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8:43:20

이글(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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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각 시리즈별 일러스트
{{{#!folding [ 열기 / 닫기 ] 파일:eagle-sf1-alternate.jp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_1.jpg
스트리트 파이터 1 캡콤 클래식 컬렉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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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VS SNK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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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셀렉트 이미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이글 승리 일러스트
파일:Eagle_SFV_Shadaloo C.R.I._Profile_Artwork.jpg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맞춘 이글 캐릭터 도감 일러스트
}}} ||
<colbgcolor=#000><colcolor=#fff> 이글
イーグル |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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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프레이즈 쌍곤의 결투사(双棍の決闘士)(CAPCOM VS SNK 2)
생일 1953년 12월 31일
국적 영국
신장 182cm(스파 1)
184cm(스파 제로 3)
체중 78kg(스파 1)
75kg(스파 제로 3)
3사이즈 B105/W80/H86(스파 제로 3)
나이 34(스파 1)
37(스파 제로 3)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것 로스트비프[3], 춤(댄스)
싫어하는 것 멋 없는 무리, 비신사적인 행동
특기 골프 (핸디캡)
격투 스타일 쌍봉술
성우 야마노이 진[4](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두 자루의 곤봉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경호원. 싸움의 스페셜리스트를 자부하고 있다. 정정당당한 결투를 찾아 세계를 여행한다. 싸움의 미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는 철저히 두들겨 맞고 말 것이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이글 캐릭터 도감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 인터내셔널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1, CAPCOM VS SNK 2, GBA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PSP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버디와 마찬 가지로 골프 용어인 이글.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같이 등장한 클로와 표창을 사용하는 게키와 함께 캡콤 대전 격투 게임 역사 상 최초로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다. 다만 이 당시에는 플레이어블이 아니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발로그(갈퀴)가 최초.

쌍봉을 무기로 사용하는 영국 신사로 싸우는 모습에서 댄디함이 느껴진다. 격투 스타일은 봉술로 표기 되어 있지만, 실제 싸우는 모습을 보면 현실에서도 비슷한 무술인 에스크리마에 더 가까워 보인다. 혹은 바티츠와도 상당히 비슷하기도.

벼락 부자 귀족 고용 바운서(경호원)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영국 신사. 그리고 경비원으로 고용된 봉술의 달인. 항상 2개의 짧은 곤봉을 휴대한다. 신사적인 외모와 어조답게 기본적으로 바르고 예의있는 말투를 사용하고 태도를 가지지만, 사실 싸움에 대해서는 매우 냉혹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등장했을때는 원래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용됐다는 설정이였다. 얼굴 오른쪽 볼에 있는 흉터는 왜 생겼는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5]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일부 캐릭터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재등장을 못하고 잊혀졌다가, 14년 후의 재부활을 하는데 놀랍게도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닌 크로스오버 게임인 CAPCOM VS SNK 2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재등장 하게된다. 당시 뜬금없이 생뚱맞게 출연한 점으로 인해 반응이 다양 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재등장한 CVS2에선 동성애자를 연상시키게 하는 이상한 분위기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캐릭터 조형으로 달라져가고 있다.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승리 대사들 때문에 몇몇 캐릭터들의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걸 볼 수 있는 개그 캐릭터 분위기도 풍기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동성애자를 연상시키게 하는 모습은 스파 1 당시에선 전혀 없었던 모습이였다. 물론 스파 1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완벽한 투쟁, 세련된 결투, 정교한 듀얼을 요구하며 세계를 여행 한다. 싸움을 일종의 무대로 생각하는지, 프레디 머큐리한테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사는 승리 대사인 The Show Must Go On으로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라는 뜻이다. 싸우기 전에 시작할 시 대사는 Shall We Duel? (우리 결투를 할까요?) 이다. 여담으로 시작 대사가 Shall We Duel?가 아닌 Shall We Dance?(우리 춤을 출까요?), Shall We Then? (그럼 해볼까?)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것들은 전부 틀린 대사이다.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원래는 Shall We Duel?가 맞다.[6]

동성애스러운 점도 있지만, 패배자를 싫어하는 점도 있는 듯 하다. 도발할 때의 대사가 곤봉 2개를 돌리면서 No Time For Losers (패배자들에게 줄 시간 따위 없다)[7]라고 말하며 CAPCOM VS SNK 2의 교섭 대사들 중 춘리와의 교섭 승리 대사에서 패자여!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라고 말하기까지.[8]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패배자들을 싫어하는 승리 대사들도 꽤 있으며 "패자는 종속자이다. 승자가 그 몸을 모두 바쳐야 한다." 라고 단언한다.

