슨의 캐릭터가 잡혀가면서 동일인물설은 부정되었다. 일단 둘의 신체 스펙은 다르며 마이크는 키 192cm 몸무게 99kg으로 바이슨보다 체격이 작다.슬럼가에 있는 가난한 가정의 막내로 태어나 싸움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왔으며 일확천금을 꿈꾸며 헤비급 프로복서가 되자마자 도전자들을 전부 다 순식간에 떡실신시킬 정도로 뛰어난 천재 복서였다. 그러나 펀치 위력이 너무 강해 채 유명해지기도 전에 도전자들을 전부 다 박살내게 되고, 더 이상 도전하려는 이들이 없어서 다른 의미로 프로 복서의 생명이 끝나 빈털터리가 된다.
빈털터리가 된 채 라스베가스로 흘러들어가 도박사들의 돈이 걸린 싸움에서 연일 도전자들을 때려눕히며 위력을 과시하던 중 그의 펀치력을 눈여겨본 베가의 권유로 샤돌루에 고용되어 사천왕이 되었다. 돈만 되면 뭐든지 일처리를 하는 성격이라서 가치관이 지나치게 뚜렷한 발로그나 사가트보다도 충실하게 일을 하고 있어 의외로 사천왕 중에서는 베가에게 가장 충성하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다만, 반대로 보자면 그만큼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성격이니 다른 쪽에서 누군가 더 나은 보수나 조건을 부를 경우 여차하면 기존에 있던 조직 등을 배신하고 그 쪽으로 붙어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10]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샤돌루가 진행하고 있는 C.H.A.I.N.S 계획을 몰래 빼내오는 대신 엄청난 거액을 받아 유리안에게 C.H.A.I.N.S 계획을 몰래 빼내와 알려주었으며, 샤돌루가 궤멸되자 미련없이 손을 떼고 자기 갈 길로 간다.
파이팅 스타일도 더티해서 반칙기를 사용하는데 일고의 망설임이 없는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등장한 울트라콤보 2 더티 불을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의 성격을 기술 하나에 요약해서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현역 시절 타이슨이 보여 주었던 기행과 악동스런 모습만을 극대화시켜서 부각시킨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11] 더욱이 워낙 캐릭터의 성격이 폭력적이고 막장스럽게 묘사되다 보니 이후로 계속 이어지는 시리즈에서의 승리대사는 그야말로 막말과 폭언으로 점철되어 있다.
외모는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시절엔 그냥 묵직한 느낌의 흑인 복서였는데[1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를 기점으로 대놓고 악당 얼굴을 만들면서 외모에 심각한 너프가 가해졌다. 나머지 샤돌루 사천왕을 비롯한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슈퍼 스파 2에서 외모에 폭풍간지로 버프를 받았기에 꽤 푸대접이다. 특히 심각한 노안인데 겉보기로는 40살은 넘어보이지만, 1968년생으로 춘리와 페이롱과 동갑(!!), 류보다 4살 어리고 발로그, 로즈보다 1살, 가이보다 3살 어리다.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캐릭터를 찾기 힘든 수준. 되려 로즈가 바이슨보다 1살 많은데 생긴건 바이슨이 로즈의 아버지뻘 같다. 1996년이 배경이기 때문에 28살이지만, 2020년대 초반 현재 50대의 1968년생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일 정도다. 인상과 인성이 모두 나쁜 탓에 스파 시리즈 인기 투표 70위로 비인기 캐릭터다. 하지만 박력있는 플레이 스타일과 개성있는 컨셉 덕분에 스파 시리즈의 출석율은 높은 편.
