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竜巻旋風脚, ruby=たつまきせんぷうきゃく)]たつまきせんぷうきゃく(타츠마키센푸~캬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로써 파동권, 승룡권과 함께 캐릭터 스타일인 풍림화산류를 대표하는 3종의 필살기이자 정통파 캐릭터 삼신기인 돌진기의 원조로 꼽히는 기술이다.2. 명칭 및 특성
이름의 '용권'은 모르고 보면 龍拳이라는 뜻인가 싶지만 실제로는 '회오리'라는 의미의 '타츠마키'(竜巻)의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 즉 직역하면 '회오리 선풍각'[1]이고 '선풍각'의 상위 기술이다. 수직 점프 강K의 기술명인 선풍각이 있었는데 공중에서 1회전 발차기를 하는 기본기였으며 제로 시리즈 및 일부 작품에서는 지상판이 특수기(→ + 중K)로 사용되기도 했다. 용권선풍각은 이 기술의 강화 버전으로 전방으로 회전 점프하면서 연속 사용하는 기술이다.니시타니 아키라에 따르면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는 필살기로 들어갈 예정이 없었던 갑툭튀 기술이다. 파이어킥이라는 다이브킥 타입의 기술을 기획해 두었는데 불꽃 이펙트를 빼먹어버려서 나중에 급하게 앞차기 모션과 선풍각 모션 등을 짜깁기 해서 만든 땜빵용 필살기라고 한다.
커맨드는 역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 + K. 1편 당시의 용권선풍각은 제자리 점프를 시전한 뒤 정점에서 로우킥 자세로 회전하며 찬다. 전진 거리는 2편 이후의 1/3도 되지 않으며 거의 진공용권선풍각 수준의 제자리 기술이다. 2편 이후 공중에 살짝뜨면서 한쪽 발을 직각으로 들고 원조의 발음대로 "타츠마키 ↘센푸↗~~컄!!"라고 외치면서 그대로 프로펠러처럼 회전하면서 서서히 전진하는 형태가 되었다.
돌진기로서의 성능은 생각보다 그다지 좋은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회전하는 기술이라 판정이 앞뒤로 왔다갔다하고 돌진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으며 상승하는데 시간이 걸려 발동속도조차 빠르지 않은데다 판정이 높아서 거의 대부분 시리즈에서 상대가 앉으면 머리 위로 휑 지나가기 때문. 오리지널 스트리트 파이터 2 기준으로 춘리의 스피닝 버드 킥만큼이나 써먹을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에드먼드 혼다의 슈퍼박치기나 블랑카의 롤링 어택에 비하면 확실히 주력기로 삼기엔 2% 부족한 성능이다. 후속작들의 경우에는 무적시간을 빵빵하게 준다던지 위력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서 콤보파츠로 쓰게 한다던지 하는 강화책을 주기는 하지만 상대와의 거리를 줄이고 상대를 급습하는 일반적인 돌진기의 용도로 쓰기에는 영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런 기술 특성 때문에 원조 돌진기임에도 불구하고 돌진기 치고는 상당히 변칙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기술이다.
3. 시리즈별 성능
오리지널 스트리트 파이터 1편에서는 파동권도 승룡권도 그랬지만 필살기라는 칭호 그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으며, 히트당한 상대가 넘어지지 않았지만 대신 어마어마한 히트백이 적용되어서 반격의 위험도는 매우 낮았다. 흥미로운점은 단발공격인 나머지 두개의 필살기들과는 달리 용권선풍각은 다단히트 기술이였다는 점인데, 전술한대로 히트백이 엄청났기 때문에 필드에서는 이런 특수성을 살리기 어려워서 한대만 때리고 끝났으나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하고 용권선풍각을 먹이면 벽에 막혀서 히트백이 적용되어봤자 실제 뒤로 밀려나지 못하므로 후속타를 줄줄히 맞고 빈사 혹은 즉사하는 흉악한 기술로 탈바꿈했다. 단지 다른 필살기들과 마찬가지로 지독하게 안나가서 문제일뿐...2편에 들어서서는 성질이 다소 변화하여 파동권, 승룡권과 마찬기지로 기본기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으로 다운그레이드 된 대신 사용이 쉬워졌으며, 전발 히트시에는 어마어마한 대미지가 들어가고 가드당해도 꽤 짭짤한 깎아먹기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첫발을 맞더라도 후속타가 확정히트하지 않았고 연속기에도 안 들어가고 앉아 있으면 맞지 않는다는 다양한 약점이 존재하는 바람에 활용성이 낮았다. 단, 적이 스턴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거의 전발이 다 들어가며 또다시 스턴에 걸린다. 적이 스턴 상태에 있을 때, 최고의 기술중 하나. 게다가 왜인지 CPU 전용인 사가트는 연속으로 2번만 맞추면 바로 기절한다. 전진하는 동안 소닉붐을 회피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대 소닉붐 카운터 기술로 쓸모가 있었다. 하지만 2 시절의 소닉붐은 후딜이 5F 늘어났던 스파 2 대시 터보를 제외하면 발생 10F에 후딜 20F으로 전체시전시간이 0.5초에 불과한 흉악한 기술이라 멀리서 어설프게 용권선풍각을 사용하면 역으로 얻어터지기 십상이고 멀리서는 약, 중용권으로 노대미지로 소닉붐을 피하면서 접근하는 용도로, 근거리에서는 소닉붐을 미리 읽고 카운터를 치는 용도로 나누어 써야한다.
