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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성탄절까지 |
D[dday(2024-12-25)] |
대한민국의 성탄절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설명
- 한국에서는 성탄절이 연말[1]의 유일한 공휴일이자 한 해의 마지막 공휴일[2]에 해당된다. 그 때문에 성탄절은 한국의 공휴일 중 낮이 가장 짧은 공휴일로 등극했다.[3] 그것도 새해 첫날과 낮 길이가 겨우 3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의 공휴일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에 걸릴 수 있는 다섯 개의 날들[4]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성탄절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하면 그 해의 마지막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되고 다음 의무휴업일은 1월 8일로 넘어간다.[5]
- 2023년 3월, 앞으로는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입법 예고했다. 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 적용…"국민 휴식권 보장"
- 서울 기준으로 성탄절에는 해가 오전 7시 45분에 떠서 오후 5시 19분에 저문다. 1주일 뒤인 새해 첫날보다 해가 2분 일찍 뜨고 5분 일찍 저물어 3분 차이로 낮이 가장 짧은 공휴일이 되었다. 부산의 경우는 오전 7시 30분에 해가 떠서 오후 5시 18분에 저물어 서울보다 해가 15분 일찍 뜨고 1분 일찍 저물며 제주도는 오전 7시 36분에 해가 떠서 오후 5시 32분에 저물어 서울보다 해가 9분 일찍 뜨고 14분 늦게 저문다. 강릉시의 경우는 오전 7시 38분에 해가 떠서 오후 5시 12분에 저물어 서울보다 일출/일몰 시각이 7분 가량 빠르다.
- 한국은 성탄절이 공휴일이면서 부활절이 공휴일이 아닌 몇 안 되는 나라이다.[6] 성탄절은 전통적으로 겨울방학에 드는 경우가 많지만 부활절 근처에 방학을 하는 경우는 잘 없어 성탄절 방학[7]은 있지만 부활절 방학은 없다. 다만, 일부 미션스쿨에서 부활절 방학을 주기는 한다.[8]
- 북한이탈주민과 고령층 중에서는 성탄절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 성탄절 당일 해가 가장 일찍 저무는 지역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로 오후 5시 정각에 해가 저물며 해가 가장 늦게 저무는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마라도로 오후 5시 33분에 저문다.
- 한국 기준으로 서울에서 성탄절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면[9] 그 다음 해에는 이상 저온이 심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1917년, 1923년, 1936년, 1945년, 1957년, 1971년, 1974년, 1984년, 2011년, 2013년에 이상 저온이 잦아서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이렇게 되려면 성탄절 전후로 심각한 한파가 발생하고 다음해 봄까지 저온이 이어져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22년은 전년도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10]으로 내려갔고 1월~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으나 3월 이후 이상 고온이 잦아서 12월에 한파가 왔지만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이런 경우 성탄절 이전에 한강 결빙을 볼 가능성이 높고, 부산에서는 성탄절에 영하로 내려갈 수도, 경기도 동북부와 강원도 영서는 영하 20도 미만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서울은 겨울 자체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11]를 볼 확률은 20~30% 정도로 낮은 편이다. 21세기 들어서는 영하 10도 미만을 기록하는 날 수가 적어지면서 성탄절에 한강 결빙을 보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 한국에서 성탄절에 최고기온이 영상 20도를 넘겨 본 지역은 경상남도 합천군 (20.5도)과 산청군 (21도), 울산광역시 (20.1도) 정도이며 셋 다 1987년 한 해에 기록했다.[12] 이는 국내에서 가장 따뜻하다는 제주특별자치도조차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이 때문에 1987년 성탄절은 경상남도[13]가 제주도보다 더 따뜻하다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반대로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지역은 충청북도 충주시 (영하 21.4도) 등 매우 다양했다. 서울에서는 그 어느 것도 기록한 적이 없다.
- 1949년, 1954년[A], 1955년, 1960년, 1965년[A], 1966년, 1971년[A], 1976년[A], 1977년, 1982년[A], 1983년, 1988년, 1993년[A], 1994년, 1999년[A], 2004년, 2005년, 2010년, 2011년, 2016년, 2021년, 2022년, 2027년, 2032년, 2033년, 2038년, 2039년, 2044년, 2049년, 2050년, 2055년, 2060년, 2061년, 2066년, 2067년, 2072년, 2077년, 2078년, 2083년, 2088년, 2089년, 2094년, 2095년, 2100년[21], 2101년[22]에는 성탄절이 주말에 겹쳐서 12월이 사실상 공휴일 없는 달이 되었거나 될 예정이다. 성탄절에 결혼식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 해들이다. 특히 1982년, 1999년, 2005년, 2016년, 2022년, 2032년, 2039년, 2049년, 2050년, 2066년, 2100년에는 부처님오신날마저 주말이고 2044년에는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과 겹쳐[23]서인지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는 해로 기록되고 있다. 이렇게 성탄절이 주말인 경우는 목요일,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거나 금요일,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면 생기며[24], 이런 해에는 10월부터 다음 해 1, 2월까지 평일 휴일이 없게 된다. 이렇게 되려면 성탄절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인 상태에서 부처님오신날의 날짜가 5월 1, 8, 15, 22일[25]이어야 한다. 이런 해에는 TOEIC Speaking 시험이 성탄절 당일에 치러진다. 성탄절이 토요일이 된다면[26] 그 해 마지막 TOEIC 시험을 성탄절에 치를 수도 있다. 실제 사례로 2022년 12월 25일에 2022년 마지막 토익 시험을 본다.[27] 또한 성탄절이 일요일인 해[28]에는 성탄절 당일이 12월 넷째 주 일요일이므로 성탄절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려 성탄절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다.[29] 다만,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이거나 다른 요일인 경우는 제외한다.[30]
2.1. 역사
- 한반도에 최초로 성탄절이 들어온 해는 1884년이었고,[31] 그 이듬해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한민족 역사에서 최초로 성탄절을 기념한 곳은 조선 말기의 독립신문이었다. 당시 독립신문은 성탄절을 휴무로 했다.[32] 개신교계 미션스쿨 이화학당 역시 성탄절에는 수업을 하지 않고 방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성탄절 기념도 일제에 의해 탄압된 적이 있었다. 1930년대 일제는 먹고 마시는 성탄절 행사를 금지시켰다. 지금도 90대 이상의 노년층 중 일부는 ‘성탄절에 쉬지도 못하고 학교를 갔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틀린 말이 아니다.[33]
- 1901년 성탄절은 20세기에 최초로 성탄절에 보름달을 볼 수 있었는데 오후 8시 54분에 가장 둥글었다. 20세기에는 1901년, 1920년, 1939년, 1958년, 1977년, 1996년에 성탄절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34]
- 1907년은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첫 성탄절이다. 서울의 기온은 1.1도/6.8도로 포근했다. 서울에서 이 정도니 제주도나 부산은 10도를 넘었을 것이다.
- 1908년 성탄절은 기상 관측 이후 최초로 영하로 내려갔는데 최저 기온이 영하 6.6도, 최고 기온은 6.3도로 일교차가 컸다.
- 1909년 성탄절은 기상 관측 이후 최초로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갔는데 최저 기온이 영하 12.5도,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였다.
- 1910년 성탄절은 일제강점기 시작 이후 첫 성탄절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 4.1도/0.6도였다. 1911년은 영하 5.4도/0.7도, 1912년은 영하 9.5도/영하 2.1도, 1913년은 영하 2.6도/7.1도, 1914년은 영하 3.3도/1.4도를 보였다.
- 1916년에는 성탄절에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정확히는 1916년 12월 25일 낮에 영하 4~5도이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오후 6시 영하 9.7도, 오후 10시 영하 14.3도까지 내려가는 등[35] 그 날 밤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간 것. 이 때문에 최저 기온이 영하 14.8도, 최고 기온은 0.5도, 일교차는 15.3도였다.
성탄절 선물로 기습 한파라니그 여파로 1917년은 이상 저온 현상이 심각했다. 바로 전 해인 1915년은 영하 0.2도/9.8도로 매우 포근했던 것에 대비된다.
- 1917년 역시 1916년 못지않게 매우 추운 성탄절이였는데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4.8도에 최고 기온마저 영하 8도, 일평균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었다. 그리고 그 한파가 이듬해 1월 9일까지 이어졌다. 서울에서도 이 정도이니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는 영하 10도 가량, 춘천시, 철원군 등은 영하 20도 미만, 개마고원 근처의 자강도, 량강도 내륙은 영하 30~40도의 초강력 한파를 보였을 것이다. 1918년과 1919년은 별다른 추위가 없었는데 1918년은 영하 6.1도/0.8도, 1919년은 영하 4.7도/4.3도였다.
- 1920년 성탄절에는 가장 둥근 형태의 보름달을 볼 수 있었는데 오후 9시 48분에 가장 둥글었다.[36] 이 해는 가장 추운 성탄절인데 서울에서 기온이 영하 16.8도까지 떨어졌지만 최고 기온은 영하 2.7도로 올라 일교차가 14.1도나 되었다.
- 1921년 성탄절 역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었는데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6도/0.8도였다.
- 1922년 성탄절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미만이었는데, 이는 1922년 12월 중순부터 매우 강력한 한기가 남하해 그게 성탄절까지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온은 영하 13.6도/영하 0.8도로 일교차가 무려 11.8도였다. 그 여파로 1923년은 이상 저온 현상이 지속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1923년부터 1925년까지는 영하 10도 미만의 큰 추위 없이 성탄절을 보냈는데 1923년은 영하 1.8도/8도, 1924년은 영하 5.7도/2.1도, 1925년은 영하 8.6도/2.1도였다.
- 1927년에는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더니 급기야 한강이 결빙했고 그 상태가 4월 4일까지 이어졌다. 당시 기온은 영하 10.8도/영하 1.3도에 일교차가 9.5도였다. 바로 전 년도인 1926년은 영하 16.3도/영하 6.5도로 2010년보다 더 추웠다.
- 1929년 성탄절은 1920년과 공동 최저 1위였는데 서울의 기온이 영하 16.8도/영하 2.4도였다. 서울에서 이 정도이니 제주도마저 영하로 내려가고 개마고원은 영하 40도에 가까운 초강력 추위가 덮쳤을 것이다. 바로 전 년도인 1928년은 영하 9.2도/1.3도, 다음 해인 1930년은 영하 9.4도/0.1도라 1929년이 특출나게 추운 것이다. 그 이후 서울에서 성탄절에 영하 15도 미만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37]
- 1932년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1.4도/4.8도의 기온을 보여 하루 종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런 날씨는 1907년 이후 무려 25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 이후 성탄절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은 1948년에 다시 나타났다. 1933년은 영하 8.9도/4.2도, 1934년은 영하 2.6도/2.8도였다.
- 1935년에는 성탄절 최저기온이 영하 11.1도였고, 그 여파로 1936년은 이상 저온이 계속되었다. 1935년 성탄절의 심각한 한파는 1936년 4월까지 지속되고 이상 저온은 1936년 11월까지 이어져 결국 연평균기온이 하위 2위[38]를 기록하게 되었다. 1936년은 영하 2.9도/6.3도, 1937년은 영하 10.4도/영하 4도, 1938년은 영하 10.2도/2.7도였다.
- 1939년은 일제강점기 당시 마지막으로 성탄절에 보름달을 볼 수 있었는데 정작 가장 둥근 형태는 12월 26일 오후 8시 52분에 나타났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6.4도/4.8도였다.
- 1940년은 창씨개명 시행 이후 첫 성탄절로 서울의 기온은 영하 7.7도/영하 1.7도였다. 1941년은 매우 포근해져서 영하 2.9도/8.7도, 1942년은 영하 9.9도/0.4도로 추워지고 1943년은 영하 8.7도/1.2도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 1944년 성탄절은 일제강점기 마지막 성탄절인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5도였다. 그 여파로 1945년은 이상 저온이 계속되었다. 한편 이 해 12월은 서울에서 가장 추운 12월이었다.
- 1946년 성탄절에는 울릉도에서 무려 1m 54cm[39]에 달하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심지어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내린 눈이 모두 최심적설 극값 1~4위를 찍을 정도였다. 서울은 1945년 영하 9.5도/2.2도, 1946년 영하 9.6도/3.6도, 1947년 영하 8도/3도로 3년 연속으로 춥고 일교차 높은 날씨를 보였다.
- 1948년에는 첫눈이 늦어서 성탄절까지도 눈이 오지 않았고 기온은 4.4도/5.8도였다. 반면 2017년에는 성탄절도 오기 전인 12월 15일에 한강이 결빙되었으며, 일제 시대였던 1927년에는 성탄절에 한강이 얼어서 4월 4일까지 이어졌다.
- 해방 이후 미군 군정하에 있을 당시 각종 관공서의 휴일로 지정되었다가 1949년 개신교 신자였던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기독탄생일'이라는 이름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이후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이 되면서 '탄신일'로 정식 명칭을 바꿨고, 이에 따라 현재의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이다. 대통령 개인의 종교가 공휴일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 .
- 1949년 성탄절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갔는데 최저 기온이 영하 13.3도, 최고 기온은 영하 1.5도였다. 1950~1952년은 한국 전쟁으로 기상 관측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서울에서는 성탄절 당시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 1954년 성탄절은 6.25 전쟁 이후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간 성탄절이였는데 최저기온이 영하 12.1도, 최고 기온은 영하 4.4도였다. 바로 전 년도인 1953년에는 영하 0.6도/4.2도, 1955년은 영하 2도/7.6도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 1956년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4.2도까지 내려가고 최고 기온이 영하 3.9도를 보이는 등 매우 추운 날씨였다. 이는 성탄절 전인 8일부터 한파가 지속되어 26일까지 이어진 결과물이다. 반대로 1957년 성탄절은 0.2도/3.4도로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성탄절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 1958년 성탄절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음력 11월 15일에 겹쳐 보름달을 볼 수 있었으나 정작 가장 둥근 형태는 12월 26일 12시 57분에 나타났다. 또한 서울에서 최초로 늦가을 성탄절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당시 서울은 12월이 초이상고온이라 최저기온이 영하 3.2도 미만으로 내려간 날이 없어[40] 최저기온이 영상이거나 영하 1~2도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기온은 영상 3.5도/9.3도였다. 여기서 최고 기온이 0.7도만 더 높았어도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10도를 넘길 뻔 했다.
- 1959년 성탄절에는 영하 11.2도까지 내려갔으나 최고 기온이 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려 12.2도나 났다.
- 1960년 성탄절은 역대 성탄절 중 유일하게 대체휴일제가 적용된 성탄절인데 당시에 시행되었던 공휴일중복제에서는 '일요일과 일요일 이외의 공휴일이 중복되는 때에는 그 익일도 공휴일로 한다'는 조항에 따라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했다.[41] 그러나 그 직후 공휴일중복제가 폐지되면서 성탄절은 현재까지 대체휴일이 없는 휴일로 남게 되었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6.6도, 최고 영상 2도, 평균 영하 1.7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42] 한편, 1961년 8월 한국의 표준시를 UTC+9로 다시 돌려 놓음에 따라 이 해 성탄절은 오후 5시 이전에 일몰을 볼 수 있던 마지막 성탄절이였다. 당시 성탄절의 일출은 서울 기준 오전 7시 15분, 일몰은 서울 기준 오후 4시 49분이었다.
- 특히 야간통행금지가 시행되던 시절에도 단 하루, 성탄절 전야만큼은 예외여서 당시 많은 이들이 성탄절 전야에는 밤새 나다니곤 했다.[43] 1960~80년대 당시 한국 최대의 번화가가 명동이었기 때문에, 중구·종로구 일대는 단 하루의 해방감을 누리려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렸고, 방송 3사(KBS, MBC, TBC)는 일제히 명동성당의 자정 미사를 생중계했다. 서울대교구 김수환 추기경의 미사 집전 중 설교하다가 독재를 비판하는 민주화운동도 그대로 생중계됐다
- 1961년 성탄절은 한국 최초의 대체휴일제인 공휴일중복제가 폐지된 이후 첫 성탄절로 월요일이라 일요일에 연계된 2일[44] 연휴였으며 영하 10도 미만은 아니었으나 상당히 추웠다. 당시 서울의 날씨는 최저 영하 9.3도, 최고 영하 0.9도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다.
- 1962년 성탄절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성탄절 최고 기온이 10도를 넘었는데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0.5도, 최고기온이 10.3도로 매우 포근한 날씨였다. 바로 다음 해인 1963년에는 영하 7.9도/영하 1.6도로 평년보다 다소 추운 것에 대비된다.
- 1965년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최저기온 영하 14도, 최고기온 영하 4.8도라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바로 전 해인 1964년에는 최저 영하 2.8도, 최고 5.4도로 포근한 것에 대비되는 수준. 그나마 21세기에 가장 추운 성탄절인 2021년 성탄절 (-14.4°C/-7.3°C)보다는 따뜻하기는 했다. 공교롭게도 1965년과 2021년 모두 성탄절이 토요일이다.
- 1966년 성탄절도 최저기온 영하 13.7도, 최고기온 영하 6.6도의 강추위가 찾아왔는데 이는 2010년 성탄절과 비슷했고 1966년 12월도 저온이었다.
- 1967년 성탄절은 일요일과 연계된 연휴였고 영하 10도 미만은 아니었지만 추웠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8.8도/영하 3.8도로 평년보다 추운 수준이다. 게다가 1967년 12월은 한파가 심했다.
- 1970년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0.3도, 최고기온마저 영하 3.6도라 상당히 추운 성탄절이였다. 바로 전 해인 1969년에는 최저 영하 0.4도, 최고 3.0도, 1968년에는 최저 0도, 최고 5.8도로 포근한 편이었던 것에 대비된다.
- 1971년에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대연각호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하필이면 성탄절 기간이라서 호텔에 손님이 몰렸기 때문에 사상자도 많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당시 서울의 날씨는 최저 영하 2.3도, 최고 2.6도로 포근한 편이었다.[45]
- 1972년 성탄절은 일요일과 연계된 이틀짜리 연휴였고, 서울에서 매우 포근한 성탄절 중 하나였는데 서울의 기온은 최저 1.7도, 최고 8.9도, 평균 4.4도로 성탄절에 하루 종일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여기서 최저, 최고기온이 1도만 더 높았다면 성탄절에 늦가을 날씨가 나타날 수도 있었다 .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는 여기에 대비되는 무지막지한 한파가 성탄절을 덮치게 된다.
