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가면을 쓴 모습 | |
가면이 깨진 뒤의 모습 |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 |
아미고 스즈키 / 아미고 레이 | |
종족 | 인간 |
신분 | |
포지션 | 악역 (최종 보스) |
등장 극장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
성우 | 타지마 레이코 김옥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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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의 최종 보스.생김새는 갈색 머리카락, 노란 머리장식, 진한 아랫입술, 노란색 가면, 민트색 귀걸이, 장식들, 빨간색 상의, 어깨장식, 하얀 피부, 일자배꼽, 빨간색 스팽글 부츠이다.[1]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점은 재키와 생김새가 거의 똑같다는 것이다. 몸의 형태 역시 둘다 엉덩이, 유방이 크고 배가 작은 모래시계 형태인데, 심지어 배꼽도 똑같다. 머리카락색, 엉덩이의 형태[2], 등 라인, 하의[3], 입술의 형태를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 대체적으로 재키가 미세하게 육중한 체형을 가지고 있고 아미가가 조금 더 날씬하다.
2. 작중 행적
떡잎마을에 삼바를 퍼트린 장본인. 초반부 뉴스에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샌타모니카의 삼바 열기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데, 화면에 재키가 인원 수를 체크하며 나오는 것을 보아 이미 카스카베에 오기 전부터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직접적인 등장은 중반부 마트에서 가짜 미사에를 처리할 때가 처음.(이때는 망토로 몸을 가리고 있었다.) 이후 후반부에 기지에서 쌈바 무대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사람들이 삼바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싶어서'. 이에 따라 곤약 클론 인간을 이용해 사람들을 납치하고 비밀 시설에서 삼바 음악을 최면용으로 재생해 휴식 없이 억지로 삼바 춤을 추게 만든 것이다. 미선에게 삼바는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특효.'라면서 꾀려고도 한다.[4] 그러나 나중에 짱구, 떡잎마을 시민들이 단체로 떡잎마을 춤을 즐겁게 추는 걸 보고 '자신다운 춤'이 뭔지 다시 깨닫게 된다.
최종전 재키랑 춤 대결을 벌이다가 초반에는 재키의 마음 꿰뚫기, 뛰어난 지구력으로 재키가 지구력 문제, 스텝으로 쓰러져서 패배 직전까지 몰지만, 재키가 자기만의 화려한 삼바를 선보이면서 밀리다가 설상가상으로 치코가 재클린에게 총을 쏘는 바람에 재키가 기절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가 신짱이 던진 신발에 맞는다. 그뿐만이 아니라 SRI 대원들도 분노하여 실탄으로 교체하여 마구잡이로 총을 쏘고, 이 때 치코에게 왜 멋대로 행동하냐며 화를 내다가 타고 있던 물체가 폭발해 무너지면서 치코와 함께 추락한다.[5] 그러면서 가면이 깨지더니 얼굴이 드러나는데, 재클린의 곤약 클론인간이다. 그 때 수염이 나면서 전신이 곤약이 되어 벗겨지며 정체가 드러나는데........
2.1. 진실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이름은 '아미고 스즈키'로 재키의 아버지였다.[6]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윤세웅[7][8].
재키, 내가 졌다.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카스카베에 잔존해있던 곤약 인간들을 처리한다. 핑거 스냅을 날리더니 곤약 인간들이 전부 폭죽으로 변해 하늘로 날아가 폭발한다. 그 후에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체포되었을 듯 하다.하복부에 ギャランドゥ(배털)이라고 써놓고 다니는 기행을 저질렀다. 배털을 저렇게 개란두라고 표기한 것은 사이조 히데키의 패러디.
어째서 재키의 곤약 클론인간으로 변장했는지, 그리고 왜 세계를 삼바축제로 만들려 했는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아미고 레이일 때 한 말을 보면 그냥 삼바에 미쳐서 이런 일을 벌인 듯하다.[9] 여담이지만 외모의 모티브는 프레디 머큐리로 추정된다.
3. 기타
재키와 성씨가 다르다. 재키 쪽이 신분을 속이기 위한 가명인지 아니면 아내가 외국인인데 이혼을 하고 재키 쪽이 어머니의 성씨를 따른 것인지 불명인데 종반부 재키 피니가 '집을 나왔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전자로 보인다.한국에선 '아미고 레이'로 개명되었다. 다만 여성형인 아미가가 남성형인 아미고로 바뀌었다는 점이 아는 사람에겐 알게 모르게 정체에 대해 복선 내지 스포일러가 됐다. 번역명의 유래는 스즈키(鈴木)에서 스즈의 음독이 '레이'로 발음된다는 것을 참고했거나, 아니면 스페인어로 왕을 뜻하는 Rey일 수도 있다.
