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5:27:02

친중화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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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만 친중화민국 친대만 중화민국빠 대만빠

1. 개요2. 국가별 사례3. 현상황4. 관련 단체
4.1. 역사 사례
5. 관련 인물6. 관련 매체7. 관련 사건8. 관련 항목9. 둘러보기

1. 개요

親中華民國, Pro-Republic of China

중화민국에 친근감을 가지고 옹호하는 성향을 가리키는 말. 민국파(民國派)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친화파(親華派)[1]라고 부르기도 한다.

친대만과 혼동[2]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대만(에 있는 중화민국)의 대륙 수복을 주장하거나 대만이 중국(중화민국)이라고 생각하면 친중화민국이고, 대만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과 아예 별개라고 생각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면 친대파다.

현재까지 대만에 있는 중화민국 위주의 양안통일을 지지하며 주로 중국국민당 등의 범람연맹의 성향에 따른다. 이론상 이들도 친중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친중화인민공화국'이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분류가 어렵다. 티베트, 위구르, 홍콩, 대만 등의 독립을 반대하는 공통점은 있지만[3] 하나의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4]으로 여기며 일당독재가 아닌 다당제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스프래틀리 군도, 스카버러 암초 등 양안과 타국의 영토 분쟁에서도 친중과 똑같이 중국(중화민국)의 영토로 주장하기 때문에 가끔 중공과 잠시 협력하는 기이해보이는 경우도 있다.[5][6] 반대로 67폭동 당시 영국령 홍콩의 민국파가 영국 편에 서서 친중파에 맞선 사례와 2013년 부터 2019년까지 일어난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화회관 국기 철거 사건 등 일종의 대리전으로서 중국 대륙인 또는 친중과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혐중 성향에게는 친중이나 친중화민국이나 똑같은 족속들이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혐중 입장에서는 소수민족들의 자주성을 찾기를 원하며 중화민국이든 중화인민공회국이든 "중화"라는 이름 하에 속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2. 국가별 사례

2.1. 홍콩

민국파
民國派
<colbgcolor=#000094><colcolor=#FFF> 영문 명칭 Pro-ROC camp
Pro-Kuomintang camp
Pro-Taiwan camp
이념 자유주의 (홍콩)
보수주의 (대만)
반공주의
삼민주의
중화민국 내셔널리즘
1984년 이전:
보수주의 (홍콩)
스펙트럼 중도우파 ~ 우익
정치입장 민주파, 범람연맹

파일:image_readtop_2019_478951_0_141216.jpg

중국과 자치권이 분리된 홍콩에서는 민국파(民國派), 범람파(泛藍派), 친국민당파(親國民黨派)라는 이름으로 친중화민국 세력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범람연맹 문서 참조. 홍콩 구룡 노동조합 협의회(港九工團聯合總會)와 해산된 민주연선이 여기에 속한다.

친중파와 똑같이 홍콩 독립운동에는 반대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령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본토파와 대치할 때 친중파민주파 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기도 한다. 민국파 중에서 의견이 갈리기도 하는데 홍콩 특별행정구 체제를 중화민국 하에서 유지하자는 의견과 특별행정구를 해체하고 중화민국에 완전 합병을 하자는 의견으로 나뉘기도 한다.

2008년 대만에서 마잉주 정부가 집권하면서 양안관계가 개선되자 민국파에 대한 탄압이 줄어 활발해졌지만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면서 다시 탄압당하고 있다. 특히 홍콩 국가보안법이 통과된 이후에는 이들이 반체제세력이라면서 온건 민주파들보다 더 탄압당하고 있다.

2.2. 중국 대륙

국부천대 직후에도 중국 본토에서는 중화민국 잔존 세력이 남아 있었지만 중공의 통치와 50년대의 반혁명운동으로 인해 사라져갔고 1972년 중화인민공화국이 UN에 가입함으로서 중공의 압박으로 대만의 수교국이 줄어들자 남은 희망마저도 사라졌다.

그나마 남아있는 세력은 중국범람연맹이 있지만 불법 정당 취급을 받아 활발하지는 못한 상태다. 자생적인 친중화민국 개인들도 있으나, 역시 이를 공연히 드러냈다간 잡혀가거나 존재가 부정된다. 인터넷에서는 VPN 끼고 중국 외 SNS에서 활동하는 밀덕들에게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성향.

중국 민주화 세력이 모두 친중화민국일 거라고 생각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들은 중화민국 체제를 공산당 일당제의 대안으로 지지하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민주 중국을 세우는 것을 선호한다.[7] 그리고 이미 중국 본토에서 자생적인 민주화 세력이 있긴 있어서, 중국이 민주화되더라도 중화민국 위주의 통일이 될 가능성은 낮다.