- 1973년 12월 25일에는 경기도 이천시[46]의 평균 기온이 영하 17.8도까지 내려갔고, 전날에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영하 20.4도, 충청북도 제천시[47]에서 영하 18.9도, 경기도 양평군에서 영하 17.3도라는 낮은 평균 기온을 보여 해당 지역 주민들과 그곳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은 강추위 속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했다. 그해 성탄절은 매우 추운 성탄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때 서울에서는 최저기온 영하 14.5도, 최고기온 영하 4.7도로 상당히 추웠고[48] 서울보다 남쪽인 청주시에서도 영하 19.6도로 역대 최저극값 2위를 기록했다. 이 때 최저극값이 나온 곳은 경기도 양평군 (영하 24.8도), 경기도 이천시 (영하 25.7도), 경상북도 안동시 (영하 16도)이고 경기도 수원시 (영하 23.6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영하 26.1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하 20.1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 (영하 24.2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하 17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영하 18.3도), 충청북도 청주시 (영하 19.6도), 충청북도 충주시 (영하 21.4도), 충청북도 제천시 (영하 23.2도), 충청북도 보은군 (영하 20.2도), 대전광역시 (영하 15.6도), 충청남도 서산시 (영하 15.6도), 충청남도 금산군 (영하 15.9도), 경상북도 영주시 (영하 18.9도), 경상북도 문경시 (영하 16.6도)는 서울보다 기온이 낮았다고 한다. 심지어 경상북도 구미시 (영하 14.1도), 인천광역시 (영하 14.1도)마저 서울과 기온이 비슷하고 충청남도 부여군 (영하 13.2도), 경상남도 거창군 (영하 13.4도), 대구광역시 (영하 12.6도),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 (영하 12.4도), 경상남도 진주시 (영하 12.1도), 전라남도 순천시 (영하 10.9도), 충청남도 보령시 (영하 10.6도)까지 영하 10도 미만인 데다 경상남도 남해군 (영하 10도), 울산광역시[49] (영하 9.9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하 9.8도), 경상북도 포항시 (영하 9.7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영하 8.9도) 광주광역시 (영하 8.2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영하 8.2도), 경상남도 거제시 (영하 8.2도), 부산광역시 (영하 8.2도)[50]마저 평년 서울보다 낮은 기온, 심지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영하 7.1도, 전라남도 목포시가 영하 7.2도, 전라남도 해남군이 영하 5.3도에 제주도, 울릉도까지 영하의 추위를 보일 정도면[51] 이 해 성탄절이 얼마나 추웠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52] 이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에서 킹스컵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2:1로 이겼다.[53] 1973년 성탄절 한파의 여파로 1974년은 이상 저온이 계속되었다. 참고로 1974년 성탄절의 서울 기온은 최저 영하 5.3도, 최고 영상 1.6도로 평년 수준에 그쳤다.
-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자 극우 성향의 개신교 교단들이 결사반대했는데 불교계에서 "특정 종교일을 휴일로 반대한다면 성탄절은 뭐냐? 성탄절을 법정 공휴일에서 빼면 우리도 가만히 있겠다!"고 하자 반발이 뚝 줄어든 바 있다. 당시 서울은 최저 영하 6.6도, 최고 영하 0.1도로 평년보다 조금 추웠다.
- 1976년에도 성탄절에 기습 한파가 발생했는데, 정확히는 성탄절 낮까지만 하더라도 최고 기온이 서울은 4~5도, 부산은 10도 이상인 평년 수준인 날씨인데 밤이 되자 기온이 13도 이상 하강했을 정도. 완전히 1916년과 판박이인데[54] 그 여파로 12월 27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8.5도까지 뚝 떨어졌다. 일교차는 무려 15.9도였다.
- 1977년 성탄절은 음력 11월 15일이고, 이 때도 성탄절에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당시 성탄절 보름달은 오후 9시 51분에 가장 둥글었다. 그 이후 성탄절 보름달은 1996년, 2015년, 2034년에 다시 볼 수 있다. 당시 기온은 이상 고온이었으나 성탄절은 영하 8.8도/영하 4.1도로 평년보다 추웠다.
- 1978년 성탄절은 일요일과 연계된 이틀짜리 연휴였고 서울에서 최저 영하 1.3도, 최고 3.6도로 다소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다.
- 1979년 12월은 이상 고온이었으나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0.7도, 최고기온이 영하 3.4도로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기온을 보이며 상당히 추웠다. 성탄절에 급락한 기온은 1980년 한파와 이상 저온을 알렸다.
- 1980년 12월은 이상 저온이 심했으나 정작 성탄절은 평범해서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2.2도로 평년 수준이었다. 대신 1.8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 1981년 성탄절은 최저기온 영하 1.8도에 최고기온 5.9도를 기록하며 평년 11월 하순~12월 초 수준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 해부터 1992년까지 후기대 학력고사 출제위원들은 성탄절에 합숙 출제를 했다.
- 1982년 성탄절은 토요일이라 일요일에 연계된 이틀짜리 연휴였고 서울의 기온이 영하 5.4도/0.4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 1983년에는 성탄절에 영하 13.5도를 기록하며 최저점을 찍었다. 그 여파로 1984년은 이상 저온이 계속되었으며, 21세기에 이를 능가하는 성탄절 추위는 2010년과 2012년에 찾아왔다. 이 때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최저기온 극값을 찍었는데 무려 영하 19.8도였고 천안시마저 영하 18.1도로 내려가 매우 추웠다.[55]
- 1984년에도 성탄절에 영하 12.6도를 찍으며 상당히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후 1995년까지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 1985년 성탄절은 데칼코마니 일교차를 보여 주었는데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4.4도, 최고 기온마저 4.4도였다. 바로 다음 해인 1986년에는 이상 고온이었으나 성탄절은 최저 기온이 영하 7.5도, 최고 기온이 3.3도로 평년 수준이었다.
- 1987년 성탄절에는 급격히 따뜻해져 합천군과 산청군에서 12월 최고기온 극값이 나왔는데 합천군에서는 무려 20.5도, 산청군에서는 무려 21도였다.[56] 당시 서울은 최저기온은 4.9도, 최고기온 10.4도, 평균기온 8.2도로 늦가을 날씨였다. 같은 해 12월 31일에 호주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려 잼버리에 참가한 한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은 호주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했다.
- 1988년 성탄절은 일요일이었고 이 해 12월은 포근한 편이었으나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7.1도, 최고 기온이 0도라 하루 종일 영하권의 추위를 보여 주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루어지면서 1988년 성탄절은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마지막 성탄절이 되었다.
- 1989년 성탄절은 일요일과 연계된 이틀짜리 연휴였고 익일휴무제 적용 대상에 오른 마지막 성탄절이였다.[57]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1.4도, 최고 4.7도라 하루 종일 영상권이었으며 포근한 편이었다.
- 1990년 성탄절은 익일휴무제 폐지 이후 첫 성탄절로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5.8도, 최고 2.6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대신 성탄절 당일 서울에서 2.1cm의 눈이 쌓여 화이트 크리스마스이였다.
- 1991년 성탄절은 평년에 비해 포근한 성탄절이였는데 서울에서 최저기온 2.1도, 최고기온 4.5도로 하루 종일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 1992년 성탄절은 학력고사 출제위원들이 마지막으로 합숙한 성탄절이였으며[58] 동시에 성탄절이 음력 12월 2일이었던 가장 최근의 해였다. 당시 12월은 이상 고온이었으나 성탄절에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9도, 최고 0.8도로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추웠다. 1992년 성탄절과 1993년 설날이 매우 가까워 성탄절에 설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다.
- 1993년 성탄절은 매우 포근한 성탄절인데 서울의 기온이 -0.6도/10도로 늦가을 날씨를 보였다. 1993년은 여름이 시원했으나 성탄절은 그렇게 춥지 않았다.
- 1994년 성탄절은 화성군 반월면이 분리되고 대부도가 안산으로 편입되기 전 마지막 성탄절이다. 서울에서 최저기온 0.3도에 최고기온 10.4도로 거의 늦가을 날씨었다. 또한 1994년 자체가 이상 고온이 심했다. 한편 1994년 9월 23일 밍밍과 리리가 입국하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판다를 볼 수 있는 성탄절이 되었다.
- 1995년 성탄절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갈 정도로 추웠으며, 장기려 박사가 향년 84세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 최고기온은 영하 3.8도로 2010년보다는 그나마 따뜻한 편이었다. 음력 8월에 윤달이 생겨 성탄절이 음력 11월 4일이 되었다. 그 이후 2010년까지 서울에서 이렇다 할 성탄절 강추위는 나타나지 않았다.
- 1996년 성탄절에는 보름달이 떴는데 20세기 마지막 성탄절 보름달이라고 한다. 당시 보름달은 1996년 12월 25일 오전 5시 46분에 가장 둥글었는데 이 시간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고 있어서 그 달을 본 사람은 얼마 없었다.[59] 그 이후 2015년에 21세기 첫 성탄절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0.2도, 최고 7.8도로 여기서 최저기온이 0.2도만 더 높았다면 1994년 이후 2년 만에 성탄절에 영하로 안 떨어졌을 지도 모른다.
- 1997년 성탄절은 매우 포근한 성탄절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 0.2도/영상 10.6도로 여기서 최저기온이 0.2도만 더 높았어도 하루종일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뻔 했다. 이 해 성탄절은 마지막으로 사형 집행을 받은 사형수들이 생전에 맞는 마지막 성탄절이였다.
- 1998년 성탄절은 금요일이었으나 당시에는 토요일이 반공일이었기 때문에 연휴가 되지 못했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1.7도/영상 6.9도로 포근했다. 한편 1998년 12월 27일부터 칠레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려 잼버리에 참가한 한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은 성탄절을 칠레 현지에서 보내야 했다. 밍밍과 리리가 1999년 2월 중국에 조기 반환되면서 밍밍과 리리를 볼 수 있었던 마지막 성탄절이었다.
- 1999년 성탄절은 토요일이었으며 주5일제 적용 이전 마지막 토요일 성탄절이였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4.9도/영하 0.1도로 평년보다 조금 추웠다.
- 2000년 성탄절은 20세기 마지막 성탄절, 2001년 성탄절은 21세기 첫 성탄절인데 두 해 모두 한파가 심하지는 않고 날씨가 평년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2000년 성탄절의 서울 기온은 최저 영하 9.7도, 최고 영하 1.3도였고 2001년은 최저 영하 2.6도, 최고 6.8도였다. 정작 2000년 12월은 고온이고 2001년 12월은 저온인 게 성탄절과 대조된다.
- 2002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수요일에 온 성탄절이였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5.8도, 최고 1.2도로 평년보다 추웠다. 이 날은 21세기 최초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한편 2002년 12월 28일부터 태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려 잼버리에 참가한 한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은 태국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했다.
- 2003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목요일에 온 성탄절이였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3.2도/영상 3.7도로 데칼코마니 일교차보다 조금 높은 평년~약고온의 날씨였다. 2003년 성탄절과 2004년 설날이 4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성탄절에 미리 설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다.
- 2004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토요일에 온 성탄절이자 주5일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성탄절이다. 당시 12월은 이상고온이 심했으나 성탄절은 서울의 기온은 영하 4.3도/영상 1.2도로 평년보다 조금 추웠다.
- 2005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일요일에 겹치는 성탄절이다. 한파가 심했다는 2005년 12월이지만 성탄절 당시 서울의 기온은 영하 6.9도/영상 2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데 그쳤다. 한편 이 날에는 한국의 야구선수 서재응이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60] 사회는 김상훈이, 주례는 한화갑이 맡았다. 서재응 선수에게 12월 25일은 성탄절 겸 결혼기념일인 셈. 충북 제천경찰서는 이 날 군대에 가기 싫다고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한 뒤 첫 성탄절을 맞았으나 팀은 성탄절 당시 2위에 머물렀다.
- 2006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월요일에 온 성탄절이였고 전국에서 가을 날씨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서울에서 평균기온이 6.4도에 최저기온 0.3도, 최고기온이 12.5도를 기록할 정도로 3월 중하순 수준으로 매우 따뜻했다고 한다. 물론, 기후변화의 영향력 때문인지 21세기 말쯤 되면 성탄절이 계절상 겨울이 아니라 가을이 되므로 (여기서는 최저기온 0도 이하 또는 일평균기온 5도 이하인 상태가 9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겨울로 정의한다.) 서울 기준으로 2006년보다 더 따뜻한 성탄절이 나올 수도 있다.[61]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성탄절 1위를 경험했다.
- 2007년 성탄절도 대놓고 늦가을 날씨가 나타났다. 서울의 기온이 전년도처럼 최저 0.3도, 최고 10.1도로 일평균기온이 5도라 겨울이 아닌 늦가을 날씨가 나타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가장 최근에 성탄절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 2008년 성탄절은 2006~2007년 성탄절의 고온 현상을 뒤로 하고 오랜만에 평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나타났는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5.4도, 최고기온이 3.6도였다.
- 2009년 성탄절은 21세기에 처음으로 금요일에 온 성탄절이며, 서울에서 0.4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당시 서울의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영하 4.6도, 최고기온은 4도이나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평균은 영상이었다.
- 2010년에는 성탄절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장기간의 한파가 찾아왔다. 당시 성탄절 최저 기온은 영하 14.3도, 최고 기온은 영하 6.7도로 21세기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었으나 2021년 이 기록을 깨는 추위가 나타났다. 거기에 체감온도는 영하 21.7도, 전날에는 영하 15.1도를 보이며 성탄절 이브와 당일의 최저기온이 모두 영하 14도 미만이었으며, 무려 1965년보다도 추운 성탄절이다. 서울에서는 이보다 성탄절 최저기온이 낮은 해가 1917년, 1920년, 1926년, 1929년, 1973년, 2021년[62] 정도이다. 최저/최고 기온보다도 일평균 기온이 특히 기록적이라, 무려 영하 11.2도로 당시 역대 1위[63]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대관령은 성탄절에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19도였다. 이 해 성탄절은 마지막으로 놀토가 적용된 성탄절이였다. 심지어 경주시조차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을 정도.
- 2011년 성탄절은 일요일이었고, -10도 이하는 없었으나 상당히 추웠다. 당시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9.5도, 최고기온은 영하 3.5도였다. 거기서 최저기온이 0.5도만 더 낮았어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갈 뻔했다. 가장 최근에 성탄절이 음력 12월이었던 해였다. (음력 12월 1일) 2011년 성탄절과 2012년 설날이 매우 가까워 성탄절에 설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도 소수나마 있었다.
- 2012년 성탄절은 모든 토요일이 휴업일이 된 이후 최초로 맞이한 성탄절이였고 2010년 못지않게 매우 추웠는데[64] 서울에서 성탄절 전날 한강 결빙이 관측되기 시작해서 성탄절 당일 한강이 결빙한 데다 최저 기온이 영하 13.7도, 최고 기온마저 영하 4.5도를 기록했다. 최저 기온만 놓고 보면 2012년 성탄절이 1983년보다 더 추운 셈. 그 여파로 2013년은 이상 저온이 심했고, 이후 서울에서는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으나 2021년 오랜만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갔다. 한편, 전투경찰순경과 교정시설경비교도대 대원들은 이 날이 해당 신분으로 보내는 마지막 성탄절이였는데, 이 둘은 2012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시행되면서 음력 공휴일 전체, 한글날과 함께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에 걸리는 공휴일 목록에 포함되게 되었다. 때문에 성탄절에 서울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리게 되면 올림픽대로 정체는 더 심해진다고 한다.[65]
- 2013년 성탄절은 대체공휴일 3차 도입[66] 이후 맞는 첫 성탄절이지만 성탄절은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다. 당시 서울의 기온은 최저 영하 4.4도, 최고 3.7도로 평년 수준에 그쳤다. 여기서 최고 기온이 0.7도만 더 높았어도 데칼코마니 일교차가 나타날 뻔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 날 홍근 교수가 간문맥 혈전증을 앓고 있던 65세 여성[67]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2014년 성탄절은 306보충대가 해체되기 전 마지막 성탄절이다. 2014년 12월 23일 306보충대에서 마지막 입영행사가 열려 306보충대 마지막 입영자들이 이 곳에서 해체 전 마지막 성탄절을 보냈다. 한파가 심했다는 2014년 12월이지만 성탄절 당일에는 서울에서 최저 영하 5.9도, 최고 영상 1.8도로 기온이 조금 낮은 데 그쳤다.
- 2015년은 성탄절에 눈 대신 보름달이 떴다. 이 시기부터 성탄절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2015년 성탄절 보름달은 2015년 12월 25일 오후 7시 54분에 가장 둥글었고, 이를 놓치게 되면 2034년이나 되어서야 성탄절에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이는 21세기 최초의 성탄절 보름달이다. 당시 서울에서는 최저 영하 4.9도, 최고 영상 3.7도로 평년 수준이였다. 한편, 그 해 성탄절은 102보충대가 해체되기 전 마지막 성탄절인데 2016년 9월 102보충대가 해체되었기 때문이다. 그 해 성탄절에는 서울에서 0.2cm의 눈이 쌓였다.
- 2016년에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성탄절 자체가 일요일과 겹치기도 했으며[68],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있었다. 당시 헌법재판관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출근했으며 특검에서는 정호성을 소환 조사했다. 전날인 24일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기원하는 '하야 성탄절' 촛불 집회도 했고, 진보적 성향의 개신교 교회와 단체는 아예 광화문 현장에서 촛불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예배와 시국기도회를 드리기도 했다. 여기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탄핵' 등의 탄핵 캐럴도 탄생했다고 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이후 첫 일요일 성탄절이라 서울에서는 성탄절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었다.[69] 2016년 3월 3일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입국하면서 이 해는 국내에서 다시 판다를 볼 수 있게 된 첫 성탄절이다.
한편, 지구온난화 때문에 그해에 살인적인 폭염을 보였던 탓인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 12월 중순까지 늦춰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평균 이상으로 따뜻한[70] 성탄절 날씨를 보여 준 데다 겨울의 시작이 후퇴해서 2016년 기준으로 대구와 목포[71]는 성탄절이 겨울의 초입으로 바뀌었고 부산[72]은 성탄절이 겨울에서 가을로 편입되었다. 이미 성탄절이 가을이 된[73] 제주도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60년쯤 후에는 온실가스를 현재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배출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울산도 성탄절이 가을로 바뀌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강원도나 북한[74], 러시아에 가야 볼 수 있고, 군대의 제설작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대륙 고기압 덕에 겨울이 따뜻했던 2016년 성탄절은 서울에서 평균기온이 영상 1도를 기록해 당일 평균기온이 영상 4도였던 2007년 이후 9년 만에 성탄절 당일 평균 기온이 영상 1도 이상이었다고 한다. 2006년 성탄절은 서울에서 역대급으로 따뜻했던 성탄절이였는데 서울에서 성탄절 당일 최저 기온이 0.4도, 최고 기온이 무려 12.5도였다고 한다.[75] 당시 제주도는 성탄절 당일 최고기온이 20도에 가까운, 사실상 가을 날씨를 보여 주었다. 이것은 2001년, 2003년에 이어 21세기에서 3번째로 서울의 성탄절 평균 기온이 영상권이었던 해였다. - 2017년에는 성탄절 직전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해에 제천시에서는 ‘슬픈 성탄절’을 맞이한 셈이다. 이때 장례식장들은 성탄절에도 희생자들의 발인을 엄수했고, 제천시 관내의 천주교와 개신교 교회들은 오후 행사를 전부 취소하고 성탄미사와 예배만 드리거나 미사 중에 혹은 예배 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슬프게도 제천중앙성결교회와 제천드림성결교회에서는 담임목사를 이 사고로 잃었다[76]고 한다. 그 여파로 해당 교회에서는 목사가 아닌 부목사가 예배를 집전했다.
제천은 뭐 성탄절에 마가 꼈는지(…)[77]또한 제천 인근 동네인 충주시에서는 매월 25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려서 성탄절에는 관내의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하며, 이용하고 싶으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하였는데 성탄절 당시 성화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었다. 한파가 강했던 2017-18년 겨울이지만[78] 성탄절 전후인 12월 말~1월 초에는 상대적으로 날씨가 평범했는데 최저 기온이 영하 4.9도, 최고 기온이 0.6도였다. - 2018년의 극한 폭염 등 한반도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면서 성탄절이 가을 (엄밀히 말해서는 늦가을)로 바뀌는 시기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2018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겨울이 늦춰지면서 성탄절 당일 평균 기온이 영상권일 가능성도 있다. 이 해 서울의 성탄절 평균 기온은 0.6도로 2016년 이후 2년 만에 영상으로 돌아왔으며 최고 기온은 5.2도였다. 이는 21세기 들어 여섯 번째로 성탄절 당일 평균 기온이 영상인 해가 된 것이다. 그리고 2018년 성탄절 이브에는 후렌치 레볼루션에서 사고가 났다. 같은 해 광주북부경찰서 소속 형사 60여 명은 성탄절에도 쉬지 못하고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오가며 조직폭력배 소탕에 나섰다.# 결극 이로 인해 7개 조직 33명을 검거해 일망타진했다. 부산에서는 개명신청 후 4개월 만에 또 개명을 신청한 사건인의 사건을 기각 처리하기도 했다.
