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9:26:26

블로킹

Blocking

1. 영단어2. 스포츠 용어3. 기타
3.1. 이니셜 D 아케이드판 게임에서 써먹는 운전기술 중 하나3.2. 언어학의 개념3.3. 기상학의 개념3.4. 연극 용어
4. 포켓몬스터기술블로킹

1. 영단어

'가로막다'라는 뜻의 영단어. 블록.

2. 스포츠 용어

상대방의 공격 혹은 다른 시도등을 막아내는 것을 말한다.

2.1. 복싱의 용어 복싱 기술

상대방의 공격을 가로막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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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야구 용어


포수가 바운드볼 등 잡기 힘든 폭투를 몸으로 막아내는 것. 포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투수의 공을 받아내는 것인데, 투구가 늘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이러한 실투를 몸으로 받아 주는 것도 포수의 기본소양인 포구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비단 실투뿐만 아니라 바운드성 브레이킹볼 또한 포수의 처리가 불안정하다면 투수가 브레이킹볼 투구에 부담을 느껴 기량이 저하되기도 한다. 박경완, 조인성 등 이름 좀 날린 명포수들이 받았던 공통적인 평가 또한 블로킹 자세가 안정적이라는 평이었던 만큼, 훌륭한 포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를 몸으로 막는 것도 블로킹이라고 한다(지금은 프로에선 고의로 하는 블로킹을 금지했기 때문에 보기 드물다). 경합에 밀리면 바로 실점이므로 대부분 포수들은 한 덩치 하는 편. 몸싸움에 유리할 뿐더러 덩치가 큰 만큼 면적(?)도 넓어서 빠지는 공을 몸으로 막기도 수월하다.

2.3. 농구 용어 - 블록 슛

이게 불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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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배구

상대의 공격을 전위에 위치한 선수들이 네트에 딱 붙어 점프해서 막아내는 것.[1] 블로킹 한방으로 회심의 공격을 역으로 득점시킬 수 있으므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따닥 하고 막아내며 손쓸 새도 없이 코트에 공이 내리꽂히는 일명 '떡블락'은 스파이크 못지않게 임팩트가 매우 크다. 혹여나 공격을 튕겨내지 못하더라도 우리 진영으로 날아오는 공격의 파워를 줄여 아군의 공격작업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이렇게 블로킹으로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것을 유효블록이라고 칭한다.


배구의 블로킹 기술이 갖는 특징은, 네트를 통해 상대팀의 영역이 엄격하게 가려지고 침범이 불가능한 여타 구기 종목중 거의 유일하게 수비팀이 선제적으로 팔을 네트 너머 상대 진영으로 뻗을 수 있다는 점이다. 블로킹에 제대로 맞으면 공격이 네트를 넘지 못하고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인 공격적인 수비 방식으로 블로킹 스킬의 중요한 포인트가 점프 타이밍과 타점 못지 않게 점프 정점에서 팔을 잘 뻗어 벽을 만들어 공격수의 스파이크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단, 블로킹을 하는 과정에서 네트 터치를 하는 순간 상대 팀에게 점수를 헌납하게 된다. 그래서 블로킹은 개인 전술이기도 하지만 소규모 팀 전술이기도 하며 센터(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주 임무가 블로킹이며 자신 뿐 아니라 좌우에 위치한 선수들을 통제하며 블로킹을 책임진다. 그래서 보통 미들 블로커의 경우는 빠른 좌우 이동과 함께 상대의 크로스나 중앙을 차단하며, 속공 정도가 아닌한 중앙공격이나 크로스는 유효블록을 건지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무리하게 팔을 네트 안으로 밀어서 스터프를 노리기보단 경로 차단에 중점을 두고, 윙스파이커들은 주로 자기 앞에서 기다리는 블로킹을 하는 대신, 안테나를 건드리거나 블록 맞고 튄 공이 안테나를 건드리면 터치아웃이기 때문에 최대한 측면에서 중앙쪽으로 팔을 쓸어 상대의 직선공격이 맞고 안으로 튀도록 유도한다. 이를 현장 용어로 쓸어담는다라고 표현하는데, 현역시절 후인정의 장기이기도 했다. 후인정은 직접 공격력보단 사이드블로킹에서는 하술할 최천식과 동급으로 한국 배구 역대 최고의 사이드블로커에 꼽히는 선수였다.