기이한 사실은 캐릭터의 인기와는 정반대로 캐릭터 테마곡은 스파 시리즈 굴지의 인기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캐릭터는 폭력적이고 더티한 컨셉인데 비해 테마곡은 매우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선율이며, 4와 5는 아예 영화 주인공 테마인것양 웅장하고 영웅적인 선율이라 괴리가 심한데 이는 원래 이 곡이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 바이슨의 등장 스테이지였던 라스베가스 고급 카지노의 테마곡 였기 때문이다.[13] 그래서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어쨌든 아예 밈으로 사용되는 가일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과 함께 스파 시리즈 팬들에게 대단히 인기있는 곡 중 하나이다. 스파2 15주년 기념 앨범인 스트리트 파이터 트리뷰트에선 바이슨의 테마를 코시로 유조가 담당했는데, 러닝타임이 수록곡 중 가장 길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테마곡인 'Untamable Fists'는 날카롭고 묵직한 느낌의 선율로 이전까지 테마곡과 분위가 완전히 다르고 바이슨의 캐릭터성에 잘 들어 맞는편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그리 많지 않다. 윤에게 "시끄럽지 바보지 돈밝히지.. .너 친구 없지?"라고 디스당했는데 이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유일하게 관계가 있는 인물은 고용주인 베가와 동료 겸 친구인 버디[14] 정도. 이래저래 악당 취급을 받느라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지만, 그나마 스파 4에서 납치해온 에드의 보호자이자 파트너 노릇을 하면서 에드에게 있어 소중한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어째 처음엔 돈 될 거 하나도 없다며 투덜거리면서 사이코 파워 실험체인 에드가 돈이라도 될까 싶어 데려온 것이었는데 어쩌다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유사가족 같은 관계가 되어버렸다.
경악의 KO! |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종료 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버디와 캐릭터가 겹쳐선지 등장하지 않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오랜만에 다시 출연. 그것도 숨겨진 캐릭터다. 보통 스토리 모드에서 베가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등장하는 중간 보스지만 숨은 커맨드로 선택[15]도 가능하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는 다른 샤돌루 사천왕들과 마찬가지로 결장했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컴백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역시 계약직이었는지 임금 체불로 여전히 베가에게 월급 좀 올려달라고 시위하고 있다. 스파 4에서도 베가의 명령에 따라 대회에 출전. 엔딩에서는 S.I.N.사의 연구실에 쳐들어가서 돈이 될만한 것을 뒤져보지만 허탕을 치고, 대신에 근처에 있던 실험체로 보이는 소년 한 명을 보쌈(?)해 간다. 후술하겠지만 에드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찰리 내쉬, 바이슨, 메나트, 팔케 등의 캐릭터 스토리에 등장하기도 한다. 해당 시점에서 이 캐릭터의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위에 나온 가련한 소년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성장기 청소년은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전히 싸가지가 되어버렸다.[16] 이 후 정식 캐릭터로 나올 때엔 호리호리한 모습마저도 없어졌는데, 이에 대해선 해당 문서 참조. 그 외의 특징이라면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지만 미군 기지 스테이지에서 배경 캐릭터로도 출연한다. 단 해당 배경에서 바이슨이 싸우고 있을 때는 그 자리에 발로그가 대신 우정 출연. 바이슨과 발로그가 대결하고 있다면 그 자리에 베가가 나온다.
스파 5(SF 5) - 바이슨 캐릭터 스토리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본인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스파 4에서 보쌈했던 아이인 에드와 함께 진행된다.[17] F.A.N.G이 에드의 비밀을 캐려고 하자 빡쳐서 싸움을 벌이고[18] 에드와 함께 유리안을 몰래 만나서 샤돌루에서 중요한 기밀 정보를 빼내올 것을 거액의 보수와 함께 제안받는다.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F.A.N.G과 대립하기도 하고, 에드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최후에 베가의 소멸로 인해 샤돌루가 붕괴되자 미련 없이 손을 떼고 자기 갈 길로 갔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선 베가의 부활 소식이 들려오자 샤돌루가 과거에 돈맛을 들게 만들었던 조직인 만큼 다시 돌아갈 의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직접 키워놓은 에드가 재건한 네오 샤돌루에도 흥미를 보이며 어느 쪽에서 돈을 더 내주는가에 따라 움직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3.1. 에드와의 관계
스트리트 파이터 2와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돈만 밝히고 주먹질만 하던 단순한 빌런 캐릭터인 바이슨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자신이 길러온 아이에게 미련을 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변화한 것을 보여주었다.[19] 컨셉 아트를 보면 이미 이때부터 완전히 애아빠 이미지(...). 바이슨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의미있는 인간관계.