다시 재등장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첫 부활을 한 작품이 크로스오버 게임인 CAPCOM VS SNK 2이여서 매우 호평이였지만,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다시 재등장한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뿐이다. 사실 스파 제로 시리즈는 본가 스파 시리즈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스파 제로 시리즈도 외전 작품에 가까운 작품이여서 사실상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재등장 캐릭터들 중에선 정식 스파 시리즈에 제대로 참전한 적은 없는 캐릭터이다.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다시 부활을 했지만 도트와 성능은 모두 CVS2때와 동일. 하지만 여기서는 비교적으로 CVS2와 달리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승리 대사들은 거의 없게 되어있다.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선 맨손이였고 하얀 옷에 검은 나비 넥타이, 보우타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CAPCOM VS SNK 2에선 빨간 애스콧 넥타이를 착용하고, 양손에 하얀 장갑을 낀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alpha_02.jpg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공식 일러스트 중 아돈과 이글이 투샷으로 등장한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모습이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로 아케이드 모드 스파 1 코스를 플레이 시 노 컨티뉴 클리어하면 얻는 특별 일러스트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한다.

3. 스트리트 파이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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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1 캐릭터 & 스테이지 전용 테마 OST AST판 OST

버디를 쓰러뜨리고 다음 상대로 등장하는 영국 스테이지의 마지막 상대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 등장했을시엔 대부호가 사가트를 꺾기 위해 고용한 경비원이라는 설정이었으나 결국 목적을 이루는 데는 실패.

파일:eagle stage.jpg
여담으로 고성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도 그렇고 암만 봐도 영국의 귀족 가문으로 추정된다. 이는 후속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캐미 화이트의 영국 스테이지 배경이랑 유사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승리 대사는 "I'm Very Glad. Ha ha ha!" (나는 아주 기쁘다. 하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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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 기술이 맨체스터 블랙밖에 없었다. 이 당시 기술 이름은 스핀 어택이였으나 CAPCOM VS SNK 2에서 맨체스터 블랙으로 바뀐 것. 여담으로 영국인 캐릭터가 한명 더 있었거나 신규 기술이 추가되었으면 이름이 알바트로스 였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옆 동네에서 이글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한 캐릭터가 있는데 그게 미스터 빅이다. 둘 다 곤봉을 무기로 사용하고 심지어 이 맨체스터 블랙을 미스터 빅도 KOF 시리즈에서는 똑같이 스피닝 랜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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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은 이소룡의 영화 중 '정무문'의 막바지에 등장하는 외국계 무술가, 로버트 베이커를 모티브로 했다. CAPCOM VS SNK 2에선 프레디 머큐리 삘로 바뀌었고 옷도 살짝 바뀐 걸 알 수 있다.

4. CAPCOM VS SN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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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진정한 미를 찾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동기를 지니고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등장. 자칭 영국 신사 격투가로 등장하며 신사는 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발 공격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재등장 했을 때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들과 필살기들이 대거 추가되고 용모와 포스도 대거 멋있게 변했다. 여러 대사를 포함해 프레디 머큐리삘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승리 대사들도 느끼한 느낌이 난다.

같은 캡콤 사이드의 장기에프 및 SNK 사이드의 장거한과 대전 시 특수 인트로 이벤트가 있는데 장기에프와 대전 시작에는 더블 래리어트와 맨체스터 블랙으로 몸 싸움을 겨루고, 장거한이 날린 코딱지를 세인트 앤드로 그린 곤봉으로 받아쳐내는데 장풍은 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공통점으로 둘 다 대전 이벤트에 도발을 시전 한다.

재등장하게 되고 유일하게 첫 부활한 작품이며, 승리 대사나 몇몇 교섭 대사들이 가관이며 동성애적인 사상을 추구하는 생각들이 있어서 많은 캐릭터들이 그에게 거부감을 느끼려 하는 듯한 모습의 대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SNK 사이드의 토도 류하쿠처럼 마이너한 선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가 나올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 마이너 중의 마이너가 등장하자 밸런스를 맞춰볼 겸, SNK 사이드에도 용호의 권 1에 등장했었던 토도 류하쿠를 등장시킨 것이다.

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평균적인 공격력 및 방어력에 전반적으로 긴 리치를 가졌다. 일반 적인 캐릭터의 적절한 체력, 기동성, 화력을 골고루 갖추어 2자루의 쌍봉을 이용한 막대기의 기다란 리치의 범위 덕분에 통상 기술의 견제도 수수하다. 하지만 기본기와 필살기를 비롯한 공격들이 대거 빗나가면 빈틈이 크고, 가드 당해도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 캐릭터 자체가 결점이 있어 사용률이 낮은 불우한 캐릭터. 앉은 키가 큰 것에 더해 몰리고 있을 때 빠져나올 수단도 여의 찮다. 여기에 기본적인 연속기마저 상당히 숙련된 입력을 요구하는 매우 까다로운 캐릭터. 즉 강하다고 보긴 힘들다.

점프 P 계열은 철저히 공대공 용도에, 공대지로는 점프 K 계열 통상기를 사용. 약K이나 중K은 앉아 있는 상대에게 백점프 중단으로도 쓸 수 있다. 지상 통상기는 굳히기용 약공격이나 연속기용 중 공격을 빼고 생각해보면 대공 용도의 앉아 강P 정도를 기억해두면 된다. 앉아 강K의 리치가 엄청나지만, 근접 판정이 완전히 비고 딜레이가 상당하므로 사용에 유의. 강P 잡기로 상대를 눕힌 뒤 구르기나 스텝으로 와리가리를 시전 가능하니 참고해두면 좋다.