- 2019년 성탄절에는 충주시 등 전국 12개 지역의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에 들어갔으며, 자유한국당이 선거법 관련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2019년 국회 무제한토론 사건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는데, 성탄절 당일 뉴스를 보면 이런 사건이 엄청나게 보도되었다. 심지어는 의원이 기저귀를 차고 연단에 올랐을 정도이다.[79] 수요일이었기 때문에 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안양시 등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서울 등지로 대형마트 원정 쇼핑을 가야 했다. 이 날은 코로나 이전 마지막 성탄절이었고, 성탄절과 설날이 매우 가까워 성탄절 당일 설날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다. 2019년 역시 따뜻한 성탄절이였는데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2.7도, 최고 기온은 6.6도, 평균 기온은 2도였다.[80]
- 2020년 성탄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성탄절이 된다.
코로나마스금요일이기 때문에 충주시[81] 한 곳을 제외하고는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한다. 성탄절에 청주시, 원주시 등지의 대형마트에 사람이 많은 것은 충주 시민들이 해당 지역에서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해 원정 쇼핑을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능이 늦어지면서 수시를 마감하고 정시로 넘어가는 보통 해와는 달리 성탄절이 아직 수시 기간이다. 이 해는 12월 7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해 성탄절이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에 속해 있다. 수도권에서는 성탄절에 5인 이상 사적인 모임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이 해 성탄절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문을 열고 윤석열은 이 날 출근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람들은 2020년 성탄절을 가리켜 마스크마스, 코로나마스, 코리스마스, 비대면마스, 이시국마스 등의 안 좋은 별명을 붙여 부르기도 할 정도이다. 그 여파로 극소수의 학원들이 성탄절에 정상수업을 강행하기도 하고[82], 일부 학교는 이 기간이 원격수업 기간으로 정해지면서 아예 방학을 해 버리기도 했을 정도[83]이다. 이 날 코로나 확진자는 무려 1,241명으로 2020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84] 진안군은 성탄절에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었다. 그 여파로 2021년 2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씩 나오는 형편이다. 여담으로 이 해 12월 하순은 고온이었는데[85] 성탄절 당일은 영하 4.7도/영상 3.5도로 2013년, 2015년, 2017년처럼 날씨가 평범했다. 또한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은 19%에 불과했으나 충청도, 전라도는 무려 60%였다. 강원도는 원래 눈이 많이 오고[86] 경상도는 원래 눈이 잘 안 내리니. 2020년 7월 푸바오가 태어났으나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2020년 성탄절에는 푸바오를 볼 수 없었다.
- 2021년 성탄절은 2010년 이후 11년 만에 토요일에 성탄절이 오게 되었다.
2차 코로나마스이는 모든 토요일이 휴업일이 된 이후에 오는 첫 토요일 성탄절이다. 제주도에서는 이 날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주시까지 해서 3곳의 대형마트기 성탄절에 영업을 하지 못한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월드컵 예선이 늦어지면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치고 축구선수들이 휴식을 하거나 훈련에 들어가는[87] 보통 성탄절과는 다르게 성탄절에도 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었으나 훈련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속단할 수는 없지만 성탄절 즈음이면 백신 접종이 70% 이상 완료돼 2020년 성탄절의 1,241명 확진이라는 초대규모 확진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돌파 감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2021년 12월 중순 7,000명대를 돌파하면서 2020년 성탄절보다 확진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결국 성탄절 당일 확진자는 5,842명, 위중증 확진자 1,100명으로 전년도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이럴 경우 2020년에 이어 또다시 비대면으로 성탄절 종교행사를 해야 할 가능성도 높다. 이 때문에 2021년 성탄절도 '마스크마스', '코로나마스', '비대면마스', ‘이시국마스’, '방패스마스'[88] 등의 안 좋은 별명이 붙었다. 그 여파로 학교들이 원격수업 기간에 들어가면서 성탄절 이전에 아예 방학을 하는 학교도 있을 정도이다. 한편, 당초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올라 1960년 이후 오랜만에 대체휴일 있는 성탄절이 올 뻔 했으나 2021년 7월 국경일과 명절, 어린이날에만 확대하도록 함에 따라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되었다.[89] 이 해 성탄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 오는 첫 성탄절이다. 이시언 (본명 이보연[90])은 이 날 서지승과 결혼식을 올렸고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인범도 이 날 결혼식을 올렸다.[91] 한편, 성탄 한파가 닥치면서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4.4°C[92], 최고 기온도 영하 7.3°C[93]로 전년도에 비해 10도 가까이 떨어졌고 21세기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되고 말았다.서울 시민들: 성탄절이 토요일이면 왜 항상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냐?그러나 12월 초순의 고온 현상 때문인지 한강은 결빙하지 않았다. 이 날 강원도는 폭설이 내렸고 심지어 대관령은 성탄절에 최저 기온이 영하 17.7℃로 2010년 다음으로 추웠고, 다음 날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21.2℃까지 하강했으며, 특히 속초시는 무려 50cm가 넘는 눈이 왔다.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에게는 성탄절이 휴일이 아니게 되었다. 정작 2022년은 이상 저온보다 이상 고온이 더 잦고 강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101세 정근 할머니는 이 날 알파벳 카드를 선물로 받았다.[94] - 2022년 성탄절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이후에 처음 오는 공휴일인데,[95] 하필이면 일요일이다(...). 게다가 부처님오신날마저 일요일이며, 이런 이유로 서울에서는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에 모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 해는 대체휴일이 없는 공휴일 4개[96] 중 현충일을 뺀 나머지 3개가 주말에 겹치고 덤으로 이 해 동지가 12월 22일이고 음력 11월 29일이며 성탄절은 음력 12월 3일이라 2021년 기준으로 성탄절이 음력 12월에 드는 가장 가까운 해이다. 성탄절이 음력 12월에 들려면 동지가 음력 11월 극후반에 있어야 가능한데[97] 동지가 12월 23일인 경우는 음력 11월 3일~12월 2일, 12월 22일인 경우는 음력 11월 4일~12월 3일, 12월 21일인 경우는 음력 11월 5일~12월 4일 사이에 성탄절이 올 수 있다. 한편, 모든 전환복무가 2023년 폐지되는 것으로 정해지면서 2022년 성탄절은 전환복무자들이 해당 신분으로 보내는 마지막 성탄절이 된다. 2022년에 성탄 한파가 올 것인지, 성탄절 당일에 한강이 결빙할 것인지[98]는 2022년 10~11월이 되어야 알 수 있다. 결국 성탄절 당일 한강 결빙이 확정되었다. 또한 2022년 성탄절과 2023년 설날이 4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성탄절에 미리 설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서울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성탄절에 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백화점에 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한편, 2022년 마지막 토익 시험이 성탄절에 치러진다. 2021년 이후 1년 만에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복귀한 성탄절이며, 이 날 오후 7시에 소설가 조세희가 사망하였다.
- 2023년 성탄절은 전환복무 폐지 이후 첫 성탄절이다. 요일은 월요일이다. 이 날은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3월 23일로 당겨지면서 국가직 9급 D-100일 선이 깨진 뒤에 맞게 된 성탄절이자, 바다열차가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날이기도 하다. 대구광역시는 2년 연속으로 성탄절에 대형마트 이용이 불가능하다.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하지만 안 좋은 사건사고[99]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터지면서 이 해의 성탄절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성탄절로 남게 되었다. 오죽했으면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의 주요 방송사 메인 뉴스의 첫 소식으로 사건사고를 다루었을 정도이다. 이 날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백기태를 선임했다. 2023년 7월 7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났으나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2023년 성탄절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볼 수 없었다. 2023년 12월은 고온이었으나[100] 정작 성탄절 날씨는 -2.7°C/2.1°C로 상대적으로 평범했다. 그 여파로 2024년은 이상 고온이 잦고 강했다.
- 2024년 성탄절에는 530회 TOEIC 시험의 성적이 발표되는 날이다. 2024년 폭염이 강력해서 그 영향으로 2023년에 이어 성탄절의 평균기온이나 최저기온, 최고기온 셋 중 하나는 영상일 가능성이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기도 의정부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수요일로 바꾸면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성탄절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2024년 성탄절과 2025년 설날이 5주 차이라 성탄절에 설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다.
- 2027년 성탄절은 대체 휴일 제도가 67년 만에 다시 시행되어, 12월 27일 월요일이 휴일이 된다. 원래 2023년부터 적용되는데 휴일이 걸리는 성탄절이 2027년이라 그렇게 된 것. 2027년 성탄절과 2028년 설날이 불과 1개월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성탄절에 설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다.
- 2033년 성탄절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성탄절이 윤달이 될 것이다. 2033년 윤달이 양력으로 12월 22일부터 1월 19일까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윤달스마스' (윤달+크리스마스), '윤리스마스' (윤11월+크리스마스), '윤탄절' (윤달에 낀 성탄절) 등 윤달에 성탄절이 꼈다는 것과 관련지어 별명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2033년까지 유지된다면 서울에서는 성탄절에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할 것이다.
- 2034년 성탄절은 21세기에 2번째로 보름달이 뜨는 성탄절이다. 2034년 12월 25일 오후 5시 37분에 성탄절 보름달이 가장 둥글다고 한다. 이후 성탄절 보름달은 2053년에 다시 볼 수 있다.
- 2049년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은 모두 일요일인데,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이 때까지 유지된다면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케이스는 2174년에 가서야 다시 등장하게 된다.
- 2053년 성탄절은 21세기에 3번째로 보름달이 뜨는 성탄절인데 2053년 12월 25일 오후 6시 38분에 가장 둥글다고 한다.
- 2072년 성탄절은 21세기에 4번째로 보름달이 뜨는 성탄절인데 2072년 12월 25일 오후 4시 35분에 가장 둥글어 결국 가장 둥근 상태를 관찰할 수 없다.
- 2080년 성탄절은 2034년 이후 다시 음력 11월 15일이 성탄절인데 그 해의 달은 가장 둥글지 않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고, 기상청의 계절 기준을 적용할 경우 2080년쯤 되면 부산과 강릉, 목포는 진작에 겨울이 없어져 성탄절은 가을로 바뀌고 서울은 가을과 겨울의 경계로 바뀔 것이다.
- 서울 기준 성탄절 당일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해는 1920년과 1929년의 영하 16.8도였고, 최저기온이 가장 높은 해는 1987년의 4.9도였다.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해는 1917년의 영하 8도였고 가장 높은 해는 2006년의 12.6도였다.
2.2. 기독교
- 천주교(Catholic Church)
- 미사 중계: 전국의 모든 가톨릭 교회에서는 12월 24일 저녁, 12월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밤, 12월 25일 새벽과 낮에 각각 주님 성탄 대축일(舊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가 봉헌된다. 가톨릭평화방송에서는 서울대교구장이 집전하는 명동성당의 미사실황과 교황이 집전하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성탄미사 실황을 중계한다. 명동성당에서 거행되는 성탄 자정미사를 KBS 1TV가 매년 생중계하던 시절이 있었다. 또 1990년 이전에는 평화방송이 없었기 때문에 기독교방송인 CBS 라디오에서 명동성당 미사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MBC와 TBC에서는 영락교회 등 서울시내 대형 개신교 교회의 성탄예배를 중계방송 하였다. 1971년 성탄 자정미사 때 김수환 추기경이 강론 도중 "비상 대권을 대통령에게 주는 것이 나라를 위해 유익한 일입니까?"라고 언급하자 이에 격분한 박정희 대통령이 미사 송출을 차단한 일화가 유명하다. 그러나 KBS의 성탄미사 중계는 1990년 이후부터는 방송되지 않고 있다. 1995년 가톨릭평화방송 TV가 개국한 이후부터는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성탄미사가 방송되고 있다.
- 토요일에 오는 성탄 대축일: 12월 25일 저녁에 드린 미사를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이때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미사)로 착각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탄 시기 문서의 주님 성탄 대축일이 월요일이거나 토요일인 경우 미사 참례 정리 문단에 있다. 2004년, 2010년, 2021년 등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 여기에 해당한다.
- 일요일에 오는 성탄 대축일: 천주교인들 입장에서는 가장 깔끔하다. 어지간해서 만나기 힘든 대림 제3주간 금요일을 지내는 등(대림 시기 문서의 대림 시기 평일 미사 문단 참조.), 가장 긴 대림 시기를 지낼 수 있다. 이 말인 즉 판공성사 기간이 소폭 늘어난다는 뜻이다. 성탄 대축일 앞뒤에 오는 여러 전례(주일에 올 수 있는 대림 제4주일이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의 전례)와의 관계도 헷갈릴 일이 없다. 바로 위나 아래와 극명히 대조된다. 2005년, 2011년, 2016년, 2022년 등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이렇게 되면, 기독교 신자 아닌 사람들에게는 휴일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였으나, 대체 공휴일 확대 덕분에 이제는 기독교인이 아닌 이들도 손해볼 것이 없는 경우가 되었다.
- 월요일에 오는 성탄 대축일: 대림 제4주간이라고는 대림 제4주일 고작 하루뿐이다. 그마저도 저녁부터는 대림 제4주일이 아니다. 12월 24일 저녁부터 성탄 대축일이므로 12월 24일 낮까지 주일 미사에 참여하지 않다가 결국 주일 미사를 놓치기 쉽다. 자세한 내용은 성탄 시기 문서의 주님 성탄 대축일이 월요일이거나 토요일인 경우 미사 참례 정리 문단에 있다. 2006년, 2017년, 2023년, 2028년, 2034년, 2045년, 2051년, 2056년, 2062년, 2073년, 2079년, 2084년, 2090년 등 토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 여기에 해당한다.
- 이틀 연속 성당 나오기를 2주 연속 반복하기: 위처럼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성탄 대축일이 오면 뒤나 앞에 주일이 붙으므로 천주교 신자들은 이틀 연속 성당에 나와야 한다. 12월 25일로부터 정확히 1주일 뒤인 1월 1일도 의무 축일인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므로 그때도 이틀 연속 성당에 나가야 한다. 성탄이나 연말과 관련된 이런저런 행사까지 겹치므로 성당이 매우 바쁘고 분주해진다.
- 천주교 군종교구 성당의 상황: 위와 같은 이유로 군대에서 가톨릭 군종병은 성탄절이 평일이나 다름없다. 한편 정교회 신자인 장병들도 가톨릭 군종교구 성당에 가서 종교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래 정교회 내용에 서술되어 있다.
- 2017년 성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로 제천시 관내의 모든 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중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를 하였다.
- 2020년, 2021년 성탄: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성탄 대축일 미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 정교회(Orthodox Church)
한국 정교회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휘하의 교구이므로 가톨릭·개신교와 마찬가지로 12월 25일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 축일로 지내며 성찬예배를 드리고 있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성찬예배가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사실 정교회의 성찬예배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보통 거주지나 여행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성찬예배에 참례한다. - 개신교(Protestant Church)
개신교 교회들에서도 성탄 예배와 함께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성탄 음악회가 열리기도 하는데 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HWV 56)나 바흐의 성탄절 오라토리오(Weihnachts Oratorium BWV 248) 등 어마어마한 대작명곡들이 규모가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연주되는데 기독교인이 아닌 바로크 합창음악 혹은 클래식 음악 동호인들은 이때 연주를 보기 위해 교회를 찾기도 하고, CBS나 KBS Classic FM 혹은 예술TV Arte에서는 간혹 대형교회의 성탄음악회가 실황중계되기도 한다.[101]2020, 2021년은 예외
중소형 규모의 교회에서도 성탄절 칸타타를 특별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탄이나 부활절에 음악회를 하는 것은 한국개신교의 오랜 관습이다. 개신교의 성탄예배 역시 기독교방송이나 CTS, CGN-TV(온누리교회) 등으로 생중계된다. 또 어린이나 청소년, 젊은이들이 많은 교회에서는 교회학교에서 준비한 성탄 뮤지컬이나 연극이 24일 성탄전야예배 후에 공연되기도 하고, 성탄절 이벤트가 많이 열린다.역시 2020, 2021년은 예외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향린교회나 예수살기 공동체,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 실천협의회 등 진보성향의 개신교 단체와 민중교회들은 이날 오후 3시에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빈민, 노동자, 시민단체들과 함께 거리에서 열기도 한다. 2020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는 25일 저녁에 기독교방송 TV로 중계방송 되었다.
비삼위일체 교파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도 성탄절을 지낸다. 성탄절이 일요일인 경우[102] 성탄을 기념하는 성찬식과 안식일 모임이 진행되며, 일요일이 아닐 경우 특별예배모임이 진행된다. 이 특별예배모임에서는 성탄절과 관련된 경전 공부나 연차 대회 비디오 등을 보여준다. 또한 성탄절 전날 밤에는 스테이크 센터와 와드에서 초등회와 상호부조회 등이 여러 장기자랑을 하며, 성탄절 파티도 연다. 군부대에는 스테이크 센터와 와드가 없어서 해당 종교를 믿는 장병들은 군부대 내의 진중교회로 간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성탄절은 예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고, 이외 모든 성탄절 행사는 취소되었다. 실제로도 2020년 성탄절은 코로나19로 인한 특별방역 기간에, 2021년 성탄절은 강화된 거리두기 기간에 속해 있다. 2017년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로 제천시 관내의 교회들이 교회학교 발표회나 음악회를 줄줄이 취소했고, 예배 전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를 했다.[103]
개신교에서도 현재 거주 중이거나 체류 중인 장소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여행 중인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도 예배 참석으로 인정된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제주도로 여행 와서 제주도 여행 중 체류할 호텔 인근의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해도 인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개신교는 가톨릭처럼 전례참석을 교리상의 의무로 두지도 점검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개신교 신자는 이사를 하더라도 이사하기 전에 다니던 교회를 그대로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104] 이런 이유로 군대에서 개신교를 믿는 장병들은 부대 내 진중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기독교에서 파생된 종교를 믿는 장병들과 성공회 신자인 장병은 교리 문제로 부대 내 진중교회로 많이 간다.
참고로 의외로 퓨리턴(청교도)들은 성탄절 기념에 반대했기에, 따라서 퓨리턴 혹은 퓨리턴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파생된 문화에서는 성탄절을 크게 지내지 않는다. 17세기의 미국이나 현대의 아미시가 그 사례이다. 상업주의적인 성탄절과는 사뭇 다르다.