에드와 함께 샤돌루 기지를 떠난 후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스트리트 파이터 5 코스 엔딩에서 에드와 함께 미국의 라스베가스 길거리에서 돈을 마구 쓰면서 쇼핑을 즐기고 있던 중 에드에게 황금으로 코팅된 권투글러브를 자랑하지만 바이슨에 지독한 돈 낭비를 보고 열받은 에드가 사이코 파워로 바이슨의 권투글러브를 없애버리며 열받게 만들고 서로 싸우려고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에드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언젠가 자신의 사이코 파워[20]가 날뛰어 바이슨을 해치게 될까봐 두려워진 에드가 바이슨에게서 독립하려고 하자, 아직도 에드가 약한 어린애로만 보이는 바이슨은 에드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에드에게 패배하자 차갑게 꺼져버리라는 말을 하고 결국 에드를 놓아준다.
에드의 아케이드 모드 스트리트 파이터 5 코스 엔딩에서는 에드가 바이슨 곁을 떠난 이후 권투 경기에서 서로 상대 선수로 만나 대결을 펼치는 데 둘 다 초반과 중반에 날리는 펀치를 피한 후 후반에 에드와 바이슨이 서로의 얼굴을 향해 동시에 펀치를 날리고 맞으면서 코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는데 바이슨은 맞으면서 자신에게 펀치를 날린 에드의 실력을 인정한건지 웃고 있으며 오랜만에 만난 바이슨에게 펀치를 날릴 정도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것이 기뻤던 건지 에드 또한 웃고 있다. 여담으로 경기장에서 흩날리는 지폐 속의 인물은 스파 5 시리즈의 캐릭터 셀렉트 버전의 베가이다.
이 설정은 어떤 면에서는 바이슨의 모티브가 된 타이슨에게서 반영한 거라고도 볼 수 있다. 타이슨은 전처에게 폭행을 저지르고 전혀 반성하지 않거나 강간을 저질러 장기복역을 하는 등 망나니 짓을 저질렀으나 자녀들에게는 좋은 아빠였는지 아들과도 공식 석상에 종종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4살이던 딸이 사고로 사망하자 그 충격과 슬픔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하면서 이전보다는 얌전해졌다. 바이슨도 비록 친아들은 아니지만 에드를 나름대로 친자식처럼 애정을 가지고 돌봐왔다는 점에서 타이슨과 유사하다.
3.2. 미디어믹스/크로스오버 작품에서
장 클로드 반담이 출연한 흑역사급인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설정이 많이 바뀌어 선역으로 등장하는데, 방송기자인 춘리의 동료 카메라맨역이다. 원래 전직 복서였지만 바이슨 장군 때문에 복싱을 그만두게 된 과거가 있다. 후반부에는 게임에서의 그 복서복장을 입고, 주먹으로 샤돌루의 병사들을 때려눕히는 활약을 보여주었다.TV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도 만만찮은 캐붕이 이루어져서 놀랍게도 인터폴에 스파이로 잠입하고 있었다. 게다가 춘리의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캐미 화이트를 고용한 걸로도 모자라 본인한테도 용의주도하게 거짓말로 둘러대면서 암살명령을 지시한다. 바보였던 본편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너 누구임?" 수준의 지능캐가 되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는 단역으로 등장한다. 쭉 베가 옆의 병풍(...)으로 등장하다가 마지막에 베가가 켄 마스터즈를 세뇌하여 류를 습격했을 때 베가와 동행하여 류와 함께 수행중이던 에드먼드 혼다와 맞붙는다. 처음엔 혼다에게 우세를 보이지만 악착 같이 덤벼든 혼다와 함께 구르다가 벼랑에 떨어져버리는데, 마지막에 류와 켄이 베가를 쓰러뜨리고 나서 혼다가 멀쩡한 모습으로 바이슨과 가일을 들쳐메고 나타나는 것을 보면 맷집은 혼다만 못한 모양.
SVC CHAOS에서의 설정과 대사는 SVC CHAOS/마이크 바이슨 문서 참조.