평상시에는 약이나 중 옥스퍼드 레드를 이용한 연속기가 주력. 캔슬이 걸리는 통상기로는 서서 중P, 앉아 중P, 서서 중K 정도가 있으며 서서 중P는 리치부터 그냥 버려도 좋다. 앉아 중P는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긴 편이지만 1타에서 밖에 캔슬이 안 되는 데다가 1타를 순식간에 때리고 2타로 넘어가기 때문에 빠른 입력이 필요하며, 설상가상으로 옥스퍼드 레드의 커맨드가 반바퀴이기 때문에 ←↙중P - ↓↘→ 약K 식으로 분할입력이 필요하다. 서서 중K은 앉아 중P보다 약간 짧은 리치에 발동이 살짝 느린 편. 앉아 중P - 약 옥스퍼드 레드를 능숙하게 쓰지 못하겠다면 대안으로는 서서 중K쪽이 그나마 괜찮다. 앉아 중K은 앉아 약P에서 강제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괜찮으나 안타깝게도 슈퍼 콤보로만 캔슬 가능. 게이지가 있다면 유니언 잭 플래티넘으로의 연속기를 노리면 된다.

필살기는 상당수가 봉인기 급이다. 캔터베리 블루는 모으는 동안에 가드 포인트로 적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지만 데미지로 보나 딜레이로 보나 모두 별로이며, 그나마 약 버전이 가끔 예측 대공으로 쓸만하다. 맨체스터 블랙은 완전 근접해 있지 않으면 앉은 상대는 건드리지도 못하는 준봉인기. 장풍 반사기인 세인트 앤드류 그린은 근거리라면 연속기로도 사용 가능. 주용도는 장풍 반사지만 발동이 느려서 써먹기 힘들다. 리버풀 화이트는 아주 뻔히 보이는 중단기로, 땅개 장풍이나 하단기를 뛰어넘는 동시에 반격하는 용도로 가끔 씩 써봄직하다. 옥스퍼드 레드는 주력 연속기용 기술.

슈퍼 콤보는 주로 유니언 잭 플래티넘을 쓰게 된다. C 그루브에서는 레벨 2 유니언 잭 플래티넘 - 레벨 1 유니언 잭 플래티넘의 연계가 3게이지로 데미지를 제일 잘 뽑아낼 수 있는 연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살기들의 성능 대부분이 반격을 하거나 상대방한테 심리전을 요구하는 예측 용도들의 기술들이 많은 데 그 실현을 하는게 매우 힘들고 활용도가 나사가 빠져서 매우 안 좋다. 장풍계 기술은 단 한개도 없지만, 그 대신에 장풍을 반사시킬 수 있는 세인트 앤드로 그린이 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발동이 느려서 제때 제때 반사 시키기 힘들고 불리해진다. 기술 하나하나 놓치면 빈틈이 매우 커지는 데다가 봉인기가 많으며, 키도 매우 커서 이것도 단점이 되어버린다.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머리처럼 히트 박스 판정이 크다는 점. 필살기 뿐만 아니라 강 계열의 기술들도 리치가 매우 길어서 한번 빗나가버리면 빈틈이 큰 편이다. 대공도 매우 부실하다. 게다가 슈퍼 콤보마저 정작 쓸 만 한건 유니언 잭 플래티넘뿐. CAPCOM VS SNK 2에선 이글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꽤나 적었다. 대회에선 더더욱. 장점이라면, 약공격들과 중거리에 옥스퍼드 레드를 이용한 짤짤이 형식의 콤보 공격이 그나마 쓸만하다는 점. 그리고 좋은 건 그것과 잡기 기술밖에 없다. 단점이라면 장풍계 캐릭터들이나 니가와 캐릭터들한테도 매우 약하다. 하지만 주력 연속기 옥스퍼드 레드 콤보의 공격은 잘만 사용 할 수 있다면 꽤 좋은 편이다.

주로 선호되는 추천 그루브는 A 그루브, C 그루브가 선호 된다. 적절한 능력치와 스탯을 갖추어졌으므로 N 그루브와 K 그루브도 충분히 활약은 전망할 수 있다. 나머지 그루브들은 그냥 저냥 무난한 편.