류와 켄에게 다양한 강화를 해준 스파 2 대시에서는 기술이 발생하는 순간까지 무적이고 기술 종료 후 착지하는 순간까지 또 무적인데다 착지 후 경직이 없다는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발생과 전진 속도가 늦고 앉으면 피할 수 있다는 기술 자체의 본질적인 한계 때문에 돌진기로서의 성능은 저렇게 버프를 해줘도 그냥 그런 편이지만 판정 발생순간까지 무적이라는 특징을 이용해 대공으로 사용한다든지(최소한 같이 맞는다) 착지 후 경직이 없고 앉은 상대를 지나간다는 점을 이용해서 앉아서 가드를 굳히고 있는 상대에게 약 용권선풍각으로 접근해서 잡아버린다든지 강,중파동권(타이거 쇼트)의 경우는 타이밍에 따라 회피하는 동시에 카운터로 사용하는 등 변칙적인 활용방법이 많이 생겼다. 소닉붐과 더불어 요가파이어도 통과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류의 용권은 히트시키면 바로 다운되도록 조정되어 원거리전에서 확실히 우월한 상대인 가일과 달심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요가파이어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용권선풍각의 회피 성능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달심의 요가 파이어 판정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똑같이 생긴 대시 터보 춘리의 기공권은 회피가 불가능하다.
스파 2 대시 터보에서는 '공중 용권선풍각'이라는 필살기가 추가되었다. 말 그대로 점프 중에 발동하는 용권선풍각. 대쉬 터보에서는 공중 사용시 바로 현재 점프한 직선방향으로 발동했기 때문에 도망용으로 사용도 가능했고 공중 타격기에서 캔슬도 가능한 무시무시한 기술이었다. 지상판의 성능은 너프없이 대시에 준하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 하지만 대쉬 터보 이후론 이때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여담으로 스파 4 시리즈의 고우켄은 용권선풍각 대신에 용권강나선이라는 수직상승 용권선풍각을 사용하지만 공중용권선풍각은 뜬금없이 이 대시 터보 스펙의 수직방향 공중용권이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지상 용권의 경우는 착지 무적이 삭제되고 공중용권은 점프 궤도에 영향을 받게끔 변경되었다. 점프 방향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면서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는데 대시 터보처럼 공중 타격기에서 캔슬하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도 어려워졌고 여러모로 너프를 먹은 인상이지만 수직으로 떨어지는 궤도가 참 미묘해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용도로는 오히려 좋아졌다. 공대공, 기습, 정역가드흔들기 등 용도가 다양한 기술. 백점프 용권콥터는 너프를 먹었어도 여전히 출중한 도망기라서 2X에서는 상대의 의표를 찌른 기모으기용으로도 많이 쓴다. 슈스파2에 한해서, 공중 용권선풍각은 발동이 1프레임이라, 흡사 월드 워리어 시절 블랑카의 수직 점프 강P처럼 랜덤하게 가불이 뜬다.[2]
제로 시리즈에서는 장풍계 회피성능이 더욱 올라가 파동권도 피할 수 있었다. 베가의 사이코 샷, 로즈의 소울 스파크, 사가트의 타이거 샷 같은 궤도가 높은 장풍계열 기술이 아니면 거의 모든 장풍을 회피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는 갑자기 공중용권선풍각이 삭제되었었으나 세컨드 임팩트부터 다행히도 부활. 유용하게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꽤 철렁했었던 경험이었다. 여기서는 전작과 달리 콤보용으로서의 성능이 부각된다. 또한 궤도가 잠깐 부양하고 일직선으로 회전했던 이전과 달리 포물선을 그리게 변경되었고, 이는 후속작에도 유지된다. 때문에 장풍회피 기능같은건 없다고 보면좋다. 대신에 기본기와의 연계가 좋아진 편. 