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5:45:01

발자크 아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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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2 · MISSING LING · 타버린 시계 · Twin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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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ルザック・アシモフ

1. 개요2. 상세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1. 개요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조경모.

2. 상세

연합방위군 소령으로 연방에서 보낸 스파이이며 수염이 덥수룩한 얼굴을 지닌 종군기자로 위장잠입했다. 스페이스 나이츠에 잠입하여 블레이드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 데이터를 입수해[1] 그를 토대로 군이 개발한 솔테카맨 1호기의 장착자가 된다. 전술한대로 수염은 얼굴을 가리기 위한 변장으로 수염을 밀어버리니 꽤 미남이다.[2]

슬럼가 출신으로 마를로[3], 레이나와 함께 하루하루 힘들게 도둑질로 연명하며 생활했다. 그러다가 레이나의 배신으로 둘 다 사이좋게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서 고생하게 된다. 거기서 운 좋게 그들을 높게 평가한 군 상위층의 제안으로 군대에 배속되어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고속 출세를 하게 된다.[4]

어쨌든 어두운 어린 시절에 대한 반동으로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친구 마를로와 함께 거침없이 위로 올라가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라담 역시 그를 위한 발판으로 여기고 있으며[5], 권위주의적이고 자신을 위해서라면 거리낌없이 남을 비난한다. 특히 솔테카맨 완성 이후 본성을 드러내며 당시 라담을 상대로 히어로격이었던 테카맨 블레이드를 상대로 매도를 거듭해 당시 30분의 한계에 대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D-BOY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줬다.

그러나 솔 테카맨의 개발로 큰 성과를 거두어 중령으로 진급한 뒤 페르미온 수송작전에서 친구 마를로를 잃고, 얼마 안 있어 펼쳐진 오비탈 링 탈환작전에서 테카맨 이블에게 참패를 당해 실종되고 만다.[6][7] 테카맨 이블의 볼테카를 그대로 맞고 만신창이가 되지만 살겠다는 집념으로 오비탈링 중간층에서부터 기어서 탈출한다. 뒤에 술회하길, 자신이 쌓아온 것이 그저 모래성같은 것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때는 이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8]

이후 사막을 헤메다가 리루루 남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 뒤 출세에만 집착했던 자신이 얼마나 하찮았는지를 깨달아 마음을 고쳐먹고 농부로 살아가게 되면서 개념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간으로서 이 때가 그의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다. 리루루와도 이때부터 사랑하게 되었다. 한편으론 친구인 마를로를 죽게 한 라담에 대한 씻지 못할 증오를 안고 있었고, 그러던 중 스페이스 나이츠와 재회하면서 다시 싸워야 하는가를 고민한 끝에 같이 싸우자는 D-BOY의 권유와 리루루의 충고를 듣고 전장으로 돌아온다. 이 때 허수아비 대용으로 쓰던 솔테카맨 1호기를 레빈에게 개조받는다. D-BOY와도 이때부터 친해졌는데 그가 테카맨 변신의 부작용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기억까지 잃어가는 것을 보고 우려하며 걱정해주기도 했다.

그 후로 스페이스 나이츠에 합류해 계속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종국에는 노알 베루스와 함께 블루어스호에 탑승해 대기권을 막 벗어나던 도중 공격해오는 테카맨 소드를 상대로 솔테카맨 2호기를 장착하여 대결, 테카맨 소드의 집념으로 블루어스호에서 떨어져 그녀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으나[9] 대기권으로 추락하는 와중에도 그녀 못지 않은 집념으로 계속 공격을 가해 치명상을 입혀 동귀어진하게 된다.[10] 이로써 순수한 인간으로서는 최초로 테카맨을 쓰러뜨린 인물로 등극하게 되었다. 이때 리루루와 그 사이에 자식이 있었으니[11], 역시 사망 플래그.[12] 그 업적을 기려 테카맨 블레이드2에서는 지구연합군에 '발자크 훈장'이 생겼다. 살아 생전 그토록 갈망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영광을 죽어서 얻게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아이러니한 결과. 리루루는 발자크의 아이까지 가져 그가 살아돌아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전사했으니 그녀에겐 큰 슬픔.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원작대로 사망해버리고 숨겨진 조건을 맞추면 생존한다.[13] 또한, 같은 소령인 무우 라 프라가를 무시해서 무우는 큰 굴욕을 겪었다.[14]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원작대로 가는데, 여기에선 오비탈 링 공방전이 끝난 후 폭주가 풀린 D보이를 솔트레이크 기지로 잡아갔다. 풍룡뇌룡의 첫 상관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D보이를 구하러온 벨터와 드잡이질을 하다가 이블이 등장하자 공에 눈이 멀어서 냅다 달려들었다가 저 하늘의 별이 되었다. 그 뒤로 한동안 안보였는데, 이블한테 날려간 뒤로 콜배트의 눈 밖에 나서 최전선을 전전하다가 역시 원작대로 전개되다가 D보이한테 도움을 받은 뒤로 그를 돕고 있었다. 노알과도 "가자 발자크! 신참들한테 솔 테카맨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줘야지!" "어이구, 너하고 콤비 플레이라니 이거 참 재수도 없지."하는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그리고 풍룡이 평가하기를 "예전의 그 날카로운 분위기가 사라졌다"지만 "떠들 시간 있으면 손을 움직여. 초AI를 유용하게 쓰란 말이다."라는 통에 뇌룡은 "뭐가 변했다는 거야! 사람 험하게 부려먹는 건 여전하네!"라며 투덜거렸다. 또한, 소드와 자폭하는 게 버나드 오툴이라서 끝까지 생존한다. 하지만 가면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가 따로 있는 데다가 후배 테카맨들이 드글거리는 통에 결국은 갑판대기요원 신세. 같은 솔데카맨 동료인 노알은 블루어스로 갈아태워서 써먹을 수 있는데...