성공회에서도 서울주교좌성당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성당에서 24일 저녁 성탄 저녁기도를 시작으로 주일학교 학생들과 각 부서별로 준비한 축제가 거행되며 성탄 전야 감사성찬례가 이어진다. 25일 낮에는 성탄대축일 감사성찬례가 장엄하게 봉헌된다. 특히 성공회에서는 아홉 성경말씀과 캐롤 예배(Nine Lessons and Carols) 라는 음악예배의 전통이 있는데 말 그대로 아홉개의 각 성경본문을 낭독하고 사이사이에 성가대가 찬양을 하거나 교우들이 회중찬송을 부르는 형식이다. 이 예배의 첫 번째 캐롤의 1절은 주로 여성 솔리스트 1명(혹은 보이소프라노)이 무반주로 부르는 것이 일종의 독특한 관례로 되어있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성탄 감사성찬례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다. 성공회 감사성찬례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대부분 현재 거주 중이거나 체류 중인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에서 감사성찬례를 드린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산이나 제주도로 여행 가서 현지에 있는 성당에서 감사성찬례를 올려도 인정된다는 뜻인 셈. 성탄절에 이사를 한 경우는 보통 이사한 곳의 성당에서 감사성찬례에 참석한다. 다만, 성공회 신자인 장병은 교리 문제 때문에 군대에서 종교활동을 할 경우 진중성당이나 진중교회로 간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성탄 감사성찬례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다. 성공회 감사성찬례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대부분 현재 거주 중이거나 체류 중인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에서 감사성찬례를 드린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산이나 제주도로 여행 가서 현지에 있는 성당에서 감사성찬례를 올려도 인정된다는 뜻인 셈. 성탄절에 이사를 한 경우는 보통 이사한 곳의 성당에서 감사성찬례에 참석한다. 다만, 성공회 신자인 장병은 교리 문제 때문에 군대에서 종교활동을 할 경우 진중성당이나 진중교회로 간다.
- 기독교에서 파생된 종교단체
여호와의 증인은 성탄절이 이교에서 나온 관습이라고 보기 때문에 성탄절을 지내지 않는다.[105] 신천지 역시 교주인 이만희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식을 더욱 성대하게 진행한다. 통일교는 예수님의 진짜 생일이 1월 3일이라고 한다.(말씀선집 069권 310쪽) 그러나 12월 25일에도 예수 탄생의 의미가 아닌 세속적인 문화로서 간단한 성탄절 행사 정도를 한다. 통일교에서 성탄절은 종교적인 기념일이 아니며 그냥 그 문화를 즐기는 것이다. 성탄절을 JMS는 과거 12월 25일을 지켰으나 새로운 교리가 생기면서 성탄절의 의미가 퇴색되었고, 3월 16일 정명석 생일을 성자승천일로 지키며 성탄절의 중요성이 사라졌다. 만민중앙교회는 성탄절 행사 후 이재록에게 돈 봉투를 바치기도 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성탄절은 성경에 써있지 않기에 기념일로 지키지는 않으나,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날로 가지며 안식일인 토요일에 성탄이 겹치는 경우 성탄 찬미를 부르거나. 전날 인 금요일 밤 예배때 교회별로 가족찬양의 밤 이라고 해서 찬양을 나누기는 한다.
이날을 기념해 기업에서 각종 상술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2011년 성탄 전야 미사 때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직접 "성탄절이 한낱 상업적인 기념일로 전락한 듯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딱히 표명하지 않았지만, 서울대교구 본당의 사제들은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안타깝다는 식의 강론을 많이 했다.
기독교를 믿는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천주교나 개신교 등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 이는 기독교 계열의 종교활동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독교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전례에 참석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계통의 종교행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므로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타지에서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보통 직장이나 학업 등의 사유로 타지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온 사람들이다.[106] 교도소, 구치소, 복지시설, 군부대의 경우는 해당 장소에 마련된 종교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한다.
사제나 목사가 병고 혹은 유고 시에는 부제나 부목사가 대신 행사를 집전한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당시 목사가 사망한 제천중앙성결교회, 제천드림성결교회는 부목사가 목사 대신 예배를 집전했을 정도.
2.3. 비종교계
- 교도소 및 구치소 수감자들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성탄절에 자신이 수감된 교정시설에서 종교활동을 한다고 한다. 이 경우 종교활동은 해당 교도소나 구치소의 강당을 빌려서 하고, 해당 교도소/구치소 인근 교회에서 목사가 와서 성탄예배를 보거나, 교도소/구치소 인근 성당에서 사제가 와서 성탄미사를 집전한다. 만약 종교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도소나 구치소라면 해당 교도소나 구치소 수감자들은 종교활동을 그 곳에서 한다. 실제 사례로 대구교도소와 대구구치소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3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종교관을 갖추고 있어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에 재소자들이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다만, 과거 수원교도소는 외부 종교행사 참석이 허용돼 해당 교도소 재소자들이 성탄절에 외부 교회에서 예배를 보았다고 하며, 현재도 일부 교도소/구치소는 교도소/구치소와 가까운 외부 종교시설에서 예배나 미사를 드릴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이런 혜택은 S1급, S2급[107]을 받은 모범수에게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근무 순번이 잘못 걸려 성탄절에 출근한 교도관들도 이렇게 예배나 미사를 보거나, 아예 출근 전에 예배나 미사를 보기도 한다.[108] 이 경우 대체복무요원과 교정직 공무원은 수감자와 별도의 공간에서 종교활동을 하게 된다.
- 기독교 신자가 많은 복지시설에서는 복지시설 인근의 성당이나 예배당에 가서 성탄미사/예배를 드리거나 복지시설 인근 성당이나 예배당에서 사제/목사가 와서 미사/예배를 집전하기도 한다. 기독교계 복지시설인 경우는 해당 시설에 상주하는 사제나 목사가 종교활동을 주관하기도 한다.
- 경찰서, 소방서, 장례식장, 병원, 영화관, 놀이공원, 워터파크, 24시간 편의점, 유흥업소 (방석집, 색시집 등), PC방, 지하철역, 대학교 도서관[109] 및 실기실[110] 등은 성탄절에도 영업하는데 이런 경우 교대근무를 통해 누군가는 반드시 성탄절에 출근시킨다고 한다. 철도 사회복무요원 중 성탄절에 못 쉬었다는 사람이 있는 것은 이 때문. 운전면허 시험장도 성탄절에 문을 열어 성탄절에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봤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언제나민원실'에서는 성탄절에도 여권을 받을 수 있다. 5급 이상인 공무원들은 휴일에도 출근해서 일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 도청 등 규모가 큰 관공서는 성탄절에도 불이 켜져 있다.
- 성탄절이 월요일인 경우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도 12월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3박 4일로 단축되며 12월 25일에 소집해제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가 3일 단축된다.
- 일부 패스트푸드점은 성탄절 메뉴를 판매하기도 한다.
- 의과대학은 성탄절을 끼고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 의대생들은 성탄절에도 야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보내야 한다. 극단적인 경우는 성탄절에도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야 한다.[112] 그리스도교 신자인 의대생들은 예배/미사만 드리고 바로 도서관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성탄절에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열에 아홉은 의대생이고, 그 뒤를 공대생이 잇고 있다. 기숙사제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성탄절을 학교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고, 중고등학생과 공시생, 예체능계 입시생들도 이날 학원에 가는 경우가 있다. 학교대사전에서 성탄절을 학생들 입장에선 달력에 색깔이 빨간색으로 칠해진 평일이라고 서술하는 이유와 대치동, 목동 등지에서 성탄절이 평일 취급을 받는 이유에 학원이 있는 셈이다. 정시 원서 접수를 12월 말에 받기 때문인지[113], 일부 대학의 입시 관계자들은 정시 원서 접수를 받느라 성탄절에도 바쁘다고 한다. 1980년대까지는 후기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치르는 입시생들도 성탄절은 그냥 평일 취급을 했으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대에게는 그냥 수능 이후 처음 오는 공휴일[114]로 여겨진다. 놀토 제도가 있을 때에는 성탄절이 토요일이면 그냥 묻혔다. 이런 경우는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에만 발생했는데, 2004년[115]과 2010년[116]에 딱 2번 발생한 이후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데, 2012년 이후 모든 토요일이 휴업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1년 성탄절은 토요일에 겹치지만 놀토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완전한 휴업일이 된 것이다. 설령 성탄절이 겨울방학에 끼지 않아도 그냥 묻혔으며, 성탄절이 겨울방학에 끼게 되면 어느 요일이건 간에 그냥 묻히게 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성탄절이 토요일일 경우는 무조건 12월 넷째 주 토요일이고, 놀토는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만 시행했기 때문. 미래에 일명 '놀금' 등의 격주 4일제가 시행된다면 성탄절은 거의 무조건 걸리게 된다.
- 일부 병원과 의원은 성탄절에 정상 진료를 한다. 사실 대학병원급 이상의 병원은 입원, 수술 환자 때문에 의사, 간호사들이 교대로 출근하여 성탄절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 때문에 성탄절에 수술을 받았다거나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 성탄절은 연말이기 때문에 경찰공무원들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실제로 성탄절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거나 번화가에서 불법촬영으로 걸리거나 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운 없는 사례가 나올 정도. 물론 조사는 피의자 본인이 원하는 일자로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다.
- 인터넷 방송인이나 유튜버들은 평일과 휴일이 따로 없는 직업이라 성탄절에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인이 이 날이되면 시청자 후원이 생일과 달리 후원이 마꾸 쏟아내기도 하며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고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생겨나기도 한다.[117] 그리고 전통적으로 성탄절에 출근하는 직업인 교순소 (경찰, 소방관, 교도관)의 인원도 증원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의 증편, 24시간 업소, 위락시설, 인터넷 강의 업체 등의 증가와 맞물려 IMF 이전에 비해 성탄절에 출근하는 사람의 수가 늘기는 했다.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의 극 남초 현상 및 이런 직업을 가진 여성이 근무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점 때문에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다고 한다.
- 젊은 한국인들이 '성탄절에 학교를 갔다'는 말을 하면 주로 부모가 성탄절에 쉬지 않는 나라에 주재원 등으로 파견되면서 따라간 케이스와 해당 국가로 유학[118]을 간 케이스이며, 이민을 간 경우도 있다.
- 수험생들은 성탄절에 집이나 독서실 혹은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한다고 한다. 대학교 도서관의 경우 의대생, 취준생들을 위해 성탄절에 문을 여는 경우가 많기 때문.
- 프로 스포츠에서 성탄절에 경기를 하는 경우는 농구와 배구밖에 없고, 특히 농구 경기 중 하나는 반드시 S-더비로 편성한다. 성탄절 경기는 남자 농구 3경기[119], 여자 농구 1경기, 남자 배구 1경기, 여자 배구 1경기 등 총 6경기를 치른다. 야구와 축구는 비시즌이지만[120], 소수의 한국인 야구, 축구선수들은 성탄절에 쉬지 못하고 훈련을 한다. 특히 영국은 12월 26일에 무조건 축구 경기를 하기 때문에 한국인 축구선수 중 영국에서 뛰는 선수들[121]은 성탄절에 훈련에 참가한다.
-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개명 신청을 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성탄절 즈음에 허가가 나온다. 참고로 성탄절 근방에 개명 신청을 하면 빠르면 1월 말, 보통은 2~3월에 허가가 난다. 또한 성탄절에 개명 신청을 했다는 사람들은 모두 집이나 PC방 같은 곳에서 컴퓨터로 한 것이다.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새해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성탄절 근처에 개명 신청을 많이 하는 편.
- 간혹 대학에서 교양스키나 교양스노보드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성탄절에 학교에 가거나 스키장에서 수업을 듣기도 한다. 그들에게 성탄절은 그냥 스키, 스노보드 타는 날이 되는 셈. 이는 성탄절이 대학교의 겨울방학 기간이고 교양스키, 교양스노보드 수업은 대개 겨울방학 중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122] 성탄절을 끼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계절학기도 대부분 성탄절 이후에 하지만 온라인 강의인 경우 성탄절에도 들을 수 있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원격대학 재학생들 역시 성탄절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미대생이나 건축학과 학생들의 경우 성탄절에도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해 성탄절에 학교에 가기도 한다.
- 일부 회사는 연말휴가라고 해서 성탄절을 포함해 연말 한 주를 통째로 쉬는 곳도 있다. 반대로 성탄절 등 공휴일을 연차휴가로 대체하는 악랄한 회사들도 있다고 한다. 또 일부 회사는 성탄절에 출근하는 대신 다른 날에 대체휴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 현재 제주도[123]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성탄절이 겨울이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라 겨울이 짧아지면서 점차 겨울에서 가을로 편입될 수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겨울이 추워서인지 성탄절에 프로 야구나 축구 경기를 한 사례는 없고[124], 병역판정검사 또한 하지 않는다. 대신 성탄절에는 스키장이 성업 중이다.[125] 물론 용인의 캐리비안 베이와 홍천의 오션월드는 겨울이 추운 탓에 실내존만 개장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그나마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탄절에도 야외 시설을 개방하는 워터파크 시설은 예산의 덕산 리솜스파캐슬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워터킹덤이야 애초에 100% 실내라 상관 없지만.
- 영화관, 놀이공원, 워터파크[126] 등 위락시설에 근무하는 정직원과 알바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시기이기도 한데, 성탄절만 되면 업무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들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가중되며, 불만접수를 더 걱정해야 한다. 성탄절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127] 다른 요일에 걸리는 해에 비해 업무 난이도가 더더욱 올라간다. 대학 교수들에게도 성탄절은 고난의 날로써 기말고사가 모두 끝난 시점이라 성탄절이 성적입력 기간에 낄 경우 수강생 정원의 성적을 산출하고 입력해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 가중된다.
- 성탄절은 부처님오신날 등과 함께 국내 산모들이
성탄절 선물과 생일선물을 하나로 퉁쳐서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출산을 선호하는 날이기도 하다. 2033년은 성탄절이 윤달에 껴서[128] 음력으로 생일을 챙길 경우 음력 11월생들은 대부분[129], 음력 12월생들은 초반 며칠 동안 태어난 사람들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성탄절에 생일이 겹치게 되는데, 주로 음력 11월 중순이나 하순이 생일인 경우 성탄절과 생일이 자주 겹치는 편. 실제 사례로 조선 선조는 음력 11월 11일생이라 성탄절에 생일이 겹칠 가능성이 있고, 허경영 역시 음력 11월 13일생이라 생일이 성탄절에 겹칠 수도 있다. 성탄절에 태어난 사람은 부모가 3월~4월 사이에 관계를 갖고 임신한 케이스이며 이런 사람들의 별자리는 황도 12궁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염소자리, 황도 13궁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궁수자리이다.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4월 4일에 100일 잔치를 하게 된다.[130]
-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인데, 유치원 등에서는 성탄절을 전후로 산타할아버지 분장을 한 사람[131]이 와서 선물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성탄절 당일이나 그 근방에 생일인 사람들은 이 시기가 그나마 선물을 많이 받는 때이기도 하다. 반대로 군인들은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이유는 우울함과 제설작전 때문. 운전병, 군종병, 취사병 등 몇몇 군사특기를 가진 군인들에게는 성탄절이 그저 평일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 성탄절은 겨울에다가 학기 말이라 이사 수요가 많은 날인데, 2010년대 이후 12월, 1월 졸업식이 늘어나면서 전학 후 적응을 쉽게 하기 위해 성탄절에 이사를 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132] 당연히 이사업체 직원들은 성탄절에도 출근해서 이사 준비를 해야 한다. 기독교 신자들이 성탄절에 이사를 하게 되면 그 해 성탄절은 이사 가기 전에 다니던 교회나 성당에서 전례에 참석하고 그 다음 해 성탄절부터는 이사를 한 곳의 교회나 성당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 만약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사를 했다면 그냥 이사 가기 전에 다니던 교회를 그대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 신자일 경우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사를 했더라도 몇 동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성당이 갈릴 수 있어[133]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사를 했더라도 성당이 바뀔 수도 있다.
- 카카오게임즈나 카페24 등은 일명 '놀금' 제도라고 하는 격주 4일제를 실시하는데 이들 회사에서 성탄절은 100% 놀금에 걸리게 된다. 과거 놀토 제도가 있던 시절 성탄절이 100% 놀토에 걸린 것과 유사한 셈. SK주식회사 역시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금요일이 '놀금'이라 성탄절이 금요일이면 무조건 놀금이 된다.
- 한국의 임산부들은 성탄절이 예정일인 아이의 태명을 '성탄이', '산타', '선물이', '노엘' 등 성탄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짓기도 한다.
- 한국의 산모들은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성탄절을 뜻하는 '주', '예', '성'자를 넣어서 이름을 짓기도 한다. 이를테면, 예원은 '예수님이 원하는', 하선은 '하느님의 선물', 주은, 주혜는 '주님의 은혜', 예찬은 '예수님 찬양', 예은은 '예수님 은혜', 우주는 '우리 주님', 하영은 '하느님 영광', 예지는 '예수님의 지혜', 하람은 '하느님의 사람', 하은은 '하느님의 은혜', 찬영은 '찬양과 영광'을 뜻하는 이름으로 기독교 신자들이 많이 붙이는 이름이다. 이런 이름들은 평범한 한자 이름 같아 보이면서도 기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어찌 보면 중의적인 이름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케이스는 가톨릭이나 개신교 등 기독교를 믿는 집안에서 자주 보이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이성미 (1959년 12월 25일생, 한자로는 李聖美)가 있으며 이성미가 성탄절에 태어났기 때문에 성스러울 성자가 이름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이성미는 개신교 신자이기도 하다. 가톨릭 집안에서는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아예 김대건, 최양업 등 한국인 성인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짓거나 세례명을 그대로 이름으로 짓는 경우도 있다. 매우 드물게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성탄'으로 짓기도 한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대에는 성탄절에 입양해 온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이름을 '성탄'이라고 짓거나 기독교적인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2년 이후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 중 하나 이상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는 해엔 16강 이상 진출했다.[134]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이 둘 다 평일에 있는 해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셈. 대표적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2:0으로 이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2018년은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모두 화요일이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이 징크스가 이어졌는데,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기고 그 상태에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 0으로 이기는 데 그쳐 16강에 진출했고 그 해는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둘 다 일요일이다.
- 참고로 성탄절은 장기려 박사의 기일로 정확한 날짜는 1995년 12월 25일(음력은 11월 4일). 또한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에도 성탄절이 생일인 선수가 두 명 있는데 두 명 모두 수비수[135]였다. 야구선수는 이재주의 생일이 성탄절이다. 이들은 모두 염소자리[136]이다.
- 김천시 등 몇몇 지역에서는 장날이기도 하다.
- 부모나 조부모의 생일이 성탄절에 겹치는 경우 해당자의 입장에서 '왜 부모/조부모는 예수와 생일이 같은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재수 없으면 부모나 조부모 중 2분 이상이 성탄절에 생일이 겹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137] 그나마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는 부모가 음력으로 생일을 지내고 자녀가 양력으로 생일을 지내는데 부모 둘 중의 1명과 자녀의 생일이 성탄절에 겹치는 경우이다.[138]
- 성탄절이 생일인 사람들[139]은 자신의 생일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성탄절 선물과 생일 선물을 하나로 합쳐서 받기 때문에 아쉽다는 반응이 많지만 성인의 경우는 자신의 생일에 출근하지 않는다[140]는 점에서 좋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경우는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 어쩌다 자신의 생일이 성탄절에 겹치는 경우 (보통 음력 11월)도 포함한다.
- 이 날이 금요일 연휴인 경우 다음 해 공휴일이 최소 이틀에서 많게는 열흘까지 날아간다. 이틀인 경우는 다음 해 한글날과 성탄절만 일요일인 경우이고 열흘[141]인 경우는 설날, 추석 연휴 중 이틀이 주말인 데다 (금-토-일 혹은 토-일-월),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전부 주말인 경우다.
- 한국의 사회인야구 팀 중에 성탄절을 이름으로 한 팀이 있다. 성탄절 야구단이 그 예인데 유니폼에 성탄절이 씌어 있다. 물론 6인제 야구단이다. 성탄절이 야구, 축구 기간이 아닌 한국 특성상 국내에서 성탄절에 야구나 축구 경기를 했다고 하면 거의 사회인야구 경기나 조기축구 경기이며, 이들은 인근 학교 운동장 등을 빌려서 경기를 한다.