공중 용권은 날아가는 거리가 좁아졌으며 도망용으로 사용하긴 힘들고 역가드 정도로 써먹을 수 밖에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아머 브레이크 속성이 붙음과 동시에 장풍 회피능력이 돌아왔다. 로즈의 소울 스파크나 사가트의 타이거 샷 같이 궤도가 높은 장풍이 아니면 웬만하면 다 회피 가능. 덕분에 장풍을 읽고 접근해서 카운터를 날리는 용도로 많이 쓰이게 되었다. 다만 제로때보다 회피능력은 조금 너프를 먹어서 발생 후 7F에서에야 장풍 회피 판정이 발생하므로 너무 늦게 사용하면 용권선풍각을 사용하더라도 장풍을 맞게 된다. 공중용권은 아머 브레이크 판정은 없지만 주로 기습용, 역가드용으로 쓰인다. 이래저래 전작보다는 효용성이 높아진 편. 본래는 점프하는 동시에 용권선풍각을 쓰면 엄청나게 멀리 날아가며 도망칠 수도 있었고 장기에프 같은 굼뜬 캐릭터를 닭 쫒던 개 신세로 만든 적이 있었지만 계속 너프를 먹어 지금은 역사속으로만 남았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켄의 경우에는 남들이 다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버그를 써서 도망용권이 가능했지만 패치로 칼너프를 당해버렸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공중 용권선풍각이 전방 점프중에만 사용 가능한 제약 조건이 붙었으며 아머 브레이크 특성의 변경(5의 아머 브레이크는 크리티컬 아츠만 가능)으로 인해 아머를 부수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캐릭터간 특성 차이 외에도 일부 모션의 차이가 생겼다.
4. 몬더그린
'어빠이겐뚜겐', '아따따뚜겐' '좆같다뚜루겐' '아따따뿌-겐' '찹쌀떡두개' '마지막 신뿌겐'[3] 등 다양한 몬더그린이 있다. 격투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용권이라고 짧게 불린다. 앞에 타츠마키 발음이 너무 심하게 뭉개져서 제대로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4]5. 용권선풍각의 종류
- 류의 용권선풍각 - 처음엔 켄 마스터즈와 동일하게 다단히트하는 기술이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이후 맞으면 다운되는 단타형으로 바뀌었다. 회전속도는 2와 동일. 얼핏 보면 안 좋은 것 같지만 2에서는 맞추고도 반격당하는 경우도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좋아진 게 맞다. 특히 이 대쉬 버전이 역대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용권선풍각으로 상승할 때 무적시간이 존재하고 하강할 때도 무적시간이 존재한다. 특히 약 용권선풍각-약 승룡권 같은 패턴은 양학용으로는 이만한 게 없는 얍삽이 패턴. 이때 너무 말도 안 되는 성능으로 등장해서인지 이후 작품들에서는 약화되기만 한다. 그리고 어느 때나 상대가 앉으면 그냥 휑 하니 지나간다.[5] 단타인 대신 대미지가 좋은데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선 캐릭터의 크기가 작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헛쳤던 전작과 달리 기본기와의 연계가 쉬워지고 대미지와 스턴치가 무식했기 때문에 너프된 파동승룡보다 러시로 밀어붙여야 했던 3의 류에게 꽤 짭짤한 기술이었다. 점프 강공격-근접 강펀치-강 용권선풍각의 스턴치가 무시무시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3 시절보다 대미지는 좀 줄어든 대신 장풍회피와 AB로 대활약. 구석에서 약 용권을 맞으면 승룡권, 진공파동권 같은 게 콤보로 들어가고 공중용권을 서서 맞아도 진공파동권이 확정, 구석에서 EX로 용권을 맞으면 멸파동권까지 들어간다. 파동권 승룡권에 밀려 부각은 덜 되지만 여러모로 활용할 만한 기술.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약 용권선풍각 후 진공파동권, V 트리거 1 상태에서는 전인파동권으로 캔슬할 수 있다. EX 지상 용권은 후딜을 EX 승룡권으로 캔슬할 수 있어 구석에서 EX 용권 후 EX 승룡권을 넣을 수 있으며 V 트리거 1 발동 중일 때에는 노멀 승룡권도 콤보로 연결할 수 있다. - 진공용권선풍각 : 류가 사용하는 용권선풍각의 강화기술.