2.3. 대만

일제 식민지 시절 대만인들은 일제의 지배로 인해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중화민국으로 편입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2차 대전 후 중화민국으로 편입되었을때 크게 환영했으나 2.28 사건이 터지면서 중화민국 유지파와 대만 독립파가 갈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범람연맹이 친중화민국 성향이 강하다.

2.4. 대한민국

한국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수교 이전에는 자유중국[8]이라 불리며 같은 자유진영이자 분단국가로서 동병상련의 처지였다. 당장 쑨원장제스부터가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으로부터 건국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일부 진보계 정당이 중화민국과 가까워 보이는 모습도 볼 수 있으나 이것은 친중화민국보다는 친대만에 가깝다. 중화민국에 친밀감을 갖더라도 민주진보당 정책에 대한 호평 위주지, 대만에서 독재정권을 이끈 장개석이라는 인물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친중화민국과 친대만이 일치하지 않듯, 친중화민국과 친중국국민당이 일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최근 국민당의 친중공적 행보에 실망하여 민진당을 지지하는 친중화민국파도 있다. 원래 친중화민국이던 보수계도 중국과 수교 이후로는 제도권 정치에서 공공연히 중화민국을 비호하지 않는다.

재밌는 사실은 미국이나 일본 쪽에선 친대만이 자주 보인다면, 한국에서는 친중화민국이 더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인터넷상에서 중공의 실책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나 기사에서 "중화민국이 언젠간 중공을 몰아낼 것"과 같은 친중화민국 성향의 댓글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중화민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후원자였기 때문이거나, 장제스 생전의 반공 '자유중국'에 대한 향수인 듯하다. 민주진보당이 국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일 행보를 더 자주 보이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독립운동 시기와 건국 초기 중화민국에게 받을 지원은 다 받고 피해는 입은 게 없으니 이 시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장제스는 우리 입장에선 빚을 졌다고 할 만한 인물이고, 이데올로기와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국민당 치하 중화민국이 동아시아에서 오리지널 반공, 근대화 지향, 민족주의적 공화국, 공산주의는 반대하지만 자유시장경제보다는 정부개입을 추구하는 강력한 국가자본주의적 경제정책이었다 보니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안 그래도 이리 중화민국에 호감을 품을 역사적, 이데올로기적, 지정학적 문맥까지 있는데 갈수록 최근 중국 근현대사 연구 동향이 중화민국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추세로 흐르면서 한동안 지배적이었던 중화민국, 장제스 정권 자체를 예정된 실패, 점철된 무능을 강조하는 사관이 후퇴하며 자연스럽게 인식이 긍정적으로 흐르는 것이다.

특히 상술한 대로 현대 중공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품지만 문화적 영향력과 한동안 한국인의 대중 감정이 좋던 시절의 영향력이 남아 있는 30~40대 이상의 경우 아예 인종차별적 수준의 혐중도 배격하지만 중공에는 확실히 반대한다는 메세지를 담아 중화민국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2.5. 미국

제2차 세계 대전 당시부터 같은 연합군이였고 국공 내전 당시에도 국민당을 지원을 하였으며 국부천대 이후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고자 대만에 주중미군을 두기도 했었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를 하고 중화민국과 단교를 한 이후에는 친중화민국이 많이 줄었고 오히려 친대만이 많아졌다.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이잉원 총통과 전화 통화를 하고 사절단을 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친중화민국적인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미국이 친 대만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중국 견제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거지, 국가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사실 중화민국이 본토에 자리잡던 시절에도 일단 피상적으론 미국이 일본과 중공에 맞서 중화민국을 지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장제스, 중일전쟁, 대륙타통작전, 조지프 스틸웰 등 나무위키에서 상세하게 설명된 역사가 반증하듯 막상 실질적인 관계는 내내 불편하고 상호불신이 가득찬 관계였다. 근본적인 이데올로기만 보더라도 미국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듯이 민주주의 연방제 국가이며 경제적으론 확고한 자본주의 체제를 추구했던 반면, 장제스 시대의 중화민국은 미국과는 반공 하나만 공유했지[9] 다른 면에선 반대인 중앙집권적, 혁명적 내셔널리즘을 추구했으며 경제정책, 이념도 일각에선 반공주의적 사회주의[10]라 평가할 만큼 시장에 대한 개입도 적극적이었고, 어쨋든 영미권시장 자유주의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역사적, 시대적 문맥을 고려하면 대상이 중화민국이든, 중공이든간에 미국의 중국을 바라보는 시점은 결코 인종차별적, 제국주의적 오만함에서 자유로울수 없었고, 장제스 또한 이를 인식해 미국의 영향력 또한 서양 제국주의자들 중 하나로 불신했다. 게다가 양국 정부 아래 민간 사회의 시선까지 포함하면 이 시기 에드가 스노우 같은 미국의 좌파 지식인들은 오히려 마오쩌중의 선전에 홀딱 넘어가 훗날 친중공 혁명주의 사관의 씨앗을 심었다. 이렇게 상호 불신으로 시작해 지정학적, 이데올로기적 이유 하나만으로 불편한 동맹을 유지하다가 대만의 국제적 위상과 중화권, 대만 내에서 중화민국 정통이데올로기가 쌍으로 현격하게 약해진 현대 들어와서는 미국은 차라리 대만 독립파 자체를 띄워주지 굳이 현대와서 중화민국 정체성 그 자체를 옹호하는데는 관심이 없다.