- 야구나 축구 선수[142]들은 비시즌인 12월에 집중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에 성탄절에 결혼식장이 붐비도록 하는 1등 공신이 되었다. 혹은 성탄절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 성탄절에 결혼식을 하기도 한다. 2033년은 성탄절이 윤달[143]이라 예외일 수도 있는데 윤달에는 어지간하면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사례로 KIA 타이거즈의 투수코치 서재응이 뉴욕 메츠에서 활약하던 2005년 성탄절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결혼식 당시 이미 생후 5개월인 딸이 있었다. 또 축구선수 황인범도 성탄절에 결혼식을 올린 대표적 사례인데 그는 2021년 성탄절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김민재, 황의조, 나상호 등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덧글을 남겼으나 황희찬은 '다음 결혼식에 꼭 가겠다'는 덧글을 남겼다.
- 한국에서 통용되는 우스갯소리 중 하나로 음력 12월 25일[144]을 '음력 성탄절'라고 부르는 것이 있는데 성탄절이 12월 25일인 것에서 착안한 우스갯소리이다. 다만, 역법이 수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차가 누적된다면 23154년에 성탄절이 진짜로 음력 12월 25일이 될 수도 있다.
- 충주시는 매월 10일과 25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라 성탄절이 무조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리기 때문에 성탄절에 청주시, 원주시, 여주시 등 충주와 가까운 지역을 가거나 서울특별시의 일부 백화점으로 가면 대형마트 의무휴업 때문에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못해 원정 쇼핑을 온 충주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사실상 성탄절에 충주에서 장을 보려면 시장이나 동네 마트, 온라인 쇼핑 정도밖에 없는 셈. 2022년은 성탄절이 일요일이라 청주, 서울마저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려 원주나 영주에 가야 할 수도 있는데 원주는 일요일에 대형마트가 문을 여는 대신 수요일이 의무휴업이고, 영주는 일요일에 대형마트가 문을 열고 대신 월요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기 때문. 이런 점 때문에 충주 시민들은 12월 23일이너 24일에 장을 보거나, 굳이 12월 25일에 장을 보려면 청주나 원주 등지로 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 일각에서는 성탄절의 정식 명칭을 예수님오신날로 바꾸자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 일각에서는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되도록 공휴일이 화요일이면 직전 월요일로, 목요일이면 직후 금요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공휴일 이월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는데 성탄절에 이런 공휴일 이월제가 적용될 경우 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과 일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에는 성탄절 휴일을 12월 24일 월요일로 옮기고 대신 12월 25일을 평일로 하고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과 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에는 성탄절 휴일을 12월 26일 금요일로 옮기고 대신 12월 25일을 평일로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성탄절이 화요일인 해에는 전국 각지의 군대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서 부둥켜안고 우는 커플들이 나올 수 있다.
- 성탄절은 원래 한국에서 졸업식과 거리가 먼 날이지만[145], 21세기 들어서는 12, 1월 졸업식이 확산됨에 따라 성탄절이 점점 졸업 기간에 가까워지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졸업 기간에 편입되면서 아예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하기도 한다.[146]
졸업스마스성탄절 선물로 졸업장때문에 일부 학교는 공휴일에 졸업식을 해야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성탄절에 졸업식을 할 수도 있으나[147], 아직까지 그런 학교는 없다. 이 때문에 12월 20일경부터 졸업식이 시작되는 현재는 성탄절이 졸업 철의 첫 공휴일이 되고[148], 그렇게 되면 대학교 방학처럼 성탄절부터 이듬해 3월까지 통째로 방학이 된다. 다만 2020학년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1학기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함에 따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도 단축시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해당 사항 없다. 심지어 2020년 성탄절은 수도권과 TK 지역에서 등교 중지 기간에 포함돼 일부 학교는 아예 성탄절 전에 방학에 들어가기도 했다. 과거에는 고2들이[149] 성탄절에 자율학습을 하러 학교에 가는 경우도 있었다. 1980~90년대에는 학력고사 출제위원들이 성탄절에도 합숙 출제를 했다. 대학의 경우는 아예 성탄절 전에 종강을 하고 겨울방학에 들어가지만, 일부 교양과목은 성탄절에 수업을 하기도 하고[150], 의과대학은 기말고사 중간에 성탄절이 끼어 의대 본과생에게 성탄절은 그저 공부하는 날이 된 지 오래다. 게다가 해외 출국 등의 사유로 인해 졸업식에 불참한 사람들과 대학교 4학년[151]은 성탄절 전에 사실상 졸업을 하는 셈이다. 2022년에는 한술 더 떠서 무려 12월 14일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도 생겼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사이버대학 등의 학생들은 성탄절에 강의를 듣는 경우가 있으며 수험생, 공시생, 고시생들은 성탄절에 대체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자습을 한다. 예체능계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성탄절에도 쉬지 못하고 학원에 가서 실기 준비를 한다. 미대, 음대, 체대생들이 '성탄절을 반납하고 실기 준비를 했다'는 말을 하는 것도 이 때문.
- 지방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면접은 12월에 치러지기 때문에 성탄절 근처나 그 이후에 합격자 발표가 나온다. 사실상 성탄절과 가장 가까운 공무원 시험이 이것인 셈.
- 성탄절이 12월 25일이기 때문에 성탄절이 주말에 겹치지 않는 이상, 정선아리랑열차는 탈 수 없다.
- 한국에서는 유독 성탄절이 커플들의 전유물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퍼져 있다. 물론 성탄절에 연인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한국만의 문화는 아니지만,[152] 한국의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는 솔로이니 크리스마스를 없는 날 취급한다거나, 연인이 있는 커플들을 질투하는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성탄절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군대에서
- 옛날에는 성탄절에 입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153] 현재는 휴일에 입영 행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성탄절에는 입영 행사를 안 한다. 이 때문에 21세기에 성탄절에 입대한 사람들은 성탄절이 평일인 나라에 살면서 그 나라 군대에 입대하는 케이스[154]가 아니면 전부 지연입영[155]을 한 사람들이다. 성탄절은 겨울이기 때문에 성탄절에 입대한 지연입영자들은 거의 폭설 때문에 늦게 입영한 셈이다. 다만, 전역은 성탄절에도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2010년 성탄절이 지나고 나서 입대해서 2012년 성탄절에 전역한 공군 697기. 이렇게 되면 전역 후 1주일 만에 바로 예비역 1년차로 넘어간다. 말 그대로 복학한 후 학생예비군을 한 번 더 받고 졸업하는 것이 가능한 셈. 사회복무요원은 성탄절에 소집해제를 하게 되면 마지막 근무일이 12월 24일이 되어 하루 일찍[156] 소집해제를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지공들은(...)[157]
- 1980년대 이전에는 군대에서 성탄절을 보낸 사람들이 이등병, 일병, 상병 때 각각 한 번의 성탄절을 거쳤으나 전두환 정권 이후에는 누구나 병장 진급이 가능해지면서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중 3개 계급에서만 성탄절을 보내더니 현재는 1~2개로 줄었으며 2021년 현재는 이등병 기간이 2개월로 짧아져 이등병으로 성탄절을 보내기가 매우 어려워진 대신 성탄절을 한 번만, 혹은 아예 안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때문에 ‘이등병 때 성탄절을 보냈다’는 말은 거의 훈련소에서 성탄절을 보낸 것과 동급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 군대에서 성탄절에 개신교[158]나 천주교로 종교활동을 가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159] 그러나 정작 휴전선과 가까운 전방 부대에서는 성탄절에도 제설작업을[160], 운전병들은 12월 25일에 배차가 잡혀 있으면 성탄절에도 운행을 해야 한다. 개신교와 천주교 군종병, 군종부사관은 물론 군종 목사, 군종 신부, 취사병들 역시 성탄절에도 일을 해야 한다. 어떤 부대는 성탄절을 끼고 혹한기 훈련도 한다고 한다. 그나마 1~6월 군번에게는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만 보내는 게 위안거리가 된다.[161] (7~12월은 군대에서 성탄절 2번[162]) 해군의 경우에는 1~4월에 입대하지 않으면 군대에서 성탄절을 2번 보내고 공군은 1, 2월에 입대한 기수를 제외하면 언제 입대하건 군대에서 성탄절을 2번[163] 보내야 한다. 군대에서 병으로 성탄절을 3번 보내는 것은 2020년 기준 불가능. 병에서 부사관으로 진급하는 임기제부사관 제도는 있지만 그마저도 병으로는 성탄절을 최대 2번까지만 보낼 수 있고 3번째 성탄절부터는 부사관 신분으로 보내야 한다.
- 11월 19일[164]~12월 24일에 입대하면 훈련소[165]나 신병교육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 보내야 한다.[166] 물론 휴가를 잘 쓰면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도 안 보내고 전역할 수도 있지만. 군인들이 군대에서 보내는 성탄절을 이르는 은어로 군대스마스가 있다. 군대스마스의 어원은 '군대+성탄절'라고 한다.[167] 현재는 이등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면서 이등병 신분으로 성탄절을 보내는 경우는 더욱 줄어들었지만[168] 병으로 입대했을 경우 이등병 때 성탄절을 보내면 다음 성탄절은 상병으로 보내고, 일병 때[169] 첫 성탄절이 오면 병장 때 성탄절이 다시 온다. 훈련소에서 성탄절을 보내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새해 첫날도 훈련소에서 보내게 된다. 성탄절만 훈련소에서 보내고 새해 첫날을 자대에서 보내고 싶다면 11월 중하순에 입대해야 한다. 실제 사례로 방탄소년단의 진이 12월 13일에 입대해서 성탄절을 훈련소에서 보냈다.
- 복무 기간이 육군보다 긴 해, 공군이 아닌 이상 첫 성탄절 당시 일병 5개월 이상이거나, 아예 상병이 돼서 첫 성탄절이 오면 군대에서 보내는 성탄절은 이걸로 끝이다. 의무경찰과 의무소방대도 이것과 같다. 최악의 경우에는 군대에서 생일과 성탄절을 모두 두 번씩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2020년 6월 이후로는 육군 기준으로 18개월로 줄어드므로, 육군에서 일병 때 첫 성탄절이 오는 경우라도 대개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만 보내고 나가게 된다. 즉, 군대에서 성탄절을 두 번 보내는 경우가 줄어드는 셈. 덧붙여 계급별 복무기간이 이등병 2개월, 일병 6개월, 상병 6개월, 병장 나머지로 바뀌면서 11, 12월에 입대해야 이등병 때 첫 성탄절이 오고, 5~10월에 입대하면 일병, 4월 이전에 입대하면 상병 때 첫 성탄절이 오며 하반기 입대가 아닌 이상 군대에서 성탄절은 1번만 보내면 끝이다. 아예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도 안 보내는 경우[170]도 지금에 비해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재수 없으면 성탄절에 휴가 복귀를 하는 슬픈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2020년, 2021년 성탄절은 매우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171] 휴가가 제한되어 대부분의 병들이 성탄절에도 부대에 갇혀 있게 되었다. 다행히 교회나 성당에서 개신교나 가톨릭을 믿는 장병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예배/미사 영상을 제공해 해당 종교를 믿는 장병이 휴대폰이나 컴퓨터[172]를 이용해서 종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장교들의 경우는 소위로 성탄절을 한 번 보내야 하고 부사관은 중사 진급 이전에 최소 2번의 성탄절을 하사로 보내야 한다. 몇몇 장교나 부사관들은 아예 성탄절 당직을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부대에서는 선임자가 후임자에게 돈을 주고 성탄절 당직을 대신 세우기도 했다. 주로 이성친구가 있는 간부들이 자기들이 성탄절 당직이 걸리면 솔로인 간부에게 돈을 주고 성탄절 당직을 대신 세우는 모양.[173] 이들 중 시골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174] 부대 주변에 놀거리가 없기 때문에 시외버스나 기차를 타고 멀리 서울이나 대도시까지 가서 데이트를 하고 와야 한다. 의외로 성탄절에 동서울터미널이 북적이는 이유는 전방 부대에서 성탄절에 휴가 나온 군인들과 성탄절에 휴가 복귀를 하는 군인, 그리고 성탄절에 전역한 군인들 때문이다. 당연히 버스 기사는 성탄절이 휴일이 아니게 된다.
- 군인들이 성탄절에 전역하려면 육군과 해병대는 6월 26일, 해군은 4월 26일, 공군은 3월 26일에 입대해야 한다. 반대로 성탄절에 훈련소에 있었다면 성탄절이 훈련소 몇 주차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육군은 다음해 5~6월, 해군은 7~8월, 공군은 8~9월에 전역하게 된다. 간혹 7월 초 입영자들이 말년휴가를 길게 나가 군대에서 보내는 성탄절 중 한 번을 날리기도 한다. 성탄절에 훈련병 1주차인 경우는 6월 17~23일, 2주차이면 6월 10~16일, 3주차이면 6월 3~9일, 4주차이면 5월 27일~6월 3일, 5주차이면 5월 20~26일 전역이 되며 성탄절에 이등병이었다면 5~6월에 전역할 가능성이 높다.
- 군대에서 성탄절에 혹한기 훈련을 뛰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공휴일인 만큼 혹한기 훈련도 하루 쉰다. 그러나 훈련 도중 눈이 내리면 제설작전에 동원되어 성탄절이 휴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 초창기 방위병들의 복무기간에서 공휴일은 제외됐기 때문에 성탄절은 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않았다.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할 때 ‘군대에서 성탄절을 몇 번 보냈느냐’, ‘군대에서 생일을 몇 번 보냈느냐’로 그 사람의 입대일자를 가늠할 수 있다. 또는 첫 성탄절 때 계급이 무엇이었는지로도 가늠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1년 기준 이등병은 2개월이므로 첫 성탄절에 이등병이었다면 대개 훈련소에서 성탄절을 보내거나 성탄절 근방에 전입을 온 케이스이다. 해, 공군의 경우 이등병 때 성탄절을 보냈다면 훈련소나 후반기교육장에서 첫 성탄절을 맞이한 것이다.
- 대부분의 한국군 병들은 성탄절을 군대 생활관에서 보내지만, 카투사들은 성탄절에 대부분 외박 (패스)을 나간다. 정확히는 체력검정과 기록사격을 통과한 카투사들이 성탄절에 패스를 받고 출타할 수 있는 것. 성탄절에 부대에 잔류하는 장병들은 부대 내부 종교시설에, 출타한 장병들은 집이나 여행지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
- 상근예비역들은 성탄절에 대체로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성탄절에 집이나 여행지에서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175] 이들은 전례에 참석할 때 사복을 입고 가게 된다.
- 정교회나 성공회 신자인 장병들은 부대 내에 해당 종교 관련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정교회 신자인 장병은 가톨릭 진중성당, 성공회 신자인 장병은 개신교 진중교회로 가는 경우가 많다.
- 타국 군대에 입대한 한국인들 중에는 성탄절에 출근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위대에 입대한 재일교포가 있다. 한국군은 간부들 중 성탄절 당일 출근을 명령받은 사람들이 성탄절에 출근하는 정도.
- 한국군 장병들이 성탄절에 종교활동을 갈 때는 대부분 전투복을 입고 참석하지만 성탄절 전에 휴가를 나가서 성탄절이 휴가 기간인 장병들과 상근예비역은 민간 종교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사복을 입고 참석하게 된다. 주로 이등병, 일병, 상병들은 전투복을 입고 군 종교시설에서 주관하는 전례에 참석하고[177], 연말연시에 전역하는 병장들이 휴가를 길게 나갔을 때 사복을 입고 민간 종교시설에서 하는 성탄절 종교활동에 참석한다고 한다.
- 성탄절에 전역하는 국군 장병들은 전역하고 나서 단 1주일 만에 예비역 1년차로 올라간다.
2.4.1. 대체복무자들은?
- 대체복무를 하는 사람들은 현역병과 성탄절 풍경이 다소 다른 편이다. 실제로 개신교나 가톨릭을 믿는 현역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은 전투복을 입고 부대 내 종교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하지만[178], 대체복무를 하는 사람들 중 개신교나 가톨릭 신자들은 민간 종교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하고, 대체복무자 대부분은 거주지나 여행지에서 가까운 종교시설에 가서 전례에 참석할 정도. 대체복무요원을 제외한 대체복무자는 모두 사복을 입고 전례에 참석하지만 철도 사회복무요원 등 12월 24일에 야간근무를 하고 12월 25일 오전에 퇴근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퇴근 직후 성탄예배나 미사에 참례할 때나 제복을 입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다행히 성공회, 정교회 신자인 대체복무자는 자신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종교시설에 가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
- 의경 대원들은 경찰서 내 경목실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거나 경신실에서 성탄미사를 드렸다. 경목실이 없는 곳에서는 경찰서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경신실이 없는 곳에서는 그냥 경찰서에서 가까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린다.[179] 2013년 9월 26일 폐지된 전투경찰순경 대원들도 비슷하게 종교활동 기회를 보장받았다. 이 경우 경목실이나 경신실에서 전례에 참석하는 대원들은 제복을 입고, 경찰서 인근 교회나 성당으로 가서 전례에 참석하는 대원들은 사복을 입고 간다. 물론 기동대는 시위 진압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면 종교활동이 시위 진압에 밀리게 된다.
-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대원들은 해양경찰서 내 경목실에서 성탄예배, 경신실에서 성탄미사를 드릴 수 있으며, 경목실이나 경신실 중 하나라도 없는 곳에서는 해양경찰서 인근 교회나 성당에서 전례에 참석했다. 비슷하게 부처님오신날에는 해경 의경 대원들이 경승실이나 해양경찰서와 가까운 절에 가서 법회에 참석했다. 이 경우 경목실이나 경신실에서 전례에 참석하는 대원들은 제복, 경찰서 인근 교회나 성당에 가서 전례에 참석하는 대원들은 사복을 입고 간다.
- 의무소방대 대원들은 소방서 내에 목사, 신부, 승려 등 성직자가 상주하지 않는 관계로 소방서에서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가서 종교활동을 했다고 한다.[180] 물론 출동이 걸리면 종교활동은 출동에 밀리게 된다. 대원들은 종교활동을 위해 출타할 때 사복을 입고 간다.
-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들의 경우 대부분 성탄절을 휴일로 보내고[181] 종교활동도 사복을 입고 자신의 거주지 혹은 여행지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가서 하지만[182],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은 아예 성탄절에 출근하는데 주로 철도 사회복무요원 (흔히 말하는 지하철 공익)[183]이나 하수처리장 사회복무요원들이 이러는 모양. 병원이라도 병동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성탄절에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184] 다만, 사회복무요원이라도 성탄절에 훈련소에 들어가 있다면 군복을 입고 해당 입영부대 내의 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해야 한다. 지하철 공익이 12월 24일 오후 6시부터 야간근무를 하고 12월 25일 오전 9시에 퇴근했다면 퇴근 후에, 12월 25일 오후 6시부터 야간근무를 하면 출근 전에 제복 차림으로 전례에 가는 경우도 있다.
- 승선근무예비역들도 성탄절을 배에서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선박에 승선한 성직자가 주관하는 전례에 가게 된다. 승선근무예비역의 복무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최소 0번~최대 3번의 성탄절을 배에서 보내게 된다.