현대 배구는 빠른 세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과거처럼 득점수단으로써의 블로킹보다는 좋은 체격을 갖추고 상대방의 세트 플레이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좌우스텝과 부지런함을 가진 미들 블로커가 중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배구에서 블로킹이 뛰어난 선수로는 슈퍼리그 통산 블로킹 1위였던 박종찬 성균관대학교 감독이나 2위인 최천식 前 인하대학교 감독이 있으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양효진, 신영석, 최민호, 윤봉우 등이 국내 최고의 블로커로 손꼽힌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보통 스포츠 용어 중 영어 등의 서양식 용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 이를 순우리말로 바꿔 부르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 블로킹만큼은 과거 백구의 대제전 시절 캐스터들 때부터 가로막기라고 외쳤던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종종 중계하는 캐스터들이 블로킹 대신 가로막기라고 할 때가 있다.

현대 배구에서는 유효블록을 맞고 블로커 뒤로 빠지는 공이나, 반대로 떡블락은 아닌 블로킹을 당해 공격팀 코트에 상대적으로 느리게 떨어지려는 공을 디그하여 공을 살려내는 연계플레이 역시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위치가 애매한 선수들은 공수 할 것 없이 블로킹으로 떨어지는 공을 주우려고 스파이커/블로커 근처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배구 환경때문에 이탈리아의 마시모 바르볼리니 감독은 국제 배구에서는 아무리 예측을 잘하더라도 3인 블로킹을 권장하지 않는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배구와 일본 배구의 차이점을 들려줬다: “한국은 블로킹에 맞춰서 때리는 유형이 많다. 그러나 일본과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블로킹에 맞추지 않고 블로커를 피해서 때리려고 한다. 그래서 한국 배구 시스템에 맞춰서 디그와 블로킹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공부하고 수정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단계다”

배구와 룰이 흡사한 세팍타크로에서도 같은 개념으로 사용된다.

2.5. 미식축구

공격수 혹은 수비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로 상대선수를 몸으로 저지하는 행위를 뜻한다. 농구의 스크린플레이처럼 공 가진 선수의 길을 터주거나 인간 방패가 되어주는 플레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이드 리시버였던 하인스 워드가 블로킹에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2.6. 아이스하키의 용어 블록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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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대전 격투 게임 시스템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처음 도입한 시스템.[2] 저스트 가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이다.

상대의 공격에 맞기 직전에 레버를 앞 또는 아래로 입력하면[3], 가드 대미지와 넉백이 없는 강력한 가드에 가까운 쳐내기 동작을 하며[4], 연출상 평소보다 히트 스톱이 길게 걸리고 블로킹을 시전한 쪽은 대체로 빨리 움직일 수 있다.[5]

공중 블로킹의 경우 세컨드까지는 용도에 맞게 →입력 또는 ↓입력이었는데, 초대 스파3에서는 입력 방법에 따라 블로킹 후 날아가는 방향을 정하는 용도였고[6], 세컨드에서는 공대공으로는 →입력, 공대지로는 ↓입력을 하지 않으면 블로킹이 나가지 않는 제한을 두었다.[7], 서드에서는 커맨드가 레버를 →입력으로 통일하면서 다시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었고, 블로킹 후에는 원래의 점프 방향을 유지하는 쪽을 채용하였다.

입력 유예는 5~9프레임 정도로 의외로 널널한데, 전진 동작을 시작하는 모션부터가 블로킹 접수 구간이다. 초대 스파3에서는 지상 6프레임간 유효(세컨드부터 5프레임간 유효), 공중 →입력은 9프레임간(세컨드 6프레임간, 서드 7프레임간), ↓입력은 7프레임간(서드에서 삭제)이다.

블로킹을 성공시킨 후, 지상일 경우 선입력으로 기본기/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극후반 동작을 캔슬하기 때문에 2프레임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세컨드 이후 3프레임 빠름.).[8] 상대가 다단히트 기술을 사용 중이라 연속으로 블로킹을 해야 할 경우, 빈틈이 끝나는 타이밍에 맞추어 입력 유예를 고려해서 약간 미리 입력해두면 된다. 공중 블로킹은 제약이 조금 있어서 히트 스톱이 상대와 거의 동일하고 가드 자세를 유지한 채 낙하하는데, 이때 기본기나 필살기를 빈틈이 끝난 후에 입력하면 공격이 가능하다.[9]