[1] 사실 데이터를 빼내온 것이 아니라 하인리히 폰 프리만이 그의 정체를 뻔히 알면서도 그냥 줬다. 연방은 싫지만 연방과 기술을 공유하면 연방으로부터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라담과 싸울 수 있는 전력을 그만큼 늘릴 수 있으니까. 그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이득을 그냥 포기하는 대인배. 그래서 스페이스 나이츠는 연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2] 연합방위군 기지에 돌아오고 면도 후 거울에 달린 감시카메라를 향해 그를 감시하던 여군 오퍼레이터에게 "아가씨, 나 꽤 멋지지 않아?"라는 질문을 능글맞게 던져 당황한 오퍼레이터가 화면을 돌려버렸다.[3] 성우는 츠지타니 코지 / 한호웅.[4] 그 뒤, 레이나는 비참한 몰골로 뒷골목을 떠돌다가 이 둘을 만나자 겁을 먹었으나 의외로 이 둘이 '네 덕분에 우리가 출세할 수 있었다.'며 따뜻하게 나오며 대접해주자 좋아하며 주는 술을 받아먹었지만... 발자크와 마를로가 술에 독을 탔기에 마신 직후 그대로 죽었다. 출세한 것과는 별개로 레이나 때문에 감옥에서 고생 꽤나 했던 터라 처음부터 용서할 마음은 없었던 것.[5] 스페이스 나이츠에 잠입해있을 때 하인리히 폰 프리만을 미행해 비밀 연구실을 발견한 후, 그곳에 침입하기 위한 빈틈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폐허가 된 병기 연구소에 미사일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라담 쪽으로 흘렸다! 비열한 미소로 "잘 부탁 한다고, 라담."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이 일품.[6] 라담수를 쓸어버릴 때만 해도 "그 몰골도 내 출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사랑스럽다."고 여유를 부렸다.[7] 이블은 솔테카맨의 공격을 막지도 않고 멀쩡한 모습을 보이고 "블레이드의 볼테카를 흉내내려면 제대로 흉내내지 그랬냐."라 비웃었다.[8] 연합방위군은 콜배트의 미친 짓을 저지하려는 테카맨 블레이드한테 작살나버렸고, 라담은 지구에서 신나게 깽판을 부려 지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지라...[9] 테카맨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레이저 총을 직격으로 쏘아 치명상을 입혔지만 소드가 근성으로 버티며 찔러죽인 것이다. 테카맨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임을 잘 말해주는 장면이다.[10] 다만 먼저 죽은 것은 발자크였고 소드는 볼테카로 블루어스호의 왼쪽 날개를 파괴해 추락시키며 직후에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켄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죽는다.[11] 오비탈 링으로 동생과 함께 피신하는 리루루가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만 봐도 발자크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발자크가 주인공 일행의 동료로 합류하여 떠날 때 그를 배웅하던 리루루가 슬쩍 자신의 배를 내려다보면서 임신을 암시했다.[12] 사실 발자크 본인도 소드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를 희생할 생각이었다.[13] 데카맨 소드를 발자크가 격추. 그러면 원작대로 자폭하나 스테이지 클리어 후 "나 안 죽었으니 회수 좀 해줘"라는 대사가 추가되며 생환한다.[14] 그럴 수밖에 없는게 무우와 발자크는 같은 소령이지만, 짬밥관계상 발자크가 먼저 소령이 되었다. 즉 같은 계급이지만 선임이었던 것. 덕분에 정체가 드러나자 "야! 빨랑 설명 안 해!?"라고 따지던 무우도 결국 이 사실에 굴욕을 겪고 존댓말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