2.6. 바티칸

유일하게 유럽 국가 중 중화민국과의 수교국이며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어용 수단으로 바티칸이 아닌 중국 공산당에서 멋대로 사제를 임명하는 행태를 벌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중화민국의 편에 서고 있다.

3. 현상황

21세기에 들어 친대파와 달리 전세계적으로 친중화민국은 그렇게 별다른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11] 과거 중화민국과 협력한 미국마저도 "중화민국"이 아닌 "대만"을 지지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봐도 아무리 미국같은 초강대국이라 할지라도 대만이라는 조그만한 나라를 앞세워 거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싸워 중화민국으로 통일시키기에는 크나큰 무리가 있다. 수교 당시만 해도 실제 중화민국이 시행하려 한 국광 작전을 반대하였다. 현재 대만 외부로 남은 친중화민국 세력들은 모두 민간 단체들이다.

설령 성공했더라도 사후 조치의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현재 중국의 민주화 세력 대다수는 자체적인 민주화를 원하는데 이들 입장에서 반국가단체인 중화민국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면 다른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 거기다 이란 등 여러 친중 국가들의 참전에도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한계로 인하여 미중전쟁, 심지어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엄청나게 위험한 도박이나 다름없는 중화민국의 대륙수복에 비하면 그나마 덜 위험한 친대만이나 중공 내 민주화 지지 정책을 펼쳐 중국을 압박하는 노선으로 선택하는 실정이다.

4. 관련 단체

4.1. 역사 사례

중화민국이 아시아에서 부강했었던 공화국이었던 만큼 주변국에서 이를 벤치마킹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당장 대한민국의 '민국'이 중화민국이란 국명에서 본뜬 것이다.

5. 관련 인물

6. 관련 매체

7. 관련 사건

  • 중국
  • 영국령 홍콩
    • 67폭동: 당시 홍콩의 친중화민국 세력이 영국 편에 서서 폭동 세력에 대항하였다.
    • 쌍십폭동
  • 미국