블로킹 연출이 나오는 것이 한순간이라 타이밍을 숙지하지 않았을 경우 어리버리 하다가 반격을 못하게 된다. 블로킹 후 상대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후속작이 나오면서 점점 하향되어, 서드에서는 원래 빈틈이 짧은 기술을 쓴 상대에게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처음에는 까다롭고 어려운 서브 시스템으로 취급 받았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정도 가서는 대전의 승패를 결정지을 정도로 자리가 잡혔다. 하지만 레버를 가드 방향이 아닌 쪽으로 입력해야 해서 초보자나 반사신경이 느린 유저들에게는 사용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기술. 야심차게 준비한 시스템이지만 난이도 때문에 라이트유저고인물을 가르는 원인이 되어 진입장벽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류가 V 스킬 1 심안으로 탑재한 영향인지 '블로킹'이라는 용어가 '심안'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생겼지만 길이 V 스킬 2로 블로킹을 가져오면서 블로킹도 같이 사용되고 있다. 일반 가드에 비해 블로킹은 레버를 앞으로 하는 타이밍을 맞췄을 때 방어와 동시에 반격하는 방식이어서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잘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무조건 빠르게 공격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게 되어서 블로킹 타이밍을 혼란시키기 위해 지연공격, 연계공격, 심리전을 섞는 등 전법의 다양화를 노리게 되었다.
  • 극히 일부, 블로킹이 불가능한 공격이 존재한다.
  • 연타계 기술이나 필살기를 블로킹 하는 것은 블로킹을 방어 옵션으로 완벽하게 숙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연달아 방어를 해야 해서 괴수급의 실력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지만, 파생이 많은 콤보의 경우, 시동 후 선택지에 따라 블로킹 입력 타이밍까지 흐려트릴 수 있어서 심리전의 영역에 들어가는 문제가 있고, 순수하게 연타계 필살기 하나만을 사용한 경우엔 모든 타이밍이 고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정박으로 입력하는 리듬게임의 감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이 편이 쉽단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근래에 들어서 모든 게임들이 리플레이 기능을 가진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킹에 대한 두려움에 비해 익히는 과정 자체는 점점 쉬워지고 있는 추세다.
  • 아무래도 상대의 방어를 피해없이 받아내고 강하게 반격을 넣을 수 있단 점, 상술된 일반적인 인식때문에 대전 격투 게임을 알던 모르던 직관적으로 상당한 멋진 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다. 그 좋은 예이자 격투게임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 바로 우메하라 다이고저스틴 웡이 벌인 EVO 2004 준결승전 영상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류, 알렉스, 길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세 캐릭터 모두 V 시스템과 연계되어 이에 블로킹 발동 조건이 변경되었다.

는 '심안'이라는 V-스킬 1로 탑재, 발동 조건은 공격 타이밍에 맞춰 중P+중K로 발동하면 자세를 취한다. 스파 3때의 느낌으로 사용하며 성공시 V 게이지가 증가한다. 시즌 5패치 이후 V 트리거 지속중인 동안에도 블로킹에 성공하면 V 트리거의 타임 게이지가 증가한다. V 트리거 2 확고불발의 전용 반격기 일심은 이 기술의 상위 호환격 기술로, 심안과 똑같이 블로킹 기반이지만, 상대의 공격을 가드했을 때 푸른 기운이 류 주변으로 퍼져나가는데, 이 때 상대가 이 범위 내에 타격 무적 상태가 아닌 상태로 있을 경우 정권으로 찌르는 반격 공격으로 이행한다.

알렉스는 V-트리거 1 '레이지 시프트' 지속 중 강P+강K로 발동하는 슬래지 해머의 충전 모션에 블로킹 판정이 적용된다. V 트리거 지속중에만 가능한 대신 블로킹 성공 시 V 트리거의 타임 게이지가 소폭 증가한다. 충전 중 블로킹이 발동되면 류처럼 짧게 누르는 식으로 연속 발동 가능하며, 블로킹 성공 후 버튼을 계속 유지할 경우 타임 게이지를 소모하여 슬래지해머가 바로 발동된다.

역시 V 스킬 2로 블로킹을 가져왔다. 심안과 똑같지만 하단은 ↓ + 중P중K로 막아야 한다. 즉, 상중단과 하단 커맨드가 구분되어 있다. 대신 후상황은 류의 심안보다 좋다.

세 캐릭터 모두 연속으로 블로킹 가능하지만 블로킹에 실패하여 상대방에게 공격받을 경우 카운터 판정으로 인해 피격 대미지가 증가한다. 한편 블로킹 성공 시에는 필살기로 캔슬도 가능하다. 또한 스파3 시절과는 달리 스파5의 블로킹은 지상 전용이라 공중 발동이 불가능하다.

고우키의 경우 비슷한 형태인 나한이라는 V 스킬이 있는데 이쪽은 블로킹이 아닌 아머로 1회만 받아내는 기술이다.