5.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

겐류사이 마키, 과 함께 CAPCOM VS SNK 2 때의 데이터를 재활용한 추가 캐릭터로 등장한다. 세련된 결투를 요구하고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1의 같은 멤버였던 사가트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스파 1 당시의 이글 설정을 고려한 듯 하다.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는 중간 난입자로 가일과 엮인다. 가일을 쓰러뜨리면 마약 조직 샤돌루에 대해서 언급을 하다가 이글이 옛 사가트를 떠오르게 되는데, 고로 이글은 다시 사가트를 찾아서 싸우게 된다. 마지막엔 사가트와 싸워 이기고 가일과 같이 행동해 베가와 싸운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베가를 쓰러뜨리고 가일의 안내로 사이코 드라이브에 잡혀 있던 찰리 내쉬를 구해준다. 이때 맨체스터 골드로 사이코 드라이브를 파괴하는데, 이 때문에 사이코 파워가 역류해서 베가가 자멸한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감사를 표하는 가일에게 익사이팅했다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9]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 대부호가 사가트를 꺾기 위해 이글을 고용했었던 것을 감안해서인지 사가트의 공격을 켄터베리 블루로 막아낸 후 반격하는 특수 대전 이벤트가 생겼다. 장기에프와의 특수 인트로 이벤트도 여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한정으로 켄터베리 블루가 장풍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고, 또한 공중 잡기 기술이 생겼는데 사실은 풀 온 파일의 공중 버전이다. 공중에서 상대를 잡아서 땅에서 봉으로 내려 찍는 기술.

CAPCOM VS SNK 2의 도트랑 성능을 그대로 우려먹은 버전이기 때문에, CVS2 때랑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여기서도 그 다지 좋은 성능을 보여주진 못한다. 기본적으로 게임 시스템이 CVS2랑 매우 다르기 때문에 장풍캐 니가와 캐릭터들한테 더욱더 당하기 쉽게 되어 있다. 장풍 기술이 전혀 한 개라도 없으면 잡기 기술의 위력이 매우 강하거나 기동성이 빨라서 날아다니는 위주 전법을 쓰거나 공격 딜레이 콤보 연계가 빠르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전부 다 아니고... 키가 커서 히트 박스가 큰 건 둘째치고 필살기가 대부분 다 봉인기이고 기본기 기술들도 빗나가면 빈틈이 커지는 구석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약캐가 맞다.

이 게임에선 도발을 했을 때 이글의 도발 대사인 "No time for losers."를 말하지 않는다. 인트로 등장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 등장 시작 시 대사와 승리 대사인 "Shall we duel?"와 "The show must go on."는 CAPCOM VS SNK 2의 음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말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도발을 할 때의 대사 음성만 짤리게 되었다. 양손의 봉을 돌리는 도발을 하면 음성 대신에 약간 짧은 코웃음 소리를 내는 걸로 변경되었는데, 이 소리는 켄터베리 블루를 사용할때의 코웃음 소리와 동일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함께 추가된 겐류사이 마키, , 잉그리드 등의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전용 스테이지가 존재하지 않아서 기존에 있는 다른 캐릭터들의 스테이지를 대신해서 사용하는데, 같이 등장한 잉그리드의 경우 여러 캐릭터들의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며 이글의 경우는 버디의 스테이지를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케이드 스토리 모드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거나 스토리 모드의 엔딩 표지에서 버디의 스테이지를 대신 빌려서 같이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때 같은 영국 스테이지 멤버로 나와서 그런 듯 하다.

