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7기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의 최종 보스로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 박시윤.2. 작중 행적
가면부족들은 발냄새가 고약한 사람이 자신들 공주의 신랑감으로 선택되었다 하여 그 신랑을 찾기 위해서 남자들의 발냄새를 코알라들을 통해서 맡게 하고, 그 중 가장 지독한 냄새를 가진 노하라 히로시를 납치하여 데려간다. 이 공주가 하사하는 매혹의 에메랄드가 어마어마한 고가라서 트레져 헌터들과 가면족이 히로시를 노린다.공주라는 정체는 극장판 초~중반부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인물들을 통해서 언급만 되었을 뿐. 그리고 후반부에 모습을 드러낸다.
2.1. 정체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정체는 거대한 퀸 코알라였다.(족장: "공주니깐. 프린세스 코알라!") 이 때문에 공주와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노하라 미사에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화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단정을 짓는다.
공주의 정체가 사실 코알라라는 복선 자체는 앞 장면들에 있었는데 후각이 뛰어난 코알라들을 통해서 신랑을 찾는다는 점이 복선이었다.
트레저 헌터들이 노리던 보물 '매혹의 에메랄드'의 정체는 이 코알라의 똥[1]이었으며, 얻는 방법 또한 히로시같이 발냄새가 지독한 신랑(제물)의 발냄새를 맡고 흥분하게 만들어 변을 싸게 하는 것이었다.
히로시가 돌아가기 위해 구혼을 거부하고 양말을 주지만, 역으로 히로시 얼굴에 던져 버린다. 그러다 불도저 조니가 에메랄드를 차지하기 위해 깽판을 치자, 분노하며 조니와 가면족 족장을 바다에 던지는 등 폭주하다가 신짱이 코에 붙어서[2] 하는 말, "잘 들어, 코알라야~ 보물이라는 건 말이야! 인생을 걸고 푹~ 빠질 수 있는 거라고, 어른이 될 때까지 천천히 자신의 보물을 찾는 거야."[3]라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짱구를 가족들과 인디아나 앞에 내려보내준 다음 바다에 뛰어든다. 그리고 머리에 가면족 족장도 어쩌다 태운 채 헤엄을 치며 어디론가 떠나 버린다.
3. 기타
지금까지 등장한 최종 보스 중 최초의 동물형 최종 보스다.[4] 그것도 순수 동물형 최종보스이며, 시젠 마모루의 경우에는 원래는 인간이었고 동물이 된 것은 약을 통한 것이었다.정체의 스포일러성 때문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인물과 달리 이미지가 의도적으로 가려져 있다.
또한 동물형 최종 보스이긴 하나 짱구 극장판에서 몇 안되는 여성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1] 이 똥은 돌같이 딱딱하며 준코가 말한 것처럼 에메랄드 빛이 난다.[2] 극중의 신짱이 코알라와 소통하는 방법으로, 코알라와 눈높이를 맞추며 "알라 알라 코알라 알라 코알라~"라고 노래를 하며 의사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것으로, 시로에게 늘 시키는 솜사탕 개인기를 시킴으로써 이를 증명한다.[3] 히로시가 신노스케에게 조언한 내용을 신노스케가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4] 최초의 비인간형 최종보스이자 식물형 최종보스는 23기에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