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28 22:00:40

에메랄드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동명의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에메랄드(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탄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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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내구성4. 기타

1. 개요

Emerald

보석의 일종으로서, 녹주석청록색을 띄는 종을 일컫는다.[1] 비록 녹주석 자체의 모스 경도는 높으나(약 7.5-8) 에메랄드에 해당하는 녹주석은 포유물이 다른 종에 비해 많은 편이라 내구성이 약한 편이다. 흑운모편암이나 점판암에서 추출되며 산지는 콜롬비아[2], 잠비아, 브라질, 파키스탄, 러시아 등으로 그 중 콜롬비아의 에메랄드를 최고로 친다. 다른 보석과 마찬가지로 점점 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

세계 4대 보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만큼 인지도와 가격이 대단한 보석이다. 신록의 계절에 걸맞게 5월의 탄생석으로 알려져 있다.[3]

2. 역사

기원전 300년에 벌써 보석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았을 정도로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보석.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자주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이집트인들은 에메랄드를 자주 애용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클레오파트라의 에메랄드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궁전 출입문의 바다거북이 조각상을 몽땅 에메랄드로 장식했으며 주위의 신임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얼굴을 조각한 에메랄드를 선물했다고 한다.
특히 기원전 1,500년 전 홍해로부터 이집트 내륙으로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에메랄드 광산이 발견되었는데 곧 클레오파트라의 소유가 되어 그녀는 재임기간 내에 이 광산을 거의 거덜내 버렸다고.

그 외에도 그리스에서는 미의 여신 비너스에게 바치며 그녀를 상징하는 보석이 되었으며 잉카와 아즈텍에서도 고귀하고 성스러운 보석으로 여겨졌다.

에메랄드 특유의 시원한 그린색은 지친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시력을 회복시키고 신경안정제의 역할도 한다고 하여 에메랄드를 자주 들여다 보면 좋다고 믿었다. 이슬람교에서는 성스러운 색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3. 내구성

영원불멸의 상징으로 자주 쓰이지만 초록 각설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약하디 약한 보석이다. 약간의 충격에도 금이 가거나 이빠짐이 생기는 건 물론 열에도 약해서 가스레인지 정도의 불로도 녹색 빛이 바래버리기도. 이 경우 두가지다. 가스레인지 수준의 불을 들이대면 진짜 녹색빛이 없어지고 하늘빛만 남는다. 아쿠아마린을 만드는 방법이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 사이에서 애매한 베릴을 가열시키는 것임을 기억하자. 물론 에메랄드가 아쿠아마린보다 비싸다(..). 그리고 두번째 경우는 오일처리. 에메랄드는 대부분 산지에서 커팅을 끝낸 후 필히 오일처리를 한다. 내부의 얼에 오일이 스며들고 식은 후 굳으면 어느 정도 이 얼이 가려지면서 투명도가 향상되기 때문. 그런데 에메랄드에 열을 가하게 되면 이 오일이 녹아 다시 흘러나오기 때문에 색이 변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오일처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결함이 거의 없는 단 몇 %의 원석도 있긴 하다. 일반인이 살면서 실제로 보거나 만져볼 확률은 절대 없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관리의 까다로움에 있어 차원이 다르다. 에메랄드는 초음파 세척도 금지된다. 워낙 얼이 많은 보석이고 그걸 감추려고 속을 오일로 채워뒀는데 초음파로 내부에 충격을 꽝꽝 주게 되면.. 숙련된 보석 세공사들조차 에메랄드라면 진저리를 친다. 애초 내부 균열이나 내포물이 많은 보석으로 유명한데 그게 다 보석 자체의 내구성 약화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천연 에메랄드는 확대해서 보면 위의 사진처럼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내포물을 많이 품고 있다. 대부분 보석은 내포물이 적고 깨끗할 수록 상등품으로 치지만 에메랄드는 앞서 설명했듯 워낙 완벽한 원석이 없기 때문에 '천연석'의 증거로써 결함이 있는 원석이 결함이 없는 합성석의 가격의 몇 배나 더 높은 아이러니한 현상이 있는 보석이다.

이렇듯 천연석의 값어치 자체는 말 할 필요도 없지만 그 합성석의 가격도 상당한데 알루미나(Al2O3)인 루비사파이어의 합성석은 설비만 갖춰져 있다면 단시간에 융용 합성법(Flame fusion)으로 제작 가능하지만 베릴륨 사이클로실리케이트 결정인 에메랄드는 합성석도 수열합성법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 수열법은 용액합성이기 때문에 몇 달에서 1년까지도 걸리고 습식이라 결정성 관리도 어렵다.

이제나 저제나 내구성 문제로 인해 애초에 천연의 좋은 알은 정말 없다시피 하고 조금 품질이 떨어지는 알들 조차 가격이 비싸다. 더구나 관리가 조금만 소홀하면 쩍쩍 깨져나가고 만들어 양산하자니 그 방법 또한 까다롭고 사정이 이러하니 가격은 희소성의 원리에 의해 하늘을 넘어 우주 천장까지 뚫을 기세.. 어떤 면에선 다이아를 넘는 보석계의 킹 오브 킹이다.

4. 기타

대한민국에서는 ROTC 장교의 임관반지에 사용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YAG(Yttrium Aluminium Garnet)나 색이 들어간 큐빅 지르코니아를 쓴다.[4]

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선 광물의 하나로 등장. 1.3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새로운 보석으로 자연적으론 오직 익스트림 힐스 바이옴에서만 발견할수 있다. NPC 마을에서 NPC들이 교환 조건으로 주거나 요구하기도 하므로 다이아몬드처럼 얻기가 엄청 어렵지는 않다. 현재까지 용도는 신호기 작동을 위한 에메랄드 블록밖에는 없다.그래서 그런지 모드들이 좋은 것들의 재료로 에메랄드를 묘하게 많이 쓰게 만든다.

디아블로 3에서는 소켓 무기에 끼울 시 극대화 피해량을 늘려주는 효과를 부여 한다. 또한 투구를 제외한 방어구와 장신구[5]에 끼울 시에는 민첩이 늘어나는데, 민첩이 곧 공격력인 악마사냥꾼수도사(디아블로 3)의 경우 방어구의 소켓을 에메랄드로 도배하기도 한다.

재키찬 어드벤처 2시즌에서 핀이 재키찬을 골탕먹일려는 불행의 보석, 재키찬에게 넘겨주자 불행이 많이 나오며 그러다가 깨뜨리자 망했어요![스포일러]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지니고 있는 보석으로 그녀의 의수와 더불어 중요한 상징성을 지녔다.

태국에서 태풍의 이름으로 모라꼿(태국어로 에메랄드라는 뜻)이 쓰였다가 제명되었다.[7]
[1] 녹주석 중 다른 색을 갖는 경우는 서로 다른 이름의 보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늘색을 띠는 아쿠아마린이 가장 대표적이다. 자세한 사항은 녹주석을 참고하라.[2] 전 세계 채굴량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이다.[3]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비취도 5월의 탄생석으로 여긴다.[4] 상술했듯 에메랄드는 품질에 따라선 다이아몬드를 호가하는 희귀보석인데 상식적으로 그런 귀한 것을 흔히 맞추는 임관반지에 쓸 리가 없다.[5] 하지만 대부분 장신구의 소켓에는 일반 보석 보다는 전설보석을 끼운다.[스포일러] 보석은 깨져도 불행의 힘은 남아있었다.[7] 2009년 대만에서 800여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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