6. 기술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special2.gif
  • 옥스퍼드 레드 (←↙↓↘→ + K)
빠른 속도로 전진해 접근해서 연속으로 찌르는 기술이다. 버튼의 강도에 따라 접근하는 속도가 길어지고 그대신 찌르는 횟수가 더 많아진다. 버튼의 세기에 따라 전진 거리 속도, 딜레이가 차이 나니 사용에 유의할 것. 봉을 한번 한번 찌를 때마다 "흠! 흠! 흠!" 같은 기합 소리를 낸다. 약 버전은 5타를 찌르고 중단은 7타를 찌르며, 강타는 총 9번을 찌른다. 그러나 강타는 발동하는 속도가 느린 데다가 놓치면 빈틈이 커져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많지 않다. 이 기술은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기본 기로 콤보를 넣은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연속기 전용 기술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술이고 이글의 생명줄이나 다름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콤보를 넣기 위해선 절대 안 사용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상대가 가드로 막거나 회피를 해서 피했거나 그냥 함부로 썼을 때 아무데서도 헛 곳을 계속 찌르는 동작이 나오게 되는 봉인기가 되니 주의. 참고로 주력 연속기 기술이지만 커맨드가 까다로워서 능숙해질 때까지 제때 제때 쓰기가 어렵다. 만약 이후 시리즈에 다시 나온다면 커맨드를 쓰기 쉽게 평범한 파동권 형식의 커맨드로 바꿔 달라는 의견들이 많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fake.gif (위 상단)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fake2.gif (앞 중단)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fake3.gif (아래 하단)
  • 켄터베리 블루 (↓↘→ + P)
준비 동작에서 상대의 기본 타격기 공격을 막아내는 가드 포인트가 존재하는 기술. 시전 시 약간의 짧은 코 웃음 소리를 낸다. 그리고 반격 할 때는 기합 소리를 낸다. 봉으로 상대의 기본기 공격을 한대 막고 빙빙 돌리고 있는 또 다른 한손의 봉으로 반격한다. 버튼의 강도에 따라 궤도가 바뀌지만, 가드 포인트 때문에 발동이 느려서 가끔 예측 대공 용으로 써주는 것 이외의 활용도는 없다. 슈퍼 콤보 이상의 기술은 막아낼 수 없다. 그리고 중단은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설령 상대의 타격기를 막고 반격해냈다고 해도 지상 다운 시키는게 아닌 그냥 데미지를 준다. 그래도 사용 했을 시 판정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여서 성공했을 경우, 걸렸다 싶으면 바로 버튼을 떼 주는게 좋다. 다만 이것도 놓치거나 딜레이가 길어서 잘못 썼다간 빈틈이 커진다. 상대가 하는 행동을 미리 본 다음에 쓸 수도 있는데 문제는 시전할 경우 돌리는 동작부터 먼저 나오기 때문에 이것도 발동이 느려서 성공하기 힘들다. 그리고 위 상단 켄터베리 블루가 그나마 쓸만하지만, 대신 아래 하단이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 대공에 취약한 이글한테 위 상단 켄터베리 블루가 그나마 낫게 평가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가드 포인트뿐만 아니라 장풍도 막는 게 가능하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antiprojectil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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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앤드류 그린 (→↓↘ + P)
마치 골프에서 드라이버를 치듯 올려쳐버리는 기술. 프로필의 특기가 골프인데 그걸 반영한 듯 싶다. 장풍을 반사할 수 있으며 버튼 강도에 따라 장풍을 반사하는 궤도가 변한다. 약은 수평으로 쭈욱 날아가며, 중은 살짝 위로 올라가며 날아가고, 강은 아예 위로 날라간다. 궤도에 따라 맞게 반사 시키면 당연히 좋지만, 그걸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써먹기 힘든 기술이다. 그리고 장풍을 반사시켰을 때 성공하면, 대사로 사장님 나이스 샷!을 연상시키는 굿샷~! (Good Shot!)을 외친다. 일반적인 배리어형 장풍 반사기보다는 옆동네야마자키 류지의 배로 갚기에 가까운 기술. 발동이 딱히 빠른 것도 아니고 끝날 때도 길어서 이것도 빈틈이 생긴다. 근접 시 연속기로 가능은 하지만, 데미지로 봤을 땐 차라리 중 옥스퍼드 레드를 써주는게 이득. 발동이나 빠르면 노게이지시 약 공격에서 연속기로 써먹기라도 할 텐데, 그것도 아니고... 장풍 반사도 프레임상 상대보다 되레 불리해지기 때문에, 자주 할 기회가 못 된다. 결국은 준봉인기. 그래도 반사하는 장풍의 크기가 큰 편이며, 타이밍에 잘 맞춰 반사하는 실력이 능숙해지면 괜찮은 기술일 수도 있다. 특히 장풍을 주력으로 쓰거나 공중 장풍을 쏘면서 접근하는 적들에겐 궤도에 따라 맞게 반사 시키자. 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코디 트래버스의 배드 스톤은 반사 시키지 못한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eagle-special.gif
  • 맨체스터 블랙 (↓↙← + P)
이글 버전 더블 래리어트. 시전 시 스핀을 외친 다.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장기에프더블 래리어트와 상당히 유사하며, 둘의 대전시 똑같이 빙빙 도는 기술을 사용하는 특수 이벤트가 나온다. 옆동네미스터 빅의 스피닝 랜서하고도 흡사하다.[10]약은 제자리에서 빙빙 도며, 중은 약간 앞으로 전진하고, 강은 앞으로 많이 전진해 나간다. 이글의 필살기 중 발동이 제일 빠르다. 하지만 보기보다 리치가 짧은 것에 더해 상대가 앉아 있으면 건들 지 조차 못하는 봉인기.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는 애초에 장기에프가 덩치가 커서 범위가 넓고 좌우 조절이라도 가능한데 이글의 맨체스터 블랙의 강계열은 그냥 앞으로 전진하는 것 밖에 없다. 게다가 하단이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발걸기 기술에 잘 당해버린다. 또 다른 비슷한 기술로 용권선풍각이나 춘리스피닝 버드 킥이 있지만 애초에 이 두 기술들은 공중에서 뜨기 때문에 하단 공격에 당하지 않는다. 결국엔 하위호환 수준. 이는 슈퍼 콤보인 맨체스터 골드도 마찬가지. 롤캔으로 쓰면 막강한 대공기가 되긴 한다. 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부터 있었던 유일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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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화이트 (↓↙← + K)
발동이 뻔히 보이는 중단기. 시전시 기합 소리마냥 "이요-욧~!"을 외친다. 펄쩍 뛰어올랐을 때 피할 수 있는 공격들이 의외로 많다. 점프가 높아서 장풍도 뛰어 넘어간다. 약/중/강에 따라 버튼의 강도가 높을수록 더 멀리 뛰어오른다. 당연히 궤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며 궤도에 따라 맞게 사용해야 한다. 중 거리에서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반격하는 용도로 지상 히트시에도 상대를 다운 시킨다는 점에서 되레 켄터베리 블루보다 더 낫다. 장풍을 날렸을 때 뛰어올라서 피해 반격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놓치거나 가드 당하면 빈틈이 커지니 너무 자주 사용은 금물. 발동이 뻔히 보이게 되는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가 알아채기 쉬워진다는 단점도 있다. 게다가 점프해서 반격하려는 도중에 오히려 , 켄 마스터즈승룡권 같은 형식의 기술들에 맞아서 콤보에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당연히 가까운 거리에서 쓰면 상대방을 뛰어넘거나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 역시 놓치면 빈틈이 커서 무조건 믿을 만한 기술이 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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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언 잭 플래티넘 (↓↘→↓↘→ + P)
기본기로 난타하다가 옥스퍼드 레드로 마무리하는 슈퍼콤보. 마무리를 할때 뒷모습으로 봉을 한번 더 찌른다. 레벨 계열에 따라 기본기들이 더 추가되고 강계열 옥스퍼드 레드의 횟수가 늘어난다. 당연히 연속기 전용이며, 기 없는 상대 갉아먹어 죽일 때도 쓰인다. 제일 많이 쓰이는 슈퍼 콤보로 사실상 쓸만하다. 당연히 아무렇게 쓰거나 놓치게 된다면 연속기 기술이 끝날 때까지 모션이 계속 나오게 된다. 마지막 봉을 한대 더 찌르고 마무리할 때 피니쉬! (Finish!)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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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골드 (↓↙←↓↙← + P )
맨체스터 블랙의 강화판 슈퍼콤보지만 원본이 별 볼 일 없어서 이 기술 역시 기대할 수준이 못 된다. 잘못 썼을 때는 그냥 자기 혼자서 빙빙 도는 광경을 보게 될 수가 있다. 시전할 경우, "오오오오오!!(?)" 소리 처럼 들리는 강한 기합 소리를 내면서 시전 한다. 원본 맨체스터 블랙도 동일하지만, 사용하게 되면 하단이 거의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발 걸기 공격에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원본 맨체스터 블랙은 강 버튼으로 사용하면 앞으로 전진하는 거라도 있는데 이건 가만히 자기가 있는 그 자리에서만 빙빙 돈다. 그래도 슈퍼 콤보라고 맨체스터 블랙과는 달리 앉은 상대에게도 맞으며 리치도 늘어나긴 했다. 대공으로 쓰라는 것 같은데 정작 공중 히트 시키면 레벨 3으로 써도 서너 대 맞고 튕겨나가 처참한 데미지가 나온다. 레벨 3 버전으로 쓰면 봉으로 상대를 쳐올린 뒤 떠 있는 상대를 봉으로 올려치는 피니시 모션이 추가된다. 참고로 상대를 공중에서 올려서 봉으로 마구 쑤신 다음 'FEVER~!' 포즈로 마무리하는 옆 동네미스터 빅의 라이징 스피어와 매우 흡사하다. 대신 이쪽은 토네이도 마냥 빙빙 도는 거지만.