- 켄 마스터즈의 용권선풍각 - 처음엔 류와 동일하게 다단히트하고(전술했듯 확정히트는 아니다) 비교적 천천히 회전하는 기술이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 류와 켄이 차별화되기 시작하면서 전진 거리가 짧아지고 회전이 고속화되었다. 덕분에 연속기로도 구겨넣을 수 있게 되었다. 다단히트 속성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연속으로 확정히트하게 된 대신 한발한발의 대미지가 많이 너프되었다. 하지만 다운이 안 된다고는 해도 자체 히트백이 있어서 히트나 가드 후 켄이 뒤로 밀려나는 편이라 반격 받을 염려는 적다. 이 특성 때문에 단타만 들어가는 공중히트 시에는 류에 비해서 대미지에서 손해를 보는 편이다. 다만 이때까지도 상대가 앉아있으면 건드리지를 못했지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 상대가 앉아도 맨 처음 무릎 공격은 타점이 낮아서 히트하게 되었기 때문에 근접히트 시에는 무릎공격에 당하면 빨려들어가서 설령 앉은 상태에서 당했다고 해도 나머지도 다 맞는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 EX 공중 용권선풍각이 추가되었는데 강해진 판정과 넓어진 이동거리, 미칠듯한 스피드로 날아가는 데다가 맞을 시 공중으로 띄워지고 추가타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켄의 러시를 강화시켜주는 기술이 되었다. VS. 시리즈에선 대각선 궤도로 올라간 뒤 발꿈치 찍기로 마무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미묘하게 바뀌었는데 일단은 돌진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고 히트 후의 우선권이 사라졌다.[6] 대신 강 용권선풍각의 데미지와 스턴치가 기절초풍하게 바뀌어서 근접강발-강용권선풍각 이후 심리전으로 EX 승룡권을 성공시키면 대략 65% 정도 날려먹을 수 있다. 공중 용권선풍각도 궤도상 전타히트는 어렵지만 그래도 다단히트하도록 바뀌었고 공중 EX 용권선풍각도 강력하다. 한 때는 중단판정이 되는 버그도 있었고 심지어 점프 중 ↓↙← + 강K, 중K 슬라이드 입력으로 사용하면 강 용권선풍각이 공캔되어 나가는 EX 용권선풍각이 나가서 미친듯한 스피드로 날아가는데 이것으로 대륙횡단을 할 수 있다. 또한 EX 용권선풍각 역가드 후 신룡권은 켄의 로망.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다단히트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상대를 다운시키도록 변경되어 고우키의 용권참공각과 비슷해졌다. 약 용권은 발동이 3프레임으로 빠르다. 강이나 EX는은 높게 점프한 후 정점에서 약간 기울인 형태로 회전 발차기를 하는 형태로 EX 시리즈의 용권이나 로버트 가르시아의 비연선풍각과 비슷한 형식으로, EX 용권은 강 용권을 대각선 방향으로 상승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EX 공중 용권은 대각선 방향으로 발차기를 하면서 급강하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V 트리거 1 히트 러시 발동 중일 때에는 화염 이펙트가 붙으며 판정이 강화되고, 노리고 쓰기는 어렵지만 화염 이펙트가 붙는 동안에는 1히트 장풍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붙는다. - 질풍신뢰각 -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추가된 켄의 슈퍼아츠.
- 홍련선풍각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추가된 켄의 울트라 콤보.
- 홍련염신각 -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추가된 켄의 크리티컬 아츠.
- 고우키의 용권참공각 /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용권선풍각 - 류와 켄의 장점이 합쳐진 성능으로 다단히트도 하고 상대도 다운된다. 특히 약이나 중으로 사용시 호승룡권으로 추가타가 가능하다(추가타는 약이 더 쉬움). 앉아 중킥 - 약 용권참공각 - 강 호승룡권은 고우키의 기본콤보. 역시 스파2까지는 류와 켄의 것과 큰 차이가 없다가 3에 와서 류와 켄의 것보다 뜨는 높이와 전진 거리가 짧고 대신 회전수가 무지하게 빠르게 나왔다. 심지어 약 용권-근접 약펀치-강 용권을 우겨넣는 콤보도 가능.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이거만 쓰면 순식간에 차를 부술 수 있었다.[7] VS 시리즈에서는 용권선풍각에 전기가 나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중으로 사용 시 무릎차기에 공격 판정이 추가되고 강으로 사용하면 이동거리가 대폭 감소하는 대신 솟아오르면서 공격하다가 마지막에 상대를 내리꽂는다.