콜린의 V 스킬 1 인사이드 슬래시[10]아비게일의 V 스킬 헝거비, 발로그의 V 트리거 2 알레그리아스 전용 필살기 플래시 아크 - 로사도 공격을 피해 없이 받아내기는 하지만 이쪽의 기술들은 반격기다.[11]

철권 7 FR에 등장하는 고우키는 스파 4 베이스라 블로킹이 없고 세이빙 어택을 사용하지만, 콘솔판 메인 스토리의 스페셜 챕터와 트레져 배틀의 스페셜 매치에서 등장하는 진 고우키는 세이빙 어택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블로킹을 사용한다.

아랑 MotW는 타이밍을 맞춰서 가드를 시작하면 발동하는 저스트 디펜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후속작인 아랑전설 CotW에서는 블로킹과 동일하게 레버를 앞으로 내밀어 가드하는 하이퍼 디펜스가 추가되었다.

퀸 오브 하트 시리즈에서는 아오이, 아야카 등 몇몇 캐릭터에게만 도입되었다. 블로킹은 상단만 가능하기 때문에 블로킹을 피하기 위해 하단을 넣는 선택지도 가능. 블로킹 시의 무적시간이 꽤 길어서, 한번만 블로킹해도 반격할 타이밍은 충분히 번다. 이외에도 뱅가드 프린세스에서 존재.

멜티블러드 시리즈에도 실드라는 이름의 블로킹 시스템이 존재한다. D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면 지속 실드가 발동되지만 MBAA에서의 하프문은 지속 실드가 불가능하다.

대전 격투 게임이 아닌데 이 시스템을 채용한 예로는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쳐내기'가 있다. 블로킹 치고는 제법 타이밍이 널널하긴 하지만, 대신 정확한 타이밍으로 쳐내기를 발동시키면 카운터가 발동된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단테는 3편 이후 로열 가드 스타일을 선택하면 블로킹을 할 수 있다.

길티기어 시리즈에서는 쿠라도베리 잼만 '불부'라는 이름으로 유사 블로킹을 할 수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는 료 사카자키의 접수를 통해 상대 공격을 받은 후, 다시 접수로 캔슬함으로써 스트리트 파이터와 비슷한 형태로 히트수가 많은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12] 접수 블로킹 실제 예시(XIV) 실제 예시(XV)

3. 기타

3.1. 이니셜 D 아케이드판 게임에서 써먹는 운전기술 중 하나

2대가 대전하고 있고 차 한대가 선행하고 있으며, 두 차간의 거리가 아주 가까울 때 뒷차는 당연히 이를 옆으로 치고 나가 추월하려고 하는데, 이 때 앞차가 뒷차의 바로 앞에 위치하도록 운전해서 뒷차의 추월을 막는 기술. 이 기술에 당한 뒷차는 곧바로 다시 옆쪽 방향으로 치고나가는 것을 시도하려고 하니 그때그때 바로 뒷차 앞을 막아줘야 한다. 앞차 기준으로 봤을 때 백미러의 중앙에 뒷차가 오도록 하면 된다.

매우 중요한 기술이긴 하지만 이 기술에 당하는 뒷차 게이머는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빨리 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핸들 돌리느라 똥줄이 타고, 써먹는 앞차 게이머는 그것을 또 막느라 이리저리 핸들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써먹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게 하는 기술. 특히 각 맵의 마지막 섹션에서 이 기술을 쓸 상황이 생길 경우 앞차 입장에서 제대로 쓰지 못할 때는 운전 잘 하다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험성이 있고, 뒷차 입장에서 앞차의 이 기술을 뚫지 못할 때는 그대로 패배하게 되므로 그 긴장감은 엄청나다.

애당초 자신이 써먹거나 당할 일 없게 앞차라면 평소에 운전 잘 해서 뒷차와의 거리를 벌려놓고, 뒷차라면 앞차가 이 기술로 대응하지 못하게 틈을 주지 말고 바로바로 옆으로 치고 나가버리자……는 게 불가능한 것이, 이니셜 D 게임에서는 뒤처진 차에게 가속 보너스가 붙어서 드라이버의 실력이 서로 비슷하고 차 스펙 차이가 절대적이지 않다면 뒷차가 앞차를 추월하게 되기 때문이다.

밸런스를 위한 가속 보너스 시스템과(그렇지 않다면 85로 RX-7쯤 되는 차를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충돌 자체에는 페널티가 없는 게임 구조(벽 충돌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일시적인 가속력 저하일 뿐이다.)가 만들어낸 기술.