7.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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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양손에 쥐고 있는 오로지 2개의 쌍봉으로만 공격하고, 발을 사용하는 기술이 한 개도 없는데, 아마도 신사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 기술을 사용할 경우, 봉을 아래쪽 방향으로 휘둘러서 공격한다. 기술 명은 모두 영국 지명과 색깔에서 따온 걸 보면 예술과 풍미에도 조예가 깊은 듯 하다. 좋아하는 음식이 로스트비프인 걸 보면.
  • 공중 기본 기에서의 약과 중 공격 모션이 둘 다 동일하다. 중 버튼으로 입력하면 막대기를 정면이나 아래로 빠르게 뻗기만 하는 모션을 취하기만 하고 딜레이가 매우 짧다.
  • 롤렌토와 몇 가지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얼굴에 상처가 그려져 있고, 빨간 머플러 넥타이가 있다는 점.[11] 게다가 똑같이 봉을 쓴다는 점. 물론 이글의 경우는 2자루고, 롤렌토의 경우는 봉이 한 자루 뿐이지만 여러가지 다른 무기들도 사용한다.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도 둘이 같이 등장하며, 게다가 둘의 성우도 같다는 놀라운 점이 있다.
  • 또한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더들리하고도 몇 가지 유사한 공통점이 있으며, 인종은 다르지만 같은 영국인에다가 콧 수염을 기르고 투쟁을 따르는 신사라는 공통 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더들리는 흑인, 이글은 백인, 게다가 더들리의 경우는 복싱이고, 이글의 경우는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에 의해 대비 되는 점들이 많아서 라이벌로 엮이기도 한다. 하지만 둘이 같이 출연한 스파 시리즈나 크로스오버 작품들이 없어서 공식 적으로 아직까지도 둘이 직접 적으로 대면하게 된 경우는 없다. 여담으로 둘 다 앉아 강P 모션이 상당히 유사하다.
  • 비중이 별로 없고 출연 작품도 적다 보니 대인 관계가 있는 캐릭터들이 매우 적은 편이다. 사가트, 가일, 장기에프 정도다. 장기에프하고는 둘이 특별 대전 인트로 이벤트가 있다. 가일의 경우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 엮이고 찰리 내쉬를 구해주는 것 뿐이다. 롤렌토하고는 둘의 공통점이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둘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연의 사이는 없다. 사가트의 경우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용된 경비원이라는 설정인데, 그래서인지 사가트하고는 악연이 있었는 듯 하다. 다만 CAPCOM VS SNK 2에서는 둘이 마주해도 별 다른 접점은 없고,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사가트하고 엮이게되며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는 이글이 사가트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초대작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애초에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한 설정은 딱히 왜 생겼는지 밝혀진 것이 없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엔 출연을 안하니 별 다른 행보를 알 수가 없다.[12] 사가트를 증오하는 악감정이 계속 있었다면 이글은 제 2의 히비키 단처럼 됐었을지도 모른다.
  • 지금 시대에서야 당연히 다른 캐릭터들과 디자인을 비교하면 촌스럽고 개성이 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글은 초대작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 중에서 복장을 제일 잘 차려입은 캐릭터 중 하나였다. 스파 1의 다른 캐릭터들을 보자면 전부 옷통을 벗고 싸운다던가, 근육이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전부 격투가스러운 느낌이 나거나 하는데 그에 반대로 이글은 유일하게 신사스러운 느낌이 잘 반영돼서 다른 스파 1 캐릭터들에 비해 복장을 잘 차려 입은 느낌이 매우 강했다. 다만 양손에 쌍봉 무기를 들고 싸워서 캐릭터가 야비하게 느껴지는 플레이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등장했을 때의 모델은 이소룡정무문 영화에서 등장하는 보디 가드 로버트 베이커였지만, 이후 다른 작품들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영국의 록 가수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프레디 머큐리도 동성애자였는데 동성애스러운 캐릭터로 변모하면서 프레디 머큐리한테 영향을 받은 듯 보이며 이 사람하고도 얼굴이 좀 닮은 것 같다.
  • 게이라는 설정에 대해서 여러모로 말과 논란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게이 틱하게 느껴지는 건 승리 대사들만 그런 것들이 대부분이다.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게이틱한 승리 대사들은 CAPCOM VS SNK 2에서만 나왔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의 승리 대사들은 동성애가 느껴지는 대사가 억제 되고 있다. 즉 게이틱한 대사들은 CVS2에서만 나온 것이다. 굳이 게이틱한 대사 말고도 상대를 격려해주거나 투쟁을 관찰하거나 더들리를 연상 시키게 하는 대사들도 있다. 참고로 몇몇 남캐들한테는 동성애적인 대사를 말하고 여캐들한테는 거의 다 꺼림칙한 대사들을 하는데, 여캐들의 경우는 이성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성에 관심이 없는 것 뿐인 듯하다.
  • 이름의 유래가 분명 독수리가 아닌, 골프 용어에서 따온 이름인데, 간혹 독수리나 새로 비교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CAPCOM VS SNK 2의 아케이드 모드 등에서 기스 하워드로 플레이할 때 이글에게 승리 시 대사 내용이 "결국 날개가 부러진 새인 건가. 무엇보다 싸우기도 전에 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라면서 날개가 부러진 새라고 비유한다. 또한 나코루루의 승리 대사는 "빨리 마마하하 같은 상대자가 발견되면 좋겠네요." 라고 말한다.[13]
