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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 |
<colcolor=#ffffff> 날짜 | <colbgcolor=#fff,#1f2023>12월 25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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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ite Christmas눈이 오는 성탄절을 뜻하는 단어다.
2. 상세
눈이 가진 로맨틱한 특성과 결합하여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는 덕분에 많은 사람, 특히 북반구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탄절에 눈이 오기를 원한다. 적도 근방이나 남반구 지역의 경우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로 12월이 한여름이라 극지나 고산 지역을 제외하면 눈을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평창군, 정선군, 태백시 등 강원특별자치도 일부 산간 지역 및 울릉군 등의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주 맞이하지만 이러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2]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주 맞이하지는 못 하며 일부 지역 (주로 경상도)에서는 거의 맞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1986년 12월 25일에 부산에서 태어난 사람은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15년 정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본 적이 없는[3] 반면, 같은 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한국 기상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준은 성탄절 당일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리는 경우라고 정의하기에 실제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되는 해는 생각보다 적다. 1990년대부터 30년 동안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에 눈이 온 건 8번 뿐이다.[4]
유럽과 북미의 경우에도 성탄절에 눈이 내리는 광경을 자주 맞이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5] 일종의 희망사항의 대명사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성탄절 전에 기업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변형으로 성탄절이 따뜻한 날이면 그린 크리스마스[6], 비가 오는 날이면 블루 크리스마스,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면 그레이 크리스마스 또는 더스티 크리스마스로 불린다.
3. 한국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된 해
- 1982년
- 1985년
- 1990년[7]
- 1995년[8][9]
- 1999년 ~ 2002년: 1999년 12월 25일부터 2002년 12월 25일까지 4번의 크리스마스 동안의 서울은 꾸준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특히 2000년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적설량은 서울 기준 적설량 1.8㎝으로 꽤나 쌓인 편이다.
- 2005년
- 2009년
- 2012년: 서울 기준 적설량 1.5㎝.
- 2015년
- 2020년[10]
- 2021년[11]
- 2023년[12]
4. 대중매체에서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44화 제목은 검은 눈에 대한 이야기라 '블랙 크리스마스'다.
- 한국 영화 타워에서는 성탄절 행사에 헬리콥터로 인공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실현하려다 과도한 욕심으로 헬기가 급변풍에 휩쓸려 타워에 추락, 화재가 발생하여 재난 영화의 서막을 알린다.
[1] 그레고리우스력 12월 25일 혹은 율리우스력 12월 25일(=그레고리우스력 1월 7일).[2] 강원특별자치도 영서 대부분,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3] 실제로 2001년 12월 25일 부산 지역에 눈이 쌓일 정도로 내렸다. 사실 5세부터 생각이 난다면 1981년 생은 되어야 1986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억할 수 있으니, 부산이 고향인 1982년생은 성인이 되어서야 머릿속에 남아있는 첫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겪은 셈이다.[4] #1 #2 #3 #4[5] 단, 미국의 경우 아이다호 주, 몬태나 주, 유타 주, 메인 주 등 북쪽에 있거나 산간 지역에 있는 주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영국은 북대서양 난류로 인해 겨울 기온이 높아 눈보다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다. 스코틀랜드 최북단에 가야 겨우 눈을 볼 수 있을 정도.[6] 당연히 남반구에서 많이 발생한다.[7] 서울시 적설량 2.1㎝를 기록하며 당시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중 가장 많은 적설량 기록이었다.[8] 1991년 아주 적은 양의 눈이 내린 이후 약 4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이 이후 다시 약 3년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없었다.[9] 다음 해인 1996년 여름에 가수 지누가 노래 '엉뚱한 상상'을 발표했는데 가사 중 '1996년 12월 24일의 일기예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중략).. 91년 이후에(가사집에는 92년이라고 나오나 그 때엔 눈이 오지 않았다) 4년만에 눈이 오는군요!'라는 가사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원했고 그해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올 것으로 관측했으나 정작 크리스마스와 이브날에는 전국에 많은 비구름으로 덮였다.[10] 충청, 전북, 호남 지역 일부가 해당된다.[11] 전국 단위로는 24, 25일 이틀 연속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지역 단위로는 24일과 25일 이틀 연속으로 눈이 내렸다. 영동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 50cm가 넘게 쌓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폭설 크리스마스라 불렀다고...[12]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으나 일부 지역은 눈이 오지 않았다. 서울은 2015년 이후 8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으며 이 날 적설량은 3.0cm로 1990년의 기록을 깼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모두 유의미한 적설을 기록했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