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10 01:10:03

이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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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재주(李在珠)
생년월일 1973년 12월 25일
출신지 강원도 강릉시
학력 노암초 - 경포중 - 강릉고
포지션 포수, 지명타자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2년 고졸연고지명 (태평양)
소속팀 태평양 돌핀스 (1992~1995)
현대 유니콘스 (1996~2002)
KIA 타이거즈 (2002~2009)
응원가 김추자 '무인도'[1][2]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1998 2000 2009
보유 기록
KBO 통산 최다 대타 홈런 20개
2002년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홈런왕
김상현(KIA 타이거즈 2군) 이재주(KIA 타이거즈 2군) 김승관(삼성 라이온즈 2군)

1. 개요2. 선수 시절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대타로 나서 홈런을 20번이나 날린 대타의 전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KIA 타이거즈의 야구 선수.

2. 선수 시절

2.1. 태평양-현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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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창기 태평양 돌핀스 시절의 모습. 은퇴 직전년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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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콘스 시절. 포수였다는 증거 1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다. 야구선수로는 드문 강원도 출신으로 노암초등학교, 경포중학교,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연고 팀[3] 태평양 돌핀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그러나 태평양 돌핀스에는 이미 김동기라는 확고한 주전 포수가 있었고, 몇 년 간 김동기의 백업 포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태평양이 현대그룹에 인수되고 김동기가 은퇴하자 주전으로 발돋움하나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장광호, 김상국으로 포수를 돌려막던 현대 유니콘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쌍방울 레이더스박경완을 영입하며 다시 백업 신세.

결국 2002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KIA 타이거즈로 현금 트레이드된다.

2.2. 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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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절. 포수였다는 증거 2 사진 속 김상현과 몇 년 뒤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너 좀 이리와봐라

이재주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KIA 이적 이후인데 2003년부터 주로 대타로 출장했고, 2004년에는 개인 최다 대타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하는 등 백업 멤버로 쏠쏠하게 활약한다. 그 이후로도 대타 혹은 김상훈의 백업 포수로 나와주다가, 2006년 풀 타임 4번타자가 된다. 당시 서정환 감독은 자신의 눈밖에 난 마해영LG 트윈스로 트레이드하고 4번 타자로 이재주를 점찍어놓은 상태였다.

2006 시즌 성적은 115게임에 출장해서 .284 13홈런 59타점. 4번 타자 치고는 타점이 부족했지만 3번 장성호와 함께 기아의 눈물나는 타선을 이끌어갔다. 사실 2006 시즌은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이라 저 정도도 감지덕지한 팀이 많기도 했고, 그 시즌에 기아의 젊은 투수들이 각성하고 이용규, 김원섭이 3할을 쳤으며 장성호가 리바운딩에 성공하며 리그에서 세번째로 훌륭한 타자가 되는 등 호재가 너무 많아서 묻혔다.[4]

2007 시즌도 개막 이후 지명타자로 쭉 나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5월에 최희섭대한민국으로 돌아오면서 주전 자리를 뺏겼고, 다시 원래 자리인 대타로 돌아오게 된다. 시즌 성적은 90게임 출장 .259 5홈런 36타점. 이 시즌 후에 FA를 신청했으나 수비 포지션이 없는 나이든 대타요원을 원하는 팀은 없었고, 결국 원소속팀과 계약금없이 1년 8천만원에 계약하게 된다. 전년도 연봉이 1억이었는데 FA 계약을 하고도 오히려 2천만원 삭감된 것. FA 미아가 되어 계약을 못한 선수는 있어도 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삭감된 것은 이재주가 유일하다. 이렇다보니 이재주가 FA를 한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2008 시즌 역시 최희섭의 존재로 대타로만 활약할 듯 싶었으나, 최희섭의 부상으로 이용규 빼면 아무것도 없는 기아 타선의 4번타자로 복귀했다. 이 시즌에 87게임에 출장해서 .276 12홈런 58타점을 기록했는데, 풀타임 출장했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09 시즌엔 최희섭의 부활로 인해 51게임에만 출전했다. .194 4홈런 21타점으로 이 시즌에 통산 대타홈런 20호째를 쏘아올리며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을 만들었다. 그나마 4개의 홈런만을 쳤지만 8월 1위 다툼을 하던 SK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을 쏘아올리는 등 저조한 스탯에 비해서는 영양가가 있는 활약을 했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선 부진했으며, 시즌 종료 후 방출당했다. 사실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던 터라 아무리 프로가 비정하다고 해도 너무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다가 넥센과 접촉했고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갑자기 이재주가 계약을 취소하였다. 사실상 은퇴 상태. 방출된 이유가 코치들과의 불화 및 팀 캐미스트리 저해라는 소문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구단 입장에서는 뱃 스피드가 점점 떨어지고 수비 포지션이 없는 이재주를 계속 데리고 있기 싫어했을 수도. 게다가 말년병장 포스까지 뿜어주니..