  • 옆 동네미스터 빅과 무기도 똑같고 격투 스타일도 비슷하다 보니 미스터 빅하고도 라이벌로 엮이는 경우도 많다. 물론 둘 중에 제일 먼저 데뷔한 원조의 캐릭터는 이글이긴 하지만 게임 내 설정상의 스펙으로만 따지자면 미스터 빅이 이글보다 월등하게 더 높다. 용호의 권 시리즈KOF 시리즈의 보스로 출연해서 보스 자리에 속해있는 미스터 빅이 훨씬 더 높고 우수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 쪽은 아예 막대기에서 전기 충격까지 발산시키는 데다가 쌍봉 2개를 합쳐서 장봉 긴 막대기로 조립 개조까지 만들 수 있으니... 게다가 실제 게임 상의 성능도 이쪽이 훨씬 더 강하다. 다만 미스터 빅도 KOF 시리즈에선 비중이 그다지 많은 캐릭터로 속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글보다는 출연 작품 경력은 많은 편이다.
파일:Sf1-eagle.gif 파일:Eagle-cvs2-stance.gif
초대작 스트리트 파이터 1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 봉의 색깔이 등장하는 게임들마다 다르다. 분명 첫 등장한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선 봉의 색깔이 검은 색이나 회색이여서 마치 강철 철봉 같은 느낌을 주 게 하는데[14] CAPCOM VS SNK 2,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공식 일러스트와 도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갈색 봉을 사용 해 나무 막대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일러스트에서는 봉의 색깔이 검은 색이며 실제 도트 상에선 갈색인 나무 막대기이다. 차라리 봉의 색깔이 검은 색상이거나 쇠봉이나 철봉을 사용했으면 더 멋있을 수도 있는데 초대작이 아닌 CVS2와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선 나무 막대기를 사용해서 살짝 멋이 부족하기도 하다. 옆동네미스터 빅과 상당히 다른 점이 있는데 용호의 권 시절의 초기 미스터 빅은 처음에 나무 막대기를 사용했는데 훗날 KOF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단봉을 사용하며 이글하고 완전 정반대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 양손의 2개의 봉을 사용한 매우 화려하고 멋있는 모션 기술들,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고 신사적인 면모와 중후한 모습 때문에 멋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몇몇의 아주 극 소수의 팬들만 존재하는 듯 하다. 비중 자체도 별로 없는데다가 출연 작품도 적으며 비중이 적거나 출연 작품이 많지 않고 동성애자스러운 비호감적인 설정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것 보단, 그냥 필살기들의 사용이 나쁘고 게임 상의 성능이 안 좋아서 묻히게 됐다는 비화가 있다. 차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캐릭터를 제작한 캡콤이 만든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에 다시 재등장하길 바래보자.
파일:zero3i.jpg* 나카히라 마사히코(中平正彦)의 만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도 등장을 하는데, 파리 시내에 길거리 싸움에서 연승 하지만, 그때 열린 발로그의 관의 격투 대회에서 패배하고, 아돈한테 패배해서 살해당할 뻔한 묘사가 그려지고 있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의 복장은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 때의 복장이다.
  • 미국의 스트리트 파이터 우돈 코믹스에서도 사가트를 암살 하기 위해 고용 된 경비원이라는 설정으로 사가트와 싸우다가 타이거 어퍼컷을 맞는 장면이 묘사 되어 있다. 그런 데 디자인의 복장이 스파 1 시절 때의 복장이 아니라 CVS2 때의 복장이다.
  • 2017년 11월에 실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60위를 차지 했는데, 외의로 롤렌토보다 순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스파 5 시리즈의 참전 캐릭터 투표 후보에 선정 되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또 파묻혔다. 몇몇 스파 시리즈 팬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스파 6 시리즈나 차후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참전하길 바라기도 한다. 그와 같은 스파 1 영국 멤버이자 비인기 캐릭터인 버디도 나왔는 데, 이글이라고 못 나올 게 뭐가 있냐고 반론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글은 스트리트 파이터 1 이후에는 CAPCOM VS SNK 2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이외에 등장한 격투 게임이 없으며 그나마도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는 CVS2 때의 재활용 우려먹기로 등장했지만 성능이 안 좋았다. 아직까지도 재등장 못하고 있는 다른 스파 1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은 신세긴 하지만. 사실상 스파 1의 캐릭터들 중에서 다시 새롭게 재등장 하거나 리메이크가 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는 이글과 레츠밖에 없다.
파일:SF5-Eagle.jpg
스트리트 파이터 5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이글 캐릭터 도감 배경 없는 컨셉 아트
*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이글 캐릭터 도감 컨셉 아트에서는 복장이 조금 달라졌는데 봉 두자루가 아닌, 전기충격기같은 곤봉 2개를 들고 있다.