-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대체복무요원은 3년 합숙 복무이므로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성탄절을 3번 보내야 한다. 다만, 복무이탈로 대체복무 기간이 연장되면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성탄절을 4번 보내는 것도 이론상 가능은 하다.[185] 이 경우 기독교 신자인 대체복무요원들의 종교활동은 수감자와 별도의 공간에서 실시하게 된다.[186]
- 산업기능요원들 중 일부는 성탄절에 출근하고,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 공중방역수의사, 공익법무관 등 기타 대체복무자들은 성탄절이 그냥 휴일이다. 이 때문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공중방역수의사, 공익법무관들은 모두 사복을 입고 자신의 거주지나 여행지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187] 다만 일부 예술체육요원들은 성탄절에도 훈련이나 경기에 참가하는데 이런 경우는 영국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이 많다. 손흥민이 대표적으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관계로 성탄절에도 훈련에 참가한다.
- 2012년 폐지된 전환복무인 교정시설경비교도대에서는 성탄절에 교도소 인근 교회나 성당에서 목사나 신부가 와서 주관하는 예배나 미사에 참석하거나 교도소 인근의 교회나 성당에 가서 종교활동을 했다고 한다.[188] 다만, 이런 경우라도 종교활동은 수감자와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한다. 대원들은 이 때 제복을 입고 전례에 갔다.
- 2016년 폐지된 국제협력봉사요원과 국제협력의사는 봉사활동을 위해 파견된 국가에서 성탄절을 보내는데, 만약 성탄절이 공휴일이 아닌 나라로 파견됐을 경우 전례에 참석한 뒤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물론 해외에서 생활하는 만큼 현지에 있는 종교시설에 가서 전례에 참석한다.
2.5. 성탄절의 음력 환산
대개 음력 11월 3일에서 12월 4일 사이에 양력 12월 25일이 낀다. 대략 10번 중 9번은 음력 11월, 1번은 음력 12월이 성탄절 당일인 셈이다. 성탄절에 보름달이 떴다고 하면 100% 음력 11월 15~16일이고 성탄절이 윤달이면 무조건 윤11월이라 보면 된다. 동지가 12월 23일이고 음력 11월 1일이어야 성탄절이 음력 11월 3일이 될 수 있는데, 1955년 이후 12월 23일 동지가 나온 적이 없어서[189] 성탄절이 음력 11월 3일이 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성탄절이 음력 12월 4일인 경우도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의외로 성탄절이 음력 12월 3일인 해는 21세기에 2003년, 2022년, 2041년, 2060년, 2079년, 2098년 등 총 6번 돌아온다.빈도 수로 보면 음력 11월 초순 47회, 음력 11월 중순 67회, 음력 11월 하순 66회, 음력 12월 19회, 윤달 1회로 음력 11월 중순~하순 사이에 많이 든다. 특히 성탄절이 음력 12월이면 음력 12월에만 공휴일이 3번 들게 된다.
양력 12월 25일이 음력 12월 4일이었던 가장 마지막 해가 1889년이었을 정도. 성탄절의 음력 날짜가 음력 11월 14일 이전인 경우에는 그 해에 윤달이 꼈고, 음력 11월 23일 이후인 경우에는 다음 해에 윤달이 낀다. 2739년에는 12월 23일 동지가 음력 11월 초하루에 11월, 12월이 모두 작은달로 나오므로 성탄절은 음력 11월 3일이 된다. 참고로 2739년 성탄절은 월요일이다. 성탄절이 음력 12월 5일 이후에 오는 것은 그레고리력의 오차가 누적되는 수천 년 후에나 가능하다.
역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3154년에는 성탄절이 음력 12월 25일이 된다.
- 연도별 성탄절 연휴는 다음과 같다.
(1953년, 1959년, 1964년, 1970년, 1981년, 1987년, 1992년, 1998년)[228], 2009년, 2015년, 2020년, 2026년, 2037년. 2043년, 2048년, 2054년, 2065년, 2071년, 2076년, 2082년, 2093년, 2099년: 12월 25일 (금) ~ 12월 27일 (일) - 이럴 경우 다음 해 공휴일이 최소 1일에서 최대 5일까지 날아간다.
(1950년, 1961년, 1967년, 1972년, 1978년, 1989년, 1995년, 2000년)[229], 2006년, 2017년, 2023년, 2028년, 2034년, 2045년, 2051년, 2056년, 2062년, 2073년, 2079년, 2084년, 2090년: 12월 23일 (토) ~ 12월 25일 (월) - 이런 경우 다음 해 공휴일 중 주말과 겹치는 날이 7일을 넘지 않는다.
2.6. 날씨
보통 겨울 날씨인데, 가끔씩 늦가을 날씨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1987년의 경우 경남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20℃를 넘기도 했다.[230]서울 기준 성탄절의 날씨는 다음과 같으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거나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이면 굵은 글씨로 표기한다.
- 1950년부터 1952년까지는 한국 전쟁의 영향으로 기상관측 자체를 할 수 없었으므로 자료 없음으로 표기한다.
- 1907년부터 1959년까지의 자료는 기상자료개방포털을, 1960년 이후의 자료는 기상청 날씨포털을 참고하였다.
- (서울 기준으로) 성탄절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해는 1920년과 1929년의 -16.8℃, 가장 높은 해는 1987년의 4.9℃이다.
- 성탄절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해는 1917년의 -8℃, 가장 높은 해는 2006년의 12.6℃이다.
- 성탄절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해는 2021년의 -11.7℃, 가장 높은 해는 1987년의 8.3℃이다.
- 성탄절 당일에 눈이 내린 사례는 그리 많지 않으며 서울의 성탄절 적설량이 가장 많은 해는 2023년의 3.0cm이다.[231] 1990년대부터 30년 동안 성탄절 이브에 서울에 눈이 온 건 8번 뿐이다. 2023년에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으나 일부 지역은 눈이 오지 않았다. 서울은 2015년 이후 8년만에 화이트 성탄절을 맞이했다.[232]
- 뉴스에서는 성탄절에 한파가 오면 ‘성탄 한파’라고 보도한다. 특이하게도, 근래 성탄 한파는 성탄절이 주말(특히 토요일)일 때 유독 잦은 편이다. 1965, 1966, 1976, 1983, 2010, 2021년 등이 있다. 그밖에도 1977년, 2011년, 2022년이 있다.
연도 | 최저 기온 | 최고 기온 | 강수량 | 적설량 |
1907 | 1.1 ℃ | 6.8 ℃ | ||
1908 | -6.6 ℃ | 6.3 ℃ | ||
1909 | -12.5 ℃ | -6 ℃ | ||
1910 | -4.1 ℃ | 0.6 ℃ | ||
1911 | -5.4 ℃ | 0.7 ℃ | ||
1912 | -9.5 ℃ | -2.1 ℃ | ||
1913 | -2.6 ℃ | 7.1 ℃ | ||
1914 | -3.3 ℃ | 1.4 ℃ | ||
1915 | -0.2 ℃ | 9.8 ℃ | ||
1916[233] | -14.8 ℃ | 0.5 ℃ | ||
1917 | -14.8 ℃ | -8 ℃[234] | ||
1918 | -6.1 ℃ | 0.8 ℃ | ||
1919 | -4.7 ℃ | 4.3 ℃ | ||
1920 | -16.8 ℃[235] | -2.7 ℃ | ||
1921 | -13.6 ℃ | -0.8 ℃ | ||
1922 | -13.8 ℃ | 0.7 ℃ | ||
1923 | -1.8 ℃ | 8 ℃ | ||
1924 | -5.7 ℃ | 2.1 ℃ | ||
1925 | -8.6 ℃ | 2.1 ℃ | ||
1926[236] | -16.3 ℃ | -6.5 ℃ | ||
1927 | -10.8 ℃ | -1.3 ℃ | ||
1928 | -9.2 ℃ | 1.3 ℃ | ||
1929 | -16.8 ℃[237] | -2.4 ℃ | ||
1930 | -9.4 ℃ | -0.1 ℃ | ||
1931 | -7.5 ℃ | 1.9 ℃ | ||
1932 | 1.4 ℃ | 4.8 ℃ | ||
1933 | -8.9 ℃ | 4.2 ℃ | ||
1934 | -2.6 ℃ | 2.8 ℃ | ||
1935 | -11.1℃ | 1℃ | ||
1936 | -2.9 ℃ | 6.3 ℃ | ||
1937 | -10.4 ℃ | -4 ℃ | ||
1938 | -10.2 ℃ | -2.7 ℃ | ||
1939 | -6.4 ℃ | 4.8 ℃ | ||
1940 | -7.7 ℃ | -1.7 ℃ | ||
1941 | -2.9 ℃ | 8.7 ℃ | ||
1942 | -9,9 ℃ | 0.4 ℃ | ||
1943 | -8.7 ℃ | -1.2 ℃ | ||
1944 | -12.5 ℃ | -1.7℃ | ||
1945 | -9.5 ℃ | 2.2 ℃ | ||
1946 | -9.6 ℃ | 3.6 ℃ | ||
1947 | -8 ℃ | 3 ℃ | ||
1948 | 4.4 ℃ | 5.8 ℃ | [238] | |
1949 | -13.3 ℃ | -1.5 ℃ | ||
1950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1951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1952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자료 없음 |
1953 | -0.6 ℃ | 4.2 ℃ | ||
1954 | -12.1 ℃ | -4.4 ℃ | ||
1955 | -2 ℃ | 7.6 ℃ | ||
1956 | -14.2 ℃ | -3.9 ℃ | ||
1957 | 0.2 ℃ | 3.4 ℃ | ||
1958 | 3.5 ℃ | 9.3 ℃ | ||
1959 | -11.2 ℃ | 1 ℃ | ||
1960 | -6.6 ℃ | 2 ℃ | ||
1961 | -9.3 ℃ | -0.9 ℃ | ||
1962 | -0.5 ℃ | 10.3 ℃ | ||
1963 | -7.9 ℃ | -1.6 ℃ | ||
1964 | -2.8 ℃ | 5.4 ℃ | ||
1965 | -14 ℃ | -4.8 ℃ | ||
1966 | -13.7 ℃ | -6 ℃ | ||
1967 | -8.8 ℃ | -3.8 ℃ | ||
1968 | 0 ℃ | 5.8 ℃ | ||
1969 | -0.4 ℃ | 3 ℃ | ||
1970 | -10.3 ℃ | -3.6 ℃ | ||
1971 | -2.3 ℃ | 2.6 ℃ | ||
1972 | 1.7 ℃ | 8.9 ℃ | ||
1973 | -14.5 ℃ | -4.7 ℃ | ||
1974 | -5.3 ℃ | 1.6 ℃ | ||
1975 | -6.6 ℃ | -0.1 ℃ | ||
1976[239] | -11.2 ℃ | 4.7 ℃ | ||
1977 | -8.8 ℃ | -4.1 ℃ | ||
1978 | -1.3 ℃ | 3.6 ℃ | ||
1979 | -10.7 ℃ | -3.4 ℃ | ||
1980 | -4 ℃ | 2.2 ℃ | ||
1981 | -1.8 ℃ | 5.9 ℃ | ||
1982 | -5.4 ℃ | 0.4 ℃ | ||
1983 | -13.5 ℃ | -5.1 ℃ | ||
1984 | -12.6 ℃ | -3.3 ℃ | ||
1985 | -4.4 ℃ | 4.4 ℃ | ||
1986 | -7.5 ℃ | 3.3 ℃ | ||
1987 | 4.9 ℃ | 10.4 ℃ | ||
1988 | -7.1 ℃ | 0 ℃ | ||
1989 | 1.4 ℃ | 4.7 ℃ | ||
1990 | -5.8 ℃ | 2.6 ℃ | ||
1991 | 2.1℃ | 4.5 ℃ | ||
1992 | -9 ℃ | 0.8 ℃ | ||
1993 | -0.6 ℃ | 10 ℃ | ||
1994 | 0.3 ℃ | 10.4 ℃ | ||
1995 | -10.1 ℃ | -3.8 ℃ | ||
1996 | -0.2 ℃ | 7.8 ℃ | ||
1997 | -0.2 ℃ | 10.6 ℃ | ||
1998 | -1.7 ℃ | 6.9 ℃ | ||
1999 | -4.9 ℃ | -0.1 ℃ | ||
2000 | -9.7 ℃ | -1.3 ℃ | ||
2001 | -2.6℃ | 6.8℃ | 2.1cm | |
2002 | -5.8℃ | 1.2℃ | 0.7mm | |
2003 | -3.2℃ | 3.7℃ | ||
2004 | -4.3℃ | 1.2℃ | -[240] | |
2005 | -6.9℃ | 2.0℃ | 0.5mm | |
2006[241] | 0.4℃ | 12.6℃ | - | - |
2007 | 0.3℃ | 10.1℃ | ||
2008 | -5.4℃ | 3.6℃ | ||
2009 | -4.6℃ | 4.0℃ | 1.9mm | |
2010 | -14.3℃ | -6.7℃ | ||
2011 | -9.5℃ | 3.5℃ | ||
2012 | -13.7℃ | -4.6℃ | 1.0mm | 1.5cm |
2013 | -4.4℃ | 3.7℃ | ||
2014 | -5.9℃ | 1.8℃ | ||
2015 | -4.9℃ | 3.7℃ | 0.2cm | |
2016 | -4.5℃ | 6.4℃ | ||
2017 | -4.9℃ | 0.6℃ | ||
2018 | -4.0℃ | 5.2℃ | ||
2019 | -2.7℃ | 6.6℃ | [242] | |
2020 | -4.7℃ | 3.5℃ | ||
2021[243] | -14.4℃[244] | -7.3℃[245] | ||
2022 | -9.6℃ | 0.2℃ | ||
2023 | -2.7°C | 2.1°C | 0.7mm | |
2024 |
2.7. 60~70년대 초반 당시 성탄절 공휴일 형평성 논란
대한민국에서는 정교 분리의 원칙을 명시한 헌법 제20조 2항에 위배되며 종교적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이유로 성탄절을 공휴일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 지적이 1960~1970년대 중반까지 있었으나[246]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추가 지정되면서 사그라들었다. 성탄절이 휴일에서 제외된다면 한국은 연말 공휴일이 아예 없어지기 때문에[247]성탄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은 극렬 반기독교주의자 등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성탄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국을 다룬 문학 작품도 '고수 현대생활백서' 등 소수밖에 없다.2010년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해 달라고 헌법소원이 올라간 적이 있었으나 각하되었다.# 2018년 이후에도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가기도 했으나# 참여 인원이 적어 흐지부지되었다.
2.8. 성탄절과 대체휴일
1960년에는 성탄절에 대체휴일이 적용됐으나[248] 그 이듬해에 공휴일중복제가 폐지됐고, 1989년 익일휴무제 당시에도 성탄절은 포함됐으나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이 폐지되었다.[249]2021년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에는 성탄절도 포함되는 것도 있었으나[250] 그 해 7월 국경일까지만 확대하도록 정해지면서 성탄절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되었다.#[251]
이후 2023년부터 성탄절, 부처님오신날에도 대체 휴일 제도가 적용된다. 다만 성탄절로 인한 대체공휴일을 보려면 2027년까지는 가야한다. 반면 부처님오신날은 2023년 기준 토요일에 걸려있어 곧 바로 혜택을 볼 예정.
2.9. 성탄절에 결혼한 국내 유명인
- 김동문, 라경민 - 배드민턴 선수. 둘은 2005년 12월 25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 서재응 - 2005년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는데, 결혼식 당시 딸이 있었다. 당시 사회는 포수 김상훈, 주례는 한화갑이었다.