당연하지만 카푸치노가 하기 제일 힘든 기술이며, R34가 하기 쉬운 기술. 쇼마루 같은 좁은 맵에서 R34가 앞에 있을 경우 앞이 안보일 뿐만 아니라, 차선의 절반 이상을 먹고 들어간다. 게다가 R34는 6단 차량이라 스타트가 빠르다.(Ver. 3 기준)

3.2. 언어학의 개념

특정 의미를 지칭하는 기존 단어가 존재할 때에는 파생을 통해 단어가 새로 생기는 것이 저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대개 '저지'(沮止)라고 번역한다. 과거에는 '봉쇄'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3.3. 기상학의 개념

블로킹이랑 대기 흐름이 막혀 한 곳에 정체돼 있는 것을 뜻한다. 기상학에서 말하는 블로킹 현상이란 중위도 편서풍대에서 상층의 고기압 및 저기압이 정체하여 상층에서 편서풍이 약화되고 남북바람이 강화되는 현상도 의미한다. 참고영상

블로킹 현상이 일어나면 한 지역 안에서 똑같은 날씨가 수일 동안 지속된다. 블로킹 현상이 유지되는 곳은 비는 안 오고 오로지 폭염만 반복되기도 하고,[13] 혹은 장기간 장마나 한파만 이어진다.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를 비롯한 한국의 장마,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2022년 폭염에도 블로킹 현상이 관련되어있다.[14]

3.4. 연극 용어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배우들의 동선을 의미한다.[15] 영국의 극작가 W. S. 길버트를 비롯한 19세기 연극 연출가들이 미니어처 무대에 나무 블록을 쌓으며(Blocking) 배우들의 배치와 동선을 기획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4. 포켓몬스터기술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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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위에 위치한 선수들은 포지션과는 관계없이 블로킹을 할 수 없다.[2] 비슷한 시스템으로 월드 히어로즈 2의 장풍 튕기기 시스템이 있었다. 장풍 한정으로 히트 직전 가드하면 장풍 투사체를 되돌리는 시스템이 있었다.[3] 아래 방향 입력은 하단 블로킹과 일부 공중 블로킹에 한해서 사용한다.[4] 공중 블로킹의 경우 상황에 따라 뒤로 날아갈 때도 있다.[5] 초대 스파3 기준으로 이부키의 원거리 중킥 히트/가드시 걸리는 히트 스톱은 8프레임(세컨드 7프레임, 서드 9프레임.). 블로킹 성공시에는 22프레임 동안 시간이 멈추면서(서드 19프레임.) 블로킹 연출이 나온다. 블로킹 모션이 끝나면 바로 움직일 수 있고 상대보다 히트 스톱이 짧게 설정되어 있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이부키로 서서 블로킹을 했을 경우 히트 스톱이 상대보다 9프레임 짧고(세컨드 6프레임 짧음, 서드 3프레임 짧음.), 일반 가드보다 13프레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세컨드 14프레임, 서드 11~12프레임 빠름.). 서드의 류는 이부키보다 1프레임 빨리 움직일 수 있어서, 캐릭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레버를 아래쪽으로 넣으면 앞쪽으로 날아가는 공격적인 형태, 앞쪽으로 넣으면 반대로 뒤로 날아가는 수비적인 후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7] 레버 방향에 따라 블로킹 후 날아가는 방향이 바뀌는 것도 여전한데, 레버를 아래쪽으로 넣으면 앞으로 날아가지 않고 원래의 점프 방향을 유지하도록 수정되었고(전방 점프 중이었다면 전방으로 날아가고 수직 점프 중이었다면 수직으로 뜬다.), 앞쪽으로 넣으면 뒤로 날아가는 것은 유지하였다.[8] 서드에서 블로킹 후 류가 이부키보다 1프레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선입력으로 공격을 사용했을 때 기술이 나가는 타이밍은 동일하다. 이때 이부키는 4프레임 단축된 셈이다.[9] 빈틈 자체는 지상 블로킹과 동일하다. 지상 블로킹과 달리 선입력이 안 먹히기 때문에 최속으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저스트 프레임으로 입력해야 한다.[10] 프로스트 터치는 가드 대미지를 받는다.[11] 스파5의 반격기는 공격을 받아내는데 성공할 경우 블로킹과 동일한 이펙트가 발생하면서 반격으로 이행된다.[12] 블로킹과 다른 점은 블로킹은 자체 빈틈이 적어서 연속으로 블로킹이 가능한 것이고, 료의 접수는 막은 후 빈틈이 있지만 필살기나 접수로 빈틈을 캔슬 가능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접수가 가능한 것이다.[13] 대표적 예가 열돔 현상이다.[14] 지구온난화는 2022년에 전세계에 발생한 블로킹 현상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15] 매체 연기에서는 카메라 블로킹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