[1] 단, 스트리트 파이터 1 발매 당시의 공식 일러스트는 아니고, 1994년쯤에 BENGUS가 스파 1의 캐릭터들을 새로 그린 일러스트이다. 원래는 습작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이전에 그린 거라 버디아돈이 스파 1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2] 왼쪽은 니시무라 키누 (C,A,P 그룹) 일러스트, 오른쪽은 신키로 (S,N,K 그룹) 일러스트.[3] 실제로 로스트 비프는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4]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롤렌토랑 동일 성우다. 사실 듣다 보면 둘 다 굵은 목소리이기는 하나 잘 들어보면 이글이 롤렌토보다 좀 더 낮은 목소리 톤을 낸다. 이글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에서 에드먼드 혼다, 장기에프, 블랑카,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복서)을 맡았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스파 제로 2 & 대쉬,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 담당.)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롤렌토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기도하다.[5] 흉터가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있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사가트와 싸우다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6] 여담으로 이글의 해당 성우가 일본인이다 보니 시작 대사나 도발 대사나 승리 대사나 전부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알아듣기가 어렵다.[7]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 We are the champions의 가사이기도 하다.[8] 이에 한술 더 떠서 해당 교섭 승리 대사 때문에 춘리는 과거의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한탄 한다. 그 이유는 춘리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의 비슷한 내용을 가진 승리 대사 때문.[9] 가일이 왜 스토리 상 엮이는 난입자로 설정되었는지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나, 실제로 미국과 영국의 국가 간의 외교 관계 사이는 상당히 좋은 편이기도 하다.[10] 참고로 이런 돌리면서 회전하는 형식의 데미지를 주는 기술은 이글이 원조이다.[11] 다만 이글의 경우는 애스콧 넥타이다.[12] 이글을 경비원으로 고용 시킨 사람이 누구인가,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한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등등 이런게 밝혀져 있지 않다.[13] 나코루루라고 말한 승리 대사의 내용이 무슨 의미이냐면, 마마하하가 매라는 새의 점에서 이글의 이름을 이용한 이중적인 의미를 띠는 내용이다.[14] 다만 도트상으로만 봉의 색깔이 검은 색, 회색 이였고 스트리트 파이터 1의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나무 막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