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0 13:12:30

스트리트 파이터 3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소재로 한 동명의 이미테이션 게임에 대한 내용은 스트리트 파이터 3 해적판 문서를, 소년 챔프에서 연재했던 만화에 대한 내용은 스트리트 화이터 III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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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탄생 비화2.2. 그래픽2.3. 게임성2.4. 이식작2.5.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sf3ng.png
정식명칭은 스트리트 파이터 III - 뉴 제너레이션(Street Fighter III - New Generation).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하나로서 1997년 2월에 CPS3 보드로 출시된 첫 정식 스파 3 시리즈.

등장 캐릭터: , 켄 마스터즈, 알렉스, 숀 마츠다, 엘레나, 네크로, 이부키, 더들리, 오로, (2P 셀렉트시 ), (최종보스)

2. 상세

2.1. 탄생 비화

원래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닌', 완전 별개의 타이틀로 제작 중이었다고 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보다도 먼저 개발되고 있었지만 개발 스케줄이 점점 미뤄지면서 스탭으로 합류한 아키만이 "어차피 나중되면 위에서 스파 시리즈로 내자고 할테니까 먼저 선수쳐서 스파 시리즈로 만들어버리자."고 나머지 스탭들을 설득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3로 급선회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애초에 스트리트 파이터로 만들던게 아니었으니) 등장 계획이 없었던 류와 켄이 추가되었다.

캡콤과 SNK의 법정 싸움 중 SNK가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상표권을 선점하여 인질극을 펼쳤고, 캡콤이 소송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스파 3의 상표권을 돌려받는 과정을 거치느라 스파 3가 아닌 스파 제로가 먼저 나왔다는 설이 떠돌기도 하는데 이는 일본 2ch나 개인 블로그 등지에서 '카더라'로 떠도는 이야기일뿐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1] 상식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시점에서 이미 3 타이틀의 상표권에 대해서는 캡콤에서 진작 손을 써놨을테고.

본디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 불릴 예정이었지만, 영화·텔레비전 드라마에 겹치는 것이 많고, 약칭인 「NG」가 재수없다는 등의 이유로, 후에 「III」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부제의 약자는 여전히 NG라서 세컨드 임팩트, 서드 스트라이크와 구분하기 위해 SF3NG 등으로 약칭하기도 한다.

자세한 캐릭터의 프로필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시대상으로는 스파 5편까지 공개된 본가 시리즈 중 가장 미래이다. 스파 4편과 스파 5편은 스파 2편 이후로, 스파 3편의 프리퀄 시간대다. 베가가 완전히 사망하면서 샤돌루가 해체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새롭게 세계지배를 노리는 조직이 등장했다.

2.2. 그래픽

캡콤의 새로운 아케이드 기판 CPS3 시스템을 채용하여 해상도는 384x224 그대로이지만 화면당 동시발색수가 131,072색으로 늘어났으며 캐릭터 당 기존 16색에서 16배나 늘어난 256색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다만 대부분의 스프라이트는 64색.). 거기에 스프라이트 매수도 기존의 4-5장에서 매우 늘어난 14장이 사용되어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하게 되었다.

그러나 뛰어난 그래픽 수준에도 불구하고 정작 캐릭터 디자인은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도트 작업량이 많았기 때문인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수도 97년에 나온 게임 치고는 적은 편인 10명에 불과했다. 이런 문제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 가서야 그나마 그럭저럭 괜찮아진다.

2.3. 게임성

거적떼기를 걸친 노인 '오로'나, 빨갛고 파랗고 팬티만 입은 보스 '길' 등 몇몇 캐릭터의 변태스러운 디자인이 회자되기도 하지만 굳이 이런 캐릭터 디자인 문제로 게임이 실패했다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것보다는 부족한 캐릭터 수, 덜 정립되어 미완성이라는 느낌을 주는 시스템,[2] 비싼 기판값으로 인한 국내 보급의 어려움, 주인공이 덩치 잡기 캐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 등 대전 액션 게임으로 봤을 때의 본질적인 문제점들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시스템적으로 봤을 때 기존의 다양한 '슈퍼 콤보' 중 단 하나의 '슈퍼 아츠'만 선택하게 되어 하나의 캐릭터에서 다양한 전략이 나오게끔 했지만 결국 쓰이는 슈퍼 아츠만 쓰였기 때문에 이 슈퍼 아츠 셀렉트 시스템 또한 실패했다는 의견이 많다. 전작에 대기군인을 고자로 만들었던 공중가드는 아에 삭제 되었다.