3. 플레이 스타일

극단적인 당겨치기를 선호하는 타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떨어지는 볼에 삼진을 많이 당하는 유형의 타자이다.

이재주가 야구계에 남긴 가장 큰 기록은 바로 대타 홈런 기록. 프로 통산 대타홈런이 20개로 KBO 통산 1위. 2위는 9개(최동수 外). 참고로 세계 기록은 1970년대 일본 한큐 브레이브스 에서 대타 전문으로 활약한 다카이 야스히로의 27개이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기록은 2011년 시즌 중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은퇴한 맷 스테어스의 23개.

프로야구가 포지션 분업화로 인해 날로 로스터가 빡빡해지는 추세인지라 2010년대 이후로는 예전처럼 장타력은 뛰어나지만 아예 수비포지션이 없어 수비에선 교체가 불가피해 로스터를 2명 이상 잡아먹게 되는 이재주같은 선수를 대타로 두기보다는 장타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대타로 나선 후에도 교체하지 않고 어느정도 수비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를 더 선호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대타라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주로 왕년의 강타자가 말년에 지타에서도 밀렸을 때 은퇴 전까지 몇년 거쳐가는 임시보직이기 때문에 애초에 젊고 잘 치면 대타로 투입하지 않고 주전으로 투입한다. 그러나 충분히 방망이가 되면서도 주전 지명타자로 자리잡으려던 찰나 최희섭이라는 거포가 갑자기 복귀하는 등 팀 사정과 맞물려 전문대타요원으로 선수생활을 오랫동안 이어간 이재주가 현대 프로야구에서는 비교적 특이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향후 오랫동안 깨지기 힘들 기록이다.

4. 여담

  • 마구마구에서는 초상권 문제로 인해 본명이 아닌 이건주라는 가명으로 뜬다.
  • 별명은 중남미 사람을 연상케하는 외모로 인해 멕시칸 용병, 재주리게스 혹은 재주스패로우였다. 그 외에도 저 중남미스러운 느낌이 에로배우스럽다고 해서 에로배우라는 별명도 있었으나 역시 재주리게스가 가장 널리 불리는 별명이었다.
  • 호세 리마가 기아에서 용병으로 뛴 시절에 이재주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무등구장 덕아웃 기둥에 붙여놨다. 그 이름도 유명한 재주스패로우.[5]
  • 은퇴 후에는 광주 운암동에서 당구장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 편의점에서 킨더 초콜릿을 찾았다는 한 디시 갤러의 인증이 있다. 링크
  • 위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은퇴 이후에도 그대로 광주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 한국야구위원회 기록실에 표기되는 리그 TOP 10위 이내 기록은 순위가 등재.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표시는 리그 5위내 입상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1992 태평양 돌핀스 11 12 .250 3 0 0 0 3 1 0
1993 66 180 .267 48 14 0 4 17 16 0
1994 23 41 .146 6 0 0 2 5 7 0
1995 5 4 .000 0 0 0 0 0 0 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1997 현대 유니콘스 37 66 .212 14 3 0 7 15 10 0
1998 39 36 .194 7 0 0 2 5 2 0
1999 9 15 .067 1 0 0 0 0 0 0
2000 76 114 .193 22 5 0 3 14 14 0
2001 45 79 .228 18 2 2 4 14 9 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2002 KIA 타이거즈 26 33 .152 5 0 0 2 5 2 0
2003 103 257 .280 72 8 0 11 42 29 1
2004 119 250 .256 64 16 1 8 39 34 0
2005 79 124 .250 31 8 0 5 19 10 0
2006 115 377 .284 107 26 0 13 59 38 1
2007 90 243 .259 63 13 0 4 36 19 0
2008 87 261 .276 72 15 0 12 58 37 2
2009 51 108 .194 21 1 1 4 21 11 0
KBO 통산(17시즌) 981 2200 .252 554 111 4 82 355 239 4


[1] 기아의 이재주~ 기아의 이재주~ 오오오오오~ 오오오오~[2] 이 응원가는 2009년 시즌 끝난뒤 사실상 은퇴 후, 2010년부터 한기주에게 넘어갔다.[3] 당시만 해도 광역연고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태평양 돌핀스의 연고권은 인천, 경기, 강원. 이후 경기-강원 지역은 현대가 인천을 떠난 후 새로 인천에 들어온 SK 와이번스의 광역권 연고지가 되었다가 2007년 KBO가 도시연고제를 시행하며 연고지가 아니게 되었다.[4] 2006년은 대표적인 투고타저 시즌으로 손꼽힌다. 당장 류현진,오승환,장원삼,한기주,윤석민 등 특급 투수들이 이 해 데뷔하거나 본격적으로 맹활약하던 때였다.[5] 파일:/pds/201002/04/70/c0098370_4b6a6c58ccc1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