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1 11:20:58

립스틱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노지마 신지 각본과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립스틱(드라마) 문서를, 오렌지캬라멜의 정규 1집 앨범에 대한 내용은 오렌지캬라멜/음반 목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lipstick

1. 소개2. 역사3. 립 메이크업 제품 분류4. 립스틱 효과5. 창작물6. 립스틱을 바른 캐릭터7. 여담

1. 소개

입술에 색조와 질감을 주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 중 하나. 화장에서 눈화장과 더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형은 매트, 세미매트, 벨벳, 모이스트, 글로시 등으로 분류한다. 립스틱을 바르면 부드러워보이고 섹시해진다고 한다. 특히 립스틱의 색상이 진할수록 관능미를 연출할 수 있다.

립스틱이라는 말은 20세기에 생긴 말이다. 이 명칭으로 불리기 이전, 보통 루주(Rouge)라 불렸으며 과거 한국에서는 연지라 했다.

립스틱은 발색이 진해 시각 효과가 분명하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무대에 오르기 전 립스틱을 바르면 시선이 집중된다. 실제로 립스틱을 바른 여성과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여성을 비교했을 때, 립스틱을 바른 여성에게 시선을 약 7초 가량 더 집중시킨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그래서 서비스 업계에서도 여성 직원에게 립스틱을 바르도록 지시하기도 한다. CGV에서는 신입 여성 스태프 교육시 빨간 립스틱 색상을 지정한다. 아랍계 외항사나 싱가폴 항공에서는 빨간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여성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승무원들이 빨간 립스틱을 자주 바른다. 하지만 자주 바르는 정도를 넘어서 색상이 정확하게 지정되어있다.

립스틱의 유통기한은 개봉후 깨끗한 립 브러쉬만으로 사용했을 시에 1년에서 6개월 정도이다.[1] 하지만 유통기한을 칼같이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중노년층 여성들의 경우 언제 샀는지도 기억 안 날 만큼 오래된 화석 수준의 립스틱을 아깝다고 계속 쓰는 경우도 있다.

아래 영상은 한국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콜마가 미샤 립스틱을 생산하는 모습.

2. 역사

처음 사용된 것은 5천년 전 고대 이집트의 제 3왕조 조세르(DJOSER)왕 때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조세르 왕은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를 건축한 왕으로 유명한데, 1926년 영국의 고고학자 세실 1세가 왕의 무덤인 계단식 피라미드를 발굴할 때 왕비가 썼던 립스틱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이집트에서 화장은 치장 목적이자 의식, 주술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화장품이 사용되고 있었다.

립스틱도 그런 차원에서 사용되었는데 이 당시 화장품 제조 방법이 그리 청결하지 않아서 조개에서 추출한 브로민 화합물이나 개미, 딱정벌레 같은 동물성 화합물, 심지어는 악어배설물로 만들어진 립스틱은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할 수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여성들이 하얀 얼굴을 강조하기 위하여 수은입술에 칠하기도 했다. 이러면 입술이 하얗게 질리고 수은 중독을 일으킨다는 단명의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수은의 유해성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립스틱을 애용했던 엘리자베스 1세도 말년에 파리해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립스틱을 몇 겹씩 덧칠해서 바르곤 했는데 사후에 시신을 검사한 결과 입술에 1cm 두께의 립스틱이 발려있었다고 한다.

그 뒤 립스틱은 영국의 청교도적인 생활방식의 확산과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근검절약한 세태 풍조로 인해 점차 매춘부나 배우들의 치장 용도로 사용되며 지하로 숨어들게 된다.

립스틱에 대한 열풍은 로코코 시대의 프랑스에서도 유행했었는데 이때는 남자들에게도 립스틱이 유행해서 남자들이 길거리에서 립스틱 바르고 다니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유행도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사치 풍조를 조성한다는 이유로 철퇴를 맞았다.

그러다 19세기에 들어 화장에 대한 유행이 다시 불기 시작했고, 프랑스의 겔랑 社에서 1871년에 고체형 루즈를 만들었는데 이 때 립스틱은 아래에서 위로 밀어내는 형태로 개발되었다. 그리고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모리스 레비가 립스틱의 원형인 금속통 속에 든 간편한 슬라이딩 튜브를 발명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형태의 립스틱이 탄생하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무렵에는 립스틱을 올리브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서 올리브유 썩는 냄새가 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유럽의 몇몇 국가는 남성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립스틱을 금지한 적이 있었다.