살의의 류는 고우키의 용권참공각과 성격이 비슷하나, 기술명은 노멀 류와 똑같이 용권선풍각으로 표기한다.
게스트로 참전한 철권 7 FR에서는 주로 딜캐, 콤보용 기술로 쓰이거나 벽 앞에서 점프 후 공중 용권으로 역가드를 노리고 쓴다. 지상 용권은 약과 강 모두 막히고 프레임 손해가 -15라서 막 지르면 안 되는 기술. 대신 공중 용권은 막히고 -9~+2라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지상 EX 버전은 울스파4 오메가 모드에서 사용하던 것을 약간 전진하면서 사용한다. - 멸살호나선, 멸살호선풍 : 고우키가 스파3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강화형 용권참공각.
- 진공용권참공각 : 제로 고우키가 사용하는 강화버전. 진공용권선풍각의 고우키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 천충해역인: 스파4 시리즈에서 울트라 콤보로 사용하는 강화 기술.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엔딩에서 사용했던 기술이다.
- 백귀호나선: EX 백귀습에서 파생되는 강화버전... 이지만 기술 자체는 EX 공중 용권참공각과 동일하나 특이하게도 별도의 기술로 취급된다.
- 고우켄의 용권강나선/공중 용권선풍각 - 제자리에서 돌려차기를 한 뒤 수직 상승하는 멸살호나선의 축약판으로, 첫타인 돌려차기의 리치가 제법 길어서 근접 연속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EX 강나선은 발동속도와 판정이 좋아져 대공기로 사용할 수 있다.
공중에서 사용하는 공중 용권선풍각은 스파2 터보의 용권선풍각처럼 수평으로 이동한다.
- 광기의 오니 - 류와 고우키의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
- 숀 마츠다의 토네이도 - 켄의 용권선풍각을 따라해서 쓰는 필살기. 그나마 켄의 것과 모션이라도 비슷했던 파동권이나 승룡권과는 달리 모션이 완전히 딴판이다. 켄의 것을 따라해서인지 세컨드까진 막히거나 헛쳐도 켄 처럼 자체 히트백 덕분에 밀려나서 남발해도 반격받을 위함도 적었고 이후 강제연결로 하이퍼 토네이도를 날리는 필살패턴이 가능한 숀의 밥줄이였으나 서드에 와서 심각하게 하향당해 맞아도 막아도 피격확정되는 약체 스킬이 되어버렸다. 근데 묘하게 자세가 비연질풍각내지는 EX의 연속입력식이 된 용권선풍각과 유사하다. 정확히는 미조구치 마코토의 공중 연속 차기와 가깝지만.
- 카게나루모노의 공력인 - 이쪽은 강도에 상관 없이 무조건 1회전만 하며, 장풍 무적이 없는 대신 지상/공중의 성질이 다르다. 지상의 경우 상대를 날리는데 강도에 따라서 승룡권이 추가 콤보로 이어지며 EX는 높게 띄운다. 공중의 경우 특이하게도 정방향 히트시 상대를 날려버리지만 역가드로 히트할 경우 상대를 날리지 않는다. EX 공중 공력인은 정방향 히트시에 한하여 벽 바운드를 유발하며 역가드의 경우 노멀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날려버리지 않지만 히트 시 경직이 길어진다. 단, 공중 버전은 앉아있는 상대에게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쿠루루기 스자쿠의 720도 돌려차기
쿨라 다이아몬드의 레이스핀
6. 기타
특이하게 스트리트 파이터 EX의 용권선풍각은 본가와는 전혀 다른 모션과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페이롱의 열화권 같은 연속 입력기로 숀 마츠다의 토네이도 같은 모션의 기술이 나가고 막타는 내려차기로 땅에 꽂아버리는 기술이었다. 약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궤도가 공중으로 뜨고 강은 본가 용권선풍각처럼 지상에서 수평으로 나가며 류와 카이리는 3회, 켄과 고우키는 4회 입력이 가능했는데 대신 류는 공중에서 진공용권선풍각으로, 카이리는 신기발동으로 슈퍼캔슬이 가능하다.[8]스트리트 파이터 EX 2에서 약간 조정이 되어 켄은 본가 스타일의 용권선풍각으로 되돌아왔고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대신 기술 사용 후에 슈캔이 가능해져서, 추한 모션과는 다르게 연속기로서 매우 강화되었다. 다만 1타를 제외하곤 앉은 상대를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대놓고 쓸 순 없어서 거의 콤보파츠 성격에 가깝다. 류와 카이리는 기존의 연속 입력기로 남고, 4단 입력기로 변경되었다. 2에서는 추가타 입력이 간편하게 ←+K이 되었으며 레버 중립 K으로 언제든 막타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간차 입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앉아있는 상대도 가드시킬 수 있을만큼 매우 안정적인 견제기로 탈바꿈하여 지상전에도 크게 일조했다. EX3에서도 기본은 이 스타일을 유지.