- 이시언 (본명 이보연) - 2021년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 초아 (본명 허민진) - 2021년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 황인범 - 2021년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1] 11~12월[2] 대체휴일이 있는 공휴일 중 마지막은 한글날인데 성탄절에는 대체휴일이 없으므로 성탄절이 주말이면 실질적으로 한글날이 한 해의 마지막 공휴일 자리를 차지한다. 성탄절 외에 새해 첫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역시 대체휴일이 없다. 다만, 성탄절은 1960년에 딱 한 번 대체휴일이 적용된 적이 있으나 나머지 3개는 과거에 대체휴일이 있었던 적도 없다.[3] 애초에 성탄절은 율리우스력으로 동지로, 태양의 죽음과 부활을 의미하는 날이었다.[4] 설날, 추석, 부처님오신날, 한글날, 성탄절. 매월 10일과 25일이 의무휴업일인 충주시, 매월 10일과 넷째 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인 안산시는 여기서 한글날이 빠지고 울산광역시 (둘째 주 수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와 제주특별자치도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는 한글날과 성탄절이 모두 걸릴 일은 없다.[5] 충주시는 1월 10일.[6] 엄밀히 따지면 부활절은 매년 일요일이기 때문에 부활절은 휴일이긴 하다.[7] 한국의 겨울방학은 전통적으로 성탄절 근방에 시작해서 사실상 성탄절 방학의 역할을 한다. 심지어는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하는 경우도 생기거나 성탄절 후에 방학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8] 가능성이 낮은 가정이지만 만약 한국도 성탄절이 평일이었다면 미션스쿨들이 겨울방학과는 별개로 성탄절 방학을 줬거나 아예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했을 수도 있다.[9] 1909년, 1916년, 1917년, 1920년, 1921년, 1922년, 1926년, 1927년, 1935년, 1937년, 1938년, 1944년, 1949년, 1954년, 1956년, 1959년, 1965년, 1966년, 1970년, 1973년, 1976년, 1983년, 1984년, 1995년, 2010년, 2012년, 2021년 등등. 1916년과 1976년의 경우는 성탄절 낮까지는 평범했으나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 것이며 2021년도 오전보다 밤에 기온이 더 낮았다.[10] 영하 14.4도. 그것도 밤에 기록한 것이다.[11] 기상청 정의에 따르면 성탄절 (12월 25일) 당일 적설량이 기록될 만큼 눈이 쌓여야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정의한다.[12] 정교회 성탄절인 1월 7일에는 제주도에서 최고기온이 23.6도까지 올라갔는데 만약 1월 7일까지 성탄절로 인정했다면 성탄절에 20도를 넘긴 사례가 하나 더 생겼을 수도 있다.[13] 울산광역시는 1997년 이전 경상남도였다.[A] 주 5일제 실시 이전.[A] [A] [A] [A] 주 5일제 실시 이전[A] [A] [21] 그레고리력의 윤년 규칙에 따라 100으로 나누어떨어지지만 400으로는 나누어떨어지지 않아서 평년이 되기 때문에 2100년 성탄절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 된다.[22] 2100년이 윤년이 아니기 때문에 2101년 성탄절은 월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이 된다.[23] 2005년과 2022년은 둘 다 일요일, 2016년과 2039년, 2050년에는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 성탄절은 일요일, 2032년과 2049년, 2100년[252]에는 부처님오신날은 일요일, 성탄절은 토요일, 2044년에는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과 겹치고 성탄절은 일요일, 1982년, 1999년, 2066년에는 둘 다 토요일.[24] 그 해 1월 1일이 금요일이면 무조건 성탄절이 주말이 된다. 평년(예: 1982년, 1993년, 1999년, 2010년, 2021년, 2027년, 2038년, 2049년, 2055년, 2066년, 2077년, 2083년, 2094년, 2100년)이면 토요일, 윤년(예: 1988년, 2016년, 2044년, 2072년)이면 일요일이 된다고 한다.[25] 성탄절이 토요일인 해에는 부처님오신날이 5월 2, 9, 16, 23일인 경우가 포함되고 일요일인 해에는 4월 30일이거나 5월 7, 14, 21, 28일인 경우가 포함된다.[26]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27] 만약 2022년 성탄절에 토익 시험을 보고 싶다면 2022년 11월 7일에서 12월 12일 사이에 접수를 해야 한다.[28]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29] 이런 경우에는 어버이날과 한글날 역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린다. 재수 없으면 설날이나 부처님오신날, 추석까지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려 법정공휴일 16일 중 5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릴 수도 있다.[30] 2021년에는 성탄절이 토요일이라 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주도에서 성탄절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린다. 다른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수요일에 걸리는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김포시・안양시・오산시・남양주시・하남시・파주시・포천시, 강원도 강릉시・삼척시, 충청북도 충주시 (여기는 아예 매월 10일과 25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이라 매년 성탄절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리는 지역이다.), 충청남도 당진시・보령시・계룡시, 경상북도 상주시이며 충청남도 논산시와 경상북도 영주시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린다.[31] 1884년 12월 25일은 음력으로 11월 9일이었다.[32] 한반도에 기독교 계열 종교가 전파된 것은 훨씬 전이었지만 (연대가 가장 명확한 것은 1631년 (조선 인조 9년) 정두원이 명나라에서 가톨릭 서적을 가져왔다는 기록이고, 신앙의 선구자는 1784년 (조선 정조 8년)에 세례성사를 받은 이승훈 베드로였다.)당시에는 음력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양력 기념일인 성탄절을 기념하기에는 난처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기독교 계열 종교의 신자들이 조상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독교 계열에 대한 박해가 심해 성탄절을 기념하기 어려웠다. 특히 조선 순조~고종 대는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했으니(...).[33] 다만 80대 이하인 노년층 중 고향이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등 최전방 지역인 경우 고향에서 학교를 다닐 동안에는 성탄절에도 못 쉬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 이들 지역은 북한 치하였기 때문. 젊은 한국인들 중 '성탄절에 못 쉬고 학교를 갔다'는 말을 하면 100% 성탄절이 평일인 나라에서 살고 있거나, 살다가 온 사람들이다. 대체로 아랍어나 일본어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들, 성탄절이 평일인 나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사람들, 일본이나 중국 등 성탄절에 안 쉬는 나라에 살면서 그 나라의 해외 한국인 학교 등을 다닌 사람들 (20대 이하 중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성탄절에 못 쉬고 학교를 갔다'는 말을 하면 100% 이 쪽 부류이며 드물게 이민자, 유학파가 발견되기는 한다. 대체로 중국에서 살면서 해외 한국인 학교를 다니다가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대학에 들어온 경우.), 그리고 일본이나 중국 등 성탄절에 안 쉬는 나라로 학부나 대학원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이런 케이스에 걸린다고 한다. 대학 교수들 중 성탄절에 못 쉬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일본에서 석사나 박사를 딴 사람들이며 드물게 일본에서 학, 석, 박사를 모두 취득하거나 중국, 대만, 아랍권 유학파 출신도 있다. 의대생들도 극단적인 케이스에 걸리면 성탄절에도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야 하며, 일부 방통고 학생들도 성탄절에 등교를 한다. 미대생들 역시 성탄절에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해 학교에 가는 경우가 있다. 미대생에게 성탄절은 없다 1970~80년대 중동 건설 붐이 일어났을 때 중동으로 파견된 한국인 근로자들도(이들은 모두 남성이었다.) 성탄절에 출근했다. 이들 중 서류상 종교가 기독교인 사람이 없었기 때문.[34] 21세기에는 2007년, 2015년, 2034년, 2053년, 2072년, 2080년, 2091년에 성탄절 보름달을 볼 수 있다. 2007년, 2053년, 2072년, 2091년은 성탄절 이브가 보름이다.[35] 2010년 성탄절에 나타난 최저기온이 1916년 성탄절 오후 10시에 나타난 셈. 그나마 2021년보다는 미미하게 높았다.[36] 음력 15일은 이브날이었다.[37] 2021년이 거의 근접했다. 당시 성탄절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인데 거기서 0.6도만 더 낮았어도 21세기 최초로 영하 15도 미만이 될 뻔 했다. 서울 시내가 이 정도이니 외곽의 신림동, 풍납동, 마천동 등지에서는 영하 15도 미만도 나왔을 것이고 강남3구는 약간 더 높았을 것이다.[38] 꼴찌는 1947년.[39] 저 정도면 당시 성인 여성의 평균 키 수준이었다.[40] 당시 서울에서 영하 3.2도 미만으로 내려간 날은 11월에 있었다.[41] 이 때 공휴일중복제가 적용된 공휴일은 1959년 식목일, 1960년 제헌절, 한글날, 성탄절 4개였다.[42] 2020년에 저 정도 기온이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43] 황미나의 이씨네 집 이야기에 보면 관련 에피소드가 묘사되어 있는데, 한국 사정을 모르는 일본 독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느끼는 생경함이 잘 드러난다.[44] 토요일은 반공일이라 0.5일만 휴무했으므로 사실상 2.5일.[45] 2020년대였다면 저 정도 기온이면 평년 수준이다.[46] 당시 이천군[47] 당시 제천군[48] 서울 시내에서 영하 14.5도이면 김포국제공항, 상계동, 관악산, 강남구, 잠실, 풍납동, 강일동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최저 영하 15도 미만, 최고 영하 6도 미만도 나왔을 것이다.[49] 당시 경상남도 울산시.[50] 평소 겨울에 영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 부산이 저 정도 추위를 보였다는 것은 추위가 제주도를 넘어 규슈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51] 제주시 영하 2.1도, 서귀포시 영하 1.4도. 이 때도 가파도, 마라도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경상북도 울릉군은 영하 2도.[52] 철원군의 자료가 없는 것은 당시 철원에 기상관측소가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1973년 성탄절에 철원에서 기상관측을 했다면 철원읍은 영하 26도 미만, 신철원 (갈말읍)은 영하 27도 미만, 김화읍은 영하 30도 가량, 와수리는 영하 30~31도 가량의 초강력 추위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연천군, 가평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등 최전방 내륙 지역도 1973년 성탄절에는 영하 25~30도, 일부 지역은 영하 30도 미만의 엄청난 추위를 찍었을 것이다. 그 때 전방에서 복무한 군인들은 그야말로 '온갖 방한장비로 무장을 해도 춥다'는 말이 절로 나왔던 셈.[53] 요즘 같았다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1로 이기면 졸전이라며 욕을 먹겠지만, 당시에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 축구의 강호였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도 말레이시아를 만나면 고전하던 시절이었다.[54] 1916년에도 성탄절 낮까지는 평범했으나 저녁이 되자 기온이 급격히 하락했다.[55] 천안이 서울보다 남쪽에 있는데도 추운 것은 서울보다 천안의 열섬 현상이 낮기 때문이다. 요즘 같았다면 천안도 서울과 날씨가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56] 게다가 일교차도 23도나 되었는데, 이 정도면 아예 대놓고 10월이다. 당시 제주시는 19.8도, 대구는 19.7도, 서귀포시는 19.5도, 부산은 19도였으므로 제주도보다 따뜻한 성탄절을 보였다. 울산은 20.1도로 합천보다 0.4도 낮았다.[57] 다만, 실제 시행된 사례는 1989년 국군의 날 단 1개였다.[58] 그 이후로 대학입시 관계자들이 성탄절에 합숙 출제에 들어가는 경우가 없어졌다. 혹시 수능이 1월로 연기되거나 하면 성탄절이 다시 출제 기간에 포함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59] 이 달을 본 사람은 대체로 교대근무자였다.[60] 심지어 결혼식 당시 서재응은 이미 딸이 있었다.[61] 단 12월은 추워지는 추세라 속단은 금물이다.[62] 2021년의 경우 오전에는 영하 13.3도였으나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영하 14.4도를 기록했다.[63] 이후 2021년이 영하 11.7도로 이를 재경신하면서 현재는 2위 기록이다. 이전 기록이자 현 3위는 1926년의 영하 11.0도.[64] 21세기 성탄절 중에서는 3번째로 추웠다. 정작 이와 비슷한 한파가 나타난 2017년에는 성탄절에는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65] 일단 송파구와 강동구 주민들이 하남시로 대형마트 원정 쇼핑을 가고, 강서구에서는 김포시로 원정 쇼핑을 가기 때문.[66] 1959년 1차 도입, 1989년 2차 도입이 있었으므로 2013년에 도입된 것은 3차 도입이 된다.[67] 2021년 현재 73세.[68] 그 때문에 서울에서는 성탄절에 대형마트 이용이 불가능했다.[69] 2022년에는 한 술 더 떠서 부처님오신날에도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없으나, 2016년은 부처님오신날이 토요일이었기에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었다.[70] 그해에는 서울에서도 성탄절 당일 평균 기온이 1도 (최저 -4.5도, 최고 6.4도)로 평년 11월 말~12월 초 수준의 영상권이었다. 인천도 서울과 같은 1.0도, 춘천은 1.1도(!!!), 대전은 1.3도, 대구와 목포는 4도, 광주와 강릉은 4.9도, 부산은 9도, 제주도는 10~11도였다. 비록 일요일이라서 사실상의 공휴일이 아니기는 했으나 2016년 성탄절은 평년에 비해서 따뜻한 성탄절였던 셈.[71] 12월 23일에 겨울이 시작되었다.[72] 12월 27일에야 겨울이 시작해서 2월 13일에 끝났다.[73] 1920년대에도 제주도에서는 겨울이 1월 17일에 시작해서 2월 22일에 끝났으므로, 성탄절은 물론 1월 1일도 가을이었다.[74] 북한 여행이 자유로워지거나 남북통일이 됐을 경우.[75] 2006년~2007년 겨울은 15년만에 한강이 얼지 않았다.[76] 공교롭게도 이 두 목사의 성씨가 모두 박씨였다.[77] 2005년 제천경찰서에서 군대에 가기 싫다고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017년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의 여파로 시내 장례식장들이 성탄절에도 화마 희생자들의 발인을 엄수했다.[78] 이 해는 성탄절 이전인 12월 15일에 한강이 결빙했다.[79] 참고로 기저귀를 차고 연단에 오른 의원은 주호영이었다.[80] 사실 2019년 겨울이 따뜻하기는 했다. 서울에서 12월에 눈이 쌓인 날이 없었을 정도.[81] 매월 10일과 25일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다. 성탄절이 12월 25일이니 매년 성탄절에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것. 2020년은 설날과 성탄절이 모두 25일이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렸다.[82] 그 이전에도 일부 학원들은 성탄절에도 수업을 했는데, 사교육 기관은 휴업일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이런 사례는 대체로 예체능계 입시 학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 학과의 정시 실기 시험을 1월에 치르기 때문에 성탄절에도 쉬지 않고 수업하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특례입시 학원들이 성탄절에 수업을 하기도 한다.[83] 더 심한 곳은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하면서 아예 학년도를 끝마친 곳도 있다.[84] 수도권 862명, 비수도권 379명으로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2.3배 더 많았다. 심지어 성탄절 이브와 성탄절의 확진자가 모두 1,000명을 넘었다. 이렇게 된 데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953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던 확진자 수를 1,241명까지 늘린 것이다. 게다가 서울은 이미 550명) 이 수치는 같은 해 부처님오신날 (4명) 확진자보다 무려 300배 이상 더 많다.[85] 특히 12월 27, 28일은 대놓고 늦가을 날씨였다.[86] 강원도, 특히 영동 지방은 눈이 왔다 하면 10cm는 기본으로 쌓이는 동네다.[87] 손흥민 등 영국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은 박싱 데이 전통을 따라 성탄절 다음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성탄절은 그저 출근해서 훈련받는 날일 뿐이다. (물론 감독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한국인들 중에는 박지성이 7년, 손흥민이 6년 간 성탄절에 쉬지 못하고 훈련장에서 훈련을 했을 정도. 그 외에 기성용, 이청용, 이영표, 설기현 등이 몇 년 동안 성탄절에도 쉬지 못하고 훈련장으로 출근했다.[88] 방역패스+성탄절.[89] 만약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었다면 12월 24일 (직전 금요일을 대체공휴일로 했을 경우)이나 12월 27일 (직후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했을 경우)이 되었을 것이다.[90] 이시언이라는 이름은 사실 예명인데, 이보연이라는 본명이 여자 이름으로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어 예명을 사용한 것.[91] 2021년 성탄절에 황인범이 결혼식을 올리자 동료 축구선수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덧글을 남겼는데, 그 중 황희찬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결혼식 때는 꼭 가겠다'는 덧글을 남기기도 했다.[92] 그것도 아침이 아닌 밤에 기록했는데 오전에는 영하 13.3도였으나 밤에 영하 14도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93] 이쪽은 아예 기상관측사상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는 1917년.[94] 이유는 그녀가 어린 시절 영어를 배우지 못해 영어를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95] 월드컵은 보통 6월 한 달 간 열린다. 그러나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사막 기후라서 6월에 월드컵을 열면 축구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그나마 덜 더운 11월로 개최 시기를 잡은 것이다.[96] 새해 첫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성탄절. 이들 중 부처님오신날은 봄 (다만, 일부 지역은 여름일 때도 있다.), 현충일은 여름, 성탄절 (다만, 일부 지역은 가을일 때도 있다.)와 새해 첫날은 겨울이다. 선거일은 토, 일요일과 겹칠 일이 없으므로 제외하면 4개이다.[97] 그렇게 되면 한글날은 음력 9월 중순에 들어 음력 10월과 11월에 모두 공휴일이 없고 음력 12월에만 공휴일이 3개나 오게 된다.[98] 한강이 결빙했다고 치려면 한강대교 2번째 교각과 4번째 교각 사이가 결빙해야 하기 때문.[99] 감전 사고, 붕괴 사고, 가스 폭발 사고, 화재 사고 등[100] 12월 상순은 대놓고 늦가을 날씨를 보였다.[101] 우리나라는 음악 전공자의 9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서 교회에서 음악 콘서트를 보는게 굉장히 일상화 되어있다. 아무리 작은 소형 교회라도 음악 전공자나 음악에 재능이 있는 교인이 한 두명은 꼭 있다.[102] 가장 최근에는 2016년이 해당했다.[103] 가톨릭 역시 제천시에서는 미사만 드렸고 미사 도중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를 했다.[104] 하지만 이런 것도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를 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을 경우에나 가능하지,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먼 곳으로 이사를 했다면 100% 이사 간 곳의 교회로 옮겨 다닌다.[105] 때문에 대다수의 대체복무요원들은 성탄절을 기념하지 않는다.[106] 다만, 타지에서 예배나 미사에 참석할 경우 원래 거주지와 시간이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는 9시 정각에 성탄예배가 시작되는데 부산에서는 30분 늦게 시작한다거나.[107] 교도소에서는 S1급을 개방처우급, S2급을 완화경비처우급, S3급을 일반경비처우급, S4급을 중경비처우급이라고 하며 일부 교도소는 S5급을 두기도 한다. 모범수는 S1~2급에 해당하는 죄수이다.[108]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의사, 간호사, 약사, 역무원 등 일부 직업군에서 성탄절에 출근할 경우 이렇게라도 종교활동 기회를 보장해 준다고 한다.[109] 의대, 치대, 한의대를 보유한 학교에서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학과에서는 성탄절을 끼고 시험을 보거나 재시 준비를 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110] 일부 미대생들이 성탄절에도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해 학교에 가기 때문이다.[111] 전통적으로 제주도는 지리적인 여건상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발달해 명절에 떡보다는 빵이 발달했고, 그것이 차례상에 올라가면서 제주도만 유독 명절에 케이크나 카스텔라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것은 스펀지에도 한 번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제사상에 빵도 올린다.)[112]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는 거의 본과 1, 2학년, 그 중에서도 가장 살인적인 학습량을 자랑하는 본과 1학년에서 많이 보인다. 예과는 수강신청을 하고, 본과 3, 4학년은 실습을 가기 때문.[113] 2017년은 포항 지진,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수능이 늦어져 정시 원서를 1월 초에 받으면서 성탄절은 수시 기간에 포함된다.[114]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면 평일 공휴일 지위는 다음 해 설날로 넘어가는데 성탄절 외에 신정 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기 때문.[115] 시범 실시.[116] 정식 실시. 놀토 제도가 2004년 시범 실시, 2005~2011년 정식 실시인 것을 감안하면 일부 시범학교를 제외하면 딱 1번 놀토에 걸린 셈이다. 하필 21세기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놀토였다.[117]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118] 대부분 학부나 대학원.[119] 그 중 하나는 무조건 S-더비로 편성한다.[120] 때문에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들은 12월에 결혼식을 많이 올린다.[121] 현재 기준으로 손흥민과 황희찬 2명밖에 없다.[122] 그래서 이들 수업은 2학기에만 개설된다.[123] 21세기 들어 제주도는 겨울이 공식적으로 사라져 제주도에서 성탄절은 가을이다. 