3. 립 메이크업 제품 분류

  • 립스틱 - 명실상부 립 메이크업의 대표주자. 왁스를 스틱형으로 굳힌 고체 타입. 세계각지에서 이어져 온 '입술연지' 역사의 적통이자 통일왕조와 같은 위치. 여러 화장품 중 가장 유명하고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군이며, 코스메틱 덕후 중에서도 립덕후가 가장 많다 카더라. 타 립제품에 비해 차별화되는 립스틱만의 장점이라면, 색상과 제형이 굉장히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상상하는 어떤 질감의 어떤 색상 립스틱이라도 반드시 어디에선가는 팔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거의 제품색 그대로 표현되어 발색이 정확한 것도 장점이다.[2] 립글로스가 수채화물감이라면 립스틱은 유화물감처럼 짙게 입술 위에 색을 올리는 타입. 따라서 테크닉에 따라 섞어 바르거나 톡톡 옅게 두드려 발라 다양한 표현이 용이하다. 타 립제품에 비해 고급화 전략이 널리 적용되는 품목이다. 어린 여학생들이 틴트립글로스를 주로 사용하게 된 2000년대 이후 학생들에게도 성숙한 이미지로 인식한다. 최근에는 립 라끄, 립 라커, 리퀴드 루즈, 플루이드 등으로 불리는 액체형 립스틱도 출시되었다. 놀랍게도 몇몇 브랜드에서는 파우더(가루) 제형의 립스틱도 제공한다! 고체형 립스틱의 경우 입에 대고 바를 수도 있지만 립브러쉬를 이용해 바를 수도 있다. 또한 "립앤치크"라고 불리는 제품들은 입술과 볼에 동시에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크리미한 제형의 블러셔 겸 립스틱인 것.
  • 립밤 -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는 용도가 강조된다. 주요 기능은 수분손실을 막는 것. 부가기능으로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크림형식과 스틱형식, 액상형 등 종류가 다양하다. 스틱형 립밤은 길게 빼어 쓰다가 부러지는 일이 빈번하다. 2012년에는 40대 중반의 중년 여자들은 립밤과 립글로즈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비슷한 용도로 립 오일이 있다.
  • 립글로스
  • 틴트
  • 틴트 밤/틴티드 밤 - 립밤에 틴트를 섞어서 입술을 보호하면서 색도 입히는 것. 하지만 아무래도 립밤으로서의 용도가 강하기 때문에 색이 진해보여도 발색하면 립스틱이나 틴트처럼 진하지 않다. 제형은 고체형 립밤과 동일하다.
  • 립 타투 - 스티커처럼 붙이는 형태의 립스틱이다. 에이핑크가 이것을 붙이고 나와 반짝 유명해졌다. 입술색을 단색으로 표현하는 립스틱과는 달리 호피무늬, 도트무늬, 레터링 등 여러 다양한 무늬를 낼 수 있고 호일같은 질감이나 글리터도 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핑크, 오렌지, 레드, 퍼플 계열이 주인 립스틱과는 달리 립 타투는 갈색, 파란색, 하늘색, 흰색, 무지개색 등 색이 다양하다. 일회용이라는 것이 단점. 대신 한 번 붙이면 8시간 정도 지속된다.

4. 립스틱 효과

립스틱 효과는 경제학 용어다. 경제가 불황일 때에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움츠러드는데 립스틱 같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미용품은 잘 팔린다는 내용이다. 즉,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적은 비용으로 사치심을 충족할 수단을 찾는다는 뜻. 실제로도 하나만으로 외모를 뒤바꾸는 화장품이 립스틱이기도 하다.

5. 창작물

  • 2D에서는 취향을 타는 특징 중 하나. 성숙미와 섹시미를 강조하지만 삭아보이기 때문에 노안 캐릭터에게 자주 부여한다. 남성의 수염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는 립스틱이 종종 변신 아이템으로 묘사되고 관련 상품도 출시된다.
  •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아랫입술에만 립스틱이 칠해지고 윗입술은 아예 칠하지 않거나 혹은 아주 가늘게 칠해져있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 악역의 경우 까만색, 보라색 등 매우 짙은 색의 립스틱과 함께 아이섀도를 칠하고 다니기도 한다.
  • 남캐도 제법 자주 바른다. 특히 죠죠의 기묘한 모험남캐들.
    • 악역, 광대, 느끼한 캐릭터, 오카마 or TS 캐릭터 중 하나 이상 해당한다.
  • 막장 드라마 위주의 각종 창작물에서는 불륜의 증거로 입술 모양의 립스틱 자국이 쓰이기도 한다. 주로 불륜한 남편이 와이셔츠 등에 여자 입술 도장이 찍힌 채로 귀가했다가 들켜서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형식. 이를 비틀어서 실제로는 불륜이 아닌데 우연히 입술 자국이 묻어서 오해를 받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클리셰도 있다.
  • 각종 드라마 등에서는 사이코 범죄자가 범죄현장을 떠나기 전에 거울에다가 자신의 메시지를 적을 때 애용한다. 볼펜 같은 도구로는 거울 위에는 잘 안 써지지만 립스틱은 잘 써지는 동시에 특유의 색깔과 거울 위라는 점의 임팩트가 상당하기 때문.
  • 프리큐어 팬들이 극혐한다.

6. 립스틱을 바른 캐릭터

  • ★의 색깔은 등장인물이 바른 립스틱 색깔이다.
    • 흰색 립스틱은 ☆로 표시하고 검은색 립스틱은 ★로 표시.
  • 변신이나 분장 등 특수한 상황이나 특정 매체에서만 립스틱을 바르는 경우는 ※표시.
  • 굵은 글씨는 남자.