히비키 단이 사용하는 단공각은 용권선풍각의 아류 기술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사용하던 기술이 원조다. 사가트의 타이거 크래시는 단의 아버지에게 단공각을 맞은 뒤 개발한 것이라 모션이 비슷하다. 물론 설정이 그렇다는 거고 실제로는 비연질풍각의 패러디.
단테도 사용한다(리얼 임팩트=진 승룡권의 파생기로). 이름은 숀 마츠다의 그것과 같은 "토네이도".
비비디바비디부와도 어울린다.
록맨 X 시리즈에서는 록맨 X에서는 파동권이, 록맨 X2에서는 승룡권이 나왔기 때문에 록맨 X3에서는 용권 선풍각이 나올 거라 예상한 팬이 많았지만 파동권이나 승룡권보다 재현이 까다로워서인지 제트 세이버로 대체되고, X8에서 제로가 카이저 너클을 장비했을 때 기술로 재현되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후반부에서 류가 하늘을 날 때 쓰는 기술이라고 못을 박아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었던[9] 일행을 벙찌게 만들었다.[10] 류는 "아니, 우리에겐 용권선풍각이 있으니까 말야"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후 켄은 홍련선풍각같은것도 있다고 말했다가 이건 공중에선 못 쓴다며 철회하기도 한다.[11] 즉 용권선풍각을 익힌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쌉쌉쎈뿌객과 함께 빙글빙글 돌며 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확실히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류는 용권선풍각을 스테이지 밖에서 스테이지로 돌아오기 위한 복귀기로도 사용할 수 있고, 동일한 세계관의 슈퍼박치기도 하늘을 날 때 쓰는 기술이라는 게 공식설정이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이걸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용권선풍각 쓰는 사람 기믹은 2편까지 이어져서 다시 리볼버 캐논을 타고 오크 거목으로 가려고 할 때 전에 몇 명 떨어졌다는 말에 걱정하는 신참들에게 용권선풍각이 있으면 괜찮다고 하거나, 오크 거목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자 역시 용권선풍각을 사용할 수 밖에 없냐고 하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비행선으로 캐터펄트를 타고 날아가려 할 때도[12] 우리에겐 공중 용권선풍각이 있으니 괜찮다고 하더니, 캐터펄트를 타고 날아갈때 기어이 용권선풍각을 DVE로 외친다. 몇 화 뒤 다트판처럼 생긴 게이트에 뛰어들 때 "점프 잘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물음에도 "공중 용권선풍각으로 궤도를 바꾸면 돼" 드립이 또 나오고, 이후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했던 그랑블루 판타지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선 타던 비행기가 떨어지자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용권선풍각으로 걷어차 궤도를 바꿔 불시착시켰다.
캐딜락 & 디노사우르스의 인기 캐릭터인 무스타파 카이로(Mustapha Cairo)의 필살기이기도 하다. 이쪽은 후술할 용미람풍각처럼 제자리에서 쓴다.
파이널 파이트 2의 최종보스 레츠도 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이치몬지 햐쿠타로도 근접공격할때 구사하는데 1바퀴만 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도사는 '회전 학다리차기'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수도사의 광딜을 책임져주는 기술.
철권 시리즈의 미시마류 가라데 기술 중 나선환마각(나선습인각)이라는 것이 있는데, 용권선풍각을 모티브로 해서 좀 더 현실성 있게 디자인하여 탄생한 기술이다. 그리고 나선환마각의 하단 버전이 바로 나락쓸기.