극장판에서 등장한 빌런 중에서 최초로 자식을 둔 아버지 캐릭터이며, 자신의 자식과는 적대 관계인 최초의 빌런이기도 하다. 그러나 재키를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는 걸림돌 정도로만 여겼을 뿐, 아끼는 마음은 있었다. 부하인 치코가 멋대로 재키에게 총을 쏘자 이에 분노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최종보스치곤 마카오ㆍ조마와 대조하면 비중이 적다.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후반에 드디어 제대로 나오지만 얼마 안 가서 퇴장한다.
딸인 재키가 미녀이고 그걸 복제해서, 또 몸매개선에 탁월한 삼바가 주특기인지 몸매는 물론이고[10] 복장도 아름답지만 여자를 잘 밝히는 짱구가 재키의 겉모습을 뒤집어쓰고 있던 아미가 스즈키를 봤을 때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을에 한 짓을 생각하면 저 반응이 당연한 수준. 당장 본인도 재키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슈퍼마켓에 잠복시켜놓은 가짜 엄마한테 납치당할 뻔하기도 했고.[11]
의외로 몸 자체는 부실하나 얼굴은 꽤나 미남이다. 딸인 재클린 피니가 미인인 이유도 아버지의 유전을 받은 듯하다. 그리고 전투력과 별개로 체력과 동작 기술도 상당한데, 딸인 재클린 피니가 자신과 삼바춤 대결을 펼치던 도중에 한 쪽 발에 체중을 싣는 바람에 넘어진 데에 비해, 자신은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삼바를 계속 추고 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2]
[1] 상의는 브래지어형이지만 하의는 팬티와는 거리가 멀기에 비키니와는 거리가 멀다. 여담으로 복장이 쌈바 리더 댄서 복장 치고는 노출이 적다. 대부분 가장 잘하는 에이스 댄서들은 여자라면 거의 유두와 음문만 가리고 나머지는 문신과 악세사리로 막거나, 아예 문신으로 성기를 가리고 홀라당 벗은 채로 추는 정신나간 듯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2] 재키는 애플힙인데, 아미고는 툭 튀어나와 있고 모양도 예쁘지만 애플힙은 아니다.[3] 재키는 하의가 볼기만 가리는데, 아미고는 엉덩이를 다 가린다.[4] 삼바는 온 몸을 격렬하고 빠르게 흔들어야 하기에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며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만큼 장 운동도 활발해 변비에도 도움이 되긴 된다. 클론인간의 주성분인 곤약 역시 칼로리가 없다시피한 다이어트 식품이다.[5] 그 직후 치코는 SRI에게 살인미수죄로 체포된다.[6] 살짝 복선은 있었다. 재키가 치코에게 총에 맞아 쓰러질 때 놀랐던 점과 치코에게 왜 멋대로 행동하냐며 화를 내는 모습. 거기다가 재키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 다만, 가면이 깨졌을 때부터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재클린의 어머니나 언니일 거라는 추측이 있었다. 다만 여기서도 웃을 때 '호호'가 아니라 40~50대 남자처럼 '허허허'라고 웃고, 곤약의 자유로움 덕에 아버지로 추측하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정말 극소수였다.[7] 한일 양국 모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권성 배트 리를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한국판 한정으로 재클린 피니의 성우인 윤미나는 게키레인저의 게키 옐로를 맡았다.[8] 한국판 한정으로 가면을 쓴 아미가는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의 완다 성우가 맡았고, 아미고는 크로커 성우가 맡았다.[9] 개심한 뒤 재키에게 한 말이 삼바의 미용 효능에 광적으로 집착하다가 즐거움이라는 걸 잊고 살았다고 말한다. 원래는 순수한 삼바댄서였지만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타락했고, 따라서 그 시점부터 생명공학 과학자로 유추되는 치코를 조수로 들이고, 곤약 클론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험해보기 위해 미녀인 딸의 겉모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10] 애초에 재클린도 몸매가 좋긴 하지만 삼바가 몸매 개선에 좋은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11] 이건 짱구를 내버려두고 몰래 사라진 봉미선의 책임이 컸다. 실제로 마트같은 사람이 많은 장소나 공공장소에서 애를 두고 사라지는 행위는 범죄행위이다.[12] 사실 댄서들도 예체능 선수들 못지 않게 체력 단련을 하며(발레가 특기인 중성마녀가 그 예시.), 댄스 안무들로 피트 프로그램을 강의하기도 한다. 애초에 아미가가 프로급 삼바 댄서였다는 걸 생각하면 딸보다 더 체력 면에서 우위에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기술 면에서도 재클린 피니의 팔동작과 스텝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