8. 관련 항목

9. 둘러보기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중국에 대한 감정
혐중 반중 친중* 중뽕
국가별 친중
한국 대만** 홍콩***
국가별 반중
한국 일본
국가별 혐중
한국
* 대륙을 지배하는 중국(중공)이 아닌 중화민국(일명 자유중국)을 정통이라 보고 지지하는 견해는 친중화민국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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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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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어로 '친화(파)'는 중뽕을 뜻하므로 혼동 주의. 반대로 중국어로 '반화'는 혐중을 의미한다.[2] 중화민국의 실질적 영토 거의 대부분이 대만이기 때문이다.[3] 여기서 그나마 차이점은 친중화인민공화국은 소수민족 탄압을 부정하거나 대놓고 옹호 또는 합리화하는 반면 친중화민국은 소수민족의 인권 보장과 같은 중국인으로서의 존중을 주장하거나 소수민족 탄압 해소를 중화민국 위주의 양안통일의 명분 중 하나로 내세운다.[4] (대만보다 우선하는) 중화민국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히 갖고 있는 중화민국 국민이나 친중화민국주의자들에게는 중화민국이면 중화민국이지 중화민국(대만)이 아니다. 대만 = 중화민국이 아니라 대만 ⊂ 중화민국이므로. 반공대륙을 주장하는 범람연맹 측은 물론 통일을 포기하고 두 개의 중국을 인정하자는 온건 범람연맹 지지자도 이러한 표현을 좋게 보지 않으며 이들은 이와 근본적으로 같은 논법으로 '대만은 국가가 아님', '진먼과 마쭈 등은 대만이 아님'을 강조하는 성향도 있다.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천위전(陳玉珍, 진먼 출신)과 행정원장 쑤전창 사이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쟁이 있었다.[5] 대표적인 사례로 홍콩의 친중파와 민국파가 센카쿠 열도에 들어와 오성홍기청천백일만지홍기를 한 자리에서 나란히 휘날리며 시위한 적이 있다.당시 기사(영어)[6] 사실 한국도 그런데 조선중앙방송 등에서 독도 영유권 관련해서 일본 욕했다는 보도를 하면 보통의 남한 사람들은 걔들더러 잘했다고 하지, 우리 땅인데 왜 너희가 나서냐 하는 반응은 흔치 않다. 반대로 남한인들이 동북공정 정책에 관련해서 중공에 항의했을때 북한 측은 중공의 눈치를 본 것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없이 침묵을 통해 사실상 남한의 의견에 동조했었다.[7] 자유조선 등 북한의 반체제 인사들이 모두 친남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또 남한의 반체제 인사가 전부 친북은 아닌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것은 대륙 통치기 중화민국을 겪은 세대가 이미 고령화된 이후에 자생적인 중국 민주화 세력이 형성되었고, 이들이 주로 속한 세대는 대체로 중국 정체성이 약해진 이후의 대만을 접하였기 때문에 중화민국 체제를 대안으로 여길 동기가 약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8] 친중공(중공 주도 하나의 중국)이나 친대만(1중국 1대만)이라면 몰라도 친중화민국 쪽 노선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부를 수는 없다.[9] 쑨원 시대는 심지어 반공도 아니고 다소 친소적인 면모도 보였다.[10] 일반적인 현대 한국 정치스펙트럼에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의외로 세계사적으로 근현대사에 영향력이 있었던 일각이다. 당장 같은 혁명주의 좌파 내에서도 아나키스트, 좌파공산주의자들 처럼 같은 혁명주의 급진좌파 내에서도 소련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정통성을 거부하는 세력이 항상 있었고, 현대 한국인들 관점에선 황당할수도 있겠지만 진짜 시장에 대한 국가개입 자체를 좌우파의 척도로 평가하는 영미권 경제적 급진자유주의 세력에선 관치경제, 국가주도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을 인도, 파키스탄과 같이 '실질적으론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이라 평가해온 일각도 있었다[11] 경우에 따라서는 중화민국 사람들의 지지도 못 얻는다. 1중 1대를 주장하는 독립파들이 그 예다.[12] 서울에 위치한 협회로 한성(漢城)은 원래 서울의 중국어 표기였으며 2005년에 首爾(서우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본 협회는 전통상 계속해서 漢城이란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13] 장제스의 국민정부 패망 원인에 대해 내부 부정부패보다는 일본의 침공과 중공의 뒷통수치기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14] 선우휘 칼럼(조선일보 1983.10.09.) 중국의 옥은 어디 있는가 : "그럼, 오늘날 정통의 중국은 어디있으며 진정한 중국인은 누구인가?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대만에 있는 자유중국이요, 거기 사는 중국인들일 것이다. (중략)여기서 단정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자유중국이 대륙으로 복귀하지 않고 중공이 그대로 눌러있는 한 우리의 민주평화통일은 백일몽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형편이 중공이 '봐줘서' 좋아지리라는 생각보다 더 어리석고 위험스러운 생각은 없을 것이다."[15] 경우에 따라선 친대만으로 평가받기도 하다.[16] 2.28 사건대만 계엄령, 본성인과 원주민을 향한 백색테러와 장제스의 중화사상 기반 독재정치 등등으로 인해 오늘날 대만 내에서 중화민족주의 서사와 대만민족주의 서사는 서로 대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만일치시기는 일제 식민지였기 때문에 중화민족주의자이자 동시에 대만민족주의자인 것이 모순되지 않았다.[17] 6.25 전쟁 당시 북진하고 내친 김에 중국 대륙도 중화민국에게 돌려주자며 중화민국군의 참전과 원폭 사용을 주장하던 인물이다.[18] 달라이 라마 본인은 중국의 티베트 탄압을 반대하지 독립까지는 주장하지 않는다. 본인부터가 중화민국 대륙시대 출신이기도하고.[19] 레비야 카디르 본인은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반대하지 독립까지는 주장하지 않는다. 본인의 조상부터가 중화민국 대륙시대 출신이기도하고.[20] 원래 이곳은 대륙인들이 오기 한참 전에 있었던 곳으로 당연히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