데스 배틀에선 TJ 콤보와 싸웠으나, 상성 차를 이기지 못하고 장기전에서 우위를 밀려 패배하여 스파 쪽 세계관에 또다시 1패를 기록하고 말았다.[21]
4. 성능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바이슨/시리즈별 성능 문서 참고하십시오.5. 대사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바이슨/대사 일람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6.1. 마이크와의 관계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미국 스테이지의 2번째 적으로 등장하는 '마이크'(Mike)라는 흑인 복서 캐릭터가 있다. 이름이 같고 외모도 비슷한데다 둘 다 복서라서 동일인물 설이 예전부터 꾸준히 있었던 캐릭터였으나 공식적으로는 바이슨의 프로토타입에 가깝다는 것으로 정리되었다.동일인물이라는 설에 무게를 실어준 사건으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공식 블로그 관련 QnA에서 시오자와 나츠키는 '둘이 아마도 동일인물일 것'이라 답변한 일이 있었으나 정작 캐릭터를 디자인한 야스다 아키라는 바이슨을 디자인 할 때 마이크의 연장선상 정도로 생각하고 만들었다 밝혔다. 반대로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증거로 스파 1의 마이크는 바이슨의 이름 논란 이후에도 북미에서 계속해서 마이크라 불렸고,, 캐릭터를 디자인한 야스다 아키라쪽의 발언에 더 무게를 둔다면 별개의 인물이라 보는 것이 옳다는 견해가 있었는데 결국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마이크(스파 1) 캐릭터 도감에서 다른 캐릭터로 분리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있었던 것을 반영했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시즌 3부터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코스에서 마이크 대신 바이슨을 선택할 수 있고[22] 바이슨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1 코스 엔딩에서 등장하며 그것도 모자라 '닮은 꼴'이라는 이름의 마이크(스파 1) 풍 스타일 복장까지 추가되었으며, 심지어 동캐전 대사도 달라진다. 또한 마이크(스파 1) 풍 코스튬이 추가되기 전까지는 스파 1 코스에서 스파 5 시리즈의 전투복 1 코스튬으로 등장했는데 2018년 8월 29일 업데이트와 함께 코스튬이 추가된 이후에는 마이크(스파 1) 풍 코스튬으로 등장하도록 변경됐다. 캡콤 나름의 팬 서비스인 듯.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발매 후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의 마이크의 설정을 보면 바이슨과 마찬가지로 마이크 타이슨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캐릭터이지만 둘의 성격에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2, 특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등을 거치며 다듬어진 현재의 바이슨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극과 극. 마이크는 강도죄를 저지른 이후 감옥에 들어갔으나 석방 이후 개심해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어린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좋은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다. 반대로 바이슨은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할 진성 망나니이자 악당 캐릭터. 일단 샤돌루의 간부니 이것만으로 훌륭한 범죄자인데다 머리도 나쁘고 돈과 여자를 굉장히 밝히는 구제불능 단세포에 속물이다. 그나마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오면서 에드를 만나고 나서 바이슨에게도 조금씩 인간미가 생겨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고 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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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리트 파이터 6의 한국 정발판 기준.[2] 해외판[3] 豪腕, 호걸의 억센 팔.[4]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에서는 바이슨(발로그, 복서) 말고도 장기에프, 에드먼드 혼다, 블랑카을 맡았었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3 및 더블 어퍼 까지 담당.)와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롤렌토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기도하다.[5]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 까지 담당.[6] 주먹왕 랄프에서 켄 마스터즈의 한국어 음성을 맡았다.[7] 바이슨과 생일이 같은 실존 인물 중 임요환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프로게이머 아이디가 SLayerS_'BoxeR'이다.