7. 여담

  • 립스틱을 발랐을 때와 바르지 않았을 때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가끔은 화장을 못 했는데 급히 외출할 경우 립스틱이라도 바르거나 아이라인이라도 그리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 지렁이나 생선비늘이 립스틱 재료로 쓰인다는 얘기가 있지만 요즘은 립스틱을 화학원료로 만들고 있다. 지렁이나 생선비늘로 립스틱을 만들던 시절에는 악취가 상당했다고 한다.
  • 어린 아이들이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는 게 아니라 낙서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거 엄청 비싼 거다. 립스틱은 낙서할 때 쓰는 게 아니다. 그래서인지 크레용 신짱에서는 짱구가 립스틱 가지고 장난치다 엄마한테 크게 혼나는 장면이 나왔다. 여성이 방을 나서기 전에, 거울에 립스틱으로 글씨를 쓰는 연출도 있지만 현실에선 립스틱의 가격 때문에 하기 쉽진 않다.
  • 입술에 사용되고 있어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맛있는 립스틱이 많다 카더라 여성은 선진국을 평균으로 일생 2.3~2.7kg 정도의 립스틱을 바르게 되고 이 중 10% 정도는 먹는다고 한다. 남성은 립밤이나 립글로스 등을 포함하면 평생 20개 가까이 먹는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
  • 립스틱이 치아에 묻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해자는 주로 위쪽 앞니 두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립스틱을 바른 후 휴지조각을 살짝 베어무는 방법이 있다. 립브러쉬로 립스틱을 바르면 상대적으로 이에 덜 묻기도 한다. 사실 립브러쉬를 쓰는 게 위생상으로도 좋고, 발색도 두껍게 뭉치지 않으면서 선명하게 발리기 때문에 정석 사용법이지만[17] 귀찮아서 보통은 그냥 본체를 입술에 바른다.
  •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는 것이 단정하지 못하고 불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립스틱이 틴트와 립글로스보다 진하게 발색되기 때문에 인상이 강해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매트하고 펄이 없는 제품이 발색이 가장 진하다. 특히 아이를 대하는 교사도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은 이를 의식하며 어른들의 인식처럼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시점으로 반응한다. 립스틱은 어른스러움의 상징이며,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선 자신이 믿고 따르는 어른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18]
  • 모 애니환상의 에피소드에선 빨간마스크 봉인법이라 카더라
  • 립스틱은 빨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립스틱을 바른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우유나 커피 등을 마신다면, 빨대 없을 때 물리적/심리적으로 불편함이 발생한다. 이를테면 립스틱 안 바른 사람들은 우유에 입을 대고 마시지만, 립스틱을 바른 사람들은 우유 주둥이에 립스틱이 묻는다. 그 주둥이를 타고 입으로 흐르는 우유를 마시면, 우유가 립스틱과 섞여서 불편할 수 있다.
  • 사용하는 방식이 크레파스와 무척 닮아서, 아빠와 크레파스를 개사하는 사례가 있다. '어젯밤에 000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입술에는 크레파스를 떡칠하고 오셨어요'

[1] 약간의 팁이라면 위생상 입술 위에 직접 바르지 않고 립 브러쉬에 립스틱을 덜어서 발라야 한다. 사용한 브러쉬 역시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2] 립스틱의 주요 성분인 "산"도 주황색이고, 이것이 피부에 작용하여 우리에게 보이는 붉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즉, 립스틱의 색은 입술에 발리는 색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3] 작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들 중 하나다.[4] 반남반녀인데 립스틱은 여자 쪽에만 칠했다.[5] 데보몬스터의 데보 감독이 잠깐 쿄류저에서 여학생으로 변했을때 빨간색 립스틱이었다.[6] 이쪽은 아예 취미가 립스틱 수집하기.[7] 정확히는 을 입술에 바른거다.[8] 아수라처럼 반남반녀인데 여체만 립스틱을 칠한게 아니라 여자인지 남자인지 애매하다(...)[9] 애니메이션 루트에서는 생략되어 나온다.[10] 일러스트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주로 연두색 머리일때는 노란색, 분홍색 머리일때는 파란색.[11] 최고로 high해졌을때 tva에서 입술이 초록색으로 변한다. 다만 립스틱을 발랐다기보다는 원래 색이 변한 것에 가깝다.[12] 능력 사용시 한정.[13] 히어로로 활약할 때만 바른다. 평소에는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바르고 다니는 듯.[14] 흰색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밝은 분홍빛이 돈다.[15] 라이트노벨에선 그림체 때문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짙은 색의 립스틱을 바른 듯한 묘사가 있다.[16] 정확히는 암수 구별이 생긴 4세대부터.[17] 연예인이나 아이돌의 메이크업 모습을 보면 메이크업 담당자가 립은 반드시 브러쉬로 바른다. 본체를 그냥 바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18] 한 번은 립스틱을 깜박하고 수업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왜 립스틱 안 바르냐고 뾰로뚱해지는 일이 있다. 또한 구몬에 입사할 때에 다른 단장은 냅둬도 립스틱 연하게 발랐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