처음 도입된 블로킹 시스템도 문제가 많았다. 이 당시에는 서드와 달리 블로킹 무효 프레임 규제가 널널하여 레버 →, 중립, ↓ 반복으로 손쉽게 블로킹이 가능했기에 서로 달라붙어 앉았다가 앞으로 움찔거리다가를 반복하다가 먼저 공격을 내민 쪽이 블록당하고 져버리는 해괴한 그림이 자주 나왔다. 물론 블로킹은 사용할 수 있긴 커녕 아예 쓸 수가 없는 경우도 허다했고 이는 이후로도 대전격투 게임에 학을 떼버리고 등을 돌리게 되는 문제로도 이어졌다. 이후 후속작들을 통해 블로킹 시스템이 정비됨과 함께 일단 →나 ↓ 방향으로 레버를 입력했다면 일정 프레임 동안은 블로킹이 사용 불가능해지는 등의 페널티를 부여하여 블로킹은 더욱 상급자를 지향하는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유저와 불가능한 유저로 나뉘게 되었다.

2.4. 이식작

상술한 문제들로 인해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괴물같은 스프라이트양을 완벽하게 감당할만한 하드웨어도 없었던 관계로 1999년이 돼서야 드림캐스트로 이식되면서 콘솔판으로 빛을 보게 된다. 그나마도 더블 임팩트라 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와 합본으로 묶인 버전. 그래도 빛을 좀 본 서드 스트라이크와 달리 나머지 둘은 드림캐스트 이외의 기종으로 이식된 적이 없었을 정도.

그래도 마지막 이식으로부터 근 20년이 지난 2018년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에 수록되어 PS4/XONE/스위치/PC 4기종으로 출시가 확정됐다.

2.5. 여담

그래픽으로는 많은 충격을 줬지만,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가치를 따져보자면 상당한 의문부호가 붙었던 게임. 그나마 뭔가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 기본적인 모양새를 갖추게 되는건 후속작인 세컨드 임팩트부터.

시리즈 전체를 따져 보았을 때, 흥행 면에서 스파 시리즈 최고의 명작 중 하나였던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를 끼고도 굉장히 부진했다. 하마터면 스파 시리즈를 오와콘으로 만들 뻔한 작품으로, 당시에 나온 SF3 뉴 제네레이션, 세컨트 임팩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모두 동시기에 나온 작품인 KOF 97, 98에게도 인기도에서 밀리는 수모를 겪었으며, 이후 10년동안 경영진 앞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스'자도 못 꺼낼 지경이었다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는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기획하고 만들어졌고 스파 팬들의 목소리에 의해 탄생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패배했을 때의 그래픽이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2 계열 시리즈때보다 진화하여 상처를 입은 형태의 바리에이션이 꽤나 늘어났으며, 여기에서는 여성 캐릭터에게도 자비가 없다. KO되어 누워있는 포즈의 경우 역시 이 작품에서부터 다양화가 시도되어 윤이나 양의 경우 약 기본기로 KO를 시키는 경우 앞으로 엎어지는 다운포즈가 나오기도 한다. 이는 스파 4 시리즈 이후로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그리고 이건 거의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옵션설정에서 단판설정으로 할 경우, 게이지 증가율이 2배가 된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게이지 축적속도때문에 불가능한 온갖 괴랄한 콤보가 가능해진다. 진 승룡권을 5번 이상 넣는 공놀이 콤보라던지 2:50 이부키 한정 즉사콤을 시전하는 휴고라던지 여러의미로 해괴한 플레이를 실현 가능. 이 사양은 서드 스트라이크까지 쭉 이어지며, 스파 3 시리즈의 TAS영상이 유독 단판설정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세컨드라면 고우키/진 고우키 난입조건을 널널하게 해주기 때문에 이걸 노리고 애용한 사람들이 있었다라나 뭐라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와 달리 스파 3 시리즈는 본작부터 서드 스트라이크까지 스피드 선택 없이 템포가 통일됐다. CAPCOM VS SNK 시리즈에도 스피드 선택 기능이 있었던걸 돌이켜보면 캡콤도 꽤나 갈등을 한 것 같지만, 오랜 공백을 거쳐 나온 스파 4 시리즈부터는 결국 스피드 선택 기능을 없애는 쪽으로 결정하게 된다.[3]


[1] 일본의 몇몇 게임 관련 위키에서는 이를 도시전설로 치부하고 있다.[2] 앞아래 앞아래 춤을 추게 만드는 블로킹이나 거의 무한 수준으로 들어가는 공중 콤보 등[3] 사실 밸런스 문제상 저스트 프레임으로 들어가는 강제연결은 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확률적으로 안 들어가는 문제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