[8]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유머 1번지의 코너 '내일은 챔피언'에서 심형래가 분장했던 배역명에서 따온 별명이다. 30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젊은 게이머들은 이 프로를 못본 사람도 많지만 칙칙이라는 별명만은 어감이 좋아서인지 사라지지 않고 유지 중.[9] 그런데 이러한 조치가 어처구니 없는 게, 발로그라는 명칭은 J. R. R. 톨킨이 만든 고유명사이고, 고유명사에 대한 권리는 톨킨 재단(Tolkien Estate)에서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톨킨 재단에서 캡콤 측에 소송을 걸면 상당히 난감해질 수도 있다.[10] 역설적으로 본다면 바이슨 역시 위의 가치관이 뚜렷한 둘과는 다른 의미로 본인 역시 "돈"이라는, 간단히 말하자면 금전주의적인 가치관이 뚜렷하다 보니 돈만 된다면 의뢰자나 주인이 누구든 개의하거나 상관치 않고 자기 이익이 된다는 주관대로 움직인다는 말이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바이슨이 충실한 대상은 돈과 같은 물질적 풍요와 부이지 그 요소들을 베푸는 주인에게 충실한 것은 아닌 셈이다.[11] 타이슨은 복싱을 배우기 전까지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편이었으며, 깡패 생활로 내내 지냈던 10대 즈음에 복싱을 접하고는 그에게 은사였던 커스 다마토를 친아버지처럼 잘 따르고 훈련에 임했다. 은퇴 이후에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조류 사육 분야에서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일하는 등 조용히 자기 할 일에 종사하고, 토크쇼 등에서도 과거에 핵이빨 사건을 일으켰던 홀리필드와는 화해를 하고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성격이 꽤 온화해졌다. 더욱이 TV쇼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면 보기와는 달리 입담이 꽤 좋은 편인데다가 자기 자신을 키워주거나 한 스승에게는 그의 사후에도 변함없이 존경심을 가지고 이를 표현하기까지 했다. 다만 워낙 불우한 가정 환경에 그의 아버지이자 동반자 역할을 해 주었던 은사가 일찍 세상을 떠나서 한 때 주변의 농간과 사건사고 등에 휘말려 방탕한 삶을 살아서 그렇지. 2022년에 비행기 내 폭행 사고를 일으키긴 했지만 이건 상대의 잘못이 더 커서 정상참작이 되어 넘어갔다.[12]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처음 등장했을 땐 어째 이가 하나 빠진 모습이었다.[13]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메리칸 드림을 이미지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14] 그 유일한 친구인 버디는 스파 5에서 샤돌루가 두발 단속을 한다며(...) 탈퇴하는 바람에 바이슨과도 관계가 틀어져 둘의 상호 대사를 보면 원수가 된듯하다.[15] 칸즈키 카린에서 커서를 1초 이상 두고 룰렛 칸(1P는 히비키 단의 윗쪽/장기에프의 아랫쪽, 2P는 고우키의 윗쪽/달심의 아랫쪽)으로 커서를 옮겨 스타트를 누르면서 선택[16] 하지만 에드가 바이슨을 만나기 전까지는 실험체로서 계속 살아왔다는 배경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바이슨을 만난 것이 그나마 행운이기는 한 듯. 실제로 샤돌루 내부에서 실험체로 살아왔던 대상들의 행보가 암울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인간적인 정이나 관계나마 맺을 수 있는 인물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에드는 진짜 사람을 잘 만난 셈이 된 격이다. 바이슨 역시 돈과 여자만 밝히는 단세포 속물에서 에드를 만나고 부성애라는 감정이 생기면서 인간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17] 보쌈했던 아이인 에드는 스파 4에 비해 청소년 정도로 성장했는데, 이는 2017년 5월에 에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밝혀졌다. S.I.N.사의 실험으로 인해 보통 인간에 비해 나이를 빨리 먹는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18] 에드도 화내지 말라며 달래긴 했지만 F.A.N.G이 거슬렸는지 F.A.N.G이 흘리고 간 모자를 사이코 파워로 없애버리며 왜 안 죽였냐고 했다.[19] 난폭하기 그지없는 바이슨의 승리 대사중 악감정이 없는 것은 에드에게 하는 대사가 유일하다. 그리고 게임 내에선 메나트와의 상호대사에서 에드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언급되기도 한다.[20] S.I.N.은 베가의 대체 육체를 연구하던 샤돌루의 계열사였다. 세스가 바로 베가의 대체육체로 개발된 인조인간이다. 에드는 세스 같은 인조인간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지만 베가의 사이코 파워나 유전자 등을 주입받는 실험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된다.[21] 사실 DEATH BATTLE에서는 유독 스파 세계관에 대한 대우가 박하다. 그래서 작중 상위권 강자인 베가, 류, 심지어는 고우키도 패배 전적이 있다.[22] 원래 다른 캐릭터들도 결장한 캐릭터 대신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가 대신 코스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