제주도에 겨울이 있었을 때에도 그 기간은 40일 미만이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성탄절은 가을인 셈이다.[124] 그나마 축구는 FA컵 결승전 한 경기를 성탄절에 했다고 한다. 하필 그 해 성탄절은 토요일.[125] 그것도 한반도 아열대화가 가속화되면 겨울이 점차 뒤로 밀려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성탄절 이후에 개장하는 스키장도 생겨날 전망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성탄절에 스키장을 이용하지 못했다.[126] 성탄절이 늦가을[253]에서 한겨울[254] 사이이므로 실내존만 개장.[127] 2016년 등.[128] 2033년 윤11월은 2033년 12월 22일부터 2034년 1월 19일까지. 성탄절은 음력 윤11월 4일이다.[129] 단, 음력 11월 1, 2일생은 제외.[130] 현재 성탄절은 수능 D+35~42일로 이미 수능 성적표를 받은 이후이다. 가능성이 낮은 가정이지만, 만약 9월 학기제로 변경되고 수능을 4월 초에 치른다면 성탄절이 수능 D-100일에 겹칠 위험도 생기게 된다. 일본의 수능인 대학입학공통테스트는 1월에 치러져 성탄절이 공통테스트 D-19~26일이 된다.[131] 원장의 남편, 차량 운전기사, 남교사, 사회복무요원 등.[132] 특히 성탄절의 음력 날짜가 11월 9, 10, 19, 20, 29, 30일이면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이사 수요가 더 많아진다.[133] 예를 들어 20개 동이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1동부터 10동까지는 A성당을 다니고 11동부터 20동까지는 B성당을 다니도록 정해질 경우 8동에서 11동으로 이사를 갔다면 성당이 바뀌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는 같은 아파트 안에서 호수로 성당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134] 2002년 4강 (부처님오신날 일요일, 성탄절 수요일), 2010년 16강 (부처님오신날 금요일, 성탄절 토요일). 2022년은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모두 일요일이다.[135] 현영민, 최성용.[136] 황도 13궁을 기준으로 할 경우 궁수자리.[137] 예를 들면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생일이 성탄절에 겹치는 경우가 있다.[138] 아버지가 음력 11월 15일이 생일이고 자녀가 양력 12월 25일이 생일인 경우라거나.[139] 윤혜정, 현영민, 최성용, 안내상, 김준호, 이성미 등.[140]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의사, 간호사 등 일부 직업은 제외.[141]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하면 8일.[142] 추춘제 리그에서 활동하는 해외파 제외. 이들은 농구, 배구 선수들처럼 여름에 주로 결혼식을 올린다.[143] 다만, 2033년 윤달은 7월이냐 11월이냐로 논란이 있다. 윤달이 11월로 정해진다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성탄절이 윤달에 낄 것이다.[144] 양력으로 치면 1월~2월에 온다.[145] 한국의 학기와 성탄절의 관계를 보면 일제 강점기에는 4월 학기제라 성탄절이 2학기였고, 1945년부터 1950년까지는 9월 학기제라 성탄절이 1학기였으나, 1951년 이후 성탄절은 2학기로 굳어졌으며,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성탄절 즈음에 겨울방학을 하고 2월 (1951~1961년까지는 3월)에 졸업식을 치른다. 학생들에게 성탄절은 그저 겨울방학 중의 하루일 뿐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12월, 1월 졸업식이 늘어나서 그런지 성탄절이 졸업 기간으로 편입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교과별 수업일수를 현실성 있게 줄여 12월 25일 이전에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3월 초에 개학하도록 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졸업식이 12월 24일 이전까지 당겨져서 성탄절 이브나 그 전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는 더 늘어나게 된다.[146] 성탄절 이전에 졸업식을 한 대표적인 학교가 2018년 언남중학교, 2019년 대구해올중·고등학교와 서울 중계중학교, 2022년 수리고등학교 (이 학교는 무려 12월 19일에 졸업식을 해 성탄절 1주일 전부터 기나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인데 언남중학교의 경우는 학교 내부 공사로 졸업식이 성탄절 전으로 당겨진 것이다. 앞으로 이런 학교들은 더 늘어날 추세이다. 이런 학교 출신들은 12월 25일을 가리켜 졸업스마스(졸업+성탄절)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하는데 군인들이 군대에서 보내는 성탄절을 이르는 은어인 군대스마스에서 따 온 것이다. 사실 이렇게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한 학교가 해외 한국인 학교 중에 하나 있었는데 바로 연변한국국제학교이다. 이 학교는 2002년 처음으로 성탄절 이브에 졸업식을 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아예 성탄절이 졸업 이후에 들었다가 2009, 2010, 2015년에도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했다. 해당 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성탄절 선물로 졸업장을 받은 셈.[147]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기독교계 미션스쿨에서 성탄절에 졸업식을 하게 된다면 졸업식 식순에 성탄미사/예배를 넣을 수도 있다. 또한 가능성이 매우 낮은 가정이지만, 성탄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 등교 시간이 늦춰지거나 중국, 베트남, 태국의 해외 한국인 학교들처럼 성탄절을 재량휴업일로 정할 수도 있다.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흔히 하는 말로 '성탄절에 못 쉬고 학교를 갔다'거나 '내가 살던 나라는 성탄절에 안 쉬지만 다행히 재량휴업일이라 쉬었다'는 말이 있는 것은 이 때문. 혹은 공휴일이 화요일이나 목요일일 때 주말과 연계시키기 위해 직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옮겨도 성탄절에 졸업식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148] 이것은 성탄절 전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149] 고3은 수능 이후에 성탄절을 맞기 때문.[150] 스키, 스노보드 교양 수업에서 이런 경우를 볼 수 있다.[151] 이 경우는 성탄절 전에 대학이 거의 겨울방학을 하기 때문에 생긴 것.[152]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나 Last Christmas 같은 캐럴만 봐도 알 수 있다.[153] 성탄절에 입대한 사람은 최소 40대이다.[154] 재일교포가 성탄절에 자위대에 입대한다거나 하는 식. 일본은 성탄절이 평일이기 때문이다.[155] 천재지변, 교통두절, 통지서 송달 지연, 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원래 예정된 입영일보다 늦게 입영하는 것.[156] 성탄절이 일요일이면 12월 23일이 마지막 근무일이 되어 이틀 일찍 소집해제를 하는 효과를 누리게 되고 월요일이면 12월 22일이 마지막 근무일이 되어 3일 일찍 소집해제를 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157] 철도 사회복무요원들은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성탄절에도 순번이 잘못 걸리면 출근해야 한다. 이런 케이스에 걸린 개신교 및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가를 써야 한다.[158] 군 내부에서는 기독교로 호칭한다.[159] 같은 이치로 군대에서 부처님오신날에 불교로 종교활동을 가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만, 공군기본군사훈련단 및 사관학교는 제외.[160] 이건 실제로도 자주 일어난다. 2011년 모 부대에서 있었던 일로, 12월 24일이 토요일, 25일이 일요일이라 분명히 군인들이 즐겨야 할 휴식시간인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아쉬운 상황에서 눈까지 펑펑 내리는 바람에 그 부대 장병들은 새벽에 조기기상해서 제설하고, 아침밥 먹고 제설하고, 점심밥 먹고 제설하고, 저녁밥 먹고 종교행사에 끌려가야 했다. 이틀 내내.... 때문에 전방 부대의 군인들에게 성탄절은 그저 '눈 치우는 날' 정도로만 여겨진다고 한다.[161] 1, 2, 3, 4월 군번들은 상병이 돼서야 군대에서 성탄절을 보내고 5, 6월 군번들은 일병 말이 돼서야 군대에서 성탄절을 보내게 되어, 결과적으로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만 보내고도 전역이 가능하다. 1~6월 입대자가 휴가까지 잘 쓰면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도 안 보낼 수 있다.[162] 6월 극후반 (27~30일)과 7월 군번들의 경우 전역일이 대개 성탄절이 지난 12월 말에서 1월에 오기 때문에 군대에서 보내는 2번의 성탄절 중 병장일 때 맞는 성탄절을 말년 휴가로 날려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만 보내고도 전역이 가능하다. 2차 휴가를 잘 쓰면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도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163] 과거 공군 복무 기간이 24개월이었던 시절에는 군대에서 성탄절을 3번 보내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했다. 입대 직후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첫 성탄절을 맞고, 상병 때 두 번째 성탄절을 보낸 뒤 원래대로라면 3번째 성탄절을 맞기 직전에 전역해야 하나 영창에 다녀온 기간이 합산돼 전역을 하지 못하고 3번째 성탄절을 보내는 것이 이것이었다. 성탄절과 생일이 겹치면 군대에서 보내는 성탄절 (일명 군대스마스)가 곧 군대에서 보내는 생일이 된다. 복무 기간 단축으로 이제는 병 신분으로는 군기교육대을 가더라도 많아야 2번만 보낼 수 있게 되며 (임기제부사관 제도 때문) 군대에서 성탄절을 3번 보내고 싶으면 부사관이나 장교로 가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게 된다.[164] 사회복무요원 등은 11월 27일, 해군은 11월 12일, 해병대는 11월 5일.[165] 육군훈련소, 해군기초군사교육단, 공군기본군사훈련단, 해병대교육훈련단.[166] 과거 복무기간이 길었던 시절에는 11~12월 입대자들은 군대에서 성탄절을 3번, 1960~70년대에는 대부분의 현역병들이 군대에서 성탄절을 3번 보내고, 많게는 4번까지 보냈다고 한다. (방위병은 복무기간 내에 성탄절을 보내는 횟수가 많아야 2번이었고, 아예 안 보내는 경우도 흔했다. 방위병 복무 중 성탄절을 한 번도 안 보낸 경우는 대부분 6개월 방위.)2017년 기준으로 육해공 3군 공통으로 11월 19일~12월 24일 입대자들은 군대에서 보내는 두 번의 성탄절 중 첫 번째 성탄절을 훈련소에서 보내고, 해, 공군은 10월 말~11월 초에 입대한 경우 성탄절을 특기학교에서 보내게 된다. 육군훈련소 입영자는 12월 21~24일에 입대하면 군대에서 성탄절을 두 번 보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입영심사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 보내야 한다.[255] 과거에는 12월 21~24일에 입대한 사람들이 보충대에서도 성탄절을 보냈다고 한다. 심지어 10월 말에서 11월 사이에 입대하면 전입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성탄절이 오게 된다. 부사관으로 입대한 경우에는 9월 입대자들도 육군부사관학교 등 부사관 교육부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 보낸다. 보충역 훈련 기간이 3주로 줄어든 현재는 12월 5일~24일 사이에 군사교육을 받으러 가는 보충역만 훈련소에서 성탄절을 보내게 된다.[167] 비슷한 의미로 성탄절에 휴가 나온 군인들이 성탄절을 두고 '휴가스마스'라고 부르거나 (해군은 ‘상륙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탄절에 휴가 복귀를 하는 군인들이 성탄절을 두고 ‘복귀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성탄절에 전역하는 사람들이 성탄절을 두고 '전역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탄절을 훈련소에서 보내야 하는 훈련병들은 훈련소/신교대와 성탄절을 합쳐 훈련스마스나 신교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168] 가을에 입대해야 이등병 신분으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정도. 성탄절이 지난 뒤 새해가 오기 전까지의 기간이나 1~4월에 입대하면 상병이 돼서야 성탄절이 오고 그게 군대에서 보내는 유일한 성탄절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등병 복무기간이 2개월로 줄어든 이후 계급별 복무 기간이 이등병 2개월-일병 6개월-상병 6개월-병장 나머지 기간으로 바뀌었기 때문. 과거 이등병 기간이 5개월이었던 시절에는 8~12월에 입대하면 이등병 때, 2~7월에 입대하면 일병 때 첫 성탄절을 보냈으며, 1월에 입대해야 상병 때 첫 성탄절이 왔다. 또한 이등병이 3개월이었던 시절에는 10~12월에 입대하면 이등병 때, 3~9월에 입대하면 일병 때, 1, 2월에 입대하면 상병이 돼서야 첫 성탄절이 왔다. 2022년 현재는 이등병으로 성탄절을 보낸 사람은 90% 이상이 훈련소에서 성탄절를 맞는 경우이며 이런 사람들은 자대에 와서 성탄절을 한 번 더 맞게 된다.[169] 다만, 이 경우는 일병 4호봉 이하만 해당된다. 일병 5호봉 이상은 군대에서 성탄절을 한 번만 보내면 된다.[170] 군대에서 성탄절을 아예 보내지 않으려면 성탄절을 전후해서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군대에서 성탄절을 2번 보내야 하는 사람은 2번 모두 휴가를 내야 가능.[171] 2020년 성탄절에는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의 여파로 확진자가 1,241명까지 늘어났다. 2021년 성탄절은 2020년 성탄절이 애교로 보일 정도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172]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이용 가능.[173] 실제 사례로, 대구에 있는 모 부대에서는 이성친구가 있는 간부들이 성탄절 당직에 자신들이 걸리면 솔로인 간부에게 5~10만 원의 돈을 주고 그 사람과 성탄절 당직을 바꾼 사례가 있다. 돈을 받고 성탄절 당직을 서게 된 간부는 어차피 '나가 봐야 할 것도 없는데 성탄절에 당직을 서는 게 낫다'고 해서 성탄절 당일에 당직을 섰다고.[174] 육군은 이런 경우가 많다.[175] 단, 여행의 경우는 휴가증이 필요하다.[176] 당직병, 당직부사관, 당직사관, 당직부관, 당직사령.[177] 단, 성탄절을 끼고 휴가를 나간 경우는 사복을 입고 가게 된다. 군 병원에 입원한 장병들은 계급 불문하고 전투복을 입고 종교활동에 간다.[178] 단, 휴가 중인 장병은 사복을 입고 전례에 간다.[179] 비슷하게 부처님오신날에는 불교 신자인 의경들이 경승실에서 법회를 드리거나 (경승실이 있는 곳) 경찰서에서 가까운 절에 가서 법회를 드린다. (경승실이 없는 곳)[180] 비슷하게 의무소방대 대원들은 부처님오신날에 소방서에서 가까운 절로 간다.[181] 이런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이 성탄절에 소집해제를 하면 요일 배치에 따라 1일~3일 일찍 소집해제를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182] 이는 기독교 계열의 종교활동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므로 거주지나 여행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례에 참석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은 본 거주지의 교회나 성당이 아닌 백악관 근처의 교회나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정도.[183] 교대근무이기 때문에 순번이 잘못 걸리면 성탄절에 출근해야 한다. 경찰, 소방관, 교도관 등과 비슷한 처지.[184] 간혹 가다가 도서관, 박물관 사회복무요원들이 성탄절에 출근을 하기도 한다. 그런 케이스에 걸린 사회복무요원이 개신교나 가톨릭을 믿는다면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가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185] 예를 들어 소집 직후 첫 성탄절을 맞고 교도소에서 2번의 성탄절을 추가로 보낸 뒤 원래대로라면 4번째 성탄절이 오기 직전에 소집해제가 돼야 하지만 복무이탈로 복무연장이 된 기간이 합산돼 4번째 성탄절이 오는 경우이다.[186] 2012년 12월 27일에 폐지된 전환복무였던 교정시설경비교도대와 종교활동 진행 방식이 상당히 유사하다.[187] 만약 보충역 판정자가 성탄절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영부대에 머물러 있다면 해당 부대 내 종교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한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면 군복을 입고 전례에 가야 한다. 산업기능요원들 중 성탄절에 출근하는 경우는 회사 주변 종교시설에서 전례에 참석하는데 대부분 사복을 입고 간다.[188] 비슷하게 해당자들은 부처님오신날에도 교도소에서 종교활동을 했거나 인근 사찰로 갔는데, 주로 교도소에서 가장 가까운 사찰에서 스님이 와서 법회를 주관하면 대원들이 거기에 참석하는 방식이다.[189] 21세기와 22세기에는 12월 23일 동지가 없고 23세기인 2203년에 다시 나온다. 참고로 2203년 성탄절은 음력 11월 22일이고, 요일은 일요일이다.[190] 2033년 문제 참조.[191] 조선 연산군, 조선 인조의 생일과 겹친다.[192] 일요일이다. 부처님 오신 날은 어린이날과 겹쳐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는 해가 된다.[193] 일요일이고, 부처님오신날도 토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는 해가 된다.[194] 조선 선조가 태어난 날과 겹친다.[195] 토요일이고, 부처님오신날 역시 토요일이다.[196]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초유의 비대면 성탄절이 된다.[197] 일요일이고, 부처님오신날도 토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다.[198] 토요일이다.[199] 토요일이다.[200] 성탄절에 보름달이 떴다고 하면 100% 이 날이다. 그렇게 되려면 당해 연도의 1월 4일이나 1월 5일도 음력 11월 15일이 돼야 한다. 몇몇 절들은 이 날 보름법회를 해서 이런 경우에도 성탄절에 기독교인은 성당이나 예배당으로, 불자들은 사찰로 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참고로 이지영의 음력생일이 이 날이다.[201] 일요일이다.[202] 이날까지 성탄절에 보름달을 볼 수는 있으나 보름날은 아니며 따라서 럭키문이 되지 못한다.[203] 역대 성탄절 중 가장 추운 성탄절인데, 최저 기온이 영하 16.8도, 최고 기온이 영하 2.7도였다.[204] 유관순의 음력생일이 이 날이다.[205] 일요일이다.[206] 토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 역시 토요일.[207] 1월 1일이 음력 11월 15일인 경우 성탄절은 음력 11월 19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208] 토요일이다.[209] 일요일이다.[210] 토요일이다.[211] 일요일이다.[212] 토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은 일요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는 해.[213] 일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 역시 일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다.[214] 이성미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다.[215]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가 시작된 날이었다.[216] 일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다.[217] 토요일이다.[218] 음력 11월의 합삭이 2019년 11월 27일 0시 5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성탄절이 음력 11월 29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음력 11월 30일이 된다.[219] 없는 경우도 있다. 2019년의 경우 음력 11월 30일이 없어서 성탄절이 음력 11월 29일인데도 말일이다.[220] 토요일이다.[221] 이 경우 불교 사찰에서는 초하루법회를 한다. 이런 해에는 성탄절에 기독교인들은 성당이나 예배당으로, 불자들은 사찰로 가는 일이 생긴다.[222] 토요일이다.[223] 일요일이다.[224] 토요일이고, 부처님오신날도 일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다.[225] 일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도 일요일이라 종교 기념일이 사실상 없다.[226] 성탄절이 윤달이면 무조건 이 달이다. 2033년 성탄절은 음력으로 윤11월 4일이다. 2147년 역시 성탄절이 윤달인데 음력으로 윤11월 3일이다.[227] 일요일이다.[228] 주5일제 실시 이전에는 당일만 휴무. 이 경우는 성탄절이 금요일이라도 26일 토요일이 정상 근무일이었으므로 징검다리 연휴였다.[229] 주5일제 실시 이전에는 23일 토요일이 정상 근무였으므로 24일~25일 2일만 연휴. 당시에는 토요일에도 오전에는 근무했기 때문에 성탄절이 토요일인 경우에도 25일 (토)~26일 (일)의 2일 연휴가 존재했다.[230] 울산 20.1℃, 합천 20.5℃, 산청 21℃. 가장 따뜻한 성탄절이라는 2006년도 이때의 위엄에는 한수 접어줘야 한다.(2006년 성탄절에 이들 지방의 최고기온은 10℃대 중반에 불과했다)[231] 당일 신적설 기록이며, 이 해에는 성탄절 이브, 당일 모두 눈이 내렸다. 기존 기록은 1990년과 2001년의 2.1cm.[232] #1 #2 #3 #4 #5 #6 #7 #8 #9 #10[233] 성탄절 낮까지는 평범했으나 저녁에 기온이 급락했다.[234] 최고 기온으로는 가장 낮다.[235] 최저기온 기준으로 역대 가장 추운 성탄절. 1929년에도 영하 16.8도까지 내려갔으나 최고 기온이 0.3도 더 낮아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됐다. 단 일평균은 2021년에 밀린다.[236] 최저기온도 1920년 기록에 근접하고 최고기온도 1917년 기록보다 조금 높은 정도에 불과하여, 일평균 기온이 -11.0℃로 20세기에서 가장 낮았다.[237] 상술한 1920년과 공동 기록이지만 1920년보다 일교차가 커서 낮에 그나마 포근했다.[238] 이 해는 성탄절 이후에 첫눈이 내렸다.[239] 성탄절 낮까지는 평범했으나 저녁에 기온이 급락했다.[240] 서울의 12월 적설량이 0cm였다.[241] 가장 따뜻한 성탄절.[242] 서울에서 12월 적설량이 0cm였다.[243] 최저/최고 기온은 다른 해에 밀렸지만, 일평균 기온으로는 아예 역대 1위이다. 온난화가 거의 없던 20세기 기록도 모두 제친 셈. -11.7℃로 위의 1920년, 1926년, 2010년 등 보다도 낮다. 이는 성탄절 밤에 기온이 하강해서 최저기온이 밤에 나타났기 때문이다.[244] 무려 1973년 이후 가장 추웠다. 오전에는 영하 13.3도였고 오후에는 영하 7.3도였으나 밤에 기온이 하강해 최저기온이 밤에 나타났으며, 1916년과 1976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나타났다. 21세기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이 해에 나타났다.[245] 최고기온은 1917년 이래 최저, 기상관측상 역대 2위이다.[246] 성탄절 公休日是非(공휴일시비) Y市民論壇(시민논단)[247] 한국의 11월~12월 공휴일은 오직 성탄절밖에 없다.[248] 당시 성탄절의 대체휴일은 12월 26일. 이 해는 제헌절과 한글날에도 공휴일중복제가 적용되었다. 만약 폐지되지 않았다면 1966년, 1976년 등의 성탄절에도 공휴일중복제를 적용했을 것이다.[249] 1989년의 익일휴무제는 재계 등의 반발로 1990년에 폐지되었고, 적용된 사례는 1989년 국군의 날 하나뿐이었다. 폐지되지 않았다면 1994년, 2005년, 2011년 등의 성탄절에 익일휴무제가 적용됐을 것이다.[250] 그 중에는 공휴일 직전 금요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법안도 있었다. 만약 그 법안이 적용됐다면 성탄절이 토요일이면 12월 24일, 일요일이면 12월 23일에 적용됐을 것이다.[251] 성탄절 외에 새해 첫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도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경영계의 거센 반발로 정부도 일종의 타협책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