스타 글라디에이터의 준과 엘의 코메트 킥은 용권선풍각처럼 발차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앞차기를 한다.
가면라이더 W의 가면라이더 W의 폼 중 팡 조커 폼의 맥시멈 드라이브(필살기)인 팡 스트라이저는 공중 용권선풍각 모션과 매우 유사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Z에서는 소닉 더 헤지혹이 대사를 같이 외쳐주며 사용한다.
더블 드래곤 2에서 빌리와 지미가 필살기로 사용한다. 용미람풍각으로 불리며 높은 제자리 회전킥.
열혈 시리즈의 핫토리 류이치와 핫토리 류지 형제도 간판 기술로 사용한다. 다만 이쪽은 류의 직접적인 패러디라기 보단 바로 뒤에 더블 드래곤의 패러디이다. 기술 이름도 용미람풍각이며 류나 켄처럼 돌진 사양이 아닌 빌리와 지미와 같은 제자리 사양이다.
가이의 무신선풍각은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전진하지는 앟는다.
다크 소울과 다크 소울 3에 나오는 이족보행 미믹이 한 바퀴 정도 사용한다.
국산 애니매이션 태권왕 강태풍 의 주인공 강태풍이 쓰는 필살기 토네이도 돌려차기가 이와 유사하다. 차이점은 토네이도 돌려차기는 회전 중에는 다리를 접고 차는 순간에만 다리를 뻗는다는 점.
이렇게 가상속 게임 캐릭터의 기술인줄만 알았으나 실제로 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풍색환상 시리즈의 4편에서 쉬라(雪菈)가 사용하는, 협력기 光之颱風(광지태풍)에서 용권선풍각의 모션이 나타난다. 쉬라가 용권선풍각으로 대상 주위를 돌며 공격한다.
마음의 소리 에니판 2화에서 조철왕이 검은 점모시 나비를 벽돌로 벽을 지어 고립시키려 했으나 마지막 벽돌을 넣기 전에 검은 점모시 나비가 빠저나가서 빡처서 벽돌 벽을 승룡권 사용 후 다음에 이 기술을 사용해 부섰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로딩 화면에서 돌아가는 원 대신 사용된다.
7. 관련 문서
[1] 실제 자막판에서 "회오리 선풍각" 이라고 직역한 작품이 있었다. 그 예시가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2]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부터 이러한 1프레임 발동 필살기의 가드불가 버그가 수정되었다.[3] 스트리트 파이터 4.[4] 5에서도 음질이 안 좋은 영상을 보면 아따따뚜겐으로 들린다. 'たつまきせんぷうきゃく'로 10음절이나 되는 긴 대사 때문에 '타츠마키'라는 음원을 압축하니 '츠'와 '키'에 강세가 안 들어가서 대충 탗맠센뿌~키ㅋ!에 가깝게 들리기 때문.[5] 단 VS. 시리즈에 등장하는 덩치 큰 캐릭터들은 앉아도 맞으며 스파5에서도 시즌5패치 이후에는 앉아도 맞는다.[6] 구체적으로는 AE2012 기준 히트시에 약은 2F 불리, 중은 동등한 우선권, 강은 1F 유리다. 약 용권을 맞은 장기에프가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로 딜레이캐치를 시도하면 절대로 피할 수 없다![7] 류와 켄의 것은 상대방이 앉아 있으면 헛치는 것 때문인지 차가 내려앉으면 불가능.[8] 이와 가장 비슷한 기술은 똑같이 연속 입력기인 미조구치 마코토의 공중 연속차기(체스토)인 것으로 보인다.[9] 파리의 리볼버 캐논 탄환 안에 일행을 실어 발사해 부유도시로 가는 작전이었는데. 도중에 해치가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류를 포함한 일부 일행이 떨어져 나간 상황.[10] 게다가 그 때 나오는 BGM이 네네코의 시리어스 대파괴급의 명랑BGM이라...[11] 그 외에도 네네코는 원래 날 수 있다고 하지를 않나, EOE팀의 제퍼와 린벨은 그 정도 거리는 보통 뛰어넘을 수 있지 않냐는 소리를 했다가 사야에게 태클을 먹기도 한다. 나머지 로봇 셋은 그러려니 하자...[12] 남코 크로스 캡콤에서 한번 한 전적이 있었던지라 그 당시 참전 멤버들은 그러려니 하고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